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검한성 이야기 1부 (5)
한성의 손가락에 호응하는 움직임이었다.
손가락이 작은 루비를 찾았다.
그것은 뜨거운 바다속에 잠겨 있는 작은 등대였다.
손가락 끝으로 살짝 건드렸다. 작으면서도 충혈되어 단단해져 있었다.
"아, 아, 어떻게 해"
한성에게 꽉 안긴 채 그녀의 다리가 떨리기 시작하더니 그 진동이 퍼져 몸 전체가 경련하기 시작했다.
금경 자신도 억제할 수 없는 진동인 듯 안고 있는 한성에게도 그것이 확연히 전해져 왔다.
금경의 손이 한성의 등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점점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허리까지 내려가 앞으로 왔다.
한성은 애무를 계속하면서 그녀의 손동작에 온 신경을 썼다.
새로운 기대가 솟아났다.
그리고 그 기대는 헛되지 않았다.
금경의 손이 한성의 허벅지를 따라 미끄러져 바지 위에서 그것을 쥐어왔던 것이었다.
힘을 늦추었다 강하게 주었다 했다.
쾌감속에서 한성은 신음했다.
"음...."
금경의 손이 바지를 벗겨냈다.
그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성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정지했다.
바지는 츄리닝이라 쉽게 벗겨졌다.
이미 곤두설대로 곤두선 그것은 팬티를 조금만 벗겨내자 이내 서둘러 문을 열고 나와 금경의 손을 맞이하였다.
"아....!"
숨김없는 탄성이 금경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한성도 그녀의 보지로 돌아갔다.
비로소 본격적인 애무로 들어간 것이었다.
"너무 커...."
그러면서도 금경의 손가락은 미묘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성도 손가락 동작을 치밀하게 했다.
갑자기 금경이 자지를 힘껏 쥐고는 다리를 오므리며 떨리는 소리로 호소해왔다.
"이제 그만해"
한성은 손동작을 멈추었다.
"왜...?"
"내가... 내가 하고 싶어..."
한성은 웃으며 허공을 보고 반듯이 누웠다.
금경은 처음엔 옆에서 한성의 몸 목 부위에 입을 맞추었다.
작은 소리를 내며 키스를 했다.
위치를 바꿔서 그런 키스를 몇 번인가 더 하고서 정면으로 얼굴을 돌려서 그것을 입에 넣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입에 다 들어가지 않았다.
20센티에 가까운 자지를 상대하기엔 금경의 입은 너무도 작았다.
그래도 개의치 않고 금경은 귀두부터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달빛 아래서 보는 금경의 얼굴은 하얗고 투명했다.
아름다운 얼굴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였다.
발그레한 입속으로 그것보다 약간 거무스름하게 보이는 일부가 조금씩 들어가고 있었다.
금경은 입을 벌린 채였다.
그 이마가 위를 향하고 있어서 들어가는 것을 분명하게 볼 수가 있었다.
따뜻했다.
반 정도 빨고 난 뒤 금경이 멈췄다.
한성은 혀가 움직이기를 바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금경은 눈을 감고 입술로 강하게 조여왔다.
입속의 따뜻한 온도와 조여옴으로 인해 한성은 점점 흥분되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입속에서 자지가 고동쳤다.
한성의 그것이 금경의 입속 위아래를 압박하고 있었다.
눈을 감은 채 그녀는 얼굴을 더욱 디밀었다.
아주 느린 템포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약간 잡아끄는가 싶더니 처음으로 혀가 감겨왔다.
새로운 쾌감이 한성에게 생겼다.
그녀의 눈이 떠지더니 그를 올려다 보았다.
즐거워 하는지 어떤지 궁금해 하는 눈빛이었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성이 말했다.
"너무 좋아요 누나. 계속 빨아주세요. 그 밑에 제 불알도 같이 해주세요"
금경은 충실한 개처럼 말을 잘 들었다.
한번 자지 밑둥에서 귀두 끝까지 쭈욱 훑어 올리더니 쓰윽 얼굴을 떨구어 음모가 뭉실뭉실한 불알에 혀를 댔다.
그리고 천천히 그것을 핥기 시작하였다.
이미 부끄러움이나 죄의식 따위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금경은 이제 두뺨에 즐거운 듯 미소를 띠우고 있었다.
그녀는 고환을 애무하면서 손을 고환밑으로 넣어 사타구니의 두두룩한 살을 어루만졌다.
쾌감이 밀물처럼 번져왔다.
한성은 금경의 머리를 매만지며 지그시 눈을 감고 그 쾌감을 음미하였다.
한성은 금경의 겨드랑이에 손을 집어넣고 천천히 그녀를 끌어올렸다.
불알을 놓치 않으려고 약간 힘을 쓰다가 이윽고 금경은 한성과 키를 맞추었다.
한성은 금경의 엉덩이에 손을 댔다.
부드러운 엉덩이였다.
그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 한성은 천천히 아랫도리를 치켜 올렸다.
금경의 두 눈에 공포와 기대가 범벅된 야릇한 기색이 떠올랐다.
그리고..........
푸--우--욱--!
접합음이 있었다.
한성의 자지가 제대로 조준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금경의 보지속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금경의 두 눈이 있는대로 부릅떠졌다.
"아--악--!"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난생 처음으로 맞이하는 초거대 자지의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한성은 황급히 금경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금경의 얼굴이 온통 고통으로 찌푸러들며 한성의 손을 깨물었다.
인내하며 한성은 힘껏 아랫도리를 밀어올렸다.
푸--아악!
강철심을 박은 철주처럼 자지가 보지의 저항을 뚫고 사정없이 쑤시고 들어갔다.
금경의 엉덩이가 파르르 떨었다.
그녀의 눈꼬리에 한 방울 이슬마저 고였다.
한성은 말없이 계속해서 허리를 들어올렸다 내렸다 하였다.
금경에게 고통을 주기 위한 펌프질이 아니었다.
비록 남자 경험이 있다고는 하여도 전문적인 포르노 배우가 아니고서야 이질적인 자지를 맞을 때 여자는 누구나 다소 아픔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것이 한성의 경우에는 자지가 보통 이상으로 거대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고통이 보다 크고 그래서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성은 일찍이 만탁 치아의 <성도인술> 뿐만 아니라, 고대 중국의 <소녀경(素女經)>, <옥녀경(玉女經)>, <현녀경(玄女經)>, 인도의 <카마수트라> 등을 연구하고 독자적으로 수련해 온 몸이다.
한성은 시나브로 재간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금경에게 고통 대신 어마어마한 쾌락을 주기 위한 재간을.
점차로 찡그려 있던 금경의 이맛살이 펴지기 시작했다.
기이한 쾌감이 아랫도리에서부터 시나브로 위로 번져 오르기 시작한 것이었다.
체조선수들이 사용하는 곤봉과도 같은 것이 안에서 작지만 기이한 놀림을 일으키더니 서서히 야릇한 쾌감을 안겨 주는 것이었다.
"음...음..."
한성의 손으로 막힌 입에서 이제 즐거움의 신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더불어 금경 그녀 자신도 슬근슬근 아랫도리를 움직여대는 것이었다.
위로 아래로... 점차 그 놀리는 속도가 빨라졌다.
그녀의 보지는 한성을 완벽히 수용하고 있었다.
퍽도 거대한 그것이 아무 무리없이 보지를 드나들었다.
쑤욱쑤욱쑤우욱....
도킹음이 새어나왔다.
한성은 이제 금경의 입에서 손을 떼고 그녀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마주 잡았다.
그리고 더욱 힘주어 좌우로 벌리면서 펌프질을 계속하였다.
쑤욱쑤욱쑤욱...
금경의 얼굴에 홍조가 가득 피었다.
낮은 신음성도 흘러 나왔다.
아름다운 콧잔등에 한 방울 이슬이 고였다.
비단같은 머리가 찰랑찰랑 흔들렸다.
엉덩이를 잡은 손에 느껴지는 감촉은 또한 너무도 부드럽기 그지없었다.
그녀의 두손이 한성의 어깨를 짚었다.
얼굴이 다가오더니 입이 맞춰지고 그녀의 혀가 밀려왔다.
금경의 혀는 잇속을 뚫고 들어와 입속 구석구석을 정열적으로 청소해 주었다.
그녀의 마음을 알려주는 행위였다.
키스가 끝나자 금경은 한성을 짚고 무릎을 세우더니 자신이 주도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성은 동작을 멈추고 아랫도리와 양손의 감촉을 즐기면서 아래쪽으로 시선을 내렸다.
출렁이는 유방 아래로 아련한 어둠의 숲이 보이고 그 속으로 저절로
움직여대는 자신의 자지가 보였다.
자지는 그냥 뻣뻣이 서 있기만 할 뿐인데 검은 숲이 제가 위로 아래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자지 먹었다 토해냈다 하였다.
한성도 점점 더 기분이 좋아졌다.
한성은 금경과 시선을 맞추었다.
금경의 두 눈은 쾌락과 타는듯한 흥분으로 가득차 있었다.
시선이 마주치자 그녀는 웃으며 다소 부끄럽다는 듯이 손으로 한성의 두눈을 가리는 것이었다.
"보지...마..."
금경의 말대로 한성은 눈을 감고 내부의 감각에만 정신을 집중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경의 내부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그녀의 내부가 더욱더 뜨거워지더니 흡사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것이었다. 그 직후 금경의 동작이 혼란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연신 작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녀가 뭔가 기쁨에 가득찬 말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녀는 신음소리만 흘릴 뿐, 이를 악문 듯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성은 금경의 동작에 상관없이 크게 허리를 올려 깊이 삽입해 들어갔다.
신음소리는 한성의 동작에 따라 점차 높낮이를 이루며 변해갔다.
이윽고 금경의 몸 전체가 경직되어 갔다.
한성은 그것에 맞추어 허리르 재게 놀려갔다.
그리고 먼저 금경이... 도달했다.
더 하고 싶었지만 금경쪽에서 삽입 상태를 풀었다.
금경은 한성의 옆에 누워 말없이 한성을 모로 껴안았다.
그리고 한참을 가만히 있었다.
"누나...."
"......"
"누나... 괜찮아요?"
"나쁜 새끼"
갑자기 금경이 한성의 가슴을 세게 꼬집었다.
느닷없는 공격에 한성은 깜짝 놀랐다.
눈이 동그래지면서 무어라 한성이 말하려는데 금경이 다시 그를 세차
게 껴안는 것이었다.
"나쁜 새끼야 한성인. 난 이제 어떡해"
그녀의 말은 욕설이 아니었다.
완전한 항복의 말이었다.
한성은 그녀를 마주 안으며 조용히 말했다.
"누나가 날 어떻게 대하든 괜찮아요. 화나시면 날 때리세요. 날 내쫓아도 돼요"
"바보"
금경이 그의 가슴을 콩 쳤다.
"그런 말이 아냐"
"그럼....."
"몰라"
그러면서 금경은 한번 더 가슴을 때렸다.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한성은 손을 내려 금경의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금경이 더욱더 안겨왔다.
잠시후 한성은 금경을 반듯이 자리에 눕히고 그 위로 천천히 포개져 누웠다.
금경은 손수 한성을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로 이끌어 주었다.
자지가 이번에는 소리도 없이 금경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쓰으윽.....
"아.....!"
금경은 신음하며 한성의 목으로 두팔을 둘렀다.
사지가 서로 얽혔다.
동시에 격렬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금경은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다.
한성은 그녀의 입을 막고 힘차게 허리를 움직였다.
자지가 빠르게 금경을 찔렀고 금경도 마주 조이며 호응해 주었다.
이윽고 금경이 헐떡이기 시작했다.
"아... 아..."
"으음..."
"한성아... 나 이제 곧..."
"아....."
금경의 움직임이 크고 빨라졌다.
입에서는 어린애 같은 소리가 계속 새어나왔다.
몸 전체가 더욱 부드러워지면서 내부의 반응은 날카로워졌다.
호흡이 더욱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마치 숨을 내뱉지는 않고 들여 마시기만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입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괴성이 새어나왔다.
한성은 당황하여 손에 힘껏 압력을 가했다.
금란이하고는 바로 방 하나 사이일 뿐이다.
만에 하나라도 금란이 깨어 이 광경을 목격한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세상의 종말이 오는 것보다도 더한 일이 되는 것이다.
마침내 금경의 내부에 진동이 격렬하게 일더니 몸이 경직되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정지했다.
두번의 절정을 맞고 난 금경은 너무도 좋아하며 한성의 입술에 열정적인 키스를 연신 퍼부었다.
키스를 마치고 한성이 말했다.
"이제 그만 내려갈께요"
"벌써?"
"시간이 꽤 됐어요. 지금쯤 내려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금경은 무척이나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한성의 자지를 꽉 쥐고는 놓아주기 싫다는 듯이 말했다.
"한성이 넌 아직 사정(射精)도 못했잖아. 나한테 사정하는 거 싫어?"
"무슨 소리예요. 그런 말이 어딨어요. 난 다만 금란이 누나가 깨는 게 좀 겁이 나서 그런다는 거죠"
"흐응...... 난 보내기 싫은데"
"저도 가기 싫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누나. 가기 싫어도 가야지"
"그래... 할 수 없지"
금경은 체념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성이 일어서는데 금경이 말했다.
"잠깐만"
그리고는 휴지를 꺼내 손수 한성의 자지를 꼼꼼히 닦아 주었다.
또 손수 팬티를 입혀 주며 마지막으로 한성의 자지를 입으로 몇번 쪽쪽 빨아주기도 하였다.
소리를 죽이며 계단을 내려오는 한성의 마음은 날아갈 것만 같았다.
한성은 눈을 떴다.
습관처럼 손이 아래로 내려갔다.
늘 그렇듯이 자지는 딱딱해질대로 딱딱해져 바짝 곤두선 상태였다.
금방이라도 바지를 뚫고 나올 것만 같은 기세였다.
또 꿈을 꾸었다.
어머니하고 정사를 벌이는 꿈이었다.
꿈속에서 한성은 아무 거리낌없이 어머니의 입에 자지를 물리고 그녀의 유방을 터져라 쥐어짜곤 했다.
다리를 벌리게 하고 어머니의 보랏빛 보지에 자신의 미사일을 파죽지세로
쑤셔넣곤 하였다.
어머니도 희열에 가득차 연신 비명을 지르곤 하였다.
아들이 아닌 사랑의 연인(戀人)을 맞는 열정으로...
"어머니..."
한성은 작은 소리로 그 이름을 불러보았다.
어머니 한윤지(韓允芝)는 지금쯤 타인의 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에 취해 있을 것이다.
아니면 벌써 일어나 그와 더불어 이른바 모닝 섹스(Morning Sex)에 열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성은 어머니를 잘 알고 있었다.
음기(陰氣)가 너무도 강하여 남자가 없이는 단 하루도 잠을 못 이루는 체질의 소유자라는 것을.
그리고 정절이라든가 순결 따위는 고리타분한 구시대(舊時代)의 지배 이데올로기 정도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한성이 아는 바로도 어머니는 아버지 검휘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을 때에도 수많은 다른 남자와 정사를 벌이고 다니곤 하였다.
그것이 문제가 되어 아버지와 어머니가 별거 상태로 접어들게 된 것으로 한성은 알고 있었다.
그것이 벌써 2년전의 일이었다.
아버지는 진작에 소식이 끊겨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알 수 없고, 어머니는 압구정동에서 의상실을 경영하며 다달이 한성에게 돈을 부쳐주고 있었다.
(이 것은 사실 한성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검휘와 한윤지의 별거 문제에는 다른 원인이 있으며, 한성이 어머니와 같이 살지 않고 따로 나와서 하숙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앞으로 차츰차츰 밝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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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올렸었던 글을 별다른 수정없이 그냥 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으리라 봅니다.
모두 이해하시고 그냥 즐감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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