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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친구여자랑 썰6.txt (스압)

어느학교에나 있듯이 우리학교에도 축제시즌이 돌아왔었다

나는 씹아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약간 겉에서 맴도는 인간이었음

사실 얘 말고는 정말 친한애도 없었다

얘는 사실 나랑 가장 친하긴 했지만 나 말고도 친구가 좀 많은 편이라

축제 혼자 놀아야겠구나 생각했었음

그렇게 축제 한 구석에서 칵테일 마시고 앉아있는데

얘가 "OO야 모행 ㅎㅎ" 이러고 카톡 보내더라

그래서 내가 그냥 장난으로 "혼자 운동장쪽에 앉아잇어ㅠㅠ 나 친구 없자나...ㅠㅠ"

이러니까 얘가 "으잉 ㅠㅠ 불쌍한 OO찡... 내가 놀아줄께!" 이렇게 보내는데

심심하던 차에 얼마나 고맙던지

오늘 축제라고 얘도 힘 좀 썻는지 옷도 잘 입고 왔는데 내가 보기엔 꼭 언니 옷 빌려입고 온 것 같더라

내가 오늘 이뻐보이려고 언니 옷 입고 왔어 물어보니까

얘가 흥흥대면서 오늘 선배들이 다 이쁘다고 그랫는데 하면서

살짝 삐진척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코 한번 잡고 흔드니까

힝힝하면서 애교떠는데 축제라 들뜬 분위기라 그랬는지 사실 처음으로 좀 동생같지만은 아닌 느낌이 조금 느껴졌음

물론 이 때 잠깐이 처음이자 마지막

여튼 그러고 얘랑 칵테일 마시면서 야바위도 하고 상품따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막 돌아다님

근데 한 3시간 돌아다니니까 얘랑 나랑 둘 다 지쳐서 좀 쉬려고

학생회관 앞에 앉아서 감자튀김 먹으면서 저기 지나가는 사람 멋있다 이쁘다 울 학교 사람 아니겠지? 이러면서

사람 구경하면서 수다 떨고 있었음

근데 이 때 우리학교 미대애들이 그림 그려주는거 행사했었는데

얘가 "야 우리 저거 같이 하나 받자"이러더라

나는 그러면 부동자세로 앉아있고 그래야되서 귀찮아서 싫다고 했는데

얘가 막무가내로 끌고 가더라

미대애들이 같이 가니까 "두 분 커플이세요? 너무 잘 어울리세요 ㅋㅋ" 이러는데

아니니까 아니라고 하려고 했더니 얘가 갑자기 팔꿈치로 툭 치더니

나한테 쉿 하더니 앞에 미대애들한테 씩 웃어주고 내 팔 꼭 잡더라

나도 나쁘지만은 않아서 그냥 씩 웃고 말았음

그랬더니 앞에 그림 그려주는 미대애가 흥흥거리면서 웃더니

"그럼 그림은 한 장만 그려드려도 되겠네요" 이러더라

두 장 그리면 시간도 오래걸릴것 같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그렇게 해달라고 했음

그렇게 살짝 팔짱긴것 같은 포즈로 부동자세하고 앉아잇는데

얘 향기가 살살 풍기더라

내가 너 오늘 좀 향기난다 ㅋㅋ 이러니까

얘가 나 보더니 응? 흐흐 이러고 웃는데 너무 귀여웠음

그렇게 잠깐 얘기하니까 금방 그림 완성됬더라

우리 둘 다 너무 잘 그려줘서 막 둘이 엄청 웃었음

내가 그림 가져가서 액자에 잘 꽂아놔라 하니까

얘가 너는 그럼 뭐 가져갈꺼 없어서 어떡해? 이러더라

그러면서 막 둘러보더니 갑자기 절로 뛰어감

따라가보니까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는 친구들 있었음

우리학교 꽃밭들어가서 둘 이 폴라로이드 사진 2장 찍어서 한 장씩 나눠가짐

여튼 그렇게 놀다보니 해도 지고 주점오픈 시간되서 우리과 주점에서 둘이 한 잔씩 하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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