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신데렐라(28/29)완결
주인과 노예의 관계로 지냈다.
그것이 저희 부부였다.
나는 무서울 만큼의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만 걱정스러운 일이 있었다.
계속 마음 속에 남아 내가 행복을 느낄때마다 날 아푸게 만들었다.
사토미.
사토미는 어떻게 돼었을 까? 하는 생각만하면 나의 행복이 고통스러웠다.
집안 일을 봐주는 사람들이 날 너무 너무 편하게 해줄때도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어느 주말의 일이였다.
이제 결혼하고 나서 3개월 정도 지났다.
금요일의 밤, 저희들이 진짜 자신으로 돌아가는 날이었다.
나는 그의 회사로가 일이 끝나는 것을 기다렸다가 둘이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우리의 비밀이
간직한 맨션으로 갔다.
주말 고통스러운 고문은 나의 체중을 3킬로나 줄여 주었다.
평상시의 체력 유지를 게을리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맨션으로 돌아오면, 저희들은 주인과 노예가 된었다.
전라로 목걸이만을 한 채 신고야님의 앞에 무릎을 꿁고 앉아 머리를 조아리고 노예로써의 예를
갖추었다.
「음란한 치카를 오늘도 혹독하게 교육시켜 주세요.」
신고야님에게 교육을 부탁했다.
그 때 현관에 차임벨이 울렸다.
이곳은 아무도 모르는 우리 둘만의 공간이므로 올 사람이 없었다.
당황해하며 신고야님을 바라보았다.
그런 당혹감을 아는지 모르는지 신고야님은 아무릇지도 않은듯 말했다.
「 손님이에요. 아마 오늘 치카씨의 교육을 도와줄 손님을 불렀는데 지금 온 모양이네요.」
신고야님이 방을 나간다.
손님? 누구지?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누구에게 말한거지? 그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새빨갛
게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방 밖에서 신고야님과 손님의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여자인듯 했다.
왠지 낯익은 목소리다.
사라님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다른 사람인듯 했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2명이 방에 들어 왔다.
전라이므로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었다.
「치카씨. 소개할께요. 리사 여왕 마마예요. 전에 다니던 클럽의 새로운 여왕 마마예요.」
「잘 부탁해.치카.」
역시 낯익은 목소리였다.
나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었다.
검은 힐 부츠 그리고 그물 타이츠에 싸인 늘신한 다리 그리고 검은 가죽의 본테이지의상이 호리
호리한 몸매의 몸을 감싸고 있었다.
그리고, 얼굴로 눈을 돌렸다.
꿈만 같았다.
「사토미!」
눈앞에 사토미가 날 조롱하듯 내려다 보고 있었다.
「어머나! 버릇이 너무 없네요. 이 노예는....신고야님 예의범절을 제대로 가르치긴 한거예요?」
심술굿게 말하며 사토미가 웃었다.
그리고, 힐로 나의 등을 짓밟았다.
「치카씨. 리사님에게 인사드려요.」
「리사님, 신고야님의 노예 치카입니다. 학대받고 기뻐하는 변태의 매저키스트입니다. 그러니
나의 음란한 육체를 가혹하게 교육 시켜주세요.」
「정말 변태같구나. 좋아. 조금 전 버릇 없는 행동도 있었고 하니 ···.가혹한 벌을 받아야
겠어. 좋아? 음탕한 변태 치카....」
사토미가 허리를 쑥여 나와 눈을 맞추며 말했다.
나는 글썽이는 눈으로 사토미의 상냥한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쩝.....쩝.......
나는 무릅을 세우고 꿇어 앉아 허리를 숙여 의자에 엉덩이를 반쯤 걸치고 앉아 있는 리사님의
비부를 빨고 있었다.
뒤에 손이 묶여 있어 입만을 사용해 비부를 벌리고 비구 안쪽까지 빨았다.
리사님의 예쁜 음부는 벌써 음액이 흘러내릴 정도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주름의 한나 한나까지 혀로 비집고 들어가 정성껏 계속 빨았다.
「능숙한데....치카. 상을 줘야 겠는데....」
나의 등을 끝이 벌어지지 않은 채찍으로 내리쳤다.
쫘악. 크게 피부에부디치는 파열음이 들렸다.
나의 몸에 힘이 들어가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러나 멈출수 없었다.
벌써 배안 관장액이 날뛰어 돌아 다니며 분출할 출구를 찾고 있었다.
그 출구에는 신고야님을 삽입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신고야님은 움직이지 않았다.
내가 허리를 움직여 신고야님을 즐겁게 해드려야 했다.
앞 뒤로 허리를 움직였다.
유두를 관통한 주사 바늘의 뾰족한 부분을 아주 강한 집개로 찝고 집개에 여러개의 추가 매
달려 있었다.
추의 무게에 가슴이 아래로 쏠려 늘어 졌고 바늘이 관통한 유두에는 피가 배어나고 있었다.
추는 내가 허리를 움직일때 마다 흔들리며 유두를 흔들어 피가 점점 많이 나오게 하고 있었다.
나의 움직임이 느려질때마다 신고야님은 손에 들고 있는 초로 엉덩이에 초농을 떨어트렸다.
「아······싼다···참을수 없어····」
신고야님의 따뜻한 정액이 나의 몸안으로 들어 왔다.
그렇지만, 그들의 고문은 끝나지 않는다.
신고야님은 사정을 한 이후 그 구멍에 바이브래이터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 스윗치를 켰다.
항문으로 들어온 바이브래이터는 장벽을 반죽하듯 자극 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의 사정이 끝난 신고야님의 페니스가 나의 비구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이 고문은 신고야님이 다시 한번 사정 할때까지 계속돼었다.
나는 신고야님의 정액을 빨리 받으려고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입의 움직임이 소홀해졌다.
「게으른 노예년이군.」
리사님은 비웃으며, 또 채찍을 강하게 내리쳤다.
나는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 사이 나의 세상이 하얗게 변하며 온 몸이 경직돼는 듯한 절정을 느꼈다.
오늘 밤 3번째의 나의 절정이었다.
「치카.... 멋진데.....이런 근사한 분의 아내가 돼다니.....」
사토미가 맥주를 마시며 말했다.
옛날 처럼 편한 친구 같은 밝은 미소가 가득한 친절한 얼굴이였다.
「응····고마워」
「그러니까, 니가 경매에 나가는 날 다음 날일꺼야....아마....히라이가 나를 다시 사러 왔어.
내가 팔려간 가게에 600만을 주고.....」
「응····」
사토미는 자신의 그 동안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래서, 또 다시나는 지옥과 같은 히라이에게 돌아와야 했어. 정말 죽고 싶었어. 치카가 옥
션으로 비싸게 팔려 아마 나도 옥션으로 팔 생각이었던 것 같아. 그 날 밤 공원으로 끌고가
난 발가 벗겨놓고 음액을 흘리지 않는다며 구석 공중 화장실로 끌고가 때리고 발로 차고 했어.
그리고, 새로운 노예의 조달을 위해 전에 다니던 회사의 영업 1과의 유미코를 불러 내라고 했
어. 진짜 사랑스럽고 착한 아이를 노리며 거부하는 나에게 가혹한 매질을 했지. 나는 눈앞 깜
깜해지며 어찌해야 할지몰랐어.」
나는 맞장구 쳤다.
「하지만 나는 차일 피일 미루며 가혹한 노예 생활을 해야햇어. 그렇지만 몇일 지났을까? 어
느날 저녁 몇명의 야꾸자인듯한 문을 두드렸는데 히라이는 전에 일도 있고 해서 문을 열어주지
도 경찰에 연락하지도 못하고 방안에 숨어 있으니까 그 남자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 왔어. 그리
고 히라이를 죽을 만큼 때렸어. 그리고, 나와 히라이를 끌고 탑차 화물캄에 실고 어디론가 끌
려갔어. 난 너무 무서웠어. 히라이는 오줌에 똥까지 싸며 벌벌 떨었지.」
「응응.」
「그리고 나는 지금 클럽으로 왔어. 그리고 그 곳 매니저님에게 너로부터 내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젠 자유라며 안심하라고 했어. 그런데 사라님이 나를 보고 여기서 일해 보지 않겠냐고 말했
어 여태 노예생활을 해서인지 조금은 끌렸지만 난 망설였는데... 사라님이 나의 M녀보다는 아마
여왕 마마일거라고 여왕 마마로 일해보지 않겠냐고 했어. 그런 경험이 없는 나는 여왕 마마로
써 교육을 받아야했어 클럽에서 이름이 뭐더라..... 응 그래 마츠시마라고 하는 중년의 남자를
나의 교육용 실습 교제를 클럽에서 제공해줘서 2달정도 굥육 받고 지금의 훌륭한 여왕 마마가
됄수 있었어...내가 그때는 초보라 고통만을 주고 몸에 무리를 주면 안돼는데... 내가 그 남자의
팔을 두번이나 뿌러트리고 한쪽 고한이 터트리는 실수를 했어...이젠 그런 실수 안하니까 치카
너무 무서워하지마..... 그렇게 서툴게 했는데두 교육이 끝나고 그남자는 조금 만 더 자신을 교
재로 쓰달라고 했어」
「그 남자 내가 히라이의 노예가 됄수 밖에 없게 됀 원인인 사람인데....」
「정말... 사라님이 그 남자가 클럽에 가장 기본적인 규칙을 어겨서 내가 사용하고 나면 나머지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던데.... 하여튼 난 그 남자 때문에 아주 인기좋은 여왕마마가 돼었어.
그렇지만 신고야님이라면, 나도 학대받으며 주인님으로 모셔보고 싶어. 이번에는 그렇게 해볼까?」
사토미는 호탕하게 웃었다.
예전 사토미와 같았다.
「히라이는?」
「그 후 난 본적은 없지만 매니저님이 이야기해 주신적은 있어다. 벌써 그런 최악의 남자가 그리워
진거야..... 음란한 변태 치카.....농담이야. 치카에게만 가르쳐 줄께.」
사토미는 나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이듯 말해주었다.
우리들의 오랜만에 수다는 아침이 밝아오는 여명이 떠올라도 계속돼었다.
29
월요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 남편의 시중을 직접 들며 아양을 떨었다.
남편의 출근을 도우러들어온 가정부는 멀뚱히 옆에서서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예요 오늘은 제가 할께요 나가서 일보세요...」
「네 ...사모님...」
가정부가 나가자 나는 남편에게 평소 내지 못할 것같은 콧소리를 내며 아양을 떨었다.
「왜그래요... 월요일이면 남편 출근하는지도 모르던 사람이.... 힘들었을텐데 좀더 쉬어요」
남편은 주말의 가혹한 교육에 몸이 상했을 것 같은 나를 걱정하며 말했다.
나는 정성스럽게 남편의 넥타이를 매어주며 콧소리로 말했다.
「여보..... 저 부탁이 있는데요.......」
「뭔데요...무섭게 왜 그래요.」
남편은 농담어린 말투로 나의 시중이 싫지 않은 듯 말했다.
「사토미 이야긴데....」
「빨리 간단히 말해봐요 나 출근 늦겠어요」
「사토미 당신 회사에 취직 시켜주시면 안돼요? 그리고.... 주말 마다 사토미를 .....」
「일하는 건 사토미씨랑 이야기 해볼께요. 주말 내내라고는 장담 못하겠지만 워낙 인기가 좋아서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고마워요....」
나는 남편에게 달려들어 볼에 뽀뽀를 하며 안았다.
남편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서둘러 출근 했고 나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침대로 돌아갔다.
잠시후 나의 침실로 가정부가 늦은 아침 식사를 가져왔고 나는 매주 월요이면 그렇듯이 침대에서
아침을 먹고 다시 잠이 들었다.
가정부들 사이에서 금요일 저녁이면 외출해서 남편이랑 일요일 아주 늦은 밤이나 새벽에 들어와
아침에 남편의 출근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나를 보고 남편과 주말이면 호텔로가
부부관계를 가지는데 남편이 대단한 정력가라 아내인 내가 월요일이면 저러는거라는 소문이 퍼
져 날 부러운듯이 바라보곤들 했다.
몇 일뒤 남편은 사토미가 자신의 회사에 출근 하기로 했으며 우리가 주말이면 가는 맨션을 사
토미가 살도록 했다고 했다.
그리고 금요일만 클럽에 나가고 그 이후 주말을 나와 같이 보내주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나는 주말이 아니더라도 낮에 사토미가 살게됀 맨션으로가 파출부를 불러 같이 그 곳을 청소하
는 것을 도와주고 저녁에 퇴근하는 사토미에게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주기도 하며 밤 늦게까지
수다를 떨기도 해 신고야님이 날 찾아 놀러오기도 했다.
주말 클럽에 나간 빈 집에 우리 부부들어가 원래의 모습으로 변해 있으며 사토미가 돌아와 합
세하여 나를 괴롭히거나 나와 같이 신고야님을 모시기도 했다.
다만 남쪽의 따뜻한 어느 나라인듯 했다.
그 썩은 냄새 가득한 지하실에 히라이는 있었다.
주위에는 인간의 형태를 한 기형들이 똑같이 멍하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것도, 너무 인공적인 기형들 뿐이였다.
무릎부터 그 아래와 팔꿈치부터 그 아래를 잘려나간 인돈이 천정이 뚤린 자리에 매여 있었다.
어느 민족인지 모르지만 목에 높이 고리를 감아올려 목을 길게 늘려진 여자. 신장과 가로폭이
같을 것 같은 뚱뚱한 남자. 그 안의 모습과는 달리 평범하게 보이는 히라이가 썩여있었다.
하지만 얼마전 비디오를 찍으며 남근이 짤려 반토막만 남은 성기에 지혈용 압박 붕대를 감고
있었다.
천정에 뚤린 공간으로 질퍽거리는 물체가 노란 물과 함께 떨어졌다.
그 안 모든 사람들이 그 곳으로 달려 들었고 땅에 떨어진 질퍽이는 물체를 양속가득 손에 들고
입으로 가져 갔다.
그 사람의 몸위로 또 한덩이의 물체가 떨어지자 그것을 서로 차지 할려고 그 사람의 몸을 핥고
끍어내어 손에 움켜쥐고는 먹었다.
천정에 뚤린 구멍은 아직은 가치가 높은 여자 노예나 이곳 관리인듯이 이용하는 화장실이였다.
그곳에서 떨어지는 것은 그들의 배설물이였다.
이곳 지하실에 있는 사람들은 이제 쓸모없는 쓰레기들만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들이 싸는 변을
먹고 살아야 했다.
일주일 넘게 그것들을 거들떠 보지 않던 히라이도 그들 사이에 썩겨 그것을 먹겠다고 달려들어야
했다.
운좋은 날이면 진짜 음식의 찌꺼기가 저 뚤린 천정에서 쏟아 질때도 있었다.
그 밤, 문을 부수고 들어온 남자들에게 납치되어 히라이 자신이 옥션으로 팔려왔다.
30만으로 낙찰돼어 팔려왔다.
히라이를 산 사람은 치카를 사겠다고 끝까지 경쟁 붙었던 하이에나였다.
하이에나는 히라이를 산 다음 피를 뽑아 간단한 검사를 하고 허술한 의료시설이 있는 곳으로 데
리고 갔다.
그 곳에서 간단한 마취를 하고 간의 60% 신장 한쪽 눈 한쪽이 적출돼었다.
심장은 좀 더 써먹고 난 다음 적출 하자고 하는 이야기를 히라이는 들었었다.
그리고, 하이에나는 자신이 사들인 남녀를 함께 화물 컨테이너 박스에 집어 넣었다.
전에 치카를 팔러 왔을 때 사들인 여자는 손 발이 잘려 같은 콘테이너 박스에 실려있었다.
그 부분을 지혈한 붕대에는 축축한 피로 물들어 있었다.
히라이는 이곳으로 운반 돼는 날 저녁 여고생을 강간하고 여고생의 어머니에게 잡혀 도끼로
남근이 짤리는 남자역활의 비디오를 찍어야 했다.
비디오를 찍기전 히라이의 팔뚝에 마약을 투여 해주었지만 그 고통을 모를 정도의 충분한 양은
아니였다.
천정에서 떨어지는 변을 먹고 있는 히라이를 한 남자가 불렀다.
빨리 가지 않으면 피를 마르게 하는 전기 봉으로 자신의 반밖에 안 남은 남근을 찌질것을 아는
까닭에 손에 묻은 변들을 햝으며 그 남자에게 갔다.
그 남자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히라이의 팔에아주 소량의 마약을 주사했다.
그리고 히라이의 등을 밀어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갔다.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됀 허술한 무대에 히라이가 서있었다.
무대에선 히라이에게 레디고라는 말과 함께 예날 노예들에게 사용한것 같은 아주 긴 채찍이 날아
들었다.
한대 맞을 때마다 살이터져 피가 흘렀다.
수십차례 휘두르는 채찍에 히라이는 바닥에 엎드려 몸을 최대한 움쿠렸다.
채찍은 계속 날아들었고 퉁퉁한 등의 살점들이 떨어져 나갔다.
이윽코 채찍을 휘두르던 남자는 뭐라고 알아들을수 없는 이상나라의 말을 하고는 히라이의 한쪽
손을 잡고 도마에 올렸다.
그리고 허리 춤에 차고 있던 반월도를 들어 손목울 내리쳤다.
손이 반쯤 짤려 덜렁거리며 피가 쏫구치는 팔을 들어 올리며 뭐라고 또 말을 했다.
히라이는 고통에 그자리에서 기절 했다.
히라이가 눈을 떴을 때는 너들거리는 손이 매달린채 지혈 붕대가 감겨있었다.
주위에서 크르릉 거리는 짐승의 소리가 났다.
그리고 왠 남자의 말소리가 났다.
「오늘 수고 햇는데 왠만하면 쉬게 해주고 싶지만저 저 놈이 날리라서.... 수고해... 」
그때서야 히라이는 자신이 발가 벗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냥개가 히라이에게 덤벼들었다.
히라이는 무서움에 머리를 양팔로 감싸며 고개를 땅에 박고 엎드렸다.
엎드린 히라이에게 덮친 사냥개는 자신을 물거나하지 않고 히라이의 엉덩이 자신의 물건을 비
비고 있었다.
그리고 개는 히라이의 항문에 자신의 물건을 집어 넣고 몇번 피스톤운동을 하더니 돌아서
엉덩이를 맞대고 있었다.
수간 전문으로 사용하도록 길들여진 개는 인간의 냄새에 반응해 자신의 욕정을 푸는 듯 했다.
그런 사소한 욕정을 푸는데 아직은 쓸모 많은 여자들을 사용하기 아까워 히라이를 이곳에 집
어 넣은 듯 했다.
히라이는 이런 상황을 벗어나려 했지만 항문안에서 부풀러 오른 개의 성기를 빼내지 못했다.
그래도 억지로 빼내려고 하면 사냥개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릉 거렸다.
어두운 창고의 문이 열렸다.
한 남자가 들어와 히라이를 다시 불러 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한 무대로 다시 끌고 갔다.
이번에는 외팔이 무사역이였다.
싸구려 유카타를 히라이에게 입혔다.
그리고 레디고란 말과 함께 히라이의 배를 관통하는 일본도의 싸늘함이 느껴졌다.
이젠 고통을 줄여주는 마약도 주사해주지 않았다.
히라이는 제발 이대로 죽고 싶었다.
이번이 마지막 비디오 촬영이돼었으면 했다.
하지만 그날 저녁 배를 대충 집어 붕대로 감아 창고에 처박아둔 자신을 보았다.
일주일 이상 후득찌근한 날씨가 계속 돼었다.
배에 감은 붕대에서 썩은 냄새가 났다.
붕대사이로 작고 하얀벌래가 기어 나왔다.
히라이는 그것을 집어 입에 넣고 자근 자근 씹었다.
이미 제 정신이 아닌듯 초점 잃은 한 쪽눈으로 주변을 살피며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옛날을 회상 하는 듯 .........
그런 히라이를 남자가 끌고 나갔다.
그리고 몸을 묶고 바닥에 꿇어 앉흰 다음 천정에서 내려온 줄로 길게 자란 머리카락을 묶어
고개를 쳐들게 했다.
그리고 멋지게 차려입은 일본무사가 번뜨기는 일본도를 높이 치켜들고 히라이의 목을 겨누고
있었다.
치카는 일본 중심가 백화점에서 쇼핑을하고 나오며 사토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토미...나야... 55싸이즈 맞지?」
「봄인데 작년에 입던걸 입구 다니는 것 같아서 내가 하나 샀어...」
「나 지금 사토미 집에 갈껀데 오늘 일찍 퇴근 하면 안돼? 스파게티 해놓을께..」
「응 알았어 그럼 그이랑 같이와.... 」
치카는 사토미와 전화를 끊고 백화점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하얀 색 고급 승용차에 뒤자석
에 앉으려다 말고 지갑에서 1000엔짜리 지폐세장을 꺼내 어디론가 갔다.
그리고 양다리가 없는 거지 양손이 없는 거지 장님인 듯한 거지 셋이 나랑히 구걸하는 곳으로
가 그앞에 놓인 작은 바구니에 한장씩 넣어주고는 다시 차로 갔다.
왠지 낯익은듯한 얼굴이였다
하지만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듯 차에 올라 사토미를 위해 산 옷과 신고야님의 넥타이를 몸에
대어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차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모님 집으로 갈까요?」
「아뇨 사토미씨 집으로 가요.....」
따뜻한 햇살이 눈비시게 빛나고 있었고 매 마른 나뭇가지에 맺혀있던 새싹은 연초록 나뭇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