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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가 완존히 죽었내요.. -_-

지난주 제가 접때 말한 영업용 화류계 고수인 친구넘이 옛날 생각해보는
차원에서 철딱서니 없는 여자경찰 서장땜에 죽쑤고 있는 미아리를
살리는 차원에서 모처럼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갔더니만 이건 완전히
광주민주항쟁때와 같은 분위길 느낄 수 있더만요.

전두환식 공권력의 폭거가 한참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새끼포주들은 이리 저리 짭새들 눈치 보느라 가뜩이나 거칠어진
얼굴이 더 거칠어져 있고 현장에서 뛰는 아그들은 맛이 완존히 간
얼굴로 파김치가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골목마다 짭새들이 깔려 있어서
이 공포분위기에서 똘똘이 세울 자신 있는 놈들만 와라
뭐 이런 분위기 더군요.

저도 미성년자와 원조교제 하는 개새끼보다 못한 좆대가리들을
저주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답답한 마음에서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언론과 철없는 여자 경찰서장이 설친다고
이땅에 매춘이 없어지냐 ?

인류역사상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매춘이
왜 이땅에서는 이렇게 죄악시 되어야 하는가 ?

원조교제, 미성년자 매춘 단속하면서 왜 성인들의 매춘까지
단속할려고 지랄발광인가 ?

매춘 단속하는 여자 경찰서장은 정녕 매춘의 필요성을
모르는가 아니면 애써 모른체 하는가 ?

돈있고 권력있는 놈들은 강남의 요지에서 쭉쭉빵빵한
어린년들과 존나게 질퍽하게 놀면서
왜 서민들이 돈 몇푼 아껴가면서 어렵사리 가는 미아리,
청량리만 죽일려고 난리인가 ?

돈있고 권력있는 놈들은 영업용 빠구리 해도 되고
돈없는 놈들은 마누라하고만 빠구리 해야 하고
마누라 없는 놈들은 존나게 어렵게 껄떡녀 꼬셔서 빠구리 해야 하나 ?

윗빠구리가 맑아야 아랫빠구리가 맑다라는
옛선인들의 가르침을 씨방 권력가진 놈들은 정녕 모르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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