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형세확장 2장 위험한 여행 - 4
형세확장
2장 위험한 여행
4부
“영유야 편하게 쉬어... 우리방이 조금 더 넓지, 우리만 좋은 방 쓰는 것 같아서 좀 미안하네!”
“아니예요 언니. 걱정마세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영유의 눈은 부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영유의 지헌이 묵고 있는 방도 시설이 괜찮은 편이었지만 빈섭과 연진의 방만은 못했다.
빈섭과 연진은 여기에서 제일 좋은 방에 묵고 있었다. 원래는 영유와 지헌도 같은 급에 방을 예약하려 했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차버리는 바람에 한등급 떨어지는 곳에서 묵게 된 것이다.
어차피 모든 경비는 빈섭이 대는거고 자신들의 방도 시설이 괜찮았기에 별다른 생각이 안들었는데 막상 빈섭과 연진의 방에 들어오자 웬지 부럽기도 하고 조금 시샘이 나기도 하였다.
“간단히 맥주 한잔 어때?”
“좋아요 언니!”
“호호 언니 소리 들으니 너무 좋다, 정말 동생삼고 싶을정도야! 실은 난 외동딸이라서 죽 외롭게 자랐었거든...”
“그래요? 실은 저도 외동딸이라 계속 혼자였는데...”
“어머! 진짜? 어쩐지 맘이 잘 맞는다 했어.”
“저도요... 언니가 정말 친언니 같이 느껴지는걸요?”
“정말? 나도 영유가 친동생 같아... 앞으론 더 친하게 지내자구!”
“네 언니!”
“그럼 편하게 침실에 가서 마실까?”
“침실요?”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먹는 것 보다는 침대위에서 먹는게 편하거든... 먹다가 심심하면 뒹굴거리기도 하고!”
“호호 뒹굴거린다고요? 그거 재밌겠네요.”
연진이 맥주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오는동안 영유가 먼저 침실로 들어왔다.
“어머... 언니 이거...”
“아... 맞다 너희방은 물침대 아니겠구나... 미안하네... 우리방만 이래서... 예약을 미리 했어야 했는데...”
“아... 아니예요...”
연진이 맥주와 간식거리를 가지고 뒤따라 들어오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실은... 빈섭씨가 힘이 좀 세걸랑... 그래서 물침대가 아니면 다음날 아침에 몸이 배길 정도라니까...”
“힘이 쎄다고요?”
“아이.. 동생도.. 왜 그거 있잖아... 잠자리에서...”
연진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고 영유도 뒤늦게 연진이 하는 말의 뜻을 깨닫고는 얼굴을 붉혔다.
“아.. 그힘...”
영유가 가만히 침대에 앉았고 뒤이어 연진이 침대위로 올라와 엎드렸다.
연진이 엎드리는 순간 물침대 특유의 출렁거림이 영유가 있는데까지 느껴졌다.
‘이곳에서 빈섭씨와 연진언니가 정사를 벌이는건가... 그때는 이정도는 비교도 안될만큼 출렁거리겠지...’
연진의 말과 물침대의 흔들림이 어우러져 영유에게 묘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힘이쎄다는 연진의 말... 물침대가 아니면 몸이 배길정도라니... 얼마나 과격하게 몰아붙이기에 일반침대로는 감당이 안된다는 말인지...
영유는 갑자기 몸이 달아오르며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곧이어 들고 있는 맥주로 목을 축이기 시작했으나 그녀의 갈증은 맥주만으론 풀어지지가 않았다.
“동생 더워? 땀흐르는 것 같은데?”
“아... 예... 조금 더운 것 같네요...”
“그래... 실은 나도 좀 더웠는데... 저기... 실례가 안된다면 이거 벗어도 될까?”
연진이 자신의 옷을 잡더니 배시시 웃으며 말한다.
“옷을요... 아... 예...”
“동생도 겉옷 벗는게 어때? 더워보이는데... 어차피 이방엔 우리 밖에 없잖아. 남편들은 밤새 고기나 낚고 있을테고... 다른 누가 올일도 없고 말이야.”
“그럴까요...”
“실은... 나혼자 속옷만 입고 있으면 좀 그래서... 동생이 어색하다면 그냥 같이 입고 있고...”
“아니예요... 저도 좀 더웠는데요...”
“그래... 그럼 다행이다... 실은 난 집안에 있을때는 거의 이런 차림이걸랑.”
“예? 거의요... 그럼 빈섭씨랑 있을때도?”
“남편인데 뭐 어때! 그리고 빈섭씨도 마찬가지인걸!”
연진이 씨익 웃으며 자신의 옷을 벗어나갔다. 블라우스에 이어서 바지를 벗자 그동안 옷속에 숨겨져 있던 그녀의 탐스러운 육체가 들어났다.
‘헉... 연진씨 몸매가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옷 입었을때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네... 옷 입었을때는 이지적인 캐리어우먼 같았는데... 지금의 모습은 마치...’
영유의 머릿속에 고급콜걸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엄청나게 섹시함을 풍기면서도 뭔가 범접하기에는 껄끄러운 그녀에게 어울리는 단어였으나 영유는 곧 머릿속에서 그런 생각을 지워나갔다.
‘세상에나...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콜걸이라니... 연진언니에게서 그런 모습을 떠올리다니 내가 미쳤나봐... 그런데 정말 몸매가 좋다... 저런 몸매니 빈섭씨도 그렇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일지도...’
어느덧 영유의 머릿속에는 두사람의 정사가 떠올랐다.
빈섭의 근육질이 육체와 연진의 탐스러운 육체가 어울러져 침대가 부서질 정도의 과격한 몸놀림을 보여주며 열락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는 모습을...
“동생... 뭐해?”
“예? 아... 아니요...”
연진의 말에 영유가 정신을 차리고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살폈다.
연진이 옷을 벗는 것을 보고 자신도 같이 벗기위해 블라우스를 반쯤 벗어 올린 상태에서 그대로 멈춰있었다.
“왜... 벗는게 부끄러워?”
“아... 그게 아니고요... 언니 몸매 보니까 너무 이뻐서요... 그만 잠시 넋이 나갔나 봐요.”
“정말? 호호호 아부같이 들리지만 기분은 좋은걸!”
“아부 아니예요 언니... 정말 이뻐요... 언니에 비하면 난...”
영유가 블라우스를 벗은후 자신을 바라다보았다.
영유의 가슴은 한손으로 쥐기엔 조금 큰 정도로 작은편은 아니였지만 글래머라고 할 정도는 아니였다.
평소에는 가슴크기에 대해 그다지 불만이 없었으나 눈앞에서 연진의 풍만한 가슴을 보자 웬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흠... 지금 나보다 가슴이 작다고 생각해서 기죽은 거야?”
“예? 아... 아니예요...”
속마음을 들킨 영유가 당황해서 부정했으나 연진은 웃으며 다가왔다.
“에이.. 아닌 것 같은데? 동생은 얼굴에 모든지 빤하게 나타난다구! 지금 동생의 모습은 언.니. 가.슴.이 부.러.워.요. 라고 써있다고!”
“그런... 좋아요... 솔직히 좀 부러워요... 내 가슴도 그리 작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언니에 비하면 너무 빈약해 보이네요...”
“에이... 이정도의 가슴을 가지고 빈약하다고 하면 안되지... 아주 이쁜 가슴인걸!”
“그런가요... 어맛!”
영유는 그냥 연진이 형식적으로 말을 한다고 생각을 했고 자신도 그런식으로 대답을 했으나 이어지는 연진의 동작에 깜짝 놀랐다.
영유에게 다가온 연진이 그녀의 가슴을 매만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형식적으로 한 말이라고 생각했지? 내말 형식적으로 한거 아니야 동생가슴은 정말 이쁜걸... 이렇게 한손에 조금 넘칠듯한게 어찌보면 좋은거야! 나처럼 큰 가슴은 젊었을적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나이들어 애 낳으면 축 처진다고... 왜 목욕탕에 가면 있잖아, 할머니는 축처진 가슴 말이야!”
“하긴... 저희동네에도 목욕탕 가면 그런 할머니들 있어요... 그런데 저... 정말 이뻐요?”
“그럼 이쁘지... 봐 이렇게 탄력도 좋고!”
연진이 손에 조금 힘을 주어 영유의 가슴을 움켜 잡았다가 놓자 탄력있는 영유의 가슴이 잠시 찌그러졌다가 곧바로 원래의 모습을 찾아갔다.
“아흑...”
영유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뱉은 자신에게 깜짝 놀랐다.
‘헉... 내가 무슨일이지... 이런일에 신음을 내뱉다니... 그러고 보니 점점 몸이 달아오르는 것 같아... 설마... 내가 영유씨의 손길에 반응하는거야... 설마...’
영유는 연진의 손에 의해 달아오르는 자신에게 당황스러웠으나 그렇다고 연진의 손을 제지하지는 않았다. 아니 못했다고 하는 것이 더 좋을 정도일 만큼 그녀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미안해, 나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갔나보네!”
연진은 영유의 가슴을 매만지던 자신의 손을 서서히 풀어 내렸고 영유는 다행이라는 감정과 함께 아쉬움을 느끼는 자신에게 다시 한번 놀랐다.
“그런데... 바지는 계속 입고 있을거야? 난 속옷만 입고 있는데 동생은 바지 입고 있으니 웬지 내가 창피하네...”
“아... 잠시만요...”
영유는 손을내려 자신의 바지를 벗어 내렸고 그녀의 적당히 물이오른 엉덩이와 잘빠진 각선미가 고스란히 들어났다.
“우와! 동생도 몸매 장난 아니네! 그나저나 지헌씨는 좋겠는걸, 이렇게 이쁜 색시가 있으니 말이야!”
“아이참! 언니도...”
“하긴 좋은건 지헌씨 만은 아니겠지...”
“예?”
“빈섭씨 한테 지헌씨 이야기 많이 들었거든, 고등학교때 둘이 완전히 날아다녔다던데!”
“그래요?”
“어라... 몰랐어?”
“지헌씨랑은 대학교때 만났거든요... 그전에 이야기는 잘 안해줘서 대강 밖에 몰라요.”
영유는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연진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지헌씨도 이야기 안해줬다는데... 내가 해줘도 되려나 모르겠네...”
“아잉... 언니~~ 우리사이가 이정도밖에 안된다는 거예요? 빨리 이야기 해줘요~~”
“좋아, 그럼 해줄게... 빈섭씨랑 지헌씨가 고등학교때 같은 써클이였다는거 알지?”
“지헌씨 말로는 고등학교때 초반에 철이 좀 들어서 애들하고 많이 싸우고 다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써클같은 이야긴 못들었는데... 3학년 들어서 정신 차리고 공부만 죽어라 했다고요.”
“흠... 반은 맞는 말이네... 내가 지헌오빠 본 것은 3학년때이니... 그때는 빈섭오빠가 주로 활동하고 지헌오빠는 공부에 빠져있을때가 많았지...”
“지헌씨를 본적이 있어요?”
“아하... 내가 말 안했구나... 우리 3명 같은 고등학교 나왔어! 오빠들 3학년일때 내가 1학년이었구, 자기자랑 같지만 이래뵈도 신입때 오월의 여왕으로 뽑혔다구!”
연진은 오월의 여왕 이야기가 나오자 이야기의 탄력을 붙여나가기 시작했고 지헌과 빈섭이 학교에서 폭력서클을 조직하고 주변 애들을 평정해 나가던 일들에 이르렀을때는 절정에 이르렀다. 연진은 술집에서 갈고닦은 화술을 이용해서 영유의 귀를 사로 잡았고 어느새 영유는 연진의 이야기속에 푹 빠진채 정신없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하여간 지헌씨 정말 대단했다구 하더라구... 내가 들어갔을땐 지헌씨는 공부에 빠져 있어서 직접 싸우는 모습을 본건 아니였지만...”
“그래요?”
영유는 지헌의 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들었다. 항상 무기력해 보이던 지헌에게 이런 모습이 숨어 있었다니... 한편으론 지헌이 멋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이런 이야기를 다른 여자의 입을 통해 듣는다는게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헌씨에겐 내가 이야기 한거 정말 비밀이다! 지헌씨는 과거 싸움했던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 뭐랄까... 철없던 시절의 부끄러운 추억으로 생각한다고 할까나... 영유한테 이야기 안한것도 아마 그런걸거야.”
“그렇군요...”
연진의 말을 들은 영유는 지헌에게 가졌던 서운한 마음이 조금은 없어지는 것 같았다.
“아참... 그런데... 처음에 이야기 했던 좋은건 지헌씨만이 아니라는건 무슨뜻이예요?”
“호오... 시치미 떼기는...”
“시치미요?”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학교에서 넘버1은 지헌씨였어, 빈섭씨가 넘버2였다구...”
“그래요? 그런데 그거랑 무슨상관이...”
“에궁... 동생은 정말 순진하구나... 직접적으로 말해줘야만 알겠군... 섹.스. 말.이.야!”
“섹스요?”
“넘버2였던 빈섭씨가 이정도인데 넘버1인 지헌씨는 어느정도 겠어... 그리고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빈섭씨가 지헌씨랑 종종 사우나에 가는데... 지헌씨 장난아니라며?”
“장난이 아니라니...”
“그거 말이야...”
연진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자신의 사타구니를 가르쳤다.
“아잉... 몰라요...”
“모르긴... 빈섭씨가 기가 죽을 정도라고 하더구만... 이건 비밀인데... 실은...”
연진이 영유에게 다가와 귀에대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우리 남편은 수술했걸랑... 거기에 이것저것 붙여놨어... 덕분에 환상적인 섹스를 즐길수가 있다구... 근데 이번에 지헌씨랑 사우나 갔더니 지헌씬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자기랑 맞먹을 정도라고 얼마나 부러워 했는지 몰라, 자기는 정말 복 받은줄 알어!”
연진의 말을 들은 영유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고 덩달아 그녀의 몸역시 다시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굶주림과 지헌이 먹인 흥분제로 인해 가뜩이나 달아오른 그녀의 몸은 지금과 같은 자극적인 상황에 의해 폭발직전에 이르렀다. 더군다나 영유의 성감대중 하나가 바로 귓볼이였는데 연진은 귓속말을 하며 은근슬쩍 귓불을 자극하고 있었다.
“언.. 언니도...”
영유는 무섭게 달아오르는 자신의 몸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아니 몸만이 아니라 그녀의 정신도 마냥 쾌락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다.
특히 연진의 말중 환상적인 섹스라는 말은 그녀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으며 온갖 상상의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수술을 해서 이것 저것 붙여놨다는 빈섭의 자지가 떠올랐고 그것에 의해 환상적인 섹스를 벌이는 연진과 빈섭이 모습이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채워가고 있었다.
‘아흑... 빈섭씨와 영유언니는 그렇게 뜨거운 모습을 보내겠지... 둘만 있을때는 속옷만 입고 있는다고 했잖아, 맘만 먹으면 섹스를 하기위해 그런것일지도... 어머 내가 무슨생각을... 그나저나 부럽다... 난 언제나 저런 섹스를 할수 있을까... 나도 환상적인 섹스를 한번 하고 싶어... 아흑... 지헌씨...’
“영유야 괜찮어... 어머... 너...”
연진이 깜짝 놀라는 듯 하더니 씨익 하고 미소를 지었다.
“예, 언니 왜?”
연진의 말에 현실로 돌아온 영유가 자신도 모르게 당황해서 물었다.
“너... 설마 지금 내말 듣고 흥분한거야?”
“예? 무... 무슨 말을... 누가 흥분했다는 거예요!”
“호호호... 그러셔... 아유 발끈하는게 귀엽기도 하여라... 그런데 이건 무엇일까나...”
웃으며 다가온 연진이 영유에게 다가오더니만 갑자기 그녀의 팬티가운데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꺄-악! 언니 뭐하는 거예요!”
“흥! 이래도 시치미 뗄거야!”
연진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영유를 보았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영유는 자신의 팬티를 내려다 보고는 깜짝 놀랐다.
‘세... 세상에... 이게 도데체 무슨일이지... 어머... 어떻해... 연진 언니를 어떻게 봐... 나... 난 몰라...’
영유는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나 당황스러워 어찌할줄을 몰랐다.
연진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바라보고 있는 바로 그곳... 자신의 팬티 한가운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배어나온 애액으로 흠뻑 젖어 속살이 비칠정도였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흘러나온 애액이 허벅지를 반들거리게 빛내고 있었다.
맘 같아서는 당장 자신의 방으로 도망가고 싶었지만 속옷만 입고 있는 상태로는 밖으로 나갈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흠뻑 젖은 상태로는 더더욱 말이 안되는 일이였다.
영유는 그저 치부를 들켰다는 부끄러움에 온몸이 빨갛게 달아오른채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있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오늘까지 4연짱이군요... 과연 언제까지 연짱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쉬는동안 대충 이야기의 뼈대는 다 세워놓아서 글 전개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은데 세밀한 묘사나 심리표현 같은거에선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번편에서는 원래 본격적인 레즈를 다루어 보려고 했으나...
글을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늘어난 관계로 다음편으로 넘깁니다. ^^;;;
나름대로 자연스러운 전개를 해보려고 하다보니 잡다한 대화가 많아져서 내용이 늘어났네요... 이러다가 1장때처럼 양이 마구 늘어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2장은 8부정도로 쓸 생각이였는데 오늘벌써 하나 늘어났으니... 쩝...
참! 그런데 전개되는중에 어거지 같은 느낌은 없나요?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레즈분위기로 넘어가려고 애는 써봤는데 읽는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자연스럽게 넘어가보려고 신경을 꽤 많이 썼거든요...
많은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레즈물중 괜찮은것 추천해 달라고 여러번 올렸는데 한분도 추천을 안해주시네요.. 과연 잘 해낼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군요.
그럼 즐독하시면 좋겠네요.
모두들 행복하시길...
뱀다리...
검도와죽도님, cutline님, spesest님, wizard06님... 순~찐하다니요...
너무하십니다. 흑흑... T.T
빨리 밑에 댓글에다가 순진무구 천진난만 하다고 써주세요!! ^^
2장 위험한 여행
4부
“영유야 편하게 쉬어... 우리방이 조금 더 넓지, 우리만 좋은 방 쓰는 것 같아서 좀 미안하네!”
“아니예요 언니. 걱정마세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영유의 눈은 부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영유의 지헌이 묵고 있는 방도 시설이 괜찮은 편이었지만 빈섭과 연진의 방만은 못했다.
빈섭과 연진은 여기에서 제일 좋은 방에 묵고 있었다. 원래는 영유와 지헌도 같은 급에 방을 예약하려 했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차버리는 바람에 한등급 떨어지는 곳에서 묵게 된 것이다.
어차피 모든 경비는 빈섭이 대는거고 자신들의 방도 시설이 괜찮았기에 별다른 생각이 안들었는데 막상 빈섭과 연진의 방에 들어오자 웬지 부럽기도 하고 조금 시샘이 나기도 하였다.
“간단히 맥주 한잔 어때?”
“좋아요 언니!”
“호호 언니 소리 들으니 너무 좋다, 정말 동생삼고 싶을정도야! 실은 난 외동딸이라서 죽 외롭게 자랐었거든...”
“그래요? 실은 저도 외동딸이라 계속 혼자였는데...”
“어머! 진짜? 어쩐지 맘이 잘 맞는다 했어.”
“저도요... 언니가 정말 친언니 같이 느껴지는걸요?”
“정말? 나도 영유가 친동생 같아... 앞으론 더 친하게 지내자구!”
“네 언니!”
“그럼 편하게 침실에 가서 마실까?”
“침실요?”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먹는 것 보다는 침대위에서 먹는게 편하거든... 먹다가 심심하면 뒹굴거리기도 하고!”
“호호 뒹굴거린다고요? 그거 재밌겠네요.”
연진이 맥주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오는동안 영유가 먼저 침실로 들어왔다.
“어머... 언니 이거...”
“아... 맞다 너희방은 물침대 아니겠구나... 미안하네... 우리방만 이래서... 예약을 미리 했어야 했는데...”
“아... 아니예요...”
연진이 맥주와 간식거리를 가지고 뒤따라 들어오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실은... 빈섭씨가 힘이 좀 세걸랑... 그래서 물침대가 아니면 다음날 아침에 몸이 배길 정도라니까...”
“힘이 쎄다고요?”
“아이.. 동생도.. 왜 그거 있잖아... 잠자리에서...”
연진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고 영유도 뒤늦게 연진이 하는 말의 뜻을 깨닫고는 얼굴을 붉혔다.
“아.. 그힘...”
영유가 가만히 침대에 앉았고 뒤이어 연진이 침대위로 올라와 엎드렸다.
연진이 엎드리는 순간 물침대 특유의 출렁거림이 영유가 있는데까지 느껴졌다.
‘이곳에서 빈섭씨와 연진언니가 정사를 벌이는건가... 그때는 이정도는 비교도 안될만큼 출렁거리겠지...’
연진의 말과 물침대의 흔들림이 어우러져 영유에게 묘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힘이쎄다는 연진의 말... 물침대가 아니면 몸이 배길정도라니... 얼마나 과격하게 몰아붙이기에 일반침대로는 감당이 안된다는 말인지...
영유는 갑자기 몸이 달아오르며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곧이어 들고 있는 맥주로 목을 축이기 시작했으나 그녀의 갈증은 맥주만으론 풀어지지가 않았다.
“동생 더워? 땀흐르는 것 같은데?”
“아... 예... 조금 더운 것 같네요...”
“그래... 실은 나도 좀 더웠는데... 저기... 실례가 안된다면 이거 벗어도 될까?”
연진이 자신의 옷을 잡더니 배시시 웃으며 말한다.
“옷을요... 아... 예...”
“동생도 겉옷 벗는게 어때? 더워보이는데... 어차피 이방엔 우리 밖에 없잖아. 남편들은 밤새 고기나 낚고 있을테고... 다른 누가 올일도 없고 말이야.”
“그럴까요...”
“실은... 나혼자 속옷만 입고 있으면 좀 그래서... 동생이 어색하다면 그냥 같이 입고 있고...”
“아니예요... 저도 좀 더웠는데요...”
“그래... 그럼 다행이다... 실은 난 집안에 있을때는 거의 이런 차림이걸랑.”
“예? 거의요... 그럼 빈섭씨랑 있을때도?”
“남편인데 뭐 어때! 그리고 빈섭씨도 마찬가지인걸!”
연진이 씨익 웃으며 자신의 옷을 벗어나갔다. 블라우스에 이어서 바지를 벗자 그동안 옷속에 숨겨져 있던 그녀의 탐스러운 육체가 들어났다.
‘헉... 연진씨 몸매가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옷 입었을때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네... 옷 입었을때는 이지적인 캐리어우먼 같았는데... 지금의 모습은 마치...’
영유의 머릿속에 고급콜걸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엄청나게 섹시함을 풍기면서도 뭔가 범접하기에는 껄끄러운 그녀에게 어울리는 단어였으나 영유는 곧 머릿속에서 그런 생각을 지워나갔다.
‘세상에나...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콜걸이라니... 연진언니에게서 그런 모습을 떠올리다니 내가 미쳤나봐... 그런데 정말 몸매가 좋다... 저런 몸매니 빈섭씨도 그렇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일지도...’
어느덧 영유의 머릿속에는 두사람의 정사가 떠올랐다.
빈섭의 근육질이 육체와 연진의 탐스러운 육체가 어울러져 침대가 부서질 정도의 과격한 몸놀림을 보여주며 열락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는 모습을...
“동생... 뭐해?”
“예? 아... 아니요...”
연진의 말에 영유가 정신을 차리고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살폈다.
연진이 옷을 벗는 것을 보고 자신도 같이 벗기위해 블라우스를 반쯤 벗어 올린 상태에서 그대로 멈춰있었다.
“왜... 벗는게 부끄러워?”
“아... 그게 아니고요... 언니 몸매 보니까 너무 이뻐서요... 그만 잠시 넋이 나갔나 봐요.”
“정말? 호호호 아부같이 들리지만 기분은 좋은걸!”
“아부 아니예요 언니... 정말 이뻐요... 언니에 비하면 난...”
영유가 블라우스를 벗은후 자신을 바라다보았다.
영유의 가슴은 한손으로 쥐기엔 조금 큰 정도로 작은편은 아니였지만 글래머라고 할 정도는 아니였다.
평소에는 가슴크기에 대해 그다지 불만이 없었으나 눈앞에서 연진의 풍만한 가슴을 보자 웬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흠... 지금 나보다 가슴이 작다고 생각해서 기죽은 거야?”
“예? 아... 아니예요...”
속마음을 들킨 영유가 당황해서 부정했으나 연진은 웃으며 다가왔다.
“에이.. 아닌 것 같은데? 동생은 얼굴에 모든지 빤하게 나타난다구! 지금 동생의 모습은 언.니. 가.슴.이 부.러.워.요. 라고 써있다고!”
“그런... 좋아요... 솔직히 좀 부러워요... 내 가슴도 그리 작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언니에 비하면 너무 빈약해 보이네요...”
“에이... 이정도의 가슴을 가지고 빈약하다고 하면 안되지... 아주 이쁜 가슴인걸!”
“그런가요... 어맛!”
영유는 그냥 연진이 형식적으로 말을 한다고 생각을 했고 자신도 그런식으로 대답을 했으나 이어지는 연진의 동작에 깜짝 놀랐다.
영유에게 다가온 연진이 그녀의 가슴을 매만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형식적으로 한 말이라고 생각했지? 내말 형식적으로 한거 아니야 동생가슴은 정말 이쁜걸... 이렇게 한손에 조금 넘칠듯한게 어찌보면 좋은거야! 나처럼 큰 가슴은 젊었을적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나이들어 애 낳으면 축 처진다고... 왜 목욕탕에 가면 있잖아, 할머니는 축처진 가슴 말이야!”
“하긴... 저희동네에도 목욕탕 가면 그런 할머니들 있어요... 그런데 저... 정말 이뻐요?”
“그럼 이쁘지... 봐 이렇게 탄력도 좋고!”
연진이 손에 조금 힘을 주어 영유의 가슴을 움켜 잡았다가 놓자 탄력있는 영유의 가슴이 잠시 찌그러졌다가 곧바로 원래의 모습을 찾아갔다.
“아흑...”
영유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뱉은 자신에게 깜짝 놀랐다.
‘헉... 내가 무슨일이지... 이런일에 신음을 내뱉다니... 그러고 보니 점점 몸이 달아오르는 것 같아... 설마... 내가 영유씨의 손길에 반응하는거야... 설마...’
영유는 연진의 손에 의해 달아오르는 자신에게 당황스러웠으나 그렇다고 연진의 손을 제지하지는 않았다. 아니 못했다고 하는 것이 더 좋을 정도일 만큼 그녀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미안해, 나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갔나보네!”
연진은 영유의 가슴을 매만지던 자신의 손을 서서히 풀어 내렸고 영유는 다행이라는 감정과 함께 아쉬움을 느끼는 자신에게 다시 한번 놀랐다.
“그런데... 바지는 계속 입고 있을거야? 난 속옷만 입고 있는데 동생은 바지 입고 있으니 웬지 내가 창피하네...”
“아... 잠시만요...”
영유는 손을내려 자신의 바지를 벗어 내렸고 그녀의 적당히 물이오른 엉덩이와 잘빠진 각선미가 고스란히 들어났다.
“우와! 동생도 몸매 장난 아니네! 그나저나 지헌씨는 좋겠는걸, 이렇게 이쁜 색시가 있으니 말이야!”
“아이참! 언니도...”
“하긴 좋은건 지헌씨 만은 아니겠지...”
“예?”
“빈섭씨 한테 지헌씨 이야기 많이 들었거든, 고등학교때 둘이 완전히 날아다녔다던데!”
“그래요?”
“어라... 몰랐어?”
“지헌씨랑은 대학교때 만났거든요... 그전에 이야기는 잘 안해줘서 대강 밖에 몰라요.”
영유는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연진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지헌씨도 이야기 안해줬다는데... 내가 해줘도 되려나 모르겠네...”
“아잉... 언니~~ 우리사이가 이정도밖에 안된다는 거예요? 빨리 이야기 해줘요~~”
“좋아, 그럼 해줄게... 빈섭씨랑 지헌씨가 고등학교때 같은 써클이였다는거 알지?”
“지헌씨 말로는 고등학교때 초반에 철이 좀 들어서 애들하고 많이 싸우고 다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써클같은 이야긴 못들었는데... 3학년 들어서 정신 차리고 공부만 죽어라 했다고요.”
“흠... 반은 맞는 말이네... 내가 지헌오빠 본 것은 3학년때이니... 그때는 빈섭오빠가 주로 활동하고 지헌오빠는 공부에 빠져있을때가 많았지...”
“지헌씨를 본적이 있어요?”
“아하... 내가 말 안했구나... 우리 3명 같은 고등학교 나왔어! 오빠들 3학년일때 내가 1학년이었구, 자기자랑 같지만 이래뵈도 신입때 오월의 여왕으로 뽑혔다구!”
연진은 오월의 여왕 이야기가 나오자 이야기의 탄력을 붙여나가기 시작했고 지헌과 빈섭이 학교에서 폭력서클을 조직하고 주변 애들을 평정해 나가던 일들에 이르렀을때는 절정에 이르렀다. 연진은 술집에서 갈고닦은 화술을 이용해서 영유의 귀를 사로 잡았고 어느새 영유는 연진의 이야기속에 푹 빠진채 정신없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하여간 지헌씨 정말 대단했다구 하더라구... 내가 들어갔을땐 지헌씨는 공부에 빠져 있어서 직접 싸우는 모습을 본건 아니였지만...”
“그래요?”
영유는 지헌의 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들었다. 항상 무기력해 보이던 지헌에게 이런 모습이 숨어 있었다니... 한편으론 지헌이 멋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이런 이야기를 다른 여자의 입을 통해 듣는다는게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헌씨에겐 내가 이야기 한거 정말 비밀이다! 지헌씨는 과거 싸움했던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 뭐랄까... 철없던 시절의 부끄러운 추억으로 생각한다고 할까나... 영유한테 이야기 안한것도 아마 그런걸거야.”
“그렇군요...”
연진의 말을 들은 영유는 지헌에게 가졌던 서운한 마음이 조금은 없어지는 것 같았다.
“아참... 그런데... 처음에 이야기 했던 좋은건 지헌씨만이 아니라는건 무슨뜻이예요?”
“호오... 시치미 떼기는...”
“시치미요?”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학교에서 넘버1은 지헌씨였어, 빈섭씨가 넘버2였다구...”
“그래요? 그런데 그거랑 무슨상관이...”
“에궁... 동생은 정말 순진하구나... 직접적으로 말해줘야만 알겠군... 섹.스. 말.이.야!”
“섹스요?”
“넘버2였던 빈섭씨가 이정도인데 넘버1인 지헌씨는 어느정도 겠어... 그리고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빈섭씨가 지헌씨랑 종종 사우나에 가는데... 지헌씨 장난아니라며?”
“장난이 아니라니...”
“그거 말이야...”
연진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자신의 사타구니를 가르쳤다.
“아잉... 몰라요...”
“모르긴... 빈섭씨가 기가 죽을 정도라고 하더구만... 이건 비밀인데... 실은...”
연진이 영유에게 다가와 귀에대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우리 남편은 수술했걸랑... 거기에 이것저것 붙여놨어... 덕분에 환상적인 섹스를 즐길수가 있다구... 근데 이번에 지헌씨랑 사우나 갔더니 지헌씬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자기랑 맞먹을 정도라고 얼마나 부러워 했는지 몰라, 자기는 정말 복 받은줄 알어!”
연진의 말을 들은 영유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고 덩달아 그녀의 몸역시 다시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굶주림과 지헌이 먹인 흥분제로 인해 가뜩이나 달아오른 그녀의 몸은 지금과 같은 자극적인 상황에 의해 폭발직전에 이르렀다. 더군다나 영유의 성감대중 하나가 바로 귓볼이였는데 연진은 귓속말을 하며 은근슬쩍 귓불을 자극하고 있었다.
“언.. 언니도...”
영유는 무섭게 달아오르는 자신의 몸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아니 몸만이 아니라 그녀의 정신도 마냥 쾌락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다.
특히 연진의 말중 환상적인 섹스라는 말은 그녀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으며 온갖 상상의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수술을 해서 이것 저것 붙여놨다는 빈섭의 자지가 떠올랐고 그것에 의해 환상적인 섹스를 벌이는 연진과 빈섭이 모습이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채워가고 있었다.
‘아흑... 빈섭씨와 영유언니는 그렇게 뜨거운 모습을 보내겠지... 둘만 있을때는 속옷만 입고 있는다고 했잖아, 맘만 먹으면 섹스를 하기위해 그런것일지도... 어머 내가 무슨생각을... 그나저나 부럽다... 난 언제나 저런 섹스를 할수 있을까... 나도 환상적인 섹스를 한번 하고 싶어... 아흑... 지헌씨...’
“영유야 괜찮어... 어머... 너...”
연진이 깜짝 놀라는 듯 하더니 씨익 하고 미소를 지었다.
“예, 언니 왜?”
연진의 말에 현실로 돌아온 영유가 자신도 모르게 당황해서 물었다.
“너... 설마 지금 내말 듣고 흥분한거야?”
“예? 무... 무슨 말을... 누가 흥분했다는 거예요!”
“호호호... 그러셔... 아유 발끈하는게 귀엽기도 하여라... 그런데 이건 무엇일까나...”
웃으며 다가온 연진이 영유에게 다가오더니만 갑자기 그녀의 팬티가운데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꺄-악! 언니 뭐하는 거예요!”
“흥! 이래도 시치미 뗄거야!”
연진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영유를 보았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영유는 자신의 팬티를 내려다 보고는 깜짝 놀랐다.
‘세... 세상에... 이게 도데체 무슨일이지... 어머... 어떻해... 연진 언니를 어떻게 봐... 나... 난 몰라...’
영유는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나 당황스러워 어찌할줄을 몰랐다.
연진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바라보고 있는 바로 그곳... 자신의 팬티 한가운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배어나온 애액으로 흠뻑 젖어 속살이 비칠정도였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흘러나온 애액이 허벅지를 반들거리게 빛내고 있었다.
맘 같아서는 당장 자신의 방으로 도망가고 싶었지만 속옷만 입고 있는 상태로는 밖으로 나갈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흠뻑 젖은 상태로는 더더욱 말이 안되는 일이였다.
영유는 그저 치부를 들켰다는 부끄러움에 온몸이 빨갛게 달아오른채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있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오늘까지 4연짱이군요... 과연 언제까지 연짱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쉬는동안 대충 이야기의 뼈대는 다 세워놓아서 글 전개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은데 세밀한 묘사나 심리표현 같은거에선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번편에서는 원래 본격적인 레즈를 다루어 보려고 했으나...
글을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늘어난 관계로 다음편으로 넘깁니다. ^^;;;
나름대로 자연스러운 전개를 해보려고 하다보니 잡다한 대화가 많아져서 내용이 늘어났네요... 이러다가 1장때처럼 양이 마구 늘어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2장은 8부정도로 쓸 생각이였는데 오늘벌써 하나 늘어났으니... 쩝...
참! 그런데 전개되는중에 어거지 같은 느낌은 없나요?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레즈분위기로 넘어가려고 애는 써봤는데 읽는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자연스럽게 넘어가보려고 신경을 꽤 많이 썼거든요...
많은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레즈물중 괜찮은것 추천해 달라고 여러번 올렸는데 한분도 추천을 안해주시네요.. 과연 잘 해낼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군요.
그럼 즐독하시면 좋겠네요.
모두들 행복하시길...
뱀다리...
검도와죽도님, cutline님, spesest님, wizard06님... 순~찐하다니요...
너무하십니다. 흑흑... T.T
빨리 밑에 댓글에다가 순진무구 천진난만 하다고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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