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관리는 어렵습니다.
지금 제가 만나는 파트너는 2명입니다.
둘다 유부녀구요..
한 명은 바로 아래에 있는 카섹스한 사람이고..(앞으로 b라고 합니다.) 만난지 한달이구요...
한 명은 만난지 20개월이된 오래된 앤입니다. (앞으론 a라고 하겠습니다.)
b는 아래에 쑥맥이라는 글과 연관된 사람이구요..
a는 아직 한번도 글을 쓰지않았습니다.
(이런걸 보니, 제가 a를 b보다는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떠벌리려 하지 않는걸 보니요.. 이런 맘 이해해주시겠죠?)
어쨌던 이 두사람의 스탈이 좀 다른데요..
a는 작고 귀여운, 애교도 있어 공주같은 스탈이구요.. 뮤지컬배우 박혜미를 좀닮았습니다.
자기만을 챙겨주기를 바라는.. 그래서 그때문에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있는 사입니다.
b는 세이에서 알게되서 만났는데, 약간은 소탈한 성격에 소녀시대 최수영을 닮았습니다.(늙은 최수영이라고 할까요? ^^;)
b는 유부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어, 적당한 관리만 하면 되는데...
a는 톡톡 퇴는게.. 정신을 쏫아넣게 만드네요.
싫다고 해서 안해주면, 안해준다고 삐치고..
어제도 신랑이랑 시댁간다고해서, 조심한다고 문자안했더니..
추석보내는데 인사도 안한다고 삐치네요.
매일 전화통화하고, 문자 주는게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안받으면 관심안쓰는거 같다면서 투덜댑니다.
덕분에 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연애하는 것 같이 느껴지긴 하는데..
가끔은 내가 왜 이러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도 오늘 다시 문자로 애교 좀 부려서(제 나이 37에 애교라니.. ㅠ_ㅜ) 화 풀게 만들었습니다.
a는 a대로..
b는 b대로..
잘 관리해야겠죠?
암튼.. 양다리나 삼다리 걸치시는 분들...
서로 이런 심정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다들 즐섹들 합시다.
섹스는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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