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드코어]신디의 비밀 (9부)
Chapter 9
체트는 손짓만해도 총알같이 달려올 신디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다보니 들뜬 마음을 잠시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게다가 신디의 집에서 경험했던 잊을 수 없는 경험들로 인해 한 주일 내내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실 생애 처음으로 경험해 보았던 항문쎅스는 체트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듯한 큰 만족감을 주었었고, 그 상대가 신디란 사실 때문에 그 만족감의 효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배가되어 있었다.
복도나 식당이나 교실에서나, 그들이 서로 마주칠 때마다 신디의 얼굴에 떠오르는 불안과 걱정의 눈빛을 그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그건 물어보나 마나, 혹시 체트가 자기한테 쎅스를 요구할까봐서 그러는 불안감의 표출이란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였다. 그리고 체트가 만약 쎅스를 요구한다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따라야만 한다는 것도, 체트나 신디나 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였다.
그건 정말 체트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당연히 그는 곧 적당한 때를 골라서 그걸 실행에 옮길 작정이였다. 그는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자기가 갖고있는 신디에 대한 영향력으로 신디를 다시 가질 수가 있었다.
체트는 구내식당에서 레이첼 헤리스, 노마 베니 그리고 아미나 뱅스와 함께 자기들이 즐겨앉는 자리에서 점심을 먹고있는 신디를 발견했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체트는 신디가 혼자 있을 때를 기다릴 작정이였다. 그러나 아름다운 신디를 발견한 순간, 체트의 마음 깊은 곳에서 신디를 갖고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치밀어 올라오며 그의 그런 신중함까지도 억눌러버렸다. 그래서 그는 생각을 다시 고쳐먹었다.
왜 그걸 남들이 모르게 해야하지? 그건 틀림없이 신디를 더욱 창피하게 만들게 분명한데 말이야.
신디가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낄 때, 체트는 오히려 더 큰 쾌감과 만족감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곧장 신디가 앉아있는 테이블로 다가가 신디의 맞은편에 가서 앉았다.
"안녕, 신디."
체트는 신디의 눈을 들여다 보는걸 좋아했다. 그 눈속에는 두려움을 넘어서는 그 어떤 공포 같은것이 묻어나고 있었고, 그 속에는 애원의 감정도 담겨있었다. 그런데 지금 그 순간엔 체트의 의도를 직감적으로 깨닫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눈은 지금 여기선 안된다고, 친구들 앞에선 제발 안된다고 그렇게 애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눈 깊숙이에는 체트를 향한 증오심도 담겨있었다. 그러나 신디는 당연히 그에게 다정해야만 했다.
"안녕, 체트." 신디는 체트에게 인사하면서 어색하게 미소를 지었다.
레이첼과 노마, 그리고 아미나는 신디가 체트에게 다정하게 대하는걸 전부터 보아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건 여전히 그녀들에겐 수수께끼 같은 일이였기 때문에 지금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들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흠.. 계집애들의 저 어리둥절한 표정들이 곧바로 깜짝 놀란 표정으로 바뀌어버리겠지! 그는 이렇게 생각을 하며 천연덕스럽게 말을 꺼냈다. "때가 됐어, 신디."
신디의 얼굴이 금새 창백해졌다.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포크를 들고있던 손을 식탁 위로 내려놓았지만, 포크를 접시 위로 내려놓지는 않았다. 그 순간 체트는 신디가 쥐고있는 포크가 가늘게 떨리고 있는걸 놓치지 않았다. 신디는 자기도 모르게 친구들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친구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그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억지로 미소까지 지어보였지만, 불안정하게 떨리는 목소리까지 감추진 못했다.
"체트, 무슨 때가 됐다는거야?"
"너도 알잔아, 신디."
체트의 말에 신디는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신디는 어떻게 해서든 체트와의 비밀스런 관계를 친구들에게 감추고 싶었고, 어떻게 해서든 친구들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 하지만 체트는 애원하듯 바라보는 신디의 눈을 똑바로 마주 바라보며 대담하게도 이렇게 말을 꺼내는 것이였다.
"나랑 한번 할 때가 됐다구!"
순간 노마 베니는 너무 놀라서 숨이 멎는 것만 같았다. 레이첼은 자기도 모르게 입을 딱 벌리고 있었고, 아미나는 몸이 굳어버린듯 꼼짝도 하질 못했다. 그런데 신디는 고개를 떨군 채로 자기 식판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후 신디가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이듯 겨우겨우 말을 꺼냈다. "체트, 제발.. 제발..."
"신디, 갑자기 왜 이래?"
체트는 느긋하게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신디의 친구들을 천역덕스런 얼굴로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다시 욕망의 대상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신디는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몸을 잔뜩 웅크리고 앉아있었다. 순간 신디가 마치 거부를 하는듯이 고개를 가로젖는걸 보고, 체트는 그게 자기와 쎅스를 하기 싫어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친한 친구들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상황을 부정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는 잘 알 수가 없었다.
"신디, 나는 지금 너랑 하고싶어. 사실 탁 까놓고 얘길 하자면 말이야, 너도 알다시피 나는 네 입이랑 항문밖에 가져보질 못했잖아? 그러니까 나는 아직 너랑 한번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거잖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렇지? 그래서 나는 이제 네 보지도 도대체 어떤 맛인지 한번 먹어보고 싶어. 바로 이게 지금 내가 원하는 거야."
노마의 입에서 마른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고, 다른 소녀들의 입에서는 놀라움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그러니까 신디, 이제 그만 빨리 가자!" 체트가 의자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그 때 신디의 눈에 눈물이 맺히더니 두 뺨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신디는 자기가 우려했던 일이 이미 벌어지고 말았다는걸 깨닫고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하지만 신디는 차마 옆에서 놀란 눈으로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친구들과 눈길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
체트는 신디를 데리고 식당을 나서는 동안, 신디의 친구들이 경악의 시선으로 자기와 신디의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보고 있다는걸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다. 게다가 식당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비록 그들의 대화를 듣지는 못했어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의아한 눈초리로 그들의 뒷모습을 쫓고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왜냐하면 학교의 퀸카인 신디 아네트가 침울한 얼굴에 눈물까지 흘리면서 체트 브라우더 같은 보잘것 없는 사내놈과 함께 식당에서 나가는 모습은, 식당 안에 웅성거림이 퍼지도록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였다.
점심시간이였으므로 대부분 교실은 텅 비어있었기 때문에, 체트는 신디를 데리고 아무 교실이나 골라서 안으로 들어간 다음 문까지 잠궈버렸다. 그런데 그 때까지 조용히 체트를 따라오기만 하던 신디가 갑자기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참고있던 분노를 터뜨리고 말았다. 그 때 그녀의 얼굴은 수치심과 분노로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야, 이 개새끼야!" 신디가 교실이 떠나갈 정도로 큰 목소리로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너는 내 친구들 앞에서 그렇게 밖에 할 수가 없었어? 오우, 이런 맙소사! 이 추잡하고 파렴치한 개자식아! 너는.. 너는.."
"이봐, 왜 이래, 신디? 너는 지금 네 처지를 잊어먹기라도 한거야? 너를 나를 다정하게 대해줘야 한다는걸 잊었어? 설마 너는 내가 네 아빠한테 지금의 네 행동을 일러바치기라도 하면, 네 아빠가 어떻게 하실지 까먹고 있는건 아니겠지?"
체트의 말에 신디는 잠시동안 아무말도 하질 못했다. 신디도 순간적인 분노의 표출이 몰고 올 수 있는 두렵고 끔찍한 상황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체트도 그녀의 표정에서 그녀의 심적 변화를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디도 어떻게든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그 순간 느끼는 노여움과 비참한 심정은 그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도 컸다. 그래서 그녀는 다시 폭발하고 말았다.
"난 상관안해!" 신디는 악을 쓰듯이 크게 소리쳤다. "네가 아빠한테 고자질을 하건 말건 난 상관 안해! 난 네가 정말 싫어! 오우, 맙소사! 도대체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난 너를 너무너무 증오해! 너는 정말 더럽고 치사한 자식이야! 도대체 너는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넌.. 넌 정말.. 넌 날 완전히 구렁텅이로 빠뜨려 버렸어! 앞으로 난 어떻게..."
신디는 무너지듯 의자에 깊숙이 몸을 묻으며 가슴이 메어질 정도로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러나 체트는 신디의 그런 모습엔 아랑곳 하지않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 때 그의 자지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가 되어 있었다.
잠시 후 신디의 울음소리가 좀 잦아들기 시작하자, 체트는 그녀의 앞에 바짝 다가가서 섰다. 그 때 신디도 그가 알몸으로 자기 앞에 서 있는걸 눈치챌 정도로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신디는 번민이 가득 묻어나는 신음소릴 토해내며, 고개를 떨군 채로 그를 외면하고 있었다. 그러자 체트는 더 이상 기다리질 못하고 신디의 긴 금발머리를 한손 가득 움켜쥐고서 그녀의 얼굴을 강제로 들어올렸다. 그러자 그의 성기가 보란듯이 신디의 얼굴 바로 앞에 고개를 치켜세우고 있었다. 게다가 체트가 신디의 머리를 뒤로 제낀 채로 앞으로 한발짝 다가서는 바람에 그의 성기가 신디의 뺨을 가볍게 스쳤다.
신디는 아직도 울고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꽤 진정이 된 상태였다. 그래서 체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엉덩이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귀두로 신디의 얼굴 전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귀두가 신디의 두 뺨과 입술은 물론이고, 두 눈이며 턱까지 문지르고 지나가면서, 귀두 끝에서 조금씩 흘러나온 좃물이 그녀의 얼굴 전체에 지나간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하지만 신디는 얼굴을 피하지도 못하고 그저 비탄과 괴로움이 묻어나는 나지막한 신음소리만 토해낼 뿐이였다.
그는 몸을 숙이며 신디가 자기를 올려다 보도록 움켜쥔 머리칼을 더 뒤로 제쳤다. 그 바람에 신디의 눈 앞에는 체트의 흉물스런 성기 대신에 그의 얼굴이 나타났다.
"잘 들어, 신디. 네가 지금 한 행동을 내가 네 아빠한테 고자질을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 아마 좀 전에 네가 나한테 소리를 지른걸 네 아빠한테 그대로 얘기를 해드리면, 네 아빠는 자기 말을 거역한 너를 어떻게 할지는 너도 잘 알고 있을 거야, 그렇지? 어쩌면 네 아빠랑 네 동생은 널 데리고 정말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될지도 모를 일이지. 게다가 네 아빠는 지난번보다 더 심하게 너를 매질할 게 틀림 없을거고, 어쩌면 매질보다 더 심한 벌을 너한테 줄지도 모르는 일이지. 예를 들자면, 네가 그렇게 무서워하는 그 전기 충격기 같은거 말이야."
체트의 말에 신디는 갑자기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 자기도 모르게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어쩌면 네 아빠는 나를 또 집으로 초대를 해서 너를 벌하는 모습을 내가 전부 보도록 하실지도 몰라. 이미 너도 눈치채고 있겠지만, 나는 네가 벌 받는 모습을 보는걸 정말 좋아해. 그러니까 너는 틀림없이 방금 전의 네 행동을 내가 네 아빠한테 고자질 하지 않기만을 빌고 있을 거고, 또 그로 인해서 또 다시 벌을 받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거야. 어때? 내 말이 맞지?"
"아니야." 신디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나즈막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신디, 난 그 말을 못 믿겠는걸! 그래서 난 네가 지금 나를 아주 다정하게 대해줘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 내가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그런 쾌감과 만족을 나한테 선사해 줘야 할거라고 믿고 있어. 그러니까 너는 이제부터 나와 쎅스를 해야하는건 당연한 일일 뿐더러, 너는 네가 할 줄 아는 모든 쎅스기술을 총동원해서 날 만족시켜 주어야 할 거라는 얘기야. 신디, 이제 너도 내 말을 알아듣겠지? 네가 내 말처럼 그렇게만 해준다면, 나는 좀 전의 네 행동에 대해선 네 아빠한테 입도 뻥끗하지 않을 거야. 어때, 신디? 이만하면 거래를 할만 해?"
신디의 눈은 아직도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 그래도 체트는 그 눈 속에서 자기에 대한 혐오와 경멸은 물론이고 증오심까지도 읽을 수가 있었지만, 한편으론 그 눈 속에서 자기에 대한 두려움까지도 읽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 체트는 신디가 자기에 대해 품고있는 그 두려움이 다른 모든 감정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바로 그런 부분들이 체트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시켰다.
"그래, 알았어. 네 말대로 할께." 신디는 결국 그의 말에 수긍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좋아! 그럼 키스부터 해봐 봐. 너도 네 방에서 네가 나한테 어떻게 키스 했었는지 기억하고 있을 거야. 그렇지, 신디? 그 때 너는 천장에 매달려서는 내가 너한테 전기충격기를 다시 쓸까봐 겁을 잔뜩 집어먹고 있었었지. 그 때 네가 해 준 키스는 정말 환상적이였어. 지금까지 내가 경험해본 키스 중에서 정말 최고였어. 그런데 너 그거 알아? 나는 기분이 더 좋아지기 위해서 네 키스를 원해. 만족감을 두배로 얻기 위해서 네 키스를 원해. 신디, 너도 그런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어? 난 정말 네 키스만으로 사정을 하고싶어. 나는 감동을 받기 위해서 네 키스를 원해. 넌 그렇게 해줄 수 있지? 그렇지, 신디?"
신디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여줄 수 밖에 없었다.
"대답을 해봐, 신디. 그래, 체트. 나는 너에게 달콤하게 키스를 해주고 너와 쎅스도 하고싶어. 네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하겠어. 이렇게 말이야."
신디의 눈에 다시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래, 체트." 신디는 울음을 삼키며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 난 너에게 달콤하게 키스를 해주고.. 너와 쎅스도 하고싶어. 네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하겠어."
"좋았어! 신디, 그럼 이제 네가 뭔지 말해봐. 네가 네 아빠한테 말할 때처럼 그렇게 말이야."
"저.. 저는 음란한 암캐이며 걸레같은 창녀예요." 신디가 속삭이듯 말했다.
"좋아! 그럼 이제 나한테 키스해줘."
사실 체트는 신디가 그녀의 방에서 자기한테 해줬던 키스보다도 더 잘해줄 수 있을거라고는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 그 순간 신디가 해주는 키스가 그 때의 키스보다도 훨씬 더 달콤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신디는 의자에 앉은 채로 몸을 앞으로 굽히고서 그녀의 입술로 그를 송두리째 덮어버렸다. 그런데 그녀의 혀는 그 자체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같았다. 그 연체동물은 매끄럽고 보드라우면서도 사나운 면이 있었고, 체트의 입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맛을 음미해 볼 정도로 탐험심도 많았다. 게다가 체트의 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간지럼까지 태울 줄 아는 그런 동물이였다.
체트는 신디가 그런 행동을 하면서도 스스로의 그런 행동을 얼마나 많이 혐오하고 있을지도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그런 행동의 대상이 체트라는 사실에 신디가 얼마나 혐오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그런 강요된 열정과 열의는 오히려 체트의 쾌감을 배가시켜줄 뿐이였다.
여전히 신디는 가끔씩 나즈막한 소리로 흐느끼고 있었지만 잠시도 봉사의 임무를 게을리 하는 법은 없었다. 그래서 신디의 그런 열정적이고 온 정성을 다한 키스로 인해 체트는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체트는 더 이상 흥분을 참지 못하고 신디를 끌어안으며 바닥으로 드러눞고 말았다. 그 순간에도 그들의 입술은 떨어질 줄을 모르고 여전히 불꽃을 일으키고 있었다.
신디는 체트의 몸 위에 포개어 누운 채로 여전히 체트에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체트는 입안을 헤엄치듯 누비는 신디의 혓바닥과 입술을 황홀하게 음미하면서, 한편으로는 자기 몸에 나긋나긋하게 휘감겨오는 그녀의 날씬한 몸뚱이도 음미하고 있었다. 신디의 볼륨있는 가슴은 그의 가슴을 강하게 짓누르고 있었고, 그녀의 길고 날씬한 두 다리는 그를 휘감고 있었다. 그 바람에 체트가 만약 제 때에 신디를 자기 몸에서 떼어놓지 않았다면, 그는 키스만으로 사정을 하고 말았을지도 모를 지경이였다.
"좋았어, 신디!" 그는 번민이 가득 묻어나는 신디의 두 눈을 응시하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정말 너무너무 달콤했어! 하지만 너는 여전히 나를 증오하고 있지? 그렇지, 신디?"
"체트.." 신디는 그의 손아귀에 붙잡힌 머리카락이 송두리째 빠지는것만 같아서, 신음소리를 터뜨리며 어떻게든 그 손아귀에서 빠져나오려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체트는 그녀의 머리칼을 더욱 세게 움켜쥘 뿐이였다.
"대답해봐, 신디." 체트가 악문 이빨 사이로 말을 뱉어냈다. "어서 솔직하게 네 속마음을 말해봐. 네가 뭐라고 대답을 하건, 절대로 네 아빠한테 이르지 않을께, 그럼 됐지? 난 그저 네 마음을 알고싶을 뿐이야. 그리고 그렇게 해야 너랑 할 때도 훨씬 더 만족감이 클 것 같아. 그러니까 네가 얼마나 나를 싫어하는지 어서 솔직하게 말을 해봐."
"그래!" 신디가 다시 울음을 터뜨리며 소리쳤다. "그래! 나는 널 저주해! 난 네가 너무너무 미워! 난 네가 뱀이나 쥐보다도 더 싫어! 넌 정말 나쁜놈이야! 오우, 이런 맙소사! 너는 정말 개똥같은 놈이야!"
"좋아!" 체트가 갑자기 그녀의 머리칼을 놓아주었다. "신디, 지금 당장 옷을 벗어."
신디는 나즈막히 탄식을 터트리며 그에게서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체트도 그녀를 따라 일어났다. 그리고는 교실 의자에 가서 앉다가 마음이 변했는지 교실 앞쪽에 놓인 선생님의 책상으로 다가가 선생님 의자를 꺼내와서는 그 의자에 앉았다. 확실히 선생님 의자는 훨씬 더 안락하고 여유가 있었으며, 그가 마음속에 지닌 생각대로 하기 위해서도 그 의자가 훨씬 더 쓸모가 있었다.
신디는 아직도 훌쩍거리면서도 체트가 시킨대로 브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디는 본능적으로 체트를 향해 등을 돌린 채로 옷을 벗고 있었다.
"아니야! 아니야, 신디. 그렇게 돌아서서 옷을 벗으면 내가 제대로 볼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이쪽으로 가까이 와서 날 보고 서서 옷을 벗어."
신디는 어쩔 수 없이 뒤로 돌아서서는 마지못해 그에게 느릿느릿 다가왔다.
"더 가까이 와, 신디." 체트가 자기 앞의 1미터도 안되는 지점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이 자리에 서서 옷을 벗어. 나는 네가 옷을 벗는 모습을 똑똑히 보고싶으니까 말이야."
신디는 어쩔 수 없이 그가 가리킨 지점까지 다가갈 수 밖에 없었다.
"자! 그럼 이제 날 위해서 옷을 벗어봐. 내가 널 지켜보고 있는 동안 하나도 남김없이 옷을 전부 벗어."
신디는 고개를 숙이고 브라우스의 단추를 다시 풀기 시작했다. 그러자 체트의 바지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체트는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였다. 사실 체트는 신디의 알몸을 본 적이 이미 여러번 있었다. 그래도 그에게 또 다시 벌거벗은 알몸을 보여주기 위해서 마지못해 옷을 벗고 있는 신디의 모습 속엔, 체트의 본능을 격렬하게 자극하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신디가 브라우스를 벗자 마자 제빨리 두 손으로 젖가슴을 가리긴 했지만, 나이에 비해서 훨씬 성숙한 그녀의 크고 탱탱한 젖가슴이 빈약한 브래지어가 비좁다는 듯이 삐져나와 있는 모습까지 감출 수는 없었다. 그래서 체트는 탐욕스런 눈빛으로 신디의 탐스런 젖가슴을 노려보며 브래지어 밑에 감춰진 모습을 머리속으로 그려보고 있었다.
신디는 한팔로 가슴을 가린 채, 다른 손으로는 스커트 옆에 달린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러자 스커트가 신디의 발 아래로 힘없이 흘러내렸다. 그런데 신디가 입고있는 팬티는 브라와 한 셋트였다.
체트는 신디가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고있는 그 모습을 보자,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어서 볼록하게 살짝 도드라졌다가 부끄러운듯이 가랑이 사이로 모습을 감추고 있는 그녀의 팬티 사이로 손을 집어넣을 뻔했다. 그러나 갑자기 무슨 이유에선지 체트는 손을 얼른 거두어버리는 것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신디는 잠시 머뭇거리다 다시 체념을 한 표정으로 등뒤로 손을 뻗어서 브래지어의 후크를 푸는 것이였다. 그 때 신디는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로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다.
"신디, 날 똑바로 쳐다봐."
신디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 때 그녀의 눈빛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신디는 그 때까지도 여전히 젖가슴을 가리고 있던 브래지어를 그제서야 마지못해 떼어냈다.
"신디, 네 가슴은 정말 너무 예뻐! 그런데 나는 네가 왜 그렇게 아름다운 가슴을 그런 답답한 브래지어로 학대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 그러니까 앞으로는 절대로 브래지어 같은 걸로 네 가슴을 괴롭히지 마, 알아들었어? 아! 이왕 말이 난 김에, 브래지어는 물론이고 팬티도 입지 않도록 해. 그러니까 앞으로 등교를 할 땐 속옷은 아무것도 입지 말란 말이야 알아들었어, 신디?"
"너.. 넌 도대체.. 넌 나한테 그런걸 시킬 수..." 신디는 너무 놀라서 눈이 동그래졌다.
"내가 못한다구?" 그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신디, 너는 내가 못할 거라고 생각하니? 그럼 우리 네 아빠한테 한번 여쭤볼까? 어쩌면 네 아빠는 나를 또 너희집 저녁식사에 초대하실지도 모를 거야. 어때, 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체트, 제발.."
"신디, 어서 팬티나 벗어! 내 시선을 피하지 말고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벗어야 돼."
신디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지시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체트는 신디를 알몸인 상태로 잠시동안 그 자리에 가만히 세워둔 채로 아름다운 그녀의 알몸을 감상했다. 그 때 그의 두 눈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그녀의 알몸을 샅샅이 훑으며 탐욕스럽게 번뜩이고 있었다.
"신디, 아주 마음에 들어!" 체트는 꽤 시간이 흐른 후에야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제 나와 쎅스를 해줬으면 좋겠어. 바로 여기 이 의자에서 말이야. 그러니까 이리와서 이 위로 올라와."
신디가 마지못해 다가오자, 체트는 그녀가 의자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그녀를 부축해 주었다. 그래서 신디가 체트의 무릎 위로 올라와, 가랑이를 크게 벌리고 앉아있는 체트의 사타구니 위에 마주본 자세로 걸터앉자, 둘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그녀의 가슴이 그의 가슴에 스치듯이 맞닿았다. 그러자 체트는 얼른 고개를 숙이더니, 신디의 한쪽 가슴 위에 오똑 솟아있는 유실을 입에 하나 가득 물고서 그 맛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시동안 신디의 젖꼭지를 빨며 음미하던 체트는 갑자기 이빨로 젖꼭지를 살짝 배어물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신디의 입에서 고통의 신음소리를 끌어내기엔 충분했다.
"달콤한 신디." 체트는 숨이 약간 막히는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유두를 물고 있는 이빨사이로 중얼거리듯이 말을 뱉었다. 그리고는 두 손을 신디의 엉덩이 밑으로 집어넣고서, 자기 귀두에 그녀의 보지가 정확히 위치할 수 있도록 그녀의 몸을 받쳐올렸다.
"신디, 어서 집어넣어!" 그가 쉰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번 멋지게 박아봐."
신디도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흥분 때문은 아니였다. 하지만 그의 자지가 그녀의 꽃잎을 가르며 침입해 들어오기 시작하자, 신디도 숨이 막히는듯한 신음소리를 터뜨리고 말았다. 신디는 두 눈을 질근 감은 채로 입술을 깨물고서, 체트의 성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몸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신디, 눈을 뜨고 날 바라봐."
체트가 그녀의 머리칼을 거칠게 움켜쥐며 말했다. 그래서 신디는 얼른 그의 지시를 따르긴 했지만, 그 때 신디의 두 눈은 섬뜩할 정도로 번뜩이고 있었다. 그런데 체트는 신디의 그 눈빛을 보는 순간, 오히려 그것이 그녀의 타이트하고 따뜻한 보지의 느낌 만큼이나 그를 자극하는 것이였다. 그래서 신디가 몸안으로 그를 조심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을 때, 그의 성기는 위태롭게 씰룩거릴 수 밖에 없었다.
"아아우우욱!! 신디, 아주 좋아! 그래, 그렇게..!" 그는 헐떡이고 있었다. "젠장! 네 보지는 네 항문 만큼이나 빡빡해! 너도 그걸 알아? 어서 전부 집어넣어 봐. 그래, 그렇게..!!"
신디는 어쩔 수 없이 체트의 자지가 자기 보지 안에 뿌리까지 완전히 삽입이 되도록 그의 사타구니에 주저앉아야만 했다. 그 바람에 체트의 자지는 마지못해서 받아들이는 신디의 보지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오우, 제기랄!" 체트가 참지 못하고 신음소릴 터뜨렸다. "신디, 내가 지금 네 보지안에 있어. 난 정말로 신디 아네트와 쎅스를 하고 있는거야. 신디, 우리의 이런 모습을 누가 상상이나 하겠어, 응?"
신디는 물기를 머금은 눈으로 체트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뭐라고 말을 말하려는 듯이 입을 뻥긋거리긴 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말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어 버렸다.
"왜 그래, 신디? 망설이지 말고 어서 말해봐. 지금은 아무것도 꺼릴 필요없어. 지금처럼 네가 나에게 환상적인 쎅스를 해주는 한, 너는 네가 하고싶은 말은 무엇이든 해도 좋아. 이게 우리의 거래야. 너도 아까 내가 한 말을 기억하지?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어서 해."
"널 경멸해." 신디의 목소리는 비록 불안정하긴 했지만 또박또박 말하는 말속에는 혐오감이 가득 묻어났다. "지금 같은 너의 그 뻔뻔스러움이 난 너무너무 싫어. 할 수만 있다면, 난 널 죽여버리고 싶어. 넌 정말 개새끼야."
"나도 알아. 그리고 난 너를 진절머리 나게 만들지? 그렇지, 신디?"
"맙소사! 그래!"
"그래, 알았다구, 알았어! 그러니까 어서 계속 하기나 해."
순간 신디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하지만 곧 그녀의 얼굴은 절망감으로 일그러져 버렸다. 그리고는 자포자기한 표정으로 몸을 아래 위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체트가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신음소릴 터뜨리며, 두 손으로 탱탱하게 봉긋 솟아있는 신디의 젖무덤을 주무르다가, 그녀가 고통스런 비명소릴 떠뜨릴 때까지 쥐어짜기 시작했다. 그래도 신디는 엉덩방아를 찧는걸 멈출 수는 없었다.
"좀 더 빨리해, 신디." 체트가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렇다고 너무 빠르게 하진 마. 조금만 빠르게 해. 그래, 바로 그렇게.. 오우, 아주 좋아, 신디. 멈추지 말고 계속해."
체트는 신디의 가슴을 더욱 세게 움켜쥐고서, 신디가 젖가슴의 통증 때문에 내지르는 비명소리를 즐기고 있었다. 또한 신디가 그 아픔 때문에 더욱 격렬하게 사타구니를 밀어부치며 요분질을 하는걸 즐기고 있었다.
어느 순간 체트는 신디의 가슴을 움켜쥐고 있던 손으로 이번엔 리드미칼하게 움직이고 있는 그녀의 보드라운 사타구니 사이로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신디가 아래 위로 요분질을 할 때마다 보드라우면서도 촉촉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꽃잎이 자기 페니스를 꼭 문 채로 밀려나왔다가 다시 밀려들어가는 그 움직임을 손끝으로 음미하기 시작했다.
"계속 해, 신디. 어서 더 세게 박아봐." 체트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내가 얼마나 싫은지 한번 말해봐. 눈치 볼 필요없이 솔직하게 한번 얘기를 해봐."
신디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신디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더욱 피치를 올리고 있었다. 그 바람에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도 더욱 빠르게 아래위로 출렁거렸다. 그리고 그녀의 긴 금발머리는 어지럽게 흩날리며 그녀의 가냘픈 어깨를 두드리고 있었고, 이마에 흩어진 머리칼은 땀에 젖어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나.. 난 네가 싫어." 신디는 숨을 크게 한번 몰아쉬고 나서야 겨우 말을 이을 수가 있었다.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그녀의 눈에 다시 눈물이 맺혔다.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그의 성난 자지에 몸을 가라앉힐 때마다 신디는 박자를 맞추듯이 이 말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었다.
"오우, 맙소사!" 체트는 화산이 폭발하듯 밀려오는 사정의 충동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그리고 곧이어 그의 머리가 뒤로 제껴지더니, 의자에서 엉덩이를 완전히 들어올리고서 신디의 자궁 깊숙이에 뜨거운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체트는 신디의 머리칼을 움켜쥐고서 그녀의 얼굴을 자기에게로 끌어당겼다. 그리고는 사정이 끝날 때까지,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신디의 입에 키스를 퍼부었다. 그러다 사정이 끝나고 나자 신디를 놓아주며 의자에 축 늘어져 버렸다.
"신디, 너는 정말 멋진 계집애야!" 그는 여전히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정말 너무너무 멋진 쎅스였어! 이제 옷을 입어도 돼, 신디. 정말이지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는걸! 아니, 아예 매일 이렇게 쎅스를 하면 어떨까? 신디, 넌 어떻게 생각해?"
신디는 힘들게 옷을 챙기다가, 그의 말에 그만 자기도 모르게 멈칫하며 한 숨을 푹 내쉬었다. 하지만 체트는 신디의 그런 반응엔 아랑곳 하지않고 다시 말을 꺼냈다.
"신디, 어쨌든 너는 내가 너랑 하는 쎅스에 싫증을 느끼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함은 물론이고, 내가 매번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는게 좋을거야. 왜냐하면 혹시라도 내가 너한테 싫증을 느끼게 되면, 그 땐 내가 너를 내 친구들한테 줘버릴지도 모르거든."
"뭐라구? 그건 말도 안돼!"
"왜 말이 안된다는 거야? 난 마음만 먹으면 널 데리고 무엇이든 할 수가 있어. 그런데 뭐가 말이 안된다는 거야? 아마 너도 우리 학교에서 나처럼 별볼일 없는 남자애들을 알고 있을거야, 그렇지? 모두 너와 네 잘난 친구들이 비웃는 얼간이에 덜 떨어진 애들이지. 아마 걔네들은 신디 아네트와 쎅스를 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비싼 댓가라도 아까와 하지 않은걸?"
신디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체트, 넌 그렇게 못해.." 신디는 어떻게든 마음을 진정시키며 차분한 목소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건 절대로 안돼. 아니, 우리 아빠가 틀림없이.."
"그렇다면 말이야.. 이번에도 또 네 아빠한테 여쭤봐야겠는걸? 어때, 신디? 이번에도 네가 여쭤볼거니? 아니면, 이번에는 내가 여쭤봐 줄까?"
"체트, 제발.. 제발 그런 짓은 하지마. 제발 부탁이야."
"흠.. 그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하고, 이제 그만 가봐. 내일 등교할 때 속옷은 입지 말고 등교하는 건 잊어먹으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