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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덤벼라~~~~ 세상아!!!

세상에 수많은 남자들 중에서 유정이의 눈이 동그래질정도로 마음을 확
잡아챈 인물이 지금까지 몇명있었습니다.

1번...중2때 첨본 탑건의 주인공 톰크루즈...
이 사람은 그때 처음 본순간부터 지금까지 일편단심 민들레로 간직하고 있기도 하죠. 저에게 아주 대표적인 섹시남으로 자리잡고 있죠.
2번...가수 홍경민...
키는 쬐끔한게 흔들린 우정을 부를때 허리돌림?? 후후..그춤을 추는 걸 볼때마다
허리 끝내주게 돌린다...섹시한놈이네..그랬었답니다.
3번...물랑루즈의 이완멕그리거...
글쎄요...이사람을 왜 좋아하게 되었냐면 물랑루즈에 나온 모습이 내가 첫사랑 다음으로,
첫사랑을 잊을수 있게 해준 예전의 남자와 비슷해서 너무 좋아하게 되었죠.

지금까진 모두 연예인?? 그래요...배우나 가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짜로 만난 사람들 중에서 보자마자 섹시함을 느끼게 만들었던 인물 두명이 있으니....
며칠전 하얏트호텔 JJ바에서 맥주한잔 하고 있는 저에게 말을 붙였던
한 외국인이였습니다.
어찌나~잘생겼던지...흐미.....진짜 사람 뿅가게 생겼더군요.
저한테 뭐라고뭐라고 말은 하는데...듣기는 다 듣는데 도저히 말을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너무 갑작스레 말을 붙혔고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나한테??
라는 생각때문에 입만 얼어붙은게 아니라 온몸 전체가 얼어붙었습니다.
그때....그 사람의 말하는 입술을 보면서 키스하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외국인의 키스실력은 어떨까...저 입술에 키스한번 해봤으면...
그러나 이 바부탱이 유정아줌마는 암말도 못하고 그냥 화장실로 와서
나의 짧은 영어실력을 한탄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 일반인....
첨 본 인상은 잘생긴건 아니였지만 키크고 마르지도 그렇다고해서 뚱하지도 않은 몸매..
거기다가 옆에 앉아있을때 은근히 풍기는 땀냄새...
사실 전 남자의 땀냄새가 은근히 풍기는걸 참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고약한 건 싫구요...
그때 내 몸에 손하나 안댔었는데 갑자기 가슴을 때리면서 온몸의 성감대를 자극하듯
성욕이 북받쳐오르는 저를 느끼고는 괜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뻘개져서
화장실로 와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킨 적이 있었더랍니다.
저 사람 품안에 한번 안겨보고 싶은데...손한번 잡아보고 싶은데...
저사람이 나를 원한다면 저 사람과 진한 섹스도 하고 싶은데...
섹시함을 온몸 가득 풍기고 다니는 남자를 전 정말이지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한마디 못하고 옆에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 시킬수밖에...
사실...열심히 작업해도 안넘어오더군요... ㅡ.ㅡ;;
왜냐면...임자있는 귀하신 몸이라서...ㅠ.ㅠ
결국 포기했슴다.....임자있는 사람 건들면 안되지...ㅜ.ㅜ

다른 여자들이 보면 진짜로 별 웃기는 여자라고 하겠지만...글쎄요....
사실 지금 이순간 글을 쓰고 이순간도 무지무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단 한번 보았지만 섹시함은 아직 내 가슴에 묻어있네요.

그리고...............................
내가 사모하는 야누스님... ㅡ.ㅡ;;
솔직히 말해서 무지무지 보고싶은 사람중 한분입니다.
아니.....더 솔직히 말해서..야누스님의 여친이 더 보고싶다는...ㅋㅋㅋ
그러나 야누스님도 글에서 느껴지는 섹시함은 저를 미치게 만듭니다.
녹색머리 슈렉이라고 다른 분들이 놀려도 저와 울 딸래미는 슈렉을 하루에 한번 이상
꼭 보고 있습니다...슈렉이 배가 뿔룩하고 다리가 짧은게 흠이지만..
그래도 공주를 잘 구해서 사랑을 이루는 모습...
설마...야누스님이 다리짧은 배뿔룩아저씨는 아니겠죠??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나라에는 왜 영화 코요테어글리같은 바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일반적으로 앉아서 술마시고 그러다가 취하고...
그러다가 나이트를 가면 다들 앉아서 남자들이 작업걸어주길 바라는
여자들과...그리고 여자들을 작업걸길 바라는 남자들..

30분 댄스타임가지고 5분~10분 남녀가 끌어안고 부르스추는 시간...

솔직히 말해서 댄스타임땐 미치도록 춤을 춰야 정상이고 부르스땐 우르르
나와서 앉아있으면 웨이터들이 와서 손목 잡고 완전히 개가 끌려가듯이
싫다는 거 억지로 끌려가서 남자들이 주는 술 한잔 마시고 오는거...
(에구..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부킹을 싫어하는 이유입니다...혹시나 여러분들
중 이말때문에 기분 나쁘신분들 있으시면 그냥 넓디넓은 가슴으로 이해를
부탁드릴께요...)


전 춤추는건 좋은데 부킹이 정말 싫거든요...

예전에 나이트에서 부킹하기 싫은거 친구들이 억지로 떠밀고 웨이터 두명이
와서 한손목씩 끌고 가서 어쩔수 했었는데....
남자들 세명 있던 곳에서....한바탕 싸우고 왔었으니까요...
자리에 앉자마자 술한잔 매기더니 허벅지 더듬고 가슴 더듬고...
너무 싫어서 그냥 오려고 했더니 뒷통수에다 대고
C8년...이라고 욕하는 걸 듣고서 술한잔 얼굴에다 퍼붙고 바로 내 자리로 돌아와서
웨이터 부르고 책임자인지 누군지도 마구 불러서 저런 개같은 놈들을 부킹이라고
해주냐고 소리를 질러버리곤 결국 그날 술값 공짜로 ....
이긍...나이트에서의 부킹이 궁금하긴 하지만...사실 전 부킹하려면...
거부감부터 생기거든요...
다들 아시겠지만.....제가 승질이 좀 드러버서...ㅡ.ㅡ;;



그런데..며칠전에 갔다온 하얏트호텔의 JJ바는 제가 원하던 곳이더군요.
나이트도 그렇고.....라이브바도 그렇고...음악에 몸을 흐느적 거리면서
음악에 취할수 있는 곳이여서 참 좋더군요.
부킹하라고 웨이터들이 손을 안 잡아끌어서 좋고
부르스타임 따로 안나오니 우르르 자리로 돌아오는 그런 혼잡함도 없고..
놀고 싶음 놀고..춤추고 싶으면 추고 기본이라는 게 없으니 맥주한병만
시켜서 마시고 싶음 마셔도 되고....
물론..맥주가..다른곳보단 비싸다는게 흠이긴 하지만...그래도 좋더군요.
음악에 취해서 분위기를 느끼는 곳....

그곳을 보자마자, 그리고 분위기를 느끼자마자 생각이 나는건 바로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그때 머리속으로 스쳐 지나간 건 내가 언젠간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요테어글리처럼 그런 바를 꼭 차리리라...

될려나 모르겠네요... ^^
뚱띵이 아줌마가 되어서 그러다가 나도 다른 캬바레처럼 분위기를 이끌면
음냐....차라리 안하고 맙니다.. ㅡ.ㅡ;;

또 이야기가 옆구리로 세었네요..


그날 어찌어찌하여 거기에서 만난 한땐 뭇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가수 S씨와 탈렌트 K씨....
S씨는 23살된 와이프와 함께 오고 K씨는 애인과 함께 왔더군요.
아마도 가수S씨가 결혼했다는 사실과 4살된 아들의 아빠란 사실을 아는
일반인은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여 그들과 또 라이브연주 하는 외국인들과 동석을 하게 되어서
그냥 스치듯 지나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간단하게 마시는 술...

글쎄요...그들과 하얏트에서 나온후 이태원의 외국인들이 한국인보다 많은
H 바에서 같이 스탠딩으로 있으면서 그들을 본 저는...

(솔직히 말해서 그 H바....존나게 재수없슴다.
한국인들끼린 안들여보내주고 외국인들...소위 말하는 백인놈들과 같이
들어가야만 입장을 시켜주더군요.
그러면서 입구에선...멤버쉽이라고 하구...웃겨~..무슨 멤버쉽.. 그랬네요.)


옆에서 바로 지켜본 전 이런게 연애인들의 생활인가 싶더군요.
가수 S씨는 S씨대로 외국여자와 몸을 부딪치고 그의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다른 남자와 몸을 부딪치면서 진한 스킨쉽을 느끼고 있는 걸 보자니...
거기다가 그들이 서로가 같이 옆자리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걸 보니..
유교적인 사상으로 뭉친 저는 솔직히 말해서 이해가 안되더군요.
만약에 나라면...
내 남편이 나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행동한다면 눈뜨고는 못볼것 같고
나 역시 내 남편이 있는 자리에선 그렇게 진한 스킨쉽을 못할것 같은데...

때때로 매스컴에 나오는 일부연애인들의 사생활을 가지고 뭐라고 한적 없었는데..
솔직히 말해서....내 눈앞에서 실제로 그런 걸 보자니...
마음이 좀 씁쓸해지긴 하더군요..
그곳이 내국인보단 하얀피부의 외국인이 더 많아서 편하게 행동하긴 했는지 모르지만...
음...그러고 봤더니...정말로 눈씻고 찾아봐도 흑인은 한명도 없었네요...


물론 잘나가는 쭉빵 늘씬녀들, 하나같이 몸매 들어나게 옷을 입고 정말
야하디야한 옷차림들..춤은 정말로 뿅가도록 섹시하게 잘추고..

그런 섹쉬쭉빵 늘씬녀들 틈에서 펑퍼짐한 흰남방하나를 입고
머리는 노란꼬무줄로 질끈 묵은 나는 그들과 같이 섞이기엔 좀 역부족이였던 같네요.


가끔씩 S씨의 무시하는 듯한 말투.....솔직히 말해서 그 자리에서 영어를
듣기만 할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으니..당연히 대화에 낄수가 없었죠.
처음 S씨는 저에게도 영어로 말을 걸었어서 전 한국인인데요...라고
말을 했었으니까요....


그러나 난 음악을 느끼고 분위기에 취할수 있는 곳으로 갔다 온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를 풀수 있었기에 아무말도 안하고 속으로 다짐만 했더랍니다.



그래!......이런 생활을 하는게 연예인들인진 알수가 없지만
난 그들과 다르지...
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스킨쉽하는게 젤 좋아~~
그들이 날 무시하던 말던 난 나야.
씨팔.....느그들보다 내가 더 잘났어.
난 쭉빵하지도 않고 얼굴도 못났지만 그래도 어디가서든지
떳떳하고 당당하게 생활할수 있어..
지금은 당신들이 나를 일반인이라고 무시하는진 모르지만
나중에 난 당신들보다 더 잘난모습으로 지낼수 있어.
난 나를 믿어!! 난 내 능력을 믿어

유정이의 법칙중 하나..
내가 맘먹으면 난 뭐든지 할수 있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건 내 손에 들어오게 할수 있다.
난 사람들의 눈길을 한눈에 받게 할수 있어.
절대로 세상에 기죽지 말자!!


이런 말도 안되는 다짐을 하였더랍니다.
몸매도 안되고 옷차림도 왠일인지 아줌마차림으로 갔었지만
라이브연주를 해주던 애들도 유일하게 내 신청곡만 틀어주고
나에게 같이 술마시러 가자고 먼저 제의를 해주지 않았느냐...
그래..이것만으로도 너희들의 관심을 받았으니 더이상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아무튼...JJ바에서 간단하게 술마시고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네요.
우리나라 연주인들도 그렇게 분위기를 짱하게 느낄수 있는 곳이 있으면
그런 곳을 찾아가고 싶네요.
ㅡ.ㅡ; 그렇다고 그런곳만 가고 싶냐! 그것도 아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청하에 오뎅국물을 시원하게 마시고 포장마차의
잔치국수 하나면 배불러서 행복에 겨워하거든요..^^



음냐...말이 또 옆으로 셌네요.
야한 얘기가 아니라서 실망들 하셨죠?
원래 다들 잘 아시잖아요...제가 야한 얘기는 잘 못한다는거....ㅡ.ㅡ;;



그들을 보고 절대 기죽기 싫어서.....아니..앞으로도 절대 기죽기 싫어서...
전 다짐하고 다짐했습니다.
한달에 절반을 아침 9시에 출근해서 밤 8시, 9시에 퇴근해서
요즘 참 많이 힘이 들고 지쳐 있는 전 다시한번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유정이의 법칙들.....
내가 맘먹으면 난 뭐든지 할수 있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건 내 손에 들어오게 할수 있다.
난 사람들의 눈길을 한눈에 받게 할수 있어.
절대로 세상에 기죽지 말자!!





덤벼라~~~~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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