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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실종됐던 썰.Ssul

안녕 일게이새끼들아 우선 썰풀기전에 자기소개를하자면 우리가족은 현재 미국에거주하고있고 온지얼마안됐음

현재는 어머니,나,동생만 미국에와있는상태고 아버지는 아직 한국에서 일하는 중이시다.

우리집은 미국 비자를따놓고 원래 2012년 여름쯔음에 가기로했던 미국가는것이 무산되고 겨울 겨울방학 한 2개월정도전에 미국을 가기로결정했어.

시발 그래서 그때 애새끼들 학교에서 죽어라 좆빠지게공부할때 나는 집에서 맨날 컴퓨터하고 TV보고 핸드폰이나 만지작거렸지

그러다가 한 미국가기전 1개월쯤 됐나? 난 한국고등학교자퇴를했어. 그리고 애새끼들은 시험 보름갸랑 남았다고 좆빠지게학교에서 공부할때
난 아침마다 영화관에서 혼자영화보러가고 애들은 학교끝나고 독서실가서공부할때 난 집에가서 낮잠을잤지.
심지어 평일 새벽에 혼자 영화보러가기도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재밌더라.

이생활을 반복한지 한 몇일지나고나서 우리집은 집을 매매하고 늦게미국에오실아버지를 위한 원룸으로 이사를가게되. 미국가기전 임시로 거기서 4가족이 살음
진짜 존나게작음 한 5평정도되는거같음.

이사를가고 한 15일후였나 난 집에들어가기 좆나싫은거야 그좁은집에서 뭐하겠냐 컴퓨터 인터넷도 설치안된상황이고. 집도존나좁아서 제대로 눕지도못하는데
그래서 난 또 마찬가지로 밤 9시쯤에 혼자 중국집에가서 짬뽕하나시켜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존나쪽팔린게 학교에서 몇번마주친새끼가 여자친구랑 밥먹고있더라

난 존나 묵묵히 짬봉을 먹고나서 CGV로향했어 , 그때 한참 늑대소년이라는 송중기하고 박보영이나오는 영화가있길래 표를샀지.
한 2시간가량지나고 영화가끝난후 어영부영하다가 11시30분쯤됐나? 뭐 시간도 늦고 집엔가기싫고해서 엄마한테 근처 찜질방에서 자고갈거라고했지

그니까 뭐 알았데 그래서 주변 사우나를 두리번 거리던중 12시 좀 덜되서 엄마한테 다시전화오더라 동생새끼가 집을 안들어왔다고 
존나시발 이게뭔일이어했지 미국가기 한 보름냅두고 이미친년이 친구새끼들이랑 연락도없이 이야밤을 어린새끼가 혼자싸돌아댕겨? 라고생각했지

그래서 난 찜방에서 자는거 포기하고 집으로 곧장갔다, 집으로 도착했는데 한 12시쯤됐나? 엄마아빠가 그 원룸 앞에서 서있더라
그러더니 엄마아빠는 여기 주변 다돌아다녀볼테니까 난 집에서 전화받고있으래

그래서 집에서 멀뚱멀뚱 전화만기다리다가 새벽1시쯤에 부모님들어오더라 동생없이, 집에들어와서 엄마는 얘친구들한테 다전화해보니까
최근 헤어진게 저녁6시쯤이래 그리고 경찰서에 곧장신고했지 실종신고 그렇게 계속 한 2시 반까지찾았나? 그래도 없더라
그래서 별별생각다했지 솔직히 중딩여동생이 사라지면 뭐라고생각하겠냐? 납치 유괴 막 장기매매 그런거 막 생각나더라

엄마는 울고불고 아빠는 개시무룩하고 일단자고 엄마가 내일 학교정문에서 얘오나안오나 보기로했어
한8시반쯤에 엄마한테 얘 학교도 안왔다고그러더라 와 시발이때부터 진짜 좆나 식은땀같은거막나더라 엄마는 걍완전 실신직전으로 울고
우리가족 거의다 유괴 납치로 생각한거지. 얘가 시발좀 발랑까지고 싸가지는없어도 학교는 존나잘갔거든

엄마전화받고 난 시발 옷대충입고 이사오기전 아파트 경비아저씨한테 얘사진보여주면서 아냐고물어보고
내친구들한테도 얘보면 연락달라고그러고 내친구들 다 카카오스토리에 올려주고 시발 택시타면서 주변 사우나하고 주변 피시방다둘러보고
얘랑 마지막으로 헤어졌다는 곧 cctv있나보고 주변 편의점 다 돌아다녔다 근데없더라

심지어 아빠랑 버스정류장CCTV까지 돌아다님 그래서 버스정류장 본사인가? 거기에전화해서 CCTV볼수있냐고물어보니까 시발 몇개는 장식이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얘가 어디로갔는지 여기에진짜있었는지도 아무것도모르게됐어
아빠랑나랑 지쳐서 집으로 돌아오고 엄마는 집에서 완전 정신나간것처럼있고 근데 갑자기 경찰한테전화오더라 얘 남자친구있는거같은데
남자친구랑 같이 가출한거같다고

솔직히 가출할이유가없었음 얘랑 우리가족이랑 불화가있었던것도없었고 아무런 마찰이없었거든
시발그냥 콧방귀꼈는데 뭐시발 상황이상황인만큼 뭐라도 짚어보자하고 얘 아이디로 구글링해보고 네이버비번같은거다뚫어보고했다.
근데 무슨 블로그에 아이돌사진같은거 9월달에올린거말곤 아무것도없더라.

시발이제 뭐 잡을것도없었지.. 근데 갑자기 아빠핸드폰에 전화가오더라 무슨 아저씨목소리였는데 아빠가 그전화받고 엄마랑 같이나가더라
그래서 나도따라나가봤는데 이게시발뭥미 옆동쯤에 동생이있는거다. 엄마가 너 왜여깄냐고 그러니까 

그전화준아저씨가 여기 오피스텔 원룸관리자인데 옆동 복도에서얘가울고있었다고그러더라
그니까 이멍청한년이 이사온동이랑 옆에있는 동이랑헷갈렸던거임 물어보니까 자기는 분명이사온곳이 여기가맞는것같은데
그 호에서 문을 안열어주더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존나찔찔짜더라 ,그리고 외식하러감

근데 또 시발 이게끝인줄알았는데 미국가기전 일주일전이었나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엄마아빠는 할머니댁을갔었다
동생은 친구랑 놀다가 버스타고 온다그랬고.

난시발그래서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우리집에서 치킨이랑 맥주먹고 놀자고 여기 오피스텔로 초대했다 작은 송별회같은거
그니까 시발갑자기아빠한테 전화오더라 얘 또 안왔다고 그때가 12시가까이됐었는데
친구들이랑 놀기는 커녕 애들이랑 걔찾으로다녔다 근데 한 십분지나서 아빠한테 얘 할머니댁왔다고그러더라 시발 무슨 이년은
간철수도아니고 존나게 간봄.

1.동생실종됌
2.납친줄알음
3.근데 병신이 어리바리떠는거
추천113 비추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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