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12
“어쩜 보지보다 더 조여주는데!”
빌리는 애널이 주는 쾌감에 흠뻑 빠져있었다.
애널은 보지처럼 윤기가 흐르지는 않더라도 꽉꽉 물어주는 맛이 일품이었기 때문이다.
헤일리의 괄약근이 자동적으로 빌리의 자지를 항상 빽빽하게 물어주었다.
빌리의 자지는 애널이 전달하는 쾌락을 마음껏 맛보고 있었다. 하지만 헤일리는 머리가 복잡했다.
분명 흐느끼는 여자의 목소리가 쉼없이 들리고있었기 때문이다.
‘이 집에 나랑 빌리말고 누가 있는건가?’
헤일리는 귀에 들리는 소리가 거슬지만 뒤에서 빌리가 박아대고 있어서 뒤돌아보기가 애매했다.
빌리는 헤일리가 무슨 생각을 하든 상관없이 열심히 허리를 놀리기만했다.
열심히 박던 빌리도 절정의 순간이 끝나고나서 헤일리의 신음소리 말고 야오의 흐느끼는 소리를 느꼈다.
빌리는 자지를 헤일리 애널에 넣은 상태에서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의미심장한 웃음과 함께 빌리는 ‘Come on’이라고 명령조로 말했고 헤일리는 빌리의 말에 두 눈을 크게 뜨게되었다.
울고있던 야오가 쭈볏쭈볏 걸으면서 침실로 들어오고 빌리는 뒤돌아서 속옷차림으로 들어온 야오를 바라보았다.
야오는 자신을 말없이 보고있는 빌리가 야속했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지난번 스팽킹이 있고나서 빌리의 신경을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육체적으로 더 큰 보복을 가한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이다.
“자기,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우리 사랑했잖아!”
“What? 자기라니? 나말고 다른 여자가 있었던거야!”
“물론이지 이 돈에 환장한 Gold digger야!”
“뭐? 골드디거라고?”
헤일리는 상황이 잘못돌아가고 있다고 느꼈다.
침대에 눕기전만해도 헤일리는 빌리가 자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이쁜 여자 좋아하는 한 명의 남자정도로만 생각했었다.
또 빌리는 앞으로 자기에게 헌신적으로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빌리는 자기 말고도 다른 여자를 이미 집에 데리고 살았던 것 같았다.
자기는 그저 빌리에게 다리를 벌려주는 한 명의 여자에 불과했던 것 같아서 제임스에게 굉장히 미안했고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웠다.
그렇지만 헤일리의 무의식은 결과가 안 좋기 때문에 미안해한 것이 더 맞는 말이다.
야오는 최근 빌리에게 딴 여자가 생겼을 것 같다고 본능적으로, 섹스하면서, 생활방식으로 눈치챘지만 그 여자마저 이 집에 데려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다른 여자가 이 집에서 산다는 것이 마치 첩이랑 한 집에서 사는 것처럼 느껴져서 야오는 굴욕적이었다. 그
리고 저 백인여자랑 같이 매일 빌리에게 성적으로 봉사해야만 한다는 사실이 매우 슬펐다.
야오는 팔자피려고 미국에 온 것이지 섹스머신이 되려고 중국에서 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빌리는 돈으로 사람의 육체를 사는 것이 성매매 외에도 여러가지 수단이 있다고 야오와 헤일리를 통해서 느꼈다.
야오는 자기가 부자인 것을 알고서 몸을 대주었지만 자기가 너무 잘해주니깐 기어오르려고했다.
무엇보다 자기 돈을 관리해준다는 명목하에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려고도 시도했다.
그렇지만 외국인이기 때문에 부동산거래에서 불리한 점이 많아 결과적으로 자산규모를 아는 정도에서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헤일리는 야오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았다.
야오는 돈 없는 상황에서 만난 적이 없었지만 헤일리도 흑인을 혐오했던 인종차별주의자였다.
헤일리가 이뻐서 좋아했지만 헤일리는 항상 빌리를 공기취급했다.
치어리더가 축구경기에 올 때, 헤일리는 노골적으로 빌리를 무시했었다.
그런데, 자기가 부가티를 타고 마트에 나타나면서 태도가 달라졌다.
헤일리는 적극적으로 빌리를 유혹했고 심지어 빌리랑 관계를 만들기 위해 남자친구를 궁지에 몰아넣는 정도가 아니라 매장시켰다.
그러면서 빌리는 두 여자에게 고마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느꼈다.
야오는 자기가 돈이 많아서 접근했던 것이고 또 자기가 야오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 같아보이니깐 프랑키에게도 접근했다.
헤일리도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배신할 수 있는 여자여서 크게 마음주면 상처받을 것 같다고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서로 모르는 사이니깐 내가 소개해줄게. 여기 속옷차림으로 있는 여자애는 중국에서 온 야오라는 내 전 여친이야. 이제는 여친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내 좆집으로 앞으로 계속 내 집에서 너랑 같이 생활할거니깐 친하게 지내. 그리고 알몸으로 있는 금발녀는 헤일리라는 새 좆집이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관계를 정리하고 자발적으로 내 좆집이 되기로했지.”
빌리가 두 여자를 모두 ‘좆집’이라고 불렀을 떄, 둘은 모두 충격적이었다.
야오는 빌리가 더 이상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지만 직접 이렇게 말로 들으니 서러웠다.
감정에 북 받친 야오는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기 시작했다.
그리고 빌리가 왜 자기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리고 매일 속옷차림으로 집에 있지 않아도 엉덩이를 피멍들 때까지 때렸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빌리는 그 날 이후, 야오의 삶에 제약을 주기 시작했다.
야오가 어디를 가든 빌리는 감시했고 집에서는 무조건 빅토리아 시크릿만 입게 만들었다.
속옷도 빌리의 기분에 따라 맞춰입어야했다. 한 번은 빌리에게서 도망가려고 시도했지만, 도망다운 도망도 못 해보고 빌리에게 잡혔고 모진 굴욕을 당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야오는 더 이상 빌리에게 저항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정적으로 빌리는 학교에 돈을 줘서 자기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학교를 자퇴시켰다.
유학생 신분이 말소되어서 중국으로 돌아가야하지만, 경찰에도 손을 써서 일이 커지는 것을 방지했다.
결정적으로 매일 다섯 번 사정하던 빌리가 두 번 밖에 사정을 하지 않아서 다른 여자가 생겼을 것이라고도 짐작할 수 있었다.
야오는 어디서부터 일이 잘못된 것인지 몰라 답답했다.
프랑키 사건 이후 빌리의 태도가 달라진 것은 알지만 그것만 가지고서는 빌리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자신의 호강하면 살려는 꿈이 엉망이 된 것을 설명할 수 없었다.
“이제 내가 너희들의 새로운 인생을 인도할 것이다. 야오와 헤일리는 내 좆집으로서 나의 쾌락에 봉사해야만하는 절대적인 의무를 갖고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한다.”
“알겠습니다.”
“What?”
야오는 고분고분 대답했지만 헤일리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러자 빌리는 헤일리의 긴 생머리를 잡고 뒤로 당겼다.
헤일리는 아파서 절규했고 빌리는 특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빌리는 헤일리를 침대에서 내동댕이치고 헤일리의 머리를 잡고 헤일리의 머리를 바닥에 계속해서 찍었다.
당황하던 헤일리는 빌리의 자비없는 폭행에 아파서 자기도 모르게 ‘Yes’라고 말했다.
“내가 왜 니들한테 이러는지 설명해줄테니 잘 들어. 우선 야오부터 말해주마.”
“네”
“네 년은 내가 집을 나간 다음 날, 나를 걱정하기보다는 레깅스입고 학교에 가서 남자들에게 꼬리쳤지. 감히 프랑키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올 생각을 해!”
“죄송합니다.”
헤일리는 지금 저 둘의 대화가 충격이었다.
빌리는 자기랑 관계를 하기 전부터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랑 다투고 나온 날 화풀이로 나랑 잤던 것이었다.
즉, 자기를 연모했던 정 때문에 시작된 관계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빌리가 자기 집으로 돌아온 것도 저 모습을 보고 화가나서였을 것이다.
그런것도 모른 채 자기는 바보처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매몰차게 버리고 만 것이다.
헤일리가 자책하든 안 하든 빌리는 헤일리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네 년은 더 악질이야. 왜? 내 돈보고 니 남친을 쓰레기로 만들고 나한테 왔지. 넌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더 좋은 조건의 꼬추가 눈 앞에 나타나면 나도 버릴거야.”
헤일리는 빌리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시작했다고 항변했지만 속마음을 들킨 것만 같았다.
헤일리는 아무 동요없이 평소 목소리와 톤로 이 관계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열변을 토했다.
빌리는 헤일리의 뻔뻔함에 저질스러운 인성에 속으로 기가 찼지만, 말 대답한 헤일리의 배를 발로 차 헤일리의 입을 틀어막았다.
“자 이제부터 너희들은 내 노예이지, 여자친구는 아니다. 알겠나?”
헤일리와 야오 모두 겁에 질린 채로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자 그럼 서로 맹세의 의식을 거행하기로 하자. 하하하 어서 와서 내 자지를 서로 같이 핧거라.”
야오와 헤일리는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빌리 곁으로 다가가 자지를 혀로 각자 왼쪽, 오른쪽에서 핧았다.
빌리는 열심히 자지를 빠는 야오랑 다르게 맥없이 억지로 자지를 빠는 헤일리의 봉사가 불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빌리는 헤일리의 머리채를 또 잡고서 뺨을 좌우로 두 대 때리고 제대로 안 하면 더 크게 혼난다고 윽박질렀다.
야오는 엉덩이를 맞은 날 이후부터 제임스가 징역형을 받게된 기간동안 지금 헤일리가 겪었던 과정을 먼저 다 겪어봐서 헤일리도 얼마 안 가 저 괴팍한 폭력에 굴복하고 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엄마 앞에서 미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매번 거짓말하는 것이 정말 미안했다.
혀가 닳을정도로 두 사람은 빌리의 자지를 핧았다.
빌리가 워낙 장사였기 때문에 어지간한 수준에서 사정을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두 사람의 봉사는 굉장히 오랫동안 이루어졌고 빌리의 정액이 뿜어져 나올때, 정액은 줄줄 흐르지 않고 하늘로 튀어올라갔다가 야오의 머리와 이마 그리고 얼굴에 떨어졌다.
야오는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묻은 정액들을 다 빨아먹었고 헤일리는 자존심 없는 야오의 모습에 기가 찰 따름이었다.
하지만 야오의 웃음이 상당히 가식적이라는 것을 빌리는 몰라도 같은 여자로서 느낄 수 있었다.
저 웃음이 공포로 각인된 웃음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야오가 불쌍하기도했다.
“야오가 성수를 받았으니, 성수를 받지 못한 헤일리부터 배려해야겠군.”
이미 정액이 다 마르고 흥분이 가라앉은 헤일리의 보지에 들어온 빌리의 자지는 폭력적이었다.
헤일리는 더 이상 몸을 대주는 게 힘들었다.
전에는 빌리의 강력한 파워가 쾌락을 주었지만, 지금은 고통스러울 뿐이었다.
“아악! 으아악!”
“야오 좀만 기다려 헤일리 다음은 너니깐.”
“네”
빌리의 자지는 사정이 끝나도 죽지 않았고 바로 야오의 보지를 유린했다.
야오는 아무 준비없이 빌리랑 섹스하는 것이 아프다는 걸 잘 알아서 5분간 열심히 자위로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그 날 이후 빌리는 기분에 따라 애무를 해주었고 더 이상 두 사람의 섹스에 교감은 없었다.
교감이 아닌 한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비위맞추기만이 야오에게 주어진 선택지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야오는 자위를 하면 안 했을 때랑 다르게 쾌감을 느낀다는 것을 배웠다.
‘엄마, 미안해.’
야오의 보지에 사정한 뒤, 빌리는 B컵 야오랑 D컵 헤일리를 다시 좌우에 데려다놓고 각자의 가슴으로 최대한 가슴골을 활용해 좌우에서 파이즈리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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