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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자랑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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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라서 얘랑 나랑 카페에서 공부함

근데 우리 둘이 맨날 뒤에 둘이 앉아서 히히덕대는거 아니면 출튀해서 공부한게 하나도 없엇음

같은 교양 다른 요일에 듣는 선배가 우리한테 시험 프린트 정리 다 하고 어디서 나오는지까지 다 체크해서 빌려줘서

카페에서 존나 공부하고 있었다

근데 얘가 막 졸립다고 초콜릿 먹고 싶다고 칭얼대는데 나도 존나 피곤하고 짜증나서 약간 뿔 나 있는 상태였음

얘랑 1시에 만나서 밥먹고 놀고 하느라고 4시부터 공부 시작했는데 시계보니 9시였음

5시간동안 꼼짝도 안하고 공부하느라 존나 예민한데 얘가 자꾸 칭얼대니까

나도 모르게 좀 짜증나서 짜증냄 이제까지 짜증이나 화 낸적 한 번도 없는데

그니까 얘가 당황하더니 자기도 삐졌는지 분위기 냉랭해짐

정리해서 알려줘도 어 알았어 응 이렇게 정색하면서 단답만하고 틱틱대더라ㅡㅡ

그래서 나도 또 덩달아 짜증나서 좀 차갑게 말하니까 얘가 몰라 이러고 엎드려버림

빡쳐서 담배 태우러 나왔는데 동생같은 애한테 내가 뭐하는짓일까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편의점까지 뛰어가서 얘가 먹고싶다는 초콜릿 이것저것 사옴

들어가니까 얘가 나 보더니 휙 하고 고개 돌리더라

내가 앞에 앉으면서 공부 좀 했냐고 하니까 몰라 가고싶어 이러면서 좀 표정 안좋게 짓더라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얼마 안남았으니까 좀 만 더 하자 이러고 초콜릿 까서 먹여주니까

다시 빵싯 웃더라 너무 귀여워서 코 잡고 좋냐ㅋㅋ 이러면서 흔드니까

좋아 히히 이러면서 공부하는데 존나 좋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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