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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제황9

제 9 장 나의 몸을 주겠다

표리천영, 그는 분노와 수치가 뒤범벅이 된 얼굴로 그를 노려보고 있는 여인을
향해 의미심장하게 미소를 띠었다.
"여자, 그대는 상대를 잘못 택했다. "
"흥! "
분노로 일그러졌던 여인의 표정이 싸늘하게 변했다.
"네...네놈은 나를 희롱했구나. "
"후후...희롱하다니 천만에, 단지 본인은 그대의 미행을 미리 알고 기다리고 있
었을 뿐이다."
"....! "
여인은 흠칫했다.
[과연 마천제황이다. 어느새 나의 미행을 눈치채고 있었다니...]
표리천영은 그녀를 차가운 시선으로 응시했다.
"여자, 이제 그대의 정체는 무엇이며 본인을 미행한 목적을 말하는 것이 어떻겠
는가? "
".....! "
여인의 전신에서 가는 경련이 일었다.
[대단한 기질을 지닌 사내다. 나 독벽화가 압도 당하는 듯하다니...! ]
아아! 인간사냥꾼 독벽화----! 바로 그녀였던가!
[하지만...이 세상의 그 어떤 사내도 감히 나 독벽화의 입을 열게 할 수는 없다.
]
자존심인가?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이어,
"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본녀를 죽여라! "
그녀는 비장하게 쏘아붙였다. 표리천영은 기광을 번뜩였다.
[암코양이같은 여인이군.]
허나, 그는 냉정한 미소를 지었다.
"후후...나는 결코 여자라고 해서 동정하지 않는다. "
"....! "
"그리고 본인은 장담한다. 그대는 반드시 입을 열 것이고 본인은 그 말을 틀림
없이 듣게 될 것이라는 것을. "
"흥! 죽어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
독벽화는 코웃음을 쳤다.
표리천영은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떠올렸다.
"본인이 웃긴다고? 그럼 입을 열게 할 수밖에... "
그러자, 독벽화는 앙칼지게 소리를 질렀다.
"네...네 놈이 여인을 고문하려 하다니...천하의 신비인(神秘人)이라는 마천제
황이라면 깨끗하게 본녀를 죽여라! "
"....! "
표리천영은 움찔했다.
[대단한 여인이군. 천하의 그 누구도 내가 마천제황이라는 것을 모르거늘...나
의 정체를 알고 미행했다니...! ]
그는 더욱 여인의 정체가 궁금했다 이어, 그는 다시 독벽화를 응시한 채 입을 열
었다.
"본인은 그대의 고운 몸에 상처를 내고 싶지 않다. 본인은 그대의 몸을 다치지
않고도 입을 열게 할 수 있으니까. "
".....! "
독벽화는 의아한 표정을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당치도 않다는 듯 입을 열었
다.
"네가 아무리 천하를 진동시킨 마천제황이라 하지만 너는 절대 그럴 수 없을 것
이다. "
"그럴까? 그럼 만약 본인이 그대의 입을 열게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독벽화는 고개를 갸웃했다.
[이자는 대체 어떤 수를 쓴다는 것인가? ]
그녀는 왠지 가슴이 뜨끔했다. 허나,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절대 나의 입을 열게 할 수는 없다! 그보다 마천제황
네가 나에게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지....! ]
이어, 그녀는 자신만만하게 말을 꺼냈다.
"나의 입을 열게 한다면 나는 너의 모든 부탁을 들어주겠다. "
"모든 부탁?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들어준단 말인가? "
표리천영은 의미있게 물었다. 독벽화는 오기어린 입술을 꽉 깨물었다.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
"가령...어떠한 것을 줄 것인가 본인은 확실히 알고 싶다. "
표리천영은 태연히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자신만만하시군. 그렇다면 여자의 가장 귀중한 것...어머....! "
그녀는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새하얀 목덜미에도 붉
은 수줍음이 젖어 있었다. 여자의 가장 귀중한 것....! 그것은 무엇이겠는가
? 순결! 이보다 더 귀한 것이 여자에게 있겠는가? 더욱이, 그녀는 비록 중
년의 나이에 이르러 있지만 아직 처녀의 몸을 지니고 있었기에 더욱 민망스러
움을 금치 못했다.
[아니 내가 어쩌다 그런 말을 내뱉아 이 창피를...하지만 절대 나의 입을 열게
할 수는 없을 것인데 상관없는 일이지...]
독벽화는 부끄러움을 참으며 얼굴을 똑바로 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좋아요. 나의 몸을 주겠어요. "
아아! ---나의 몸을 주겠어요! 그것은 정녕 삼십대 여인이 하기에는 비장하기
그지없는 말이었다. 여인의 순결은 죽음보다 더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에,
"후후...좋소. 이제 곧 입을 열게 하겠소. "
표리천영은 여유 있게 말을 꺼내며 여인을 직시했다.
"....."
"....."
침묵, 독벽화는 긴장을 하며 기다렸고, 표리천영은 담담한 신색으로 그녀를
바라 보았다.
문득, 독벽화는 자신의 완맥이 약간 풀려짐을 느꼈다.
".....! "
또한 어딘가 표리천영의 동작이 허술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싸늘한
눈빛조차 빛을 잃은 것 같았다.
"....! "
그녀는 의아함을 금할 수가 없었다.
[혹시 이 자가 산공미혼독에 중독되었던 것이 아닐까....? ]
그녀는 뇌리를 굴리며 표리천영을 살펴보았다. 분명 그의 모든 것은 허술했
다. 문득, 그녀는 내심 미소를 지었다.
[기회다! 이 자를 쓰러뜨릴 기회는... ]
일순, 독벽화! 그녀는 자연스럽게 한 손으로 탐스런 머리를 쓸어올렸다. 그러
자, 구름같은 머리결은 폭포수처럼 흔들리며 짙은 향기를 발산했다. 여인 특유
의 체취가 서린 것 같으면서 사내를 뇌쇄시킬 듯한 향기였다. 향기....! 헌
데, 돌연 표리천영은 경악에 가득찬 외침을 터뜨렸다.
"네...네녕이 독(毒)을 쓰다니...시...실수다....! "
쿵----! 이어 그는 바닥으로 썩은 고목처럼 나동그라졌다. 순간,
"호호홋...! "
독벽화는 간드러진 웃음을 웃었다.
"천하의 마천제황도 별 볼일 없구나. 호호홋... 하긴 네가 감히 나 독벽화의
손을 벗어날 수 있겠느냐! "
"...."
"나 독벽화는 너를 잡음으로서 천하의 갑부가 된다. "
"...."
"천하마도가 너의 목에 막대한 상금을 걸었으니.....호호홋... "
이어, 그녀는 두 손으로 쓸어진 표리천영을 다시 안아들었다. 그 순간,
"앗! "
독벽화는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표리천영, 죽은 듯이 누워 있던 그가 섬전처
럼 그녀의 완맥을 움켜쥐었던 것이다.
"아...아니, 이...이럴 수가! "
독벽화는 아연경악했다. 표리천영은 묘한 미소를 입가에 띠운 채 천천히 일어섰
다.
"후후...놀랐소? "
"....! "
"본인은 그대의 머리결에 묻어 있는 절독인 천향산공지독(天香散功之毒)을 쓰
도록 유도했을 뿐이오. 그리고 본인은 그대의 독에 당한 척 하면서 쓰러졌었
지. "
".....! "
"헌데 그대는 자신을 과신한 나머지 스스로 정체를 말했으니, 우리의 승부는 본
인이 이긴 것 같소. "
표리천영은 엷은 미소를 입가에 떠올렸다.
"아...아...깨끗이 당했구나..."
독벽화는 신음처럼 입을 열었다. 아울러 그녀는 내심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마천제황...이 자가 독술(毒術)에도 능통하다니...대체 이 자의 능력은 어디
까지란 말인가? ]
그녀의 놀라움은 대단한 것이었다. 이때, 표리천영은 약간 놀랍다는 듯 입을
열었다.
"하여튼 놀랍군. 인간사냥꾼으로 불리우는 추적술의 일인자 독벽화가 그대였다
니..."
"...."
"어쨌든 그대는 이제 본인과 한 약속을 지켜야 하지 않겠소. "
그는 입가에 한줄기 기이한 미소를 머금었다. ---나의 몸을 주겠다! 일순,
독벽화는 앙칼지게 쏘아붙였다.
"당신은 속임수를 쓴 것이예요. 그런 약속은 지킬 수 없어요! "
"후후..."
돌연 표리천영의 입가에 차가운 웃음이 머금어졌다. 아울러 그는 독벽화를 직시
했다. 그의 날카로운 눈, 일시간에 상대방의 두 눈을 꿰뚫어 버릴 듯한 무서운
안광이 폭사되는 눈이었다.
"헉! "
독벽화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성을 흘리며 부르르 전율했다.
[아...아...무서운 눈이다...! ]
일순,
"독벽화, 그대가 약속을 지키지 않겠다면 본인이 약속을 지키게 해주겠소. "
표리천영은 차가운 음성을 흘렸다.
"아..."
독벽화는 부르르 전율을 일으켰다. 그 순간, 쫘---악! 어느새 표리천영의 한
손은 독벽화의 상의를 찢어냈다.
"아앗! "
그녀는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출렁....! 탐스럽기 그지없는 두 개의 수밀도
가 그대로 드러나고 만 것이었다. 그녀는 황망히 손을 급히 끌어올려 드러난 젖
가슴을 가렸다. 그러나, 그녀의 새하얗고도 풍만한 젖가슴을 가리기에는 그녀
의 손은 너무 작았다. 탱탱한 탄력의 뽀얀 수밀도! 그 대부분이 손 밖으로 삐
져나왔다. 일순, 그녀는 하얗게 질린 채 표리천영을 노려보았다.
"치...한...! "
"치한...? 독벽화, 약속일 뿐이오. "
그는 차갑게 말했다. 이어, 그녀를 덥썩 끌어 안았다. 그녀는 순식간에 그의
널따란 가슴에 쓰러지듯 안겼다.
"놓아라...놓아...음..."
반항을 하던 그녀는 더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두툼한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었던 것이다. 동시에, 사정없이 그녀의 탐스럽도록 탱탱한 젖가슴을 주물렀
다. 만지면 살아 묻어날 듯한 풍성한 젖무덤은 그의 손아래에서 반죽처럼 일그
러지고 있었다. 이에, 독벽화! 그녀는 혼신의 힘을 다해 반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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