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Lus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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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 부 ▣
- 첫만남 ..그리고 첫경험
몸에 한기를 느끼며 눈을 떴다..전날 밤 진을 다 빼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난것이다.
엄마는 새벽에 들어왔는지 부엌에서 달그닥 거리며 설것이 하는 소리
가 들렸다.. 시계를 보니 벌써 정오였다..아버지는 이미 회사에 출근
을 하셨을테고.. 이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내 자신이 알몸이란 걸 발
견했다.. 전날밤 샤워후에 그대로 잤던 기억이 났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졸린눈으로 욕실에서 세면을 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는것이었다. 백조의 하루.. 후훗..차라리 정
말 백조라면 날 수나 있을 텐데 이렇게 갑갑한 나날을 보내야 하다니
내 자신이 무척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아침겸 점심을 먹고 영어 공부
나 해볼까..하는 생각에 책을 집어들었다. 그때 방에서 간만에 들려
오는소리~
“삐리리리..삐리리리~~~~ ”
바로 내 호출기 소리였다.. 내 냉장고도 울릴때가 있군..후훗~ 하며
호출기를 집었는데 .........
‘02-000-0000’
처음보는 번호였다.. 하지만 간만에..오는 호출인데.. 고마워하며 전
화버튼을 눌렀다..
“때르르르릉~~~~~~~~~~~~~~~”
“여보셔요?”
“네..거기 015-000-0000 번 호출하신분 계신가요?”
“아...유정님......?”
“음..누구시죠?”
“후후 저..그때 같이 채팅하던 최상재라고 하는데..기억나셔요?”
< 앗..최상재라면 어제 그...으으음...연락을 정말 하네.. >
“아..상재님.. 정말 연락 하셨네요 후훗..왠일로..”
“왠일이긴..유정이 보고 싶어서지..참 우리 말놓자 그냥 편히..”
“어? 네? 어...응..그래..후훗...”
“유정아 근데 나 요즘 심심하다.. 주말인데 갈곳도 없구..
내일 토요일인데 시간 있니? 만나는게 어때.....?”
“어? 만나자구.. 음..글쎄...난 통신하다가 만나는거 처음인데..”
“야..뭐 걱정이 있냐..그냥.. 술이나 마시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나 하자구.......알았지? 약속은 니가 그냥 정해라..”
이게 소위 번개팅이라는거구나..라고 나는 생각했다.하지만 왠지..내
키지가 않았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였고...난 새로운 사람을 만난
다는데에..왠지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화실에서..짧
지만..그런식의 대화를 나누었던 사람이라 더욱 망설여 졌다.......
“음..글쎄..난 잘 모르겠어...”
“야..망설이지 마.. 내가 너 잡아먹냐? 그냥 얼굴이나 보고 얘기나
하자고.. 나 나쁜놈아니야.. 후후.. 그리구 그날..대화가 좀 그런
식이었지만 그렇다구 뭐 내가 그런부류의 놈은 아니다.. 장난이었
지 모두.. 너두 마찬가지 였을꺼 아냐?”
< 이거원.. 속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맞는말 같기도 하고.. 에구..몰
라... 그래 한번 만나보지 뭐... >
“그래 만나지 뭐.. 그럼 오빠가 안양에 와라 오빠 설이니깐..그리
멀진 안잖아.. 응? ”
“그래.. 내가 가지 뭐.. 그럼 내일 안양 어디서..몇시에.만날까..?”
우리는 이렇게 해서 약속장소와 시간을 정했고..나도 내키지는 않았
지만 일단 한 약속이니깐 지켜야 겠다는 생각으로.. 옷장을 뒤적이며
다음날 입고 나갈 옷을 고르고 있었다.
< 아..오래간만에 남자 만나려니 고민되는군.. 백조라 돈두 없구....
옷두 마땅한게 없네 대충하구 나가지 뭐.. 훗....>
드디어 약속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봄햇살이 따사로운 기분좋은 날
씨였다. 모처럼 치마도 입구 화장도 하고 역시..바깥이 좋긴 좋아~~~
약속장소에 10분 정도 먼저 도착한 나는 카키색 배낭을 맨 남자를
찾았다. 상재오빠랑 약속할때 오빠가 간단한 인상착의와 함께 카키색
배낭을 매고 온다고 했기 때문이다..그때 멀리서 한남자가 오는게 보
였다.
< 앗..카키색 가방.. 음.. 저 사람인것 같군..훗..긴장되네..>
점점 다가오는 그.. 난 왠지 웃음이 나와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때 들리는 목소리..
“저..혹시 누구 기다리시나요..?”
“훗..상재오빠?”
“하하..그래 유정이구나.. 하하하”
첫만남은 이렇게 이루어 진것이었다.그는 매우 인상이 좋은 남자였다
그리 크지 않은.. 175정도의 키에 약간 가무잡잡하면서 윤기도는 피
부.. 그리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편안한 인상이면서도..
감각이 있는 옷차림등이 맘에 들었다..좋아하는 타입을 정해놓는다는
게 좀 우습긴 하지만 암튼 그의 첫인상은..한마디로 말해서 좋.았.다
“어..너 귀엽게 생겼다 하하..”
< 읔..그래 못생긴 여자한테는 꼭 귀엽다더군.. >
“하..그래? 오빠두 귀엽다...”
“하하하.. 음..우리 어디 가지..? 시간을 너무 늦게 잡은것 같다.
뭐 오늘은 별로 달리 갈데도 없고..술이나 먹으러 가지 뭐”
“그러지 뭐..훗..”
우리는 안양시내의 한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상재오빠는 자리를 깊숙
한 곳으로 잡았다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 구석자리로..나도 그 자
리가 마음에 들었다 혼자 있기좋아하고 구석좋아하는 성격때문에...
주문을 하고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시고.. 술 마시기를 좋아하지만
워낙 술에 약한나이었기에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 슬슬.. 취해가기
시작했다..둘은 여러가지 대화를 나눴고 상재오빠는 예상외로 괜찮은
남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상재오빠가 화장실을 다녀온다기에 그러라고 했고 잠시후 볼일을 본
오빠가 걸어오더니..맞은 편이 아닌 내 옆에 붙어 앉았다..붙어 앉은
오빠의 체온이 따스하게 느껴지며 기분이 좋았다.. 고등학교때 몇번
남자를 사귀며.. 키스까지는 해보았지만.. 그 외에 더이상의 접촉은
못해보아서..남자와의 접촉에는 아직 익숙치 않은 나였기에..금방 몸
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상재오빠는 한쪽팔을 올려 나에게 어깨동무를 했고..어깨동무를 한..
팔의 손이 내 가슴에 닿는것을 느꼈다.. 달아오른 내 몸은 금방 반응
을 해서 나의 유두는 발기하고 있었다...나의 얇은 웃옷 위로 그러한
변화를 느꼈는지.. 그는 내 젖가슴을 조금씩..애무하기 시작했다..그
런 그의 행동이 전혀 싫지 않았고 난 더해주기를 원했다.
그도 약간씩 흥분 하고 있는 듯했고.. 그의 바지사이에서 커지는 그의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이내..흥분한 그가..팔을 내려..손을 내 치마
에 갖다대었다..다시 무릎사이로 손을 내린 그가.. 점점 팔을 올리고
손을 내 치마 속에다가 집어넣고 있는것이었다... 나는 어찌 할 바를
몰랐다..그러나 싫지는 않았기에 거부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스타
킹을 신지 않았기에.. 이윽고 그의 손이 나의 팬티사이로 비집고 들어
왔고..
난 그가 내 젖은 몸을 손으로 느끼고 있을것이라 생각하였다..그의 손
가락은 내 질구주변을 문지르고는 미끈거리는 채로 나의 클리토리스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그가 정면으로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난 통증을
느끼고 잠시 멈칫했다..그러나 다시 그는 손가락 사이에 클리토리스를
넣고 문질러댔으며 나는..내가 자위할때와는 전혀 다른 흥분을 느낄수
있었다.
곧이어 그의 손이 미끄러지듯 하면서..내 질구를 찾는가 싶더니..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찌르려고 했다..순간 나는 그의 손을 잡아 끌어내고
말았다...
“으음....흠..오빠..우리 이제 그만 일어서자...”
“엉..? 어...그래..여기서 나가자..이제 ...”
우리둘은 미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기된 얼굴을 하고는 호프를
나와.. 시내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음...아직 9시네.. 이제 뭐하지.......?”
“에이구..오빠는~~ 벌써 9시네.. 이제 집에 가야지 뭐..”
“정말이야? 야..벌써 헤어지냐..우리 첫만남인데 썰렁하게..”
“음..그런가..그래 그럼 술 조금만 더 마시자...우리..”
술도 잘 못마시면서 술 마시러가자는 나.. 훗.. 사실..나도 그와 더
있고 싶었던 것이다..그렇게 해서 우리는 2차를 갔고 거기에서 나는
거의 만취상태가 되었다. 그는 약간 취한듯 해보였고..비틀거리는 나
를 부축하고 그렇게 우리는 다시 거리를 걸었다..
“이제 정말 갈꺼야.. 나..오빠...”
“정말..? ..난 너와 더 있고 싶은데 유정아.. 응...?”
< 그래 ...나도 너와 있고 싶어...>
내 깊은곳에선 이렇게 외치고 있었던 것이다..그렇게 해서.. 우리가
도착하게 된곳은 한 여관이었다.. 나는 지쳤기에.. 그대로 침대에 눕
고 말았다..그는 누워있는 나에게 다가와 옷을 하나씩 벗겨 주었다..
난 저항하지 않고 누워있었다..이윽고 난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친상
태가 되었고..난 이불을 덮었다.. 이내 그도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
하더니.. 팬티만을 걸친채 이불속으로 들어왔다. 정말 따스한 그의
느낌이 좋아서 나는 날 끌어않는 그에게 전혀 저항하지 않았다.. 이
내 우리는 부둥켜 않고 깊은 입맞춤을 했다. 서로의 혀를 탐닉하며..
서로의 모든것을 빨아들일듯이 강렬한 키스를..난 점점 뜨거워지며..
갈피 잡을수 없게 되었다.. 무척 혼란스러웠다..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뻔한일이었다.. 과연 이래도 되는것인가
키스를 하면서도 머릿속은 혼란하게 돌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내 난.. 오늘밤..그의 것이 되어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가 여
태까지 육체적으로 순결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막연한 두려움 때문
아니었나..? 순결이란 무엇일까.. 내면에선 갈구하면서도 육체적인
것만을 지킨다는게 과연 순결일까...? 내가 원하는 것을..내 순수한
감정대로 몸을 이끄는 것이 어쩌면 그런 거짓된 순결보다 더 깨끗한
것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난.. 이제 자유로와지는거야.. 그를 더 부둥켜 않으며 난 생
각했다. 키스로 인해..나는 흥분되었고 나의 아랫부분은 흥건히 젖어
서 이미 팬티가 축축해져있었다... 그는 이불을 걷고.. 나의 팬티를
끌어내렸고 곧이어..내 브래지어를 벗겨주었다.. 난 그 앞에서 완전
한 나체가 되었다..나의 성숙한 몸을 처음으로 남자에게 보여준 순간
이었다..
그는 나의 풍만하고도 하얀.. 가슴을 마구 빨아대었으며..나는 그러
는 그의 팬티를 내렸다.. 손에 걸쳐지는 그 느낌.. 처음으로 느끼는
남자의 물건이었다. 그의 것은 매우 충혈되어..단단하게 발기되어 있
었다...그의 것의 묵직함을 손으로 느끼며 나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
나왔다...
“유정아 너 처음이지.....”
“어?..응............”
그는 손을 뻗어 의자에 걸쳐져있던 타월을 가져다가 내 엉덩이를 들게
한후 그 아래에 깔았다..출혈로 인해 시트가 더러워지는걸 막기위해서
이 상황에서도 .. 뭐라고 해야 하나..훗..에티켓이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제 난 그의 것이 될 만발의 준비가 된것이다....그러나 어떤
것이든..첫경험을 한다는것은 기대감과 함께..두려움이 있는법.. 나도
알수 없는 두려움을 느꼈던 것이다...
이윽고 그는 나의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려 M 자형으로 만든다음 그
나의 아랫부분에 얼굴을 갖다대었다.. 난 이미 수치심등은 흥분에 눌
려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는 질구를 핥기 시작하였다....오오..!! 정
말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여태까지 느꼈던 감촉과는 차
원이 다른 감촉이 내 아래에서 느껴지는 것이었다..
“아..오빠.. 음~~~~ 좋아.....어.....”
연신 감탄사를 뿜어대며 난 다리를 더 벌려댔다.....그는 이윽고 질속
에 혀를 꽂아대며 날 더욱더 달아오르게했으며..내 구멍에서는 미끈한
액체가 쉴새없이 뿜어대었고..그는 모든것을 핥아먹었다..이윽고 그는
입술사이에 클리토리스를 넣고 자극을 가해왔고..난 거의 이성을 잃은
채.. 교성을 토하고 있었다..
다음.. 그는 내것에서 입을 떼고 앉아서 손가락을 세우고 질구에 갖다
대었다. 그러더니 손가락하나를 점점 구멍에다 쑤셔넣는것이었다..
“아 오빠..그건 너무 아파.. 아.정말..이야....아아...”
그는 잠시 멈칫하더니 손가락을 빼었다..
“그렇게 아프니.. 참을수 없겠어..?”
“음..아퍼..정말.. 하지만..좋아..참아볼께..”
난 사실 그가 쑤셔주기를 원했던 것이었다.. 그 고통은 순수한 고통이
아니었다.. 쾌락을 위한 고통..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시
손가락을 내 질구에 박기 시작했다.. 쓰리는 통증이 있었지만 이내
미끈한 애액과 함께 손가락은 쑥 박히고 있었다.. 처음으로 무언가가
내 안으로 들어온 순간이었다.. 이내 난.. 그의 묵직한 페니스를 원하
게 되었고.. 그도 그것을 원했다.
그는 내 위에 포개졌고.. 날 애무하기 시작했다.. 가슴을 핥고.. 배를
핥고..다시 가슴으로 와 유두를 빨면서.. 목을 애무해주며..다시 키스
를 하고.. 내 귓가에 가볍게 속삭여 주었다...
“사랑해..유정아..”
그것이 거짓말이란걸 물론 알고 있었지만...사-랑-해 에 맞추어 그의
입에서 뿜어지는 가벼운 숨결은.. 내 귓속에 와닿아서.. 나의 온몸의
솜털이 쭈뼛쭈뼛 서는듯한 짜릿한..쾌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난 몸을
비비 꼬면서 탄성을 질러 대었고 .. 그는 곧..나에게 공격을 가할 태
세를 갖추었다.. 이내 나의 넓게 벌린 다리 사이의 은밀한 구멍에는
그의 페니스 끝부분이 닿아 있었다..그는 내 손을 잡아끌어 자기의 것
을 잡게 하였으며.. 내가 자기것을 이끌도록 하였다. 난 그의 것을..
내 구멍에 맞추었고 순간 그가 내안으로 서서히 들어왔다.
“아~~~~~ 악........ 아.....오빠..~”
난 내 하체에 찢어질듯한 고통을 느꼈다..그리고 그의 것을 당장 빼고
싶어졌다..하지만.. 조금 참으면서 나는 더 깊게 삽입하려는 그를 저
지하지 않았다.. 그의 것이 조금 들어왔을때.. 엄청난 고통과 달리 점
점 깊숙히 박혀 들어가자 생각보다 고통이 심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그는 그의 페니스를 내것이 박은채로.. 상하운동을 시작했고..
약간 건조해져서 더욱 고통스러웠던 나는.. 다시 조금씩 흥분하면서
젖기 시작해..고통이 줄어들어 가고 있었다...그러나 이어지는 피스톤
운동에서 나는 전혀..쾌감을 느낄수 없었다. 다시 내 질은 건조해져갔
고 아픔이 증가되고 있을뿐이었다..아무래도 첫경험이었기 때문이리라
아픔을 참으며 난 또하나의 걱정을 하게 되었다.. 바로 임신.... 아..
여자는 불쌍해...쩝...
“오빠 근데.. 내 안에서 싸면 안돼..알았지? 나 겁나..
쌀것 같으면 빼야돼..정말...응...?”
사실..걱정에 당장이라도 빼고 싶었지만 그럴수는 없었고 알아서 한다
는 그의 말을 그냥 믿기로 했다.. 물론 질외사정도 위험하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던 그가 페니스를 빼기 시작했다..쑥..빠지는
느낌과 함께 아랫 도리에 약간의 통증과 함께 허전함이 느껴졌다.
이내 그는.. 그의 거대하게 발기해서 곧 폭발할것 같은 페니스를 내
입가에 대기 시작했다.. 난 서스럼없이 그의 것을 입안에 삽입했다..
나의 애액이 묻어 번질거리는 그의 것을.....처음에 입에 넣자.. 약간
불쾌한 맛이 느껴졌지만...난 그의 것을 열심히 빨아 대기 시작했고..
처음하는 오럴이라 서투른 나였기에..난 그가 요구하는 대로 빨아주고
핥아주고..혀로 돌려주기를 반복했다..
그는 마구 흥분하여 나중에는 나의 머리를 잡고 그의 것을 내 입속으
로 깊게 박게 하였다.. 그의 것이..내 목구멍을 건드려 구역질이 나올
뻔 하는걸 겨우 참으며..난 그의 것을 또 빨아댔다. 그러나 역시 처음
으로 해주는 나의 오럴에 그가 절정에 이르기는 어려웠던 모양인지..
그는 내 입에서 그의 것을 빼낸후..내앞에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내 앞에서 앉아 자기것을 마구 흔들어 대던 그는 이내 한손으로 내 머
리를 잡더니 다른 손으로 흔들고 있는 자기 페니스 앞으로 내 얼굴을
가까이 대게 했다..
“야 입벌려서 내꺼 먹어.. 나 싼다..........아..아...”
난 그의 물건에 내 입을 벌려 주었고 그 순간 입안에 물총을 맞는 느
낌으로.. 그의 정액이 내 입가득히 쏘아졌다...색다른 쾌감이었다...
그러나.. 그 맛이란.. 정말 느끼하고..좋지가 않아서..난 삼킬마음이
안났다.. 하지만 지금..다시 뱉을수도 없는일이라..그냥 그것을 삼켜
버리고 말았다.. 음.. 입안에 느끼함을 느끼면서.. 나는 침대에 누웠
고.. 그도 내 옆에 누워.. 우리 서로는 지친몸을 부등켜 안았다..
몇분이 지나.. 그는 곧.. 잠이 드는것 같았고...난 그의 품에서 빠져
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걸을때 마다.. 아랫도리가 쓰라렸다
침대에서 나오면서 가지고온 엉덩이 밑에 깔렸던 타월을 화장실 안에
서 펼쳐보았다..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약간 축축히 젖은 그 수건엔
혈흔이 없었다.처녀막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나도 모르는사이
에 터졌던 건가? 그 흰 타월을 바라보며.. 난 허탈하게 웃고 말았다
소변을 보고나니.. 아랫도리가 더욱더 후끈거리는걸 느꼈다.. 아랫도
리의 통증과 함께.. 속이 미슥거리기 시작했다..미슥거림이 거북해서
나는 손가락을 집어넣어 변기에 구토를했다.아까 맛본 정액의 느끼한
맛이 다시 식도를 타고 넘어왔고..변기는 뿌옇게 흐려졌다..
양치질을 하고 샤워를 한후.. 거울을 보며..몸을 말리고 있었다..
< 채유정.. 훗..너두 했구나.. 근데 뭐가 이렇게 썰렁하니 훗..흔적도
없고.. 절정도 못느낀..첫경험을..했구나..하하.. >
허무감..그것이었다.. 그러나 왠지 모를..기대감과.. 자유로움이 몸
전체에 느껴졌다.. 그때 방금전의 내 구토 소리에 잠이 깼는지.. 그가
화장실 문을 두드렸다.
“유정아.. 괜찮아..? 무슨 일없지...??? ”
“응..괜찮아.. 곧 나갈께...”
다시 거울을 바라다 보았다.. 거울속의 내 창백한 볼에는....슬픔때문
인지..기쁨때문인지 모를..알수 없는 빛깔의 눈물이 한줄기 흐르고 있
었다....... Φ
- 첫만남 ..그리고 첫경험
몸에 한기를 느끼며 눈을 떴다..전날 밤 진을 다 빼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난것이다.
엄마는 새벽에 들어왔는지 부엌에서 달그닥 거리며 설것이 하는 소리
가 들렸다.. 시계를 보니 벌써 정오였다..아버지는 이미 회사에 출근
을 하셨을테고.. 이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내 자신이 알몸이란 걸 발
견했다.. 전날밤 샤워후에 그대로 잤던 기억이 났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졸린눈으로 욕실에서 세면을 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는것이었다. 백조의 하루.. 후훗..차라리 정
말 백조라면 날 수나 있을 텐데 이렇게 갑갑한 나날을 보내야 하다니
내 자신이 무척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아침겸 점심을 먹고 영어 공부
나 해볼까..하는 생각에 책을 집어들었다. 그때 방에서 간만에 들려
오는소리~
“삐리리리..삐리리리~~~~ ”
바로 내 호출기 소리였다.. 내 냉장고도 울릴때가 있군..후훗~ 하며
호출기를 집었는데 .........
‘02-000-0000’
처음보는 번호였다.. 하지만 간만에..오는 호출인데.. 고마워하며 전
화버튼을 눌렀다..
“때르르르릉~~~~~~~~~~~~~~~”
“여보셔요?”
“네..거기 015-000-0000 번 호출하신분 계신가요?”
“아...유정님......?”
“음..누구시죠?”
“후후 저..그때 같이 채팅하던 최상재라고 하는데..기억나셔요?”
< 앗..최상재라면 어제 그...으으음...연락을 정말 하네.. >
“아..상재님.. 정말 연락 하셨네요 후훗..왠일로..”
“왠일이긴..유정이 보고 싶어서지..참 우리 말놓자 그냥 편히..”
“어? 네? 어...응..그래..후훗...”
“유정아 근데 나 요즘 심심하다.. 주말인데 갈곳도 없구..
내일 토요일인데 시간 있니? 만나는게 어때.....?”
“어? 만나자구.. 음..글쎄...난 통신하다가 만나는거 처음인데..”
“야..뭐 걱정이 있냐..그냥.. 술이나 마시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나 하자구.......알았지? 약속은 니가 그냥 정해라..”
이게 소위 번개팅이라는거구나..라고 나는 생각했다.하지만 왠지..내
키지가 않았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였고...난 새로운 사람을 만난
다는데에..왠지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화실에서..짧
지만..그런식의 대화를 나누었던 사람이라 더욱 망설여 졌다.......
“음..글쎄..난 잘 모르겠어...”
“야..망설이지 마.. 내가 너 잡아먹냐? 그냥 얼굴이나 보고 얘기나
하자고.. 나 나쁜놈아니야.. 후후.. 그리구 그날..대화가 좀 그런
식이었지만 그렇다구 뭐 내가 그런부류의 놈은 아니다.. 장난이었
지 모두.. 너두 마찬가지 였을꺼 아냐?”
< 이거원.. 속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맞는말 같기도 하고.. 에구..몰
라... 그래 한번 만나보지 뭐... >
“그래 만나지 뭐.. 그럼 오빠가 안양에 와라 오빠 설이니깐..그리
멀진 안잖아.. 응? ”
“그래.. 내가 가지 뭐.. 그럼 내일 안양 어디서..몇시에.만날까..?”
우리는 이렇게 해서 약속장소와 시간을 정했고..나도 내키지는 않았
지만 일단 한 약속이니깐 지켜야 겠다는 생각으로.. 옷장을 뒤적이며
다음날 입고 나갈 옷을 고르고 있었다.
< 아..오래간만에 남자 만나려니 고민되는군.. 백조라 돈두 없구....
옷두 마땅한게 없네 대충하구 나가지 뭐.. 훗....>
드디어 약속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봄햇살이 따사로운 기분좋은 날
씨였다. 모처럼 치마도 입구 화장도 하고 역시..바깥이 좋긴 좋아~~~
약속장소에 10분 정도 먼저 도착한 나는 카키색 배낭을 맨 남자를
찾았다. 상재오빠랑 약속할때 오빠가 간단한 인상착의와 함께 카키색
배낭을 매고 온다고 했기 때문이다..그때 멀리서 한남자가 오는게 보
였다.
< 앗..카키색 가방.. 음.. 저 사람인것 같군..훗..긴장되네..>
점점 다가오는 그.. 난 왠지 웃음이 나와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때 들리는 목소리..
“저..혹시 누구 기다리시나요..?”
“훗..상재오빠?”
“하하..그래 유정이구나.. 하하하”
첫만남은 이렇게 이루어 진것이었다.그는 매우 인상이 좋은 남자였다
그리 크지 않은.. 175정도의 키에 약간 가무잡잡하면서 윤기도는 피
부.. 그리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편안한 인상이면서도..
감각이 있는 옷차림등이 맘에 들었다..좋아하는 타입을 정해놓는다는
게 좀 우습긴 하지만 암튼 그의 첫인상은..한마디로 말해서 좋.았.다
“어..너 귀엽게 생겼다 하하..”
< 읔..그래 못생긴 여자한테는 꼭 귀엽다더군.. >
“하..그래? 오빠두 귀엽다...”
“하하하.. 음..우리 어디 가지..? 시간을 너무 늦게 잡은것 같다.
뭐 오늘은 별로 달리 갈데도 없고..술이나 먹으러 가지 뭐”
“그러지 뭐..훗..”
우리는 안양시내의 한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상재오빠는 자리를 깊숙
한 곳으로 잡았다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 구석자리로..나도 그 자
리가 마음에 들었다 혼자 있기좋아하고 구석좋아하는 성격때문에...
주문을 하고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시고.. 술 마시기를 좋아하지만
워낙 술에 약한나이었기에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 슬슬.. 취해가기
시작했다..둘은 여러가지 대화를 나눴고 상재오빠는 예상외로 괜찮은
남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상재오빠가 화장실을 다녀온다기에 그러라고 했고 잠시후 볼일을 본
오빠가 걸어오더니..맞은 편이 아닌 내 옆에 붙어 앉았다..붙어 앉은
오빠의 체온이 따스하게 느껴지며 기분이 좋았다.. 고등학교때 몇번
남자를 사귀며.. 키스까지는 해보았지만.. 그 외에 더이상의 접촉은
못해보아서..남자와의 접촉에는 아직 익숙치 않은 나였기에..금방 몸
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상재오빠는 한쪽팔을 올려 나에게 어깨동무를 했고..어깨동무를 한..
팔의 손이 내 가슴에 닿는것을 느꼈다.. 달아오른 내 몸은 금방 반응
을 해서 나의 유두는 발기하고 있었다...나의 얇은 웃옷 위로 그러한
변화를 느꼈는지.. 그는 내 젖가슴을 조금씩..애무하기 시작했다..그
런 그의 행동이 전혀 싫지 않았고 난 더해주기를 원했다.
그도 약간씩 흥분 하고 있는 듯했고.. 그의 바지사이에서 커지는 그의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이내..흥분한 그가..팔을 내려..손을 내 치마
에 갖다대었다..다시 무릎사이로 손을 내린 그가.. 점점 팔을 올리고
손을 내 치마 속에다가 집어넣고 있는것이었다... 나는 어찌 할 바를
몰랐다..그러나 싫지는 않았기에 거부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스타
킹을 신지 않았기에.. 이윽고 그의 손이 나의 팬티사이로 비집고 들어
왔고..
난 그가 내 젖은 몸을 손으로 느끼고 있을것이라 생각하였다..그의 손
가락은 내 질구주변을 문지르고는 미끈거리는 채로 나의 클리토리스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그가 정면으로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난 통증을
느끼고 잠시 멈칫했다..그러나 다시 그는 손가락 사이에 클리토리스를
넣고 문질러댔으며 나는..내가 자위할때와는 전혀 다른 흥분을 느낄수
있었다.
곧이어 그의 손이 미끄러지듯 하면서..내 질구를 찾는가 싶더니..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찌르려고 했다..순간 나는 그의 손을 잡아 끌어내고
말았다...
“으음....흠..오빠..우리 이제 그만 일어서자...”
“엉..? 어...그래..여기서 나가자..이제 ...”
우리둘은 미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기된 얼굴을 하고는 호프를
나와.. 시내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음...아직 9시네.. 이제 뭐하지.......?”
“에이구..오빠는~~ 벌써 9시네.. 이제 집에 가야지 뭐..”
“정말이야? 야..벌써 헤어지냐..우리 첫만남인데 썰렁하게..”
“음..그런가..그래 그럼 술 조금만 더 마시자...우리..”
술도 잘 못마시면서 술 마시러가자는 나.. 훗.. 사실..나도 그와 더
있고 싶었던 것이다..그렇게 해서 우리는 2차를 갔고 거기에서 나는
거의 만취상태가 되었다. 그는 약간 취한듯 해보였고..비틀거리는 나
를 부축하고 그렇게 우리는 다시 거리를 걸었다..
“이제 정말 갈꺼야.. 나..오빠...”
“정말..? ..난 너와 더 있고 싶은데 유정아.. 응...?”
< 그래 ...나도 너와 있고 싶어...>
내 깊은곳에선 이렇게 외치고 있었던 것이다..그렇게 해서.. 우리가
도착하게 된곳은 한 여관이었다.. 나는 지쳤기에.. 그대로 침대에 눕
고 말았다..그는 누워있는 나에게 다가와 옷을 하나씩 벗겨 주었다..
난 저항하지 않고 누워있었다..이윽고 난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친상
태가 되었고..난 이불을 덮었다.. 이내 그도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
하더니.. 팬티만을 걸친채 이불속으로 들어왔다. 정말 따스한 그의
느낌이 좋아서 나는 날 끌어않는 그에게 전혀 저항하지 않았다.. 이
내 우리는 부둥켜 않고 깊은 입맞춤을 했다. 서로의 혀를 탐닉하며..
서로의 모든것을 빨아들일듯이 강렬한 키스를..난 점점 뜨거워지며..
갈피 잡을수 없게 되었다.. 무척 혼란스러웠다..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뻔한일이었다.. 과연 이래도 되는것인가
키스를 하면서도 머릿속은 혼란하게 돌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내 난.. 오늘밤..그의 것이 되어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가 여
태까지 육체적으로 순결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막연한 두려움 때문
아니었나..? 순결이란 무엇일까.. 내면에선 갈구하면서도 육체적인
것만을 지킨다는게 과연 순결일까...? 내가 원하는 것을..내 순수한
감정대로 몸을 이끄는 것이 어쩌면 그런 거짓된 순결보다 더 깨끗한
것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난.. 이제 자유로와지는거야.. 그를 더 부둥켜 않으며 난 생
각했다. 키스로 인해..나는 흥분되었고 나의 아랫부분은 흥건히 젖어
서 이미 팬티가 축축해져있었다... 그는 이불을 걷고.. 나의 팬티를
끌어내렸고 곧이어..내 브래지어를 벗겨주었다.. 난 그 앞에서 완전
한 나체가 되었다..나의 성숙한 몸을 처음으로 남자에게 보여준 순간
이었다..
그는 나의 풍만하고도 하얀.. 가슴을 마구 빨아대었으며..나는 그러
는 그의 팬티를 내렸다.. 손에 걸쳐지는 그 느낌.. 처음으로 느끼는
남자의 물건이었다. 그의 것은 매우 충혈되어..단단하게 발기되어 있
었다...그의 것의 묵직함을 손으로 느끼며 나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
나왔다...
“유정아 너 처음이지.....”
“어?..응............”
그는 손을 뻗어 의자에 걸쳐져있던 타월을 가져다가 내 엉덩이를 들게
한후 그 아래에 깔았다..출혈로 인해 시트가 더러워지는걸 막기위해서
이 상황에서도 .. 뭐라고 해야 하나..훗..에티켓이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제 난 그의 것이 될 만발의 준비가 된것이다....그러나 어떤
것이든..첫경험을 한다는것은 기대감과 함께..두려움이 있는법.. 나도
알수 없는 두려움을 느꼈던 것이다...
이윽고 그는 나의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려 M 자형으로 만든다음 그
나의 아랫부분에 얼굴을 갖다대었다.. 난 이미 수치심등은 흥분에 눌
려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는 질구를 핥기 시작하였다....오오..!! 정
말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여태까지 느꼈던 감촉과는 차
원이 다른 감촉이 내 아래에서 느껴지는 것이었다..
“아..오빠.. 음~~~~ 좋아.....어.....”
연신 감탄사를 뿜어대며 난 다리를 더 벌려댔다.....그는 이윽고 질속
에 혀를 꽂아대며 날 더욱더 달아오르게했으며..내 구멍에서는 미끈한
액체가 쉴새없이 뿜어대었고..그는 모든것을 핥아먹었다..이윽고 그는
입술사이에 클리토리스를 넣고 자극을 가해왔고..난 거의 이성을 잃은
채.. 교성을 토하고 있었다..
다음.. 그는 내것에서 입을 떼고 앉아서 손가락을 세우고 질구에 갖다
대었다. 그러더니 손가락하나를 점점 구멍에다 쑤셔넣는것이었다..
“아 오빠..그건 너무 아파.. 아.정말..이야....아아...”
그는 잠시 멈칫하더니 손가락을 빼었다..
“그렇게 아프니.. 참을수 없겠어..?”
“음..아퍼..정말.. 하지만..좋아..참아볼께..”
난 사실 그가 쑤셔주기를 원했던 것이었다.. 그 고통은 순수한 고통이
아니었다.. 쾌락을 위한 고통..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시
손가락을 내 질구에 박기 시작했다.. 쓰리는 통증이 있었지만 이내
미끈한 애액과 함께 손가락은 쑥 박히고 있었다.. 처음으로 무언가가
내 안으로 들어온 순간이었다.. 이내 난.. 그의 묵직한 페니스를 원하
게 되었고.. 그도 그것을 원했다.
그는 내 위에 포개졌고.. 날 애무하기 시작했다.. 가슴을 핥고.. 배를
핥고..다시 가슴으로 와 유두를 빨면서.. 목을 애무해주며..다시 키스
를 하고.. 내 귓가에 가볍게 속삭여 주었다...
“사랑해..유정아..”
그것이 거짓말이란걸 물론 알고 있었지만...사-랑-해 에 맞추어 그의
입에서 뿜어지는 가벼운 숨결은.. 내 귓속에 와닿아서.. 나의 온몸의
솜털이 쭈뼛쭈뼛 서는듯한 짜릿한..쾌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난 몸을
비비 꼬면서 탄성을 질러 대었고 .. 그는 곧..나에게 공격을 가할 태
세를 갖추었다.. 이내 나의 넓게 벌린 다리 사이의 은밀한 구멍에는
그의 페니스 끝부분이 닿아 있었다..그는 내 손을 잡아끌어 자기의 것
을 잡게 하였으며.. 내가 자기것을 이끌도록 하였다. 난 그의 것을..
내 구멍에 맞추었고 순간 그가 내안으로 서서히 들어왔다.
“아~~~~~ 악........ 아.....오빠..~”
난 내 하체에 찢어질듯한 고통을 느꼈다..그리고 그의 것을 당장 빼고
싶어졌다..하지만.. 조금 참으면서 나는 더 깊게 삽입하려는 그를 저
지하지 않았다.. 그의 것이 조금 들어왔을때.. 엄청난 고통과 달리 점
점 깊숙히 박혀 들어가자 생각보다 고통이 심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그는 그의 페니스를 내것이 박은채로.. 상하운동을 시작했고..
약간 건조해져서 더욱 고통스러웠던 나는.. 다시 조금씩 흥분하면서
젖기 시작해..고통이 줄어들어 가고 있었다...그러나 이어지는 피스톤
운동에서 나는 전혀..쾌감을 느낄수 없었다. 다시 내 질은 건조해져갔
고 아픔이 증가되고 있을뿐이었다..아무래도 첫경험이었기 때문이리라
아픔을 참으며 난 또하나의 걱정을 하게 되었다.. 바로 임신.... 아..
여자는 불쌍해...쩝...
“오빠 근데.. 내 안에서 싸면 안돼..알았지? 나 겁나..
쌀것 같으면 빼야돼..정말...응...?”
사실..걱정에 당장이라도 빼고 싶었지만 그럴수는 없었고 알아서 한다
는 그의 말을 그냥 믿기로 했다.. 물론 질외사정도 위험하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던 그가 페니스를 빼기 시작했다..쑥..빠지는
느낌과 함께 아랫 도리에 약간의 통증과 함께 허전함이 느껴졌다.
이내 그는.. 그의 거대하게 발기해서 곧 폭발할것 같은 페니스를 내
입가에 대기 시작했다.. 난 서스럼없이 그의 것을 입안에 삽입했다..
나의 애액이 묻어 번질거리는 그의 것을.....처음에 입에 넣자.. 약간
불쾌한 맛이 느껴졌지만...난 그의 것을 열심히 빨아 대기 시작했고..
처음하는 오럴이라 서투른 나였기에..난 그가 요구하는 대로 빨아주고
핥아주고..혀로 돌려주기를 반복했다..
그는 마구 흥분하여 나중에는 나의 머리를 잡고 그의 것을 내 입속으
로 깊게 박게 하였다.. 그의 것이..내 목구멍을 건드려 구역질이 나올
뻔 하는걸 겨우 참으며..난 그의 것을 또 빨아댔다. 그러나 역시 처음
으로 해주는 나의 오럴에 그가 절정에 이르기는 어려웠던 모양인지..
그는 내 입에서 그의 것을 빼낸후..내앞에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내 앞에서 앉아 자기것을 마구 흔들어 대던 그는 이내 한손으로 내 머
리를 잡더니 다른 손으로 흔들고 있는 자기 페니스 앞으로 내 얼굴을
가까이 대게 했다..
“야 입벌려서 내꺼 먹어.. 나 싼다..........아..아...”
난 그의 물건에 내 입을 벌려 주었고 그 순간 입안에 물총을 맞는 느
낌으로.. 그의 정액이 내 입가득히 쏘아졌다...색다른 쾌감이었다...
그러나.. 그 맛이란.. 정말 느끼하고..좋지가 않아서..난 삼킬마음이
안났다.. 하지만 지금..다시 뱉을수도 없는일이라..그냥 그것을 삼켜
버리고 말았다.. 음.. 입안에 느끼함을 느끼면서.. 나는 침대에 누웠
고.. 그도 내 옆에 누워.. 우리 서로는 지친몸을 부등켜 안았다..
몇분이 지나.. 그는 곧.. 잠이 드는것 같았고...난 그의 품에서 빠져
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걸을때 마다.. 아랫도리가 쓰라렸다
침대에서 나오면서 가지고온 엉덩이 밑에 깔렸던 타월을 화장실 안에
서 펼쳐보았다..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약간 축축히 젖은 그 수건엔
혈흔이 없었다.처녀막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나도 모르는사이
에 터졌던 건가? 그 흰 타월을 바라보며.. 난 허탈하게 웃고 말았다
소변을 보고나니.. 아랫도리가 더욱더 후끈거리는걸 느꼈다.. 아랫도
리의 통증과 함께.. 속이 미슥거리기 시작했다..미슥거림이 거북해서
나는 손가락을 집어넣어 변기에 구토를했다.아까 맛본 정액의 느끼한
맛이 다시 식도를 타고 넘어왔고..변기는 뿌옇게 흐려졌다..
양치질을 하고 샤워를 한후.. 거울을 보며..몸을 말리고 있었다..
< 채유정.. 훗..너두 했구나.. 근데 뭐가 이렇게 썰렁하니 훗..흔적도
없고.. 절정도 못느낀..첫경험을..했구나..하하.. >
허무감..그것이었다.. 그러나 왠지 모를..기대감과.. 자유로움이 몸
전체에 느껴졌다.. 그때 방금전의 내 구토 소리에 잠이 깼는지.. 그가
화장실 문을 두드렸다.
“유정아.. 괜찮아..? 무슨 일없지...??? ”
“응..괜찮아.. 곧 나갈께...”
다시 거울을 바라다 보았다.. 거울속의 내 창백한 볼에는....슬픔때문
인지..기쁨때문인지 모를..알수 없는 빛깔의 눈물이 한줄기 흐르고 있
었다....... 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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