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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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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19 화. 사무실에서의 섹스

* * *

[ 어멋! ]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내며 문쪽에 서있는 나를 쳐다보았다. 나도 반쯤 벌려진 입으로 놀란 비명을 지르는 그녀를 보았다. 등돌린 장실장은 상황이 판단되었으나 고개를 돌리진 못했다.

분명 동민의 목소리였다. 후다닥 자신의 몸을 옆방으로 옮기며 자크를 올렸다. 자신의 얼굴을 보여서는 안돼기 때문이었다.

[ 죄. . 죄송합니다. 여. .여기 신종우씨 사무실 아닌가요? ]

[ 맞. .맞아요 ]

미스송은 자신의 치마를 수습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저. . . ]

[ 네 말씀하세요 ]

차분해진 목소리로 미소까지 지으며 말했다.

[ 거기. . . ]

[ 어멋! ]

빨갛게 물들인 얼굴로 그제서야 사내가 가리키는 손이 자신의 한쪽 가슴을 가리킴을 알 수 있었다. 탐스럽게 밖으로 삐죽이 나온 가슴을 . . .

[ 죄. . 죄송합니다. ]

[ 아니에요 제가 실수한 건데요 뭐 그런데 신사장님은 어떻게 . . . ]

[ 아 네. . 저는 이동민이라고 합니다. 한번 찾으라는 말씀 때문에. . . ]

[ 네 그러세요 잠시만요 ]

미스송은 인터폰으로 이동민이라는 사람이 찾으러 왔다는 말을 했다. 스피커로 정중히 모시라는 말을 흘러 나왔다.

[ 저. . 그런데요 ]

수화기를 내려놓고 동민앞으로 다가선 미스송이 쭈빗거리며 말을 건넸다. 동민은 그녀의 말이 무엇인지 짐작을 했지만 그런 그녀의 행동이 귀여워서 짐짓 모른체 했다.

[ 네 말씀하세요 ]

한참을 뜸들인후 미스송은 결심을 했는지 숨한번 쉬지않고 몰아서 말했다.

[ 사장님 한텐 지금 보신일을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

[ 흠. . . 글쎄요 제가 워낙이 입이 싼 편이라서. . ]

[ 안돼요 저 혼나요 제발 부탁이에요 ]

[ 그래요? 뭐 나중에 커피라도 한잔산다면 생각해 보죠 ]

그제서야 미스송은 동민이 농담을 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동민은 박속처럼 하얀 치아를 내보이며 웃음짓는 그녀에게 살짝 윙크를 하곤 사장실 문을 열었다.

[ 어서 오십시오 그래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까? ]

[ 네 약도가 워낙 자세히 나와있어서요 ]

[ 하하 일단 이리 앉으시지요 이봐 미스송 여기 커피좀 ]

여전히 호탕한 그의 모습이 마치 호랑이를 연상시킨다는 생각을 하며 왠지 그의 앞에서 주눅이 드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 하하 얼굴이 많이 초췌해 지신 것 같군요 신경을 많이 쓰셨는가 봅니다 ]

[ . . . . ]

동민은 속으로 그런 그의말이 왠지 뭔가 일이 해결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심장의 박동수가 많아 지기 시작했다.

[ 걱정 마십시오 일단 박사장이라는 사람은 제가 찾았습니다 그리고 기계값은 제가 받아놨습니다. ]

[ 정말입니까? ]

동민은 그가 박사장을 찾아서 돈을 받았다는 것이 꿈만같았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을정도로 . . .

[ 하하 뭘 그걸가지고 앉으십시오, 그리고 말입니다. 납품을 의뢰 했던 그 사내들은 외국에 나갔더군요 그래서 제가 만드신 부품을 처리할곳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시세의 오십프로입니다. ]

동민은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어떻게 사내를 찾았으며 더군다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제품을 처리하다니 오십프로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어딘가 고철장수한테 오퍼센트인 사백만원정도에 넘길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 . .

[ 감. .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 . ]

[ 하하하 너무 그러지 마십시오 다 사람사는 인연이 그런거지요 너무 그러시면 제가 더 부담스럽습니다. ]

동민은 사내의 말이 마치 천상에서 들려오는 천사의 목소리로 들렸다. 부도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이었다.

대략 삼천정도의 손해를 보겠지만 그것도 현찰로 들어온다면 그다지 큰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였다.

[ 우리 파티한번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하하하 ]

[ 물. .물론이죠 제가 한번 모시겠습니다. ]

그때 문을열며 미스송이 들어왔다. 쟁반에 받혀든 커피를 내려놓으며 미스송은 동민의 어깨에 살며시 가슴을 기대었다. 순간 물컹하는 촉감에 움찔했지만 이내 멀어지는 느낌에 고개를 들어 바라봤다.

[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불러주세요 ]

청량한 목소리로 말하며 눈을 찡긋하는 미스송을 보자 웃음이 나왔다. 비밀을 지켜준 서비스로 자신의 가슴 촉감을 느끼게 해준것에 대해 . . .

[ 육촌동생이지요 친인척은 사실 데리고 일하기가 조금까다로운데 하도 부탁을 해서 하하 이러다 시집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미스송이 나가자 물어보지도 않은 말을 했다. 아마도 자신이 집적거리는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듯 했다.

잠시후 난 그가 건네준 현찰을 가방 가득 담아 나섰다. 부듯한 가슴을 한체. . .

[ 어머! 벌써 가시는거에요? ]

[ 아네. . . 그럼. . . ]

[ 저. . . 커피는 언제 사드리면 돼요? ]

미스송은 빤히 동민의 얼굴을 쳐다보며 물었다.

[ 진짭니까? ]

[ 네? 뭐가요 ]

[ 진짜로 커피를 사줄거냐구요 ]

[ 커피를 사야 비밀을 지켜주신다고 했잖아요 ]

웃지도 않고 말하는 그녀를 보며 진심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코 농담이 아니었음을, 호기심반 기대반 전화번호를 알려주곤 인사를 하고 나섰다.

[ 아~~~~~ ]

거리를 나서며 동민은 소리를 괴성을 질렀다. 가슴이 터질듯한 복받침이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세상이 너무도 밝게 느껴졌다. 불과 한시간 전만해도 어두웠던 세상이었는데 . . .

* * *

* 야그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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