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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SM] 노려진 미육 2장 [媚肉拷問]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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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狙われた媚肉㊤ 人妻・地獄の生贄』結城彩雨


【第  一  章  生贄監禁】
【第  二  章  媚肉拷問】
【第  三  章  絶頂反応】
【第  四  章  菊蕾淫辱】
【第  五  章  裸身戦慄】
【第  六  章  肉襞蹂躙】
【第  七  章  性感実験】
【第  八  章  女体内診】
【第  九  章  屈辱浣腸】
【第  十  章  肛交地獄】
【第 十一 章  暴辱触診】


 

~노려진 미육~  上   유부녀 - 지옥의 생지      유우키 사이비

 

[제 2 장 미육고문]

 

---5---
 야쿠자풍의 남자가 맞이하러 오자 쿠로자와는 나갔다. 계속해서 세번이나 히로코를 범한 후였다. 히로코의 남편에게 전화했던게 자극이 되었는지, 쿠로자와는 쉬지않고 히로코를 능욕해갔다.


 히로코는 옆으로 아무렇게나 널 부러져, 가쁜 숨을 내쉬며 멍한 눈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남편이 듣고 있는 상황에서 남편 외의 남자들에 의해 쾌락의 절정을 느낀것에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아무리 히로코라도 그 충격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짐승들은 충격의 여운을 수습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쿠로자와가 나간 뒤에는 카지마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후후후, 이번엔 나의차례군. 내가 귀여워해 줄께."


 카지마는 기쁜 듯이 웃었다. 카지마는 쿠로자와보다 새디즘이 강한데다가, 변태성도 짙었다. 그것은 어젯밤의 항문을 희롱하는 데서부터 나타났다.

 

 하지만, 쿠로자와가 있으면 아무래도 마음대로 즐길 수 없다. 쿠로자와가 나간 지금부터야말로 히로코를 마음껏 능욕할수있는 절호의 찬스인 것이다.


"자, 부인, 침대 위에 엎드려."


 히로코에게 묶인 줄들을 풀며 카지마는 명령했다.


 히로코는 손발을 움츠려, 온몸을 숨기듯 웅크리고 앉았다.


"아- ,조금만.....조금만. 쉬게 해주세요."


 히로코는 이제 저항하는 기색도 없이 단지 힘없는 목소리로 눈물을 흘리며 애원할 뿐이었다.


"뭐? 쉬어? 엎드리라고 했잖아!!!"


 찰싹, 찰싹...


 카지마는 손바닥으로 히로코의 뺨을 때렸다


"아흑- ....난폭하게 하지 말아주세요...흐흑."


 히로코는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으며 침대위에 엎드렸다. 연속된 격렬한 정사의 증거가 히로코의 다리 사이에서 주르륵 - 새어나와 침대시트로 떨어졌다. 


 카지마 히로코의 손목을 굵은 새끼줄로 침대의 다리에 묶었다.


"아 - ....이, 이제 더이상 묶지 말아줘-요-"


 묶지 않아도 말 잘 들을께요.....흐흑....히로코는 가늘게 흐느껴 울었다.


 하지만, 카지마는 차가운 얼굴로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나는 묶고 싶어. 부인도 나중에는 묶이는 것을 견딜 수 없을 만큼 좋아하게 될거야. 후후후. 그다음은 다리다. 다리를 최대한 벌리라고."


 카지마는 정말로 기쁜 듯이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눈으로는 벌벌 떠는 아름다운 유부녀를 쫒았다. 이 아름다운 여자를 마음껏 가지고 놀 수있다는 것에 견딜수 없을 만치 기뻤다.


 히로코는 엎드린 상태에서 최대한 다리를 벌려갔다. 팽팽하진 허벅지에 의해 드러난 히로코의 잔뜩 벌어진 보지는 음수로 흠뻑 젖어 짓물러 있었고, 질 깊숙한 곳에 담겨있던 희멀건 액체가 한차례 주르륵 가느다란 꼬리를 끌며 축축한 침대시트로 떨어져 내렸다.


 카지마는 히로코의 왼쪽발목에 줄을 감아 묶어 침대의 다리끝에 팽팽하게 묶었다. 다른발목도 똑같이 반대편에 묶었다. 다리를 더이상 벌릴 수 없을 때까지 벌려 단단히 묶었다.


"아- 아악-"


 히로코는 꽉 매여진 새끼줄에 괴로움과 굴욕을 느꼈다. 침대위에 엎드린 자세로 큰대자로 고정되어 버렸던 것이다. 아니, 그것은 큰대자라기보다. 토(土) 자에 가까웠다. 양팔과 양다리가 거의180도 까지 벌어진 자세였다.


 카지마의 눈이 뱀처럼 가늘고 날카롭게 빛났다. 그의 눈은 충혈 되어 천장을 향해 솟아있는 히로코의 엉덩이를 훑고 있었다.


"최고의 둔부야...헤헤헤. 정말 최고다-"


 너무나 하얗기에 투명하기 까지 한 히로코의 둔부를 바라보는 카지마의 눈에는 정염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카지마는 흰색의 분가루가 묻어날 것 만 같은 히로코의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손에 착착 달라붙듯 탄력과, 부드러움이 있었다. 그 느낌에 카지마는 다급해졌다.  엉덩어의 형태를 손가락 끝으로 하나하나 맛보듯이 남김없이 더듬어 갔다.


"하 - 악.."


 히로코의 신음소리에 카지마는 감동과같은 쾌감을 느끼며 더욱 더 열중해 더듬어 갔다. 지금까지 안은 어떤 여자보다도 히로코의 둔부는 잡티 하나조차 없으면서 희고 아름다웠다. 성숙한 여자의 시큼한 농익은 향기가 흘러나왔다.


 일자로 깊숙하게 쭉 째진 둔부의 골짜기는, 둔부의 풍만함 만큼 깊어, 어지러울 만큼 매혹적이었다. 보지와는 다른 야릇한 시큼함이 골짜기 깊숙한 곳에서 스며나왔다.


 벌려보고 싶다....그런 생각이 들자, 카지마는 이제는 참을 수 없었다. 카지마는 뭔가에 사로잡힌 것처럼 둔부의 양쪽 살덩이를 손가락 끝으로 벌려갔다.


"히익.그,....그, 만둬 - .."


 히로코는 깜짝놀라 허리를 비틀어 카지마의 손가락을 피하려고 했다.
"얌전하게 있어."


 버둥거리는 히로코를 억눌루며, 카지마는 천천히 활짝 벌렸다. 숨겨져있던 둔부의 골짜기가 눈앞에 드러났다. 그 골짜기의 깊숙한 곳에는 한 떨기 가련한 국화꽃같은 항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긴장감으로 움찔거리는 그 움직임에 애처로운 마음까지들정도 였다. 배설기관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 가련함이 있었다.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카지마의 목소리는 흥분으로 떨려왔다. 카지마가 여자의 몸중에서 가장 관능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가학의 불길이 카지마의 온몸을 불살랐다.


"아,안돼...그렇게 보지 마 - "


 히로코는 잡아먹을 것같은 음욕에 불타는 시선이 금단의 배설기관을 바라보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얽매여 부자연스런 허리를 흔들어댔다. 카지마는 손가락으로 밀어 젖힌 둔부를 필사적으로 바라볼 뿐 히로코의 말은 소용없었다.


"보지마...그,그만...싫어!!"


"헤헤헤. 빨리 해달라고 재촉하는 거야? 부인?"


 카지마는 손가락 끝을 맨위의 골짜기에서 미끄러뜨려 히로코의 항문을 확인해갔다.


"하악....거,거긴..."


 생각지도 못한곳을 만져진 히로코는 몸을 긴장시키며 비명을 질렀다.


"여기가 좋다구. 헤헤헤."


"아, 싫어 -.... 거기는 안돼.....거기에는 손대지 마 - 흐흑 "


 부끄러음으로 전신이 붉게 달아오른 히로코는 거세게 몸부림 쳤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울음기가 섞여있었다.


 카지마는 손가락 끝을 천천히 움직이며 넣어갔다. 손가락의 움직임에 히로코의 애처롭게 몸이 움찔거렸다. 그것이 카지마에게는 견딜 수 없는 가학적인 욕망의 불꽃을 더욱더 부채질해갔다.


"헤헤헤, 어제밤에는 어중간했잖아. 그러니 오늘은 차분히 구석구석 애무해줄게. 부인의 여기를. 헤헤헤 알겠지? 엉덩이 구멍말이야."


 카지마는 가지고 놀듯이 주물러 댔다. 촉촉한 습기로 인해 손가락에 달라붙는 듯한 점막의 느낌이 좋았다.


"아 -흑 , 싫어.....손대지마, 싫어 - "


"헤헤히, 싫어하는걸 보니 여긴 처음인 것 같은데? 응? 부인. 정말 극상품의 엉덩이 구멍이야."


“시, 싫어 -.... 그, 그만둬 -”


 히로코는 수치와 굴욕에 의기소침해진 듯 가늘게 흐느껴 울었다. 또다시 카지마의 변태적인 욕망을 느꼈기 때문이다.


 카지마는 손가락 끝으로, 열심히 국화송이와 닮은 주름을 하나하나 관찰하듯이 주무르면서 넣어갔다. 민감한 곳을 희롱 당했기 때문에 움츠려드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엉덩이의 긴장감을 풀라고. 부인.”


“히익....으흑...시...싫어....하 - 학.”


 제대로 대답할 여유조차 없었다. 단지 고개를 침대시트에 박고 이상야릇한 감각을 거부할 뿐이었다.


“하-학....시, 싫어... 싫어.....흐윽...싫어....크윽.”


“그렇게 손가락이 싫어? 그러면....”


 그말과 함게 카지마는 히로코의 둔부에 얼굴을 묻으며 항문을 입술로 덮쳐갔다. 카지마의 타액으로 추읍추읍하는 부끄러운 소리가 났다. 약간은 쓰고, 시큼털털하면서도 짭짜름하지만 어딘가 달콤한 맛이 느껴졌다.


“아흐흑....그만둬 -....시,싫어 -”


 카지마의 혀놀림에 맞춰 히로코는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카지마의 까칠까칠한 턱수염이 소름끼쳤다.


“히익....싫 - 어 -....”


 아흐흑...히로코는 가쁘게 숨을 들이마시며 전신을 부들부들 진동시켰다. 날카로운 오한이 등골을 몇 번이나 휩쓸었다.


 카지마는 열중해 들러붙어 게걸스럽게 핥아나갔다.


‘허억....헉...’


 카지마는 몇 번이나 가슴속으로 신음했다. 여자의 항문에 흥분을 느끼는 카지마조차도 이렇게 직접 입술로 항문을 빨아댄적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히로코의 애처로운 항문은 빨아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었다.


 카지마는 입술을 때고 히로코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헤헤헤. 부인의 엉덩이 구멍은 정말 최고라고. 봐봐. 그 증거로 이런일도 할 수 있지.”


 다시 항문에 입술을 대고 더욱 강하게 빨았다.


“아흐흑....그,그만둬...히익.. 그,그런....앗, 아 앙...”


 항문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감촉에 히로코는 엉덩이를 흔들었다. 거칠은 키지마의 혀가 국화꽃같은 항문주름을 덮듯이 날를날름 핥았다.


“헤헤헤. 맛있다....맛있어...최고야!!!...”


 혀끝을 날카롭게 말아 국화꽃의 중심을 찔렀다.


“힉, 아학......그,그런..아흑...아, 안돼 - .앗,앗,앗,...싫 - 어 -...”


 야릇한 쾌감이 뒤섞인 오욕감이 온몸을 뒤덮자 히로코는 울부짖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소름끼치는 감촉이었다.


 아무리 소리쳐도 이 상황에서 도망갈 수 없다. 카지마의 입술은 거머리처럼 들러붙은 채로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6---
“헤헤헤. 이제 좀 능숙해 졌는데.....포기한거야?”


 카지마가 얼굴을 살짝 들었다. 그의 얼굴에는 타액으로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히로코는 대답조차 하지 않고 흐느껴 울고 있었다. 카지마는 그녀의 둔부에서 얼굴을 떼었다.


“벌써부터 그렇게 질질짜지 말라구.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니까 말이야. 흐흐흐”


 카지마는 단단한 고무봉을 들었다. 만년필정도의 굵기로, 항문전용이었다. 카지마는 손가락으로 히로코의 보지속을 긁어서 음수를 긁어모아 고무봉에 칠한후 히로코의 항문에 천천히 꽂아 넣었다.


“힉, 아흐흑. 그, 그만 해......더, 더이상 싫 어 -”


“깊게 넣어 주지”


카지마는 필사적으로 힘주어 고무봉의 침입을 막으려는 항문의 저항을 즐기며, 점점 더 안쪽으로 집어넣어갔다.
“하흑. 그만둬....아, 안돼.....안 - 돼.”

 

 어제밤 카지마에게 손가락을 파묻힌 무서운 기억이 되살아났다.

 

“히익...싫어....“


“그렇게 좋아?”


 관통당하는 역행의 고통에 히로코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격하게 거부했다.
“아악...안돼...안돼...안돼 - ”


“헤헤헤. 너무 좋아하는데? 부인”


 카지마는 잔인하게 웃으며 고무봉을 깊숙이 가라앉혔다. 경화고무봉에도 유리봉과 마찬가지로 눈금이 붙여져 있었다. 고무봉은 지금 정확히 100mm까지 내장속에 파묻혔다.


 고무봉을 내보내려는 괄약근의 움직임이, 고무봉을 통해 카지마의 손가락에까지 전해져 왔다.


“10cm나 들어갔다구. 부인. 더 깊이 들어갈 수도 있어. 헤헤헤. 나중에는 엄청나게 굵은 것을 좀 더 안쪽까지 집어넣을 수 있으니까, 기대해.”


 카지마는 심술궂게 말했다.


 천천히 흔들려지는 고무봉의 감촉에 히로코는 깜짝놀라 토해내듯 비명을 지르며 전신을 흔들어댔다.


“히, 하악....그렇게....그렇게 움직이지마 -...흔, 흔들지마 - 아흑”


 관통의 고통은...야릇한 쾌감과 뒤섞여 히로코를 압박해갔다.


“이런, 이런.... 좀 더 아날의 맛을 철저히 가르쳐 줘야겠는데?...”


 고무봉은 원을 그리듯 돌려지며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고무봉으로 전해지는 쫄깃한 감촉에 흥분한 카지마의 하반신은 저릿저릿해졌다.


 이런 극상의 항문을 가지고 노는 사람은 내가 처음일거야....그렇게 생각하며 정신없이 고무봉을 휘졌는 카지마였다. 이 흥분감은 숫처녀를 범할 때의 흥분과 닮아있었다.


“히,히힉..앗, 아흥.....크흥.........아흑........하 - 학.”


 히로코는 얼굴을 뒤로 거칠게 젖혔다. 배설기관을 능욕 당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성행위 밖에 알지 못했던 히로코에게는 믿을수 없는 일이었다. 알 수 없는 야릇한 감각이 밀려들어온다.


 잔뜩 벌려져 있는 양다리가 움츠려 들며 부들부들 경련했다.


“하악...아흐흑..흐-흥.......빼.....빼줘 - ...크으흑, 하학”


 결딜 수 없는 쾌감의 파도에 히로코는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어 댔다.


“겨우 이정도 가지고 난리는.....지금부터는 좀 더 부끄러운걸 하게 된다구. 흐흐흐.”


 카지마는 새로운 기대감에 기분좋게 웃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의 웃음소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흥분감에 젖어있는 듯했다.


“지금부터 더욱 굉장한 것을 집어 넣을거야. 흐흐흐”


 경화 고무봉을 저어가며 카지마는 히죽이죽 웃었다. 그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히로코는 카지마가 또 무슨일을 벌이려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더이상 무엇을 넣는다는 거야....‘


 의혹도 잠깐, 항문을 거칠게 휘졌는 고무봉으로 인해 머릿속은 백지처럼 새 하얗게 변했다.


“자~. 기대하시라.”


 경화고무봉을 히로코의 항문에 꽂은 채로, 카지마는 방구석에서 무언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히로코는 공포와 불안으로 확대된 눈동자로 카지마의 움직임을 쫒았다. 카지마의 손에는 기분 나쁘게 빛나는 유리로된 관장기가 들려있었다.


“무, 무슨 짓을....”


 관장은 손톱만한 관장약으로 하는 것 밖에 알지 못했던 히로코는 200cc의 거대한 관장기의 모습에, 그것의 용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뭔지 궁금하지? 이건 관장기야. 헤헤헤. 이놈으로 부인을 관장해 줄꺼야.”


“어, 어디를 관장한다는...”


“부인도 참...어디긴 부인의 엉덩이 구멍이지....”


“마, 말도 안돼.....싫어...관장은 싫어요 - ”


“싫어도 하게 될거야. 헤헤헤. 부인같은 여자는 관장 안 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고. 이렇게 완벽한 뒷구멍을 가지고 있으면서.....흐흐흐”


 카지마는 지금부터 시작할 능욕에 도취된듯했다. 히로코를 처음본 순간부터, 쭉 관장해 주고 싶다고 생각해왔던 카지마이다.


 히로코가 창백해진 얼굴로 부들부들 떨었다.


“그,그런게 뭐가 재미있는거야 -!!”


“부인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생각하는 것만으로 가버릴 것 같아.”


“이런 말도 안돼는....당신은 변태야 - ”


“헤헤헤. 부인은 그 변태의 장난감이 되는 거야. 관장으로 말이야. 흐흐흐”


 카지마는 흥분된 웃음을 얼굴위로 띠었다.

 

 글리세린액을 물과 섞어 관장기로 빨아들였다. 관장기가 큐욱 - 하는 소리로 울었다. 그 소리에 히로코의 얼굴이, 공포로 얼어 붙었다.


“시, 싫어 -..... 도와 - 도와주세요 - !”

 

 히로코는 속박된 손발을 미친 듯이 흔들며 울면서 외쳤다.


“그렇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부인. 재미있을 거야 .”


 글리세린액을 가득 들이마신 관장기를 손에 들고 카지마는 침대위로 올라갔다. 전신을 꿰 뚫는 듯한 기대감에 소름이 끼쳤다.


“대변보지 않은지 오래됐지? 아마 많이 쌓였을거야.”


“싫어 - .....싫, 싫어요 -”


 히로코는 미친 듯이 울며 아우성쳤다.


“도와 - 도와줘요- ..누, 누가 좀 도와주세요-”


 소용없다는 걸 히로코도 알았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기에 소리치며 발버둥쳤다.


 지금까지의 여자들은 일단 한번 범해지면, 울음을 터트릴뿐, 자포자기해서 쉽게 관장할수 있었다. 하지만 히로코는 달랐다. 그것은 카지마에게 있어 대단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대로 관장해 버리기엔 뭔가 아쉽다. 그것은 제일 맛있는 음식은 아껴놨다가 가장 나중에 먹는 심정과 닮아 있었다.


‘서두를 필요는 없지.....후후후...하나 하나 차분히 즐겨볼까? 관장은 제일 마지막으로 남겨두자고.’


 카지마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속으로 기쁜 듯 웃었다.


 애걸복걸하는 히로코의 눈물젖은 얼굴이 카지마의 욕정을 돋운다. 갑자기 껴안아 입술을 들이마셔 주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여기 엉덩이용 바이브레이터가 있어. 이놈을 엉덩이에다 넣어달라고 조르면, 관장은 그만둘게. 헤헤헤.”


“................”


 히로코는 생각에 잠겼다. 관장을 그만둔다고 해도, 카지마의 최대관심사는 배설기관 이다. 그 배설기관을 범해달라고 어떻게 직접 자신의 입으로 조를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할래? 말 해봐..”


“.....흐,..흐흑....”


 히로코는 좌절감에 흐느껴 울었다.


“흐음.....그럼 관장이다!!!”


 카지마의 손이 히로코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경화 고무봉을 뽑아버렸다. 그리고 곧장 관장기의 주둥이를 항문앞으로 들이 밀었다.


“히힉....과, 관장은 싫어- ”


“어디....말해봐...”


“...말할게요....말할테니까...그,그만둬요 -”


 히로코는 열중해 외쳤다.


 카지마의 입가는 도취감으로 일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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