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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2-23


(고모의 관점)

" 휴 우~~~" 어젯밤일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내가 어쩌다가...... 사실, 민수의 손길이 싫지

많은 않았다. 하지만, 섹스까지는.....사실, 결혼후 남편외의 남자와는 처음이다. "순결이 깨진건가?"

이것은 아마도 컴퓨터에서 본 그런 사진들이 이유가 된것 같다. 나도 이제는 아줌마가 다된것 같다.

푸후후훗.......민수가 남자로 느껴지다니....??... 참 우습다. 겨우 성면이랑 두살차이인데.......

내가 아들뻘되는 남자의 손길........그건 분명히 남자의 손길이였다. 그것도 여자를 아주 잘 아는...

내자신이 참 한심스럽기도 하지만......남편도 원망스러웠다. 남편은 나를 지켜줘야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눈앞에서 당하는데 나를 그렇게 내비러 두다니.....남편이 원망스럽다. 내가 죄책감

이들어야 정상인데.... 어젯밤일이 후회스럽다. 아니 처음부터...거부를 했어야했는데.......하지만,

나는 뭐 사람아닌가? 민수가 정말로 나쁜사람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갑자기 전화벨소리가 울린다.


" 여보세요......?........"

".....나 야..!......."

"...............네...!......"

" 별일 없지...?........."

"......우리집이야......당신만 별일없으면 별일이 없는 집이지요........"

".....무슨말이 그래......나를 비꼬는건가...?...."

"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전 당신을 생각해서....."

".. 아 알았어.....민수는 뭐해...??...."

".......자기방에서 뭐 좀 하는것 같던데요......"

" 좀 잘해줘.....알았지.......내가 부탁하는거야.....내상황 알잖아....!....."

"......아 알았어요............"

" 간식도 좀 잘 챙겨주고.....응.....?........"

" 그... 그런것 때문에 전화하신거에요.....???......."

"..아......아니.......당신 목소리 듣고 싶어서......."

" 할말 다했으면 끊으세요........."

"......아 알았어..........."



항상, 이런식이다. 빈말이라도 나를 사랑한다.....뭐 이런 말을 해줄수는 없는건지...

남편이 밉다. 나는 남편방에 가서.....컴퓨터를 키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았다. 사실, 나는

붉은색이좋다. 가슴을 뛰게하고 뭔가가 가슴이 흥분되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붉은 황혼을

배경으로한 이런 사진들이 좋다. 남들은 남녀의 섹스사진을 보면 흥분이된다고 하지만, 나는

이런 사진들을 보면 묘한...기분이 든다. 전에는 황혼들이나 일출사진등을 보았는데.........

사실 생각해보면.....나는..그런사진들에다...아름다운 누드등이 곁들어진 사진들을 보게되었고...

지금보고있는 이사진들만봐도......내나이 또래의 여자들과 미소년들과의 애로틱한 포즈가.....

마치, 민수와 나처럼......가슴이 설레인다. "어마" 아무래도 안되겠다. 나 나는 아쉽지만.......

이화일들을 모두 삭제 시켜버렸다. 시간을 보니 9시.......이제 성면이에게 간식을 가져다줄

시간이다. 성면이 귀여운 내아들......이제 다큰것 같다. 이녀석을 보면 여릿하게 생긴게...

꼭 샌님처럼 생겼다. 사실, 나는 울퉁불퉁한 남자들보다는.....내 아들같은 스타일이 참 좋다.

아무리 봐도 잘생기고 멋이 있다. 나는 성면이에게 간식을 가져다주곤......귀여운 아들의

뺨에다 뽀뽀를 해주었다. 성면이의 뺨이 빨게진다. 녀석 ..... 나는 지엄마인데...쑥스러워

하기는................................................. 민수의 방에다 간식을 가져다 줄까?.......아니..

좀더 있다가 가져다 줘야되겠다. 어젯밤일을 생각해보면.....안가져다주는게 맞는데....

내가 그런일에 신경을 쓴다는것을 표시내고 싶지가 않다. 까짓거 뭐...똥한번 밟은셈 치면

되니깐............ 어젯밤에는 굉장히 억울했는데..... 사실, 당한것도 억울은 했지만........

그 이후의 민수의 행동이 나를 더욱 화가 나게했다. 내가 아무리 아줌마라지만.....한때에는

미스코리아 뺨칠정도의 얼굴과 몸매라고 칭찬이 자자했었는데..... 지금도 비록 나이는 30대

이지만.......어디다 내놔도 손색이 없는데.......한번 해보고(?)나서....그렇게 개 닭보듯이...

내가 그렇게나 형편이 없나????하지만...가만히 곰곰히 생각해보면..그게 꼭 그렇지만은않은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건 내생각이고 분명히 민수는 날 높이 평가하고 있다. 나를 아주 좋게

생각하는게 분명하다. 나를 아름다운 여자로 보고있는게 분명해.....처음에는 단지 젊은 혈기의

욕정인줄...... 자기 욕심만 채운것인줄 알았는데.......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렇지가 않은것이다.

일을 치루고난후의 그 모습...같이 쇼파에서 TV를 볼때도 단순한 욕정이였다면.....또 더듬었을텐데

잠깐씩...나를 바라보는 눈은......욕정에 젖은눈이 아니였다. 민수는 단지.... 나를......뭐랄까.....

반했다......맞아...그런 표현이 맞을것이다. 지난번 사진전에 보낼 작품을 선별할때에도............

민수와 나는 같은 작품을 선택했고.....민수는 나를 굉장히 칭찬했다. 그때 보인 존경의 눈빛은

지금도 나를 가슴 떨리게 한다. 나는 누군가가 나를 봐주는게 좋다. 어제 강간당한것은 분명히

밉지만......그 원인이나 동기를 생각해보면....... 잠깐만........내가 컴퓨터를 켜놓은것 같은데...

아니 방에 불을 껐던가??..... 가서 살펴봐야되겠다. 내가 굳이 화일들을 삭제할 필요가 있을까???

그게 무슨 포르노사진도 아니고......내 취미이고 취향일뿐인데.......도로 복원을 해놔야되겠다.

쓰레기통에서 .......으음.......복원.......난.....역시...뭐든지 잘해......이제 됐다. 민수와의 일은

잊어버려야되겠다. 없었던일처럼 하면 그만인것이다. 간식이나 가져다 주어야되겠다.

뭐를 줄까?......꿀물하고......과일을..................... 그런데 성면이는 자는건가??? 어디....!!!..

요즘 일찍 자네.......어제도 계속 자던것 같던데......................이휴...?.. 이상하게 민수군

방에 들어갈려면 긴장이 되네......옷에 뭐 묻은것은 없나????.........


" 민수학생.......민수학생.........???????........"

".......들 어오세요........"

"...간식좀 가져왔어............"

" 들어오세요.....누님..!....."


민수군의 환한 웃음이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하지만, 나는 굳은 얼굴로 화가난듯이.... 민수를

쳐다보았다. 민수는 쑥스러운듯이 나를 올려다보면서 웃음지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


".....누님..!.......어젯밤일 때문에 화나신거예요..????............."

"........................................................................"

"...제가 무례했다면 용서하세요.......하지만, 그건 모두 누님의 잘못이에요..???...."

".....( 엥..????)............................"

"...전 처음에는 누님을 그렇게 보지는 않았는데......누님은 보면볼수록 참.....재능도 있고...

그래서 여자로 보이더라고요......어느날보니.......얼굴도 이쁘고..... 본의 아니게 몸매도

보게되고........그러니 제가 환장 않하겠어요...???........."

" 민수는 지금 나를 놀리는거지...?????????......."

" 예???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물론,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지만요...너무 섭섭합니다."

"........아무래도 민수군은 ............."

" 저 정말이예요......사실, 누님이 화내실지 모르겠지만, 저 어젯밤 그일 있고나서.......정말로 너무

힘들었어요...................."

".....뭐 가..???........"

" 누님을 보면 볼수록....너무 생각이나서...전에는 그런적이 없었는데....누님은 정말 대단해요...."

".... 미 민수군.......이잇....."





야누스2-24


나는 민수의 뺨을 다시한번 찰싹 후려 갈겼다. 이 이런..내가 원했던것은 이런게 아니였는데.........

민수는 충분히 피할수가 있었는데.......왜...???????


" 마음이 편해지신다면.....더 때리셔도 되요.......그렇지만 알아주세요....저는 어제 장난으로

그런게 절대 아니라는것을...................."

".....하 하지만, 나 나는 남편있는 몸인데........."

" 누님도 참.....저도 그건 알아요...아쉽지만......하지만...우리는 좋은 친구는 될수가 있잖아요"

".................................................."

" 누님과 제가 왜 친구가 될수없지요???.......저는 누님과 항상 같이 있고 싶고 무엇보다도....

저와 누님은 생각이 같아요...느낌과 취향도 같아요....."

".......무... 무슨말이야........"

" 아침마다 테니스도 그렇고..어줍지 않지만, 저의 작품세계를 보는 누님의 심미안이 저랑 같아요"

"............................"

" 그러니...제가 누님을 안좋아할수가 있나요????.....누님이 제가 싫다면야 할수없는일이지만..."

"......나도 민수군이 나쁜사람이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여기는 한국이고......"

" 그럼, 누님......우리끼리 그냥 친구해요......남들한테 친구라든가...친구 아니라든가..이런것...

굳이 나타낼필요도 없고......감출필요도 없고... 우리 그냥 서로를 이해해주는 친구해요...

저는 누님이 좋아요... 누님은 제가 친구로서 싫은가요....??..."

".....꼭 싫다는것은 아니지만..........."

".....그 그럼 됐어요........저하고 누님은 이제 친구에요.........친구해요...아셨죠...???...."

".......아.....알았어........."

".....그리고 얼굴좀 푸세요......무서워요........."

".....흥...민수군이 잘해봐 그럼 내가 얼굴이 굳어지나........."

"......아 알았어요.....그리고 누님 이작품좀 봐주세요.......교수님이 또 보내셨네요....네덜란드에

있는 다른 제자한테 보냈던것인데.....마음에 안든다고 저한테...작품명이랑 간단한 작품소개

좀 써달레요........."

"...그런것도 제자를 시키는 건가...?????......."

".....누님도.....세상 다그런 거잖아요........"



민수의 가벼운 눈웃음이 헤맑게만 느껴진다. 그래 친구야 어떤가? 애인도 아니고 친구.... 그정도는.

나는 민수군이 보여주는 모니터를 보았다. 가벼운 흥분이 몰려온다.... 일출과 일몰을 배경으로한...

전과는 달리 아름다운 미소년들이 모든걸 드러낸체 전면에 나섰고..그 뒤에는 역시나 아름다운

여인들이 뭔가 갈구하는듯한 말하자면 애로틱한 얼굴과 몸짓으로 소년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묘한 흥분과 전율이 밀려온다..............




(성명의 관점)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는듯이 계속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었다. 안타까우면서도..............

민수형은 의자에 앉아있었고....엄마는 그옆에 서있었는데.....민수형의 오른손이 엄마의

허리를 살짝 휘감았다. 엄마가 민수형보고 뭐라고 하는것 같았다. 그러자 민수형이 엄마를

바라보고 무슨말을 했고......둘을 깔깔 거리면서.....웃고 있었다. 이런 미치겠다.......

나는 좀더 다가갔다. 도대체가 무슨말을 하는거지.....나는 말소리를 듣기위해 온신경을

귀로 집중했다. 소리가 서서히 들려왔다.


" 이작품은 정말로.....제 마음에 들어요........"

"........나도 그래..........."

" 이 작품을 보노라면...온몸에 원초적인 전율이 아주 묘하게 흘러요... 이런 작품 흔하지 않아요"

"..........나는 붉은 황혼이 더 마음에 들어..........."

"......................................."

"........이... 러지마.....혼난다......"



민수형이 엄마의 허리에 잡았던손을 풀더니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 뭐.. 어때요 누가 보는것도 아닌데........."

" 사람은 누가 안볼때에 더 주의를 해야한다고 했어........."

".....누님도 참.....알았어요......"


민수형은 엄마의 히프를 강하게 한번 쥐어잡더니......서서히 손을 내렸다. 어제의 모든일이

꿈이 아니였음을 알았다. 그런데 어제는 엄마가 민수형의 뺨까지 때렸는데...오늘은 왜???

여자란 그런것인가????.......민수형은 이제 일어나더니.....방한구석에 놓여있던 작은협탁으로가서

엄마가 가져다준 간식을 먹었다. 엄마보고는 뭐라고 부탁을 하자 엄마가 의자에 앉아 키보드를

두두리면서 뭔가를 치고있었다. 엄마는 얌전히 민수형의 부탁을 들어주고 있었다. 민수형은 간식

을 먹으면서도 연신 엄마를 칭찬하고 있었다. 그리고 뭔지는 모르겠지만....엄마는 열심히 진지하게

민수형이 시킨일을 하고 있었다. 조금 허탈(?)했다. 그렇게 한참이나 지난것 같았다. 막 졸리려는데

드디어 민수형이 일어나더니 엄마가 앉아있는 의자 옆으로 다가와서는 엄마랑 같이 모니터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어느새 민수형의 손이 엄마의 어깨를 짚고 있는가 싶더니......

어느새 민수형의 손이 엄마의 어깨를 통해 앞으로 늘어져있었다. 보이진 않지만 뻔하게도..

민수형의 손은 엄마의 젖가슴위를.....혹시 엄마의 젖가슴을 주물르는지도 모르겠다. 묘한 상상이

피어오르면서 나는 서서히 달아 올랐다. 민수형이 자신의 허리를 짚었던 손을 풀더니 자세가 약간

엄마쪽으로 기울인다.... 나는 예민해졌다.


".........이...이러지마........!......."

" 누님은 참.....!... 전 이느낌이 너무나 좋아요...너무 부드럽고 풍만한 느낌........"

"....나......화 낸 다............"

"....미국의 여자친구들보다도.....훨씬 풍만하고 부드러워요.....너무나 아름다워요...."

".....미국 여자들은 크다던데............."

" 크기만 했지...누님처럼 부드럽고.....탄력있진 않아요.......이느낌 너무나 좋다...."

"... 그.....그 만 좀 해......."

"....잠 깐 만.......요............."


나는 순간적으로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안타까웠다. 앞모습을 볼수없다는게..........

"............................................."

"...누님도.....두눈을 감고.......한번 느껴 보셔요......"

"......................................하.......지 만....!........"

"...그냥 오락한다고 생각하셔요.....잠시 쉰다고............"

"...그래도 이건.................."

" 별다른건 없어요......누님도 묘한 쾌감이 일잖아요...잠시 그것을 즐기셔요..."

"......아 안.............돼는데......."

" 몸은 정직한거예요.....누님의 가슴 부풀어 오르니 더욱 탄력있어 좋은데요...."

".......저...정말 이 러 면........"



으으으 정말 미치겠다. 도대체 뭔일이 일어나는지는 알겠지만, 나는 보고싶단 말이다. 나도

민수형과 같이.....저렇게 하고 싶은데... 정말로 미치겠네...............

" 누.....누 님......!......."

".......으 응........."

"......저 하고 싶어요......!......."

" 아 !......안돼......절 대 로......설마 어제 처럼......."

".......누님과 제가 친구가된이상... 절대로 강제로는 안해요...."

".......미.......미치겠네........"

"................................................."

"........사 사정하고 싶은데......사정도 안돼네......."

".....그 그러길레......왜 더듬고 그래..........."

".....다.... 다른애들과는 안이랬단 말이예요.........누 누님이 좀 특별한거지....."

".....어...어떻게 하지......"

"...미 치겠네............누 누님.....!........."

"......왜...?............"

"....어제처럼 할수는 없고.....그럼 누님이 ....... 손으로 좀 해주세요....."

"......뭐.......손 으 로......??????....."

"......네...! 제가 미국에있을때에도.....여자가 하기를 원하지 않을땐.....손으로

해줬어요.....남자란 동물 다그렇잔아요......안그러면...미칠것만 같아요....."

"....................................아.......알았어........."



미치겠다. 엄마는 의자에 앉아있었고.....민수형은 엄마옆에서.....바지를 반쯤 벗어

내렸다. 분명히 어제밤 꿈에서......아니 진짜로 내가보았던 그모습 그대로의 민수형의

검붉은 자지가 꺼덕이면서 그모습을 드러내었다. 엄마는 주저 주저 하면서...민수형의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그리곤 민수형을 올려다 보았다.


".....누.....누님........천천히 앞뒤로..... 에이.....왜이레요.."

".....뭐...... 뭐가???????............"

"...누님 정말로 하기 싫으세요......왜 이러세요....."

".....나....이거...... 처음이라......."

"....와.....누님......완전 초보네......."

"....그 그럼 어떻게....."

"...이렇게요.....한결좋네......네......그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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