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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82 - 운수 좋은 날

오랜만에 뵙습니다...  폴라베어입니다...
 
요즘 뭐하느냐구요?  뭐 뻔하죠...  지난 번에 출장 다녀오면서 사온 각종의 선물들 뿌리고 나서 혹시 수확이라도 있을까 싶어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벼도 조생종이 있는데 아줌마는 왜 조생종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늘 하기는 합니다만 대한민국 떡 커뮤니티가 상당히 좁다 보니 이제 조금 소문이 난 듯 하기도 해서...  이제 다른 방법 강구하는 중입니다...
 
원래 폴라베어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채팅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욕을 먹고 있는, 하지만 우리나라 지방기업으로는 가장 튼실한 수익구조와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클럽5678 도 요즘은 좀 약빨이 떨어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폴라베어는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나름대로 비법이긴 한데 말이죠...
 
세이나 5678 등에서 보이는 여성회원들 아이디를 먼저 보고...  다음으로 그 아이디를 가지고 뒤에 다음이나 네이버 이메일을 붙여서 검색엔진을 돌립니다...
 
쉽게 말하면 세이에서 xxx 라는 아이디를 가진 여성회원이 왠지 fuckable 한 경우에, 검색엔진에 [email protected] 이랑 [email protected] 등을 붙여서 검색엔진을 돌려 버립니다...
 
대충 10명 중 1-2명 정도는 어느 정도의 신상이 나오게 되어 있고...  이 신상정보를 바탕으로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여성들의 경우 그냥 외곽에서부터 차분히 접근해 나가는 방법을 요즘 개발하여 쓰고 있습니다...  은근히 재미 있더군요...
 
특히 공무원의 경우 예전에는 부처별로 다른 이메일을 쓰다가 요즘 공직자통합이메일시스템 때문에 korea.kr 을 사용하여 중복되는 아이디가 많아지다 보니 거의 예외 없이 한메일 아이디가 다시 등장하는 경향이 있고...  선생님들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이메일이 워낙 노출이 되어 있다 보니 뭐 쉽게 검색이 가능하죠...  대학교수들도 그렇구요...
 
이렇게 신상정보를 알고 나서 접근하는 방식이야 뭐 아주 다양한데...  시간과 비용이 조금 들긴 해도 요즘 하나하나 접근해 나가는 재미에 짜릿함도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보는 대충 드린 것 같구요...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인가 봅니다...
 
연휴를 맞아 정신 없이 몇 백 킬로를 운전하여 와이프랑 애를 데리고 처가집에 다녀 와서 집에 내려 주고 바로 또 다른 지역으로 밟았습니다...  여러분이 엄청나게 싫어하시는 현 정권의 누군가가 오늘 어느 지방 축제를 방문하는데 혹시 근처에 있으면 국물이라도 떨어질까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폴라베어의 정치적 지향에 대하여 혹시라도 궁금하십니까?  네...  관심 없으시다구요...  당연하죠...  저 같은 놈은 떡 친 이야기할 때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인간이지 정치랑은 아무 상관 없긴 합니다...
 
하지만 말이 나온 김에 말씀 드린다면 폴라베어는 조금 소년적인 취향의 아나키스트입니다...  현실에 대해서 다들 말씀하지만...  저라도 좀 예전 생각 그대로 가지고 싶긴 하네요...
 
난 솔직히 심재철, 김문수, 이재오, 홍진표, 신지호, 백태웅, 김영환 등 그 기라성 같은 선배들한테 어마어마하게 실망도 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류시민, 우상호, 임종석, 이인영, 박기평 (박노해) 등의 아저씨들한테도 꽤 실망했습니다...
 
굳이 아직도 조금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윤난실, 심상정, 조승수, 주대환 정도 아닐까 합니다...  (말해 놓고 보니 같은 계열이네요...)
 
각설하고...
 
행사 중간에 더 할 일이 없어진 것 같아서, 더 정확히는 옆에 있어 봐야 떨어질 국물이 없을 것 같아서, 행사장을 벗어나서 밥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어떤 생판 모르는 아저씨가 저한테 오시더니..
 
아저씨 : 안녕하세요?
폴라베어 : (엉겹결에) 아, 네, 안녕하세요? (그러면서 누구인지 살핌)
아저씨 : 네, 전 절에 있는 사람인데요...  참 복이 많으신 얼굴입니다...
 
하더니...  그냥 가버리시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며칠 전 술집에서 들었던 뻐꾸기도 기억이 납니다...
 
☞ 여기서 잠깐...
 
폴라베어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원래 안 마셨던 것은 아니고...  사실은 엄청나게 마셨는데...  한 6-7년 전부터 그냥 이런 저런 이유로 술을 멀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끊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술을 안 마십니다...
 
아무튼 제가 지난 주말에 광주에서 일이 조금 있어서 내려 갔다가 거기 있는 모 대학 (정확히는 전라남도의 모 대학입니다만 그 대학 교수들은 모두 광주에 살죠...) 교수 중 저랑 같은 학번 교수랑 술집에 갔던 기억입니다...  거기서 술집 마담이 저더러 하는 말이 "오빠는 귀가 참 복스럽다..." 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그 때는 그냥 술값에 포함된 뻐꾸기로만 들었던 애용인데요...
 
복이 많은 얼굴이라고 하는 말이 그다지 기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긴 저 정도면 복이 많죠...  최소한 돈은 없지만 누구한테 빚독촉은 안 받아본지 오래 되었으니까...
 
그냥 속으로 웃고 나서 다시 거리를 걷다가 적당히 식당을 찾아 혼자서 밥을 먹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립니다...
 
얼마전 목걸이랑 뭐랑 엄청나게 사 와서 뿌렸던 대상 중 한 아줌마입니다...
 
걍 문자 한번 넣어 봤답니다...  뭐 하는지 궁금해서...  (그런데 유부녀가 유부남 일요일 오후에 뭐하는지가 왜 궁금하죠?)
 
이 대목에서 그냥 넘어 가면 그건 인간도 아니죠...  이런 저런 시덥잖은 농담 몇 마디 하다가...  2시간만 기다려라고 하고는 바로 밟았습니다...  다행히도 서울에 사는 아줌마가 아니라서 고속도로가 막히지는 않더군요...
 
☞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 동서 간의 지역감정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만 솔직히 고속도로 깔린 걸 보면 아직 멀었습니다...  동에서 서를 영결하는 고속도로가 서울-춘천, 영동, 팔팔, 그리고 남해 밖에 없잖습니까...  게다가 서울-춘천은 아직 생긴지도 얼마 안되었고 아직 공사중이고...  팔팔은 어디 그게 고속도로라고 하기도 어렵구요...
 
솔직히 피곤한데 2시간 이상을 운전할 생각을 하니 조금 껄적지근하기는 합디다만...  그래도...
 
보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는 없죠...
 
만나서...  저녁도 안 먹이고 커피 한잔 하다가 바로 "조용한데 가서 얘기나 좀 하자" 라고 하고는 바로 MT 갔습니다...
 
이 아줌마...  그 와중에 나름 티팬티 입고 팬티스타킹까지 신고 나왔더군요...  성기에 입 대 보니 이미 개운하게 씻고 나온 냄새도 나고...  준비 만땅인 이런 아줌마 저는 좋습니다...
 
☞ 여기서 잠깐...
 
폴라베어가 다른 건 몰라도 다년 간의 난봉질 덕분에 여자의 표정을 보면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정도는 이제 겨우 알아챕니다...  여자가 섹스를 원하는 순간의 표정은?  네...  뭔가 안타까운 표정이 나오게 됩니다...  여자가 완전히 만족해 버린 표정은?  네... 머리카락이 흐트러진채 조금 부끄러운 듯이 웃으면서 사정이 끝나고 아직 자기 몸을 빠져 나가지 않은 남자를 "이리 와" 라는 표정으로 끌어 안을 때...  그 때가 가장 만족한 상황입니다...
 
오늘 그 아줌마가 그랬습니다...  덕분에 저도 충분히 만족했구요...
 
시대는 변했습니다...  현진건선생이 "운수 좋은 날" 을 쓸 때와 지금 2010년의 한국 사회는 다릅니다...
 
네이버3 회원 여러분들도 운수 좋은 날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폴라베어
 
사족 : 마지막에 회원 여러분께 축사를 쓰다 보니 요즘 신문을 장식하고 있는 "행복하소서" 로 유명해진 아줌마 비디오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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