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났습니다..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저저번주 그러니까 6일날
지난번 화끈하게 노래궁에서 놀았던 유부녀들이랑
1박2 일로 친구놈이랑 넷이서 양평을 놀러 갔다 왔습니다.
무지 황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처럼 낮선곳에 여자들이랑 놀러 가니 좋더군요.
친구차로 친구가 운전하구 우린 뒤에서 ..
차안에서 부터 질퍽하게..

양평 약간 외곽에 나이트가 있더군요..
큰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역시 무지 후지더군요.
암튼 나이트에서도 잼 있게 놀구
여관에서 밤새 시달리다가 담날 올라 오는데...
친구가 하두 피곤해 하기에 옆에 앉았던 파트너가 운전을 했습니다.
나머지 세사람은 그냥 잠에 떨어지구...

근데 ..근데...
아글쎄 엊그제 금요일날 친구넘 집으로 과속 단속 딱지가 날라 왔는데..
거왜 있잖아요..
운전석은 사진 나오고 조수석은 그냥 까맣게....
근데 친구넘 집에 날라온 과속 딱지에는
자기차에 그여자 얼굴만 나오고 자기는 까맣게 처리되서리...
친구넘 와이프 새파래 가지고 이여자 누구냐 하구 묻는데..
얼른 대답할 말이 안나오더랍니다.

분명 그날 친구넘 저랑 골프치러 간다구 글구 집에서 나왔다 그랬는데..
이거 이거 대형 사고네요..
좀 있으면 저한테 친구넘 와이프 확인 전화 올거 같은데...
아....미치겠슴다..
이 일을 어찌 해야 할지...

여러분 제발 애인이나 다른여자 태우고 갈때 절대
운전 시키지 마십시요.
가정 파탄 납니다.

거 뭐 좋은 변명꺼리 댓글 부탁합니다.
네이버3 여러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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