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히토미 part 20
PART 20
"에, 여..여기서? ,,,, 앗.... 아 알았어요."
히토미는 교단에 선채로 대답했다.
마침내 사타구니에 삽입된 로터의 진동이 멈춘다.
(너...너희들 무슨질을 하려고...)
순간 히토미는 세 명의 여학생들이 무슨짓을 할지 두려워 졌다.
사타구니의 로터가 의미하는 바는 이제 명백했다.
히토미에 대한 협박의 도구가 틀림 없었다.
".... 선생님. 입고 있는거 빨리 벗어줘요~"
멍하니 서있는 히토미를 남자 한 사람이 조롱하듯 말한다.
"첫 스트립이라 긴장 하셨나보죠?"
"선명님이라면 역시 브래지어도 흰색일까?"
"난 핑크에 한표"
"그럼 난 노란 T백으로"
"어쨌거나 진짜 큰 가슴이네."
"엉덩이도 장난아니야."
"자, 얘들아. 착각하지마, 그런 이상한 말을 하면 선생님은 모델을 할 수가.. 힛!"
히토미의 무릎이 순간 무너질뻔했다.
아까보다 더 강한 진동이 사타구니를 덮쳤다.
(아..안돼. 그만둬.)
이 이상 계속되면 신음소리를 내 버릴 것 같아 히토미는 절망적으로 입술을 깨물었다.
"됐으니깐, 빨리 벗어주세요. 선생님!"
리카의 목소리는 밝았다. 하지만 히토미를 보고 있는 그 눈은 웃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청초한 영어 교사가 교단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그렇게 뚫어져라 보지말아줘."
히토미는 자기도 모르게 애원하는 소리를 내며 감색 정장의 버튼에
손을 가져 갔다. 아직은 재킷일 뿐이지만 앞으로 해야할 치태를 생각하자니
손가락이 떨려 왓따.
버튼을 푸는데 1분 이상 걸려서야 간신히 정장상의를 벗었다.
흰 블라우스를 밀쳐 올리는 가슴에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 되는 것을 느끼고
히토미는 자신도 모르게 두팔로 가슴을 감쌌다.
"....너무 오래 걸려요. 빨리 다음 벗어요."
작게 한숨을 쉬며 리카가 말했다.
"말해 두지만 옷벗는 걸로 시간 벌기 해봤자에요. 모두의 그림이 끝날때 까지는
모델을 해 주셔야 되니깐."
더이상 학생들과 여교사의 관계라고 할 수 없는 대화였다.
이미 상하관계는 완전히 역전 되었다.
히토미의 스트립이 계속 되었다.
하지만 히토미는 블라우스의 맨 위 버튼에 손가락을 댄채 그 이상을
나아가지 못했다.
(아...안돼. 역시 못해겠어... 어떡해?)
"선생님! 적당히 해주세요!"
부 클래스 위원장이 이와모토였다.
눈에는 경멸의 빛을 띠고 있었따.
"벗을꺼면 빨리 벗어 주세요."
"여러분.. 죄..죄송해요."
3명의 여학생에게 말고는 처음으로 이런식의 질책을 받았다.
게다가 동성의 매도하는 시선에 충격을 받으며 간신히 히토미가 대답했다.
(어...어쩔 수 없어.... 협박당하고 있고, 도망갈 길도 없어...
게다가 마나미 짱을 생각하면 견뎌야만해...)
히토미는 결국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클래스 안이 적막해 진채 모두가 히토미에게 집중했다.
(시..싫어. 모두. 그렇게 보지 말아줘)
히토미 내심 기도를 하면서 단추를 풀어 갔다.
그리고 4번째 단추를 풀었을때 작은 함성이 퍼졌다.
어떻게든 숨기려 했던 브래지어가 결국 언뜻 보이고 말했다.
역시 흰색이다! 피부도 너무 하얘!
역시 크다! 부드러워 보여! 라고 하는 식의 제멋대로의 평가들이
들려 히토미는 뺨을 붉힌채 단추를 계속 풀 수 밖에 없었다.
모든 단추를 풀고는 잠시 주저했다가 히토미는 단번에 블라우스를 크게 열고
양팔을 뽑은 다음 블라우스를 교단 위에 놓았따.
이제 상반신은 백색 브래지어 한 장 뿐이었다.
.... 상품이라도 된 것 같아.. 그리고 곳곳에서 침 삼키는 소리가 들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히토미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나..나는.. 지금 학생들 앞에서 무슨 모습을 하고 있는걸까?)
그러나, 그 망설임은 학생들의 재촉에 금새 중지되었다.
"잠깐만요. 모델씨. 왜 양손을 가리는 거에요. 어차피 그려야 된다구요."
"됐으니깐 손 치워요."
"오오오오옷! 역시 크잖아. 85정도는 되는거 아니야?"
"네네 다음 스커트 빨리요."
(모...모두... 선생님이 싫은거야? 어떻게 그런말들을 할 수 있나요?"
하지만 지금 히토미는 속옷 차림이 될 때까지
스트립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히토미는 치욕감에 이를 악물며 치마의 지퍼를 내려갔다.
(이...이것을 벗으면 나는...)
그러나 히토미의 마음을 읽기라도 하듯 로터가 작게 진동했다.
(아..알고 있어. 이제 그만 해. 제발.)
히토미는 결심을 하고는 치마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몇 센티미터쯤 내리던 그 손이 일순간 멈췄다.
더 이상 내리면, 스타킹에 싸인 팬티가 노출된다.
고개를 올리자 학생들이 뚫어져라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부..부끄러워어!)
히토미은 눈 감고, 치마를 단번에 내렸다.
주저하는 자신을 뿌리 치듯이 다리를 작게 구부려 치마를 완전히 벗어
교단 위에 놓았다.
결국, 히토미는 학생들의 눈앞에서 상반신은 브래지어에만 하반신은
스타킹에 싸인 팬티만 이라는 모습을 드러내었다.
(아아... 하지 말았어야 했어...)
히토미는 조금 뽐내는 속옷을 입고 온 것을 후회했다.
브래지어는 위쪽이 레이스로 되어 있어 반쯤은 비쳐 보인다.
또한 팬티도 세트로 이루어 진것이라 직물이 두껍지 않다.
어쩌면 털이 살짝 비쳐 보일지도 몰랐다.
(어, 어떡하지?)
하지만 오른손으로 가슴을 덮고 왼손으로 사타구니를 숨긴채 수줍게 서있는
청순한 여교사의 모습은 학생들의 마음에 더욱 불을 지폈다.
"선생님, 새삼스럽게 뭘 부끄러워 해요 ~? 전에 거의 브래지어는 보여준거나 다름 없으면서.."
"그래, 괜찮잖아. 이제와서.. 피부도 이쁜데 뭘."
"멋진 속옷이잖아. 오늘 데이트라도 있는건가?"
"그런가? 금요일이네. 자 어서 보여줘 남친용 속옷."
"선생님 빨리 해요."
"아, 알았어요.... 하지만 이상한 말은 하지 말아 줘요.."
히토미는 애써 존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으로 스타킹에 손가락을 걸었다.
팬티를 숨기기 위해 조금이라도 허리를 빼고 싶었지만 학생들에게
더 이상 이상한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당당하게 벗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그것은 학생들에게 더욱 즐거운 눈요기만 제공하게 되었따.
반라의 여교사가 얇은 팬티를 입은채 허리를 흔들며 천천히 스타킹을 벗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까지는 생각도 할 수 없었떤 지적이고 청초한 담임 교사의 치태 쇼에
학생들은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숨을 죽이고 바라보고 있었다.
히토미가 드디어 스타킹을 벗고 나자 리카가 작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오래걸렸네요. 그럼 시작하죠. 선생님. 네? 언제까지 숨기고 있을거에요?
고개 드시고 양손은 깍지 끼세요.. 빨리!"
"에, 에에??"
히토미는 작게 대답을 하며 고개를 들었다.
바로 그때 학생 전원의 시선에 부딪친다.
(시... 싫어)
하지만 히토미는 리카의 명령에 반대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히토미는 결국 체념한채 눈을 감고 양손을 천천히 머리 뒤에서 깍지 켰다.
"이..이렇게 하면 되는거야?"
필사적으로 평온을 가장한 목소리를 냈지만
그 다리가 작게 떨리고 있는 것은 누구의 눈에도 명백했다.
결국, 학교에서 제일가는 미인 교사의 속옷 차림이 학생들의 눈앞에 공개되었다.
교단에서 양손을 머리 뒤로 돌린채 서있기에
히토미 몸을 가리는 것은 브래지어와 팬티 뿐이다.
또한 양팔을 뒤로 돌려 깍지 끼고 있기 때문에 유방은 보란듯이
튀어 나와 그 형태를 자랑하고 있었으며
아기 팬티같은 작은 팬티에서는 얼핏 검은 그림자도 비쳐 보이는 것 같았다.
아무리 평정을 가장하고 있어도 무릎이 덜덜 떨리고
뺨이 불이라도 붙을듯 새빨갛게 되어 있는 것은 숨겨지지 못한다.
(나..나 정말 무슨짓을 하는걸까.. 모두에게 이런 모습을...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지나친 창피에 히토미는 눈을 꼭 감고 있었다.
"어라. 괜찮잖아요 선생님. 정말로 예뻐요."
미사키가 의기 양양한 목소리로 말했다.
평소 잘난듯한 얼굴로 자기를 꾸짖고 있었던
여교사를 결국 학생들의 눈앞에서 속옷 차림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자, 모델씨. 그럼 눈을 뜨고 앞을 보셔야죠."
(후후, 그렇게 부끄러워요? 선생님? 하지만 지금부터가 더 재밌는 걸요.)
"응, 선생님 진짜 예쁘다."
"진짜야. 스타일 발군."
"가슴도 엉덩이도 진짜 예뻐. 그냥 보통 여자랑은 차원이 틀려."
어느새 남학생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 시선은 히토미의 사타구니의 희미한 까만 그림자에 집중해 있다.
"싫어, 선생님. 진짜 멋진 스타일!"
"응 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진짜 프로 모델이 됐을꺼야."
"그래 다리 봐. 희고 아름다워."
"응 그래. 가슴도 흠잡을데 하나 없어."
"그래도 학생을 상대로 이런 모델이 되다니 용기가 대단한데.."
여자들도 히토미의 신체를 품평하듯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따.
"부,, 부탁해. 그림을 그릴거면 빨리 해줘. 며..몇분이면 되는거야?"
브래지어와 팬티만의 세미 누드를 학생들에게 보이며 이래 저래 몸을 품평되는
수치에 히토미는 견디지 못하고 말했다.
"선생님 서두리지 마세요 아직 포즈도 안정했잖아요."
리카가 시원스레 웃으며 말했다.
"모두들 어떤 자세가 좋아? 아 그것보다 그리기 좋게 교실 가운데로 와달라고 하자."
그리고 1 분 후.
히토미는 교실 중앙에 나란히 붙여 놓은 네개의 책상 위에 서서 방금전과 같은 포즈
즉, 속옷 차림인 상태로 양손을 머리 뒤에서 깍지 끼고 서있게 되었다.
"그...그렇게 가까이 와서는 그림을 그릴 수 없잖아..."
책상 주위에 모여든 학생들의 가까운 시선을 느끼며 히토미가 간신히 말했다.
착생위에 서있기 때문에 책상에 붙어 서있는 학생들의 눈 앞에 히토미의 팬티가
있는 것이다.
앞에서 바라 보면 학생들에게 음모 하나하나 까지 식별될만큼 비쳐 보이는 것
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뒤에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팬티가 다 감싸지 못하는 엉덩이가 그대로
보이고 있을 것이었다.
(아...아.. 제발.. 보지말아줘...)
히토미는 도망이라도 치고 싶었지만 360도로 30명의 학생들에게 둘러싸인 채로는
그런 소망이 이루어 질리 없었따.
"부탁해.. 조금만 떨어져서..."
그러나 학생들이 담임 여교사의 애원을 들어줄 리가 없었다.
모앞에서 히토미의 사타구니를 바라 보던 한 남학생이 입을 열었다.
"그럼 우선은, 체육 앉기가 되어 달라고 할까?"
뭐야 그게.. 라고 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금새 의도를 짐작하고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학생들 거의 모두가 입가에 띄웠다.
"아..알았어요."
체육 앉기가 미술 모델의 포즈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지만
사타구니를 지근 거리에서 관찰 되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은 히토미는 즉시
책상위에 앉고 무릎을 세운채 양손으로 감싸 안았다.
"이..이러면 되는거지?"
(뭐.. 뭐가 그렇게 재밌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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