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의 슬픔 12부
베르테르의 슬픔 12. ---- 또다른 분노 ---
낙산에서의 이틀째 날.
동해바다위로 떠오른 붉은 태양이 내 얼굴에 입맞춤하는걸 느끼며 눈을 떴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 특별히 꿈을 꾼 기억이 없는데 ...아니면 그 기억들이
저 햇살에 다 날라갔던가... 혜주와 아버진 벌써 일어나 있었다.
"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침대에 걸터앉아 무표정한 눈길로 쳐다보는 아버지 옆에서 시트를 정리하는 혜주를 쳐다보았다.
갸날픈 허리 아래 풍성한 엉덩이 살이 흔들거린다.
"어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
"........................그래.." 싸늘한 목소리다.
그 이후 혜주는 아버지 옆에 달라붙어 좀처럼 내가 접근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몇 번이나 기회를 노렸으나 의식적으로 혜주는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으려 애를 썼다.
혜주를 품고 싶은 불같은 몸을 송이가 잠든 밤이면 이모를 불러내어 이미 익을대로 익어 농염해진
이모의 보지속을 헤집으며 달래야 했다.
그렇게 3일을 보내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큰 소득이 있는 여름 여행이었다.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그날 혜주의 몸은 그 어떤 여인보다 뜨거웠고, 곧 터질듯한 풍선처럼 부풀어 있었다.
바늘로 살짝 건드리기만 봇물처럼 욕정이 터져 흘러 넘칠 것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새엄마 혜주에게 더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모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것을 알고 이모와의 만남도 의식적으로 자제를 하며 혜주에게 모든 신경을 곤두세웠다.
의도적으로 스킨십을 많이 시도했고 그때마다 혜주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멀찍이 달아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버지와 둘이 거실에서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다녀왔습니다... 저녁 안먹었는데 밥 남은거 있어요?"
"지금 몇신데..."
아버지를 의식해서인지 식탁에 간단한 밥을 차려 주었다.
아버지는 피곤함을 호소했고 안방에 이불을 깔고 아버지를 들어 방에다
누이고 문을 잠그고 나왔다.
"설겆이는 니가 해라..."
"저기..."
말을 붙이려 하자 위기를 느꼈는지 재빨리 내 옆을 피하려는 혜주를 잡아챘다.
"너..왜이래..?"
"어머니....왜..절 피하세요?.. 네?"
"왜..왜 이러냐고..이거 놔.."
손목을 더 세게 움켜 잡았다.
고통스럽게 미간을 찡그리는 혜주를 보자 낙산 바닷가에서의 그 얼굴이 떠올랐다.
몸을 끌어당겨 입술을 찾았다.
혜주는 얼굴을 뿌리치며 가슴을 밀어내려 애를썼고 힘으로 당할 수 없음을 느끼고
"이..이러지마 소리 칠거야.."
"소리..무슨 소리.. 뭐라고요 ..네에..어디 한번 질러보세요"
"..............."
"뭐라고 소리칠건지 한번 질러보라고요.. 아들이 엄마 겁탈한다고 할래요? 네?"
싱크대로 밀어붙이고 새하얗게 드러난 목덜미를 혀로 빨았다.
연약한 새처럼 꿈틀거리는 혜주를 가슴에 담아놓고 거칠게 귓불이며 목덜미를 빨고
한 손은 상체를 꼼짝 못하게 끌어안고
한 손은 아래로 내려 원피스 자락을 들춰 올렸다.
부드러운 허벅지 살이 손에 닿자 몸 한 곳으로 빠르게 피가 몰렸다.
거추장스런 바지를 벗어던지자 자랑스런 자지가 붉은 피를 잔뜩 머금고 고개를 쳐들었다.
앙증맞은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계곡 아래로 천천히 진입을 시도했다.
미끄러질 듯 부드러운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있는 혜주의 허벅지를 더욱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입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딱딱한 불기둥이 아랫배에 밀착되어 뜨거운 기운을 전달하고
목과 귓불을 왕복하는 혀놀림과 거친 듯 부드럽고 부드러운 듯 거친 손놀림은
급기야 혜주의 몸에서 힘을 빼어내어 주방바닥에 쓰러지도록 만들었다.
이제 저항은 없었다.
윗도리마저 벗어던지고 눈을 감고 지쳐있는 혜주의 입술을 찾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 부드러운 혀가 마중을 나온다.
쑥스러운 듯 숨어있던 혜주의 혀는 이윽고 끈적끈적한 타액을 가득 품고
나의 입속을 헤젓기 시작했다.
마치 물을 만난 고기처럼 내 입속을 헤엄치며 구석구석 쾌감의 혈을 짚어나갔다.
"아.아~~~ 어머니....아.."
"흐흥~~으...흐흡"
"쭈루룹..쭙줍..혜주 .........아......"
".....쭈웁~~~"
원피스 자락을 벗겨올렸다.
나의 입이 목을 타고 풍만한 가슴에 콩알처럼 붙어있는 유두를 머금자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학.......아흐...흐흥"
"낼름..흐흡...쪽...맛있어...아~~~~~~~~ 혜주....정말 맛있어.."
"흐흥....흐흐흥...흐흑~~"
유두를 부드럽게 빨고 이빨로 살짝 잘근잘근 깨물자 신음이 점점 더 거칠어지며
이미 앞부분이 흠뻑 젖어 물기에 검은 털이 비치는 아랫도리를 활짝 벌렸다.
엉덩이를 들어 팬티마저 벗어 던졌다.
당장 낙산에서 손가락을 꽉 조여왔던 저 조갯살 속으로 이 우람한 자지를 집어넣고 싶었지만
혜주의 마음까지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기에 다리를 잡아 올리고 미끌미끌한 액체로 뒤덮여 있는
그곳에 입을 갔다 댔다.
길게 혀를 뽑아내어 부두럽게 대음순과 소음순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미 클리토리스는 발기되어 딱딱하게 도드라져 있었고 혀가 감싸자
마치 사정이라도 할 것 같이 움찔거렸다.
부드러운 혀가 혜주의 클리스토리를 건드릴때마다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입에 보지를 들이댔다.
보지 깊숙이 얼굴을 묻고 혀를 길게 빼어 혜주의 좁디좁은 질속으로 길게 집어 넣었다.
양손은 위로 올려 딱딱해진 양쪽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움켜쥐고 살짝살짝 비틀며
이미 강한 조임이 느껴지는 혀를 최대한 빠르게 움직였다.
"아~~~~~~~~~~~~~~~~~~~~~학..........여보..아..여보.............아흐흥"
"음..쭙줍줍.....음~~~~~"
뜨거운 액체가 혀 끝에 느껴졌다.
그 뜨거움은 입에 그리고 곧 보지속에 묻고 있는 얼굴 전체에 느껴졌다.
양손에 잡힌 유두는 돌처럼 딱딱해졌다.
미끌미끌하고 비릿한 액체가 입속으로 밀려들어왔다.
혜주의 온몸이 뻣뻣하게 경직되며 마지막 신음을 토해냈다.
"허~~헉...헉...헉............허허헉^^.. 흐흐흥..."
가슴에 얹혀있는 내 양손을 감싸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눈을 감고 있는 그녀.
그녀의 이마에 애정이 담긴 입맞춤을 했다.
"좋았어? 혜.........주"
"으으음.."
대답대신 내 목을 끌어안고 입술을 빨아들이며 밑으로 손을 내려 내 자지를 만지자,
애무하느라 죽어버린 불기둥이 벌떡 일어선다.
굵고 큰 자지를 움켜쥐고 위로 끌어올리자 그때서야 혜주가 뭘 원하는지 알았다.
어느새 얼굴앞에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되었다.
옆으로 몸을 누인 혜주는 아주 맛있게 귀두와 불알을 빨기 시작했다.
나도 눈을 감고 그 기분을 느꼈다. 쾌감에 허리를 밀어 넣을때마다 목젖에 귀두가 닿느 느낌이 전해졌다.
"아~~~혜주...........아...좋아........사랑해....혜주"
"음......쭙쭙쭙.....쭈우웁"
한손은 혜주의 머릿칼을 쓰다듬고 다른 한손은 아랫배를 지나 무성한 보지숲을 쓰다듬었다.
"흐흐흥.....쭈웁"
보지 계곡에 가운데 손가락을 넣자 다시 미끈거리기 시작했다.
다시 반응이 오는 것 같았다. 불알을 입에 넣고 혀로 마구 굴리자 곧 사정의
기운이 왔다.
참을 수도 있었지만 그냥 이 상태에서 절정을 맛보고 싶었다.
어차피 한번으로 끝날건 아니기에...
두사람의 신음이 점차 고조 되어갈때쯤 혜주의 입에서 불알을 빼고 뻣뻣한 자지를
손으로 잡아 입으로 집어 넣었다.
양손으로 머리를 움켜잡고 허리를 마구 흔들자 컥컥 소리가 났지만 마지막 사정의
순간이 왔기에 멈출수 없었다.
"아아아아아~~~~~~~~~~~~~~~~~~~~아........................"
"컥.....쭙줍...쭈걱쭈걱...켁...줍쭙"
울컥.... 쭈걱... 쭈걱....울컥울컥..
많은 양의 정액이 쏟아져 나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숨을 고르고 입속에서 자지를 빼내자 허연 정액들이 입주위로 흘러내렸다.
티슈를 뽑아 건네 주고 자지를 닦았다.
많은 양을 사정했음에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아직 들어가 보지 않은 저 보지속에 이 우람한 자지를 집어넣어야지....
정액을 토해내고도 식지 않은 자지를 움켜쥐고 다리사이로 가 양다리를 잡자
혜주가 놀란 눈으로 쳐다보며
"아..진아..... 니 방으로 가....응?"
"그러실래요?...."
"나 화장실 들렸다 아버지 자는거 보고 금방 올라갈게..."
하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쫒아 들어갈가 하다가 그냥 방으로 올라갔다.
그러고 보니 밥도 먹지 못했는데..
하긴 밥보다 더 맛있는걸 먹고 있는데 밥이 대순가...히히히히히
10분정도 지난후 혜주가 들어섰다. 끌어안으려는 날 밀쳐 침대에 눕히고 따뜻한 물에 빨아온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아준다. 목, 가슴, 겨드랑이, 배꼽, 그리고 이미 빳빳이 고개를 들고 있는
자지와 불알을 닦고 다리를 들어올려 항문까지....
가만히 누워 농염한 여인의 서비스를 받는 것은 색다른 흥분을 자아냈다.
한손을 내려 혜주의 엉덩이를 매만졌다.
엉덩이 계곡으로 미끌어져 내려가려는 순간 손을 밀치며 옆에 누워 입술을 찾는다.
그사이 양치를 했는지 향긋한 향이 입에 진동한다.
키스를 하며 유방을 감싸자 혜주의 한손이 내려와 자지를 감싼다.
"아~~~~사랑해..혜주...."
"흐흠............흐흥"
"아흥..혜주..사랑한다고..말좀해봐..응...혜주야..."
"아~~~몰라.............아......"
더 참을 수가 없었다. 벌떡 일어나 다리를 치켜올리자 양쪽 발목을 잡고 활짝 벌린다.
깨끗한 보지였다. 이모의 보지는 검붉은 빛을 띠고 있었는데 혜주의 보지는 아직 분홍색 빛을 띠고
소음순도 그리 늘어지지가 않았다.
이미 겉물이 흘러 번들거리는 질 입구에 귀두를 갔다 댔다.
약간의 빡빡함이 귀두 끝에 전해져 온다.
좀더 힘을 주었다. "아......진아.........아흥"
낙산에서 손가락에 전해왔던 빡빡함이 귀두와 기둥뿌리에 전해져 왔다.
그대로 힘껏 밀어부쳤다. "악~~하학~~~~~~아~~~~~~"
"흐헉~~헉......아흐흐......아.........정말 좋다..............아........."
마치 예전에 이모의 항문에 집어넣었을때의 그런 압박이었다.
천천히 흔들었다. 꽉 차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뿌적뿌적...퍽퍽퍽...
"아흐응.........흐흥....흥.......앙..............진아.........아~~~~~~~~~~~~~~~~~~~"
"하하학...좋아...........어머니...하흐흑..........혜주야.........사랑해.."
펌프질을 해대며 입술을 찾았다.
침으로 가득찬 서로의 입을 찾아 혀들은 빠르게 움직여가며 서로의 혀를 간지럽혔다.
머지않아 절정이 찾아왔다. 혜주의 신음이 높아지고 몸에 경련이 일어날때쯤
허리를 깊이 밀어넣고 힘을 놓았다.
좁디좁은 보짓살 저 깊은 곳에서 정액들이 세차게 뿜어져 나가고 있었다.
눈을 감고 여운을 즐기며 아랫도리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쾌감을 아쉬워하며 눈을 떴다.
다리를 활짝 벌리고 나의 허리를 부여잡고 미간을 찡그리며 여운을 즐기는 혜주의 이마에 입맞춤하고
옆으로 쓰러졌다.
물수건으로 내 자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보지 밖으로 흘러내리는 정액들을 닦아낸 혜주가
내옆에 가만히 누웠다.
오늘은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사랑스런 눈질로 쳐다보며 입술을 찾는다. 깊고 깊은 키스는 그칠줄 몰랐다.
"사랑해....혜......주.............예전부터 얼마나 당신을 사랑했는지 알아?"
"진아......나도 이제는 널 사랑해............."
"그동안 왜 그렇게 쌀쌀맞게 굴었어? 응?"
"그건......그건........ 이렇게 힘든 상황을 피하고 싶었어...."
"근데...왜..이제와서....."
"넌........날 진정한 여자로 만들어준 첫 번째 남자야.....낙산에서 난...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정한 여자로서의 기쁨을 맛봤어...아......"
"그게 무슨 말이야.......아버지랑은....................몰랐었던거야?"
표정이 어두워지는 혜주는 내가 그간 모르고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줬다.
새엄마 혜주는 원래 아버지 회사의 여직원이었다.
아버지는 회사의 젊은 여직원들을 닥치는대로 건드렸고 문제가 생기면 몇푼 줘서 내보내는 식으로
해결하곤 했다.
그러나 혜주를 만나고 다른 여자를 건드리지 않았고 집요하게 같이 살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병석에 있는 부인이 곧 죽게 될테니 죽고나면 결혼하자고 했다.
곧 죽는다던 엄마는 10여년을 더 살았으니 아버지에게는 애물단지 였을 뿐이었다.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왜 10년을 기다렸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곧 가족사를 알고나서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 어렵게 살지 않았던 혜주네 집도 아버지, 어머니가 10년을 넘게 치매에 걸려 고생하며
그리 넉넉지 않게 되었고, 오빠네가 호주로 이민을 가버리고 나자 부모님 문제가 심각하게 되었다.
그때 마침 아버지의 도움으로 부모님을 풍족한 요양원에 모실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혼하고 혼자 사는 자신의 언니도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내주어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기에 지금껏 아버지에게 헌신적으로 매달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분노가 치밀었다.
엄마가 죽어갈 때 제대로 된 치료도 안하고 처갓집에 돈이 흘러들어갈까 감시하던 아버지가....
흐흑.......
"진아 내가 괜한 말 한건가?"
"아니야.... 혜주.. 이제부턴 날 사랑할거지? 이리와 사랑해.."
"진아...너.. 그 이모라는 여자 지금도 만나?"
"아........아...아니야..."
"나...니가 그여자랑 이짓거리 하는거 싫어...."
여자란 알다가다 모를 일이었다. 여지껏 쌀쌀맞게 굴던 여인이 이제는 질투를 하고 있었다.
"나..사실..저번에 둘이 그런거 보고 충격 받았어. 그래서 널 더 미워하게 된거야.."
"혜주..나한텐 혜주뿐이야.....사랑해.....혜주.............이리와 키스해 줄게.."
"아...진아.........사랑해...약속해...이모랑 섹스 안한다고? 응?"
"응..그래........사랑해...혜주"
"진아......사랑해.........아..............쭈우웁"
그렇게 쾌락과 또다른 분노의 가슴을 안고 새로운 새벽을 맞이하고 있었다.
낙산에서의 이틀째 날.
동해바다위로 떠오른 붉은 태양이 내 얼굴에 입맞춤하는걸 느끼며 눈을 떴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 특별히 꿈을 꾼 기억이 없는데 ...아니면 그 기억들이
저 햇살에 다 날라갔던가... 혜주와 아버진 벌써 일어나 있었다.
"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침대에 걸터앉아 무표정한 눈길로 쳐다보는 아버지 옆에서 시트를 정리하는 혜주를 쳐다보았다.
갸날픈 허리 아래 풍성한 엉덩이 살이 흔들거린다.
"어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
"........................그래.." 싸늘한 목소리다.
그 이후 혜주는 아버지 옆에 달라붙어 좀처럼 내가 접근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몇 번이나 기회를 노렸으나 의식적으로 혜주는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으려 애를 썼다.
혜주를 품고 싶은 불같은 몸을 송이가 잠든 밤이면 이모를 불러내어 이미 익을대로 익어 농염해진
이모의 보지속을 헤집으며 달래야 했다.
그렇게 3일을 보내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큰 소득이 있는 여름 여행이었다.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그날 혜주의 몸은 그 어떤 여인보다 뜨거웠고, 곧 터질듯한 풍선처럼 부풀어 있었다.
바늘로 살짝 건드리기만 봇물처럼 욕정이 터져 흘러 넘칠 것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새엄마 혜주에게 더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모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것을 알고 이모와의 만남도 의식적으로 자제를 하며 혜주에게 모든 신경을 곤두세웠다.
의도적으로 스킨십을 많이 시도했고 그때마다 혜주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멀찍이 달아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버지와 둘이 거실에서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다녀왔습니다... 저녁 안먹었는데 밥 남은거 있어요?"
"지금 몇신데..."
아버지를 의식해서인지 식탁에 간단한 밥을 차려 주었다.
아버지는 피곤함을 호소했고 안방에 이불을 깔고 아버지를 들어 방에다
누이고 문을 잠그고 나왔다.
"설겆이는 니가 해라..."
"저기..."
말을 붙이려 하자 위기를 느꼈는지 재빨리 내 옆을 피하려는 혜주를 잡아챘다.
"너..왜이래..?"
"어머니....왜..절 피하세요?.. 네?"
"왜..왜 이러냐고..이거 놔.."
손목을 더 세게 움켜 잡았다.
고통스럽게 미간을 찡그리는 혜주를 보자 낙산 바닷가에서의 그 얼굴이 떠올랐다.
몸을 끌어당겨 입술을 찾았다.
혜주는 얼굴을 뿌리치며 가슴을 밀어내려 애를썼고 힘으로 당할 수 없음을 느끼고
"이..이러지마 소리 칠거야.."
"소리..무슨 소리.. 뭐라고요 ..네에..어디 한번 질러보세요"
"..............."
"뭐라고 소리칠건지 한번 질러보라고요.. 아들이 엄마 겁탈한다고 할래요? 네?"
싱크대로 밀어붙이고 새하얗게 드러난 목덜미를 혀로 빨았다.
연약한 새처럼 꿈틀거리는 혜주를 가슴에 담아놓고 거칠게 귓불이며 목덜미를 빨고
한 손은 상체를 꼼짝 못하게 끌어안고
한 손은 아래로 내려 원피스 자락을 들춰 올렸다.
부드러운 허벅지 살이 손에 닿자 몸 한 곳으로 빠르게 피가 몰렸다.
거추장스런 바지를 벗어던지자 자랑스런 자지가 붉은 피를 잔뜩 머금고 고개를 쳐들었다.
앙증맞은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계곡 아래로 천천히 진입을 시도했다.
미끄러질 듯 부드러운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있는 혜주의 허벅지를 더욱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입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딱딱한 불기둥이 아랫배에 밀착되어 뜨거운 기운을 전달하고
목과 귓불을 왕복하는 혀놀림과 거친 듯 부드럽고 부드러운 듯 거친 손놀림은
급기야 혜주의 몸에서 힘을 빼어내어 주방바닥에 쓰러지도록 만들었다.
이제 저항은 없었다.
윗도리마저 벗어던지고 눈을 감고 지쳐있는 혜주의 입술을 찾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 부드러운 혀가 마중을 나온다.
쑥스러운 듯 숨어있던 혜주의 혀는 이윽고 끈적끈적한 타액을 가득 품고
나의 입속을 헤젓기 시작했다.
마치 물을 만난 고기처럼 내 입속을 헤엄치며 구석구석 쾌감의 혈을 짚어나갔다.
"아.아~~~ 어머니....아.."
"흐흥~~으...흐흡"
"쭈루룹..쭙줍..혜주 .........아......"
".....쭈웁~~~"
원피스 자락을 벗겨올렸다.
나의 입이 목을 타고 풍만한 가슴에 콩알처럼 붙어있는 유두를 머금자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학.......아흐...흐흥"
"낼름..흐흡...쪽...맛있어...아~~~~~~~~ 혜주....정말 맛있어.."
"흐흥....흐흐흥...흐흑~~"
유두를 부드럽게 빨고 이빨로 살짝 잘근잘근 깨물자 신음이 점점 더 거칠어지며
이미 앞부분이 흠뻑 젖어 물기에 검은 털이 비치는 아랫도리를 활짝 벌렸다.
엉덩이를 들어 팬티마저 벗어 던졌다.
당장 낙산에서 손가락을 꽉 조여왔던 저 조갯살 속으로 이 우람한 자지를 집어넣고 싶었지만
혜주의 마음까지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기에 다리를 잡아 올리고 미끌미끌한 액체로 뒤덮여 있는
그곳에 입을 갔다 댔다.
길게 혀를 뽑아내어 부두럽게 대음순과 소음순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미 클리토리스는 발기되어 딱딱하게 도드라져 있었고 혀가 감싸자
마치 사정이라도 할 것 같이 움찔거렸다.
부드러운 혀가 혜주의 클리스토리를 건드릴때마다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입에 보지를 들이댔다.
보지 깊숙이 얼굴을 묻고 혀를 길게 빼어 혜주의 좁디좁은 질속으로 길게 집어 넣었다.
양손은 위로 올려 딱딱해진 양쪽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움켜쥐고 살짝살짝 비틀며
이미 강한 조임이 느껴지는 혀를 최대한 빠르게 움직였다.
"아~~~~~~~~~~~~~~~~~~~~~학..........여보..아..여보.............아흐흥"
"음..쭙줍줍.....음~~~~~"
뜨거운 액체가 혀 끝에 느껴졌다.
그 뜨거움은 입에 그리고 곧 보지속에 묻고 있는 얼굴 전체에 느껴졌다.
양손에 잡힌 유두는 돌처럼 딱딱해졌다.
미끌미끌하고 비릿한 액체가 입속으로 밀려들어왔다.
혜주의 온몸이 뻣뻣하게 경직되며 마지막 신음을 토해냈다.
"허~~헉...헉...헉............허허헉^^.. 흐흐흥..."
가슴에 얹혀있는 내 양손을 감싸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눈을 감고 있는 그녀.
그녀의 이마에 애정이 담긴 입맞춤을 했다.
"좋았어? 혜.........주"
"으으음.."
대답대신 내 목을 끌어안고 입술을 빨아들이며 밑으로 손을 내려 내 자지를 만지자,
애무하느라 죽어버린 불기둥이 벌떡 일어선다.
굵고 큰 자지를 움켜쥐고 위로 끌어올리자 그때서야 혜주가 뭘 원하는지 알았다.
어느새 얼굴앞에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되었다.
옆으로 몸을 누인 혜주는 아주 맛있게 귀두와 불알을 빨기 시작했다.
나도 눈을 감고 그 기분을 느꼈다. 쾌감에 허리를 밀어 넣을때마다 목젖에 귀두가 닿느 느낌이 전해졌다.
"아~~~혜주...........아...좋아........사랑해....혜주"
"음......쭙쭙쭙.....쭈우웁"
한손은 혜주의 머릿칼을 쓰다듬고 다른 한손은 아랫배를 지나 무성한 보지숲을 쓰다듬었다.
"흐흐흥.....쭈웁"
보지 계곡에 가운데 손가락을 넣자 다시 미끈거리기 시작했다.
다시 반응이 오는 것 같았다. 불알을 입에 넣고 혀로 마구 굴리자 곧 사정의
기운이 왔다.
참을 수도 있었지만 그냥 이 상태에서 절정을 맛보고 싶었다.
어차피 한번으로 끝날건 아니기에...
두사람의 신음이 점차 고조 되어갈때쯤 혜주의 입에서 불알을 빼고 뻣뻣한 자지를
손으로 잡아 입으로 집어 넣었다.
양손으로 머리를 움켜잡고 허리를 마구 흔들자 컥컥 소리가 났지만 마지막 사정의
순간이 왔기에 멈출수 없었다.
"아아아아아~~~~~~~~~~~~~~~~~~~~아........................"
"컥.....쭙줍...쭈걱쭈걱...켁...줍쭙"
울컥.... 쭈걱... 쭈걱....울컥울컥..
많은 양의 정액이 쏟아져 나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숨을 고르고 입속에서 자지를 빼내자 허연 정액들이 입주위로 흘러내렸다.
티슈를 뽑아 건네 주고 자지를 닦았다.
많은 양을 사정했음에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아직 들어가 보지 않은 저 보지속에 이 우람한 자지를 집어넣어야지....
정액을 토해내고도 식지 않은 자지를 움켜쥐고 다리사이로 가 양다리를 잡자
혜주가 놀란 눈으로 쳐다보며
"아..진아..... 니 방으로 가....응?"
"그러실래요?...."
"나 화장실 들렸다 아버지 자는거 보고 금방 올라갈게..."
하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쫒아 들어갈가 하다가 그냥 방으로 올라갔다.
그러고 보니 밥도 먹지 못했는데..
하긴 밥보다 더 맛있는걸 먹고 있는데 밥이 대순가...히히히히히
10분정도 지난후 혜주가 들어섰다. 끌어안으려는 날 밀쳐 침대에 눕히고 따뜻한 물에 빨아온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아준다. 목, 가슴, 겨드랑이, 배꼽, 그리고 이미 빳빳이 고개를 들고 있는
자지와 불알을 닦고 다리를 들어올려 항문까지....
가만히 누워 농염한 여인의 서비스를 받는 것은 색다른 흥분을 자아냈다.
한손을 내려 혜주의 엉덩이를 매만졌다.
엉덩이 계곡으로 미끌어져 내려가려는 순간 손을 밀치며 옆에 누워 입술을 찾는다.
그사이 양치를 했는지 향긋한 향이 입에 진동한다.
키스를 하며 유방을 감싸자 혜주의 한손이 내려와 자지를 감싼다.
"아~~~~사랑해..혜주...."
"흐흠............흐흥"
"아흥..혜주..사랑한다고..말좀해봐..응...혜주야..."
"아~~~몰라.............아......"
더 참을 수가 없었다. 벌떡 일어나 다리를 치켜올리자 양쪽 발목을 잡고 활짝 벌린다.
깨끗한 보지였다. 이모의 보지는 검붉은 빛을 띠고 있었는데 혜주의 보지는 아직 분홍색 빛을 띠고
소음순도 그리 늘어지지가 않았다.
이미 겉물이 흘러 번들거리는 질 입구에 귀두를 갔다 댔다.
약간의 빡빡함이 귀두 끝에 전해져 온다.
좀더 힘을 주었다. "아......진아.........아흥"
낙산에서 손가락에 전해왔던 빡빡함이 귀두와 기둥뿌리에 전해져 왔다.
그대로 힘껏 밀어부쳤다. "악~~하학~~~~~~아~~~~~~"
"흐헉~~헉......아흐흐......아.........정말 좋다..............아........."
마치 예전에 이모의 항문에 집어넣었을때의 그런 압박이었다.
천천히 흔들었다. 꽉 차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뿌적뿌적...퍽퍽퍽...
"아흐응.........흐흥....흥.......앙..............진아.........아~~~~~~~~~~~~~~~~~~~"
"하하학...좋아...........어머니...하흐흑..........혜주야.........사랑해.."
펌프질을 해대며 입술을 찾았다.
침으로 가득찬 서로의 입을 찾아 혀들은 빠르게 움직여가며 서로의 혀를 간지럽혔다.
머지않아 절정이 찾아왔다. 혜주의 신음이 높아지고 몸에 경련이 일어날때쯤
허리를 깊이 밀어넣고 힘을 놓았다.
좁디좁은 보짓살 저 깊은 곳에서 정액들이 세차게 뿜어져 나가고 있었다.
눈을 감고 여운을 즐기며 아랫도리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쾌감을 아쉬워하며 눈을 떴다.
다리를 활짝 벌리고 나의 허리를 부여잡고 미간을 찡그리며 여운을 즐기는 혜주의 이마에 입맞춤하고
옆으로 쓰러졌다.
물수건으로 내 자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보지 밖으로 흘러내리는 정액들을 닦아낸 혜주가
내옆에 가만히 누웠다.
오늘은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사랑스런 눈질로 쳐다보며 입술을 찾는다. 깊고 깊은 키스는 그칠줄 몰랐다.
"사랑해....혜......주.............예전부터 얼마나 당신을 사랑했는지 알아?"
"진아......나도 이제는 널 사랑해............."
"그동안 왜 그렇게 쌀쌀맞게 굴었어? 응?"
"그건......그건........ 이렇게 힘든 상황을 피하고 싶었어...."
"근데...왜..이제와서....."
"넌........날 진정한 여자로 만들어준 첫 번째 남자야.....낙산에서 난...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정한 여자로서의 기쁨을 맛봤어...아......"
"그게 무슨 말이야.......아버지랑은....................몰랐었던거야?"
표정이 어두워지는 혜주는 내가 그간 모르고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줬다.
새엄마 혜주는 원래 아버지 회사의 여직원이었다.
아버지는 회사의 젊은 여직원들을 닥치는대로 건드렸고 문제가 생기면 몇푼 줘서 내보내는 식으로
해결하곤 했다.
그러나 혜주를 만나고 다른 여자를 건드리지 않았고 집요하게 같이 살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병석에 있는 부인이 곧 죽게 될테니 죽고나면 결혼하자고 했다.
곧 죽는다던 엄마는 10여년을 더 살았으니 아버지에게는 애물단지 였을 뿐이었다.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왜 10년을 기다렸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곧 가족사를 알고나서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 어렵게 살지 않았던 혜주네 집도 아버지, 어머니가 10년을 넘게 치매에 걸려 고생하며
그리 넉넉지 않게 되었고, 오빠네가 호주로 이민을 가버리고 나자 부모님 문제가 심각하게 되었다.
그때 마침 아버지의 도움으로 부모님을 풍족한 요양원에 모실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혼하고 혼자 사는 자신의 언니도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내주어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기에 지금껏 아버지에게 헌신적으로 매달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분노가 치밀었다.
엄마가 죽어갈 때 제대로 된 치료도 안하고 처갓집에 돈이 흘러들어갈까 감시하던 아버지가....
흐흑.......
"진아 내가 괜한 말 한건가?"
"아니야.... 혜주.. 이제부턴 날 사랑할거지? 이리와 사랑해.."
"진아...너.. 그 이모라는 여자 지금도 만나?"
"아........아...아니야..."
"나...니가 그여자랑 이짓거리 하는거 싫어...."
여자란 알다가다 모를 일이었다. 여지껏 쌀쌀맞게 굴던 여인이 이제는 질투를 하고 있었다.
"나..사실..저번에 둘이 그런거 보고 충격 받았어. 그래서 널 더 미워하게 된거야.."
"혜주..나한텐 혜주뿐이야.....사랑해.....혜주.............이리와 키스해 줄게.."
"아...진아.........사랑해...약속해...이모랑 섹스 안한다고? 응?"
"응..그래........사랑해...혜주"
"진아......사랑해.........아..............쭈우웁"
그렇게 쾌락과 또다른 분노의 가슴을 안고 새로운 새벽을 맞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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