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야설) 색몽전 15
색몽전
15
폭풍일과 후,
적뢰와 단려화는 거칠게 숨을 내쉬며, 침상에 누워있었다.
어느정도 호흡이 안정이 되자.
단려화의 입이 열렸다.
“휴우... 이제 떠나려는 것이겠지!”
“하나만 약속해다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남천독후 단려화는 말을 하며 적뢰를 두 팔로 꼭 껴안았다.
어느 새 그녀의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독후님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어요.”
적뢰는 여전히 늠름한 자지를 단려화의 보지에 결합시킨 채 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말했다.
“아아~! 뇌아야!! 사랑한다~!!!”
단려화의 입에서 감격에 겨운 듯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잠시 후,
“헉헉......흐으음~!”
“하아흑....... 좋아...... 아아 귀여운 것......!”
침실 안은 숨 가쁜 열풍이 다시 몰아치기 시작했다.
“아흑..... 여보...... 죽어...... 아아!”
“헉.....으음..... 독후님.....려화!”
“아흑.......죽어.....여보......여보!”
두 남녀의 신음은 더욱 급박하게 고조되어 가고 있었다.
한데,
바로 그때였다.
방문이 열리면서 한 인영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바로 남천독후 단려화의 딸인 흑독화 서영영이었다.
서영영은 속이 비치는 요염한 잠옷을 입고, 작은 술상을 들고 방안으로 들어오다가 열락에 빠진 두 남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단려화는 질겁하며 상체를 들며 적뢰의 품에서 떨어졌다.
단려화는 딸에게 들켰다는 사실에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다.
딸인 서영영은 자신과 관계를 가진 정인인 적뢰가 모친인 자신과 사통하고 있는 것을, 그 장면을 목격했으니 얼마나 충격을 받았고, 그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아픔을 느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있던 단려화는 얼굴을 붉히며 딸에게 변명을 할여고 입을 열었다.
“휴우~ 영영아! 이 일은 내가 설명하마!”
단려화가 서영영에게 어떻게든 용서를 구하는 말을 할여고 할 때,
서영영은 요염한 미소를 지우며, 그녀의 입에서 뜻밖에 말이 나왔다.
“뭐예요, 벌써 시작한 것이예요?”
“놀라지 마세요, 어머니 이미 저는 어제 상공에게 모든 진실을 들었어요.”
“진실...?”
“진실...?”
“네에, 돌아가신 조부님이 어머니를 상공에게 주었다는 진실이요.”
단려화는 딸의 입에서 나온 말을 듣자 충격을 받은 듯 비틀거렸다.
딸아이가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단려화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거기다 그 사실을 정인인 적뢰가 고백했다는 사실에,
적뢰를 원망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제 서영영의 얼굴을 제대로 볼 면목이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단려화의 머릿속이 혼란에 빠져 있을 때,
적뢰가 눈을 깜박거리며 신호를 주자.
서영영은 요염하게 미소를 지우면서, 들고 있던 술상을 탁자위에 올려놓고, 허리끈을 풀자.
잠옷이 스르르 내려가며, 그녀의 나신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칠흑같은 검은 피부를 지닌 그녀의 알몸은 빈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 너무도 육감적이었다.
특히 젖가슴이 탐스럽기 이를 데 없는 풍만한 젖가슴이 그녀의 모친을 그대로 닮았다.
또한 미끈한 허벅지와 날씬한 아랫배, 그리고 그 아래쪽의 은밀한 비부는 손바닥만 한 속옷으로 위태롭게 가려져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가린 마지막 속옷마저 벗겨지며, 그녀의 모친과 똑같은 숲이 없는 계곡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영영은 자신이 가진 술을 한 잔 마시고, 곧 바로 침상으로 걸어와.
그녀의 모친인 단려화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단려화의 젖가슴을 만지며, 모친과 입맞춤을 시도를 하였다.
딸인 서영영의 발언에 충격을 받은 단려화는 무방비 상체로 딸에게 입술을 빼앗겼다.
그녀가 어느 정도 이성을 차린 것은 서영영의 입안에 있던 혀와 달콤한 술과 타액이 자신에 입속으로 이미 들어왔을 때였다.
단려화 그녀는 매우 놀라 딸인 서영영을 밀쳤다.
“으음...! 이게 무슨짓이냐, 영영아!”
소리를 지르는 단려화를 향해 서영영은 요염하게 미소를 지우며,
“이미 쌀이 익어 밥이 된 상태이니, 함께 즐겨요.”
딸아이의 말에 단려화는 매우 놀란 소리로 다그쳤다.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것이냐~!!”
“그런 어머니는 상공하고 헤어질 자신이 있어요.”
“.....!”
“나는 알고 있어요,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정절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여년동안 외롭게 지내왔다는 사실을.....”
“그런데 이제 저 때문에 다시 외롭게 지내게 만들 수 없어요.”
“영영아...”
단려화는 딸인 서영영의 말을 들으며 매우 흔들리는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남편이 죽고, 오직 딸아인 영영이와 독성부를 이끄는 일만 하고 살았다.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 자체를 잊고 살아왔다.
그런데, 시아버지이자, 스승인 천독존의 유언과 함께 적뢰를 만나면서 다시 자신이 여인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폐륜아 단비홍 때문에 적뢰와 서영영이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어느 세상에 모녀가 한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일 수가 있는가.
그래서 적뢰와의 관계를 정리 할여고 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이미 단려화, 자신은 적뢰라는 어린 정인과 헤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시 몸을 섞을 때에, 딸인 서영영에게 들켰고 그 결과 단려화는 수치스러워 죽고 싶은 심정이 되었다.
그런데 서영영은 전혀 엉뚱한 말을 하는 것이다.
모녀가 같이 한 남자를 관계를 가지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 폐륜적인 말을 하고 있었다.
다시 서영영은 단려화를 양팔로 안으면서, 모친의 귀가에 속삭였다.
“진짜 상공하고 헤어질 자신이 있어요.”
“......!”
서영영의 말에 단려화의 한쪽 눈썹이 끈틀되며, 침상 한쪽에서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적뢰의 얼굴을 바라보게 되었다.
(나는 저 아이와 헤이질 수가 없어......, 아니 못해~!!)
이미 자신은 딸아이 말대로 적뢰와 헤어질 수가 없다.
그렇게 그녀의 머릿속으로 생각이 떠오르고 있을 때, 서영영의 말이 들려왔다.
“어머니도 알잖아요, 상공의 몸에는 엄청난 양기가 있다는 사실을.....”
“아마, 앞으로 상공 주변에는 많은 여인들이 생길 것이에요.”
“그녀들과 경쟁에서 이기고, 상공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필살의 무기가 필요해요.”
“그 무기가 저에게는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에게는 저예요.”
“모녀를 동시에 안을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매력적이에요.”
“봐요, 상공의 자지가 저희에 보지를 보고 벌써 기운을 되찾았어요.”
“그러니, 세상의 눈길 같은 것은 다 잊고, 바닥으로 떨어져, 행복하게 살아요.”
“하아잉~! 너무해요~ 상공~!!”
“어머니와 애기도중에..... 아아아.....”
어느새 서영영, 그녀의 둔부를 적뢰가 양손으로 움켜잡고 있었다.
그녀가 적뢰를 쳐다보자.
적뢰는 음탕한 미소와 함께,
“미안하오, 겹쳐있는 두 사람의 보지를 보고 있으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그 말과 함께, 적뢰의 손길에 따라 둔부는 양쪽으로 벌었다.
그녀의 육신은 적뢰의 손길이 닿자 격렬한 기대의 반응을 보였다.
흑옥같은 피부 사이로 깊게 파여 내려간 틈바구니,
그 살틈으로 모습을 드러낸 여자의 꽃잎 부분은 흥분에 떨며 제멋대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녀의 그곳은 이미 보짓물을 흥건히 토해내고 있어 달리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적뢰는 손가락으로 서영영의 보지를 벌렸다.
그러자, 그녀의 은밀한 계곡 안에서 애액을 듬뿍 머금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 아래에 모친인 단려화의 백옥같은 피부와 대비되어 한층 더 육감적으로 보였다.
“음......!”
적뢰의 입에서 앓는 듯 나직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이윽고, 그는 터질 듯 부푼 자신의 순양지물을 손가락으로 벌린 서영영의 보지구멍 입구에 갔다 대었다.
그 순간,
“아아악 하아.... 아아 아흑 좋아~ 아아.... 흐윽 상공 어서.... 더어 더~!!”
서영영은 하체에 전해지는 느낌만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울부짖었다.
바로 그 순간,
적뢰의 자지가 순식간에 보지안으로 진입을 하였다.
그러자 그녀는 더욱 크게 울부짖으며, 풍만한 교구를 활처럼 휘었다.
“아흑흑.....!! 아아아...... 흐윽, 너무 커...... 정말~ 아퍼.... 아아~!”
“으음......!”
적뢰는 휘어지는 서영영의 허리를 끌어안고 자신의 자지를 그대로 서영영의 동굴 속으로 깊숙이 밀어 넣었다.
적뢰는 전혀 상반되는 매력을 가진, 모녀가 알몸으로 자신에게 보지를 보이며 따 먹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흥분하여 거칠게 서영영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헉헉!!”
“아흑! 아흑! 하아...! 더어... 좋아~!!”
적뢰가 한 번씩 허리를 놀려댈 때마다 서영영의 입에서 쾌락의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한편...
침상 아래에서 적뢰와 딸아이의 정사 장면을 멍한 눈길로 바라보던 남천독후 단려화의 눈빛이 어느 순간부터 기이하게 일렁이고 있었다.
처음 딸인 서영영에게 적뢰와의 정사장면을 들켰을 때 단려화는 수치스러워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데 딸인 서영영의 말도 안돼는 주장을 듣고, 혼란에 빠진 사이 적뢰는 어이없게도 눈앞에서 딸인 영영과 정사를 벌이고 있었다.
단려화의 이성은 어서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기이한 것은 자신의 변화였다.
적뢰와 영영의 패륜적인 행동을 말려야 된다고 생각만 들 뿐 마치 거미줄에 걸린 듯 꼼짝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오히려 심장이 두근두근 띄고 있고 보지에서 야릇한 느낌이 살아나는 것이, 이 금기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동시에, 단려화는 어린 정인이 자신의 딸과 관계를 가지는 것을 보면서도 분노와 수침감을 느끼기 보다는 억누를 수 없는 질투의 감정만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상해... 내가... 왜 이러지! 으~음!!)
자신의 신체적 변화와 내면의 음란한 생각이 떠오르며 단려화의 숨결이 뜨거워져 갔다.
그녀의 몸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야릇한 열기가 안개처럼 번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이러면 안되는데.......어서 이곳을 벗어나야... 하는데!)
어린 정인을 갈구하며 뜨거워지는 자신의 육체를 어쩌지 못하고 단려화는 달뜬 신음을 토해내었다.
적뢰는 자신의 어린 정인이다.
그러나 동시에, 적뢰는 자신의 딸과 관계를 하고 있다.
이런 패륜의 상황인데도 그를 향한 육체의 갈증을 남천독후로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아아....... 몰라!)
그녀의 숨결이 점점 뜨거워져 갔다.
물컹~!
그녀의 왼손이 아직도 탱탱하고 풍만한 젖무덤을 쥐어뜯었다.
그와 함께 그녀의 오른손은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갔다.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허벅지!
그 안쪽, 잔털 하나 없는 깨끗한 둔덕 아래의 보지구멍은 이미 흥건한 온천수를 토해내고 있었다.
단려화의 섬섬옥수는 흥분으로 떨며 그 옹달샘 일대를 더듬어갔다.
“아학......!”
예민한 살점의 일단을 손끝으로 건드리고는 단려화의 몸이 펄쩍 경련을 일으켰다.
명가의 교육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스스로를 위로하는 행위를 해본 적이 없는 그녀였다.
그만큼 처음의 그 행위의 자극은 놀랍고도 강렬한 것이리라.
일단 놀라 물러섰던 그녀의 손길은 점점 대담한 행위를 보였다.
쓰다듬고, 벌리고, 헤집고,
(흐윽..... 이상해져..... .아아.......!)
그녀의 풍만한 육체가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요염한 율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래 위로 출렁이는 젖무덤,
부드러운 율동을 보이는 둔부,
어느 사이엔가 그녀는 무릎을 벌리고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아흐윽...... 흐응..... 아아......!)
입 다문 그녀의 입술가로 기어코 뜨거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더이상 솟구쳐 오르는 희열을 감당할 수 없는 때문이다!
(나.....나쁜 아이! 나를 이렇게 달아오르게 만들다니....!)
단려화는 자신의 딸을 올라타고 연신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적뢰를 바라보며 거친 숨결을 토했다.
그녀는 지그시 눈을 감고 상상의 세계로 몰입했다.
자신과 정사를 벌이는 적뢰...!
어린 정인의 거대한 자지가 창날처럼 자신의 아랫도리를 꿰뚫고 들어오는 것을 상상하며 단려화는 전율했다.
(흐윽..... 여...여보... 어... 어서 범해...줘어~!!)
기어코 그녀는 희열의 눈물을 흘리며 몸을 떨었다.
적뢰의 흉기가 자신을 꿰뚫는다고 상상하는 순간 그녀는 절정에 이른 것이다.
스르르 무너지는 단려화의 육체,
지금 그녀는 비단 두 눈뿐만이 아니라 아랫도리의 은밀한 곳에서도 쾌락의 흐느낌을 토하고 있었다.
그런 단려화가 스스로 위로하고 있는 그 사이...
쾌락의 신음을 지르며 서영영의 사지가 뱀처럼 적뢰의 몸을 휘감았다.
그러나 적뢰의 시선은 서영영에게 가지 않고, 옆으로 움직여 단려화를 몰래 바라보고 있었다.
적뢰의 입가에는 뭔가 만족스럽다는 미소가 아주 조심스럽게 생겨났다.
(아싸~! 성공이다!!)
처음 계획했던 일과 다르게 남천독후, 흑독화 모녀를 전부 취하게 되었다.
어떻게든 이 일을 정리하기 위해 고민을 하였고, 해결책을 찾았다.
천상음마의 천상음경에 정답이 있었다.
천하제일 색마로 모녀를 동시에 취한 경험도 있는 그의 비법이 모두 적혀져 있는 천상음경의 방법대로 하였다.
우선은 지난밤에 흑독화 서영영과 정사를 벌이면서 환희영혼합벽술을 이용하여 그녀의 영혼과 정신을 조정 아니 개조하였다.
물론 남천독후 역시, 환희영혼합벽술을 사용하면 편하지만, 이미 천독내단과 만독심형공을 연마하여, 자신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경지에 오른 고수에게는 환희영혼합벽술을 사용하기에는 힘이 든다.
물론 빙하여제와 흡정마녀에게는 어느 정도 성공을 했지만, 그것은 당시 그녀들의 육체와 정신이 정상이 아니었기에 부분적으로 성공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남천독후는 스스로 선택을 하게 만들어야 했다.
그녀 스스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항을 그녀가 눈치채지 못한채로 만들었다.
사정에 계획대로 서영영이 들어왔고, 그녀의 입속에는 단비홍을 처리할 때 얻은 소량의 환락비액이 들어있었다.
아무리 절대 독공의 고수라도, 천상음경의 방중비술과 정신적인 충격으로 자신의 몸안으로 소량의 환락비액이 들어왔다는 느끼지 못할 것이다.
환락비액의 욕화와 적뢰, 그리고 서영영의 대한 감정으로 남천독후 단려화는 오직 한가지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렇게 자신의 사악하고 음란한 계획을 머릿속에서 떠올리며, 앞으로의 즐거운 상상을 하는 적뢰를 서영영이 쾌락의 소리를 토해내며 마치 수많은 연체동물처럼 적뢰의 실체를 휘감아왔다.
“으음...!”
“아흐윽...... 아아...... 좋아.,.... 흐윽..... 아아앙~!!”
서영영은 아래에서 엉덩이를 요염하게 튕기며 적뢰의 허리놀림과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퍽퍽퍽... 철썩... 퍽퍽... 철썩...
적뢰의 거대한 자지가 서영영의 보지 안으로 드나들며 물기 젖은 야릇한 소성을 일으켰다.
그 소리는 점점 빨라졌으며 그에 따라 서영영의 입에서 터지는 신음도 고조되어 갔다.
“헉... 헉헉... 으음...!”
“아아...... 좋아...... 미치겠어...... 이렇게... 좋다니! 적...랑!! 더....아아!!”
“아학...더 깊게...너무..해”
“이제...상...상공은 내꺼예요... 하아음!!....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이 사랑 받을 거예요... 아아~!!”
그리고 바로 옆에서는 단려화가 지금 무릎과 한 팔로 몸을 지탱한 채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마치 짐승의 암컷처럼 엎드린 남천독후!
그녀의 자태는 실로 뇌쇄적이었다.
마치 둥근달을 쪼개놓은 것처럼 희고 매끈한 두 쪽의 엉덩이.....!
그 사이의 계곡일대는 이미 흥건히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민둥산 아래에 깊은 계곡,
지금 그 계곡을 남천독후 자신의 손이 더듬고 있었다.
이미 손가락이 세 개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안타깝게 출입하고 있었다.
순간,
“아흑...... 상공! 아아...... 더어...... 좋아...... 흐윽......!!”
“헉헉...... 영영! 으음~!”
남천독후의 귓가에는 짐승같이 헐떡이는 적뢰와 서영영의 뜨거운 신음소리가 자극적으로 들려왔다.
자신의 육체를 소유한 어린 정부 적뢰!
그가 지금 자신의 딸과 몸을 섞고 있는 것이다.
이제 모녀가 한 남자를 섬겨야 할 판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어린 정부에 깔려 쾌락에 몸부림치는 딸의 교성을 들으며 남천독후는 이 언어도단의 상황이 오히려 자신을 너무도 흥분시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 어쩌면 나는... 처음부터 이렇게 되기를 원했을지도...)
(딸과 동시에 저 아이를 받아들이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남천독후의 내면속에서 울려대는 음탕한 생각만으로도 흥분하여 보지물을 줄줄 흘려대기 시작했고 안타깝게 둔부를 일렁이며 신음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남천독후가 스스로를 위로하며 암컷 같은 자세로 몸을 뒤틀고 있을 때.
슥!
하나의 손길이 거칠게 그녀의 손을 그곳에서 빼냈다.
“흑!”
시선을 돌린 남천독후.
언제였을까?
적뢰가 벌거벗은 채로 자신의 뒤에 우뚝 서 있지 않은가?
무쇠같이 튼튼힌 두 다리,
그 강인해 보이는 허벅지 사이로 검붉은 기둥이 불끈 치솟아 있었다.
핏줄이 툭툭 불거져 나온 그 순양지물은 딸인 서영영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벌......벌써 끝났느냐?”
그녀는 딸과의 교합의 흔적이 역력한 적뢰의 실체를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며 음탕한 목소리고 물었다.
“려화~!! 영영은 너무 빨리 만족해 버리더군요~!”
적뢰는 쓴웃음을 지으며 뒤쪽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서영영이 죽은 듯이 늘어져 있었다.
그녀는 적뢰와의 격렬한 행위를 견디다 못해 기절해 버린 것이었다.
적뢰는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의 자지를 툭툭 치며 남천독후의 풍만한 몸을 쓸어보았다.
“......!”
“........!”
그의 그런 시선에 단려화는 가슴이 터질 듯 두근거렸다.
자신의 어린 정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를 리 없는 단려화였다.
(그래, 어차피 이렇게 되었으니!!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줄께요, 내 사랑!)
결심을 굳힌 순간, 그녀는 손을 내밀어 적뢰의 성난 자지를 잡고서는 그대로 머리를 묻었다.
“허억~~!!”
“이걸 원하는 거지요!!”
쭙쭙!
단려화는 적뢰의 자지를 입에 머금은 채로 그를 침상에 쓰러뜨린 후 적뢰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남천독후 단려화!!
그녀는 지금 무릎을 꿇은 채로 한손으로는 적뢰의 자지를 어루만지며 한손으로는 흘러내리는 머릿결을 치켜 올리며 엎드린 자세로 적뢰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마치 암컷처럼 엎드린 상태에서 적뢰의 자지를 빨아대는 남천독후, 그녀의 자태는 실로 뇌살적이었다.
그녀는 지금 옷을 모두 벗은 상태였고 당연히 그녀의 탐스러운 아랫도리는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였다.
하얀 박같이 매끈한 두쪽의 엉덩이.....
마침 그녀는 적뢰쪽으로 엉덩이를 돌리고 있어 그녀의 탐스럽고 육감적인 하체의 뒷모습이 그대로 눈에 들어왔다.
두쪽의 육감적인 둔부,
그 사이의 계곡일대는 이미 흥건히 젖어 번들거리며 다량의 꿀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 음란한 모습을 본 적뢰!
그가 일어나며 단려화의 허리를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아흑.....!”
단려화는 돌연 적뢰가 자신의 뒤로 돌아가 허리를 부여잡자 적뢰의 의도를 알고 다가올 열락을 기대하며 신음성을 내질렀다.
“이런 자세로.....! 짖궂은 아이... 본후를 짐승 같은 자세로 범하려 들다니!!”
“아아~! 어서 박아줘~! 당신 것인 이 보지 속으로... 어서 들어와~!!”
단려화는 지금의 상황자체로도 엄청나게 흥분이 몰려와 차마 듣기 민망한 음어를 뱉어내며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었다.
눈앞에서 요동치는 여자의 둔부는 얼마나 매혹적인가!
더군다나 그것이 성스럽고 절대 범접해서는 안 될 신분의 둔부라면... 그리고 그 절대적인 육체가 아직도 아름다운 젊음을 간직하고 있다면...!!
“려...려화!”
적뢰는 참을수 없는 욕정에 신음하며 거칠게 그녀의 비소를 벌렸다.
“으흑......!”
적뢰의 거친 손길에 보지구멍이 벌어지며 그 속에서 엄청난 양의 보짓물이 흘러나왔다.
그 직후 그녀의 두 눈이 환희로 부릅떠졌다.
뜨거운 불기둥이 아랫배를 가득히 들어찬 것이다.
몸이 두 쪽이 나는 것 같은 쾌감,
그와 함께 형언할 수 없는 충만감이 허전하던 그녀의 하체를 가득 메웠다.
“으음.....!”
적뢰는 두 손으로 단려화의 허리를 잡아당기며 지그시 눈을 감았다.
뜨겁고 미끈한 단려화의 그곳의 느낌,
적뢰는 각별한 그 맛에 몸을 떨며 여운을 즐겼다.
그때,
“흐윽... 당신... 보지 맛이 어때...!! 아아! 나를 뒤에서 범하고 있어...!!!”
적뢰의 귓가에는 단려화가 지나친 흥분으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하체를 뒤로부터 적뢰에게 허락하고는 너무도 큰 쾌감에 못 이겨 양팔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고 있었다.
자식같은 나이의 어린 정인의 자지를 뒤에서 받아들이고는 쾌락에 겨워 어깨를 일렁이며 흐느끼는 중년여인!
그 모습은 적뢰를 새삼 달아오르게 했다.
“이제... 당신 모녀는 다 제 것입니다.”
적뢰는 의미심장하게 말하며 그녀의 풍만한 둔부를 어루만졌다.
“나... 나쁜 사람...! 그래요...우리 모녀는 전부 당신의 여자아니 암컷이에요~!!”
“우리 모녀의 보지는 오직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에요~!”
단려화는 두 볼이 화끈해졌다.
자신이 말해놓고도 딸인 흑독화 서영영과 적뢰를 나눠 먹는 생각을 하자
그 음탕한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쩌릿쩌릿한 전류가 느껴진 것이다.
운남의 고귀한 여성이 바닥이 알 수 없는 밑으로 떨어져 타락하는 것을 보며 적뢰는 배덕적인 쾌감을 느꼈다.
“이제.... 하악!”
퍽... 퍽... 철썩...! 퍽... 퍽... 철썩...!
막 적뢰의 행위를 재촉하려던 단려화는 적뢰가 갑자기 허리를 튕기며 뒤에서 보지를 공격하자 뜨거운 신음성을 내질렀다.
“아흐윽... 아아.....!”
그에 따라 단려화 역시 둔부를 일렁이며 그의 행위에 동조했다.
“으음...... 려화!”
(야동에서나 보았던 모녀덮밥을 내가 실제로 경험을 하게 되다니... 훗훗...)
“아흑.... 아아.... 미워..... 흐윽..... 나쁜사람.... 아아...!”
순식간에, 침실은 또다시 뜨거운 열기로 휩싸였다.
방안 한쪽 구석에서는 불사미인이 영혼이 없는 텅 빈 눈동자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침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촛불이 희미하게 흔들리는 어두운 장소.
사방이 막혀 있는 밀실.
서탁에 앉아 있는 은발의 중년인은 전서를 읽고 있었다.
전서를 가지고 온 3명의 무인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은발의 중년인은 일을 계획하고 집행하는 존재였다.
백년대계를 위해서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바탕을 마련하고 있었다.
은발의 중년인에게 북풍한철처럼 차가운 기운을 뿜어내었다.
그 앞에 부복한 채 소식을 전하던 무인들은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
“오좌인 열화신마와 천잔독마가 죽었다고.....”
“그...렇습니다.”
보고하는 이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은발의 중년인의 눈에서 안광이 번뜩였다.
한 번의 실패도 용납하기 힘든 완벽주의자인 그에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이유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남천독후의 무공이 본회가 조사한 수중보다 더 높았던 것 같았습니다.”
“본회의 분석을 잘못하여 오좌인 열화신마가 죽었다는 것이냐.”
“일단은 그렇게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단 말이지.”
은발의 중년인은 기분이 나빴다.
근래에 들어서 이상하게 일이 점점 꼬이고 있었다.
“그 건은 어떻게 됐지?”
“그게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죽은 천잔독마가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일부 자료만 보내서 제대로 연구를 못하고 있습니다.”
“고루신마는?”
“제 칠좌께서는 본교와 일문, 그리고 일부에서 보낸 자료들을 참고하고 있지만, 혼자서는 무리라고 합니다.”
은발의 중년인은 눈에서 안광이 번뜩였다.
동시에 그의 입에서 다른 말이 나오자.
또 다른 무인들이 보고를 하였다.
“벽력은?”
“5공자께서 나섰습니다.”
“천검문에서 실패를 해서 그런지, 더욱더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석가장쪽은?”
“사공녀께서 오랫동안 추진하여,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사공녀에게 연락을 해라, 팔좌를 보낸다고.....”
“예에..... 하지만, 사공녀께서 안좋아 하실 것입니다.”
“석가장쪽은 반드시 성공을 해야 하는 일이라고 전해라.”
“사공녀의 자존심보다 회의 대업이 우선이다.
“그리고 칠좌인 고루신마에게는 지원을 보내겠다고 전하고.....”
“독성부의 재조사는 잠시 중단해라.”
한번 실패한 일을 다시 실행할여면 준비를 더욱 완벽하게 해야 한다.
두려운 것은 아니라 상대는 사패인 천검문과 독성부였다.
아직은 이목의 집중을 불러일으킬 이유가 없다.
지금은 은밀하게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먼저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원의 이목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했다.
그 일이 지금 진행되고 있었다.
손을 쓰기 위해서는 계획된 일을 먼저 처리해야 했다.
추천76 비추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