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비 5부-사랑의 동업자-1
5부-사랑의 동업자-1
[죄송합니다. 무리한 말을 해서....]
[천만예요....이런 일이라면 기꺼이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얄미워.....하지만 나도 모르게 짜릿했어요.....]
침대 속에서 유꼬가 미네의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가만히 끌어안으며 귓가에 속삭인다.
[당신이....참 좋아요.....]
[말하자면 색골이다 이거죠....?]
[어머.....몰라.....그럼 한번 더 부탁할까요....?]
부드러운 손이 위축된 미네의 성기를 잡고 쓰다듬는다.
미네의 눈 앞에 드러나 보이는 젖꼭지가 유난히 예뻐보였다.
미네는 그것을 입에 물고 이 여자의 상함을 알았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없어요....약속이 7시에 있어요....]
유꼬는 다시 키스하며 말했다.
[정말 좋아요 난 당신을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한다.
미네는 아쉬웠으나 이제와서 불평을 할 수도 없다.
이여자를 고객인 모회사 사장에게 넘겨주려는 것이다.
유꼬부인은 33살 한창 무르익은 미망인이며 1년전에 암으로 남편을 잃었다.
그리고 아이가 둘이 있었다.
유꼬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남편은 6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죽었던 모양이다.
그 동안에 부인은 남편을 격려하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남편과의 짧았던 부부 생활을 불태웠다고 한다.
[남편을 사랑해요.....그래서 다른 남자를 사랑할 생각이 없어요....다만 살아있는 몸이고 보니 욕망은 있어요....그것을 채워주는 사람만 있으면 사랑 같은 것은 필요 없어요....]
그런 말을 하기는 하지만 세상에 사랑이 필요 없는 여자는 없을 것이다.
죽은 남편을 잊지 않으려고 마음의 의지할 곳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같았다.
그런 유꼬와 더욱 친숙해진 것은 1주일 전의 전철 속에서였다.
우연한 만남이었다.
미네가 그 차 속에서 현기증을 일으킨 그녀를 부축하고 내려서 가까운 호텔에서 이것저것 시중을 들어 주다가 끌어안고 말았다.
처음에는 빈혈 정도로 행각했는데 섹스가 끝난 뒤 그녀는 이런 고백을 했던 것이다.
[미망인이란 아주 델리케이트한 몸을 지니고 있어여.......남자를 알고 있는 여자가 남자와 관계를 못 갖는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에요.....다시 말해서 곡식을 끊거나 물을 끊거나 술을 끊거나 담배를 끊는 것 이상이예요....어느정도는 가능해요 그러나 일주일 전에 우연히 동창회에서 옛 애인을 만나 바람을 피웠어요....그러자 이젠 그것을 생각만해도 온몸에 전기가 통하는 것 같아요.....매일처럼 뒷골목에서 빛이 번득이고 아랫도리가 떨려요....그때도 그랬어요....하루에 네 다섯 번이나 이런 일이 일어나서 얼굴이 새파래지고 몸이 쇠약해져서 기분이 안좋아요....그러면서도 일종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거에요.....그래서 당신이 차 속에서 껴안았을 때 정말 짜릿했어요.....]
하고 만족스러웠다는 듯이 말했다.
[그런 병도 있군요....일석이조라면 이상하지만 나와 손잡지 않겠어요...?]
미네는 반 농담삼아 말을 꺼냈다.
[어떤 일인데요....?]
[이것도 일이죠.....]
[그런데요....?]
[화내지 않겠어요.....?]
[..........]
[사실은 내가 꼭 잡아야 할 거물급 고객이 있어요....그러나 경쟁이 너무 심해서요 웬만한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일이 성사될 수가 없어요....]
[그래서...나에게....]
[눈치가 빠르군요.....내키는 일은 아니지만.....]
미네의 제의를 그녀는 어렵지 않게 선뜻 응락했다.
이때 미네가 목표로 하고 있던 고객은 무역회사 사장들이었으며 그들은 비번이 외국 여행을 하고 그때마다 보험에 드는 고객인데다가 단기 보험이었고 계속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익이 컸다.
그런 고객이 그에게도 몇 사람 있었지만 그들을 잡아놓고 있는 것이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이런 수법 저런 수법으로 다른 회사들이 끈덕지게 침범해 온다.
기업의 경우도 사장 뿐아니라 다른 사원의 보험도 있어서 사장을 잡기란 더욱 힘들었다.
[한 사람은 55세 또 한사람은 65세든가 그리고 또한 사람은 62세요..]
[어머......세 사람이나.....?]
[그래요....늙은이들인데 어떨까요.....?]
[남자면 다 마찬가지 아니예요.....?]
[그야 그렇죠......]
[좋아요....모두 맡죠....아무도 꺼릴 사람 없으니까 단.....]
하고 빙그레 웃으며 눈을 흘겼다.
[뭐죠......?]
[당신에게는 약속지킬께요....]
[좋아요.....]
침대 속에서 두 사람의 사업 얘기는 끝났다.
미네는 아오야마 사장에게 유꼬를 소개시켜주고 다음날 그를 찾았다.
[자네.....대단한 물건을 발굴했드군....요즘같은 세상에 그런 여자는 흔치않아 여자들은 꼭 끼는 진 바지를 많이 입어서 다리가 비쩍 말라 그곳이 안좋아요....변기 탓인지 진 탓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허리 굽힐줄 모르면 여자느 쓸모 없게되지.....]
아오야마 사장이 파이프를 물고 큰 몸을 흔들며 아는 체 했다.
여자를 좋아하는 아오야마 사장은 65세나 됐지만 젊은이 같이 깨끗한 피부를 지니고 있다.
[그녀를 위해서 하게 했는데 굉장했어 자네 내가 그여자를 독점하고 싶은데 어때.....?]
[그건 곤란한데요.....우리 회사의 사원인걸요......]
[그런데 그 오동통한 몸집도 좋지만 그 조이는 맛은 일품이야.....내 몸이 녹을듯했어요.....나도 꽤 많이 놀았지만 그런 여자는 드물어요....아니 처음인걸 한번이 아니고 두 번 세 번 해달라는 거야.....]
[그 보다도 사장님 사업 쪽은 어떻습니까.....?]
[아냐 아냐.... 앞으로도 자네에게 부탁하겠네....]
미네가 겨냥한 대로였다.
다음에 미네가 유꼬를 소개한 사람은 이소무라 라는 고급 모피상 사장이었다.
이소무라는 세사람 중에서 가장 젊은 52세의 사장이다.
늘씬하게 키가 크고 머리는 은백색이어서 로맨스 실버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남자였다.
미네는 다소 걱정이되었다.
그래서 유꼬가 이소무라와 데이트한 직후 그녀를 끌고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그일부터 물었다.
[굉장해요.....그 사람 이제까지의 남자 중에서 가장 멋졌어요.....]
라고 흘려버릴 수 없는 말을 한다.
미네는 그 말을 듣자 속이 끊었다.
그래서 유꼬를 침대 속으로 안고 들어갔다.
[그럼 실컷 즐겼겠군....]
[나쁜가요....?]
[미운데.....]
미네는 유꼬의 대답이 얄미워 통통한 그녀의 보지 두덩의 털을 잡아당겼다.
[앗......아파요....]
유꼬는 팔짝뛰며 그의 가슴에 파고들었다.
[아오야마 사장은 당신을 위에 올려놓고 즐겼던가 보든데.....]
[그런 것까지 말했어요......?]
[그래 어땠어요.....?]
[쿳숀이 아주 좋았어요....하지만 좀 지나치게 뚱뚱했어요....살찐 말을 탄 기분이던데요.....]
[그럼 내 몸 위에도 타봐요......]
유꼬가 위에 타고앉자 미네는 밑에서 하얀 육체를 바라보았다.
빨간 갓을 씌운 등불에 누에고치 같이 하얀 피부가 붉은 매화같이 요염하게 보이고 밑에서 보는 유방은 더욱 보기 좋은 열매같았다.
아랫배도 적당히 탄탄해 보였다.
그속에 자기의 자지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니 그의 가슴은 한 것 평안함으로 가득찼다.
아마도 그의 성기가 그녀의 배꼽까지 들어가 유꼬의 질 속을 어묵 꽃이처럼 뀌였는데도 아무런 충격을 느끼지 않는 모양이었다.
여자는 기묘한 연체 동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그녀의 오동통하고 고상한 얼굴이 발그스레 미소를 짓고 있었다.
신 음식을 먹었을 때처럼 잔뜩 모아진 입술이 폭발 직전의 화산처럼 뜨거웠다.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허리를 돌리며 아래위로 들먹일 때마다 그녀의 하얀 아랫배가 떨리었다.
[허억.....허 그리고 이소무라씨 쪽은 어땠어.....?]
[아아앙....좀더 힘껏.....그.....그는 정상위로 했어요......아학....]
눈을 감은 그녀가 신음 소리와 함께 우물거린다.
그일을 되새기고 있는 것같은 표정이다.
뜨거운 질투가 그의 마음에 끌어오르자 그는 허리를 치켜올려 쳤다.
그녀의 음핵의 탄력있는 감촉을 느끼면서....
[그럼 내일은 야마자끼씨 차례군.....어때 조금은 익숙 해졌어요....? 그는 겉보기는 궁상이지만 업계에서는 불사신이라는 평판이요....]
그러나 말과는 달리 미네는 유꼬를 소개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내심 후회하고 있었다.
[불사신이라니....어떤 불사신이죠....?]
[잘 알 순 없지만 그러나 머리는 번쩍거리는 대머리고 몸집이 작은 62세의 노인이지만 지금도 용수철같은 몸을 가지고 있어요....]
[어머.....!]
유꼬는 자기도 모르게 한번도 보지 못한 야마자끼 사장에게 감탄한다.
이튼날 찻집에서 유꼬가 야마자끼와 데이트를 마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미네가 유꼬를 만나자_____
[어땠어.....?]
그녀는 쑥스럽다는 듯이 흥...흥...... 하고는 코웃음을 치더니 눈시울이 좀 꺼진 듯이 보이는 유꼬가 갑자기 소리 치듯이 말했다.
[굉장했어요....역시.....]
하고 대답한다.
[남자는 겉보기로는 몰라요.....]
미네는 야마자끼의 건간하게 빛나는 대머리를 생각하고 그런 남자는 무슨 일을 시작하면 그일에 몰두하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어때 이제부터......]
미네가 유도했다.
[이젠 못해요.....오늘은...]
유꼬는 맥빠진 표정을 짖는다.
평소에는 정사뒤에도 여운이 남아 그것을 마져 채울려고 하던 유꼬가 이젠 기운이 다 빠져서 허리도 들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래....그렇게 좋았어요.....?]
[가시 돋힌 말만 하지 말아요....그이를 소개한 것은 당신이예요.....]
[알았어....그럼 잠시 자면 될거 아니요....?]
[그렇군요....잠간 눈을 붙이는게 좋겠어요....]
두 사람은 근처 러브호텔에 들어갔다.
미네에게 있어 유꼬는 고마운 부하였기에 절대 소홀히 할 수 없었다.
함께 욕실에 들어가서 써비스로 그녀의 몸을 구석구석 씻어주고 타월로 닦아서 침대에 눕혀주자....
[아.....정말 피곤해요....뭐라고 할까요....그이는 정말 집요 했어요....대단한 남자였어요.....62세로 느낄 수 없었어요.....]
유꼬가 아직도 감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어떻게 했는데 그래요....?]
[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어요....]
[그런 말을 하니 점점 듣고 싶어지는군....]
[마음대로 상상하세요...]
[상상하면 할수록 초조한걸......]
[그럼 잊어버려요....]
[........]
그러다가 그녀는 곧......
[후.......]
하고 크게 한숨을 쉬고 녹아 떨어진 듯이 낮게 코를 골며 잠이 들었다.
점차 코고는 소리가 작아지더니 평안한 호흡소리로 바뀌었다.
그녀의 무심하고 하얀 얼굴이 더욱 상상을 자극해서 미네의 질투심이 그녀를 더욱 요염하고 귀옆게 보이게 했다.
[죄송합니다. 무리한 말을 해서....]
[천만예요....이런 일이라면 기꺼이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얄미워.....하지만 나도 모르게 짜릿했어요.....]
침대 속에서 유꼬가 미네의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가만히 끌어안으며 귓가에 속삭인다.
[당신이....참 좋아요.....]
[말하자면 색골이다 이거죠....?]
[어머.....몰라.....그럼 한번 더 부탁할까요....?]
부드러운 손이 위축된 미네의 성기를 잡고 쓰다듬는다.
미네의 눈 앞에 드러나 보이는 젖꼭지가 유난히 예뻐보였다.
미네는 그것을 입에 물고 이 여자의 상함을 알았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없어요....약속이 7시에 있어요....]
유꼬는 다시 키스하며 말했다.
[정말 좋아요 난 당신을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한다.
미네는 아쉬웠으나 이제와서 불평을 할 수도 없다.
이여자를 고객인 모회사 사장에게 넘겨주려는 것이다.
유꼬부인은 33살 한창 무르익은 미망인이며 1년전에 암으로 남편을 잃었다.
그리고 아이가 둘이 있었다.
유꼬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남편은 6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죽었던 모양이다.
그 동안에 부인은 남편을 격려하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남편과의 짧았던 부부 생활을 불태웠다고 한다.
[남편을 사랑해요.....그래서 다른 남자를 사랑할 생각이 없어요....다만 살아있는 몸이고 보니 욕망은 있어요....그것을 채워주는 사람만 있으면 사랑 같은 것은 필요 없어요....]
그런 말을 하기는 하지만 세상에 사랑이 필요 없는 여자는 없을 것이다.
죽은 남편을 잊지 않으려고 마음의 의지할 곳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같았다.
그런 유꼬와 더욱 친숙해진 것은 1주일 전의 전철 속에서였다.
우연한 만남이었다.
미네가 그 차 속에서 현기증을 일으킨 그녀를 부축하고 내려서 가까운 호텔에서 이것저것 시중을 들어 주다가 끌어안고 말았다.
처음에는 빈혈 정도로 행각했는데 섹스가 끝난 뒤 그녀는 이런 고백을 했던 것이다.
[미망인이란 아주 델리케이트한 몸을 지니고 있어여.......남자를 알고 있는 여자가 남자와 관계를 못 갖는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에요.....다시 말해서 곡식을 끊거나 물을 끊거나 술을 끊거나 담배를 끊는 것 이상이예요....어느정도는 가능해요 그러나 일주일 전에 우연히 동창회에서 옛 애인을 만나 바람을 피웠어요....그러자 이젠 그것을 생각만해도 온몸에 전기가 통하는 것 같아요.....매일처럼 뒷골목에서 빛이 번득이고 아랫도리가 떨려요....그때도 그랬어요....하루에 네 다섯 번이나 이런 일이 일어나서 얼굴이 새파래지고 몸이 쇠약해져서 기분이 안좋아요....그러면서도 일종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거에요.....그래서 당신이 차 속에서 껴안았을 때 정말 짜릿했어요.....]
하고 만족스러웠다는 듯이 말했다.
[그런 병도 있군요....일석이조라면 이상하지만 나와 손잡지 않겠어요...?]
미네는 반 농담삼아 말을 꺼냈다.
[어떤 일인데요....?]
[이것도 일이죠.....]
[그런데요....?]
[화내지 않겠어요.....?]
[..........]
[사실은 내가 꼭 잡아야 할 거물급 고객이 있어요....그러나 경쟁이 너무 심해서요 웬만한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일이 성사될 수가 없어요....]
[그래서...나에게....]
[눈치가 빠르군요.....내키는 일은 아니지만.....]
미네의 제의를 그녀는 어렵지 않게 선뜻 응락했다.
이때 미네가 목표로 하고 있던 고객은 무역회사 사장들이었으며 그들은 비번이 외국 여행을 하고 그때마다 보험에 드는 고객인데다가 단기 보험이었고 계속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익이 컸다.
그런 고객이 그에게도 몇 사람 있었지만 그들을 잡아놓고 있는 것이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이런 수법 저런 수법으로 다른 회사들이 끈덕지게 침범해 온다.
기업의 경우도 사장 뿐아니라 다른 사원의 보험도 있어서 사장을 잡기란 더욱 힘들었다.
[한 사람은 55세 또 한사람은 65세든가 그리고 또한 사람은 62세요..]
[어머......세 사람이나.....?]
[그래요....늙은이들인데 어떨까요.....?]
[남자면 다 마찬가지 아니예요.....?]
[그야 그렇죠......]
[좋아요....모두 맡죠....아무도 꺼릴 사람 없으니까 단.....]
하고 빙그레 웃으며 눈을 흘겼다.
[뭐죠......?]
[당신에게는 약속지킬께요....]
[좋아요.....]
침대 속에서 두 사람의 사업 얘기는 끝났다.
미네는 아오야마 사장에게 유꼬를 소개시켜주고 다음날 그를 찾았다.
[자네.....대단한 물건을 발굴했드군....요즘같은 세상에 그런 여자는 흔치않아 여자들은 꼭 끼는 진 바지를 많이 입어서 다리가 비쩍 말라 그곳이 안좋아요....변기 탓인지 진 탓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허리 굽힐줄 모르면 여자느 쓸모 없게되지.....]
아오야마 사장이 파이프를 물고 큰 몸을 흔들며 아는 체 했다.
여자를 좋아하는 아오야마 사장은 65세나 됐지만 젊은이 같이 깨끗한 피부를 지니고 있다.
[그녀를 위해서 하게 했는데 굉장했어 자네 내가 그여자를 독점하고 싶은데 어때.....?]
[그건 곤란한데요.....우리 회사의 사원인걸요......]
[그런데 그 오동통한 몸집도 좋지만 그 조이는 맛은 일품이야.....내 몸이 녹을듯했어요.....나도 꽤 많이 놀았지만 그런 여자는 드물어요....아니 처음인걸 한번이 아니고 두 번 세 번 해달라는 거야.....]
[그 보다도 사장님 사업 쪽은 어떻습니까.....?]
[아냐 아냐.... 앞으로도 자네에게 부탁하겠네....]
미네가 겨냥한 대로였다.
다음에 미네가 유꼬를 소개한 사람은 이소무라 라는 고급 모피상 사장이었다.
이소무라는 세사람 중에서 가장 젊은 52세의 사장이다.
늘씬하게 키가 크고 머리는 은백색이어서 로맨스 실버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남자였다.
미네는 다소 걱정이되었다.
그래서 유꼬가 이소무라와 데이트한 직후 그녀를 끌고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그일부터 물었다.
[굉장해요.....그 사람 이제까지의 남자 중에서 가장 멋졌어요.....]
라고 흘려버릴 수 없는 말을 한다.
미네는 그 말을 듣자 속이 끊었다.
그래서 유꼬를 침대 속으로 안고 들어갔다.
[그럼 실컷 즐겼겠군....]
[나쁜가요....?]
[미운데.....]
미네는 유꼬의 대답이 얄미워 통통한 그녀의 보지 두덩의 털을 잡아당겼다.
[앗......아파요....]
유꼬는 팔짝뛰며 그의 가슴에 파고들었다.
[아오야마 사장은 당신을 위에 올려놓고 즐겼던가 보든데.....]
[그런 것까지 말했어요......?]
[그래 어땠어요.....?]
[쿳숀이 아주 좋았어요....하지만 좀 지나치게 뚱뚱했어요....살찐 말을 탄 기분이던데요.....]
[그럼 내 몸 위에도 타봐요......]
유꼬가 위에 타고앉자 미네는 밑에서 하얀 육체를 바라보았다.
빨간 갓을 씌운 등불에 누에고치 같이 하얀 피부가 붉은 매화같이 요염하게 보이고 밑에서 보는 유방은 더욱 보기 좋은 열매같았다.
아랫배도 적당히 탄탄해 보였다.
그속에 자기의 자지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니 그의 가슴은 한 것 평안함으로 가득찼다.
아마도 그의 성기가 그녀의 배꼽까지 들어가 유꼬의 질 속을 어묵 꽃이처럼 뀌였는데도 아무런 충격을 느끼지 않는 모양이었다.
여자는 기묘한 연체 동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그녀의 오동통하고 고상한 얼굴이 발그스레 미소를 짓고 있었다.
신 음식을 먹었을 때처럼 잔뜩 모아진 입술이 폭발 직전의 화산처럼 뜨거웠다.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허리를 돌리며 아래위로 들먹일 때마다 그녀의 하얀 아랫배가 떨리었다.
[허억.....허 그리고 이소무라씨 쪽은 어땠어.....?]
[아아앙....좀더 힘껏.....그.....그는 정상위로 했어요......아학....]
눈을 감은 그녀가 신음 소리와 함께 우물거린다.
그일을 되새기고 있는 것같은 표정이다.
뜨거운 질투가 그의 마음에 끌어오르자 그는 허리를 치켜올려 쳤다.
그녀의 음핵의 탄력있는 감촉을 느끼면서....
[그럼 내일은 야마자끼씨 차례군.....어때 조금은 익숙 해졌어요....? 그는 겉보기는 궁상이지만 업계에서는 불사신이라는 평판이요....]
그러나 말과는 달리 미네는 유꼬를 소개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내심 후회하고 있었다.
[불사신이라니....어떤 불사신이죠....?]
[잘 알 순 없지만 그러나 머리는 번쩍거리는 대머리고 몸집이 작은 62세의 노인이지만 지금도 용수철같은 몸을 가지고 있어요....]
[어머.....!]
유꼬는 자기도 모르게 한번도 보지 못한 야마자끼 사장에게 감탄한다.
이튼날 찻집에서 유꼬가 야마자끼와 데이트를 마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미네가 유꼬를 만나자_____
[어땠어.....?]
그녀는 쑥스럽다는 듯이 흥...흥...... 하고는 코웃음을 치더니 눈시울이 좀 꺼진 듯이 보이는 유꼬가 갑자기 소리 치듯이 말했다.
[굉장했어요....역시.....]
하고 대답한다.
[남자는 겉보기로는 몰라요.....]
미네는 야마자끼의 건간하게 빛나는 대머리를 생각하고 그런 남자는 무슨 일을 시작하면 그일에 몰두하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어때 이제부터......]
미네가 유도했다.
[이젠 못해요.....오늘은...]
유꼬는 맥빠진 표정을 짖는다.
평소에는 정사뒤에도 여운이 남아 그것을 마져 채울려고 하던 유꼬가 이젠 기운이 다 빠져서 허리도 들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래....그렇게 좋았어요.....?]
[가시 돋힌 말만 하지 말아요....그이를 소개한 것은 당신이예요.....]
[알았어....그럼 잠시 자면 될거 아니요....?]
[그렇군요....잠간 눈을 붙이는게 좋겠어요....]
두 사람은 근처 러브호텔에 들어갔다.
미네에게 있어 유꼬는 고마운 부하였기에 절대 소홀히 할 수 없었다.
함께 욕실에 들어가서 써비스로 그녀의 몸을 구석구석 씻어주고 타월로 닦아서 침대에 눕혀주자....
[아.....정말 피곤해요....뭐라고 할까요....그이는 정말 집요 했어요....대단한 남자였어요.....62세로 느낄 수 없었어요.....]
유꼬가 아직도 감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어떻게 했는데 그래요....?]
[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어요....]
[그런 말을 하니 점점 듣고 싶어지는군....]
[마음대로 상상하세요...]
[상상하면 할수록 초조한걸......]
[그럼 잊어버려요....]
[........]
그러다가 그녀는 곧......
[후.......]
하고 크게 한숨을 쉬고 녹아 떨어진 듯이 낮게 코를 골며 잠이 들었다.
점차 코고는 소리가 작아지더니 평안한 호흡소리로 바뀌었다.
그녀의 무심하고 하얀 얼굴이 더욱 상상을 자극해서 미네의 질투심이 그녀를 더욱 요염하고 귀옆게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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