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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트랜스물 입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다.
물론 이 소리를 여자아이가 듣고 자랐다면, 당연히 좋은 소리 겠지만,
난 여자가 아니라 남자아이였다.

아버지는 건장한 체구에 약간은 변강쇠처럼 생겨서 한마디로 남자답다고 말할수 있다.하지만, 난 아버지와 6년간 연애를 하신 어여쁘시고, 보호 하고 싶은, 그런 어머니를 헐씬 많이 달 맞다. 여기서 어머니를 더 자세히 소개하자면, 키는 160에 잡티 없는 하얀 피부 그리고 비단결 같은 머리 결, 청춘 가련한 외모, 지금 나이가 41하나이지만,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 등 거의 모든 여자가 지니고 싶은 그런 외모의 조건은 다 갖추신 분이다.

그런 어머니를 아주 약간 달은 난, 어려서부터 내 정체성을 의심하면서 자랐지만,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구김살 없이 잘 커나갔다.

참, 남 동생도 있는데, 그 놈은 아버지 90%에, 어머니 10%를 섞어서 빚은 것처럼 내가 봐도 너무 잘생기고 잘난 놈이다. 그래도 이놈은 내가 형이라고 엄청 따르고, 보호? 도 해준다.

이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내가 대학 입학 후 내 생일날 큰 사건을 만난 후, 내 인생은 180도로 변했다. 아니, 어쩌면, 그 것이 내 인생이었는지도 모른다.

내 생일날 그 날 내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3놈이 근사한 생일을 차려준다고, 고급 단란주점에 가서 여자도 부르고 정말 지들만 재미 있게 당사자인 난 재미 없게 생일 잔치를 치루 었다.

그러다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갔는데, 거기서 나의 인생을 송돌 이째 바꿀 운명의 남자를 봤다.

그 운명의 남자와 첫 대면은 화장실이었다,

“이봐, 거긴 남자 화장실이야.. 여자 화장실을 옆이야 “

난 말소리가 들린 뒤를 돌아보며 그 사람의 눈을 보며 말했다.
(참고로 내 외모 때문에 이런 오해를 많이 받아서, 별로 새롭다거나 이상할 것도 없다.)

“저 남자 입니다. 그럼 이만 실례 하겠습니다.”

“참나 날 바보로 아나, 이봐 아가씨 목소리라도 좀 굴게 내서 말하면 혹시나 믿겠지만, 그런 목소리에 그런 외모에 난 남자 인데요 하면, 누가 믿겠어 안 그래?

그 놈은 처음부터 나의 콤플렉스인 외모와 목소리를 가지고 따져서 엄청 열 받았지만, 그 놈의 외모와 몸에서 자연스럽게 풍기는 기도가 왠지 나의 위험 본능을 자극해서, 난 좋게 끝내려고 그의 손을 잡고 나의 가슴으로 가지고 갔다. 그때 그 놈의 표정은 가관이었다. 무슨 똥 씹은 표정 이었다.

“이런, 내가 실수 했네, 미안하네.
나도 화장실 갈 거였는데 같이 들어 가자고”

그러고는 앞장서서 들어간다.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하면서도, 오줌이 마려워서 따라 들어가서 소변을 보고 다시 친구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 갔다.

나는 그 놈 때문에 기분도 상하고 아까부터 별로 재미도 없어서, 친구들에 가자고 말하고 계산을 하려고 할 때, 오늘 쏜다고 했던 놈의 지갑이 없어졌다며, 소란을 피우자 갑자기 다른 놈들이 돈 합쳐서 낸다고 했지만, 다 학생이고 난 생일이고 친구 놈들이 쏜다고 해서 지갑도 안 가지고 가서 돈이 함 참은 모자랐다.

그래서 지배인에게 돈 찾고 오겠다고 말했는데, 그건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면서, 사장님을 부르려는 찰라, 아까 화장실의 그 놈이 와서 지배인에게 몇 마디 하니까 그 지배인이 좋다고 그냥 가시라고 하면서, 나하고 친구들을 보내 주었지만,

“이봐 청년, 청년은 남아 주어야 겠어..”

“저여, 왜여?”

“당연하지 내가 보증을 서주었는데, 오늘 처음 본 아~ 이름이 뭐야?”

“진철 소진철 입니다.”

“진철이라고, 별로 어울리지 않는데 뭐 어째든 오늘 처음 본 진철이를 어떻게 믿고 그냥 가게 하겠어. 그러니까 진철이 친구들이 돈 찾고 올 때까지 남아 주어야겠어.”

그러면서, 날 처다보는 눈빛에서 난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꼈지만, 무슨 배짱이었는지, 아니 사건이 터지려고 했는지, 난 좋다고 흔쾌히 승낙을 했다.

친구들은 약간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처다 봤지만, 별일 없겠지 하고 생각했는지 금방 올께 하면서 돈 찾으러 갔다.

“진철아~ 기다리기 지루한데 술이라 하자.. 따라와.”

언제 봤다고 친한 척은 싫어 이 재수 없는 놈아 하고 욕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나도 기다리기 지루해서 아무 말 없이 따라 들어갔다.

처녀작 입니다. 많이 부족해도 너르럽게 보아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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