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가면라이더 갓챠드에 레전드와 (스포) 캐릭터가 나온것에 대해
영화 "가면라이더 갓챠드 더 퓨처 데이브레이크" 를 담당한 타사키 류타 감독이 인터뷰에 응해 공식 발표된 카도야 츠카사,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이노우에 마사히로)의 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하 영화 내용을 일부 포함)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는 기억을 잃은 카도야 츠카사가 9개의 평행세계를 여행하며 각 세계의 가면라이더와 함께 싸우는 모습을 그린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 제10탄. 타사키 감독은 TV판 제1~3화를 비롯해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W&디케이드 MOVIE대전 2010" 등의 극장판을 맡았다.
(※역주, 2~3화는 쿠우가의 세계로, 감독은 마침 헤이세이 라이더는 아기토부터 참여한터라 TV판에서 쿠우가는 이때만 다뤘었습니다.)
"가면라이더 갓챠드"의 세계를 지나가던 츠카사는 미래에서 습격해온 적 군단에 고전하는 호우오우 카구야 쿼츠, 가면라이더 레전드(나가타 세이이치로)를 고무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디케이드는 스핀오프 "가면라이더 갓챠드 vs 가면라이더 레전드"에도 등장해 어린시절의 카구야를 도왔던 에피소드가 회자되고 있다.
타사키 감독은 "레전드의 첫 등장작품에도 디케이드가 등장하고 있기에, 디케이드로 단단히 조이는게 하나의 "매듭"이라고 할까, 올바른 전개라고 신경쓰고는 있었습니다" 라고 디케이드의 등장에 대해 설명. "디케이드에게 구조된 카구야에게 동료가 생기고, 그때와는 다르다는 것을 츠카사가 다시금 인식한다는 구성이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카구야는 디케이드에 대한 경외감을 품고 있기에 무대극에라도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과제였던건 카구야가 디케이드로부터 무엇을 받아 어떻게 다시 일어설 것인가. 그 부분도 본편에서 잘 그려졌죠"
츠카사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TV시리즈 이후 다양한 세계를 여행하며 새로운 힘을 손에 넣었다.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도 이색적인 주인공이었던 츠카사에 대해 타사키 감독은 "사실은 츠카사는 성장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라는 지론을 펼친다.
"츠카사는 여러 세계를 떠돌기에 수수께끼를 품은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성장과는 또다른 한획을 그은 존재였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가면라이더와는 다른 부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츠카사와 마찬가지로 카구야 또한 세계를 떠도는 자이다. 본작에서의 츠카사와 카구야의 대화가 세대교체로의 "의식"적인 장면이라고 고백. "헤이세이의 세계를 이어준 것이 디케이드였다면, 레이와의 세계를 이어주는 것은 레전드. 레전드가 2대째로서 레이와 가면라이더들을 이어가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레전드가 디케이드와 같은 입지가 되었으 ㄹ때, 다시금 이번 영화를 돌아보며 "아 그 장면이 이랬던거구나" 하고 생각해주셨으면 기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