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SM] 노려진 미육 8장 [屈辱浣腸] 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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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SM] 노려진 미육 8장 [屈辱浣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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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진 미육~  上   유부녀 - 지옥의 생지      유우키 사이비


[제 8 장 여체내진]【第  九  章  屈辱浣腸】



--2--


 요코자와의 검사는 집요했다. 대음순부터, 자궁안쪽까지 여성의 생식기관 전부가 철저히 조사되고 수치화 되어갔다. 임신한 여성이었다면 이 끔찍한 검사들이 산부인과의 검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지만, 산부인과에서 제대로 된 검사하나 받아보지 못한 히로코가 알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이 모든 실험이 단지 추잡하고 끔찍한 실험으로 밖에 생각되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무엇인가 전문적 인 것 같은 실험들은 깊숙한 곳의 세밀한 공포까지 불러일으킨다.


“아으읏 그만, 그만둬, 더 이상 손대지마앗!!! 흑흑, 그만두란 말이야....흑흑. 그만둬 - !!!”


 히로코는 눈물을 흘리면서 거세게 저항했다.


 그러나 그런 히로코의 처절한 마음과는 달리 몸은 점점 쾌감에 반응해갔다.


 보지속을 뚫어 질 듯 바라보는 강렬한 시선들과, 예민한 곳을 스치는 손길은 두려움으로 마비되어 가는 이성을 서서히 녹여갔다.


 확장되어진 질벽에서 보짓물이 조금씩 스며나와 질확장기 아랫부분에 조그만 웅덩이를 만들어간다.


“아으으,,,그만, 학..그만둬엇!!”


“히히히, 이제 겨우 시작이야. 자궁안쪽이나, 난소, 나팔관등 조사해야 될 것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구.”


 요코자와는 그만두기는커녕, 히로코의 울면서 저항하는 모습에 끓어올라 더욱 열정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추잡하게 흘러넘친 침은 마스크를 모두 적시고도 남아 이제 바닥으로 방울져 떨어져 내렸다.


 더러운 침으로 뒤범벅된 마스크를 옆에 서있던 카이토가 새로운 마스크로 교체해주었다.


“선생님, 다음은 나팔관 검사입니다.”


 하루카와는 천장에 장치되어 있는 X레이를 아래로 당겨 히로코의 하복부에 초점을 맞추었다.


“시, 싫어엇-!!, 무슨 짓 을...또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 거야!!. 이 나쁜놈들아!! 흐흑. 더 이상은 싫어, 싫어어어-!!”


 히로코는 하복부를 비치는 거대한 X레이 장치에 비명을 질렀다.


 임신경험이 없는 히로코에게 있어 밖으로 드러난 성기에 대한 검사라면 두려움보다 굴욕감, 오욕감, 그리고 분노가 앞서 떠오른다. 그러나, 몸속의 생식기관에 대한 검사는 미지의 영역이다. 처음 경험하는 만큼 그 불안과 공포는 엄청난 것이었다. 무슨 짓을 당할 것인지 예상조차 할 수 없었다.


“으으, 그, 그만둬! 무, 무슨 짓을 할 생각이야-!”


“후후후, 나팔관 검사입니다. 자궁의 형태나, 내막의 폴립(물집)의 유무, 그리고 나팔관의 형태와 상태 등을 검사하는 겁니다.”


 하루카와는 히죽이죽 웃으며 짓궂게 실험에 대한 설명을 줄줄이 늘어놓았다.


 히로코는 자궁, 난소, 나팔관등 안쪽의 생식기관을 검사하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알았다고 해서 위안이 될 수는 없었다. 암흑으로 가려져있던 공포가 눈앞에 드러난 것일 뿐이다.


“그, 그럴수가......왜, 왜 그런짓을...싫어요. 싫어....싫어어-!”


“후후후, 그렇게 싫어해도 검진은 끝까지 진행될 겁니다. 나중에 있을 실험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검사니까요.”


 하루카와가 히로코의 귓가에 속삭였다.


 실험을 위해.....매일 같이 체온 등의 몸 상태를 측정하는 것이 어떤 일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었다는 것은 어렴풋이 히로코도 느끼고 있었다. 그 ‘어떤일‘ 이란 것이 살짝 드러난 것이다. 지금까지의 끔찍했던 일들이 ’어떤일’에 대한 준비에 지나지 않았다니. 공포와 불안이 더욱 거세게 부풀어 올랐다.


“악마!!”


 히로코는 두려움에 이렇게 힘껏 소리 질렀다.


 X레이 조영기의 스위치가 켜진다. 브라운관에 히로코의 생식기관이 조영되었다. 질과, 자궁목, 자궁, 그리고 그 자궁 양옆에 있는 나팔관가 난소가 나타났다.


“자궁은 상당히 좋은 상태야. 히히히, 완벽해.....”


 요코자와는 브라운관을 응시하며, 하나하나 진단해 나간다. X레이로 드러난 것만으로도 마치 해부한 것처럼 정확하게 조사해나간다.


 그것을 카이토가 진료기록카드에 써넣으면서, 끄덕끄덕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선생님, 건강 그 자체로군요.”


“히히히, 이 정도라면 언제든지 바로 임신시킬 수 있겠어.”


 남자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웃었다.


 지금까지 히로코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 불가사의할 정도였다. 분명 그 원인은 히로코가 아니라 남편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할 것이다. 쿠로자와아 카지마에게 수십번 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임신하지 않았던 것은 단지 임신주기가 전혀 아닌 날에 범해졌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3명의 남자들에게는 행운이었다.


“후후후, 검사결과가 아주 좋습니다, 부인. 부인의 몸은 언제라도 임신할 수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보건데 지금이 딱 적기 인 것 같군요. 후후후.”


 하루카와는 고개를 옆으로 떨구고 울고 있는 히로코의 귓가에 속삭였다. 요코자와아 카이토고 고개를 숙이고 히로코의 얼굴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며 히죽히죽 웃었다.


“...무, 무슨....”


 임신이라는 말에 히로코의 고개가 휙 돌려졌다. 눈이 크게 떠지고 흐르던 눈물도 멈추었다.


 이 징그럽게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3명의 남자들의 모습에 공포가 급격하게 솟아올랐다. ‘어떤일’에 대한 예감이 떠오르며, 히로코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급격하게 창백해졌다.


 이, 임신을....설마 임신당하는 것은....불안했던 예감이 점점 명확해져 간다. 지금까지 범해지지 않았던 것도, 집요할 정도로 생식기관 검사에 집착한 것도, 모두 임신을 위한 것이란 말인가. 퍼즐이 하나하나 딱딱 맞아 떨어졌다.


“아아아........”


“무신 생각을 하는 거지? 임신인가? 히히히”


“.............”


 히로코는 절규했다. 너무나 큰 쇼크에 정신에 공황이 일었다. 아랫입술이 덜덜덜 떨릴 뿐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눈물자국이 마르기도 전에 발갛게 부어오른 눈가가 다시 촉촉이 젖기 시작한다.


“............”


“히히히, 임신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군. 좋아, 좋아. 하루카와, 설명해 줘라.”


 요코자와는 턱으로 히로코를 가리키며 말했다.


 하루카와는 가늘게 웃으며 끄덕였다.


“부인, 임신의 방법에는 남자와 성교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후후후, 인공수정이라 던지, 시험관아기라 던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루카와는 심술궂게 하나하나 알려주었다. 일부러 돌려 말하며 임신에 대한 종류만 줄줄이 늘어놓았다. 그것은 히로코의 임신에 대한 공포를 더욱 증폭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


“시험관 아기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려줄까요? 후후후.....여자의 자궁에서 성숙한 난자를 꺼내 시험관 안에 보관합니다. 거기에 건강한 정자를 집어 넣은 후 수정이 되면 다시 그것을 자궁 안에 착상시키는 것이죠. 후후후. 그리고 인공수정이라는 것은.....”


“아, 아, 아...그만, 그만둬어어 - !!!! 더 이상 말하지마!!! 그만해-!!”


 히로코는 찢어지는 듯 한 비명을 내질렀다. 공포로 경직되어 덜덜 떨리는 얼굴에서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져 내렸다.


 히로코는 정신이 멍멍해졌다. 미칠 것만 같았다.


“말하지마, 그만. 듣고 싶지 않아. 그만, 그만해-!!.......흐윽, 엉엉엉, 여보, 엉엉엉”


 히로코는 마치 미친 듯이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쳤다. 흐르기 시작한 눈물이 머릿결을 적신다. 견딜 수 없었던 공포와 불안에 히로코는 어린아이처럼 엉엉엉 울었다.


 요코자와가 말하는 실험이란 것이 시험관아기의 실험 이라는 것을 히로코는 본능적으로 깨달아 버렸다.


“히히히, 좋아. 검사를 재개한다.”


 콧물까지 흘리며 엉엉엉 울고 있는 히로코를 바라보고 있는 하루카와를 요코자와가 일깨웠다. 단번에 히로코를 궁지에 몰아 한순간에 공포를 주는 것은 별로 재미있지 않다. 서서히 조금씩 내면의 공포를 키워서 불안과 초조함으로 공포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한번에 터트리는 것이 즐거움이 훨씬 크다.


“다음은 자궁내막 검사다. 히히히.”


“네, 선생님.”


 하루카와아 카이토가 자궁내막 검사를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카이토는 침을 집었다. 왼손으로 히로코의 골반 근처의 허리를 더듬어 자궁의 정확한 위치를 찾는다.


“흑흑.....싫어, 싫어....”


 엉엉 울고 있던 히로코는 아직 임신 당한다는 쇼크에 벗어나지 못했는지 덜덜 떨며 반사적으로 싫어, 싫어 하는 헛소리와도 같은 울음소리를 흘렸다.


“우으...싫어, 더 이상은....싫어...싫어..싫어. 싫어어어어어-!!!”


“후후후, 자궁 안을 검사해야 되기 때문에 마취 침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니 얌전히 있으세요.”


 자궁의 정확한 위치를 찾은 카이토는 기다랗고 가느다랗고 기다란 침을 천천히 찔러 넣었다. 만주 특수부대였었던 시절에 배워두었던 침술이다.


“아...아...”


 히로코의 아랫배가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아랫배에서 흔들리기 시작한 진동은 다리 끝까지 타고 내려가 순간 전류가 흐른 것처럼 저릿저릿했다. 반대쪽에도 다른 기다란 침이 박혀 들어가자 또다시 허리에서 발끝까지 떨리며 저릿한 느낌이 발밑으로 빠져나갔다. 아픔은 없었다.


“끝났습니다. 조금씩 감각이 마비될 것입니다. 후후후.”


“..아으...그만둬........”


 이어서, 클리토리스 바로 윗부분과, 허벅지와 대음순 사이에 각각 가느다란 침이 박혀 들어갓다. 침이 꽂혀질 때마다 저릿하던 하반신에는 더 이상 어떤 감촉도 느껴지지 않았다. 감각이 마비된 것이다.


 히로코가 숨을 내쉴 때마다 가느다란 미세 침들이 히로코의 하체 위에서 미묘하게 흔들렸다.


“후후후, 이쪽의 준비도 완료되었습니다.”


 하루카와는 가느다란 3mm 정도의 굵기의 코드를 요코자와에게 건냈다. 코드 말단에 동그랗게 튀어나와있는 기다란 그것은 유리섬유로 만들어져 끝에는 초소형 카메라 렌즈가 장치되어 있었다. 자궁내시경이라는 것으로 자궁경부를 통하여 자궁내부를 자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의료기구다. 이 자궁내시경은 하루카와가 특별히 개조한 것으로 더욱 자세하고, 선명하게 자궁안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들었다. 하루카와가 자랑하는 기구로, 이름하여 여체내진기 라는 것이다.


“싫어, 흐윽..대체...대체 나를 어디까지 욕보이려는 거야. 흑흑. 이 나쁜 놈들아.”


 히로코는 흐느끼면서 발버둥 쳐보았다. 그러나, 아무리 다리에 힘을 줘도 약간 저릿할 뿐 어떤 감각도 반응도 느낄 수 없었다.


 요코자와는 누워있는데도 우뚝히 솟아있는 가슴사이로 눈물을 흘리는 아름다운 히로코의 눈을 바라보며 잔인하게 웃었다. 그리곤 여체내진기 끝을 들어 올려 히로코에게 과시한다.


“흐윽...무슨짓을..그만둬...”


“히히히, 좋아. 그럼 어디...”


 요코자와는 사랑스러운 듯 옆으로 벌려진 대음순을 쓰다듬으며 몸을 굽혀 고개를 보지 바로 앞까지 들이밀었다. 동글게 솟아오른 자궁입구가 눈앞에 드러났다. 잔뜩 입을 벌린 펠리컨 주둥이모양의 질확장기 아래에는 끈끈하고 투명한 액체가 차있어, 질벽이 흔들릴 때 마다 그 조그만 웅덩이가 미묘하게 출렁였다.


 요코자와는 보짓물 웅덩이에 코드끝을 담그더니 자궁입구에 천천히 삽입해갔다. 밀려오는 내시경에 자궁목관이 서서히 입구를 열어간다.


“히히히, 이치무라 히로코, 이제부터 자궁 속을 보겠다.”


 금속제질의 내시경 끝이 천천히 자궁목을 열어젖히며 밀고 들어갔다. 섬세하고 깨끗한 그곳을 조금이라도 손상시키지 않으려는 듯, 요코자와의 손의 움직임은 지금까지 없었던 신중함을 보였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내시경이 자궁목을 지나 자궁내부로 들어간다.


“아, 아으으..........그마안.....”


 히로코는 머리를 뒤로 잔뜩 젖히며 상체를 비비꼬았다. 하반신은 침으로 완전히 마취되어 있는데도, 중요한 그곳이 억지로 확장되며 이물질이 기어들어 오는 것을 느꼈던 것일까. 히로코의 잔뜩 일그러져 있는 얼굴에는 식은땀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히히, 좀 더 깊숙하게....히히히. 지금까지 아무도 본적 없는 이치무라 히로코의 자궁속을 엿보자. 히히히.”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내시경 코드를 삽입해 가는 요코자와의 얼굴은 기학의 기쁨과 환희에 젖어있었다. 축축한 마스크 위로 드러난 번들거리는 눈은 광인 특유의 요사스런 빛을 발하는 눈, 바로 그것 이었다.


 

 

 


※줄거리외의 딴지, 지적, 태클 대 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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