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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다.

제글은 계속이어지는 글이라 이글의 내용을 모르시면 밑에가셔서 제글을 읽어보시면 대충 감이 잡힐겁니다.
 
11월 초 전 드디어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청송에 있던 산인데 그곳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기에 전 아침 일찍 일어나기로 했는데  맘이 두근반 세근반 해서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9홉시에 일어나서 전 열씨미 재 애마 코란도 밴을 끌고 산지 얼마안되는 네비게이션을 찍어 출발했습니다.
근데 포항가기전에 안강을빠져 기계면으로 빠지면 가까운줄 알았는데 어찌 네비게이션은 포항쪽으로 계속갔습니다.
전 맘 푹먹고 아~ 새길이 생겼구나 하고 갔는데 찾아서간길은 조그만 길목이었습니다.
들어서기전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하는말 잘못왔다는 겁니다.
그곳은 산길을 넘어가는 길이었던겁니다. 가면 청송이 나오냐고 물어보니 나오긴 나온답니다.
돌아가기에 너무 멀기에 미친척하고 올라갔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무슨 산림욕하는 곳이 나오더군요
저는 그길을 60-110으로 밟고 열씨미 갔는데 그길을 빠져나오니 드디어 산까지 12킬로 남았다고 해서 다왔구나 했더니 어어 이게뭐야 길이 막혀있더군요 한시간을 기다려 도착한곳은 산 입구가 아니라 임시주차장이더군요
거기서 산까지 셔틀버스가 다니더군요 친구를 만날욕심에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에 도착하니 점심때이더군요
보니 식당이 하나인것처럼 보여서 그곳에서 6천원짜리 된장찌게를 먹고 걸어가니 이거 완전히 속은기분
2-3킬로 걸어가는 길에 먹을것이 천지였다.
친구와 통활를 했더니 친구는 주산지쪽에서 벌써 등산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따 만나잔다.
나보고 1폭포 2폭포 구경하고 만나잔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가니 사람이 하도 많아서 사람들에 휩싸여 다녔다
그와중에도 난 사진기를 찰칵거리고 있었다.
내가 왔다는 것을 남기기 위해 나도 한장 찰칵 그런식으로 겨우 1폭포로 올라갓다.
시간을 보니 벌써 4시가 넘어서 친구를 만나야 한다고 밑에 절로 가기위해 열씨미내려 갔다.
가는도중 친구가 속한 산악회 사람을 만나니 반갑다.
나도 열씨미 쫒아가다 굴이 있는곳을 구경하고 보니 그분은 없어지고 난 다시 열씨미 내려와 절에서 기다렸다.
삼십분을 기다려도 친구가 오지않아서 버스가 있는 곳까지 삼킬로정도를 다시 걸어갔더니 온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러던중 친구가 전화를 했다.
지금 내려오는 중이라고 그래서 다시 절로 올라갔다.
십여분 기다리니 친구가 왔다.
반가워서 사진한장 찰칵 찍었다
근데 사람이 하도 많아서 키스는 고사하고 뽀뽀할 장소도 없었다.
내려오는 도중에 막걸리 집에 들려 친구와 술한잔에 파전 하나를 시켜 먹었다.
친구가 먹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껴안아 주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다
친구와 같이 왔던 여자분들이 이제서야 내려가면서 손을 흔든다
들어오라고 하니 분위기를 아는지 그냥들 내려가신다.
여섯시가 넘자 날씨가 어둑해진다.
아~ 나 셔틀버스 떨어졌다 좃 됐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친구때문에 그냥 행복했다.
친구와 버스가 있는곳까지 내려왔다
세상이 어둑해서 이젠 잘보이지 않는다
친구가 껴안아 준다, 그리고 쪽~ 뽀뽀를 해준다
그리고 꼭 껴안아주면서 하는말
"만나서 반가웠어 그리고 선물도 고맙고 잘가!"
난 "어 그래!"
하고 그냥 서있었다.
택시가 가끔 다니기에 택시타고 가야지 했다.
친구가 가라고 해서 터벅터벅 걸어서 택시타는곳까지 갔다
그랬더니 택시가 없다
한대도 안온다.
청송에 전화하니 호출하면 만이천원 줘야 온단다
에이 그럴줄 알았다
오늘 너무 혼자기분냈다 싶었다.
전화로 열올릴때는 다 줄것처럼 하더니 입에 쪽 하더니 그게 끝이다.
터덜거리면서 내려갔다 와 삼거리까지 이렇게 먼길인줄 몰랐다.
이후에 임시주차장까지 걸어갈일이 태산이었다.
그때 택시한데가 오길래 주저없이 손을 들어 세웠다.
그랬더니 오천원 달래서 얼른 주고 갔다.
임시주차장은 온통 깜깜해서 내 차가 어디있나 알수가 없었다.
십여분 헤맨끝에 겨우 찾아 차를 타고 출발 이번에 영덕으로 가면 빠르려나 하고 길을 잡아 출발했는데
알고보니 이길도 올때의 길과 별반 다르지 안았다.
세시간 걸려서 집에 왔다 후~ 키스도 아니고 뽀뽀하러 청송까지 왕복 여섯시간 죽을동 살동모르고 차를몰고 기름값 10만원 들여 갔다온 내가 허탈했다.
밤 열시에 친구한테 문자왔다 야~ 길막혀 아직 경기도 근처란다
"봐라! 너 그러니까 벌받은거야 !"
속으로 그런말을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다음주 쉬고 그다음주에 인천가면 서울가서 또 만날수 있는 친구였기에 그런말 할수가 없었다
아 너무힘든 청송길 다음에는 기계면으로 가던가 아님 고속도로로 해서 가야지~
 
여러분도 네비게이션 너무 믿지마세요. 그거 빠른길 이란것이 국도로해서 지맘대로 길을 가르쳐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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