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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愛妻) 6 부 (완결)

6 부

 
17.
 
다음 주 목요일, 나는 그 집의 작은 밀실 안에서 매직 미러를 통해
처의 치태를 엿보고 있었다.
* 역주) 원본에는 매주 목요일에 조교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제가
5부에서 수요일로 잘못 번역했습니다. 죄송^^

느긋하게 소파에 걸터 앉은 내 사타구니에 시즈카가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매직 미러 너머로 전라의 처가 바로 내 눈 앞에서 바이브레이터를
갖고 자위를 하고 있었다.
네 명의 고교생에 둘러 싸인 처는 미간을 찌푸리고, 고민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료코의 희고 매끄러운 아랫배는 임신 초기의 새댁처럼 볼록 튀어
나와 있었지만, 물론 임신 때문은 아니었다.

지금 내 애처(愛妻)의 직장(直腸)에는 극도로 최음효과가 뛰어난
미약(媚藥)과 글리세린이 혼합된 칵테일이 대량 주입되어 있었다.
그 미약은 알콜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배가 되는 것이었는데,
처는 술이 약해서 미리 맥주를 마시게 했다.
알콜과 미약이 몸안에서 섞이면서 욕정이 폭발하고 있었다.

관장을 당한 다음, 알몸으로 거울 앞에 서게 된 처는, 누가 명령한
것도 아닌데 수음을 하고 있었다.
광택이 반짝이는 바이브레이터를 손에 쥐고, 가랑이 사이로 가져 가,
주저함도 없이 애무하기 시작했다.

점점 고조되어 급기야 폭발할 것 같은 육욕과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변의(便意)가 료코의 몸 안에서 서로 다투면서, 그녀를 궁지로
몰아 넣고 있었다.

처는 지금 절망하고 있었다.
방안에는 미리 준비한 파란색 비닐 시트가 깔려 있었고, 그 위에는
양동이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곳에다 배설을 강요 당할 거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자신의 수치스러운 배설 장면을 네 명, 아니 나와 시즈카까지 포함
하여 여섯 명에게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이다.

때때로 료코는 고개를 돌려 비장한 표정으로 양동이를 쳐다 보았다.
두려움에 떨며 앞으로 변기로 사용하게 될 물건을 쳐다 보면서도,
자위는 멈춰지지 않았다.

하반신을 자극하면 변의도 동시에 자극이 되므로, 변의를 참으려면
당연히 얌전히 있어야 하는데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바이브
레이터를 멈출 수 없는 것 같았다.

바이브레이터를 깊숙이 삽입해 감에 따라, 변의도 강하게 일어나고
었지만, 난생 처음 관장을, 그것도 미약이 섞여진 관장을 당하자,
그것이 처로 하여금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충격적인 감각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러다 정신이 이상해 지는 게 아닐까 싶어 불안할 정도로, 작열하는
새로운 감각이 그녀를 가혹하게 괴롭히고 있었다.

그것은 처의 표정에서도 읽을 수 있었다.
어느새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전신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변의를 참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고통의 와중에서도 욕정에 물든 암컷의 신체는 자위가
멈춰지는 것을 거부하며, 육욕에 빠져 있었다.
넘쳐 흐르는 음란한 꿀물이 허벅지 안쪽을 타고 흘러 내리며 반짝
거렸다.

너무나도 요염한, 처의 유린 당하는 모습에 내 사타구니가 커다랗게
부풀었지만, 팽창하는 그것을 멈추게 하고, 부기를 빼 준 것은 젊은
애인 시즈카였다.

처와 마찬가지로 알몸이 되어 내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남근에
봉사하고 있는 여고생의, 샴푸 향기가 풍겨 나는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자, 그 애가 고개를 들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시즈카를 용서해 주세요. 」

「응, 무슨 말이야, 시즈카 ?」

「테츠야의 위협에, 그만 선생님과의 일을 모두 불고 말았어요.
일이 이렇게 된 건 모두 제 책임이에요. 죄송해요, 선생님. 」

「아아, 그거 말이군. 이젠 괜찮아. 」

시즈카의 불안감을 달래 주기 위해, 일부러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이 대답하며, 그 애의 빰에 손을 얹고 미소를 지었다.
그 애는 내 손 위에 자기 손을 얹고, 귀엽게 빰을 문지렀다.

「저, 테츠야의 고문에 견딜 수 없었어요.」

「테츠야가 어떻게 시즈카를 괴롭혔는지 자세히 말해 보렴, 아주 아주
세밀하게 , , 」

「처음에는 조금씩 애를 태웠어요. 테츠야랑 쟤네들 모두 저를 핥고,
손가락으로 그곳을 문지르는데, 저는 그만 느끼게 되었어요. 어서 넣어
달라고 사정했지만, 모두 제 말을 무시했어요. 계속해서 가슴을 빨고,
클리토리스를 집적거리면서도, 절대로 넣어 주지는 않았아요.」

「그래서 털어 놓게 된 거냐?」

「아녜요, 거기까지는 어떻게든 참아냈어요. 그러자 이번에는 테츠야가
지금 사모님한테 한 것처럼 저한테도 관장을 했어요. 그리고 커다란
바이브레이터를 엉덩이에 끝까지 밀어 넣고서, 이번에는 돌아 가면서
차례대로 저를 범했어요.」

「거 참, 가혹하구나. 네 동생놈, 굉장한 사디스트로구나.」

「저, 세 번째로 코헤이군에게 당했을 땐, 더 이상 못 참고 모두 고백
하고 말았어요. 뱃속이 꾸룩 꾸룩하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었거든요.
그랬는데도 쟤네들, 절 풀어 주지 않고, 모두 끝날 때까지, 저를 그
상태로 범했어요. 나중에는 더 이상 뭐가 뭔지, 분간도 하지 못한 채
그냥 울기만 했어요.」

「음, 음, , , (후후, , 그 정도 갖고, , , 그때부터가 시작인데, , , ) 」

「그런 다음에야 겨우 화장실에 갈 수 있었어요.」

「그렇게, 몹쓸 짓을, , , , (과연 아마츄어야. 화장실을 쓰게 하다니,
아직도 멀었어, 테츠야군.) 」

「정말로 용서해 주시는 거죠, 선생님?」

「아하하하, , 괜찮아, 사실은 나, , 기뻐하고 있거든.」

「서, 선생님?」

「거짓말이 아니야. 테츠야군 덕분에 처를 내 취향대로 바꿀 수
있었으니까.」

「사모님을, , , 말인가요?」

「그래, 시즈카, 나는 그런 여자가 좋아, 음란하고 요염한 여자, , ,
그런 여자가 정말로 좋아. 그러니까 시즈카도 이제부터 그런 여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네, 시즈카도 사모님처럼 될께요, 반드시 될 거예요. 그러니까
선생님, 시즈카를 싫어 하시면 안돼요. 부탁이에요, 제발 버리시면
안돼요. 」

나의 이기적인 욕구를 순수하게 받아 들이고 나서, 시즈카는 다시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입으로 봉사하기 시작했다.
잠깐동안 그 느낌에 몸을 맡기고 있자니, 스피커로부터 처의 비통한
애원 소리가 들려 왔다.

(제발, , , 부탁해요, , , 화장실에 보내 주세요, ,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아아, 아무 때라도 괜찮아, 보라구, 이미 준비가 돼 있잖아, 저기에다가
마음껏 싸라구.)

혹독한 웃음을 띠며, 테츠야가 양동이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안돼요, , , , 저런 곳은 싫단 말예요, 진짜 화장실에 가야지, 양동이는
싫어요.)

(무슨 사치스런 말을 하는 거야. 암퇘지 주제에, , 똥이 마렵지 않은가
보지.)

(마려워요, 마렵다구요, , , 하지만 저런 곳은, , , 싫어요, , , )

고개를 흔들며 가슴을 끌어 안고, 희미하게 몸을 떨면서, 처는 애원을
계속했다.



18.

(부, 부탁이에요, , , 더 이상 참을 수가, , , 나올 것 같애, , , 제발, ,
화장실에, , , 이제는, , , 화장실로, , , ,)

(이 년, 참 답답하게 구네, , , 화장실은 저기라니까, , , )

숨이 넘어갈 듯한 울음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마침내 처는 그곳으로
들어 섰다.
미약도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긴 했지만, 그보다는 흉폭한
변의가 미약의 효과를 압도하고 있는 처의 얼굴에서는 핏기가 싹
가셔 있었다.

(부인한텐 안됐지만, 오래 기다려 줄 순 없어. 만약에 똥을 못 누면,
곧 바로 윤간을 시작할 거야. 똥구멍을 찌르면 참을 수 없겠지?
도중에 싸 버리면 똥범벅이 된 채 섹스를 하게 되겠지만, 코헤이 녀석
취향이 바로 스카토로(scat)니까 상관없어. 오히려 신나서 덤벼 들 걸.
나중에 청소하려면 골치는 좀 아프겠지만. )

비지땀을 흘리며 고통을 참고 있는 처가 코헤이를 쳐다 보았다.
코헤이는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로 그가 스카토로 매니아는 아니었지만, 여기에서는 그런 배역을
맡기로 되어 있었다.
딱딱하게 굳은 표정에, 어색하기 짝이 없는 연기였지만, 입장이 다급해진
처에게는 그 웃는 모습이 악마의 미소처럼 보였다.

드디어 마음을 굳힌 처가 일어서서 양동이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기댈 곳도 없이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이 무척 안스러웠다.
자존심이 강한 처로 하여금 그와 같은 행동을 하게 만들 정도로, 변의는
이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와 있었다.

그녀는 분뇨 속에 뒹굴며 섹스를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배설 행위를
공개하는 쪽을 택한 것 같았다.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었다.

(어라, 부인, 이걸 빠뜨렸잖아, 아아, 그대로 있어, 내가 갖다 주지.)

테츠야가 매직 미러 앞으로 걸어 와, 처가 방금 전까지 사용했던 바이브
레이터를 주워서, 그녀 쪽으로 가지고 갔다.
눈 앞에 내밀어진 음구(淫具)를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쳐다 보는
료코에게 테츠야가 말을 내뱉었다.

(그럼 못 써, 제멋대로 빼다니, , , 자, 이걸 쑤셔 넣고, 응가를 해.)

(그런 건, , 무리예요, , , , , )

(아아, 똥을 싸면 확실히 이것도 같이 빠지겠지, , , , , 그 땐 손으로
꼭 잡고 있으면 돼. 만약에 바닥에 떨어뜨리면, 알몸으로 내쫒을 거야.
그러면 네 인생은 끝나는 거야, , , ‘여교사의 스트리킹’이란 제목으로
여기저기 TV에 방영될 걸.)

(지, 지독한, , , , , )

(너 뿐 아니라, 네 남편도 끝장 나는 거야. 색광인 마누라 때문에
일생이 엉망이 되는 거지. 가슴 아픈 얘기지.)

테츠야는 바이브레이터를 내민 상태로 처를 내려다 보았다.
료코는 모든 것을 체념한 표정으로 음구(淫具)를 받아 쥐고, 고의로
자학하듯이 난폭하고 격렬하게 몸 속에 쑤셔 넣었다.
하지만 윤기를 잃지 않고 벌어져 있는 살틈(肉裂)이 고통도 없이
그 음구를 탐욕스럽게 집어 삼켰다.

(으흑, 흐으윽, , , , 하아, , 하아, , , 이제, , , 만족하셨, , 나요, , ,
하아, , 하아, , , , )

(그래, , , 방금 남편까지 구한 셈이야.)

(주인 얘기는 꺼내지 마세요, , , , , )

사타구니를 이물질에 점령 당한 처는 가랑이를 벌린 괴상망측한 자세로
양동이를 향해 걸어 갔다.

(자, 부인, 이쪽을 봐, 비디오로 또렷하게 찍어야 하니까.)

(벌써 충분히 괴롭혔잖아요. 이런 모습까지 찍지는 마세요, , 제발 )

(흐흐, 우리가 그렇게 욕을 보였지만, 부인은 여전히 고분고분하지
않은 구석이 있단 말씀야. 하지만 자신의 똥 싸는 모습을 본다면
말을 좀 더 잘 듣게 되겠지. 자, 빨리 해, 우리야 스카토로 섹스를
촬영해도 괜찮으니까. 오히려 그런 걸 찍게 되면, 시중에 고가에
내다 팔 수 있으니 더 좋지. ‘미인 유부녀 교사의 분뇨 섹스’ 란
제목이 그럴 듯 하겠다. )

(그런, , , 할께요, , , 하겠습니다, , , , , , , , )

(어쭈, 우리가 원해서 응가를 하는게 아니라구, , , 시켜만 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이래야지, 이 암퇘지야.)

(, , , , 예, , , , 시, 시켜만 주세요, , , 부탁드립니다, , , , 흐으윽, , )

유감스럽게도 처가 자신의 배설 모습을 볼 일은 없었다.
테츠야가 갖고 있는 비디오 카메라에는 테이프가 들어 있지 않았으니까.
함께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그들을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결정적인 증거는 아무래도 남기지 않는게 현명할 것 같았다.
조심스럽게 고장난 비디오 카메라를 넘겨 주고, 실제로 촬영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으으으으윽, , , 크윽, , , 나와요, , , 나와요, , , , 싫어, , 보지 마세요, ,
찍지 말아요, , , )

처는 양동이 위에 웅크리고 앉아, 비통한 절규와 함께 붕괴되었다.
먼저 기세 좋게 다색(茶色) 액체가, 뿌지직 단속적인 파열음과 함께
쏟아지며, 양동이 바닥을 때렸다.
이어서 흐물 흐물해 진 배설물이, 역시 기세 좋게 흘러 나왔다.

(끄으으응, , , , 드디어, , , 으응, , , 나온다, , , 아아, 기분 좋아, , , )

고통으로부터 단숨에 해방되어,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처의 모습
에서는 요염한 색기가 느껴졌다
다시 배변을 하면서, 방뇨도 함께 했다.
황금색 액체가 사타구니께로부터 쏟아져 내렸다.

(소변도, , , 아아아, , , , 나오네, , 아, 아, 아아아, , , 아아아아아아, , )

삽입된 바이브레이터가 요도를 압박하고 있어, 하나로 합쳐지지 못한
오줌 줄기가 바이브레이터를 쥐고 있는 손을 적시며서, 후두둑 후두둑
커다란 물방울이 되어 양동이 안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아아, , , 소변도, , 똥도, , 싸니까, , , , 조금, , , 살 것 같아, , ,
아아아아, , , , )

이제는 비디오로 찍혀 지고 있다는 것도, 네 명의 소년들에게 보여 지고
있다는 것도 잊어 버리고, 처는 몽롱한 의식 속에서 배설을 계속하였다.
끔찍한 고통에 시달린 덕분에, 미약(媚藥)에 범해진 신체는 배설 행위에서
조차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아아, , , , 엉덩이에서, , 변이, , 가득, , , 나와, , , 기분이 좋아, , , )

장 속의 배설물을 모두 쏟아 내고, 쾌감에 빠져 있는 처의 몸뚱어리는
지금껏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잔뜩 발정(發情) 나 있었다.
알콜의 힘을 빌린 미약이 장에서 흡수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아, , , , 이제, , , 끝났다, , , , , , )

(이크, 야, 붙잡아! )



19.

처의 허리가 꺽이며 하마터면 분뇨가 담겨 있는 양동이 속으로 주저
앉게 될 순간, 간발의 차이로 히카리와 코헤이가 그녀의 옆구리를 잡고
부축했다.
쇼오지가 허둥대며 양동이를 옆으로 치웠다.
처를 잡고 있던 두 소년이 천천히 그녀를 비닐 시트 위에 내려 앉힌
다음 뒤로 뉘였다.

비디오 카메라를 내려 놓은 테츠야가 처에게 다가가, 손에 들고 있는
젖은 수건으로 그녀의 둔부를 깨끗이 닦아 주었다.
미인 여교사의 장렬한 배설 장면을 직접 목격한 소년들은 욕망으로
눈동자를 번득이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각자 맡은 작업을
조용히 해치웠다.

방안에는 이상한 열기가 감돌고 있었다.
그들 중 막내 격인 히카리가 양동이를 들고 문을 향해 걸어 갔다.
아마도 그가 두려워하는 테츠야로부터 분뇨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 같았다.
방안을 떠나기가 아쉬운지 다시 뒤돌아 보면서, 히카리는 문을 열고
복도로 사라졌다.

시즈카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지 내 사타구니에서 고개를 들고,
매직 미러 너머에서 펼쳐진 아비규환의 광경을 매료된 듯 숨을
죽이고 쳐다 보았다.

못된 장난끼가 동한 나는 그 애의 가랑이 사이에 손가락을 갖다
대고, 끈적 끈적한 액체가 묻은 중지(中指)를 안으로 밀어 넣었다.
손가락 끝만 조금 밀어 넣었을 뿐인데도, 시즈카는 몸을 떨며 살짝
움츠렸다.

(아, 아, , , 아아아, , , , , 하아아아, , , , , , , , , )

테츠야가 젖은 수건으로 항문을 닦아 주자, 그 자극으로 인해 처는
의식이 돌아 왔는 지, 번민하듯 허리를 꿈틀거렸다.
하지만 그 모습은 마치 소년들을 도발하는 것 처럼 보였다.

(아아, , , , 어서, , , 엉덩이가 불타는 것 같아요, , , 오세요, , , , ,
안아 주세요, , , , , )

고개를 쳐든 테츠야가 그 소리를 듣더니, 젖은 수건을 바닥에 집어
던지고, 그대로 료코를 덮쳤다.

(아흐으으윽, , , , , 좋아요, , , 엉덩이가, , , , 아, , , , 아아아, , , , )

발정난 처의 교성은 나의 관능에도 불을 지폈다.
곁에 있는 시즈카를 끌어 당겨 확- 엎어 놓고, 단숨에 관통해 버렸다.

「히이이익, , , 선생님, , , 굉장해요 , , , 시즈카는, , , 아아악, , , ,
, , , , 이크, , , , 아음, , , 」

(으아악, , , 으으으윽, , , 엉덩이가, , , 뜨거워, , , 요, , , , , ,
, , , 엉덩이가 , , , , )

「아냐, , , , 그래, 그렇게, , , 시즈카, , , 어서, , , , 아아아아, , , 」

(아아, 당신, , , 엉덩이가, , 그렇게 좋아요 ? , , , 아, 다카히로씨, ,
엉덩이를, , 좀 더, , , 아, , ,아, , , 아, , , )

착란 상태에 빠져 내 이름을 부르는 처의 목소리와 얌전히 엎드려
나를 받아 들이고 있는 시즈카의 교성이 합쳐지며 작은 밀실 안에
울려 퍼졌다.

옆을 보니 테츠야에게 항문을 꿰뚫린 처가 백사처럼 아름답게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그 요염한 모습에 매료 당해 멍하니 숨을 들이켰다.
소년들도 역시 넋을 잃은 것 같았다.

오늘은 소년들에게 둘, 셋이 동시에 혼음(混淫)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철저하게 일 대 일로 항문을 범하라고 명령했다.
관장과 배설이 끝나면 네 명이 두 차례씩, 총 여덟 번을 윤간하고,
다시 미약이 섞인 관장과 배설을 시키고, 그 때부터 네 명이 다시
두 차례씩 윤간, , , 그 순서대로 최소한 2회는 반복하라고 지시했다.
계산한 대로라면 처의 항문에는 적어도 열여섯 번 정액이 주입될
것이었다.

예전에 그런 순서대로 여섯 명의 남자들에게 사흘간 쉬지 않고 계속
범해졌던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완전히 음란한 색정광이 되어, 누구 앞에서든지 항문으로
자위를 하면서 삽입해 달라고 애걸하는 매춘부가 되고 말았다.
커다란 바이브레이터를 스스로 항문에 찔러 넣고, 엄청난 꿀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양쪽 구멍이 동시에 범해지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그런 음부(淫婦)로 변해 버렸다.

상당한 미인인데다 스타일도 좋았던 그녀는 나중에 매춘조직에
쇼걸로 팔려 갔는데, 제정신이 돌아 온 지금도 무대에 서고 있었다.
공연 내용은 관객 십수명을 상대로 무대 위에서 질과 항문, 양쪽으로
범해지면서 서비스하는 것이었다.

물론 처를 그렇게까지 만들 생각은 없었다.
이 기회에 항문의 쾌감에 눈뜨게 만들고, 배설 행위에서도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려는 것 뿐이었다.

료코의 가치관을 근본적으로 뒤엎어서, 부부간의 섹스에서는 아무런
타부도 없도록 하자는 것이 나의 바램이었다.

「아아아, , 선생님, , , 가요, , , 가요, , , 서, , 선, , 생, , 님, , ,
히이익, , , , , , 」

얌전히 엎드려 있던 시즈카가 절정으로 치달더니 그만 의식을 잃었다.
처의 절정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싱겁게 느껴졌지만, 아직 쾌감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지 못한 미성숙한 여체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애의 질(膣)이 여전히 크기를 잃지 않고 있는 내 성난 자지를
잘근 잘근 씹고 있는 것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질이 있어 보였다.

(하아아아악, , , 그만, , , 가요, , , 가요, , , 다카히로씨, , , 아, 죽을 것
같애, , , , , 너무 좋아, , , , 아, , , 아 , , , 아흑, , , , 아, 뜨거워, , , ,
아, , 다카, , , 다카히로, , , , 이히이이이익, , )

스피커로부터 화려하게 울려 퍼지는 처의 교성이 들려 왔다.
테츠야의 격렬한 동작에 따라 마구 발버둥치다 마침내 절정을 맞이한
처는, 비닐 시트를 움켜 쥐며 전신에 경련을 일으켰다.
이윽고 처가 절정을 맞이함과 동시에 정액을 방출한 테츠야도 바닥에
엎드린 채 동작을 멈췄다.

곧 쇼오지가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고르고 있는 테츠야를 끌어 내리고,
그의 정액이 흘러 내리는 항문에, 거리낌 없이 자지를 삽입했다.

(어억?, , , , 아, , , 아, , , 아, 아, , , , , 아아아, , 아아아아, , , , , )

기분 좋게 절정감을 즐기면서, 열락에 빠져 있던 료코에게 새로운
자극이, 그것도 지극히 강력한 자극이 덮쳐 왔다.
또 다시 꼬챙이에 꿰인 신세가 된 처는 젊은 남성기에 희롱 당했다.

피학(被虐)의 쾌락에 취해 있는 그녀에게는 어떤 잔혹한 행위 조차도
발정난 여체에 불을 지피는 것일 뿐이었다.
료코는 오욕에 물든 아날 섹스에 단말마의 신음을 내지르며 흐느끼고
있었다.

지적이고 아름다운 연상의 여인을 그 남편의 승인하에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소년들은 특히 잔인한 희열을 느끼는 것 같았다.
나에게 명령 받은 대로 처의 항문을 계속 능욕하였다.

테츠야의 정액 덕분에, 쇼오지의 동작은 시작할 때부터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료코를 뒤에서 자유롭게 갖고 놀며, 가혹한 욕정을 만족시켰다.
처도 고개를 치켜 들며, 전보다도 훨씬 더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아아, , , 제발, , , 부탁이에요, , , 엉덩이는, , 이제, , 그만, , , , , ,
견, , ,딜, 수, , , 없어, , ,요, , , )

(뭐라는 거야, 이 여자, 이렇게 빠끔히 삼키고선, , , 어라, , 앞쪽도
질척 질척하잖아, 이런 음란 여교사, , 순 거짓말이잖아, 이 갈보년아.)

(엉덩이는 그만, , , 앞으로, , , 앞으로 해주세요, , 아, , 아아앙, , , , )

(뭐? 앞으로? 앞이 어딘지, 이름을 말해야 알지, , , 똥구멍을 후벼
파고 있는 우리 사모니임, , , )

처는 거부 의사를 표현하며, 고개를 좌우로 크게 흔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나이의 여자들이 사람들 앞에서 육두문자를 입
밖에 내는 일은 없었을 테니까.
더군다나 처는 교편을 잡은 몸이라, 강요라고는 하지만 그런 말을 입에
담는 것에 심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다.
료코의 그런 고뇌를 쇼오지는 싱글 싱글 웃으며, 조롱했다.

(뭐야, 선생, 대답을 안하면, 이대로 계속 똥구멍만 범할 거야.)

젊은 지배자는 암컷 노예의 애원을 간단히 무시해 버리고, 더욱
열심히 허리를 튕겼다.
배설기관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요상한 감각에 덜컥 겁이 난 료코는,
마침내 굴복하고 오욕스런 단어를 입에 담게 되었다.

(그, 그만, , , 엉덩이는 놔두고, , , 보, , 보지에 해 주세요, , , 아아아)

(뭐야, 선생? 앞이 거기였단 말이지, , , 근데 이상하네, , 앞이 그렇게
허전하진 않을 텐데, , , 이렇게 커다란 바이브레이터가 꽂혀 있는 데도,
아직도 부족하다 이건가?)

쇼오지는 처의 몸을 뒤에서 덮쳐 누르며 손을 앞으로 돌려, 앞쪽에
파묻혀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움켜 쥐고 강하게 넣다 뺐다 하면서,
미인 여교사를 더욱 궁지로 몰아 넣었다.

(그만, , , 아, 아, 아아아, , , , 하지 마세요, , , 아아, , , 아아앙, , , , )

(오우, , 선생, , , 죽이게 조여주네, , , 앞을 괴롭히니 뒤가 굉장히
조여 오는구나, , , 우우, , , 좋아, , , )

쇼오지의 허리의 움직임이 격해지며 처의 항문을 가혹하게 괴롭혔다.
료코는 애절한 비명과 함께 몸을 비틀면서, 뒤에서 전해져 오는 요상한
느낌의 쾌감에 우롱 당하고 있었다.
참혹할 정도로 강렬하게 항문을 꿰뚫리고 있는 처는 쇼오지의 밑에서
땀으로 범벅이 된 나신을 꿈틀거리며 흐느껴 울었다.

(그마아안, , , 그만 하세요, , , 골반이 , , , 부숴질 것 같아 , , , 아, ,
, , , 아아아앙, , , , , )

(안돼, , , 료코, , , 안된다구, , , , , )

(아아, 당신, , , , 그만, , , , 으윽, , , , 아, 아, , ,아앙, , , 아아아아, , )

두 소년의 정액이 직장(直腸) 안에 채워진 뒤, 쾌락의 노예가 되어 버린
처는 온몸을 부들 부들 떨면서 기절해 버렸다.
녹초가 된 몸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지만, 때때로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 그녀가 겪은 열락의 깊이를 말해 주는 것처럼 보였다.

쇼오지가 처의 위에 엎어져 여운을 즐기자, 배에 잔뜩 힘을 주고 서서
기다리고 있던 두 소년이 그를 끌어 내리고, 쾌감에 잠겨 있는 처에게
달겨 들었다.

안타깝게도 처의 능욕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었다.
코헤이, 그리고 히카리 순으로 윤간이 진행되었다.
그들은 역시 젊었다.
히카리 소년이 료코의 항문에 정액을 쌌을 때, 테츠야의 성난 자지는 이미
기세 등등하게 회복되어 있었다.
아마도 처의 난잡하면서도 색정적인 모습이 그들의 흥분을 돋구웠을
것이다.

처의 비지땀과 음액, 그리고 소년들이 방출한 정액이 혼탁하게 뒤섞여,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음탕한 향기가, 아니 냄새가 떠다니고 있었다.
코헤이가 차가운 맥주를 준비해 자신의 입에 담고, 처에게 먹여 주었다.
거듭되는 섹스에 목이 말랐던지, 처는 소년이 입으로 건네 주는 맥주가
아주 맛있다는 듯이 목구멍을 꿀꺽 꿀꺽 하며, 받아 마셨다.

선정적이고 요염한 엉덩이를 가르고, 당장이라도 삽입하고 싶은 욕망을
억지로 참으면서, 테츠야는 다시 관장기의 노즐을 처의 항문 속으로
집어 넣고, 미약과 글리세린이 섞인 칵테일을 주입하였다.

그리고 일찍이 처를 밤새도록 괴롭혔던 전동 바이브레이터를 마개로
삼아 항문에 끼워 넣고, 스위치를 올렸다.
처의 몸이 콩 볶듯이 튕겨지며 난폭하게 뒹굴기 시작했다.

(싫어, , , 시키는, , 대로, , , 할 테니, , , 엉덩이는, , 뒤는, , , 제발, , , )

소년들은 대관절 처의 어느 곳에 그런 힘이 남아 있었는지, 경악할
따름이었다.

그녀는 점점 더해가는 배설의 욕망에 터질 것만 같았다.
이제는 남들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는 눈치였다.
즉시 양동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 가려고, 남은 기력을 총동원해
발버둥치고 있었지만, 네 소년이 동시에 힘껏 누르고 있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결국 배설이 허락될 때까지, 시트 위에 붙잡힌 상태로 비지땀을
흘리며, 신음을 지를 수 밖에 있었다.

마침내 허락이 떨어졌지만, 처는 혼자서는 일어설 수도 없을 정도로
기력이 떨어져 있었다.
두 소년이 양쪽 옆구리를 부추킨 채 항문 마개를 뽑자, 비로소 배설
행위가 이루어졌다.

이제, 배변에는 고형물이 섞여 있지 않았다.
먼젓번에 직장(直腸) 안이 깨끗하게 씻겨졌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엷은 다색(茶色) 관장액만 기세 좋게 뿜어져 나왔다.

소년들은 좀 더 익숙해진 손놀림으로 뒤처리를 한 후, 서둘러서
항문을 윤간하기 시작했다.

다시 반복되는 능욕극에 자극된 나도 눈 앞에 있는 시즈카를 뒤집고,
그 애가 넘칠 듯이 쏟아 낸 음밀(淫密)을 퍼서 작은 꽃봉오리 같은
항문에 바른 다음,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했다.



20.

내가 섹스 인형이 되어 버린 시즈카의 항문에 두 번째 정액을 뿜어
냈을 때, 옆의 응접실은 정적에 싸여 있었다.
매직 미러 너머로 시체처럼 나뒹구는 모습들이 보였다.
소년들은 방 안 여기 저기에 주저 앉아, 모두들 숨이 가쁜지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시즈카의 항문으로부터 성난 자지를 뽑아내니 한껏 뻗어 있었다.
어린 소녀의 육체로 워밍업을 한 나는, 그 상태로 작은 밀실을 뒤로
하고, 옆의 향연회장으로 걸어 들어 갔다.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문을 열자, 광란의 현장에 걸맞는 음탕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어린 소년들의 정액과 처의 음란한 꿀물, 그리고 그들의 땀냄새 등이
혼탁하게 뒤섞여, 폐쇄된 실내에서는 요상한 냄새가 풍겨 왔다.
그 냄새에 내 하반신이 반응을 보였고, 입이 저절로 벌어졌다.

방안에 들어 가자, 테츠야가 웃으면서 일어나 다가 왔다.

「어땠나요? 이 정도면 괜찮았죠? 」

「아아, 아주 좋았어. 옆에서 보는데 흥분이 되더군. 」

「사모님은 이제 완전히 맛이 갔어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선생님의
성함을 부르고 있었어요. 」

그 상황에서도 내 앞에서만큼은 처를 ‘사모님’이라고 깎듯하게 부르는
녀석의 심뽀를 눈치채고, 눈살을 찌프렸다.
테츠야야 말로 이 패거리들 중에서 처가 가장 두려워 하고, 복종하는
존재가 아니던가.
그런 녀석이 처를 가장 존중해 주는 척 가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처를 길들일 최고의 적임자라고도 할 수 있었다.

테츠야가 말한 그대로, 처는 소년들에게 잔혹하게 돌려지는 가운데,
착란 상태에 빠져, 나와 섹스를 하고 있다는 착각 속으로 숨어 버렸다.
이 테츠야 소년과 아날 섹스를 한창하고 있을 때에도, 계속해서
사랑하는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마구 흐느껴 울다가 기절해 버리고
말았다.
이제는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태의 처에게 다가 가, 아무렇게나 내 팽겨쳐져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나신을 감개무량하게 내려다 보았다.
그 정도로 능욕을 당하고도, 그녀의 아름다움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고 있었다.
아니, 끔찍한 능욕을 당하고 나니, 도리어 요염한 색기가 더해져
눈부신 광채가 여체에서 폭사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입을 다문 채 처의 허리에 손을 뻗어, 강제로 잡아 당겼다.
충분한 볼륨을 지닌 둔부를 활짝 열고, 윤간 당한 항문의 상태를
점검해 보았다.
예상대로 꽃잎은 완전하게 오무릴 힘을 잃고 있어, 붉게 부풀어
오른 작은 입이 빠끔히 벌어져 있었고, 조그만 구멍을 통해 이미
주입된 정액이 역류하고 있었다.

「이제, , , 그만, , , , 놔 주세요, , , , 」

처가 힘없는 목소리로 떨면서 애원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욕정이 들끓어 올라, 성난 자지를 갖다
대고, 일거에 항문을 관통시켰다.

「히, 히이이이익, , , , , , , , , , , , 」

이미 열 번 이상 사정(射精)을 받아 들여 숙성해 있는 항문은, 나의
통렬한 일격 조차 태연하게 받아 들였다.
한동안 항문의 감각에 익숙해 지기 위해 꼼짝도 않고 있었다.
그렇게 가만히 있는 나의 성난 자지를 료코의 괄약근이 착 달라
붙더니 잘근 잘근 씹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히익, , , 하으으으윽, , , , 엉덩이가, , , 타는 것 같아요, , , ,
아아아아앙, , , , 」

처가 매달려 오자, 망연히 기다리던 나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높이 치켜 든 채 엎드린 자세로 범해지는 처의 희고 고운
피부에서 새로운 땀방울들이 송글 송글 돋아 나며, 등과 목덜미를 타고
흘러 내렸다.
어쩌다 스며 나온 땀 한 방울이 등줄기를 타고 조르륵 굴러 갔다.

「하아악, , , 뭐야? , , , 너무 커요, , , 아, , , , 너무 커요, , , , , 」

몽롱한 의식 속에서도, 지금까지 겪었던 것 보다 배(倍)나 큰 남성을
삼킨 처가, 쉬지 않고 위화감을 호소했다.
곤혹스러워 하는 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계속해서 유린 당하고
있는 처의 항문은 오히려 찰싹 달라 붙어 나를 기쁘게 해 주었다.

「아아, , , 굉장해요, , , , 아, , , 아, , , , 아, , , , , , 아아앙, , , 」

처는 때때로 경련을 일으키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나는 발밑에 떨어져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집어 들고, 허리를 뒤로
잡아 빼면서 자지 끄트머리만 항문에 남겨 두었다.
그리고 꿀물이 넘쳐나는 상태로 내버려져 있는 가랑이 사이의 살틈에
음구(淫具)를 갖다 대고, 빙빙 돌리면서 안으로 삽입해 갔다.

「아, 아아아, , , 아아, , , , 아, , , , 흐윽, , , , , , , , 」

완벽하게 질 깊숙히 바이브레이터를 밀어 넣은 뒤, 아주 힘껏 항문에
뿌리 끝까지 찔러 넣자, 처는 높게 비명을 지르더니, 몸부림치며 울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나긋 나긋한 허리는 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치켜 올려지며,
먹이를 구하는 애벌레처럼 꿈틀 거렸다.

도저히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조교가 진행된 엉덩이가 나를 집어
삼키고, 음란한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이미 몇 차례나 소년들에게 유린당한 항문이었지만, 직장 점막이
포근하게 감싸오며 착 달라 붙어 아직도 강하게 조여 주고 있었다.

「제발, , 그만, , 아, 미치겠어, , , 죽을 것 같아, , , 아, 무서워요, , ,
아아아악, , , 아악, , , 」

궁지에 몰린 처가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변태적인 섹스에서나 느낄 수 있는 쾌감을 구하는 그 모습은 음란,
그 자체였다.
암컷이 발광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아아, , 아아, , , , 아, , , , 이제, , , 그마안, , , 가요, , , 다카히로, , ,
아흑, , 아아아악, , , , , 」

애처의 항문의 조임을 즐기면서, 나도 료코와 함께 절정을 맞이 했다.
회음부를 눌러 몇 차례 사정할 위기를 넘기며, 사정하기 바로 직전에
느껴지는 그런 감각을 길게 즐겼다.

과연 처와 시즈카는 여체의 성숙도가 틀렸다.
절묘하게 꿈틀대며 내 이름을 부르고 절정을 호소하는 처의 항문에
마침내 나도 정액을 털어 넣었다.

처에 대한 조교는 지극히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그녀의 몸은 한층 성숙해 졌고, 비정상적인 섹스에서 희열을 느끼며,
스스로 그 속에 빠져 들어 쾌락을 탐닉하는 기술을 몸에 익혔다.
완벽하게 내가 좋아하는 음란녀(淫亂女)로 완성될 날도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정의 와중에 의식을 잃고 시체처럼 축 늘어진 처를 풀어 주었다.
온통 땀으로 뒤덮힌 여체를 내려다 보면서, 다음에 길들일 먹이감에
대한 생각을 떠올렸다.
조사를 마치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 둔 여학생의 얼굴을 떠올리며,
혼자서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굴러 들어 온 요행을 차버리는 어리석은 짓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이 혜택 받은 환경을 이용해 처와 시즈카 외에, 세 번째, 네 번째
섹스 노예를 만드는 것이 내 속셈이었다.
내 안에 숨겨진 흉악한 피가 들끓어 오르는 것을 느끼며, 속으로부터
치밀어 오르는 웃음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6부 .끝.



*** 드디어 끝났습니다.
뭔가 더 길어야 할 것 같은데, 도중에 끝난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저자도 마지막에 ‘1부 끝’이라고 써 놓았더군요.
아마도 2부를 쓸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별로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몇 년 지났으니까요.

*** 애처의 결론은 상당히 야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처를 구했다고 쳐도,
남편을 용서하지 않을 지도 모르고,
용서해도 수치심에 자살했을 지도 모르죠.
이왕 엎지러진 물, 처를 바꿔 놓는 게
오히려 상생(相生)의 방법일지도 모르죠.
다카히로야말로 정말 애처가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 다소나마 즐감하셨길 바라며,
네이버3과 네이버3인에게 항상 좋은 일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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