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가쿠간, 장송의 프리렌 소설, AI 번역예정
쇼가쿠칸이 인기 만화 "장송의 프리렌" 소설판 등 라이트노벨을 인공지능(AI)으로 영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올 겨울 북미권에서 전용 앱 "NOVELOUS(노벨러스)"를 출시된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 이어 일본 문화의 해외 발신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라이트노벨은 대화가 많은 젊은이들을 위한 오락 소설이다. 쇼가쿠칸에 따르면, 발행 부수가 적은 작품도 많아 수익성 등으로 번역이나 해외 진출이 어려웠지만, AI를 활용하면 저비용으로 많은 작품을 번역할 수 있어 "해적판 대책에도 도움이 될 것"(담당자)이라고 한다. 노벨러스는 AI로 번역하기 전에 번역가 등 사람의 손으로 등장인물의 특징과 시대적 배경, 문맥 등을 세밀하게 정리한다. 이야기의 세계관과 작품의 질을 유지해 해적판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한 기계 번역과 차별화를 꾀한다. 인기작 "쌀쌀맞은 사토씨가 나한테만 따뜻하다"와 국내에서 애니메이션화된 작품 등 약 200권 분량을 구비하고 수시로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인의 이름을 알기 어렵다"는 해외 독자를 배려해 앱 화면에 등장인물의 일러스트를 넣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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