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들의 종류의 다양성
또 어릴적 추억이지만 나혼자만 알고있기엔 넘 넘 아까운
기억이다시퍼서 써본다.
제가 고등학교때이다
객지 자취방에서 밥해먹고서(사실 거의 라면으로 때우지만)
학교다니던 시절이다.
어느도시에 가던 그시절엔 판자촌이 다 있었다.
6.25상흔이 아직 가시기엔 좀더 시간이 필요했던 시기였다.
내가 방세가 싸서 얻은 곳은 정말로 판자로 지으진 집이 스물몇채가 다닥
다닥 붙어서 대부분이 학생이나 빈곤층, 그리고 다방이나 술집에 나가는
여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우물도 공동우물이고
좀 시끄럽고 더럽고 사실 공부하기엔 영 아닌 환경이었다.
하지만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잠만 잔다는 핑계로...사실은 방세가 없었기에....
거기서 거의 2년을 살았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거기에 지어진 공동변소이다.
판자집과 어울리는 풍경으로 판자를 얻대어서 지으진
공동변소는 5칸 정도인데 열쇠는 각자가 가지고 있어서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바람이 하도 잘통해서 여름엔 시원하지만
겨울엔 완전히 냉방수준이고 바람마져 차가워서
정말 대변이 아니면 보통은 가지 않는다.
아마도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리라....소변은 하수구나 부억에서
자연스럽게 처리한다.
그런데 화장실의 구조가 좀 특이했다
지붕이고 벽이고 바닥이고 전부가 나무로 되어있었고
밖에서는 화장실안이 안보이지만
화장실안에서는 문틈으로 바깥이 잘 보이는 구조이다.
그리고 사각형으로 잘려나간 투입구의
배설물이 떨어지는 밑에 변이 모이는 곳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상대칸에서 떨어지는 대소변이
소리는 물론 바로 옆칸의 것은 물체자체가 볼수 있는 구조였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일찍 큰것을 보려고
화장실에서 자연스럽게 용을 쓰고 있는데
옆칸에서도 마찬가지로 용을 쓰는 소리와 용변보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게 아닌가...
아마도 그 소리로 봐서는 여자같기도 한데...
그렇게 생각되자 점점 호기심이 발동하는데
가만히 보니 옆칸과 내가 앉아있는 칸 사이의 엇대어 놓은
나무판대기가 오래되어 옹이가 생긴부분에
껌이나 휴지(구멍이 여러개 있었음)로 막아놓은게 보였다.
그 구멍은 눈높이가 아니고 바닥에서 가까운곳이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정도였다.
근데 놀라운건 그 구멍의 이물질을 살살후벼내고 빼내니
저쪽에 앉아있는 여자의 엉덩이가 바로 눈앞에 있지 않는가....
그런데 더 멋진건 내가 앉은 칸의 뒤쪽에도 그런것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대발견으로 인하여 나의 구상과 멋진 조개에 대한 탐구는
시작된것이었다.
그날부터 난 화장실 하나를 전세내다시피 들락거렷다.
신문지한장을 일단 바닥에 깔아서 언저리에 묻은 이물질에
구애받지 않고(돌아앉아서 관찰할 필요성도 있어서) 그 장관을
즐기었다.
조개의 종류는 정말 다양했고 배변후의 행위도 각양각색이었다.
요즘이야 인터넷에 여자의 다양한 성기가 나와서 더이상 설명을
할 필요도 없지만 그 시절이야 그림책하나 똑바른게 없는 시절이라
정말 내혼자 즐기기엔 너무도 아까운 광경들이었고
다리에 쥐가 내릴정도가 되어서야 나는 주위를 살피고는
내 칸에서 철수하곤했다.
그리고 그 시절 화장지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시절에도 여자는 꼭
소변보는곳과 대변보는 곳 두곳을 다 청소해야 된다는 사실을 남보다
먼저 알게 되었고, 그리고 여자들의 성기도 나이와 경험에 따라
색깔과 크기가 많이 변한다는 사실도 일찍 알게 되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도 자위를 하는 여자도 있단 사실도....
덕분에 나의 성적은 떨어졌고
나의 수많은 분신들이 희생(?)을 당하긴 했지만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었다.
지금은 재개발해서 아파트가 꽉 들어찬 그동네를 지나치다보니
그시절 조개들의 잔치가 생각나서 써본다.
기억이다시퍼서 써본다.
제가 고등학교때이다
객지 자취방에서 밥해먹고서(사실 거의 라면으로 때우지만)
학교다니던 시절이다.
어느도시에 가던 그시절엔 판자촌이 다 있었다.
6.25상흔이 아직 가시기엔 좀더 시간이 필요했던 시기였다.
내가 방세가 싸서 얻은 곳은 정말로 판자로 지으진 집이 스물몇채가 다닥
다닥 붙어서 대부분이 학생이나 빈곤층, 그리고 다방이나 술집에 나가는
여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우물도 공동우물이고
좀 시끄럽고 더럽고 사실 공부하기엔 영 아닌 환경이었다.
하지만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잠만 잔다는 핑계로...사실은 방세가 없었기에....
거기서 거의 2년을 살았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거기에 지어진 공동변소이다.
판자집과 어울리는 풍경으로 판자를 얻대어서 지으진
공동변소는 5칸 정도인데 열쇠는 각자가 가지고 있어서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바람이 하도 잘통해서 여름엔 시원하지만
겨울엔 완전히 냉방수준이고 바람마져 차가워서
정말 대변이 아니면 보통은 가지 않는다.
아마도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리라....소변은 하수구나 부억에서
자연스럽게 처리한다.
그런데 화장실의 구조가 좀 특이했다
지붕이고 벽이고 바닥이고 전부가 나무로 되어있었고
밖에서는 화장실안이 안보이지만
화장실안에서는 문틈으로 바깥이 잘 보이는 구조이다.
그리고 사각형으로 잘려나간 투입구의
배설물이 떨어지는 밑에 변이 모이는 곳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상대칸에서 떨어지는 대소변이
소리는 물론 바로 옆칸의 것은 물체자체가 볼수 있는 구조였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일찍 큰것을 보려고
화장실에서 자연스럽게 용을 쓰고 있는데
옆칸에서도 마찬가지로 용을 쓰는 소리와 용변보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게 아닌가...
아마도 그 소리로 봐서는 여자같기도 한데...
그렇게 생각되자 점점 호기심이 발동하는데
가만히 보니 옆칸과 내가 앉아있는 칸 사이의 엇대어 놓은
나무판대기가 오래되어 옹이가 생긴부분에
껌이나 휴지(구멍이 여러개 있었음)로 막아놓은게 보였다.
그 구멍은 눈높이가 아니고 바닥에서 가까운곳이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정도였다.
근데 놀라운건 그 구멍의 이물질을 살살후벼내고 빼내니
저쪽에 앉아있는 여자의 엉덩이가 바로 눈앞에 있지 않는가....
그런데 더 멋진건 내가 앉은 칸의 뒤쪽에도 그런것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대발견으로 인하여 나의 구상과 멋진 조개에 대한 탐구는
시작된것이었다.
그날부터 난 화장실 하나를 전세내다시피 들락거렷다.
신문지한장을 일단 바닥에 깔아서 언저리에 묻은 이물질에
구애받지 않고(돌아앉아서 관찰할 필요성도 있어서) 그 장관을
즐기었다.
조개의 종류는 정말 다양했고 배변후의 행위도 각양각색이었다.
요즘이야 인터넷에 여자의 다양한 성기가 나와서 더이상 설명을
할 필요도 없지만 그 시절이야 그림책하나 똑바른게 없는 시절이라
정말 내혼자 즐기기엔 너무도 아까운 광경들이었고
다리에 쥐가 내릴정도가 되어서야 나는 주위를 살피고는
내 칸에서 철수하곤했다.
그리고 그 시절 화장지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시절에도 여자는 꼭
소변보는곳과 대변보는 곳 두곳을 다 청소해야 된다는 사실을 남보다
먼저 알게 되었고, 그리고 여자들의 성기도 나이와 경험에 따라
색깔과 크기가 많이 변한다는 사실도 일찍 알게 되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도 자위를 하는 여자도 있단 사실도....
덕분에 나의 성적은 떨어졌고
나의 수많은 분신들이 희생(?)을 당하긴 했지만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었다.
지금은 재개발해서 아파트가 꽉 들어찬 그동네를 지나치다보니
그시절 조개들의 잔치가 생각나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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