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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의 사랑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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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마친 인수는 처음으로 윤숙을 처녀를 가지게 돼서 무척이나 기뻤다
그녀의 몸안에 짜넣듯이 마지막 한방울까지 그의 정액을 그녀의 몸속에 흘려 넣고 그녀의 몸위에 그대로 가만이 엎어져 있었다
연희와 영란과의 섹스에서도 이런 정복감은 느껴보지를 못했다
그는 고개를 들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가엔 눈물자국이 조금 남아 있었다
아직도 그들의 하체는 떨어질줄 모르고 엉켜 있었다
그녀는 무릎은 약간 세워져 있었고 양팔은 인수의 팔을 붙들고 있었다
아직도 하체가 얼얼한 상태로 그녀는 인수가 빨리 끝내주기를 기다렸다
그녀의 질을 타고 흘러내린 정액이 그녀의 회음부를 타고 엉덩이를 적시고있는 것이 그녀의 신경을 건드렸다
"아직 안 끝난거야?"
그녀가 그의 팔을 움켜쥐고 물었다
그제서야 인수는 그녀의 어깨에 묻었던 얼굴을 들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직...많이 아팠지?"
그녀의 눈가에 있는 눈물 자국을 혀로 핥아주며 그가 물었다
"처음엔..많이 아팠어 ...."
"지금도 아파?......"
"아니 그냥 얼얼 하기만해......"
"아직도 누나의 그곳에 내꺼가 들어가 있어....."
"응..."
"사랑해..누나..."

그녀가 그의 살기둥을 느껴보려고 하체에 힘을 주자 작이진 인수의 살이 그녀의 질에서 빠져나와 그녀의 허벅지에 닿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나갔잖아...."
"응...이제 끝났어....."
"밑이 많이 젖었나봐 축축해....."
"이제 내려올래?...나 샤워 하고 싶어....."
그제야 인수는 그녀의 몸에서 내려와 그녀의 곁에 누웠다
윤숙은 침대 머리맡에 놓은 커다란 타올로 몸을 감싼 채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갔다
욕실로 간 그녀는 타올을 걸어놓고 자신의 다리 사이를 바라보았다
허벅지 안쪽에 검붉은 피같은 것이 묻어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처녀막이 터지면서 나온 앵혈이었다
그녀는 아직까지 처녀막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본 그녀는 잠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문득 그녀의 고향에 있는 부모님 생각이 났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생들과 함께 힘들게 살아온 그녀의 부모님에게 죄스러움이 들었다
1남 2녀인 집안의 장녀로서 지금까지 부모님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려고 아르바이트 까지하며 힘들게 대학을 다니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제 다 지난일이었다

그녀는 어제밤과 오늘의 일이 꿈만 같았다
눈물이 솟았다
그녀는 욕조 곁에 쪼그리고 앉아 인수와의 일을 후회했다
두 살이나 어린 동생같은 인수에게 정조를 바치다니....조금은 후회스러웠다
그녀는 샤워기를 틀어놓고 온몸을 깨끗이 닦았다
잠시후 욕조에서 나오자 인수가 벌거벗은 모습으로 침구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녀는 화들짝 놀랐다
남자의 벌거벗은 모습을 처음 본 것이다
"어머 인수야....너..."
다부진 체격에 다리사이에 짙은 숲과 그리고 그의 성기를 본 윤숙은 얼굴이 빨개져 타올로 상체를 가리며 벽쪽으로 기대어 섰다
"어머 인수야....너..."
"아,,..벌서 나왔어?"
"그게 뭐니 아무것도 안 입고...."
인수는 빙그레 웃으며 윤숙의 자신의 육체를 잘보이도록 윤숙의 앞에 똑바로 섰다
"어머머..인수야....너......"
"누나....뭐 어때....."
하면서 윤숙에게 다가갔다
"오지마 저리비켜......"
윤숙이 인수를 피해 침대쪽으로 도망가려하지 인수는 그녀의 팔을 잡고 와락 그녀를 끌어 안고 그녀를 가리고 있던 타올을 빼안아 소파에 던져 놓았다
"야...인수야....이러지마......너...."
"누나...누나하고 나 사인데 뭐 어때....."
"그래도 그렇지 너무 야하잖아...."
"야하긴.....누나랑 나랑 벌써 한몸이 되었는데 뭐가야해....."
인수는 그녀를 품에 꼬옥 끌어안고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여 주었다
"사랑해......."
그녀는 그의 품에 안겨 어쩔줄 모르고 있었다
아무리 몸을 섞은 사이지만 윤숙으로서는 모든 것이 부끄러웠다
"인수야......나도 널 사랑해.....하지만 이런식은 아니야....."
"누나 사랑하는 사람 끼리는 부끄러운게 없는거야....내가 더 꽉 안아줄게...."
윤숙은 그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그의 품속으로 더욱 파고 들면서
"알아..하지만 너하고 나 오늘이런거 처음이잖아...여잔 ...모든게 부끄러운 거야....
인수는 그녀의 턱을 받쳐 들고 그녀의 입술을 눌러갔다
그녀의 매끄러운 등을 쓰다듬으며 인수는 그녀의 혀를 끄집어 내어 자신의 입속으로 빨아들였다 보드라운 그녀의 살점이 그의 입속에서 녹는 기분이었다
"누나...."
"응?"
"아까 시트에서 순결의 흔적을 보았어...."
"보았구나....."
"응..누나....나 감격했어 누나의 순결을 내가 가진 것이 정말 기뻐...."
"날 가져서 좋으니?"
"응 누나....정말 좋아....누나가 고이 간직한 순결을 내가 가지다니...."
"나도 이렇게 될줄은 몰랐어.......좀더 멋진곳에서 치르고 싶었는데...."
인수는 그녀의 허리를 감고 번쩍 들었다 새털처럼 그녀의 몸은 가벼웠다
그녀는 그의 목을 안고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천천히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인수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는 자신도 곁에누워 그녀를 안고
"누나 피곤하지? 잠좀자...."
"응 같이자자......"
윤숙이 인수의 가슴에 얼굴을 묻자 인수는 그녀의 온몸을 감싸면서 마치 아기를 안아주듯 그녀를 껴안았다

얼마나 잠이 들었는가 윤숙은 인수의 품에서 잠들어 있었다
인기척에 잠이깬 윤숙은 낯선 장소에 자신이 누워 있는 것같은 느낌에 눈을 떴다
"이제 일어났어?"
인수가 어느새 일어나 그녀의 알몸을 껴안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다리가 자신의 다리위로 걸쳐있고 그의 팔은 그녀의 가슴을 지나 허리를 부등켜 안고 있었다
"안잤어?"
"아냐 나도 지금깼어.....누나 자는 모습을 보고 있었어......"
윤숙은 언제나 일어나면 혼자였기 때문에 지금 인수가 자신의 곁에 있는 것에 대해 무척 낯설게만 느껴졌다

그가 그녀의 가슴을 만지작 거리며 그녀의 뺨에 키스를 하며
"사랑해...."
라고 그가 작은 목소리로 말하자 그녀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키스해줘...."
인수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자 그녀는 입술을 조금 열고 그의 입술을 받았다
입술과 입술이 뜨겁게 부딛치며 서로의 타액이 엉켜 감미로운 향기를 뿜어냈다

그가 자신의 혀를 입속에 넣고 사탕을 빨 듯이 빨아줄때는 그녀의 온신경이 혀로만 쏠리는듯한 느낌이 들고 그의 손이 그녀의 등이며 엉덩이며 그녀의 그가슴을 애무할때는 온몸이 감전된 것 처럼 짜릿하기 까지 했다
더구나 그의 발기된 성기가 그녀의 다리며 허리며 대퇴부를 압박할때는 자신도 모르게 다리가 벌려지며 그의 것을 받아들이고 싶어지는것이었다
그의 다리가 그녀의 다리를 감싸안을 때 접촉되는 그의 불기둥은 매우 뜨겁고 부드러웠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인수의 애무에 반응을 하고 있었다
인수는 다시 그녀와 결합을 하고 싶었다
윤숙은 말없이 그의 애무에 온몸을 맡겼다

그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다시 그녀의 젖가슴을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손바닥 전체로 지긋이 눌러주기도 하고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그녀의 젖가슴에 자극을 가하자 윤숙은 자신의 가슴에 전해지는 짜릿한 쾌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음.....아......"
그의 혀가 그녀의 젖꼭지를 다시 찾았을 때 그녀의 상체는 활처럼 휘어지며 뭐라 말할수 없는 쾌감에 그저 그를 꼭 붙잡고 있을 뿐이었다
인수의 뜨거운 숨소리가 그녀의 가슴을 타고 온몸에 전해져갔다
"누나 가슴이 너무 예뻐.....사랑해....."
"아..인수야....인수가 만져주니까...너무 좋아....."
그는 정성을 다해 그녀의 가슴을 혀로 핥고 입술로 빨며 젖꼭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어느덧 그녀는 자신의 몸이 촉촉히 젖어옴을 느꼈다
그의 손의 둔부를 감싸쥐고 그에게 밀착 시킬 때 느껴지는 그의 단단한 성기가 그녀의 부드러운 다리사이에 미끄러져 다닐 때 그녀는 숨이 막힐 것 같았다

그녀는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뜨거운 숨만 몰아쉬고 있을 뿐이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계곡을 더듬으며 밑으로 내려갔다
둔덕의 자그마한 수플속을 한참 헤매다가 가파른 산길을 따라 그녀의 샘을 찾았다
손가락을 길게 펴서 그녀의 계곡을 따라 조심스럽게 헤쳐 나갔다
미끌미글한 의 애액이 이미 그녀의 계곡을 홍건히 적시고 있었다
"인수야 부끄러워 거기 만지지마....."
그녀가 다리를 이리저리 틀며 인수의 손길을 피하려고 하였으니 그것은 인수의 욕정을 더욱 상승 시키는 몸짓이었다
인수의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꽃잎을 벌리며 미끄러져 들어갔다
"인수야...넣지마.....아......."
"누나도 느껴봐.......난 누나 거기 만지는게 너무 좋아.....누나는 내가 이렇게 해주는게 싫어?"
윤숙은 싫지는 않았지만 처녀의 부끄러움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인수는 그녀의 꽃잎을 만지면서 그녀의 감고있는 눈에 입술을 대었다
"누나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내가 느끼고 있어....누나도 내꺼 만져봐...."
그는 발기한 그의 불기둥을 그녀에게 밀착 시켰다
"눈떠.....누나.....그리고 나를봐....."
그녀가 눈을 뜨자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만져봐....누나 몸속에 들어 가고 싶어 이렇게 커졌어..."
"아..인수야.....그런말 부끄러워........"
"부끄럽긴 누나는 이미 내가 가졌어.....그리고 난 누나를 사랑해 사랑하는 사람끼리 부끄러운건 없는거야....사랑해 누나......누나도 나 사랑하잖아....만져봐..."

윤숙은 인수가 시키는대로 손을 뻗어 그의 성기를 살며시 잡았다
뜨거운 기운이 그녀의 손에 퍼져나갔다
조금전 자신의 몸속에 들어왔던 그의 분신이라고 생각하자 그녀는 소중하게 그것을 만져주었다
"아..좋아...누나.............누나가 만져주니까 너무 좋아....."
그의 불기둥을 잡고 있는 그녀는 쌔근 거리며 가뿐숨을 내쉬었다
그들은 서로의 성기를 만지면서 점점 쾌감에 빠져들었다
"누나 이제 다시 누나 몸속에 들어갈거야....들어가도 되지?"
"뭘 그런걸 묻니 챙피하게.......또 하고 싶어?"
"응..이렇게 커졌잖아 이건 누나의 몸속에 들어가고 싶다는 증거야 그리고 누나의 거기도 많이 젖었어 그건 나를 원하는 증거야.....누나도 원하지?"
그녀는 말없이 눈을 뜨고 그의 눈을 응시했다
그가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서 그녀의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며 그의 하체를 그녀의 다리사이에 넣고 뜨거운 불기둥을 그녀의 꽃잎을 마찰시켰다
단단하지만 부드러운 그의 성기가 꽃잎을 마찰하자 그녀의 입에서 가냘픈 신음소리가 배어 나왔다

그의 귀두가 무척 부드럽게 느껴졌다
특히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귀두로 문지를 때면 그녀는 거의 정신이 아찔할 정도의 쾌감을 느꼇으나 그것이 그녀의 몸안으로 밀고 들어올때는 아픔을 동반했다
그의 불기둥이 그녀의 꽃잎을 좌우로 가르고 밀려 들어가자 그녀는 또다시 아픔에 얼굴을 찌푸렸다
"많이 아퍼?"
"응...조금"
인수는 아픔을 참고 있는 그녀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며 허리에 힘을 주어 밀어 넣었다
"아아....아프다..."
"누나...."
"응?"
"참을수 있지?"
"응 처음에도 참았는데 ...........그래도 처음 보다는 덜 아퍼......아직 다 안들온거야?"
"거의 다들어갔어.....조금만 참아...."
"응 알았어...천천히 해..."
조금씩 조금씩 그녀의 살을 가르며 인수의 불기둥이 빡빡하게 밀려들어갔다
"아...누나...너무 좋아.....누나도 좋아?"
"모르겠어.......아............"
"점점 좋아질꺼야...처음에는 다그래....."
마지막 힘을 가하자 그의 기둥뿌리 까지 그녀의 질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아아.....아퍼.......아아..."
"아..누나...다들어갔어........아아....."

인수는 자신의 몸에깔린 그녀를 바라보며 서서히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그녀의 유방이 그가 움직일때마다 좌우로 흔들리는 모습이 매우 육감적이었다
인수의 불기둥이 그녀의 질벽을 자극하면서 움직이자 그녀의 옥문에서는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 그의 기둥을 적셔주었다
그가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몸이 조금씩 반응을 나타냈다
그의 것이 빠져나갈 때 그녀는 무언가 아쉬운 듯 엉덩이를 들석거리며 그의 것이 다시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서서히 그녀의 몸에서 반응을 보이자 인수의 운동은 점점 빨라졌다
윤숙은 인수의 팔을 꼭 붙들고 그의 몸동작에 맞추어 가뿐숨을 내쉬었다
묵직하고 뜨거운 그의 성기가 자신의 몸속을 빈틈없이 채우며 질을 자극하자 윤숙의 몸도 따라서 작은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
인수는 들릴락 말락하는 그녀의 쾌감의 소리를 듣고 더욱 거세게 그녀를 유린해나갔다
윤숙은 그어떤 아련한 쾌감이 자신의 몸속 깊은 곳에서 조금씩 퍼져나오는 것을 느끼곤 더욱 그의 몸에 매달렸다
"아..........."
눈을 감고 입을 조금 벌린채 무언가 느끼는 듯한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인수는 그녀가 쾌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양팔은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는 듯 좌우로 움직였다
인수는 그녀의 허리를 잡아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자신은 그대로 앉은채 발을 뻗어 그녀를 자신의 다리에 올려놓고 그녀를 마주보고 껴안았다
앉은 자세로 결합된채 그녀의 유두를 가득 물고 빨아주었다
그녀는 자신의 유두를 빨고 있는 인수의 머리를 양팔로 감싸안았다
"아...아.....인수야....."
그녀는 가슴과 질구에 견딜수 없는 쾌감에 인수의 이름을 부르며 환희에 젖어 들어 지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아래위로 움직였다

윤숙은 자신의 유두를 빨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인수의 뺨을 양손으로 감싸주었다
인수가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자 윤숙은 머리를 조금 누이며 그의 입술을 찾았다
"쪼옥....쪽,,,쪽..."
서로의 입술을 빠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그녀의 가슴은 인수의 가슴에 눌려 부드럽게 옆으로 퍼져나갔다
"누나....."
인수는 입술을 떼고 윤숙을 불렀다
"응?"
"누난 정말 예뻐....얼굴도...가슴도 ...모두 다 예뻐....."
"너도 그래....."
"누나 후회 안하지?"
"응...."
그녀는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인수야...."
"응?"
"내가 그렇게 좋아?"
"그럼 그걸 말이라고 해? 난 누나처럼 귀엽고 착한 여자가 좋아...."
"나도 널 좋아해....사랑해...인수야...."
그녀는 인수의 얼굴을 보면서 이제 인수가 정말 내 남자로 느껴져 그의 허리를 다시한번 힘차게 껴안았다
앉은 자세에서 알몸으로 서로를 꼭 껴안고 서로의 몸을 애무하며 사랑을 다짐했다
윤숙은 어제와 오늘 사이에 무척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그의 겨드랑 사이로 팔을 감고 그의 넓적한 등을 손바닥으로 비비며 자신의 몸속에 갇힌 인수의 불기둥을 항문에 힘을 주어 느껴보려고 했다
처음의 고통은 조금씩 사라져가고 조금씩 밀려오는 쾌감에 윤숙은 경이로움을 느꼈다
그녀의 질속에 삽입된 불기둥은 식을 줄 모르고 그녀의 속살을 휘젓고 다녔다
인수는 더 이상 참을수 없어 또 한번 사정을 시작했다
꿀룩 꿀룩 그의 정액이 그녀의 몸에 뿌려지면서 윤숙의 질속을 가득 채웠다
그녀의 질을 채우고 남은 그의 정액이 그녀의 질밖으로 흘러나와 인수의 허벅지를 적셨다
나이트 클럽에서 술기운에 인수와 키스를 하다가 에로틱한 감정에 젖어 숨겨져 있던 여자의 본능을 발산해버린 윤숙은 남자의 맨살이 이렇게 포근하고 부드러울줄 몰랐었다
윤숙은 두 번의 정사에서 여자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아련히 피어오르는 그 어떤 감흥을 느낄수는 있었다

얼마 후 그들이 모텔에서 나온 시간은 어느덧 오후 시가 넘었다
그들은 분식집에서 가벼운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 안에서 윤숙은 인수의 팔을 붙잡고 서 있었다
그들은 아무 말없이 서로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하숙집에 들어 왔을 때 영란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윤숙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당분간은 인수와의 일을 영란에게 비밀로 하자고 인수에게 이야기를 하자 인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윤숙에게 비밀을 지킬 것을 맹세하였다
방으로 돌아온 인수는 침대에 누워 주변의 여인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중년의 완숙함이 매력인 연희, 젊고 발랄하고 글래머인 영란, 섬세하고 수줍은 듯한 윤숙제나름대로의 매력을 지닌 여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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