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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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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욱이 이 급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 당연한 일이였다. 태욱이 한번 사정에 내뿜는 정액의 량은 품는 사람의 마력과 그전에 얼마나 정액을 뺏는가에 따라서 변화가 크지만... 그럼에도 최소한 1.5리터 이상의 정액을 쌋다. 보통 평범한 건장한 남성의 사정량이 스푼한숟가락에 불과한것에 비교하면 수백배나 되는 엄청난 량인 것이다.


그런만큼 태욱의 성욕이나 여체를 요구하는 욕구는 일반적인 인간이 감당할만큼 녹녹치 않았다. 하지만 그전까지 태욱은 그저 강하게 여자를 범하고 싶다는 정도를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태욱의 신경이 그 욕구불만을 잘 전달하지 못했던 것이다.


마치 과거에 모뎀통신처럼 동영상하나 받기위해서 몇날몇일동안 컴퓨터를 켜놓아야했듯이 태욱은 그욕망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그신호를 받아들일때가 되면  그 욕망을 베르치카를 비롯한 아내들에게 충분히 풀고 후식겸 운동삼아 몇차례 더 뛰는게 태욱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였다. 기생수에의해서 신경조직이 전부 엄청나게 두꺼워지고 그안의 내용물 역시 인간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신경들이 가득참으로서 모뎀통신이 광통신으로 바뀐 것이였다. 클릭 한번으로 고용량의 동영상을 1분안에 다운 받듯이 태욱은 자신의 육봉과 플레임에그가 발산하는 욕망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되었다.


평범한 남자의 수백 수천배가 넘는 욕망인 만큼 그것은 평범한 소년인 태욱의 뇌리를 불태우고 뇌수를 들끓게만들 정도로 격렬하고 강하였다. 하지만 태욱의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만들어낸 목걸이가 그것을 막아내고 있었다.


천국의 문인 동시에 천국의 빛의 마력을 무한대로 끌어내올 수 있는 궁극의 가마솥 그 마력의 가마솥인 천상로의 대폭발에서조차 태욱을 지켜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목걸이를 내장된 영혼을 제외하고 충실하게 구현한 목걸이는 태욱의 육신을 필사적으로 지키기 시작하였다.


기생수는 그런 태욱의 몸을 마음대로 조종하여 베르치카의 공방으로 마침내 침입할 수 있었다. 곳곳에 놓여져있는 방부제처리된 각종 동물과 인가의 시체, 그리고 한쪽 구석에 쌓여있는 마도사와 실험용등등 광할한 공간이 펼쳐져 있었다.


[여... 여긴 어디지.... 크으으윽....]


태욱은 자신이 어떻게해서 이곳에 온지도 몰랐고 알고싶지도 않았다. 머리속을 들끓는 기름솥에 넣은 마냥 엄청난 열기를 내뿜으며 부글부글 끓고 있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평범한 인간이라면 그즉시 죽어도 이상한게 전혀없었다.


인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살코기. 즉 단백질은 40도만 넘어도 변형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태욱의 뇌리는 그야말로 물이 끓듯이 체액이 끓고 있었다. 태욱이 엄청난 체온을 자랑하는 에크류아를 종종 즐기지 않았다면 벌써 기절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갑작스러운 고통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지만.... 지금은 워낙 뜨거운 에크류아를 즐겻던 덕분에 뜨거움에 대해서 어느정도 적응한터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리고 처음와보는 베르치카의 공방의 모습에 태욱은 자신이 지옥으로 떨어져는가 고민할 정도였다.


곳곳에 방을 밝히는 등이 켜져있지만 오히려 불빛이 없는 편이 나을만큼 참혹하고 공포스러운 공간이였던 것이다. 인간의 시체정도는 애교였고 각종 마법과 약물의 부작용으로 처참하게 변질된 시체는 과연 인간인지 아니면 동물인지 분간조차 할 수 없었다.


다행히 전부 방부처리가 되어있었는지 시체 썩는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뇌수가 타들어가는 고통과 함께 지옥과도 같은 풍경은 태욱에게 심각한 압박이 아닐 수가 없었다.


[아....!]


그리고 태욱은 마침내 이 지옥같은 곳에서 한줄기 빛을 찾았다. 네장의 커다란 날개를 축 늘어뜨린채 벽에 걸려있는 천사가 있었다.


인간의 유일신 지저스 슈퍼스타 야훼의 종이자 인간의 구원자인 천사는 인간에 한해서 절대적인 접근성과 그들의 마음을 얻는 힘이 있었고 그렇기에 태욱은 한눈에 벽에 걸려있는 다즈리엘이 천사임을 알 수 있었다.


하늘하늘 거리는 검은 드레스가 가녀린 그녀의 몸을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었고 길게늘어뜨려져있는 은색의 머리카락은 자체적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아니....


머리카락이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정수리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천사의 링, 헤일로의 빛이였다. 태욱은 그 빛을 발견한 순간 온몸이 씻겨져 내려가는 듯한 상쾌함과 동시에 안정감을 맛볼 수 있었다.


천사가 그곳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은 무사평안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태욱 역시 마찬가지였다. 머리속의 뇌는 아직도 플레임에그와 아스트랄육봉에서 치솟는 열기에 부글부글 끓으며 지독한 고통을 안겨주었지만 대천사 다즈리엘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고통이 모조리 씻긴듯 점점 사그러 들었다.


[오오오오....]


태욱은 점점 다즈리엘에게 다가갔고 다가가면 갈수록 대천사의 전면에서 내뿜어져나오는 성스러운 아우라에 태욱의 사타구니가 점점 크게 부풀어오르기 시작하였다. 태욱은 이 성스럽고 아름다운 천사를 짓밟고 정복하고 싶은 욕구에 불타오르기 시작하였다.


본래 태욱의 성격은 착하고 동물을 조아하는 그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이의 성격이였지만 어머니의 간살과 그뒤 바로이어진 1년간의 조폭생활과 항쟁으로인해 사디즘이 강하게 물들어있었다. 남을 짓밝고 올라서야만 유지되는 생활을 하다보니 어린데다가 제대로 주관이 잡혀있지 않았던 태욱은 그렇게 물들어갔었고 이제와서는 그게 정착되어버렸다.


그렇기에 베르치카와 몸을 섞을 때마다 도도하고 오만해보이는 그녀 스스로 자지라던가 보지같은 음란하고 추잡한 말을 하도록 강제하게 만들게 되었던 것이다. 다른 아내에겐 무난하고 자상하다면 자상한 태욱이 오로지 베르치카에게만 그러는 것은 그녀가 워낙 도도하고 기품이 있는 귀족과도 같은 외모와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모든 인간이라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우러러 보게되는 신의 사도 천사를 본순간 태욱의 그러한 범하고 추잡하게만들고 싶은 욕망이 성욕과 함께 치솟아 태욱의 사타구니로 몰려들어 육봉을 터무니 없이 크게 발기 시키기 시작하였다.


푸화화화확!!!!!


태욱이 입고 있던 바지가 발기하는 육봉을 이기지 못하고 마침내 찢어져버리고 말았다. 태욱은 지금 더운물 차가운 물을 가릴 지경이 아닐 정도로 아주 급박한 상태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이러한 멋진 여성이 눈에 띄였으니 그야말로 행운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즈리엘에게는 끔찍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지금 태욱은 거의 자신의 다리만하게 부풀어오른 마이티매그넘미트캐논 상태의 육봉을 일직선으로 세운체 다즈리엘에게 다가왔던 것이다. 거대한 크기상 켄타우레스모녀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던 육봉이 마침내 다즈리엘을 범하기 위해서 벌떡일어서서 껄떡이며 다가왔다.


 

태욱은 이제 손만 뻗으면 다즈리엘을 만질 수 있는 곳까지 도착하였고 천천히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벽에 축늘어진채 걸려져 있지만 다즈리엘 역시나 태욱보다도 키가 컷기에 태욱은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었다. 눈을 꼭 감고는 있지만 분명 부드러운 선이 살아있을 것 같은 눈선과 오똑하면서도 단정한 콧날 그리고 작게 벌여진채 열려져있는 입술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작고 귀여웠다. 그리고 머리 위에서 빛을 내는 천사의 링 헤일로에의해서 은발의 머리카락은 눈부시도록 반짝이고 있었고 그 빛덕분인지 다즈리엘의 얼굴은 더욱 성스럽고 근엄해보였다. 의식을 잃고 축늘어진 상태에서조차 너무나도 근엄한 그모습에 태욱은 무심코 손을 뻗어 볼을 쓰다듬었다.

 

말랑말랑......

 

[헉...!!!]

 

태욱은 손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화들짝 놀라 손을 떼어내고 말았다. 지금 태욱의 전 신경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지고 빨라졋기에 똑같은 감촉이라할지라도 훨씬 정교하고 확실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다즈리엘의 피부감촉은 그것만이 아니였다.

 

사실 천사의 외형이 인간에 날개를 달아놓은 것에 불과한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전혀 아니였다. 에테르라고 불리우는 세상을 이루는 진리의 물질로 이루어진 육신 즉 신의 육체 아스트랄 바디로 이루어져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천사의 몸은 이세상의 법칙으로 완벽하게 보호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천사의 몸 안에있는 천상로 때문이기도 하였다. 천국의 문이자 그힘을 끌어오는 마력의 가마솥은 분명 엄청난 능력을 지녔지만 동시에 천사의 크나큰 약점이기도 하였다.

 

그것은 바로 현계의 기운에 닫으면 천국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문을 닫아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격게되면 당연한 의미지만... 천사는 그야말로 스스로의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타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천사의 육신은 설사 부러지고 꺽일지언정 구멍만은 뚤리지 않았던 것이 바로 그 이유였었다.

 

태욱이 화들짝 놀랐던 것은 태욱의 그러한 음욕과 안좋은 부분마져도 정화하려는 천국의 힘을 느꼇던 탓이였다. 강제로 자신의 정신이 깨끗해져가는 느낌.... 착해지고.... 올바르지 않았던 일들에 대한 후회감과 죄책감... 그리고 무엇보다 태욱을 유지하고 있는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독점욕이 부셔지는 감각에 태욱은 기겁했던 것이다.

 

[으드드득!!!!!]

 

그리고 그러한 감각은 오히려 태욱을 더욱 사납게만들었다. 삐뚫어진 소년 태욱은 누군가가 자신을 건드리는 것을... 특히 성격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고 싫어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을 넘어서 아예 태욱의 악의를 아예 없애려들었던 것이다.

 

사실 그것은 태욱의 아스트랄 육봉과 천사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아스트랄바디와의 융합으로 인한 천국을 간접적으로 느낀 탓이였지만 태욱이 그것을 알리가 없었고 설사 알았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성격을 건드린 것에 극도로 분노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 분노조차도 지금은 전부 성욕으로 바뀌고 있었다. 지금 그만큼 태욱의 육봉은 자신을 식혀줄 육신을 원하고 있었다.

 

[흐흐흐 좋아....]

 

그리고 태욱의 손이 닿았던 여파일까 다즈리엘의 눈꺼풀이 움찔하고 떨었다.그것은 다즈리엘을 생포해놓고서 베르치카는 그녀에게 강력한 수면마법을 걸어넣고서 모든 행동을 봉쇄하는 족쇄에 묶어 두었다. 그리고...영속의 비법을 통해서 태욱은 마력의 마조차도 모르더라도 베르치카의 모든 주문에 한해서 태욱은 우위에 서있었기에 다즈리엘의 뺨에 접촉한 것만으로도 베르치카가 걸어두었던 마법이 마력으로 변환 태욱에게 흡수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신경이 확 넓어진 덕분에 자신의 플레임에그와 아스트랄 육봉의 욕구불만을 잘이해하게된 태욱은 그와더불어 생명에너지 역시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고 잠깐의 접촉만으로도 다즈리엘은 그렇게 태욱의 생명에너지를 받아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태욱은 사타구니부분이 터져버린 바지를 주섬주섬 벗고 있었는데 그때 다즈리엘의 눈동자가 떠지면서 붉은색의 보석처럼 반짝이는 눈동자가 들어났다. 그와동시에 날개 곳곳에 감추어져있던 붉은색 보석들 역시 들어나면서 헤일로의 빛을 받아 반짝이기 시작하였다.

 

[저기... 여기가 어디죠...?]

 

다즈리엘은 자신이 그 악랄한 흡혈귀군주 베르치카에게 붙잡힌 것을 끝으로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리자 말자 눈앞에 왠 소년이 옷을 벗고 있는 장면을 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대천사 다즈리엘은 태욱을 부르며 이곳이 어딘지를 물어보았다.

 

[허억....!]

 

그리고 다즈리엘의 부름에 태욱이 뒤돌아서자 그녀는 깜짝놀라고 말았는데 정말 거대하다고 밖에 말 할 수 없는 육봉이 불끈불끈거리며 서있었던 탓이였다. 태욱은 다즈리엘의 순수한 붉은 보석안을 마주보고선 오히려 되물었다.

 

[여기가 어딘지 나도 몰라. 그런데... 넌 누구야?]

 

천사는 인간을 사랑하는 존재였다. 그것은 그들 자체가 태어난 것 자체가 지저스 슈퍼스타 야훼의 의지를 받들기 때문이였고 그렇기에 천사는 인간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초월적인 존재였다. 그런 천사인 다즈리엘은 순수한 인간인 태욱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애초에 거짓말도 모르고 인간 세상의 악을 휴먼얼라이언스로부터 철저하게 보호받는 다즈리엘로서는 경험한적도 없었기에 이세상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 태욱 앞에서 아무런 경계심 없이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대답하였다.

 

[저는 대천사 다즈리엘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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