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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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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1 화. 이웃의 아내는 백치미?

* * *

[ 이봐 봤어? ]

다방에서 만나기로한 대길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자리에 앉을 생각도 하지 않고 준호에게 물었다.

[ 뭘? ]

[ 하하. . 이사람 아직도 소식이 깜깜무소식이구만 쯧쯧쯧. . . ]

준호는 혀까지 차며 말하는 대길을 눈을 껌벅거리며 쳐다봤다. 그런 준호의 모습에서 자신감을 얻은 듯 대길은 어깨를 으쓱이며 자리에 앉았다.

[ 우리 옆집에 어제 새로 이사온 부부가 있는데. . . ]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는 대길의 말은 이랬다.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대길의 2003호의 옆집인 2004호에 새로 입주한 부부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요지는 바로 그 부부의 안사람이 미색을 겸비했다는 사실이었다. 대길의 입에 발린 소리라 생각했지만 준호 또한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 캬~~ 남의 마누라라서 그런지 기똥차더만. . . ]

[ 아니 얼마나 이쁘길래 그래? ]

[ 그냥 야들야들한 게 우리 아파트에 살 사람 같지가 않더라구 ]

원래 치마만 둘러도 침을 질질 흘리는 대길이 이었기에 조금은 이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 .

[ 자네? 백치미 알어? ]

[ 백치미? ]

[ 그래! 백치미 거 왜 있잖아 머리가 조금 모자란 듯한 여자의 아름다움 ]

준호는 대길의 말에 의문이 들었다. 백치미라니. . . 더군다나 갓 이사온 남의집 아내를 어찌 그렇게 판단한단 말인가

[ 그걸 자네가 어찌 알아? ]

[ 하하하 내가 글세 이삿짐이 들어오길래 몇호에 들어가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배시시 웃으면서 우리옆집을 말하더라구 ]

배시시 웃는다는 대목에서 준호는 왜 침이 마르는지 알 수 없었다. 다방탁자에 가슴을 바짝 대며 대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 그래서 이웃집인데 어떻게 모른척해 짐을 날라줬지 그런데 글세 하필이면 내가 잡은 짐이 그 여인네 속옷박스였지뭐야 ]

[ 그. . 그래서 ]

[ 하하 그런데 그게 말야 방안으로 들어서서 어디다 놓냐고 물으니까 서랍을 열면서 안에다 넣어달라고 하더라구 ]

[ 소. . 속옷을 말야? ]

[ 아니지, 나도 그때까진 그게 속옷인줄 몰랐지 그냥 옷인가보다하구 박스를 열었더니 빨갛고 노랗고 . . . 하여간 희안한것들이 나오는데 그게 다 벌떡서더만 ]

[ 아. . 아니 사람들은 없었어? ]

[ 왜 없었겠어 마침 거의 마무리단계라 트럭비용 주느라고 남편도 일층으로 내려갔고 이것저것 하다가 20층까지 올라올려면 꽤 시간이 걸리겠구나 해서 흐흐흐. . . ]

[ 그. . 그럼 정말 소. . 속옷을 넣어줬어? ]

이웃집여자의 속옷정리를 했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듣고 보니 기가 막힌 일이었다. 준호는 그런 대길이 행운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 거 왜 있잖아 괜히 미친척하고 하는거 말야 에라 모르겠다 하고는 박스를 열어 차곡차곡 정리해줬지 ]

[ 이. . 이사람 큰일 날사람이네 그러다 누구라도 보기라도 하면 . . . ]

[ 평소의 나라면 못했을지도 모르는데 야간작업하고 술한잔했더니 용기가 생기더라구 하하하. . . ]

걸죽하게 웃어 재끼는 대길을 보며 준호는 괜히 심통이 났다.

[ 예끼! 거짓말하지마 이 사람아! ]

[ 거짓말? 나참 내가 흰쌀밥 먹고 와 자네한테 거짓말을 하나 이사람아 내얘기 끝까지 들어보면 거짓말이 아니란 걸 알꺼야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얘기가 있다는 말에 준호는 설마 이상한 진전까지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길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마누라도 틈만 나면 만지려드는 대길이었기에. . .

[ 글세 거의 속옷을 다집어 넣었을 때인데 그 여자가 배시시 웃으면서 너무 고맙다고 한 장 가져도 된다는 거야 ]

준호는 너무놀라 눈알이 다 튀어나올 것 같았다. 아니 세상에 속옷정리를 시킨것도 기가막힌데, 정리해줘서 고맙다고 한 장가져 가라니. . .

[ 그. . 그래서 가졌어? ]

[ 아따! 그럼 주는데 왜 안받어 흐흐흐. . . ]

[ 에이. . 거짓말이지? 그렇지? ]

대길은 씩 웃으며 긍정도 부정도 안 했다. 눈빛이 묘하게 빛나는 걸로 보아 아마도 건수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았다. 잘못 걸렸다가는 오늘밤 돈푼 깨나 깨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 하하. . 정말이면 자네 오늘 술한잔 살텐가? ]

저. . 저것봐 하여간 틈만나면 꽁수를 부린다니까. . . 준호는 그런 대길이 못마땅했지만 그녀의 팬티를 볼 수 있다면 까짓 쏘주 한잔쏘는게 대수냐 라는 생각이 들어 혼케이 승낙을 했다.

[ 보여준다면 소주뿐 아니라 이차 생맥주까지 쏜다 오늘. . . ]

준호의 이차라는 말에 대길은 눈을 번뜩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준호의 손을 한번에 움켜잡으며. . .

[ 뭐. . 뭐야? ]

[ 아따 술산다며? 술한잔 먹어야 보여주던가 말던가 하지 ]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하는 대길을 보자 준호는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행동으로 보아 그의 안주머니에는 분명 그녀가 건네준 팬티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 * *

[ 자기야? ]

[ 안녕하세요 옆집에 새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

대길의 아내 순영은 말쑥한 차림의 사내를 위아래로 보며 눈을 껌벅거렸다. 남편인줄알고 문을 열어주긴 했지만 샤워준비중이라 팬티만 입고 있었다.

그런 자신을 거리낌없이 웃으며 바라보고 있는 사내가 너무도 자연스러워 순영도 잠시 자신이 옷을 입고 있는 줄 알고 착각을 했다.

[ 어. . 어멋! ]

순영은 그제서야 알몸이나 다름없는 자신의 몸이 생각나 부픈 가슴을 손으로 가리며 쪼그려 앉았다.

[ 바로 옆집에온 사람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

쭈그려 앉은 순영의 앞에 사내는 김이 모락모락 하는 떡을 내밀었다.

[ 네? 아. . 네. . . ]

뭔말이 필요하단 말인가 갑작스레 일어난 사태의 수습을 위해 순영은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걸칠만한 것이 없었다.

[ 근데 혼자사시나요? ]

사내의 질문에 순영은 흠칫했다. 자신이 혼자있다는 사실을 알면 사내가 덮치기라도 할것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 아. . 아뇨? 조. . 조금있으면 남편이 올거에요 ]

[ 아. . 그래요? 그럼 부군오시면 다시 정식으로 인사하겠습니다. 그런데 떡은 안받으실건가요? ]

[ 네? 아. . . 네. . . ]

순영은 사내의 손에서 김을 모락모락 내고 있는 떡을 안받을수도 받을수도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 팔 떨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저 다른 집도 돌아야 하거든요 ]

싱긋 미소를 띄며 말하는 사내의 표정엔 한치의 흑심도 엿보이지 않았다. 순영은 순간 까짓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가슴을 가리던 손을 뻗어 떡을 쥐었다.

[ 후후 가슴이 아주 이쁘십니다. ]

사내는 야릇한 미소와 함께 순영의 가슴을 칭찬한 후 꾸벅하며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순영의 얼굴은 홍당무처럼 빨갛게 물들었다.

처음 보는 사내한테 이런 알몸의 모습이란. . . 순영은 탄식을 하듯 긴 한숨을 내셨다. 헌데. . .

* * *

* 야그뱅크 *


먹고살기 바쁘다 보니 한동안 오지를 못했습니다.. ㅠ.ㅠ
하긴 뭐 절 기다리시는 분도 별로 없을듯... ㅠ.ㅠ
미천한 또한편의 글을 올리오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추천100 비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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