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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 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3부-54)


54.


침대 받침대를 제대로 꽉 쥐어 엉덩이를
후방으로 쑥 내밀듯이, 남자의 페니스를 몇번이나 밀착한다.


가터벨트를 장착한 하복부는,
이미 너무나 뜨거운 애밀로 추잡하게 젖고 있다.


「피앙세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너의 이런 모습을 보고······」


「아니········, 그만, 그런 일 말하지마······」


「기분이 좋다는 고백한다, 그 약혼자를 향해·······」


「아 , 아니·········, 아 응!」


형사의 말 공격은, 결혼을 가까이 둔 간호사의 욕정을
확실히 자극하는 것 이었다.


남자의 몸 위에 올라 탄 것으로,
한때는 주도권을 빼앗아 돌려준 것 같은 기분이 되어 있던
이혜영이, 다시 형사에게 추적 당해간다.


약혼자인 그 외과의사를 배반하는 행위에 빠진
자기 자신의 모습에, 이혜영은 더욱 농후하게 젖어들어
맨살에 땀을 떠오르게 만들어 간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가며 움직이는, 형사의 행위는,
피앙세의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더 이상의 열락을 기대할 수가 없다.


이혜영은 그녀의 육체를 형사와의 섹스에 완전하게
빠져들게 하고 있었다.


「자, 여기를 보라고, 간호사·······」


「아앙········, 으흑········」


신음을 허덕이면서, 이혜영은 아래에 있는 장근석의 얼굴을
똑 바로 응시한다.


널스 캡을 쓴 그 간호사의 시선을 파악한 채로,
형사는 이혜영의 엉덩이를 잡아, 스스로 허리를 격렬하게
밀어 올리기 시작한다.


「아·········, 아 , 아앙··········」


남자에게 매달리는 시선을 던진 채로,
이혜영은 떨리는 신음소리를 흘린다.


참을 수 없어 고개를 저으면서,
하지만 눈동자의 안쪽에는 확실한 즐거움이 서려 있었다.


「어때, 간호사·······」


「아 아··········, 아 , 굉장해요·········」


「좋겠지·······, 어때·······」


「아 , 좋다···········, 좋아요···········」


창녀와 같은 분위기를 감돌게 해가며,
간호사가 압도적인 쾌감에 빠져들어 간다.


가터벨트를 연주하듯이 잡으면서,
장근석은 이혜영의 허리를 전후로 강하게 흔든다.


「아 , 아앙·······, 아앙, 그런 것·······」


「또 젖어 온 것 같구나, 간호사·····」


「아 응·········, 아니,,,,으응··········」


이혜영은 흐뜨러진 소리를 흘리면서,
아래에 있는 형사를, 계속 쭉 응시하고 있다.


쾌감에 번농 되어 이미 아무런 망설임도 없다,


그 간호사는 단지 남자의 육체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간호사, 더 음란한 기분이 들게 해 줄까······」


「아앙·······, 흐흑, 형사님·······」


관능의 스테이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이혜영은 당황스러워 하는 것과 동시에, 욕정을 나타냈다.


「타액을 늘어뜨린다········」


「·········」


「나의 입에 늘어뜨려, 간호사의 침을·······」


(아니, 그런 일은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이혜영은 그 남자가 건내는 말의 마성에
빠져드는 것 같이, 육체를 더욱 불 태워 간다.


굵고 딱딱한 페니스를 왕복시키면서,
그 남자의 얼굴을 가만히 응시한다.


남자는, 시험이라도 하듯이 유방에 손을 뻗어,
그리고 유두를 괴롭혀 온다.


이혜영의 몸 속 깊은 곳으로부터,
전혀 그 존재의 기색조차도 감돌게 하지 않았던
광기와 같은 감정이 솟구치기 시작한다.


이 남자를 지배한다.


여자의 성욕을 채워, 절정에까지 이끌어 주는
이 씩씩한 남자의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


설명이 되지 않을 듯한 강렬한 욕정에 조종되어
이혜영은 도발적인 시선으로 남자를 쳐다본다.


「알았어요·········」


스스로도 당황하는 말을 말한 이혜영은,
흐트러진 한숨을 열심히 정돈해 불쾌하게 타액을 모아 두었다.


그리고, 쾌락이 군침을 흘리는 것 같이,
그 액체를 형사의 입에 늘어뜨려 떨어뜨렸다.


「 더 해줘, 간호사·······」


추잡한 소리를 내면서, 이혜영의 입으로부터
더욱 양을 늘린 타액이 낙하한다.


그 이상한 행위를 부추기는 것 같이,
장근석은 간호사의 액체에 혀를 걸었다.


너무 추잡한 자신의 모습에,
이혜영은 미칠 듯할 만큼의 흥분에 휩싸였다.


일상의 세계를 망각하고,
자신이 도대체 어디에 발을 내디뎠는지,
그 간호사는 더이상 이해하는 것 조차 할 수 없었다.


장근석이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피스톤 시킨다.


하부로부터 떨리는 쾌감이 주어지자,
이혜영은 불쾌하게 타액을 낙하시키면서,
다시 절정에의 예감에 감싸여 간다.


「빨리········, 아앙, 빨리 더,,,,이제 절정이·······」


그 이상의 자극에는,
더 이상 참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았다.


빨리 절정에 올라 채워버리고 싶다는 농후한 쾌감에
단지, 계속 감돌고 싶었다.


그러나, 이혜영의 그런 요구를,
그 형사는 쉽게 받아주려고 하지 않았다.


「아직 안된다, 간호사·····, 나와 함께 절정에 오르는거야······」


이혜영을 초조하게 하려는듯이,
장근석은 그 피스톤을 정지해, 자신의 몸위에 타고 있는
간호사의 몸을 강하게 껴안는다.


「어떤 바람으로 범해져서 싶지, 다음에는·····」


페니스를 관철 당한 채로,
남자는 간호사와 맨살을 밀착시키듯이 그녀의 나체에
팔을 돌리며, 귓가에 그렇게 속삭인다.


형사의 지속력에, 이혜영은 압도 되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농후한 섹스는,
그녀에게 있어서 첫 경험이라고 할 수 있었다.


약혼자와의 교제 이전에도, 이혜영은 몇명의 남성에게
안겼던 적이 있다.


이 병원에서 일하기 시작한 무렵부터,
이혜영의 미모는 모두의 입에 오르내릴 만큼 유명했다.


요염한 표정과 시선, 그리고 살집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그 몸매.


그것은, 남자가 좋아하는 하는 요소를 모두 겸비한 육체라고
할 수 있었다.


동료의 의사 무리는 물론,
환자로부터도 그녀는 적극적인 어프로치를 받았다.


대부분은 적당하게 다루어, 계속 거절한 그녀이지만,
자신이 끌린 남자로부터의 권유에는 보기 드물게 매달리기도 했다.


그것은, 확실한 소문이 되어, 병원내에 퍼져,
그녀의 성적인 매력을 더욱 늘리게 되었다.


오늘 밤과 같이, 병원내에서 간호사가 남자와 그러한 행위에
빠지는 것은, 보통은 생각할 수 조차 없다.


환자와 육체적 관계를 갖는 것은,
퇴원 후의 환자와 병원밖에서 만난다

라고 하는 패턴이 대부분이었다.


한 번, 이혜영은 어떤 중소기업체의 사장에게 안겼던 적이 있었다.


간염으로 입원한 그 남자는, 호쾌한 외형과는 정반대로,
뜻밖의 연약함을 가지고 있고, 이혜영은 거기에 매료되었다.


아내와는 이미 이혼했다고 하는, 그 사장의 자택에 초대되어
이혜영은 농밀한 하룻밤을 보냈다.


침실에서 충분히 사랑을 나눈 후,
남자는 욕실에서 그 간호사를 격렬하게 다시 안았다.


나체의 구석구석까지 애무되어 남자의 씩씩한 페니스로,
이혜영은 그날 밤 몇번이나 범해졌다.


그녀가 처음으로 절정에 이른 것은, 그날 밤이 처음이었다.


그 후, 그 남자와 다시 만난 적은 없었다.


그런 열락에 끌려가는 것은 무엇인가 거림찍한 일과 같이
생각되어 이혜영은 의도적으로 그남 밤의 일을 잊고 지냈다.


그리고, 피앙세와 만나, 그녀는 과거를 끊으려는 것 같이
서둘러 약혼을 했다.


하지만, 한 번 그 쾌감을 알아 버린 육체는,
자신도 눈치채기 전에, 다시 그것을 맛보는 것을 요구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오늘 밤, 이 형사가, 그것을 가르쳐 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 어떤 모습이 좋지?, 간호사······」


장근석에게 대답을 독촉 받고 있던 이혜영의 뇌리에,
처음으로 절정을 가르쳐 준 그 사장의 모습이 떠 오른다.


그 중년 남자도 충분히 오랜시간을 들여 주었지만,
오늘 밤의 형사의 지속력은 그 이상인 것 같다.


이혜영은 그 형사와 함께 엑스터시에 도달하는 자신을 망상하면서,
그 중년 남자의 자택에서 격렬하게 안긴 기억을 떠 올렸다.


호화로운 침실에서, 그 남자는 몇번이나 뒤로부터 공격해 왔다.


(아니, 이런 모습을······)


(간호사, 뒤에서 하는 것도 기분이 좋아요·······)


(아앙·······, 아 , 아니,,,,으응········)


「말하지 않으면, 오르가즘에 오를 수 없는거야, 간호사·······」


쾌감의 환상에 잠겨있는 이혜영을 괴롭히듯이,
장근석이 조금 허리를 밀어 올린다.


간호사의 입으로부터 무심코,
아앙~~, 이라고 하는 신음소리가 샌다.


「자, 어떻게 하고 싶지······」


「뒤에서·······, 뒤로부터········」


열심히 도발적인 기분을 모아 이혜영은 남자에게
명령하는 것 같은 어조로 그렇게 말했다.


「이제야, 겨우 솔직하게 말 하고 있군·······」


장근석은 강력하게 나체를 일으키면서,
이혜영을 몹시 거칠게 밀어 넘어뜨렸다.


그리고 보지로부터 페니스를 빼내며,
간호사의 몸을 반대로 돌려,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아앙········」


「자, 다리를 좀 더 굽힌다·······」


장근석에게 촉구받는 대로, 이혜영은 미각을 접어 구부리고
엉덩이를 추잡하게 후방으로 쑥 내밀어 간다.


가터벨트가 장착된 간호사의 하반신은,
너무나 요염하게 비쳐졌다.


가지런히 양손을 전방으로 내던지듯이 하고,
이혜영은 눈을 감아 그 순간만을 기다린다.


짐승과 같이 뒤로부터 범해지는 것을,
그녀는 가장 느끼는 것 같아 보였다.


(빨리········, 빨리 와·········)


추잡한 체위를 스스로 제안하고,
그 간호사는 남자의 행위를 갈망하고 있었다.


드디어, 남자의 양손이 허리에 닿는다.


아 응~~ 무심코 소리를 흘리면서,
이혜영은 스스로 요구하듯이, 힙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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