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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상(愛傷) (16)

 

16)


 


“ 아흐흑~ 아악~ 미, 민~아~앙~”


 


엄마의 엉덩이에 걸터앉아 허리를 흔들어대다가 결국에는 몸 위에 엎드려서 거칠게 내리 찧었다.


그러자 엄마는 짓눌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몸을 꿈틀거리면서 물에 빠진 사람처럼 사지를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덩달아 성기를 잘라낼 듯이 아프게 조여오면서 요동을 치는 질의 근육들....


민은 마치 귀두를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자신의 귀에 찌익~ 찌익~ 하는 소리가 들리는 착각마저 드는 속에서 세차게 사정을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더 깊이 집어넣으려는 민의 본능에 맞추어 엄마도 엉덩이를 치골에다 마구 비벼대며 비명을 질러댔다.


 


“ 엄마..잘자...”                                                                          


“ 으~응...너도...너무 늦게까지 있지는 말고...”


“ 응...사랑해....”


“ 나도 사랑해...아들~”


 


너무나 지쳐버린 탓인지 아직도 치마를 훌렁 걷어 올린 채로 하얀 엉덩이를 드러내고서는


민이 휴지로 엉망이 된 음부를 닦아줄 때도 꿈틀거리며 작은 신음소리만을 토해냈다.


엄마가 특별한 여자인 걸까?


아니면 엄마라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금방 뜨겁게 사랑을 나누었는데도 그 모습에 다시 가슴이 울렁거려오자


민은 재빨리 치마를 내리고 이불을 덮어준 뒤에 인사와 함께 뺨에다 입을 맞추었다.


 


 


“ 으~응~ 몇 시야?”


 


깜빡 잠이 들었었던가 보았다.


엄마와 두 번이나 정사를 나누었기에 조금 나른하기는 했지만 막내이모를 기다렸다.


전날 막내이모가 말했던 취해서 더 뜨거운 모습을 기대한 걸까?


아니면 그냥 걱정이 되었던 것일까?


1시 정도까지는 시계를 봤던 기억이 났다.


책상 위에서 엎드려 잤던 탓에 뻐근한 목을 돌리면서 시계를 보자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 뭐야? 아직도 안 들어온 거야?”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차라리 전 같으면 이 시간까지 안 왔다면 애인에게 갔으리라고 여길 텐데...


물론 속이야 쓰리겠지만 그래도 걱정은 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 휴~ 다행이네?”


 


콩닥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면서 방문을 열어보자 환한 불빛 아래 침대에 대자로 누운 막내이모의 모습이 보였다.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방안에는 머리가 띵할 정도로 술 냄새가 가득 들어차있었다.


그래도 겉옷과 상의까지는 벗은 걸 보니 아마 옷을 갈아입으려다 그대로 잠이 든 것 같았다.


누군가가 데려다 준건지 혼자 찾아온 건지는 몰라도 여기까지 온 게 정말 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휴~ 술 냄새야...”


 


브래지어에 갇혀 답답해 보이는 젖가슴을 해방시켜주자 만세를 부르면서 뛰쳐나왔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아니 내 거라고 인정을 한 막내이모의 몸이지만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천정을 보고 바로 누웠기에 약간 옆으로 퍼진 새하얀 젖가슴 위에 오롯이 고개를 든 핑크 빛 꼭지가 유혹을 한다.


자신도 모르게 살짝 입술에다 물고 빨아보자 보드라운 살결과 함께 포도알처럼 탱글탱글한 돌기가 혀끝에서 굴렀다.


 


“ 치잇~ 바보처럼 이렇게 취해서 다니다가 어쩌려고 그래?”


 


대답이 있을 리도 없지만 민은 툴툴거렸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리고 탐스러운 여자를 남자들이 어떤 마음으로 볼지는 뻔한 이야기였다.


자신부터가 그런데....


걱정이 되었다.


처음이었다.


막내이모의 애인이 막내이모에게 필요하다는 걸 조금이라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마음이 생긴 건...


 


처음부터 알고는 있었다.


비록 자신이 그렇게 말하고 막내이모도 주저 없이 맞장구를 쳤지만...


막내이모가 절대로 자신 혼자만의 것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막내이모를 평생 지켜줄 수도, 그래서도 안 된다는 걸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니었다.


그래도...이렇게 곁에 있을 때만큼은 완전히 내 것이기를 바라고 있었다.


 


“ 이모...란아...넌 내 거야...맞지?”


 


침대에 누운 채로 벗으려다 잠이 들었던 건지


지퍼를 열고서 허벅지에 걸린 바지의 위쪽으로 반쯤은 내비치는 야한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민은 혼자서 중얼거리며 거뭇한 음모가 보이는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약간 촉촉하게 습기가 배인 꽃잎이 하늘하늘하게 벌어지면서 손가락에 붙어왔다.


 


“ 란아...좋아? 보지를 만져주니까...”


 


왜 이런 기분이 들까?


손끝에 힘 없이 이리저리 쏠리는 꽃잎과 함께 음핵을 문지르자


본능적인 반응인지 움찔거리는 음부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마치 장난감 인형처럼 보이는 막내이모가 완전히 내 소유인 것만 같았다.


 


“ 자니? 일부러 자는 척하는 거지? 내가 보지를 빨아주기를 기다리는 거지?”


 


이름을 부르면서 말을 걸어보자 마치 수줍어서 자는 척하는 어린 애인같이 느껴졌다.


바지와 함께 팬티를 벗겨 내리고는 다리를 넓게 벌렸다.


시커먼 음모 아래로 길게 금이 그어져 있고 늘 보던 흠뻑 젖은 모습이 아니라


약간의 습기만 내비치는 빨간 두 장의 꽃잎이 수줍게 달라붙어 꼭 다문 입술을 연상케 했다.


고개를 가져가 손가락으로 꽃잎을 잡아 벌리자 살이 늘어지면서 연한 핑크 색의 점막이 반짝이고 모습을 드러냈다.


껍질 속에 고개를 숨긴 음핵과 약간 도드라진 살 속에 파묻힌 점 같은 오줌구멍 그리고 그 아래로 살짝 보이는 샘의 입구....


 


희미하게 지린 냄새가 나는 것도 같았지만 그마저도 막내이모의 향기라는 생각을 하자 성기를 꿈틀거리게 만들었다.


혀를 내밀어 살짝 핥아보았다.


꿈틀~


막내이모의 음부가 움찔하는 것과 동시에 허벅지가 가볍게 떨리는 것 같았다.


 


“ 이모~?”


 


고개를 들어 불러보았지만 여전히 가쁜 숨만 몰아 쉬며 머리를 멍하게 만드는 술 냄새만을 풍기고 있었다.


깬 게 아니라 그냥 몸의 반응인 모양이었다.


아직도 정신 없이 자고 있다는 사실이 실망을 준 걸까, 아니면 반가운 걸까?


스스로도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었다.


이번에는 음부의 아래에서부터 음핵까지 쭉 핥아 올렸다.


그러자 여전히 음부와 허벅지가 움직였지만 평상시 같으면 신음과 함께 머리를 잡아올 손은 없었다.


 


“ 으~응~”


 


음핵을 입술로 물고 혀로 굴리기 시작하자 작게 신음이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여전히 허벅지를 넓게 벌린 채로 다시 작게 코를 골기 시작했다.


 


“ 이모..란아?”


“ ...코~~”


“ 나..할 거야..하고 싶어...”


 


민은 위로 올라와 질에다 손가락을 넣어 휘저으며 작게 속삭였지만


귀에 닿은 숨결이 간지러운지 고개를 저쪽으로 돌리고는 여전히 정신이 없었다.


질 속에 들어간 손가락에 조금씩 물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여자의 몸은 참 신기한 것 같았다.


이렇게 정신이 없는데도 애무에 반응을 하다니....


 


이상스럽게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마음대로 할 수가 있는 여체인데도


이렇게 몰래 범한다는 기분이 너무나 흥분을 가져다 주고 있었다.


금지된 것, 나쁜 짓....이런 것들은 언제나 이렇게 사람을 유혹하는 걸까?


그래서 엄마나 막내이모를 미칠 만큼이나 가지고 싶었던 걸까?


민은 두근거리는 가슴과 온갖 망상 속에서도 어느덧 하체를 벗어버리고는


막내이모의 몸 위에 엎드려 귀두로 구멍을 파헤치고 있었다.


 


“ 아~ 좋아...란이 보지가 너무 조여...”


“ 아~...”


 


입과 손으로 충분히 애무를 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평상시처럼 충분하게 젖은 것 같지가 않았다.


귀두만 들어갔을 뿐인데도 너무나 빡빡했다.


그리고 술 때문인지 무척이나 뜨거웠다.


막내이모 역시 아픔을 느끼는지 이마를 찌푸리면서 작게 소리를 내었다.


여기서 조금 더 거칠게 움직이거나 깨우면 어쩌면 눈을 뜰 것도 같았다.


하지만 민은 왠지 그러고 싶지가 않았다.


그냥 끝까지 몰래 해보고 싶은 욕구가 더 강했다.


 


“ 코~...”


 


움직임을 멈춘 채로 잠시 기다리자 다시 코를 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지루하고도 긴 시간이었다.


들어간 데서 질이 어느 정도 적응을 한 것 같으면 다시 빼서 몇 번을 움직이다


조금 더 밀어 넣고를 반복하면서 결국에 벽에 닿을 때까지 도달하기까지는...


뜨겁고도 빡빡한 질이 기둥을 빈틈없이 감싸고서 숨을 쉬었다.


잠든 미녀와 야수...딱 그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 짜릿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질 속을 움직일 때는 윤활유가 흘러나오는 듯하다가 조금만 멈추면 금방 말라버렸다.


그래서 지금 다시 처음부터 움직여 사정을 할 때까지 가려면 막내이모가 깨지 않고는 불가능해 보였다.


 


“ 잘자...이모....”


 


민은 뜨거운 질 속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갈등을 하다가 천천히 성기를 빼냈다.


그러자 뻐끔하게 뚫린 구멍이 조금씩 오므라드는 모습이 포르노의 한 장면처럼 너무나 음란해 보였다.


잠시 지켜보다 이불을 덮어주고는 잠이 든 막내이모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서 옷을 챙겨 들고 나왔다.


 


“ 엄마....”


 


민은 여전히 아래는 벌거벗은 채로 거실에 서서 욕구불만으로 가득 찬 자신의 단단한 성기를 쥐어보고는 닫힌 안방 문을 바라보았다.


아까 치마를 올린 채로 하얀 엉덩이를 내놓고는 힘 없이 엎어져 있던 엄마의 모습이 다시 떠올랐다.


어쩌면 무의식 중에도 이걸 생각하고서 좀 전에 막내이모를 깨우지 않았던 건지도 모른다.


 


 


달빛이 희미하게 비쳐 들어오는 침대에 이불을 가슴까지 끌어올리고는 옆으로 누워 잠이 든 엄마의 실루엣이 보였다.


조금 전 막내이모의 방과는 완전히 반대였다.


향긋한 냄새와 고요한 숨소리만이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다.


엄마와 이모의 차이일까?


두근거리는 심정은 같은데도 막내이모에게는 왠지 나쁜 짓을 하는 기분이라면 지금은 그냥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건....


이상했다.


막내이모가 내 여자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완전히 내 것이 될 수는 없다고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다면 분명히 엄마에게는 아버지가 있었다.


막내이모는 단순히 애인일 뿐이지만 아버지는 남편이었다.


그런데도 엄마는 당연히 내 여자라는 생각에 어떤 거북스러움도 전혀 느껴지지가 않았다.


맞아...엄마의 자궁은 원래 내가 있던 곳이야...엄마의 젖도 내가 먹고 자란 것이고...엄마의 품도..


그러니까 엄마의 젖가슴도 보지도 내 것인 게 당연한 거야....


 


“ 누, 누구~”


“ 쉿~ 엄마...나야..안심해....”


“ 미, 민아?”


“ 응...”


 


이불을 들치고서 들어가 엄마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따스한 엉덩이 사이에다 성기를 밀어 넣으면서 젖가슴을 쥐었다.


역시 아까 그대로 잠든 후에 깨지 않았는지 치마와 티만 입고 있었다.


그리고 깜짝 놀라 깨어나면서 기겁을 하는 엄마의 젖가슴을 단단히 당겨 안으며 귓가에다 속삭였다.


그러자 퍼덕거리던 엄마의 몸이 조용해졌다.


 


“ 어쩐 일이야?”


“ 웅~ 엄마가 보고 싶어서 왔지~~ 사랑하는 우리 엄마...”


“ 하앙~ 아, 안돼...이모가 알면 어쩌려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굴리면서 귀두로 음부를 비비자 엄마가 비음을 토하고는 말과는 달리 오히려 엉덩이를 밀어왔다.


 


“ 응..이모는 자...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내가 손하고 얼굴을 닦아주고 바로 눕히는데도 모르던걸?


  내일 출근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그러니까 걱정하지마....”


“ 그, 그래도~ 아앙~”


 


엄마의 말투가 늘어지면서 주저하는 게 느껴졌다.


엄마도 마찬가지일까?


내가 이렇게 곁에만 있어도 금새 몸이 달아오르는 걸까?


민은 자신의 귀두에 닿은 엄마의 꽃잎 사이가 이미 미끄럽게 젖어가고 있는 걸 알았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게 하자 바로 뜨겁게 키스를 해왔다.


 


“ 아학~ 앙~ 민아~”


“ 그러면 그냥 갈까? 하기 싫어? 엄마의 보지가 벌써 내 자지를 먹어버렸는데도?”


“ 아, 안돼~~”


 


민이 허리를 깔짝거리자 질구가 조금씩 찔끔거리며 열리는 것 같더니 갑자기 귀두가 쑥 하고 밀려 들어가버렸다.


그러자 몸을 부르르 떨면서 허리를 구부려 엉덩이를 뒤로 더 미는 엄마...


오물거리면서 물어오는 엄마의 질은 무척이나 탐욕스러웠다.


 


“ 안돼? 하는 게 안 된다는 거야? 빼는 게 안 된다는 거야?”


“ 앙~ 못됐어~~”


 


연은 자신을 애 달구는 아들의 심술에 미칠 것만 같았다.


잠결에 갑자기 들이닥쳐서 사람의 간을 떨어지게 만들더니 이제는 갈증으로 목 말라 죽게 만들려나 보았다.


 


“ 엄마가 정확하게 말을 안 하니까 그러지..난 착한 아들이잖아? 우리 엄마의 말을 잘 듣는...히히~”


“ 아앙~ 빨리 마저 넣어...엄마 보지에다 자지를 다 넣으란 말이야~”


“ 헤헤~ 진작에 그러지?”


“ 아아학~ 좋아...꽉 차~ 앙~”


 


민이 허리를 쭉 밀자 성기가 깊이 박혀 들면서 엄마가 허리를 크게 뒤로 활처럼 휘고는 교성을 토해냈다.


자신이 조금 전에 한 말 때문인지 엄마는 소리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였다.


그리고 사실 막내이모가 깨어날 확률은 거의 없어 보였었다.


하지만 그래도 둘만 있을 때처럼 비명까지 지르지는 않는 게 어느 정도는 의식을 하는 것 같았다.


 


“ 아흐흑~ 아앙~ 미쳐..가슴을~ 앙~ 더 세게 잡아줘...”


 


알아차린 걸까?


자신이 후배위로 유난히 많이 느낀다는 걸 이미 눈치챈 건지


아들은 아까도 그랬지만 지금 역시도 뒤에서 끊임없이 밀어 부치고 있었다.


굵고도 긴 아들의 성기가 질 벽의 앞쪽을 긁으면서 자궁을 두드리자


연은 온몸이 산산이 흩어지는 느낌과 함께 쾌감으로 정신이 아득해졌다.


 


“ 아아아~ 보지...보지가 떨려...아아~”


“ 헉헉~ 그렇게 좋아? 엄마...”


“ 아앙~ 더 세게..박아...아앙~ 보지도..만져줘..제발...민아~앙~”


 


이제는 완전히 이불을 젖혀버리고서 엉덩이를 밀어 부치고 치골에다 돌리며 비벼오는


엄마의 음핵에다 손을 가져가면서 민은 다시 키스를 했다.


아마 십중팔구는 비명을 지를 게 분명했다.


어쩌면 저번처럼 오줌까지 쌀지도 몰라 보였다.


예기치 않았던 정사에다 막내이모가 저 방에 잠들어 있다는 사실이 엄마를 더 흥분시킨 걸까?


잔뜩 성을 낸 음핵을 문지르자 입 속으로 욱욱 하는 소리가 울려왔다.


 


“ 흐흐흑~ 흑흑~”


“ 엄마...? 울어? 괜찮아? 내가 엄마를 아프게 한 거야?”


 


뜨거운 정액을 쏟아낼 때 몸이 부러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로


몸을 한껏 뒤로 젖히고서 헐떡거렸던 엄마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는 것 같더니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민은 깜짝 놀라 엄마의 등을 가슴에다 꼭 끌어안고서 뺨을 쓰다듬으면서 조심스럽게 물었다.


 


“ 훌쩍~ 아니야..민아...너무 좋아서..행복해서..나도 모르게 울음이 나왔어...미안해..훌쩍~”


“ 아이~ 우리 엄마도...깜짝 놀랐잖아? 앞으로는 그럴 땐 나한테 키스라도 해주고 울어..알았지? 사랑하는 예쁜 엄마...”


“ 사랑해..민아..훌쩍~”


“ 후후~ 나도 우리 울보 엄마가 너무 좋아...”


“ 치~ 또 놀리고 있어...”


 


둘은 여전히 몸을 포갠 채로 옆으로 누워서 행복을 나누고 있었다.


이 포근하고도 포만감이 넘치는 따스함이라니...


연은 행복감으로 질식을 할 것 같은 기분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배우고 있었다.


 


“ 엄마..우리 이대로 조금만 자자...너무 따뜻해...엄마의 보지 속이....”


“ 하지만...란이가...”


“ 에이..걱정하지마...일찍 일어나서 내 방으로 가면 돼...방문도 잠갔으니까 이모가 도중에 열어볼 일도 없어...”


“ 그래....그러면...”


 


워낙 큰 탓일까?


시들었지만 아직도 자신의 질 속을 지키고 있는 아들의 성기가 주는 느낌이 너무나 좋기는 연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어쩌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는 일임에도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는 손을 기분 좋게 느끼면서 등을 아들의 몸에 바짝 붙이고는 잠으로 빠져들어갔다.


 


 


“ 우~웅~ 엄마?”


“ 쩝쩝~”


 


민은 왠지 붕 뜨는 듯한 기분 좋은 느낌에 얼핏 잠이 깨었다.


그리고 하체에서 밀려오는 간질간질한 쾌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맞아..안방에서 잠이 들었었지..그러면?


고개를 내려보자 엄마가 발치에 엎드려서는 자신의 성기를 맛있게 빨고 있었다.


 


“ 응~ 이제 일어났어?”


“ 엄마..뭐해?”


“ 후웅~ 우리 아들을 깨우는 중이었지?”


“ 에? 그게?”


“ 호호..봐..금방 깼잖아?”


“ 엄마~아~”


“ 안돼..벌써..여섯 시야...얼른 네 방으로 가야지..빨리 옷부터 입어...”


“ 웅~ 너무 아쉬운데....”


“ 얼른....”


“ 알았어....”


 


민은 엄마가 자신의 성기를 빨아서 깨우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었다.


그래서 이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엄마를 다시 안고 싶어졌지만 엄마의 말처럼 그럴 시간이 없었다.


 


“ 아효~ 그만 만져...앙~ 자꾸 그러면 나도 힘들단 말이야...”


“ 웅...그래도 너무 좋은 걸..보들보들하고 매끄럽고....우리 엄마의 보지는 최고야...”


“ 치~ 별 희한한 칭찬도 다 있다?”


 


민은 옷을 입으면서도 엄마의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만지기가 바빴다.


 


“ 자..그만...빨리 가봐...”


“ 응...”


 


아쉽지만 이젠 정말 가야 할 때였다.


 


쿵~


 


“ 악~”


 


하지만 그때 갑자기 밖에서 둔탁한 소리와 함께 비명이 들려왔다.


 


“ 이, 이모?”


 


민은 깜짝 놀라 문을 열고서 후다닥 쫓아나갔다.


그러자 아직도 술이 덜 깬 얼굴로 눈이 퉁퉁 부은 막내이모가 자신의 방문 앞에 주저앉아있었다.


 


“ 히잉~ 민아~ 아파~ 앙~”


“ 괜찮아? 안 다쳤어?”


 


방을 나서다가 미끄러져 넘어진 모양이었다.


눈물을 글썽이면서 엉덩이를 만지는 막내이모의 모습이 어린애 같아 보여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워서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러자 지난 새벽의 일이 떠올랐다.


다행히도 옷을 챙겨 입고는 있었다.


그러나 속옷까지 챙길 정신은 없었는지 젖꼭지와 가랑이 사이의 패인 자국이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었다.


 


“ 민아...이모는 괜찮아?”


“ 응..엄마..내가 데리고 들어갈게...엄마는 아침준비나 해...걱정하지 말고...”


 


민은 다가오려는 엄마에게 선수를 쳤다.


분명히 자신이 닦아주고 눕혔다고 했는데 엄마가 막내이모의 옷차림을 눈치챈다면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었다.


 


“ 아휴~ 적당히 좀 마시지...물을 갖다 줄까?”


“ 으~응...그럴래?”


“ 알았어..기다려...”


 


막내이모는 커다란 컵의 찬물을 벌컥대며 다 마시고야 정신이 조금 드는 것 같아 보였다.


 


“ 고마워..이제야 살 것 같네...아~ 어지러워..나 다시 좀 누워야겠어....”


“ 그래서 출근이나 하겠어?”


“ 몰라..일단 전화를 하고서 좀 나아지면 오후에라도 나가 보던지..아니면 월차를 내야지, 뭐...”


“ 괜히 무리하지 말고 그냥 하루를 푹 쉬어...그게 차라리 나을 것 같아...”


“ 그러던지..지금은 조금만 더 누워있어 보고....참~ 너 안방에서 나오던데?”


 


역시 여자들은 이런 면에서는 무서운 것 같았다.


엄마도 그렇고 막내이모도 마찬가지였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무심하게 넘어갈만한 일도 때로는 아주 예리하게 짚고 들어오는 것이었다.


최대한 담담한 표정을 지으려 애를 썼다.


 


“ 응..어제는 엄마랑 같이 잤어...”


“ 같이..자? 왜?”


“ 왜는? 엄마가 아파서 그랬지...”


“ 언니가 아파? 어, 어디가?”


 


잤다는 말에 약간 뜨아한 기색을 보이던 막내이모는 엄마가 아프다는 소리에 깜짝 놀라 정색을 했다.


다행히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데 성공을 한 것 같았다.


 


“ 아니..놀랄 것까진 아니고...왜 그제도 엄마가 어깨가 아프다고 했잖아?”


“ 으, 응..하지만 금방 괜찮아졌다며?”


“ 응..그런 줄 알았는데..아니었나 봐...이모가 출장을 가고 없을 때...엄마가 대청소를 한다고 무리를 했었어...


  그래서 여기저기가 쑤신다 길래 내가 계속 주물러주니까 좀 나아진 것 같더니 어제 또 좀 무리를 했나 봐...


  치~ 바보같이...나을만하면 무리를 해서는....하여간에 어제는 계속 주물러줬는데도 끙끙거리더라?


  할 수 없이 엄마 옆에서 같이 잤지..뭐..자다가도 몇 번이나 그래서 깨서 주무르곤 했어...


  어깨는 좀 나아진 것 같은데 허리가 문제야...아무래도 거긴 오래 가는데...


  이모도 엄마처럼 괜히 무리하다 고생하지 말고 오늘은 푹 쉬어...알았지?”


“ 으, 응..그랬구나..난 그런 것도 모르고....미안하네...언니한테....”


“ 괜찮아..내가 계속 안마를 해주면 훨씬 나아질 거야...”


“ 응...그래..네가 수고를 해야겠다....그러면...내 옷을 벗긴 게 네가 아니니?”


“ 응? 그건 무슨 소리야? 난 이모가 언제 들어온 지도 몰랐는데...”


 


이제는 마무리로 갈 때였다.


적당히 핑계를 댄 덕분에 당분간은 엄마와 같이 자도 자연스러울 수가 있게 되었다.


뭐..막내이모와 하고 싶으면 오늘은 엄마가 좀 나아져 편하게 잠이 들었다고 하고는 이리로 와도 되니 일석이조였다.


반대로 엄마에게는 막내이모에게 그렇게 말을 해두었으니 하고 싶을 땐 아픈 척을 하라면 되는 것이고....


 


“ 아, 아니..일어나니까...다 벗고 있길래..난 당연히 네가 그랬을 거라고...”


“ 뭐? 다 벗어? 기억도 못하고? 큰일이네? 이모 혹시 술만 먹으면 아무데서나 훌렁훌렁 벗는 거 아냐? 응?”


“ 아, 아니야..이런 적은 처음이야....”


“ 정말이야? 똑바로 말을 해..어물쩍하게 넘기려고 하지 말고....그런 버릇은 잘못하면 큰 일이 나는 거 알지?”


 


민은 막내이모가 정신을 못 차리도록 빠르게 몰아 부쳤다.


 


“ 정말인데.....”


“ 알았어...믿을게..하지만 처음이라도 잘못하면 버릇이 될 수도 있어...조심해...알았지?”


“ 으, 응...알았어..미안해....”


 


사실 막내이모가 민에게 미안해할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린 탓에 큰 잘못을 한 것처럼 기가 죽어 있었다.


자..이제는 풀어줄 때지....


 


“ 미안해..이모....나는 걱정이 되어서 그러는 거지...알지? 사랑해..이모...”


“ 응...알아..민아...”


“ 이건 누구 거라고?”


“ 아흑~ 미, 민이 거...”


 


민이 갑자기 옷 위로 젖가슴을 거머쥐자 누워있던 막내이모가 신음을 토해냈다.


 


“ 그러면..이 보지는 누구 전용이야?”


“ 앙~ 민이 거..민이만 만지고 먹어...자지도 넣고...아앙~”


“ 맞아..그러니까..난 이모의 몸을 다른 사람이 보는 게 싫어...알았지? 내가 사랑하는 이모니까...”


“ 아앙~ 사랑해..민아...”


 


반바지의 고무줄을 들치고 손을 집어 넣어 음부를 만지자 막내이모는 뜨겁게 꿈틀거렸다.


그리고 손가락을 질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키스를 하자 아프게 혀를 빨아왔다.


물론 닫힌 문 너머로 도마를 두드리는 엄마의 칼질 소리가 똑똑히 들려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이모...오늘은 정말로 푹 쉬어야 해..알았지?”


“ 응..고마워..알았어...”


“ 내가 밤에 이모 보지를 마구 괴롭혀도 괜찮을 만큼 나아있어야 해..알았지?”


“ 그래..알았어....”


 


마지막 말을 귀에다 속삭이자 막내이모의 눈가가 촉촉히 젖어 들면서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그리고 민은 방을 나서면서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로서 당분간은 엄마와 막내이모 사이를 원하는 대로 오갈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민은 손에서 끈적하게 만져지는 막내이모의 애액을 코로 가져가 냄새를 맡으면서


주방에 선 엄마의 탱탱한 엉덩이를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축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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