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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린 추억을 곱씹으며....(새해부터 왠일이니....)

새해를 맞이 했어요....
 
열분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과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제 헨펀으로 모르는 전화번호가 뜨더군요.....(안받아야 되었는데...된장맞을...)
 
전 아무런생각없이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오빠나야 잘지냈어....."
 
전 누군지 몰라서....."누구세요..누구신지 모르겠네요..."
 
전화를건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더니......"오빠 나 유경이야 잘지내구 있지...."
 
그녀가 유경이라는 이름을 말하는 순간 전 모든것이 멈춘것같고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에게 인생최고의 아픔과 쓰라림을 알려준 그녀.........
 
그녀와의 추억이 정말 영화필림처름 스쳐지나가더군요........
 
그녀를 만난건 약 십여년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친구의 소개로 만났죠....
 
친구의 여친이 솔로로 있던 저에게 친구를 소개 시켜주었죠.....(그녀의 나이 21살)
 
그리고 우리 네명은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있었죠....
 
늦은밤까지 놀고 친구네 집으로 향했고 자연스럽게 그녀와 만난 그날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했죠....
 
그녀와 전 정말 성적취향이 비슷했어요......
 
섹스를 하면서 그렇게 궁합이 잘맞고 섹스후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그전까지는 없었는데 그녀와의 섹스후
 
저에 성적생각이 급반전을 시켜준 그런 그녀였지요.....
 
그녀역시 저와 관계를 하고나면 파죽음이 되서 "오빠랑 살면 둘중하나는 분명이 섹스 하다가 죽을꺼야"란
 
농담을 하곤했죠.....
 
그녀와 일주일에 몇번씩 만나서 섹스를 했고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갔고 전 자연스럽게 그녀와의 결혼을 생각
 
하게 되었는죠......
 
그렇게 잘지내던 그녀에게서 어느날 부터인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녀는 그당시 삐삐를 가지고 다녔는데 우연치 않게 그녀의 삐삐 비번을 알게 되었고 정말 궁금한 마음에
 
그녀의 비번으로 들어가봤죠......
 
전 그녀의 음성 메세지를 듣고 경악을 했죠.......
 
그녀는 저 말고도 7명의 남자를 만나고 있더군요......(기가막혀서 죽는줄알았어요)
 
그런데 그남자랑 몽땅 자고 다니더군요......
 
전 그녀를 만나서 이 이야기를 하고 남자들을 정리하고 저와 결혼을 하자고 했죠......
 
그러자 그녀의 말에 전 정말 자살을 하고싶어졌었죠.....
 
그녀는 저에게 "오빠 미안해 그런데 난 누구한데 구속받기 싫어 그리고 다른사람들과 섹스를 하는게 난
 
행복해 그리고 오빠가 모르는 남자들도 많아 우리 사무실 직원들중 나랑 섹스 안해본 남자는 없어 난그냥
 
섹스를 하는게 좋구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게 좋아 남자들이 여자를 따먹는다고 하는데 난 내가 남자를 따먹어
 
그러니 그냥 섹스만 하면서 만나자 그러고 싶어......."
 
전 그녀의 말에 충격을 받고 한참을 고민했죠......
 
솔직히 몸은 그녀를 원했지만 이성적으로는 도저히 이해도 포용도 안되더군요.....
 
몇일동안 많은 생각을 했지만 도저히 감당히 안될것같아서.....
 
전 그녀와 헤어지기로 했죠.....
 
그녀와 만나서 헤어지기로 하고 돌아서 나와서 운전을 하고 집으로 오는데 나도 모르게 그렇게 눈물이 흐르더
 
군요....얼마나 흘러 내리는지 운전이 안될정도군요.......
 
그녀와 헤어진후 전 거이 폐인생활을 하면서 힘들어 했던 그런 그녀였지요......
 
그랬던 그녀가 어제 전화가 왔더군요......
 
잘지냈나며 결혼은 했냐고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오늘 저녁에 그녀를 만나러 나갔지요.....
 
그녀는 많이 변했더군요......
 
시간도 많이 흘렀지만 그녀의 모습에서 과거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그녀는 3년전에 결혼을 했고 남편과 1년정도 잘지내다가 다시 다른남자들을 만나고 다니다가 남편이 알고서
 
이혼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녀는 지금 혼자 살고 있고 옛날 짐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전화부책이 나와서 보다가 내이름을 보고 전화를
 
했다고 하면서 눈물을 머금더군요.....
 
그녀는 "오빠처럼 나를 아껴준사람 없었는데 그때는 내가 사람볼줄을 몰랐어" 라며 옛생각이 나서 그런지
 
훌쩍이더군요.....
 
그녀는 저에게 언제든 좋으니 전화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전 웃으며 그렇게 하겠다고 말을 하고 돌아서 나왔죠.......
 
전 그녀에게 전화를 안할생각입니다......
 
추억은 추억으로 남는게 좋을것 같고 다시 그녀로 인해서 맘상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때문이죠.....
 
철없을때 사랑했던 그녀 지금의 그녀는 내가 알던 그녀의 모습이 아니더군요......
 
그냥 추억으로 묻고 사는게 더 행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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