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세상 4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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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세상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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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눈팅만 하고있다 분위기가 죽어가서 졸필을 써 봅니다... 걸작들을 쓰셨던 분들은 모두 돌아와 주세요..


야설은 야설인거 아시죠?

그냥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있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상황묘사와 심리적인 부분들을 많이 표현해서 시원한 응응이 없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면서 은근히 끌리는 또 야설 답게 야설 스럽게 써보려고 합니다.

졸필인줄 알고있기 때문에 별로 안 읽어 주시면 제 스스로 누를 끼친 죄로 알고 접겠습니다..  더이상 야설방을 더럽히지 않고 눈팅만을 하겠습니다... 약속 드릴께요... 그리고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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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 성철은 그냥 바다를 보며 담배연기를 내뿜는다...

엄마가 불행해 질꺼같아.. 힘들꺼구.. 난 엄마가 힘든거 싫어


엄마도 아무말 없이 바다만 보고있었다.. 손에 낀 담배를 입으로 가져가 힘없이 빨아대는것 같았다..

 

엄마가 힘든 결정을 한것은 알지만 선뜻 선영이처럼 내가 거두겠다는 말이 이상하게 나오지 않는다....

선영도 자존심을 무참하게 무너뜨리는 아들을 볼때 수치감에 울고 싶었지만, 아들이 느긋함을 보일 수록 한번 매달려서 안되면 열번 스무번 꼭 매달려 허락을 받고 싶어 안달이 났다.. 하지만 엄마를 이렇게 안달이 나게 하는 성철이가 더 믿음직 스럽고 어서 그 우산 아래로 들어가고 싶었다.

 

"찌~~~~ㅇ  울컥,, 울컥" 명희의 보지 주변이 타는것 같다... 오늘 출발하면서 아들이 원하면 어디서든지 다리를 벌려줄 요량이었지만, 선뜻 고기를 물지않는 아들이 정말 태산같이 느껴졌다.

 

얼굴이 상기되어 불빛에 나가면 금방 들킬것 같았다... 마음을 가다듬고 성철이를 쳐다보며

 

"성철아 말만하면 모두 니꺼가 되는거야..... 엄마의 모든것이.... 혹시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 거니 아니면 내가 아들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천박함이 뭍어나니?.. 난 니앞에서만 그럴꺼야.. 성철아... 나 너무 힘들었어.. 흑..... 흑...  " 

 


성철이는 명희를 안았다... 명희는 성철이의 넓은 가슴으로 파고 들었다....

 

한참을 성철이는 엄마의 머리와 등을 쓸어 주었다.... 성철의 손이 지나가는 곳마다 전기가 흐르는것 같아 옅은 신음소리가 흐느끼는 소리와 같이 뭍어 나왔다...

 

"힘들지 엄마...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엄마의 맘은 충분히 알아... 다만 서로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은것 같아.. 서로 대화하자... 우린 다른 사람과 달리 같이 살쟎아... 엄마와 아들로 지내와서 엄마의 취향과 비밀스런 성격 들을 내가 알수 있게 나에게 모두 얘기해줘.. 내가 물어볼꺼야... 모든지... 알았지?"

 

아들이 왠지 큰 산 같았다.. 꿈쩍도 하지 않는... 엄마지만 명희는 한없이 작은 이끼에 불과하지 않은것 같았다...

 

"나도 남자고... 사실 지금 걷기도 힘들어... 하하하...솔직하게 말해줄께.. 난 엄마를 무지 먹고 싶어... 하지만 나의 단순한 호기심인지... 알아보고 싶어.. 사실 선영이는 내가 호기심에 섣부른 결정을 하지 않았나 지금도 의문이야...엄마와 나는 선영이랑 다른거 알지? 평생 같이 살아야되.. 내가 기회를 주는거야..."

 

엄마 이제 들어가자.. 쌀쌀하네…”

성철이는 일어나 손을 내밀었다.. 엄마는 성철이를 올려다보며 일어나려하지 않았다.. 계속 자신에게 도망가라고.. 유혹을 벗어나라고 밀어내는 것 같았다 내가 엄마인지, 열여섯 먹은 동생인지.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결정을 한 이상 절대로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 다시한번 각오를 했다..

 

아들의 손바닥 위에서 갖은 응석을 부리는것 같아 너무 챙피했다.

아들의 눈치를 보려고 살짝 고개를 들었다..

 

"챙피하지? 하하하 다 추억이 될꺼야,, 둘만의 추억... 난 연애는 안해봤지만 지금 연애하는것 같아.."

명희는 얼른 고개를 숙이며 아들의 다리를 꼬집었다... 도데체 나란 여자는 이것밖에 안되는 구나 아들도 많이 참으면서 나보다 더 힘들텐데 이렇게 말해주는 아들이 너무 고마왔고, 한동안 느껴보지 못한 마음의 따듯함이 몽실 몽실 피어나는것 같았다.. 정말 아들앞어서 아들의 여인처럼 수줍어 하고 노예처럼 복종하는 그런 여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했다..

 

갑자기 해변에 바람이 불며 뱅뱅 돌아가는 검은 비닐봉지가 보였다 저게 바로 명희의 마음과도 같았다


 


빨리 가자 추워 방에가서 얘기하자


 


콘도에 도착한 성철은 뜨거운 물에 샤워를 했다.. 마음의 준비는 했으나 막상 이런 상황을 맞닥드리니 여간 어색한 것이 아니었다. 물론 결론을 내리기도 힘들었다..

 

"엄마 선영 이사장... 모두 내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다면 어려울것이 없겠지만 난 아직 젊었고 누구에게 내 성공을 담보잡히지 않을 것이다. 난 마이웨이가 있다.. 누가 뭐라해도 난 내길을 걸어 반드시 내 힘으로 모두를 지배할 것이다."

 

습기가 걷히지 않은 희미한 거울을 닦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런 마음을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다.. 엄마 에게도....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문 앞에서 엄마가 서 있었다..


 


엄마도 샤워했어?



왜 여기 서있어?


그냥.. 그래야 될 것 같아서.


하하.. 그럼 들어오지 그랬어ㅎㅎ


니가 부르면 들어가려구했어.. 얼굴에 홍조를 띤 채 바닥을 보며 말하는 모습이 이뻣다.. 엄마의 턱을 손으로 가만히 들었다.. 너무 이쁘다.. 저 성을 깨부수고 정복하는 날부터 이런 기분은 절대 갖지 못할 것이다.. 마음껏 꼬리쳐 주기를 마음한켠에서 간절히 바라고 있는 성철이었다.


 


소파에 나란히 않았다.. 엄마의 향수냄새가 그윽하다 카키색 치마와 흰 부라우스. 옅은 화장, 장미빛 립크로스로 칠한 입술이 인형같다.. 그 아름다운 입이 움직였다


 


사실 오늘 여기로 오자고 한 것은 아들한테 엄마 맘을 다 얘기해 주려고해...............
 오늘로서 엄마라는 사실을 잊을 수 있다면 사실 잊고 싶어..

 


엄마.. 충분히 알아들었으니 ....
 

그냥 들어줘 엄마.. 아니 이명숙은 성철이를 주인으로 모시고 싶어.. 성철이가 결혼하고 부인을 얻으면 성철이가 정하는 대로 할꺼고.. 나를 버리고 주인을 얻는 기쁨을 누리고 싶어.. 사실이야 성철이가 원하는 대로 가꾸고 길들여 지길 바래 노예로 살아간다는 것은 나에게는 행복 그 자체야……”
 

성철이는 그냥 듣고만 있었다.. 오늘 엄마의 맘을 알지만 뭔가 하나 시켜줘야 가슴에 큰 상처를 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제부터 어떻게 할껀데..


 


엄마를 길들여줘 너의 것으로..


 


난 선영이도 있어…”
 

알아.. 선영이는 니가 행복하다면 난 아무런 불만도 없어...…”
 

그렇게 단단히 결심한 거야? 선영이를 주인으로 섬겨야 할 수도 있어...선영이 앞에서 뿐만 아니라 엄마 비서에게 엄마를 매질하라고 할지 몰라...
 

엄마는 말없이 고개를 끄떡이며, 한줄기 보석 같은 눈물이 흘러 내린다..

 

"..........................................."

 


난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엄마의 결정이 그러니 한가지는 할 수 있게 허락해 줄께.. 내게 어떻게 할건지 노예로서  얘기해봐.. 과거 아버지에게 하듯이” 성철은 허리를 곧게 펴며 엄마에게 얘기했다.


 


엄마의 눈이 흔들리는듯하더니 소파에서 내려와 성철이 앞에 무릎을 꿇는다..

성철이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들고 팔은 뒤로해서 양 팔꿈치를 잡는다... 그리고 성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이제부터 이명희의 주인님이 되신 성철님께 미천한 노예가 말씀 드립니다주인님께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노예의 신분임을 망각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주인님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며 주인님의 통제 속에서 살겠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권한과 결정권은 주인님이 가지고 계시며,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겠습니다. 주인의 눈을 보며 자신의 복종을 이야기하는 엄마의 눈가는 간절함이 뭍어났다..


 


되었어.. 일어나..휴............ 엄마의 마음은 내가 잘 알았어.. 나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한번 결정하면 우린 후진을 못해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엄마의 결정이 후회하지 않는 결정이라면 그때 말해줄께..


 


명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성철이는 엄마를 끌어당겨 무릎위에 앉혔다. 뭔가 보상을 해줘야 할것 같았다...엄마의 가느다란 허리를 안고 귀에 속삭여 주었다.


 


엄마도 그런 큰 용기가 어디서 나와? 엄마는 나보다 더 개방적인 것 같아 ㅎㅎ내가 받아들이는 결정을 내리면, 각오는 해야 할꺼야.... 그때가서 후회한다 말하기 없기야..알았지? 이렇게 부부로 사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부부로 사는건 분명 한계가 있어... 난 그걸 알아...... 오늘 말은 정말 진심이란걸 알아줘…그리고 뭐든지 물어봐죠... 엄마의 난잡함까지.. 조그만 것들도 모두 보여주고 말해줄께.....”
계속 엄마가 고집하고 똑같은 말을 하는데도 하나도 질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렇게 말하라고 내가 계속 훈련시키는것 같았다...

 

“아까 엄마가 존대를 해주니 내가 진짜 남편같은데??


남편 그 이상이지.더이상 엄마는 없어... 정말 믿어줘...
 

내가 선영이처럼 엄마 몸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겠어?
 

주인이 시키면 다 해야지 그렇게 할꺼야.. 주인님이 최대한 즐겁고 황홀하게 내 몸을 사용하도록 해주는게 노예의 도리야. 인륜을 끊으려면 날 혹독하게 다뤄야 해... 절대 아들로서 엄마를 보지말고 주인으로서 한 미천한 여잘 봐야해...난 모든것을 각오하고 있어... 단순한 섹스는 엄마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할 수있쟎아....난 내 주인이 그걸 뛰어 넘길 바래......."

 

"상상 이상이군... 엄마...."

 

"참 이제부터 우리 둘만 있을때는 남편에게 하듯이 존대를 할까 하는데 그것만이라도 안되겠어? 노예로서 내가 결정하는 것은 안돼지만 오늘만은 그걸 어기고 부탁하고 싶어... 제발...

 

허리를 두른 손이 엄마의 가슴으로 올라가려다 주먹을 꽈~~~ㄱ 쥐었다.. 아직은.. 아직은...

 

때를 기다려 성대한 의식을 치루리라....... 성철은 두방망이 질하는 가슴을 진정시킨다... 성욕이 펄펄 끓는 청년의 상당한 인내였다...

 

그렇게 해 나도 엄마한테 그때까지는 평소와 같이 할께 나중에는 반말도 하고 맘에 안들면 이년 저년 할꺼야
 

네.. 그렇게 하세요.. 금방 엄마는 존대를 했다.. 정말 거짓말 같이 들뜬 소녀의 목소리였다...


 


참.. 할머니는 알고 계셔?


 


할머니가 먼저 저에게 이야기했고, 저를 받아들이신다고 하면 할머니도 따로 인사드릴 거여요. 할머니 역시 성철님 소유가 될꺼구여...  할머니는 저의 동서로 지내고 서열은 저와 같았어요. 그래서 둘이 있을때는 이름을 부르거나 동서라고 해요.. 남편이 돌아가신 후에는 그냥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어요


 


엄마가 결심이 대단하네.. 벌써 존대말이 어색하지 않아 이렇게 잘하면 내가 당황되는데?…”
 

저는 오늘 이렇게라도 허락 받은 게 너무 기뻐요.... 제가 원래 독한데가 있거든요.호호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 같앗다. 명희는 성철의 두 다리에 앉아 있기만 했지만 벌써 온 몸이 팽팽하게 긴장되었고 팬티도 입지않은 치마속은 온통 씹물로 흥건했다. 치마가 젖으면 당당히 아들에게 보여주고 손가락이라도 넣어줬으면 아니 아들이 보는데서 자위라도 해보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나 허락하는 그날까지 참으며 최대한 예의 바르고 고급스럽게 주인을 섬기는 마음을 보여주리라 생각했다


 


피곤하다.. 자자.. 오늘은 엄마랑 자고 싶어...
 

네.. 그러세요.... 혹시.....
 

"오~~ 노노노... 섹스는 안할꺼야... 이제 대놓고 달려드는데??  기대도 하지 말고... 선영이도 아직 섹스는 안했어..."

 

괜히 선영이 얘기를 했나부다.. 표현하지 않으려 했겠지만 뾰루퉁한 표정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그런 표정이 너무 귀엽다...

 


엄마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담배를 한대 피며 밖을 내다봤다...... 설악산...설악산을 여자로 표현하면 20대라고 한다.. 계절마다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새롭다나?? ㅎㅎㅎ 언젠가 선영이가 한 말이 생각나서 너털 웃음을 지었다....


오늘은 그냥 엄마를 안고만 자야겠다고 생각했다.. 선영이. 엄마. 할머니. 너무 한까번에 다가오는 큰 파도가 가슴을 압박한다..... 운명이야.. 운명……

주인도 불쌍한 존재다.. 통제받는 노예야 시키는 대로 잘 하면 되지만 시키는 주인은 미리준비하고 공부할 것이 훨씬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


 


안방으로 가니 엄마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앉아 있었다. 엄마의 몸이 훤히 비치는 시쓰루 오늘 내 기를 꺽을 요량인가 보다... 끝까지 날 유혹해 내려는 고집...난 저 고집을 처음으로 벌해줄 것이다... 혹톡하게 다뤄야 인륜이 끊긴다던 엄마의 말이 생각났다....... 난 결코 지는 싸움에 승부수를 띄우진 않는다......

이제 자위도 혼자 맘대로 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모든 생각이  또 생활이 낮낮히 읽혀지고 빠져나가지 못할 그물이 완성되는 날...난 정상에 오를 것이다.... 그나저나 내일 밀린 공부를 밤새 해야 하는데.....오늘 밤 내 똘똘이 때문에 잠을 설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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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기대에 부응을 못해 드리네요.. 그냥 하면되지..라고 하기에는 우리 주인공이 납득을 하지않아 한번만 좀 쉽게 가자고 성철이한테 부탁해 볼께요.. ㅎㅎㅎㅎㅎ

 

모두 화이팅하는 밤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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