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기 10
10번째군요.
10.
학회실 안은 신발을 적실 정도의 물로 흥건해져 있었다. 누군가가 학회실 안을 물바다로 만들어 버린 것이었다. 흥건한 바닥 때문에 술에 취한 영미의 휘청거리는 다리에는 흙탕물이 튀어 범벅이 되었고, 영신은 영미의 늘어진 몸을 부축하느라 힘을 뺐다. 민우는 힘들어하는 영신을 보다 못해 영미의 몸을 번쩍 들어 넓은 회의용 탁자위에 눕혔다.영미는 눈을 감은 채 연신 무언가를 중얼거렸고, 민우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어떤 시늉도 보이지 않았다. 무표정 그 자체였다. 하지만 영신은 그런 민우의 작은 변화의 모습까지도 주시하고 있었다. 영미는 탁자 위에 몸이 눕히자마자 코를 골면서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제 민우와 영신 사이를 방해하는 것은 아무 데에도 없었다. 영신은 당장이라도 민우를 빨아들일 것만 같은 깊은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민우는 애써 그런 그녀의 시선을 피하려고 했지만 피해지지 않았다. 그 역시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슬쩍슬쩍 영미가 누워 있는 곳으로 시선을 던졌다. 영신은 민우의 시선이 영미에게 가지 않도록 계속해서 민우를 뜨겁게 응시했다. "민우야, 우리 얘기 좀 할까?"
"......"
"저... 너 영미... 어떻게 생각해?"
그 말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말처럼 들렸다.
"취했잖아. 난 취한 사람 말은 안 믿어!"
영미는 완전히 골아 떨어졌고, 영신은 민우 곁에 바짝 몸을 밀착시켰다. 그러고 나서민우의 얼굴에 묻은 영미의 머리카락 한 가닥을 찾아내 바닥에 버려 주었다. 영신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민우의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자신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를전하고 있었다. 자신의 술취한 친구를 옆에 두고서...
민우는 영신의 부드러운 손에 못 이겨 바지 지퍼를 뚫을 것만 같은 어떤 강한 힘을 느꼈다.
민우는 순간적으로 영신의 부드러운 손가락을 입 속으로 집어넣었다. 곧 이어 영신은 자신의 손가락에 닿아 있는 그의 혀를 자신의 입술로 막았다. 그의 강력한 혀는 영신의 부드러운 혀와 엉켰고, 그의 손가락은 그녀의 자두빛 유두를 살짝살짝 놀려댔다. 영신은 민우의 얼굴과 머리결을 연신 매만지면서 혹시나 영미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학회실 안쪽 구석으로 민우를 인도했다.
영신과 민우는 구석에 자리잡은 책상과 의자로 향하면서 거친 애무를 해댔다. 영신은 160cm 안팎의 키였지만 적당하게 부풀어 오른 대접형의 유방을 갖고 있었다. 그녀의 그 아름다운 유방을 본 민우는 급하게 자신의 바지를 내려 버렸다.
민우는 영미에게 했던 것처럼 거세게 그녀를 몰아붙였고 그럴 때마다 그의 입김은 그녀의 얼굴을 휘감았다.
"끄응... 서두르지 마... 끄응"
민우의 애무가 거세질수록 영신은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신음소리를 냈다.
민우는 영신의 반응을 살피면서 계속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그의 굵은 손가락을 집어넣었고 수풀을 헤쳐 나가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은 숲 속의 어떤 표지를 찾는 듯 섬세하고 긴장이 가득한 것이었고, 영신은 그의 손가락과 그의 혀에 자신의 몸을 완전히 내맡겼다.
민우는 금방이라도 자신의 액체가 뚝뚝 흘러 넘칠 것만 같은 탱탱한 나무등걸을 팬티 속에서 꺼냈다. 그 나무 등걸은 다람쥐가 몸을 숨길 것만 같은 깊은 구멍을 찾아 고개를 번쩍 들었다. 물론 그 구멍 속에는 다람쥐가 없었다. 아니, 다람쥐는 도토리만을 남기고 사라진 듯했다. 다람쥐가 숨겨 놓은 도토리를 머금은 그 구멍은 민우를 향해서 검은 숲과 숲 주변의 작은 이끼를 흩뿌려 두었고 나무 등걸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살짝살짝 움직였다.
10.
학회실 안은 신발을 적실 정도의 물로 흥건해져 있었다. 누군가가 학회실 안을 물바다로 만들어 버린 것이었다. 흥건한 바닥 때문에 술에 취한 영미의 휘청거리는 다리에는 흙탕물이 튀어 범벅이 되었고, 영신은 영미의 늘어진 몸을 부축하느라 힘을 뺐다. 민우는 힘들어하는 영신을 보다 못해 영미의 몸을 번쩍 들어 넓은 회의용 탁자위에 눕혔다.영미는 눈을 감은 채 연신 무언가를 중얼거렸고, 민우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어떤 시늉도 보이지 않았다. 무표정 그 자체였다. 하지만 영신은 그런 민우의 작은 변화의 모습까지도 주시하고 있었다. 영미는 탁자 위에 몸이 눕히자마자 코를 골면서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제 민우와 영신 사이를 방해하는 것은 아무 데에도 없었다. 영신은 당장이라도 민우를 빨아들일 것만 같은 깊은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민우는 애써 그런 그녀의 시선을 피하려고 했지만 피해지지 않았다. 그 역시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슬쩍슬쩍 영미가 누워 있는 곳으로 시선을 던졌다. 영신은 민우의 시선이 영미에게 가지 않도록 계속해서 민우를 뜨겁게 응시했다. "민우야, 우리 얘기 좀 할까?"
"......"
"저... 너 영미... 어떻게 생각해?"
그 말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말처럼 들렸다.
"취했잖아. 난 취한 사람 말은 안 믿어!"
영미는 완전히 골아 떨어졌고, 영신은 민우 곁에 바짝 몸을 밀착시켰다. 그러고 나서민우의 얼굴에 묻은 영미의 머리카락 한 가닥을 찾아내 바닥에 버려 주었다. 영신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민우의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자신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를전하고 있었다. 자신의 술취한 친구를 옆에 두고서...
민우는 영신의 부드러운 손에 못 이겨 바지 지퍼를 뚫을 것만 같은 어떤 강한 힘을 느꼈다.
민우는 순간적으로 영신의 부드러운 손가락을 입 속으로 집어넣었다. 곧 이어 영신은 자신의 손가락에 닿아 있는 그의 혀를 자신의 입술로 막았다. 그의 강력한 혀는 영신의 부드러운 혀와 엉켰고, 그의 손가락은 그녀의 자두빛 유두를 살짝살짝 놀려댔다. 영신은 민우의 얼굴과 머리결을 연신 매만지면서 혹시나 영미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학회실 안쪽 구석으로 민우를 인도했다.
영신과 민우는 구석에 자리잡은 책상과 의자로 향하면서 거친 애무를 해댔다. 영신은 160cm 안팎의 키였지만 적당하게 부풀어 오른 대접형의 유방을 갖고 있었다. 그녀의 그 아름다운 유방을 본 민우는 급하게 자신의 바지를 내려 버렸다.
민우는 영미에게 했던 것처럼 거세게 그녀를 몰아붙였고 그럴 때마다 그의 입김은 그녀의 얼굴을 휘감았다.
"끄응... 서두르지 마... 끄응"
민우의 애무가 거세질수록 영신은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신음소리를 냈다.
민우는 영신의 반응을 살피면서 계속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그의 굵은 손가락을 집어넣었고 수풀을 헤쳐 나가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은 숲 속의 어떤 표지를 찾는 듯 섬세하고 긴장이 가득한 것이었고, 영신은 그의 손가락과 그의 혀에 자신의 몸을 완전히 내맡겼다.
민우는 금방이라도 자신의 액체가 뚝뚝 흘러 넘칠 것만 같은 탱탱한 나무등걸을 팬티 속에서 꺼냈다. 그 나무 등걸은 다람쥐가 몸을 숨길 것만 같은 깊은 구멍을 찾아 고개를 번쩍 들었다. 물론 그 구멍 속에는 다람쥐가 없었다. 아니, 다람쥐는 도토리만을 남기고 사라진 듯했다. 다람쥐가 숨겨 놓은 도토리를 머금은 그 구멍은 민우를 향해서 검은 숲과 숲 주변의 작은 이끼를 흩뿌려 두었고 나무 등걸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살짝살짝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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