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은 늘 겹치기로 온다.(반대로 행운도..)
댓글에 대해 발끈해서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혹여라도 경방가족분들께 누를 끼치는 글이면 자진 삭제 하겠습니다.
제가 경방에 글을 올리면서 많이 주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의 삶을 너무 노출 시키는것은 아닌가 했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좋게 보이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우려
때문 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혹여라도 껄덕 거리는 삶으로 보여 질 수도 있고 가족분들 개인개인의
성향에 따라 유독 유부에 집착하는 제 경험담이 나쁘게 보여 질 수도 있다는 노파심도 있었구요.
하지만
저는 처음 네이버3 가족회원으로 가입했던 99년 이후로 네이버3 이라는곳이 일상의 해우소 역활을 하는곳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미아리 텍사스 골목을 다닐때면 한가지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그골목에서는 공자,맹자가 필요 없는 곳 이기때문이고 사회신분이 필요 없는곳이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한가지 목적이 전부 인곳 입니다.
네이버3 경방 역시 ..삶에 지친 우리네 인생들이 나름대로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면 더 이상 발랄게 없다는
믿음이 있기에 글을 쓰는 겁니다.
최근에 스포츠서울 기사문제도 그러하거니와 제글에 대한 댓글 역시 그런 믿음을 저버리게 하는 행위로
심히 우려가 되기에 제 바램을 글로 남기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난잡한 생활을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가족분들과 별반 다름없는 삶을 삽니다.
다만 그동안 예기치 않은 일로 해서는 안될 경험도 했지만 그나마 제가 겪은 삶이나 경방의 특성상 특히
여자들과의 문제가 이야기 꺼리가 되겠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된거구요.
사람 만나는것 좋아하고 음주가무 좋아하고 성에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제가 생각해도
참 특별한 경험 이였다 싶은 경험들을 가족분들과 공유 하고 싶을뿐입니다.
딱히 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더래도 살아오면서 격었던 이야기도 좋은 소재가 되겠다 싶었구요.
주변에서 지인들과 성담을 나누어보면 남들은 한번 겪을까 말까하는 야설 같은 경험도 제게는 종종 생기는게
이놈의 팔자가 전생에서 여자들을 멀리한 수도승은 아니였나 싶기도 하구요.
근데 최근의 일들은 참으로 많은 것을 주저하게 만들게 됩니다.
제 개인에게 국한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불미 스러운 문제가 자주 발생 하다보면 경방 게시판의 좋은 취지가 훼손 될것 같다 라는 우려..
그런 우려가 있기에 허접한 글을 올립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왕 글을 쓰는것이기에 이번글에 대한 가족분들의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댓글에 대해서
정확한 답을 올립니다.
서울구치소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형수가 미결수와 같이 생활 합니다.
사형수는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기결수 신분이 아닙니다.
일반범들은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되면 기결수 신분이 되어 초,재범 유무에 따라 전국 교도소로
이송 되지만 사형수는 형이 확정된다는것은 사형집행을 한다는 의미 입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구치소 생활을 하려면 나름대로 누군가의 경제적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가족들로부터
외면 당하기 때문에 그나마 여유가 잇는 경제범들과 같이 생활하게 하고 자살 예방 차원에서도 공동생활을
하게 하는겁니다.
그리고 제글을 제가 다시 읽어보니깐 하루에 두번 면회 했다는 걸로 오해 하실수 있는데..하루에 한번만
면회 된다는 내용을 밝혔고 글의 흐름상 ..다음날이라는게 명시가 안된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재판진행절차는 사건의 사안에 따라 그 처리기간이 늦고 빠를수 있다는것은 다아는 상식이기도 하구요.
늘 즐거운 네이버3의 경방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허접글을 올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늘 즐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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