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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 인연의 부적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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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거 하나 부탁합니다···」
「아,죄송합니다···」
날씨가 좋은 토요일의 지루한 오후의 한때.
꾸벅꾸벅 졸고 있었을 때 갑자기 들려온 말에 사츠나는 터져나오는 하품을 참으면서 응답했다.
「네, 인연의 부적이군요.5백엔 입니다···아,오카무라 다카시 아니야?」
「아..,카츠라기.어떻게 된거야,이런 곳에서..무녀처럼 보이는데···」

이야기를 걸어온 상대가 같은 중학교의 동급생인 오카무라 다카시인 것을 알아차리고,사츠나는 놀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그것은 상대편의 남자아이도 같은 것 같았다.
설마 이런 곳에서 라는 느낌이었는지 놀라는 표정이 역력하고,사츠나는 킥 하고 작게 웃었다.

「아아,놀랐어?.여기는,할아버지의 신사야.2 ,3일 정도 외출하신다고 해서 잠깐 맡고 있는 거야.
오카무라 군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그랬어,설마 카츠라기가 이런 곳에 있었을 줄은··아, 성씨로 불러도 되나··이런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횡설수설하고,어떻게 된거야? 그런가,이 부적 때문인가.」 
사츠나는 그렇게 말하며,잠시 얼굴에 웃음을 지었다.
그 말에 ,다카시는 허둥대며 변명을 시작한다.
「아, 그것은 ···그래! 누나한테 부탁받은 거야 ···」
「아 그래?,.거짓말은 금방 알수 있지 ···뭐,모처럼 왔으니까 ,안에서 차라도 한잔 할래?」
「하지만,여기는 어떻게 하고?」
「괜찮아,잠깐이라면 사람도 오지 않을 것 같고 .자아,빨리 빨리!」

「하지만,오카무라군이 인연의 부적 따위를 사러 오다니···」

신사의 건물 속,정확하게는 무녀의 휴게실에 들어온 오카무라 군은 조금 긴장한 듯이 미간을 찌푸렷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사츠나는 넣어두었던 녹차를 꺼내어,재빨리 끓여내었다.
 
「놀려댈 마음은 전혀 없었어 .하지만 조금 의외였어.오카무라 군.」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농구부의 부장도 겸임,성적도 우수하고 용모도 괜찮다.
동급생의 여자애들 중에서 인기가 높은 오카무라 군이 ,일부러 여자아이의 일로 신사를 찾아오다니.
「그러니까,그것은 ···그래,내가 그렇게 보여도 별 상관없어.」
사츠나의 말에 ,다카시는 포기한 듯이 홱 무시해 버린다.
평소와는 다른 무시하는 듯한 다카시의 태도에 ,사츠나는 작게 웃음을 흘렸다.
「으음,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그렇지만 누구일까,오카무라 군에게 그런 식으로 생각되고 있는 여자는 .」
「···아니야,누구라니 ··· ···」
「알고 있어 .별로 누구라고 말하지 않아도 돼 .」
그렇게 말하며 생긋생긋 웃는 사츠나의 모습에 ,다카시는 몰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 * *

 「아 아, 완전히 맥이 빠져버렸어···」
신사로부터 돌아가는 길에 다카시는 그런 불평을 하면서 걷고 있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저 신사의 무녀를 그녀가 하고 있었을 줄은 ,그곳의 부적이 연애에 잘 듣는다고 ···」
사실 다카시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사츠나 그녀였다.
처음 그녀를 봤을 때 받은 조용하고 만지면 깨질 것 같은 인상을 잊을 수 없었다.

(그것은 확실히 5년전이였다 )
다카시가 여느 때처럼 친구의 집에 놀러 갔을 때 만났던 소녀···그것이 친구의 사촌인 사츠나였다.
정원의 연못의 근처에서 작은 새들과 놀던 모습,그리고 다카시를 향해 작게 미소 짓던 모습...
그 한번의 만남이 다카시의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그녀와 재회할 수 있었다···상대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거기에 1학년 때에는 반이 달랐던 탓에 친해질 수 없었고 .2학년이 되어서야 겨우 같은 반이 될 수 있었지만 ,
아직 반 친구에 불과한 단계였기 때문에···)
그때 우연히 들은 것이 ,저 인연의 부적의 소문이였다.
농구부의 여자 매니저들이 시끄럽게 이야기 하던 것을 듣고,몰래 사러 왔던 것이었지만 ···
(아,이러면 완전히 역효과다 .게다가 그녀도 그다지 걱정하는 느낌도 보이지 않았고 ···
조금이라도 걱정하는 모습이었다면 기대를 할 수도 있겠지만.평소보다 활발한 느낌이었어···)

「···저것은 ···」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걷고 있던 다카시의 눈에 문득 들어온 것이 ,길 옆 상점의 쇼윈도우에 장식된 1장의 손거울이었다,
손 속에 푹 들어가 버릴 정도로 작은 거울이었다.
「···으음,이런 곳에 앤티크 숍이 있었다니···그럭저럭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
흥미가 끌린 다카시는 ,어두컴컴한 상점의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20평 정도의 상점 내에는 다양한 나라의 것으로 보이는 골동품이나 귀중품이 진열되어 있었고,
이 공간만이 이세상에서 분리되어 있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무엇을 찾고 계십니까?」
이 불가사의한 분위기 속에서 한 여성이···이 상점의 오너인가··· 이야기를 걸어 왔다.
약간 갈색의 머리카락,자칫하면 싸늘한 인상을 받을 것 같은 모습에 다카시는 조금 압도되는 것을 느꼈다.
「···아, 아···저 거울 말입니다만 .」
「저것 말입니까···저것은 ···」
다카시의 말에 ,그 여성은 조금 고개를 갸웃거렸다.

「뭔가 문제가 있습니까?」
「아니,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이 거울은 주인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말입니까? 하지만 믿어지지는 않는데...」
의심할 것 같은 다카시의 질문에 ,여성은 천천히 목을 흔들고 대답했다.
「저도 잘은 모릅니다,저는 이 거울에 소원을 말한 적이 없었으니까···」
「그럭저럭 괜찮네요. 그렇다면,이것을 사겠습니다.」
거울에 불가사의한 매력을 느낀 다카시는 ,여성의 말을 도중에 차단하고 사기로 했다.
거울을 구입하고 상점을 나가는 다카시와 ,그것을 바라보는 여성.
「···단지,소유주의 마음에서 조금 빗나간 형태로 소원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녀는 ,다카시의 뒷모습을 향해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 * *

「그럭저럭,소원이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그 날밤,자기 방에서 사온 손거울을 만지작거리면서 ,다카시는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아 아, 최소한은 내 마음을 알아차리기라고 했으면 좋겠다.」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방금전 사츠나와의 대화를 생각해 내는 다카시.
그 눈동자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츠나와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만으로도 좋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순간,다카시의 머릿속에 그런 대사가 울렸다.
그 말에 갑자기 다카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모습이지만 아닌 것 같기도 한 모습으로···
「그렇지 않아! 나는 ···」
(나는 그녀가 필요하다···그런 것이지?)
「···누구냐,너는 ! 제멋대로 말을 하다니 !」
(나는 ,너 자신이다···너의 마음 속에 있는 진심의 너 .너는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그녀와 하나가 되고 싶어한다,그녀를 마음대로 다루고 싶어한다···)
「그런 것은 ···」

그때 다카시의 뇌리에 ,오늘의 신사에서의 장면이 떠올랐다.
자신에게 차를 달여 주었을 때,조금 몸을 앞으로 구부렸던 사츠나의 앞가슴···
무녀복 속으로 들여다 보이는 흰 젖가슴의 골짜기가....
「그래,나는 사츠나가 필요하다···그것이 내가 바라는 소원···」
마음대로 중얼거리는 다카시.
자신의 의식과는 다른 존재가 튀어나올 것 같은 감각,그리고,거울에 비친 다카시는 스산한 웃음을 떠올리고 있었다···


* * *


「아 아···이런 일요일의 따끈하고 기분 좋은 날에 어째서···」
일요일 오후,신사의 보기로 시간을 주체 못하는 사츠나는 ,부적 판매장의 책상에 푹 엎드린 채,그렇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데이트라든가 친구들도 만나고 싶은데.원래 데이트는 상대도 없는 이야기지만···」
그런 사츠나의 뇌리에 ,어제의 다카시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렇게도 보여도 상관없어」라고 말할 때의 그 눈동자···
「오카무라 군··· 역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왠지 좀 쇼크네···」

언제나 조용한 그녀에게 있어, 다카시는 적은 수의 남자의 친구였다.
그 다카시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가 멀리 가 버린것 같아서 조금 쓸쓸했다.
「···별로 뭔가 기대를 한 것도 아니지만 ···아 」

제멋대로 떠들어댄 어제의 자신이 원망스럽다.
마음 속에서 한숨을 내쉰 사츠나는 ,갑자기 책상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에 ···
누군가가 다가왔던 것을 알아차리고는,갑자기 얼굴을 올렸다.
 
「무슨 용건이···아, 오카무라 군.오늘은 어떻게 된거야? 」
「음···아니, 조금 할 이야기가 있어서···」
( 평소보다 조금 싫어하는 말투···어떻게 된 거지?)
눈앞에 서 있는 다카시의 모습에 조금 의문을 느낀 사츠나는 ,가볍게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나,곧바로 옷깃을 고치며 일어섯다.
「···나에게 할 이야기 ? 여기서는 좀 뭐하니까, 방에 가서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하자.」
「그럼,거기에서 앉아 있어,나는 ,뭔가 다과라도 내 올테니까 ···기다려!」
다카시를 방으로 안내한 사츠나는 ,차의 준비를 하려고 부엌 쪽으로 향하려고 했다.
그런 그녀가 ,갑자기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지르고 뒤돌아 보았다···
잡자기 뒤에서 팔을 잡혀 단숨에 끌려갔기 때문이었다 .

「아앗...어떻게 된거야?」
「가만히 .....있어···이것이 이야기의 내용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다카시의 입술이 날렵하게 사츠나의 입술을 빼앗았다.
(음!···아···,오카무라 군과 키스하다니 )
갑자기 일어난 사건에 혼란한 사츠나의 뺨이 ,순식간에 붉은 색으로 물들어 갔다.
그래도 필사적으로 저항의 소리를 지르려고 했지만 ,입술이 막혀 있어 전혀 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렇지만 피할 수 없어.벗어나려고 생각하면 벗어날 수 있는데···나,오카무라 군을 좋아하나봐.아 ,모르겠어···)
머릿속이 완전히 비어버리고,사츠나는 몸의 힘이 빠진 것처럼 주저앉아 버렸다.
그런 사츠나의 연분홍의 입술을 겨우 해방한 다카시는 ,그대로 어깨를 잡고 다다미 바닥에 사츠나의 몸을 짓누르고 쓰러뜨렸다.

「네가 ···너의 전부가 필요하다···」
「앗,잠깐 기다려 .갑자기 그런 말을 들어도···」
몸을 덮치듯이 다가오는 다카시의 몸을 가느다란 양팔로 필사적으로 되밀치려고 하면서,사츠나는 저지하려고 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전혀 개의치 않고,다카시의 손이 사츠나의 얇은 가슴을 살살 더듬었다.
 
(아,오카무라 군이 이런 짓을 하다니···하지만,왠지 이상한 기분이···아 ,안돼 안돼)
처음으로 남자의 손에 만져진 가슴으로부터는 ,안타까운 감각이 넘쳐 나오고 있었다.
사츠나는 ,마구 머리를 흔들면서,그런 생각을 날려 버리려고 했다.
그런 그녀의 생각을 알고 잇었는지 ,다카시의 손의 움직임이 더욱 격해졌다.
젖꼭지를 힘껏 쥐어 올리자 ,얇은 흰 천 너머에도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날카로워지기 시작했다.
 「···아아,,안돼···아 」
다카시는 ,발기한 핑크색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가볍게 깨물었다.
그 자극에 ,사츠나가 날카로운 소리를 내질렀다.
몸 속을 달리는 뜨거운 느낌에 ,다카시의 몸을 밀치려고 하는 사츠나의 양팔로부터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 안돼,이런 일을 ···하지만,왠지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어떻해···)
저항할 수 없는 사츠나의 모습에,다카시의 손이 뻗어와 사츠나의 옷자락의 아래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태고에 느끼는 남자의 감촉에 ,사츠나는 움찔하며 몸을 떨었다.
그대로 다카시의 손가락은 팬티의 아래로 잠입했고,드디어 소녀의 비소에 도달했다.
소녀에게 있어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남자 아이가 만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 사츠나는 수치로 뺨을 붉히면서 입술을 강하게 깨물었다.
부드러운 미육을 열심히 더듬는 다카시의 손의 움직임에 맞추듯이,사츠나의 몸이 꿈틀거리며 경련했다.
 
(아아···이런 일을 ···그러나 몸이 뜨거워져 )
아직 포피에 둘러싸인 음핵을 빙글빙글 돌리는 손가락의 움직임에,사츠나의 비열의 중심으로부터 투명한 애액이 새기 시작했다.
스물거리는 비부의 느낌에 ,사츠나는 귓볼까지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안타까운 비명을 질렀다.
「안돼···아아 하지만···이제는···아···」
 
조금식 단계적으로 커지는 다카시의 손가락의 움직임···
흥분으로 팽창하기 시작한 부드러운 처녀육을 집게손가락과 약지로 벌리고,중지로 슬릿의 중심을 비벼 올린다.
노골적으로 드러난 아기나의 입구를 ,애액으로 젖어있는 손가락이 조롱하듯이 비벼댄다.
뜨겁게 달아오른 비소로부터 몸 속으로 퍼져가는 쾌감에 ,사츠나는 몸을 휘면서 허덕이고 있었다.
 
「아앗···그것은 안돼!···아윽···」
돌연,사츠나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면서 ,안타까운 한숨을 흘리기 시작했다.
다카시의 손가락이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질구의 속으로 침입하기 시작했다.
푹 하는 소리를 내며 천천히 삽입되어지는 손가락,태어나서 처음으로 태내에 느끼는 손가락의 감각에 ,
사츠나는 몸부림을 치면서 ,허덕이는 소리를 내질렀다.

「아···아···아!」
확실히 날카로워지기 시작한 음핵을 비비듯이 엄지손가락으로 자극한다.
유육은 충혈하여 붉게 부어오르고,크레바스의 중심으로부터 투명한 음액이 넘쳐 나오고 있었다.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제멋대로 만져지는 것에,사츠나는 다카시의 손을 제지하려고 했다.
그런 사츠나의 생각을 알아챈 것처럼,다카시는 이제 한 손을 사츠나의 앞가슴에 넣고 있었다.
감쪽같이 브래지어의 아래에 잠입한 손가락이 ,사츠나의 성장중인 젖가슴을 아플 정도로 움켜쥐었다.
직접적으로 젖가슴에 접촉한 남자의 손의 감촉에 농락당하는 사츠나···
사타구니에 가 있는 팔을 누르는 그녀의 힘이 느슨해진 틈을 타서 ,다카시는 미성숙한 질 속까지 손가락을 삽입했다.

「아아···그만해···부탁이야···」
손가락이 완전하게 질 속으로 들어간 순간,사츠나의 눈동자로부터 한줄기의 눈물이 흘러 떨어졌다.
그 빛나는 물방울을 본 다카시의 몸이 움찔하며 흔들리는 것을 ,사츠나는 알아차렸다.

(아니,다르다···이것은 ,오카무라 군이 아니야!)
다카시의 눈동자에 흐려지는 고뇌를 본 순간,사츠나는 반사적으로 그렇게 느꼈다.
무녀로서의 직감이 ,다카시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다른 존재의 경종을 울린다.
 「···오카무라 군···이제, 그만해···더 이상은···」
(아,안된다!···이런 일은 !)
허덕이면서도 필사적으로 저지의 말을 하는 사츠나의 귀에 ,그런 다카시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순간,소녀의 날씬한 몸을 꽉 누르고 있던 힘이 느슨해졌다.

(다카시 군의 목소리···지금이야 !)
몸 속을 뛰어다니는 쾌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양팔을, 마치 자신의 것이 아닌 것 같은 양팔에 필사적으로 힘을 집중하고,
다카시의 몸을 뿌리치는 사츠나.
겨우 해방되어 거친 숨을 내쉬는 그녀의 눈에 ,밀쳐지면서 다카시의 앞가슴으로부터 떨어진 것···
작은 손거울···그것이 눈에 들어왔다.

(저 불길한 기운!···저것이다 ,저것 때문에 다카시 군이 !)
떨어진 물체에 최대한 팔을 뻗는다.
간발의 차이로 거울을 손에 잡은 사츠나는 ,그것을 있는 힘껏 벽을 향해 내던졌다···

* * *


쨍강!
조용한 실내에 날카로운 소리가 울린다.
그 소리에 제정신을 되찾은 다카시는 ,몽롱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괜찮아,다카시 군···?」
주저앉아 있던 사츠나가 ,걱정스러운 눈동자로 묻는다.
눈이 마주친 순간,다카시의 뇌리에 장금전까지의 사건이 떠올랐다.

「미안해! 내가 어처구니 없는 짓을···」
얼굴을 숙이며,피가 배어나올 정도로 입술을 깨물고 사과하는 다카시.
자신은 이런 일을 바라고 있었던 것인가···그런 심한 자기 혐오에 휩싸인다.
「아니 괜찮아,다카시 군이 무사하니까 ···」
사츠나는 넘쳐 나오는 눈물을 손으로 닦으면서 ,그렇게 다카시를 위로했다.
드러난 무녀복으로 들여다보는 앞가슴,흐트러진 옷자락으로부터는 가느다란 허벅지가 드러나고 있었다···
겨우 얼굴을 든 다카시의 눈에 들어온 것은,그런 사츠나의 자태였다.
그리고,하반신을 덮는 옷의 중심,정확하게는 사츠나의 사타구니가 축축한 것을 깨닫고는 ,다카시는 얼굴을 붉힌다.
 
 「···아!···안돼,싫어···보지말아···」
다카시의 시선으로 겨우 자신의 모습을 알아차린 사츠나가 비명을 질렀다.
보여지고 있는 것을 숨기듯이,허둥대며 사타구니를 손으로 누른다···
불행하게도,그 동작이 질구에 쌓여 있던 애액을 뽑아내는 역할을 한다.
옷을 ,그리고 사타구니를 애액이 축축히 적시어 간다.
그런 도가 지나친 수치에 ,사츠나는 목덜미까지 새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여 버린다.
사츠나의 말에 허둥대며 등을 돌린 다카시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미안해···너에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게 아니었는데···」
「아니야! 다카시 군은 나쁘지 않아···나쁜 것은 나야. 모습이 이상한 것을,좀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었는데.
정말로 다카시는···음,오카무라 군이 나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으니. 그런 일이 있는 것도 당연해 .」
「 ,사츠나···」
「오카무라 군의 마음을 착각하고 있었어.나는 바보야,이런 음란한 모습까지 보여지고···이제,정말로 내가 싫어···」
「아 아니야! 틀려···진짜로,나는 너를 ···」
고개를 숙인 채 중얼거리는 사츠나의 말에 ,다카시는 뛰어오르듯이 그녀의 옆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양쪽 어깨를 잡힌 사츠나가 천천히 얼굴을 올린다.
상기되어 붉게 물들인 뺨,눈물에 젖어있는 눈동자를 들여다보다가,다카시는 말을 도중에 자르고,사츠나의 입술에 키스한다.
「,오카무라 군···위로할 생각이라면···」
「전부터 계속, 전부터 너를 좋아했었어···그러니까,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 말아.」
사츠나의 부드러운 몸을 꽉 끌어안은 다카시.
그 팔 속에서,사츠나는 자신의 몸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


* * *


「안돼······다카시 군···놓아줘···」
겨우 다카시의 팔에서 해방된 사츠나는 ,날렵하게 등을 돌리듯이 뒤를 향해 버린다.
「나는 진심이야.그렇지 않으면,사츠나에게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
「음···하지만,이런 부끄러운 모습까지 보이고···이렇게 다카시의 앞에 있는 것으로도 한심해서···」
「그렇지 않아.지금의 사츠나,매우 매력적이야 ···목덜미도 이렇게 매끈매끈하고···」

다카시는 귓전으로 다가와,사츠나의 흰 목덜미에 혀를 대었다.
방금전까지의 행위로 민감하게 되어 있던 사츠나는 ,그런 가벼운 자극에도 달콤한 한숨이 나왔다.
「아,···그런 것은···아!」
「사츠나 ,싫어?···그렇다면 그만 들께 .」

(다카시 군이 이렇게까지 진지한데 나는 ···)
자신을 똑바로 응시하는 다카시의 눈동자와 몸 전체를 지배하는 열정에 ,사츠나는 천천히 목을 옆으로 흔들었다.
그녀의 동의에 용기를 얻은 다카시의 왼손이 ,소녀의 앞가슴에 미끄러지듯이 들어왔다.
확실하게 응어리진 젖꼭지를 만져대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사츠나의 입으로부터나 허덕이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런 사츠나의 몸이 ,돌연 활처럼 휘었다.
다카시의 오른손이 허벅지의 사이에 들어가고,애액으로 젖어있는 비열에 침입해 왔던 것이다.
젖가슴과 질구의 이단 공격에 ,사츠나는 어깨까지 닿아있는 긴 머리카락을 좌우로 흐트러뜨리며 번민한다.
 
「이제,옷을 벗길께.」
다카시는 그렇게 말하면서 ,날렵하게 사츠나의 옷을 벗겨서 빼앗아 버린다.
브래지어와 팬티만의 모습을 보여지고 있다는 부끄러움에 사츠나의 뺨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물들어 간다.
그런 그녀의 반응을 즐기듯이, 소녀의 몸을 껴안은 다카시의 양 팔이 ,아직 단단해져 있는 젖가슴에 손가락을 대었다.
몸을 더듬는 손가락은 ,점차 하반신으로 내려 갔다.
움찔거리는 배를 미끄러져 내려온 손가락이 , 얇은 수풀지역과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는 비소에 도달했다.
날카로워진 육아 조직을 얇은 포피로부터 벗기며, 빙글빙글 쥐어 올린다.
여자아이에게 있어 가장 느끼기 쉬운 성감대로부터 시작되는 쾌감···
그것에 견딜 수 없게 된 사츠나는 ,앞으로 거꾸러지듯 쓰러지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응,응···아···,이런 모습은 부끄러워···」
짐승처럼 엎드린 모습으로 허덕이는 소리를 내지르는 사츠나를 뒤에서부터 응시하는 다카시···
흥분으로 연분홍색에 물들은 등에는 ,사츠나가 언제나 자랑하고 있던 비단과 같은 긴 머리가 땀으로 젖어 달라붙어 있었다.
그런한 모습에 ,다카시의 마음도 흥분되어 간다.
 
(드디어···이것이 사츠나 씨의 질구···)
견딜 수 없게 된 다카시는 ,벌써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팬티에 손을 대면서 ,단숨에 끌어내렸다.
그 순간,다카시의 눈앞에 ,사츠나의 질구가 속속들이 드러내어 졌다.
흥분으로 좌우로 벌어지기 시작한 대음순의 사이에서 엿보는 처녀 혈···
끝없이 새어나오는 애액의 샘에 ,다카시는 주저하지 않고 모두 마시듯이 흡착하고 간다.
「아아···어쩐지 ···」
다카시의 혀가 태내에 침입해 오는 것을 느낀 사츠나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몸부림친다.
부드러운 혀의 감촉은 ,아직 이물에 익숙해지지 않은 미성숙한 질벽을 상냥하게 자극하고,
소녀의 몸에 미지의 쾌감을 퍼트려 간다.

(아아아···그런 곳을 ···하지만,기분 좋아 )
새로운 쾌감을 쫒아,사츠나의 허리가 질구를 강하게 누르듯이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그런 그녀의 음란한 동작에 ,다카시의 행위는 점점 커져 간다.
혀를 뽑아낸 다카시의 눈이 ,슬릿의 위의 작은 구멍을 쫒았다.
수축하고 있는 진보라색의 항문을 ,축축히 애액으로 젖어있는 손가락 끝으로 비벼댄다.
지금까지 체험한 적이 없는 이상한 감각···
혐오감과 함께 가려운 듯한 쾌감에 혼란한 사츠나의 하반신이 작게 경련하고 있었다.
 
「아 안돼..그런 곳은···더러운 곳이야···안돼···아 !」
「음,전혀 더럽지 않아···게다가 사츠나도 이렇게 원하고 있는데 」
다카시의 손가락이 ,드디어 사츠나의 장내에 침입해 온다.
국화의 꽃잎과 닮은 항문이 손가락을 먹어 버리는 것 같은 모습에 다카시는 직장 속까지 삽입한 손가락을 이리저리 돌린다.
배설기관을 꿰어지는 예상도 하지 못한 사건에 ,사츠나의 입으로부터 괴로운 듯한 한숨이 새어나온다.

(아아···이런 부끄러운 곳에서 느껴 버리다니······)
항문을 가지고 놀아지며 느끼고 있다···
그런 음란한 모습은 보여지고 싶지 않다.
그렇게 생각한 사츠나는 ,피가 배어나올 정도로 입술을 깨물고,새어나오는 신음소리를 필사적으로 참는다.
그러나,그것은 필요없은 노력이었다.
항문을 들춰내듯이 돌려대는 손가락에 ,젖어있는 아기나에도 손가락이 침입해 왔던 것이다.
질퍽거리는 소리를 내며,다카시의 손가락이 사츠나의 중요한 부분을 범해 간다.
항문과 질구···2개의 부위를 동시에 속까지 도려내지는 감각은 ,사츠나의 이성을 깨끗이 날려 버렸다.
 
「아아 좋아···그래···매우 기분이 좋아 ···아앗!」
한층 더 날카로운 소리가 실내에 울려퍼지면서 ,튀어오른 사츠나의 몸이 축 하고 바닥에 무너지듯이 쓰러져 버렸다.
얼굴을 푹 엎드렸던 채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몰아쉬고 있는 소녀.
그렇게,신을 섬기는 무녀의 음란한 자태에 ,다카시의 심장의 고동이 한층 더 뛰어오른다.
(그래,사츠나는 무녀다.그렇지만, 이제 멈출 수는 없다 )
신성하다는 무녀의 존재를 ,맑고 깨끗한 신사 속에서 더럽힌다···
그런 죄의식조차,지금의 다카시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자 ···괜찮아?」
(···드디어 지금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
속삭이는 듯한 다카시의 말의 진의를 느낀 사츠나는 ,괴로운 듯한 눈동자를 하며 끄덕였다.
다카시의 양손이 ,사츠나의 꽉 죄어진 엉덩이를 잡고 높게 들어올린다.
다카시의 시선이 ,김이 서릴 정도로 젖어있는 중심에 꽂히고 ,육봉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고 있는 질구에 가까이 가져갔다.
축축한 소리와 동시에,사츠나의 소녀의 부분에 자신의 육봉을 밀어넣는다.
사츠나의 깨끗한 유육이 둘러싸듯이,다카시의 귀두를 삼켜 간다.

(아···들어온다,들어오고 있어···)
다카시 자신을 태내에 느끼는 것과 동시에 ,사츠나의 몸이 격통에 휩싸였다.
처녀막이 잡아 찢겨지는 상상 이상의 고통에 ,사츠나의 입으로부터는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터져나온다.
 
「···아 아아···」
고통에 필사적으로 견디고 있는 사츠나의 눈동자로부터 ,다시 한번 반짝이는 눈물이 흘러 떨어졌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염려하듯이 ,다카시는 천천히 자신의 육봉을 뽑아내었다가 다시 밀어넣는다.

질걱···질걱···
 
조용하고 온화함이 깃들어 있는 다카시의 움직임이 ,상처를 입은 사츠나의 질벽에 서서히 쾌감을 가져온다.
사타구니로부터 침투해 들어오는 뜨거운 쾌감의 분류에 ,비통한 사츠나의 목소리가 점차 음란한 것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아아···좋아·····아,!」
「나도 ,함께····」
한층 더 높은 신음소리를 내지르면서,사츠나는 몸 전체를 경련시키며 번민한다.
그 순간,그녀의 질벽이 꽉 고정되는 감촉과 함께 ,다카시도 자신의 모든 것을 그녀의 몸 속으로 쏟아붓고 있었다···


* * *


시끄러운 월요일의 교실.
주말의 사건을 겪고 처음 만난 다카시를 곁눈질로 보면서 ,사츠나는 어제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다카시의 정신을 빼앗고 있었던 거울의 파편···
귀가한 할아버지께 보였을 때 할아버지의 놀란 얼굴이 떠올랐다.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의하면,고대에 만들어진 저주의 거울인 것 같았다.
소유주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욕망을 증폭시키고,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소원을 실현시키게 한다···
그런 주력이 담겨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지 않았더라도 다카시 군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
하지만,저주의 거울이 우리들을 이어주었다니 왠지 복잡한 기분이 드네 .....)
 
다카시와의 행위를 생각하던 사츠나가 ,조금 부끄러운 듯이 작게 미소를 떠올렸다.
그런 그녀에게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던 친구들이 이야기를 걸어 왔다.
「있잖아.얼마전에 잠깐 들었는데 사츠나의 신사의 부적이 정말로 효과가 있어?」
(맞아! 그렇게 말하면 다카시 군도 그 부적을 갖고 있었지···)
친구의 말에 ,사츠나는 킥킥 웃음을 지으면서 대답하고 있었다.
「아아.물론 효과가 있지 ···그건 내가 보증해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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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기딕 휘기딕 휘기딕 ...
당근 개날림에 오역과 허접의 하모니 ㅠ.ㅠ.....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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