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SEX&거짓말 36부
SEX&거짓말 36부
동하를 면회하고 돌아온 선영이는 새로운 직장에 출근준비를 하기위해 부족한 어학공부를 해볼까..생각했다..무역회사라..무엇을 하는곳인지..짐작은 가지 않았지만..이전의 회사보다는 낫겠지..
하는 기대감으로..선영이는 새로운 직장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었다..
방안에서 뒹굴거리며 원서를 뒤적이던 선영이는 휴대폰이 울려 전화를 받았다..
영종이었다..
지난번 직장을 옮기기위해 만난뒤로 한참을 연락이 없어서 선영이는 그동안 영종이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영종이의 전화를 받은 선영이는 당황했다..
[김영종] 오랜만이야..
[김선영] 네에..
[김영종]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연락도 안돼던데..
[김선영] 네에..동생 면회를 다녀오느라구요..
[김영종] 아..선영이에게 동생이 있었던가?
[김선영] 네에..
[김영종] 그렇군.. 아..좀 나오지..
[김선영] 지금..요?
[김영종] 왜..안돼? 내가 언제 시간과 장소를 따지던가? 지금 나오기 곤란해?
[김선영] 아..니예요...어디로 나갈까요?
영종이와 만날장소를 약속을 하고 선영이는 옷을 갈아입기위해 옷장을 열었다..가지런히 걸려있는 옷가지들을 아무생각없이 꺼내어 보니 선영이의 손에 들려 있는것은 부드러운 실크질감의
흰색 브라우스와 연한 갈색의 정장바지였다..선영이는 브래지어와 팬티를 갈아입고 하늘거리는 흰색브라우스를 입었다..그리고 정장바지를 입으니 깔끔하고 시원해 보였다. 선영이는 몸에
달라붙는 쫄티와 면바지등을 좋아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활동하기 편한 옷을 골라입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은 무엇을 입어야겠다는 생각에 옷을 고른것이 아니고 그저 손이가는데로 고른 옷이
었기에 별다른 기분은 없었다. 그저 영종이와 만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뿐이다.
외출할 준비가 끝나자 선영이는 아래층으로 내려와 아버지에게 나갔다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대문을 나섰다..밖은 아직 해가 중천에 떠있었다..
전철을 타고 영종이와 만나기로한 약속장소에 도착하자 선영이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영종이와 만나기로한 장소가 또다시 호텔로비였기 때문이었다. 영종이와 호텔로비에서 만난다는
것은 그가 선영이의 몸을 원한다는 뜻이었고,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내키지 않는 발걸음을 호텔쪽으로 향했다. 로비에 들어서자 입구쪽을 바라보고 있던 영종이 쪼르르 선영이
에게로 달려왔다..경망스럽긴..
[김영종] 훠이....많이 달라졌는데? 분위기가..조금..변한것 같아..??
[김선영] 그런가여?
[김영종] 오랜만에 만났는데..이런곳에 오래 머물수는 없지..자아..올라가자구..
하면서 영종은 선영이의 허리를 휘감았다..선영이는 영종이가 이끄는 데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벌건 대낮에 젊은 여자가 호텔을 출입한다는 것이 평범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선영이는 고개를
숙여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오르면서 영종은 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선영이는 고급 브라우스가 상할까봐 신경이 쓰였다. 이럴줄 알았으면..이옷을
입고 오지 않는건데..하지만 이미 업질러진 물이었다. 영종은 하늘거리는 실크 브라우스의 감촉을 느끼면서 성욕을 조금씩 끌어올리는듯 보였다..이윽고 엘리베이터가 목적한 층수에 도달하자
두사람은 황급히 복도로 접어 들었다. 호텔의 복도는 매우 조용했다. 아무도 없는듯..너무도 조용한 분위기였다..너무도 조용해서 그 분위기에 주눅이 들 정도였다. 화려한 벽장식과 붉은색의
카페트는 고급스러운 뽐을 내고 있었다. 영종이 조금 걸어가더니 방문앞에서서 문을 열었다..깔끔하게 정돈된 내부에 둘은 들어섰다.
방안에 들어서자 영종이 선영이를 돌아보았다.
[김영종] 자아..벗자구..너무..오래 참았었어..
[김선영] ....
선영이는 말없이 옷을 벗었다.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당황되는것은 어쩔 수 없었다. 두사람이 알몸이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선영이는 미리 옷을 벗을것을 예상하고 잡다한
것들을 몸에 걸치지 않았다. 그리고 영종이또한 옷을 벗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영종이 침대에 걸터앉았서 선영이에게 오라고 손짓을 했다..징그러운놈.. 선영이는 조심스레 영종이
에게 다가갔다..
영종은 선영이의 팔을 붙잡고는 자기쪽으로 확 잡아 당겼다. 그바람에 선영이는 영종이에게 와락 안기는 자세가 되었다.
[김영종] 그동안 다른 여자와는 자지 않았어..며칠간 굶주렸단 거지..
[김선영] ....
[김영종] 오늘..뜨거운 하루가 될꺼야..
영종은 선영이를 침대에 거칠게 눕혔다..그리고 갑작스럽게 키스를 퍼부었다..선영이는 영종이의 입술이 싫었지만 그의 무지막지한 힘을 어쩔 수 없었다. 강제적으로 입술을 덮치고 닫혀진
선영이의 입술을 영종이의 억센 혓바닥이 뚫고 들어오려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선영이는 온힘을 다해 입을 악다물고 있었다..그러나..
[김선영] 아...
선영이는 입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영종이의 손가락이 선영이의 민감한 속살을 헤집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손가락은 선영이의 사타구니에서 가장 민감한 질구의 속살을 문지르며 강한
성적이 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바람에 이를 악물고 참았던 선영이의 입이 벌어지게 된것이었다. 교활한 놈..어쨋든 벌어진 선영이의 입안으로 영종이의 무지막지한 혓바닥이 밀고 들어왔다.
영종이는 선영이의 입안의 모든것을 빨아당길듯 했고, 선영이의 목젖이며, 입안의 모든곳을 자신의 혓바닥으로 유린했다..선영이는 영종이의 혓바닥이 입안으로 깊숙이 밀고 들어올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꼈다..이런것이 오르가즘이란 말인가? 강간당하는 여자들도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하던데..정말일까? 선영이는 별의별 생각에 머리가 복잡했다.
이윽고..선영이의 아랫도리에 강한 통증이 엄습해왔다..영종이의 돌기물이 선영이의 몸속으로 밀고들어온것이었다..영종이의 뜨거운 살덩이는 처음 입구에서 멈칫거리며 주춤했다. 선영이의
질벽이 붙어있었고, 아직 애액이 충분하게 젖어 있지 않아서 녀석의 돌기물이 들어오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선영이의 질구는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매우 탄력적이었다. 조임성도 강하고,
수축능력도 대단했다. 선영이의 질구는 매우 강력한 고무벤드와 같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선영이의 이렇게 강한 탄력이 있는 질구도 섹스 시간이 길어짐에따라 유연하게 변하여 남자들을
거의 초죽음에 이르는 질수축 운동을 할 수 있게된다..
영종이는 처음 진입이 힘들어지자 자신의 돌기물을 다시 거두어 그곳에 윤활유를 발랐다. 그리고 손가락에 윤활유를 뭍여서 선영이의 질구속에도 고루 발랐다..그리고 다시 영종이의 삽입이
시도되었다. 처음보다는 삽입이 많이 수월해졌다..하지만 선영이의 질구를 둘러싼 부분이 매우 강한 탄력을 가지고 있어..그일도 쉽지 않았다..영종이가 계속 삽입을 무리하게 시도하자 선영이도
조금씩 질구부분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김선영] 아..아파요..조금만..있다..해요..
[김영종] 후우..잠깐..만..조금만...참아..다돼었어..
[김선영] 아...아파.....아..악..
영종이는 삽입을 중단하려하지 않았다. 그동안 영종이는 정말 다른 여자와 전혀 섹스를 하지 않았던것은 아니었다. 일이 바빠서 많은 여자들과 관계하지 못한것도 있지만.선영이의 명기맛을
본 이후부터 많은 여자들과 관계하려 하지 않았다. 영종이는 선영이를 알기전부터 많은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했었다. 영종이의 특유한 느글거림과 입담..그리고 여자들의 약점을 교묘히 잡아서
그들의 자신의 성적인 노예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영종이는 그러한 여자들을 이용해서 돈벌이도 하고있다. 고급 바이어들이 오면 자기가 알고있는 여자들을 제공하고 고액의 사례금을 받는것
이었다. 그들은 돈을 받고 전문적으로 몸을 파는 여성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영종이를 많이 찾았다. 선영이가 영종이와 관계후 낯선 남자들과 몇번 잠자리를 한것도 그런 종류의 일이었던 것이다.
영종이는 자기가 알고 있는 여자들에 대한 관리에 철저했다. 영종이는 그녀들이 모두 방탕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미녀들만 선별하여 관리한다. 그리고 그녀들을 일정기간 간격을 두고 교대로
고급 바이어를 상대하게 하는 것이었다. 영종이가 관리하는 여자들이 영종이에게 불만이 있으면서도 그의 요구에 따르는 이유는 영종이가 그녀들에게 상당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영종이가 개인적으로 그녀들과 섹스를할때에는 돈이 오가지 않지만, 고급 바이어를 상대한뒤에는 상당한 금액을 그녀들에게 주었기 때문이었다.영종이도 정기적으로 관계를 갖는 여자들이
있다. 영종이는 거의 하루에 한명꼴로 여자들을 바꾸어가며 섹스를 즐겼다. 영종이의 성욕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어떤날은 더블로 섹스를 하기도 했던적이 있었다. 선영이와 그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던 기간동안에도 영종이는 10여명의 감각있는 여자들과 섹스를 즐겼었다. 그녀들 또한 명기의 소유자였으며, 미모또한 뒤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그들중에 으뜸은 당연히 선영이
였다. 영종은 선영이의 대타로 그들을 이용했을뿐..선영이와의 관계에서 느꼈던 성적인 쾌감을 모두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기에 영종이 지금 기를 쓰고 선영이와의 섹스에 몰입하는 것이었다.
[김선영] 흡...
드디어..팽팽하던 긴장감이 깨어졌다..영종이의 돌기물이 선영이의 몸속으로 진입한것이었다. 좁은 통로를 지나자 영종이의 돌기물의 삽입은 쉬웠다. 거침없이 돌기물이 밀려들어오자 선영이는
숨이 차는것을느꼈다. 아랫도리가 따끔거렸다..젠장..충분히 젖어 있으면..이렇게 고통스럽지는 않은데..선영이는 이렇게 투덜댔다..그런데..이상한점이 있었다. 선영이는 지금 처녀가 아니다
그런데..어떻게 삽입을 하는데 이렇게 힘든것일까? 그동안 많은 남자와 관계가 있었고, 그 횟수도 헤아릴 수 없는데..그리고 예전에 영종이와 관계할때에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
그러나 선영이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그것은 선영이가 알게모르게 긴장한탓에 질이 경련을 일으켜 남자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었다는 것을..본능적으로 몸이 남자를 거부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삽입에 성공한 영종이는 천천히 허리운동을 했다..영종이의 길다란 돌기물이 선영이의 몸속을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쑤걱..쑤걱..철썩..철썩..살부딪히는 소리와 끈적끈적한 땀내음으로 방안의
공기가 더워지고 있었다. 영종이는 허리운동을 하면서 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렀다. 탐스럽고 뽀오얀 우유빛의 가슴이 우악스러운 남자의 손아귀에 의해 원형이 변하고 있었다..말랑말랑한 느낌과
보드라운 살결이 영종이의 손아귀에 느껴지면서 영종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강렬하게 허리운동을 해댔다. 영종이 격하게 움직이자 침대가 삐걱거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영종은 다시
선영이의 가슴에 솓아있는 탐스러운 유두를 만지작거렸다. 검붉은 핑크색의 유두는 보기만해도 한입에 빨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고, 잠재된 유아적 성격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선영이와
관계한 많은 남자들이 선영이의 유두를 보고 입안에 넣어 빤것은 그런 이유가 내면에 깔려있었던 것이었다. 영종이는 유두를 만지작거리면서 계속해서 허리운동을 했다..지루하면서 반복적인
행위가 계속되고 조금씩 선영이는 아랫도리가 얼얼해짐을 느꼈다..이 남자를 빨리 떨어지게 만드는 방법은? 한가지..선영이가 질수축운동을 하는것이었다. 선영이는 자세를 조금 고쳐 잡으면서
질수축 운동을 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았다. 그동안에도 영종이는 연속적으로 허리운동에 열중하고 있었고, 선영이의 유두를 자극하고 있었다. 선영이는 조심스럽게 아랫배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 조금더 힘을 아래로 내려서 질벽을 움직여 보았다. 느낌으로 무언가가 잡히는것 같았다. 질벽이 의도대로 움직이는것 같았다..선영이는 생각했다. 이남자가 순간적으로 사정을 할 수 있게
만들려면 굉장한 자극이 필요할것이다. 그렇다면..남자의 그것을 갑자기 물고 늘어져야 할것 같았다..선영이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영종이의 행위에 맞추어 리듬을 정하기로 했다..
그때..영종이가 선영이의 젖꼭지를 빨았다..
[김선영] 아...
방심한 틈을 타서 영종이가 선영이의 민감한 성감대의 하나인 유두를 강렬하게 자극하는 것이었다. 유두가 강력한 흡입력에의해 빨리자, 선영이는 순간 온몸에 닭살이 돋으면서 어쩔줄을 모를
지경이었다..영종이의 흡입이 계속되면서 선영이의 오르가즘은 더했다..영종이 양쪽 가슴의 유두를 번갈아 가면서 빨아대자 선영이는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영종이의 목을 잡았다..그런데도
영종이는 허리운동을 쉬지 않았다. 대단한 스테미너 였다. 하긴..많은 여자들을 상대했을테니 테크닉또한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순간의 광풍이 지나고 다시 선영이가 반듯하게 침대에 눕혀졌다..영종은 아직도 허리운동을 하고 있다..지루하게..선영이는 호흡을 가다듬었다..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면서 숨을 고르지 못할
정도로 흥분해 있었다.. 영종이 다시 어깨를 주므르며..가슴께로 손이 다가왔다..아..이땐데..이자가 방심하고 있을때..자극을 주어야 하는데..선영이는 다시 한번 숨을 가다듬고 아랫배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 영종이의 허리운동의 리듬을 익혔다..들어올때..조아야해..이때다...선영이는 영종이의 돌기물이 몸속으로 진입했을때..질벽을 조았다..
[김영종] 헉..
갑자기 선영이의 몸속으로 뜨거운 것들이 밀려들어왔다..녀석이 사정을 한것이다. 지루했던 녀석과의 섹스가 끝나는 순간이었다..영종은 한참을 삽입한채로 가만히 있었다..아직도 녀석의 돌기물이
선영이의 몸속에 들어와 꿈틀거리고 있었다..많은 양의 정액이 선영이의 몸소을 흘러들어왔다..아니..녀석의 정액으로 선영이의 사타구니가 폭격을 받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었다..
방안에는 은은하게 밤꽃냄새와 두사람의 땀냄새..그리고 선영이의 화장품냄새등이 어울려 묘한 향기가 났다..영종이 사정을 마치자 선영이의 몸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선영이는 영종이가 욕실로 들어가자 침대에서 일어나 사타구니를 닦았다..젠장..많이도 쌌군.,휴지로 많은 양의 정액을 닦아내었다. 그리고 선영이는 대충 팬티며 브래지어며..옷등을 입었다.
선영이가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나자 영종이가 욕실에서 나왔다..
[김영종] 흠..나..먼저 갈테니까..씻구..조금 쉬었다가 나와..
[김선영] 네..
[김영종] 그리고..이거..
영종이는 십만원짜리 수표몇장을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김영종] 오늘 즐거웠어..다음에 연락할께..
[김선영] ...
영종이가 옷을 입는 모습을 뒤로하고 선영이는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에 들어간 선영은 브래지어와 팬티를 다시 벗고 샤워기의 물을 틀어 먼저 사타구니를 씻었다. 시원한 물줄기가 뜨거워진 사타구니를 식혀주었다. 민감해진 질부위에 강하게 뿜어내는 물줄기로
선영은 잠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직..섹스의 여운이 가시질 않았던 것이었다.비누칠을 온몸에 한뒤 대충 몸을 씻고 욕실을 나오자 그나마 피로가 풀리는듯 했다.
방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영종이는 선영이가 샤워하는 동안 방을 나간 모양이었다.
선영이는 테이블위에 놓인 수표를 들어 보았다. 30만원..
선영이는 다시 테이블위에 수표를 올려놓고 몸을 닦았다..그리고 천천히 옷을 입었다. 호텔 창밖으로 아직 밝은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다..한낮의 정사..선영이에게는 이제 별다를일 없는 일상이
되어버렸다..창밖에는 자동차들이 빠른 속력으로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계속
동하를 면회하고 돌아온 선영이는 새로운 직장에 출근준비를 하기위해 부족한 어학공부를 해볼까..생각했다..무역회사라..무엇을 하는곳인지..짐작은 가지 않았지만..이전의 회사보다는 낫겠지..
하는 기대감으로..선영이는 새로운 직장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었다..
방안에서 뒹굴거리며 원서를 뒤적이던 선영이는 휴대폰이 울려 전화를 받았다..
영종이었다..
지난번 직장을 옮기기위해 만난뒤로 한참을 연락이 없어서 선영이는 그동안 영종이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영종이의 전화를 받은 선영이는 당황했다..
[김영종] 오랜만이야..
[김선영] 네에..
[김영종]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연락도 안돼던데..
[김선영] 네에..동생 면회를 다녀오느라구요..
[김영종] 아..선영이에게 동생이 있었던가?
[김선영] 네에..
[김영종] 그렇군.. 아..좀 나오지..
[김선영] 지금..요?
[김영종] 왜..안돼? 내가 언제 시간과 장소를 따지던가? 지금 나오기 곤란해?
[김선영] 아..니예요...어디로 나갈까요?
영종이와 만날장소를 약속을 하고 선영이는 옷을 갈아입기위해 옷장을 열었다..가지런히 걸려있는 옷가지들을 아무생각없이 꺼내어 보니 선영이의 손에 들려 있는것은 부드러운 실크질감의
흰색 브라우스와 연한 갈색의 정장바지였다..선영이는 브래지어와 팬티를 갈아입고 하늘거리는 흰색브라우스를 입었다..그리고 정장바지를 입으니 깔끔하고 시원해 보였다. 선영이는 몸에
달라붙는 쫄티와 면바지등을 좋아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활동하기 편한 옷을 골라입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은 무엇을 입어야겠다는 생각에 옷을 고른것이 아니고 그저 손이가는데로 고른 옷이
었기에 별다른 기분은 없었다. 그저 영종이와 만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뿐이다.
외출할 준비가 끝나자 선영이는 아래층으로 내려와 아버지에게 나갔다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대문을 나섰다..밖은 아직 해가 중천에 떠있었다..
전철을 타고 영종이와 만나기로한 약속장소에 도착하자 선영이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영종이와 만나기로한 장소가 또다시 호텔로비였기 때문이었다. 영종이와 호텔로비에서 만난다는
것은 그가 선영이의 몸을 원한다는 뜻이었고,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내키지 않는 발걸음을 호텔쪽으로 향했다. 로비에 들어서자 입구쪽을 바라보고 있던 영종이 쪼르르 선영이
에게로 달려왔다..경망스럽긴..
[김영종] 훠이....많이 달라졌는데? 분위기가..조금..변한것 같아..??
[김선영] 그런가여?
[김영종] 오랜만에 만났는데..이런곳에 오래 머물수는 없지..자아..올라가자구..
하면서 영종은 선영이의 허리를 휘감았다..선영이는 영종이가 이끄는 데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벌건 대낮에 젊은 여자가 호텔을 출입한다는 것이 평범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선영이는 고개를
숙여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오르면서 영종은 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선영이는 고급 브라우스가 상할까봐 신경이 쓰였다. 이럴줄 알았으면..이옷을
입고 오지 않는건데..하지만 이미 업질러진 물이었다. 영종은 하늘거리는 실크 브라우스의 감촉을 느끼면서 성욕을 조금씩 끌어올리는듯 보였다..이윽고 엘리베이터가 목적한 층수에 도달하자
두사람은 황급히 복도로 접어 들었다. 호텔의 복도는 매우 조용했다. 아무도 없는듯..너무도 조용한 분위기였다..너무도 조용해서 그 분위기에 주눅이 들 정도였다. 화려한 벽장식과 붉은색의
카페트는 고급스러운 뽐을 내고 있었다. 영종이 조금 걸어가더니 방문앞에서서 문을 열었다..깔끔하게 정돈된 내부에 둘은 들어섰다.
방안에 들어서자 영종이 선영이를 돌아보았다.
[김영종] 자아..벗자구..너무..오래 참았었어..
[김선영] ....
선영이는 말없이 옷을 벗었다.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당황되는것은 어쩔 수 없었다. 두사람이 알몸이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선영이는 미리 옷을 벗을것을 예상하고 잡다한
것들을 몸에 걸치지 않았다. 그리고 영종이또한 옷을 벗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영종이 침대에 걸터앉았서 선영이에게 오라고 손짓을 했다..징그러운놈.. 선영이는 조심스레 영종이
에게 다가갔다..
영종은 선영이의 팔을 붙잡고는 자기쪽으로 확 잡아 당겼다. 그바람에 선영이는 영종이에게 와락 안기는 자세가 되었다.
[김영종] 그동안 다른 여자와는 자지 않았어..며칠간 굶주렸단 거지..
[김선영] ....
[김영종] 오늘..뜨거운 하루가 될꺼야..
영종은 선영이를 침대에 거칠게 눕혔다..그리고 갑작스럽게 키스를 퍼부었다..선영이는 영종이의 입술이 싫었지만 그의 무지막지한 힘을 어쩔 수 없었다. 강제적으로 입술을 덮치고 닫혀진
선영이의 입술을 영종이의 억센 혓바닥이 뚫고 들어오려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선영이는 온힘을 다해 입을 악다물고 있었다..그러나..
[김선영] 아...
선영이는 입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영종이의 손가락이 선영이의 민감한 속살을 헤집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손가락은 선영이의 사타구니에서 가장 민감한 질구의 속살을 문지르며 강한
성적이 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바람에 이를 악물고 참았던 선영이의 입이 벌어지게 된것이었다. 교활한 놈..어쨋든 벌어진 선영이의 입안으로 영종이의 무지막지한 혓바닥이 밀고 들어왔다.
영종이는 선영이의 입안의 모든것을 빨아당길듯 했고, 선영이의 목젖이며, 입안의 모든곳을 자신의 혓바닥으로 유린했다..선영이는 영종이의 혓바닥이 입안으로 깊숙이 밀고 들어올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꼈다..이런것이 오르가즘이란 말인가? 강간당하는 여자들도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하던데..정말일까? 선영이는 별의별 생각에 머리가 복잡했다.
이윽고..선영이의 아랫도리에 강한 통증이 엄습해왔다..영종이의 돌기물이 선영이의 몸속으로 밀고들어온것이었다..영종이의 뜨거운 살덩이는 처음 입구에서 멈칫거리며 주춤했다. 선영이의
질벽이 붙어있었고, 아직 애액이 충분하게 젖어 있지 않아서 녀석의 돌기물이 들어오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선영이의 질구는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매우 탄력적이었다. 조임성도 강하고,
수축능력도 대단했다. 선영이의 질구는 매우 강력한 고무벤드와 같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선영이의 이렇게 강한 탄력이 있는 질구도 섹스 시간이 길어짐에따라 유연하게 변하여 남자들을
거의 초죽음에 이르는 질수축 운동을 할 수 있게된다..
영종이는 처음 진입이 힘들어지자 자신의 돌기물을 다시 거두어 그곳에 윤활유를 발랐다. 그리고 손가락에 윤활유를 뭍여서 선영이의 질구속에도 고루 발랐다..그리고 다시 영종이의 삽입이
시도되었다. 처음보다는 삽입이 많이 수월해졌다..하지만 선영이의 질구를 둘러싼 부분이 매우 강한 탄력을 가지고 있어..그일도 쉽지 않았다..영종이가 계속 삽입을 무리하게 시도하자 선영이도
조금씩 질구부분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김선영] 아..아파요..조금만..있다..해요..
[김영종] 후우..잠깐..만..조금만...참아..다돼었어..
[김선영] 아...아파.....아..악..
영종이는 삽입을 중단하려하지 않았다. 그동안 영종이는 정말 다른 여자와 전혀 섹스를 하지 않았던것은 아니었다. 일이 바빠서 많은 여자들과 관계하지 못한것도 있지만.선영이의 명기맛을
본 이후부터 많은 여자들과 관계하려 하지 않았다. 영종이는 선영이를 알기전부터 많은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했었다. 영종이의 특유한 느글거림과 입담..그리고 여자들의 약점을 교묘히 잡아서
그들의 자신의 성적인 노예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영종이는 그러한 여자들을 이용해서 돈벌이도 하고있다. 고급 바이어들이 오면 자기가 알고있는 여자들을 제공하고 고액의 사례금을 받는것
이었다. 그들은 돈을 받고 전문적으로 몸을 파는 여성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영종이를 많이 찾았다. 선영이가 영종이와 관계후 낯선 남자들과 몇번 잠자리를 한것도 그런 종류의 일이었던 것이다.
영종이는 자기가 알고 있는 여자들에 대한 관리에 철저했다. 영종이는 그녀들이 모두 방탕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미녀들만 선별하여 관리한다. 그리고 그녀들을 일정기간 간격을 두고 교대로
고급 바이어를 상대하게 하는 것이었다. 영종이가 관리하는 여자들이 영종이에게 불만이 있으면서도 그의 요구에 따르는 이유는 영종이가 그녀들에게 상당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영종이가 개인적으로 그녀들과 섹스를할때에는 돈이 오가지 않지만, 고급 바이어를 상대한뒤에는 상당한 금액을 그녀들에게 주었기 때문이었다.영종이도 정기적으로 관계를 갖는 여자들이
있다. 영종이는 거의 하루에 한명꼴로 여자들을 바꾸어가며 섹스를 즐겼다. 영종이의 성욕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어떤날은 더블로 섹스를 하기도 했던적이 있었다. 선영이와 그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던 기간동안에도 영종이는 10여명의 감각있는 여자들과 섹스를 즐겼었다. 그녀들 또한 명기의 소유자였으며, 미모또한 뒤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그들중에 으뜸은 당연히 선영이
였다. 영종은 선영이의 대타로 그들을 이용했을뿐..선영이와의 관계에서 느꼈던 성적인 쾌감을 모두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기에 영종이 지금 기를 쓰고 선영이와의 섹스에 몰입하는 것이었다.
[김선영] 흡...
드디어..팽팽하던 긴장감이 깨어졌다..영종이의 돌기물이 선영이의 몸속으로 진입한것이었다. 좁은 통로를 지나자 영종이의 돌기물의 삽입은 쉬웠다. 거침없이 돌기물이 밀려들어오자 선영이는
숨이 차는것을느꼈다. 아랫도리가 따끔거렸다..젠장..충분히 젖어 있으면..이렇게 고통스럽지는 않은데..선영이는 이렇게 투덜댔다..그런데..이상한점이 있었다. 선영이는 지금 처녀가 아니다
그런데..어떻게 삽입을 하는데 이렇게 힘든것일까? 그동안 많은 남자와 관계가 있었고, 그 횟수도 헤아릴 수 없는데..그리고 예전에 영종이와 관계할때에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
그러나 선영이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그것은 선영이가 알게모르게 긴장한탓에 질이 경련을 일으켜 남자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었다는 것을..본능적으로 몸이 남자를 거부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삽입에 성공한 영종이는 천천히 허리운동을 했다..영종이의 길다란 돌기물이 선영이의 몸속을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쑤걱..쑤걱..철썩..철썩..살부딪히는 소리와 끈적끈적한 땀내음으로 방안의
공기가 더워지고 있었다. 영종이는 허리운동을 하면서 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렀다. 탐스럽고 뽀오얀 우유빛의 가슴이 우악스러운 남자의 손아귀에 의해 원형이 변하고 있었다..말랑말랑한 느낌과
보드라운 살결이 영종이의 손아귀에 느껴지면서 영종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강렬하게 허리운동을 해댔다. 영종이 격하게 움직이자 침대가 삐걱거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영종은 다시
선영이의 가슴에 솓아있는 탐스러운 유두를 만지작거렸다. 검붉은 핑크색의 유두는 보기만해도 한입에 빨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고, 잠재된 유아적 성격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선영이와
관계한 많은 남자들이 선영이의 유두를 보고 입안에 넣어 빤것은 그런 이유가 내면에 깔려있었던 것이었다. 영종이는 유두를 만지작거리면서 계속해서 허리운동을 했다..지루하면서 반복적인
행위가 계속되고 조금씩 선영이는 아랫도리가 얼얼해짐을 느꼈다..이 남자를 빨리 떨어지게 만드는 방법은? 한가지..선영이가 질수축운동을 하는것이었다. 선영이는 자세를 조금 고쳐 잡으면서
질수축 운동을 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았다. 그동안에도 영종이는 연속적으로 허리운동에 열중하고 있었고, 선영이의 유두를 자극하고 있었다. 선영이는 조심스럽게 아랫배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 조금더 힘을 아래로 내려서 질벽을 움직여 보았다. 느낌으로 무언가가 잡히는것 같았다. 질벽이 의도대로 움직이는것 같았다..선영이는 생각했다. 이남자가 순간적으로 사정을 할 수 있게
만들려면 굉장한 자극이 필요할것이다. 그렇다면..남자의 그것을 갑자기 물고 늘어져야 할것 같았다..선영이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영종이의 행위에 맞추어 리듬을 정하기로 했다..
그때..영종이가 선영이의 젖꼭지를 빨았다..
[김선영] 아...
방심한 틈을 타서 영종이가 선영이의 민감한 성감대의 하나인 유두를 강렬하게 자극하는 것이었다. 유두가 강력한 흡입력에의해 빨리자, 선영이는 순간 온몸에 닭살이 돋으면서 어쩔줄을 모를
지경이었다..영종이의 흡입이 계속되면서 선영이의 오르가즘은 더했다..영종이 양쪽 가슴의 유두를 번갈아 가면서 빨아대자 선영이는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영종이의 목을 잡았다..그런데도
영종이는 허리운동을 쉬지 않았다. 대단한 스테미너 였다. 하긴..많은 여자들을 상대했을테니 테크닉또한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순간의 광풍이 지나고 다시 선영이가 반듯하게 침대에 눕혀졌다..영종은 아직도 허리운동을 하고 있다..지루하게..선영이는 호흡을 가다듬었다..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면서 숨을 고르지 못할
정도로 흥분해 있었다.. 영종이 다시 어깨를 주므르며..가슴께로 손이 다가왔다..아..이땐데..이자가 방심하고 있을때..자극을 주어야 하는데..선영이는 다시 한번 숨을 가다듬고 아랫배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 영종이의 허리운동의 리듬을 익혔다..들어올때..조아야해..이때다...선영이는 영종이의 돌기물이 몸속으로 진입했을때..질벽을 조았다..
[김영종] 헉..
갑자기 선영이의 몸속으로 뜨거운 것들이 밀려들어왔다..녀석이 사정을 한것이다. 지루했던 녀석과의 섹스가 끝나는 순간이었다..영종은 한참을 삽입한채로 가만히 있었다..아직도 녀석의 돌기물이
선영이의 몸속에 들어와 꿈틀거리고 있었다..많은 양의 정액이 선영이의 몸소을 흘러들어왔다..아니..녀석의 정액으로 선영이의 사타구니가 폭격을 받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었다..
방안에는 은은하게 밤꽃냄새와 두사람의 땀냄새..그리고 선영이의 화장품냄새등이 어울려 묘한 향기가 났다..영종이 사정을 마치자 선영이의 몸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선영이는 영종이가 욕실로 들어가자 침대에서 일어나 사타구니를 닦았다..젠장..많이도 쌌군.,휴지로 많은 양의 정액을 닦아내었다. 그리고 선영이는 대충 팬티며 브래지어며..옷등을 입었다.
선영이가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나자 영종이가 욕실에서 나왔다..
[김영종] 흠..나..먼저 갈테니까..씻구..조금 쉬었다가 나와..
[김선영] 네..
[김영종] 그리고..이거..
영종이는 십만원짜리 수표몇장을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김영종] 오늘 즐거웠어..다음에 연락할께..
[김선영] ...
영종이가 옷을 입는 모습을 뒤로하고 선영이는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에 들어간 선영은 브래지어와 팬티를 다시 벗고 샤워기의 물을 틀어 먼저 사타구니를 씻었다. 시원한 물줄기가 뜨거워진 사타구니를 식혀주었다. 민감해진 질부위에 강하게 뿜어내는 물줄기로
선영은 잠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직..섹스의 여운이 가시질 않았던 것이었다.비누칠을 온몸에 한뒤 대충 몸을 씻고 욕실을 나오자 그나마 피로가 풀리는듯 했다.
방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영종이는 선영이가 샤워하는 동안 방을 나간 모양이었다.
선영이는 테이블위에 놓인 수표를 들어 보았다. 30만원..
선영이는 다시 테이블위에 수표를 올려놓고 몸을 닦았다..그리고 천천히 옷을 입었다. 호텔 창밖으로 아직 밝은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다..한낮의 정사..선영이에게는 이제 별다를일 없는 일상이
되어버렸다..창밖에는 자동차들이 빠른 속력으로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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