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돔/sm]리틀 브라더 中
"네... 몇 번"
"아니, 발로 차거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한거 말고, 무언가 잘못해서 내게 매를 맞거나, 벌을
서거나 한거 말이야, 선생님이나 엄마가 하듯"
"없 습니다."
"난 결심했어, 너를 이유 없이 때리지는 않겠다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잘못한게 있다면 벌을 내려야겠지, 그렇지?"
"네"
"오늘 나는 너한테 분명 항문을 깨끗이 해서 오라고 했어, 그런데 너는 그렇게 했니?"
"그러니까 벌을 받아야겠지"
단순한 삼단 논리다.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내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나는 똥꼬를 깨끗이 씻어 오라고 말했었다.
그러니 그는 벌을 받아야 한다.
"두가지 벌 중에 선택권을 주겠어. 하나는 내게 관장을 당한 다음 십분간 똥을 참는거, 아니면 내게 엉덩이 서른 대를 맞는거"
"서른 대나요?"
"그래, 대신 이번엔 처음이니까 나는 매를 쓰지 않고 장갑을 낀 손으로만 때리겠어. 대신 10분을 참지 못하거나, 서른대를 참지 못하고 엉덩이에 손을 올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굴러 떨어진다면 다른 벌을 줄거야."
"아아... 거기는"
"선택해, 엉덩이 맞기야 관장이야? 내가 선택할까?"
"아니 아니요""그럼 뭐야?"
"맞을게요... 엉덩이"
"좋아"
기쁨 반 아쉬움 반으로 나는 응낙을 했다.
"내 무릎에 배를 대고 엎드려"
"네..."
"엉덩이 높이 들고"
"아..."
"부끄러?"
"네..."
"솔직히 기분좋지 않아?"
"아시면서, 왜 물으세요."
찰싹 찰싹 찰싹
오른쪽 엉덩이를 한 대, 조금 더 힘을 줘서 왼쪽은 한 대, 양쪽 엉덩이 모두를 가격할수 있게 타점을 항문쪽으로 해서 다시 한 대. 서른 대의 매 중 엉덩이에 경고를 하기 위해 때리는 최초의 세 대는 약하게 때린다
찰싹 찰싹 퍽
조금 더 속도를 붙여서 양쪽 엉덩이를 한 대씩, 그리고 강하게 한 대를 때렸다. 이렇게 여섯 대를 한 세트로 다섯 번을 때리면 될 것 같다.
"좋아?"
말할 기운도 없는지 겨우겨우 고개를 끄덕인다.
"다시 때린다"
때리려고 손을 들어 올리자 엉덩이 살이 움찔 하며 뻣뻣이 근육이 긴장했다. 이러면 다칠수 있다. 엉덩이 살을 주물러 마사지 하자 다시 긴장이 풀린것 같기에 다시 두 번째 세트에 들어갔다. 약하게 세 대, 한 숨 돌린 다음에 강하게 세 대.
"흐윽"
"울어?"
"아니요, 안 울어요"
타점을 중심으로 엉덩이를 쓸어준 뒤에 항문과 음낭의 피부를 다시 한번 자극한 뒤에 이번엔 경고 없이 여섯 대를 연속으로 강하게 때렸다. 다시 자극을 줘야 하지만 이번엔 자극 없이 바로 여섯 대를 연이어 때렸다.
"아파, 아파요, 제발"
"아직 열두 대 남았는데?"
"흐윽"
"울어?"
"아... 아닙니다."
벌이기 때문에 세이프 워드는 없다. 하지만 울음을 터뜨리면 그만해야겠다.
"다시 간다."
"히익, 잠깐."
다시 때리기 위해 손을 들어 올리자 갑자기 애가 몸을 틀더니 무릎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죄송, 죄송합니다."
"제대로 안 맞을레?, 처음부터 다시 때려?"
"제발"
"제발 뭐"
"잘못했어요 제발, 그러니까."
나도 그만하고 싶어졌다.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만 하자"
"네?"
"됐어, 그만할래 들어가 자라."
"뭐야"
"잘못했어요, 잘 할게요, 두고가지 마세요"
"하라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벌도 제대로 못 받으면서 뭘, 됐어, 앞으로 아는척 하지마."
짐짓 화난척 하자 애의 눈이 뗑그래 지며 눈물이 고인다. 그래 울어라 울면 꼭 껴안아서 달래 줄게.
"관장을 당할게요."
"뭐?"
"관장을 당할테니 용서해 주세요, 10분 참을게요."
"할 수 있겠어?"
의자를 끌어와서 그의 항문이 보이게 쭈그려 앉게 하고 나는 대야에 물을 받아와 관장용 주사기에 물을 채웠다. 글리세린 관장액은 지나치게 효과가 빨라서 10분을 못 버틸것 같아 오늘은 물관장을 하기로 했다. 지난번처럼 엎드려서 항문을 쳐들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에는 뭔가 자세를 바꿔 보고 싶었다. 라텍스 장갑을 낀 뒤 바셀린을 발라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 넣자 그의 고추가 팽팽해졌다.
"왜 남자들이 이러는지 알겠어."
"네?"
"남자들 막 여자 보지에 손가락 집어넣잖아, 이런 기분일거 같아, 너는 기분이 어때?"
"아... 좋습니다."
"똥꼬에 힘 빼라고 해주는거야."
"감사합니다."
그의 항문이 밖으로 스윽 밀려나와 치핵이 노출된다, 나 때문이구나 싶어 살짝 미안해졌다. 중딩 따위가 치질이라니.
"이건 힘 주는거잖아, 힘 빼 반대로 해봐"
밀려나온 치핵이 들어가면서 항문이 다시 주름잡힌 국화 모양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힘 빼라고 하면 이렇게 하는거야"
"알겠습니다"
항문에서 손가락을 뺀 뒤 나는 바로 관장기의 주입구를 항문에 찔러 넣고 바로 피스톤을 밀어 넣었다. 수치감을 이기지 못한듯 그는 흐읍 하는 소리를 냈다.
"물관장이니까 세 번 더 들어간다 200ml 야, 세 번 더 참아, 뒤 보지 말고 의자 잡고 계속 앞 보고 있어, 한번 들어갈때마다 니가 숫자 세"
"한번"
슈욱
"두번"
슈욱
"세번"
슈욱
"잘 참았어, 이제 십분만 더 참아"
"네"
"뭐 물어봐도 돼?"
"네, 말씀하세요"
"너 있잖아, 혹시 내 동생 아니야?"
"네?"
"안그러면 우리 아빠가 너를 왜 데리고 왔을까?"
배변의 욕구가 항문을 누르는지 괄약근과 아킬레스건이 팽팽히 긴장하는것이 보였다. 어쩌면 내가 한 말 때문에 당황한건지 모르겠다.
"전혀, 전혀 아니에요, 난 태어날때부터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 아들이었어요, 주인님 아버지는 1년 전에야 처음 본걸요, 아버지 친구라고는 했지만."
"너 혈액형 뭐야?"
"전 O 형이에요"
"그래... 그럼 아니겠네."
"뭐야, 아직 5분이라구""으.. 으윽"
"참아, 이거 뭐야, 여기에 싸면 너 죽여버릴거야."
"조용히 해, 미쳤어?"
"흡"
"엄마가 들으면 어쩌려구 그래"
"못 참겠어?"
끄덕끄덕
"좀만 참아, 화장실 가자"끄덕끄덕
라텍스 장갑을 낀 손의 엄지로 항문을 꾸욱 틀어막은 뒤에 그를 부축해 내 방의 화장실 변기로 그를 데려갔다. 슬쩍 자존심이 상했다, 뭐야 이거 진짜 친누나 같잖아. 심술이 나서 변좌를 들어 올렸다. 복통이 줄어들었는지 숨소리가 다시 잦아들었고 틀어막았던 손을 떼 줬다.
"손가락 빼줄게 이 위에 바로 올라가 앉아, 쭈그리고"
어느새 가랑이 사이가 축축해지다 못해 밀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렀다. 젠장 내가 이런걸 보면서 흥분을 하다니. 똥누는거에? 항문에? 대체 뭐에?. 허벅지와 허벅지를 민대 물기 자국을 없엤다.
"아직 배 아프지"
"네"
"근데 안 나와?"
끄덕끄덕
"조심해서 돌아 봐, 내 쪽으로 보이게,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도 좋아, 그래 그렇게 다시 쭈그리고 앉아"
엄마가 아이를 쭈그리고 앉혀 변을 보게 하고 그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모습 같아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고추 끝 표피에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하지만 진득진득한 밀액이 늘어져 있었다.
"좆물 나왔네"
"아..."
"너도 모르게 흥분했구나"
저걸 찍어서 맛을 보면 맛있으려나,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악수하는 것처럼 내 손 잡아"
오른손을 내밀어 그의 오른손을 꼬옥 잡았다. 여자의 손만큼 부드럽다. 그와 내가 나눈 최초의 악수다.
"놀래면 안된다, 배 밟을거야"
"네?"
"똥 끝까지 짜내야지, 간다"
"하아... 하아"
"수고 했어"
"감사합니다"
"그래, 그런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이거 알아? 너 10분도 못 참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