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와 마소년 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유부녀와 마소년 2


---------------

음... 보시는 분들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지금 올리는게 제가 가지고 있는 일본쪽 야설-상업출판된거- 가운데
골라서하고 있는 건데요... 첨부터 너무 동물적인거 올리면 짜증나서
분위기랑 설정 중요시하는걸로 했었는데... 이건 너무 분위기랑 설정
설명이 많아서 그건 그거대로 짜증이 나네요.

제목도 유부녀와 마소년-인데 가만 보니까 이야기 중간 가서야
그 이야기 나오고 그렇군요. 짜증나게스리...

그래서 보시는 분들이 영 아니다- 싶으시면 다른 소설
골라서 올릴려고 하거든요. 시간 있으신 분들 메일
보내주시면 - 바꿔라! 하고요... - 제가 대충 감을 잡겠습니다.

혹시 또 너무 동물적인 거에 물리셔서 분위기 맛보는
소설 좋아하는 분들 있을지도 모르고... 근데 이건 너무
성 묘사가 적은 느낌도 드는군요. 전체적으로 봤는데
넘 쪼금... -> 화날 정도로 적음...

여하튼 잘들 지내세요-

--------

【2】

사메지마 쇼고에게 들은 호텔방 문앞에 섰을 때, 시노는 숨막힘을 느꼈다.
아픔을 동반한 가슴의 두근거림에 긴장이 겹쳤기 때문이었다.
결혼한 이래, 쇼고와는 시노가 타쿠야를 만나게해주는 것이 약속이었기
때문에 한달에 한두번은 메구로에 있는 관사에서 타쿠야를 데리고 나루지로
의 사메지마댁에 가서 만나고 있었지만, 비밀스런 만남을 하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타쿠야와 남편의 얼굴이 뇌리를 스쳐, 시노는 챠임을 누르는 것을 망설였
다. 하지만, 시아버지가 전화로 말한 의미를 확인하는것이라고 자신을 타이
르며 차임을 눌렀다.
도어 너머로 차임소리가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순간 급작스레 시노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왜인지 가벼운 그 소
리가 자신의 운명을 망쳐놓을것처럼 들렸다.
그때 도어가 열리고 하얀 가운을 걸친 사메지마 쇼고가 나타났다. 시노
를 보자마자 얼굴을 빛내며 들어와-라고 말없이 손짓했다.
시노는 방안에 들어섰다.
방안은 넓은 트윈룸이었다. 그는 시노가 오기 전에 샤워를 마치고 맥주
를 마시고 있었던 듯하다. 테이블 위에 마시고 있던 유리잔과 빈캔이 있었
다.
" 잘 와줬다. 이야, 일순 비서를 하고 있었을 때의 시노가 나타났는가 하
고 생각했어. "
감색의 타이트한 수츠에 몸을 감싼 시노를 눈부신 듯 보면서, 사메지마는
기쁜 듯이 말했다. 평소부터 혈색이 좋고 소를 닮은 얼굴이 벌개지고, 이
이상 없을만큼 일그러져 있었다.
" 자, 편안히 앉고. 마실건 뭐가 좋겠나. "
"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어째서 그런 말씀을 하셨던거죠? "
시노는 방 한가운데 선채로 들었다.
" 그렇게 서두르지 말라고. 자 앉아. 5년만에 둘이서만 만난거라고. 타
쿠야를 보육원에 맞으러 가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있겠지. 맥주로 건배하지
않겠나. "
사메지마는 시노를 억지로 의자에 앉게했다. 테이블을 끼고 서로 마주앉
고, 두 개의 유리잔에 맥주를 채우자 시노의 손에 잔을 쥐게했다. 그리고
생각해주는척 하는 웃음을 띄우고 자신의 잔을 들어올렸다.
사메지마의 말투가 신경쓰여, 시노는 건배를 망설이면서 고개숙이고 있자,
그는 자신의 유리잔을 시노의 잔과 마주치고는 혼자서 맥주를 마셨다.
잔을 내려놓기를 기다려 시노는 말했다.
" 제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설마 타쿠야의 문제로 뭔가... "
" 응? 타쿠야가 뭐? "
사메지마는 놀란 듯 되물었다.
" 틀린가요? 그 애 일로, 남편과 저 사이에 뭔가 있었다고 생각해서 그
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니었나요? "
" 뭐야, 그런건가. 놀라게 하지 말라구. 타쿠야에게 뭔가 일어났는줄 생
각했잖아. "
안심한 듯 말한다.
" 타쿠야의 문제가 아냐 "
" 그럼 어째서 그런 말씀을 "
" 음. 내가 말한건 요즈음 히데토와 부부사이가 전혀 없지 않은가 하고
말한거지. "
" !....... "
시아버지가 그일을 알리도 없다고 생각했었던 만큼, 시노는 경악했다.
" 핵심을 찔린것 같군.
시노의 반응을 보고 그렇게 알아차린듯하다. 사메지마는 웅큼스레 웃었
다.
시노는 얼굴을 돌렸지만, 묻지않고는 있을수 없었다.
" 어째서 그런걸? "
" 본래 내 비서였던 것 치고는 답잖은 질문을 하는군. 그렇잖으면 내가
정계에서 어떻게 불리우고 있는지 벌써 잊어버린건가? "
사메지마는 웃으며 말했다.
사메지마 쇼고가 소식통이라는 별명이었다는 것을 시노는 생각해냈다.
하지만 그것은 정계의 일이었고, 어떻게 해서 시노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그
것도 섹스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았는가 하면 시노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되지 않는다.
설마...라고 생각하면서 시노는 물었다.
" 그이에게 들으신 건가요? "
" 히데토는 그런걸 말 안해. 뭐, 그런건 어쨌든 좋아.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지? "
" 반년정도 전부터입니다. "
" 뭔가 짐작가는건 없나? "
" 예, 이렇다 할만한건.. 그저 처음에는 타쿠야 문제가 원인이 아닐까하
고...하지만 만일 그렇다면 그이는 저와 헤어졌을거라고 생각해서.. "
" 그대로다. 타쿠야와는 관계없어. 뭐, 원인이 있다고 하면 히데토에게
스트레스가 쌓여있던지, 성실한 남자가 혹시 바람이라고 피우고 있던지, 기
껏해야 그런 일이겠지. "
사메지마는 아무렇잖은 듯 맥주를 비우고 아직 입을 대지 않은 시노에게
마시도록 권했다.
" 바람이라니, 뭔가 짐작가는 점이라도 있으신가요? "
" 응? 히데토가 바람피웠는지 아닌지? "
사메지마는 몸을 내밀고 야유하는듯한 눈매로 시노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시노는 고개숙여 대답했다.
" 좋은 기분은 역시 아니지요. "
" 호오. 바람을 피우는 편이 죄책감이 덜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런가. 확
실히 히데토의 처로 되어 있었군. "
자조와 질투가 섞인 말투러 사메지마는 말했다.
시노는 내심 동요했다.
(남편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것은?....)
" 참말로, 히데토도 곤란한 놈이지. 이런 매력적인 처를 내버려두고 말이
야. 시노도 반년간 내버려두어서야 참을수 없겠지. "
그렇게 말하며 사메지마는 일어섰다. 얼굴을 올려 시노를 바라보는 눈매
가, 질척거리고 있었다. 사메지마는 테이블을 눌러 시노 앞에 무릎꿇었다.
시노는 망설였다.
"선생님, 안돼요. 그만둬주세요. "
" 그러고보면, 처음에 내가 이랬던 때에도 그렇게 말했었지. "
말하면서 사메지마는 시노의 세미미니의 타이트 스커트에서 엿보이고 있
는 다리를, 마치 신성한 것이라도 만지는 듯한 표정과 손짓으로 만지작거렸
다.
" 변함없이 예쁜 다리를 하고 있군. 시노, 봉사시키고 위로하게 해줘. "
" 그런.. 그런짓은, 할수 없어요. "
시노가 몸을 밀어내려 하는 것보다 먼저, 사메지마는 한층 상체를 굽히고
엎드릴듯한 자세로 되었다. 그대로 하이힐의 팜프스를 신고 있는 시노의
양다리를 안고 발등에 키스하고, 검은 스토킹에 감싸여있는 다리에 멍한 얼
굴로 볼을 문질렀다.
" 실은, 나도 요즘 귀찮은 일이 일어나서 말야. 시노에게 위로받고 싶다
구. "
무조건 거부할수도 없이 시노가 당황하고 있자, 사메지마는 말했다.
" 그러니까 동병상련이잖아. 서로 위로하지 않겠냐구. 자, 봉사하게 해
줘. "
사메지마가 볼을 문지르는 것이, 조이고 있는 무릎위 시노의 양손까지 올
라가, 혀가 손을 타고 움직인다.
" 이러면 안됩니다. 그만둬주세요. "
시노는 당황해서 양손을 빼고, 사메지마의 몸을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사메지마는 강하게 시노의 양다리를 끌어안고 질척히 무릎을 핥고 있다.
" 아앗... "
흠칫할 감촉에 무릎이 떨리고, 시노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왔다.
" 불쌍하게도. 반년이나 내버려둬서야 욕구불만이 쌓였겠지. 참는건 몸에
나뻐. 자... "
사메지마는 억지로 무릎을 벌리고 얼굴을 집어넣었다. 거친 숨결을 허벅
지에 느끼고 저도모르게 시노는 몸을 퍼득거렸다.
" 오오. 이 속옷을 입고 와줬군. "
놀람과 기쁨이 가득한 목소리로 사메지마는 말했다.
그의 머리를 조이는 몰골로 시노의 무릎은 열리고, 타이트 스커트가 허벅
지 깊숙이 근처까지 끌려올라가 스토킹을 묶은 검은 가터벨트의 끈이 엿보
이고 있다.
" 아아 시노. 난 시노가 아니면 안된다구. 젋은 바보 기집애들 따위는
질렸어. 시노, 이 순간을 꿈에서까지 보고 있었다구. "
시노와 헤어진 이래, 여러 여자와 접촉해 왔을 것이다. 허벅지 사이에서
열에 들뜬 듯 말하는 사메지마의 말에 일순 마음을 뺐겼던 시노지만, 허벅
지에 혀의 감촉을 느낀 순간 "싫엇"하고 양손으로 사메지마를 밀치고 일어
섰다.
" 아, 미안해요... 하지만, 부탁입니다. 이제 그만둬주세요. "
  시노는 놀라 애원했다.
사메지마는 쓰러진채로 멍하니 있었지만, 기쁜 듯이 웃으며 일어서고는
시노의 발가에 다가왔다.
"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지? 그런 속옷을 입고 할려는 생각에 왔을 터인
데 "
말하면서 또 시노의 다리에 볼을 문지른다.
속옷 이야기를 꺼내면 시노는 할 말이 없다. 양다리를 안고 볼을 문지르
는 사메지마의, 머리털이 줄은 머리가 서서히 스커트를 밀어올린다. 시노는
양손으로 사메지마의 머리를 피했다.
" 그만둬요, 싫엇! "
그때까지 없었던 강한 어조에 사메지마가 행위를 멈추고 시노를 올려다
보았다.
" 히데토를 신경쓰고 있다면, 그럴 필요는 없어. 말하지 않으려 했지만
히데토는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확실히 조사도 해뒀지. "
시노는 아연했다. 머리속이 하얘졌다.
" 뭐, 걱정할 필요는 없어. 상대는 애숭이라구. 히데토도 가정을 부술
생각은 없겠지. 그러니까 자, 시노도 신경쓰지말고 즐기면 된다고. "
그렇게 말하면서 양손으로 스커트를 눌러올리고, 선정적인 스타일의 속옷
을 입고 있는 시노의 하반신을 완전히 흥분한 얼굴로 보고 있는 사메지마
를, 이제 시노는 거부할수 없었다. 멍한 표정으로 그를 내려다보았을 뿐.
그 때 사메지마가 시노를 올려다보았다.
" 오오 그 얼굴. 눈매. 시노여왕님. 당신의 노예 사메지마 쇼고에게 무
엇이건 명해 주십시오. 어떤 봉사라도 기쁘게 하고 당신을 위로하겠습니다.
"
평소의 교만불손한 얼굴이나 행동과는 완전히 변한, 불쌍한 자신에게 도
취된 표정의 국회의원을, 시노는 경멸의 눈길로 보고 말했다.
" 네놈이 좋을대로 하면 어때. "
시노는 망설임도 없이, 여왕님의 말투로 명했다.
급작스레 사메지마는 기쁘게 시노의 허벅지를 만져왔다. 스토킹의 사이
로 엿보이는 살결에 혀를 감아온다.
질척한 감촉에 퍼득임이 달리고, 시노는 저도 모르게 꿈틀거리고 말았다.
열심히 신음을 참고, 사메지마의 머리에 양손을 둘렀다.





 


 



추천77 비추천 46
관련글
  • [열람중] 유부녀와 마소년 2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엄마와 커텐 2
  • 아버지와 나 1
  • 명기인 그 여고생과의 황홀한 ... - 하편
  • 그녀는 명기였다.. - 단편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