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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했다(1)

지금 막 지지배와 헤어지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휴... 떨려....
글 솜씨가 없더라고 이해하시기를.....
어제 저녁 12시정도에(제정신 아니었음) 갑자기 전화방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요즘 통 가지 않았습니다. 저번에 갔을때 아르바이트만 있는것 같아서..하여간 옷을 주섬주섬입고 큰 기대하지 않고 전화방에 들어갔죠...한 10분 정도 있으니까 29세 여자분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건전한(?) 얘기를 했죠. 날씨, 나이들어가는것등... 한 20분 정도 얘기를 하다가 그 분이 갑자기 좀 솔직한 얘기를 하자면서 경험담을 물어보더군요. 경험이 미천한 저는 그냥 대충
얘기를 했죠. 근데 그쪽은 장난이 아니더군요... 만남 남자도 10명이 넘고, 첫 경험을 중3때 사촌오빠(고3)과 했는데 정말 좋았다고 하더군요. 자기랑 관계를 가진 남자2명, 그들은 선후배 관계라고 하더군요. 물런 그들은 여자가 자기와만 관계를 한줄알고 있음.
그들과 함께 같이 집에서 술마시고 비디오를 보다가 (당근! 포**) 2:1 장면이 나와서 자기가 그들에게 하자고 했고 그들과 같이 2:1로 했다고 하더군요. 또 남자를 묶어 놓고도 해보았는데 정말 재미있다고도 하더군요. 헉~~ 쑈킹~~ 하더군요...
정말 대화가 잘 되어서 속으로 감 잡았어를 외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끊어지더군요. 황당~~ 정말 당황되더군요.... 담배를 피우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다시 그녀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저 방번호를 몰라서 계속 전화를 했다고 하면서 다시 얘기를 이어갔죠..
한 1시간 30분 정도를 계속 했는데... 전 시간도 된것 같고 분위기도 좋은것 같아서 만나자고 하려고 했는데 바로 그 말이 꺼내기 직전에 다시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휴~~ 힘들다. 자세히 쓰려다 보니까 내용이 길어 졌네요.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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