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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세계 용자 백랑기사단 부단장편

이번편은 지라의 엔딩으로 가지 않고 시합장으로 돌아온 것에서 시작입니다.

 

나는 다음 시합에 나가기로 했다. 

「그럼 일반 참가, 호아아키 대, 백랑기사단 소속 시에스타․밀레니드의 시합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오오하는 땅이 흔들리는 것 같은 함성이 투기장을 뒤흔든다. 


씨발 굉장한 응원인데. 


어라 그런데 지금 몇 번째 시합이지? 한 10번은 싸운 것 같기도 하고, 한번도 안싸운 것 같기도 하다. 


으음, 뭐 상관없지. 


『시에스타니이임』


『힘내세요』


『지라님의 적을!』


자세히 보면 관객석 제일 앞줄에, 금색과 백금색, 거기다 파랑과 초록색의 판타지 스런 머리색의 미소녀들이 나란히 나의 대전상대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미소녀 모두 레벨이 놎고 단정한 용모와 고귀한 인상을 뿜어내고 있었다.


백은의 갑옷을 멀치고 망토를 고정한 브로치 장식으로 보면 이 미소녀 군단은 왕족과 귀족의 아가씨들을 모아 결성한 백랑기사단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들의 성원과, 거기에 동조하는 이런저런 관객의 성원을 받으며 내 앞에 서있는 것은, 투명한 푸른색 머리칼의 우울한 인상의 미녀였다. 


시원스런 콧날에 눈동자 색도 머리칼과 같은 스카이블루의 마치 얼음같이  차가운 미모는… 그래 확실히 전에 본적이있다.


왕궁에 잠입해 왕비를 따먹기 전에 본적이 있는 백랑기사단의 부단장이다.


「네가…호소아키냐」


진주처럼 윤기있는 입술에서 나직이 쿨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아, 그런데? 그게 어쨌단거지?」


으음, 지라도 그랬지만, 이녀석들 레벨의 캐릭터는 게임할 때는 대사도 없이 그저 우두커니 서있을 뿐인 존재였는데...솔직히 데이터를 알고 있는 몬스터 쪽이 상대하기는 쉽지만.


실제 게임 속에서 이 놈과 싸울일은 없었다. 


시나리오에 없는 전개인 것이다. 


예를들어 최강이라고 해도 그것은 게임 시스템 안에서이다.


여기서는 신중하게 가는 편이....


「좀전의 대전 상대…… 지라를 어디로 보냈지?」


휘릭 얇은 코발트블루의 망토를 펄럭이는 하는 시에스타는 더욱 무거운 목소리로 묻는다. 


「글세, 나는 몰라. 그렇게 수치스럽게 패했으니까, 지금쯤 어디에서 훌쩍이고 있겠지.」


정답은 내 육봉 때문에 울면서 색노로 타락해버린 것이지만.


나는 상대를 도발하듯이 이죽이죽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인다.


「……지라가 있는 곳을 실토하게 만들어주지, 호소아키」


그렇게 말하자마자, 울적한 미모의 여기사는 다시 휘릭 망토를 펄럭인다. 


「우옷」


그 순간, 망토의 뒤에서 쑥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레이피아의 칼끝이 뛰어나오고, 정확히 내 이마를 찔러온다. 


공기를 가르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내 앞머리 머리칼이 몇가닥 잘려나간다.


「휴우」


「…… 빛나갔나」


어디까지나 냉정한 여기사.


쓰벌! 위험하잖아.


… 조금만 더 위험했더라면 순간적으로 반격해서 시에스타를 즉사시킬 뻔했다.


나는 다른 의미로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휴우, 이런 미녀에게 상처를 입히면 그거야말로 세계의 손실이지. 


이거이거 하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내 귀에 들리는 소리,


「시 시합개시」


이제야 심판의 목소리가 투기장에 울려퍼진다.


『해치워, 해치워버려』


『속공이에요, 시에스타니임』


『힘내요오』


백랑기사단 아가씨들의 일방적인 응원디 더욱 격렬해지기 시작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푸른 머리의 시에스타의 반칙이지만…… 그럭저럭 없었던 것으로 되고 있는 것 같다.


역시 백랑기사단의 부단장을 반칙패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나는 모두의 아이돌 백랑기사단의 NO3, 지라를 실신 시킨데다 만인의 면전에서 욕보인, 으음, 어쩐지 용사의 반대편으로 가고 있는 나. 


「……죽어라」


그런 빈틈 투성이의 내게, 망토를 휘날리며 다시 날카로운 찌르기로 공격하는 미모의 시에스타.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최강의 속도를 가진 내게 그런 느린 공격은 허공을 찌를 뿐이다. 


「웃……」


하지만 레이피아의 칼끝이 빗나가도, 시에스타는 당황하는 일 없이 냉정한 표정을 무너뜨리지 않는다.오히려 냉정하게 나의 내딛는 발을 날카로운 찌르기로 페인트를 걸며 견제한다. 


더 이상 내게 기습을 할 마음은 없는 것 같다.


「호오 」


나는 상대의 상당히 날카로운 눈에 놀라면서, 이제야 겨우 허리에서 코렐 비장의 마검을 뽑아, 대전 상대의 시에스타를 말끄러미 관찰한다.


무엇보다도 우선 그 단정한 용모에 눈이 간다.


매끄럽게 뻗은 눈썹에, 시원하게 뻗은 콧날, 우울한 스카이 블루의 눈동자위의 긴 속눈썹


마치 조각처럼 표정의 변화가 없는 쿨한 미모.


그리고 발군의 비율로 이루어진 스타일의 몸매가 마치 마치 기계 인형처럼 정확한 움직임으로 레이피어를 놀려, 바닥을 차고 틈을 노린다. 


보통사람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재빠르게 움직일 때마다 목 뒤에 한가닦으로 묶은 긴 머리칼이 좌우로 흔들리며 푸른색 잔상을 남긴다. 


흐음, 코발트 블루의 긴 망토 안에 숨겨져 있지만, 저 재빠른 움직임은 기사단의 평기사 아가씨들이 입고 있는 금속제 갑옷과는 다른 것 같았다.


아마 가죽으로 만든 마법 갑옷을 입고 있을 것이다.


실프 아머인가? 민첩성 강화의? 으응, 미라지 아머일까? 


뭐, 그 덕분에 저 늘씬한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기는 하지만. 


성녀와 왕비와는 달리 눈에 확 뛰는 에로에로 폭유는 아닌 것같지만, 허리의 위치도 높고, 부츠로 이어지는 허벅지 라인은 절품이다.


크크크, 지라에 이어서 제법 괜찮은 여기사이다.


저 냉철한 미모에게서 뜨겁게 헐떡이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범해주지. 


「크크크」


무의식중에 소리가 밖으로 나와버린다.


「과연…… 이러한 공격은 여유있게 피한다는 건가」


내 웃음 소리를 어떻게 판단한 것인가, 시에스타는 돌연 그 하얀 손에 들고 있던 레이피아를 내던져버린다.


까강 하는 소리를 내며 오리하르콘제 레이피아가 투기장 바닥으로 떨어진다. 


「어라? 벌써 항복인가?」


미녀의 의외의 행동에 당황해하고 있을 때, 스카이 블루의 동자가 교활한 빛을 띄기 시작한다.


「아니, 이런 무기로 상처입히는 것로 네게 효과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서. 빠르기는 하지만 숨겨진 한 수를 내보이는 수밖에」


담담하게 말하면서, 시에스타는 허리의 뒤춤에서 하나의 완드를 꺼내 든다.


그녀의 손에는 어울리지 않는 무뚝뚝한 움직임으로 룬문자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 것을 위해 준비한 듯, 그다지 손에 익숙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완드를 꺼낸 다른 한 손으로 복잡한 표시를 짜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은.


「호오, 너 마법도 쓸 수 있는 것인가… 역시 마법 전사였던 거군」


뭐어, 용사인 나도 검과 마법을 같이 쓸 수 있지만. 


일반인이 그게 가늘할 리가 없다. 


마법도 검도 쓸수 있다고 하는 것은, 그 몸매처럼 상당히 균형잡힌 능력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차가운 무표정의 시에스타가 가진 것은 「대지의 지팡이」라고 불리는 마력 증폭의 효과가 있는 매직 완드이다.


아마 저것으로 모자란  마력을 보충할 속셈인가?


아니, 잠깐 그러고보니, 확실히 「대지의 지팡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으응! 어디선가 이런 광경을 한 번 본 것도 같은데.


설마, 데자부?
(번역하지 않은 부분을 보면 호소아키가 시에스타의 마법에 당해서 죽을 뻔하다 타임리버스라는 아이템으로 과거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데자부라는 거죠.)


「… 각오해라, 호소아키, 아니 용사여」


내가 그 이상 기억을 되살리려 하자, 시에스타가 힘껏 완드를 밀어내며 그 윤기나는 입술로 마법의 아리아를 시작한다.


! 틀림없이 지라에게서 들었다…… 이 미녀, 내 정체를 알고 도전해 온 것 같다.


그런데도 힘으로 밀어 붙이는 지라와는 달리, 무슨 계략이 있는 것 같은데……


진짜로 당할지도 모르 겠는 걸. 



나는 여기에서……



크크크, 소용없다. 시에스타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어 마법이다
---제작중이라고 함.
크크크, 소용없다. 나의 특수 마법으로 가격하는, 공격 마법이다
----죽을 뻔 해서 타임리버스 아이템 사용. 대결장면이 반복됨.
크크크, 소용없다. 계략에는 계략으로 되돌려 주지, 환각 마법이다
 


 


크크크, 소용없다. 계략에는 계략으로, 환각 마법이다


나는 시에스타가 대지의 지팡이를 휘두르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재빠르게 환각 마법을 외치기 시작한다.


게임 안에서는 「 호소아키는 이상한 환각으로 상대를 혼란시킨다] 라모 하면서 몬스터의 공격에서 몸을 지키는 마법이었다


「읏……」


이쪽을 바라보며 마법 주문을 영창하는 부단장 시에스타의 눈 앞에서, 마법의 안개를 가려진 내 몸이 아지랑이처럼 흔들거리기 시작한다.


「……주제넘은 짓 …」


수려한 눈썹을 움찔거리지도 않는 마법 전사는 한 손에 든 대지의 지팡이를 하늘로 치켜든다. 


그 순간, 지팡이가 마치 맥동하듯이 중저음을 쏟아나며 그 숨겨진 힘을 해방시키기 시작하고 있었다.


우웃! 그래 확실히 대지의 지팡이엔 특수 효과가 있었다.


아마 저것은…


「…… 대지의 지팡이여」


으르렁거리는 지팡이를 가진 파란 얼음의 미모를 가진 마법 전사는, 오도카니 중얼거리듯 지팡이의 이름을 불러 힘을 발동 시키고 있었다.


그 순간, 내 위의 공간이 비틀리듯 일그러지며 새까만 구체가 출현한다.


당했다!


이것은 대지의 지팡이의 특수 마법, 중력 조작 계통의 최고 레벨의 마법이다.


그 위력은 대단해서  어떤 속성의 보호마법이라도 관계 없이 일격에 체력을 반으로 만들어 버리는 마법이다.


그러나, 이 마법은 반드시 체력을 반으로 깍기는 하지만, 그 위력에 피아를 가리지 않고 작용해 시전하는 본인 조차 체력이 반으로 깍여 버린다.


그야말로 양날의 검을 가진 마법, 사용할 리가 없는 도구였다. 


게다가 손에 들어오는 것도 게임 후반으로, 그 즈음에는 자신의 히트포인트가 충분히 놎아서 잘못 사용하다가는 히트 포인트가 반이 되었을 때에 저레벨의 적보다 자신이 큰 손해를 받을 지도 모른다……!!


「떨어져라」


하지만 눈 앞의 여마법전사는 주저하지 않고 완드를 움직여 머리위에 형성된 중력구를 투기장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그 순간 보이지 않는 강력한 중력파가 덮친다. 


두텁게 깔린 돌이 갈라져 함몰되고, 모든 물건이 대지를 향해 낙하한다. 


「……크윽 …… 대지의 지팡이여」


시에스타 본인도 체력이 반으로 깍인 것이겠지것지, 무릎을 지면에 대고 손을 떨면서도 다부진 표정에 변화 없이 다음 대지의 지팡이의 마법을 발동 시킨다.


그 에 호응하듯이 중저음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지르는 양날 검의 지팡이.


그리고, 재차 내리덮치는 굉장한 중력의 폭풍.


투기장의 돌 바닥이 가루가 되어 부서지고, 무릎을 굽힌 마법 전사는 마치 상공에서 거대한 해머로 몇 번씩이나 때려지는 것처럼 갈라지고 납작해진 돌위로 몸이 숙여진다.


「…… 아직 … 아직이다... 대지의 지팡이여… 」


그래도 표정을 바꾸지 않는 미모의 전사는, 스스로의 생명이 안타깝지 않은 듯 뼈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고, 입술의 끝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중력의 족쇄를 끝까지 견디며 쉬지 않고 대지의 지팡이의 힘을 계속 불러낸다.


우와아, 어처구니가 없군,


하지만, 생각은 좋았다.


보통 NPC인 여자 마법 전사가 최강 레벨의 용사인 나와 보통 방식으로 싸워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전법이라면 자기의 체력이 최저로 빈사가 되지만 그 이상 반이 되는 것은 없지만 나는 자꾸 체력을 깍여지는 것이다.


「과연, 체력의 차를 메우기 위해 목숨을 건 기술인가」


나는 감탄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이 사나운 중력 폭풍의 안에서도 태연하다. 


「……!」


그때, 이미 체력을 전부 빼앗겨 서있는 것도 불가능한 여자 마법 전사의 얼굴이 처음으로 경악에 일그러진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허접한 기술은 내겐 안통해」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눈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시에스타의 힘없는 손에서 대지의 지팡이를 빼았고 있었다.


「…… 이 이런 바보같은」


동요로 흔들리는 스카이 블루의 시계 서서히 아까까지 중력 마법의 먹이 되고 있던 내 환영이 희미해지며 사라져 간다.


그렇다. 이 미모의 마법 전사가 대지의 지팡이를 사용하기 전에 이미 내 환각 마법이 발동하고 있던 것이다.


시에스타는 마법이 만들어 낸 허상에다 자신을 희생하며 필사적으로 공격을 퍼부어 댄 것이다. 


「나의 승리다」


빙그레 웃으면서 빼앗은 대지의 지팡이를 던지고, 금간 투기장 바닥에 쭈그리고 있는 시에스타를 내려다 본다. 


「……… 내가 졌다」


의외로도, 여자 마법 전사는 산뜻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있었다.


「호오」


후음, 목숨을 건 전법을 쓴걸 보면 고집을 부리며 더 싸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놀라는 나를 곁눈질로 보며 시에스타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 듯 가늘게 떨리는 몸으로 천천히 일어선다.


「…… 저걸로 이길 수 없다면, 내게 만에 하나도 승산은 없다… 기브 업 이다」


그 옅은 진주 빛 입술에서 괴로운 한 숨을 내쉬고, 멍하니 중얼거린다.


 



스르륵 푸른 머리칼이 흘러내리고, 그 냉철한 미모에 음영이 진다. 


확실히, 이 이상 싸운다 해도 이놈에게 승산은 100퍼센트 없다.


냉정하고 옳은 판단이기는 하지만……


으음, 어찐제 이겨도 기쁘지가 않은 걸. 


그러고보니 아직 이놈은 젖가슴도 만지지 않았잖아!


그래, 이런  미녀를 눈 앞에 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다니 용사의 이름이 운다! 


좋아, 여기는 한방!


므훗, 콧김이 거칠어 지고, 나는 몰래  마법을 외우기 시작한다.


「……그럼」


시에스타는 체력이 하나도 남지 않은 것에도 상관하지 않고 기사답게 예의를 갖춰 인사를 하고 내게 등을 보이며 휘청휘청 걷기 시작한다.


「어어어, 잠깐 기다려」


길가다 우연히 부딪친 것 같은 대사를 내뱉으며 나는 걷어가는 여자 마법 전사의 어깨를 잡아 힘껏 끌어당긴다.


「…… 왜그러지, 승부는 이미 끝이 낳잖아」


변함없이 차가운 스카이 블루의 동자가,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유감스럽지만, 아직 싸움 도중인 것 같은데..이봐」


나는 눈 앞의 미녀의 턱을 힘껏 잡아 억지로 옆을 보게 만든다. 


「……무슨!」


관객석을 보는 여자 마법 전사의 눈동자가 조금 커진다.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향해 응원하고 있는 시에스타의 부하 여기사들의 모습이 있었다.


『힘내요 시에스타니임』


『거기에요 멋져』


『해치워버려요, 시에스타님』


주변은 구경꾼들도, 이미 끝이난 시합에, 마치 지금 그곳에서 시합이 행해지는 것처럼 환성을 올리고 있다.


「…… 이것은…」


그 모습에 너무 놀란 듯, 시에스타는 내가 그녀의 망토 아래로 손을 몰래 집어넣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크크크, 그저 조금 환각 마법을 사용했을 뿐이지, 저것이 적의 집단 전부에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그렇다, 내가 좀 전에 외운 마법의 효과로, 지금의 객석 전체는 하고 있지도 않은 나와 시에스타의 시합의 환각을 보고 있는 것이다.


「…… 이랗게 많은 수의 상대에게 마뱁을…」


스카이 블루의 눈은 사태를 파악하려고 자신의 상황은 잊고 주위를 바라보고 있다.


나는 냉철한 여자 마법 전사의 주위가 흐트러지는 것을 틈타, 여자의 망토 아래로 몰래 들어 민 한 손을 대담하게 움직여, 천천히 그 가슴을 힘껏 움켜쥔다.


「너… 이 손은 뭐지」


오오! 알맞게 부푼 유방을 손가락이 파고 들 정도로 움켜쥐고 있는데, 비명 한번 지르지 않다니, 제법인데.


「당연하잖아, 시합계속이야」


나는 가만히 이쪽을 바라보는 푸른 동자를 마주보면서, 양손으로 가슴을 비비며 돌린다. 


「…… 이것이 네가 말하는 시합인가?」


아무 감정도 없는 목소리로 나를 정면에서 바라보면서 반문한다.


마치 지금 손가락이 파고들 정도로 만져지고 있는 가슴이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태도다.


「크크크, 물론 시합이지」


혹시 불감증? 같은 생각을 하며 내 손은 사양 없이 시에스타의 가죽 갑옷 사이로 파고들어 이번엔 직접 형태가 좋은 가슴을 부술 듯 비빈다. 


차가운 손바닥에 착 달라붙는 것 같은 젖가슴을, 꾸욱 부드러운 공을 비틀 듯이 비벼댄다. 


「……읏 」


시에스타는 미미하게 눈썹을 꿈틀거리지만, 저항을 보인 것은 그것뿐이었다.


「…… 너 좋을 대로 해도 좋아, 어떻든 내겐 저항조차 불가능하니까」


가슴을 부드럽게 비벼지면서, 시에스타는 변함없이 차가운 목소리로 그것만 말하고는, 휘익 아무도 없는 허공을 향해 얼굴을 돌려 다른 사람의 일인 것처럼 서 있다.


대지의 지팡이의 효력으로, 체력은 이미 최저 한도까지 내려가 있어, 이제 와선 도당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있는 것이리다. 


엑! 너 너무 쉽게 포기잖아. 


「괜찮은가? 마음대로 해도」


나는 그 차가운 미모에 얼굴을 맞대고, 하늘하늘거리는 푸른 머리칼에 코를 가까이 하고, 일부러 요사한 목소리로 말한다. 


「………」


하지만, 시에스타는 고개를 돌린 자세 그대로, 내게 몸을 맏기고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호오, 이제 보니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나도 좋게 대해 줄 수 없지


「크크크, 목석이 된다고 해서 남자가 물러날거라고 생각했다면 큰실수지.… 이 용사 호소아키님에게 좋고 싫은 것은 미녀이외에는 없다!」


크와 하고 눈을 크게 뜨며 선언한 나는, 가슴 안으로 들이 민 손바닥에 극소량의 마력의 소용돌이를 발생시켜 시에스타의 가죽 갑옷 잘게 자른다.


「……」


잘게 찢긴 옷 아래에서 새하얀 눈 같은 피부가 드러나고, 알맞게 부풀어 오른 사발 같은 젖가슴이 사랑스런 젖꼭지와 함께 튀어나온다.


「응응, 좋은 모습이다, 시에스타」


나는 빙그레 웃으면서, 반나의 마법 전사의 허리를 힘껏 끌어 안는다. 


「……이 외도가」


이미 체력을 다 써 버려 저항할 힘조차 남지 않은 시에스타는 내게 허리를 끌어안기고, 드러난 가슴을 비벼지는 대로 맏기고 있었다. 


「크크크, 좋은 바디다, 여자 투성이 기사 단에서 썩기에는 아까운 몸이야」


내가 도와주지도 않고 그렇게 말하자, 팔 안에서 무표정하게 이쪽을 바라보는 푸른 동자에 이죽 웃어보인다.


걸레처럼 변한 갑옷의 사이로 보이는, 여기사의 몸은 한점의 더러움도 없을 정도로 희고 투명했다. 


알맞게 익은 백도 같은 가슴에서, 군살없는 허리에서 여성스럽게 부푼 엉덩이로 절묘한 라인을 그리며 멋진 곡선을 이룬다.


으음, 망토에 가려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역시 발군에 좋은데, 이 암컷.


크크크, 이런 맑은 미모를 가진 여자를, 히익히익하고 흐트러지게 만들어주지 않으면 용사로서의 의미가 없지


「………」


차갑게 이쪽을 바라보는 스카이 블루의 동자를 신경쓰지 않고, 그 호리호리한 허리 라인을 사양없이 그 싱싱한 살의 과일을 만지는 손이 힘을 넣는다. 


「…… !」


시에스타는, 그 아픔에 미미하게 눈썹을 움찔거리지만 반응은 그것뿐이었다.


추욱 팔을 늘어뜨린 자세 그대로 서서, 그저 가민히 이쪽을 아무 흥미없다는 유리구슬 같은 눈으로 바라본다. 


나는 그런 미녀의 유방을 뿌리에서부터 비벼올리듯 한껏 들어올리고, 그 핑크색 유두를 손끝으로 꼬리꼬리 비틀어 돌린다. 


「……」


「크크크, 걱정하지마, 곧 좋은 목소리로 울게해줄테니까」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비벼대고 있는 하얀 젖가슴에 얼굴을 맞대고 일부러 타액을 늘어뜨리면서 할짝 핥아올린다. 


탱탱하고 달콤한 과일같은 흰 유방의 부드러움에 입맛을 다시면서, 더욱 혀를 길게 빼내어 미녀의 피부에 타액이 스며들게 한다. 


「………! 


자신의 가슴을 더럽히는 적의 혀에, 지금까지 반응이 없었던 여자 마법 전사의 피부가 미미하지만 움찔 떨리는 것을 나는 빠뜨리지 않았다.


크크크, 불감증이 아니라 참고 있었다는 건가.


나는 이죽 웃으면서. 미녀의 피부에 달라붙어 연한 색소의 유윤을 원을 그리듯 혀끝으로 핥는다. 


「……! …!  」


그 때마다 필사적으로 견디고 있는 시에스타의 어깨가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아마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무의식적인 움직임일 것이다. 


「좋은 가슴이야. 크크크, 부드럽고 매끈매끈… 시에스타 네 가슴은 최고다 」


내 암컷 노예로는 딱이다.


「……! 」


나는 팔에 부둥켜 안긴 미녀의 미유에 코끝을 묻으면서, 하얀 피부를 덥석물고 이빨로 깨문다. 


게다가 다른 한쪽 유방의 작은 돌기를 한껏 잡아 당기고, 미발달의 젖샘을 자극하듯이 손가락끝으로 빙글빙글 눌러대며 돌린다. 


쯔읍쯔읍 일부러 타액의 소리를 내고 핥아대자, 손가락에 잡힌 유두가 움찔움찔 반응하고 서서히 응어리 지기 시작한다. 


「어이어이, 시에스타, 무엇 때문에 유두가 딱딱해지는 거지. 크크크크, 변태야 변태」


「……」


변함없이 무반응의 여기사인가, 그래도 그 흰 피부에 어렴풋이 땀이 배어나오기 시작하며 연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크크크, 역시 몸은 정직하단 말야. 


나는 돌출하기 시작한 작은 알갱이를 쮸웁 강하게 빨아들이며, 서있는 쿨한 여전사의 사타구니로 손을 기어가게 한다.


「…… ! ………!  」


오옷 반응이 온다. 


크크크, 곧 자신의 보지를 박아달라고 애원하게 해주지.


나는 아름다운 가슴을 핥고, 허리가리개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닫힌 허벅지사이로 억지로 밀어넣어, 그대로 사정없이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을 찔러 넣는다.


쯔으윽


「…… 앗」


퍼득 시에스타의 턱이 튀어 오른다. 


「크크크, 어째서 여기가 젖어있는 걸까. 대단한 여기사님.」


나는 그렇게 말하며 시에스타의 얼굴을 올려다 본다.


하지만, 그 스카이 블루의 동자는, 유리처럼 무표정이어서 마치 다른사람의 일이라는 것처럼 엉뚱한 방향을 보고 있다.


「크크크, 할짝… 유두를 지분거리니까, 보지가 미끈미끈인가… 오옷 꽉꽉 조여주는데다 질벽도 까슬까슬하잖아, 아아 여기다 내 자지를 집어넣으면 정말 기분 좋겠지. 빨리 해봐야지.」


나는 손바닥 전체로 시에스타의 둔덕을 덭듯이 비비면서, 보지 안에 찔러넣은 손가락을 고리모양으로 구부려 격렬하게 바이브 시킨다.


찌걱찌걱찌걱 


「……으 …읏 」


이미 축축해져 있던 여기사의 질 속은, 여성의 소중한 부분을 보호하듯이  윤활 액을 흘려내며, 이물질을 받아들이려고 수축을 반복한다.


그 부드럽게 꾸물거리는 좁은 살단지 속을, 내 손가락은 염치없이 빠져들어, 손가락 끝으로 진안의 주름을 핥아대며 격렬하게 피스톤질한다.


「……! …! 」


옷, 지금 여기를 만지니까 움찔움찔거렸다. 


우히히, 쿨한 미녀의 스폿트 발견.


그야말로 살이 녹을 것 같은 던젼에서 최고의 보물을 찾은 느낌이라고 할까.


「시에스타, 여기인가? 여기서 느껴지는 거지?」


나는 꾸욱 구부린 손가락의 안쪽으로 그 오돌토돌한 질벽의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마찰하기 시작한다. 


「…!… ! … ! ……!!!」


내 손가락이 쿡쿡 움직일 때마다, 견딜 수 없는 자극에게서 도망이라도 치려는 듯 시에스타의 허리가 튀 시작한다.


「도망치게 놔둘까 보냐」


나는 가슴을 비비고 있었다 다른 손을 놓고, 그 가는 허리를 확실하게 감고, 더욱 더 손가락으로 쿨한 미녀의 질내성감대를 괴롭힌다. 


「……… 윽」


허리를 고정되어 도망치지 못한 시에스타의 볼이 연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그 빼어난 용모가 괴로운 듯 일그러져 간다.


오옷, 정말 효과가 있다 효과가 있어. 


게다가 손가락을 물고 있는 질근육이 이제껏 이상으로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놈은…


기세를 탄 나는, 여기사의 배꼽의 안쪽의 성감대를 꼼지락꼼지락 힘을 주어 계속 문지른다.


「……… 으으윽」


퍼득퍼드득


갑자기, 시에스타의 등줄기가 전기가 통한 것처럼 퍼득 튀어 오른다. 


그리고, 내 손끝으로 따뜻한 질이 꾸욱 수축하며 질근육의 강렬한 경련이 전해진다. 


그리고 질안에서 단속적으로 뿜어나오는 여기사의 음란한 액체.


크크크, 쌋다 쌋어.


「뭐야, 너 싸바렸잖아? 크하하하, 어이어이 너, 미워하는 적에에 손가락으로 보지가 만져진 것 만으로 가버린거야? 어이 시에스타짱, 싸버렸쪄요?」


우하하하, 정말 최고다.


나는 악당같은 말투로 그렇게 말하면서, 여기사의 얼굴을 훔쳐본다. 


「…… 큭」


볼을 붉히는 시에스타는, 내 시선에서 도망치듯이 얼굴을 돌리고, 빠직 어금니를 깨무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을 정도로 이를 깨문다. 


「오호, 무슨 고상한 척이냐, 이 에로가 증거가 여기 확실하잖아」


나는 이제 전형적인 악당같은 말투로 애액으로 질퍽해진 손을 빼내 그 건방진 미모에 내민다.


보지에서 배어나온 여기사의 음액으로 내 손은 손목까지 젖어 있었다. 


「이것봐, 이것이 음란한 시에스타의 보지에서 뿜어진 물이야. 확실히 보라구, 크크크, 이 몸의 손가락이 더러워졌잖아.」


「……」


계속해서 얼굴을 돌리는 그 단정한 미모에 끈끈한 애액 투성이가 된 손바닥을 착 붙이고 그 볼을 처덕처덕 더럽힌다.


「…… 이 외도」


어라라라, 겨우 입에서 말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건방지 말투다. 


…으음, 이걸 어떻게 한다?


그래 결정했어!


「솔직하지가 못하군 ……하아 할수 없지. 실은 나도 이렇게 까지는 하고 싶진 않지만… 여기서 암퇘지 시에스타에게 확실히 주인님이 누군지 가려쳐주지 않으면 안돼겠어」


나는 이제 이죽이죽 웃음을 억누르지도 않고, 자신의 애액으로 더러워져 굴욕을 참고 있는 여기사의 옆모습을 보면서, 벨트를 풀어 하반신으 가리고 있는 의복을 떨어뜨린다. 


「……무」


「무슨짓을 하냐고? 당연하잖아!」


나는 양손으로 시에스타의 허리를 확실하게 잡고, 그 흰색 늘씬한 허벅지를 벌리고 허리를 비집어 넣는다. 


「크크크, 지라에 이어서 여기사의 보지를 연속으로 따먹는구나」


「…… 역시… 지라도 독사의 이빨에… 큭」


빼어난 미체를 내게 마음대로 다뤄지면서, 시에스타는 눈썹을 찡그리며 증오사런 소리를 낸다.


그런 여기사의 하얀 허벅지에 나는 귀두 끝을 비벼대고, 끈적한 애액으로 더럽히면서, 허리를 글라인드 시켜 그 첨단으로 어렴풋한 푸른 수풀사이로 목표를 정한다. 


「자, 그럼, 지금투터 음란 여기사의 보지를 이 용사님의 신성한 육봉으로 범해주지. 기뻐하거라. 으하하하하」


으~응, 용사님의 신성한 육봉이라고 스스로 말하기엔 뭣한 대사이지만.


뭐, 무턱대고 나를 용사라고 믿는 대지모신의 여신관들이라면, 눈물과 애액을 흘리고 기뻐하며 맹렬히 들어붙을테니, 꼭 거짓말이라고는 할 수 없지.


「어이어이, 어떻게 할까」


「마… 마음대로 해…」


여기사는 고가를 돌린 채 아무 감정없이, 그러나 고양된 울림이 담긴 소리를 낸다. 


으음, 여기까지 왔는데도 아직도 기가 살아있다니.


적어도 「그만해」라는 한마디 정도는 들을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뭐, 마음대로 해도 좋다면, 이미 다 된 걸지도. 


긍증적사고!


스트레스와 성욕을 쌓아두지 않는 게 용사짓을 하는 데 최고의 비결이지.


「크크크, 잘됐군, 마음대로 하라니. 그럼 넣는다. 내 자지를 시에스타짱의 보지 안으로 쑤셔넣는다. 


내 귀두가 부드러운 푸른 수풀을 스르르 밀어헤치고, 그 끝으로 손가락으로 완전히 젖어있는 음란한 도끼자국을 쿡쿡 찔러댄다. 


「……!  … 아…」


그 때마다, 시선을 돌리고 있던 시에스타의 스카이 블루 눈동자가 흠칫흠칫 이쪽을 노려보며 흔들리고 있었다.


크크크, 뭐라고 해도 걱정이 되는 것은 할 수 없는 모양이군. 


여기서는 자세히 보이지 않는 쿨한 여기사를 위해, 해설을 붙여가며 육봉을 쑤셔넣어주기로 할까.


「크크크, 시에스타의 질퍽한 보지 입구에 내 자지가 들어간다. 오옷, 봐, 지금 끄터머리가 보지를 벌리고… 오옷, 빨판처럼 들러붙는 부드러운 감촉이 다시, 우와앗… 봐, 귀두 끝이 이제 구멍 안으로 반쯤 들어갔어. 오으으읏」


크크크, 손가락으로 주물렀을 때도 상당한 감촉이었지만, 이 녀석의 여기는 정말로 기분이 좋다…


「다아아, 이제 전부 집어넣는다」


「……!… 앗」


나는, 눈썹을 찡그리고 그 무표정하고 쿨한 미모를 일그러뜨리는 기사 단의 부단장님을 만족한 듯 바라보면서, 단숨에 허리를 힘껏 쑤셔박는다.


쯔으으윽 


「우호옷, 예상대로 생보지의 감촉 우웃, 최고다.」


마음이 차가운 사람은 손바닥이 따뜻하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 년이야말로 말 그대로다.


차가운 미녀의 질 속은 끈적하고 따듯했고, 내 육봉이 녹아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 


「…웃…우웃」


그리고 그런 따끈따끈한 보지의 소유주, 차가운 미모의 시에스타는, 스카이 블루의 눈동자를 찢어질드 크게 뜨고 있었다.


그 진주 같은 입술은 비명조차 토해내지 못한 채 떨렸고, 턱에 차오르는 질을 밀어 올리는 충격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크크큭」


범해진 충격에 일그러지는 미모를 내게 그대로 보여지고 있는 것을 알아챈 여기사는, 한 순간 스카이 블루의 눈동자에 찌릿 증오가 담긴 빛을 띄지만, 곧 예의 유리구슬 같이 변하며, 휘릭 고개를 돌린다. 


하지만, 그 진주 같은 입술은 하반신에서 퍼져나가는 자극에 가늘게 떨리고, 필사적으로 가라앉히려는 호흡에 맞춰 거칠게 오르내리는 젖가슴의 표면에는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크크크, 지독한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알수 있었다.


뭐, 그래도 소리를 죽이고, 교성을 내뱉지 않다니,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다. 


좋아, 그 노력을 봐서 여기는……


마구마구 격렬하게 범해 주지.


거기다 질내사정 결정이다.


으음, 냉철하고 쿨한 미녀를 강제로 임신하게 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


「그래서, 지금부터 네 보지가 헐렁헐렁해질 때까지 박아주기로 결정했으니까, 나 나중에 내 아이를 임신하게 될 지도 무르니까, 잘 부탁한다.」


나는 될 수 있는한 솔직한 말투로 결정사항만을, 육봉으로 꿰뚤린 눈 앞의 미녀에게 전해준다. 


「…무 ……읏」


옷, 무슨 불만이라도 있는 것 같은데.


「반론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건 신성한 용사님의 뇌내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된 중대항목이다.」


「…… 너 …이자식」


설마 임신하게 하는 것 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던 걸까. 시에스타는 반사적으로 허리를 틀어 내게서 도망치려, 처음으로 반항을 해 보지만…


「이제 늦었어」


이죽 웃으며 나는, 그 가는 허리를 확실하게 양손으로 끌어안고, 마치 꺽어버릴 듯이 팔을 조인다. 


「…앗…안…읏 」


시에스타의 딴 푸른 머리칼이 좌우로 흔들리고, 어렴풋이 여자의 향기가 풍겨난다.


「고로 즉시 실행!」


나는 여기사가 부드러운 몸뚱이를 끌어안고 사정없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퍽퍽퍽 찌걱찌걱찌거 쯔적쯔적 쯔윽 쩍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환영 마법으로 가려진 투기장에 울려퍼지고, 그때마마 점막이 스치는 기분좋은 자극이 허리에서 전해진다. 


「우옷, 옷, 좋은데, 이 보지, 빠는 것도 좋고, 조여주는 것도 괜찮아. 우웃, 무엇보다 따뜻한게, 옷, 오옷」


정말로 시에스타의 생보지는 끈적하게 감싸는 것 같은 따뜻함이 최고였다.


여기사는 체내의 온도가 높은 걸까, 질안이 귀두와 샤프트에 착 휘감겨 불을 쬐는 것 같은 따뜻함을 전해 준다.


거기다, 이 점액을 머금은 살의 감촉도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찌걱찌적 뿌집뿌집 쯔윽 쯔즉 



「……읏 …큿 …앗…흐윽, 으앗」


서서히 소리를 죽일 수 없게 된 시에스타의 몸은, 내게 끌어안겨 밑에서부터 퍽퍽 밀어올려붙여질 때마다 우스꽝스럽게 튀어오른다.


「하아하아, 시에스타, 좋지. 우으웃, 이 에로 기사가, 핫핫」


나는 리듬을 타고 허리를 크게 흔들며, 따뜻한 젤리같은 생보지 안에 귀두를 때려박는다. 


「어라, 좋은거냐, 용사님의 자지가, 우옷, 오옷」


퍽퍽퍽 찌걱찌걱 쯔붑쯔붑


내 육봉이 살단지를 박아댈때마다, 시에스타의 질벽이 꿈틀거리며 점액과 공기가 섞이며 음탕한 소리를 낸다. 


시에스타는,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어 아래에서부터 밀어 올리는 내 하반신의 위에 반 것 같은 자세가 되고 있었다.


부츠에 싸인 긴 양다리는 이제 지면을 밟고 있지도 않고, 내 육봉인만으로 지탱된 그 몸은 등을 뒤로 젖히고 땀을 뿌려대며, 드러난 유방을 흔들고 리드미컬하게 뛰어오른다.


그 때문에 다시 깊은 곳까지 귀두고 파고들어가고, 다시 시에스타의 비명이 튀어나온다.


「……카흑… 아흑… 흐악」


시에스타의 무감정하던 스카이불루의 눈동자가, 눈동자가 풀리며 초점을 잃고, 그 꼭 다문 입술은 벌어져, 칠칠치 못하게 침을 흘리기 시작한다.


「크크크, 어때 쿨한 여기사님은? 우웃, 보지가 찌걱거려서 쾌감이 저절로 나오는가, 크크크, 그만하게 해주지. 어라, 이건 어때」



쯔부부붑


힘을 주어 밀어올린 내 육봉이, 여기사의 자궁 입구의 오돌도돌한 살의 원을 파고들듯이 꽂힌다. 


「아흐으으윽」


시에스타는 비명을 지르며, 스카이 블루의 아름다운 눈동자를 크게 뜨고 그대로 뒤로 쓰러지려 한다. 


「웃차, 아직아직 실신할 상황이 아니지」


하지만 그렇게 도망가게 놔둘 이 용사님이 아니지. 


나는, 쓰러짓 것 같은 미모의 여기사의 지체를 보지에 박아 넣은 샤프트로 지탱하면서 들어 올린다. 


「……으 …으읏… 하윽, 흐윽」


강제로 배꼽 아래의 여자의 민감한 기관을 두드리고, 정신을 차리자 마자 곺다로 다시 교미의 쾌락에 빠져는 시에스타.


「하윽… 흑… 앗…이제… 싫어… 아악」


푸른 눈동자에서 자신의 배 안에서 날뛰고 있는 남자의 장기에 굴복한 눈물이 넘쳐 떨어지고, 쾌락에 좋아하는 입술에서는 침이 흘러내린다. 


오옷, 굉장히 요염한 얼굴이 되었군.


크크크, 철저하게 범해 주지. 


「이봐, 날 확실하게 끌어안아, 그렇게 하면 더 기분 좋게 해주지」


나는 이제까지 없이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며, 퍽퍽 허리를 놀리며 육봉을 질에 박아넣는다. 


선 채로 육봉에 밀려올려지는 시에스타는, 불안정한 자세 그대로, 아랫입술을 꽉 물고, 그래도 얼굴을 좌우로 흔들면서 나를 거절한다.


「크크크, 왜그래, 나를 끌어안고, 다리로 감으라구, 허리를 흔들어」


나는 이죽이죽 웃으면서, 오돌도돌한 살단지의 따뜻한 탄력을 즐기면서, 억누른 하반신에서 젖어 번들거리는 음핵을 비틀고 부순다.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키는 시에스타의 몸뚱이.


「흐윽…아학…이 이젠… 아흑…제길…으윽」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며 시에스타는 물기젖은 푸른 눈으로 나를 찌르듯이 매섭게 노려보…


「크흑 …히익… 비겁…한」


그렇게 말한자마자, 나는 꽈악 그녀를 부둥켜 안았다. 


꾸우우욱


밀착한 몸 사이에서, 내 페니스가 따뜻한 살단지 안에서 빈틈없이 밀착되고, 긴 팔다리가 내 육봉과의 밀착을 놓치지 안으려는 듯 힘껏 조여 온다. 


「제길, 제길 이런 녀석에게 이런… 아흐윽」


여기사는, 내 어깻죽지에 얼굴을 묻고, 분한 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맹렬히 끌어안고, 헐떡이는 소리를 지른다.


그 하얀 허벅지는 내 하반신을 확실하게 끼워넣고, 부츠에 싸여 발끝이 허리 뒤에서 교차되며 걸쇠를 만든다. 


「하아하아 … 부 분해 … 내가… 이런 녀석에게… 허리를 흔들고 있다니 ……저 적에게 범해지는데도 … 느끼고 있어 … 크으윽 … 앗… 아흑…흐아앙」


그리고, 내 몸에 매미처럼 달라 붙은 채, 말과는 정반대로 육봉을 물고 엉덩이를 흔든다.


츠읍 뿌집뿌직 찌걱찌걱 쯔즉쯔즉


「크하아앙, 악, 으읏, 으으윽」


허리만이 마치 다른 생물인 것처럼, 격렬하게 흔들리고, 포동포동 뭉클하고 둥근 엉덩이가 퍼퍽퍼퍽  내 육봉을 출입하면서 상하로 튄다.


우오옷, 이 이녀석, 괴 굉장해


「좋아 … 배안에 …좋아 … 앗, 앗, 아흐윽」


시에스타의 단 한숨이 내 목덜미에 닿고, 꾸욱 조인 하얀 허벅지가 내 허리룰 조인다. 


그리고, 찰싹 달라 붙어 붙들고 늘어지며 흔들리고 있는 가는 허리 안에서 질벽이 격렬하게 꿈틀거리고 있다. 


찌즉 쯔즉 쯔즉 찌걱찌붑찌붑


우오옷, 굉장해, 이 녀석 금방이라도 가버릴 것 같아. 


「크으윽」


나는 견디지 않고, 시에스타가 가는 우스토에 쓴 손에 힘을 들여 억누른다.


「아앗, 시 시 싫어, 더…야 약속이 다르잖아  … 더…하아하아… 기분 좋게 해준다고 … 약속했잖아」


하지만 냉철한 미녀의 욕정에 한 번 붙은 불이 그렇게 쉽게 꺼질 리는 없었고, 나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면, 목덜미를 이빨로 깨문다. 


「자…잠깐 기다려…금방…」


나는 무서울 정도로 차갑고 요염한 눈을 보자, 횡설수설 정신이 없어져 버린다. 


크으으, 어째서라는 눈을 한다. 우핫, 이거 진짜로 멋진 여자잖아.


「안돼 … 이 비겁자 … 난… 이제 못참겠어」


그렇게 말하자마자, 시에스타는 내 허리에 돌린 다리를 다시 조이면서, 허리를 붙인 자세 그대로 재주좋게 하얀 엉덩이만 흔들어 내 물건을 출입시킨다. 


「흐아앙, 크아앙, 아앙, 아흐응」


「우오옷, 어이, 정말이야, 이 이 에로 엉덩이가, 우우웃, 괴 굉장해, 오오옷」


빈틈없이 서로 껴안은 채, 여자의 둥근 엉덩이만 상하로 뿌직뿌직 공기를 뒤섞는 소리를 내며 계속 흔들린다. 


그 포동포동한 엉덩이 안에서는, 내 육봉이, 끈적끈적한 점액질 질벽에 싸여 따뜻한 살들에 조여지고 있었다.


「우오옷, 더 이상 못참겠다 나온다. 크으윽, 이 음란한년이, 약속대로 질안에다 싸주지.」


꾸우우욱 가랑이 안에서 솟아오르는 정기의 분출에 몸을 맡기고 나는 미모의 여기사의 자궁을 목표로 허리를 밀어붙인다. 


「앗, 아아앗… 흐아앗 …이 임신하다니 …이 이런 녀석의 아이를… 임신하다니… 이런… 이런… 좋아 … 크으읏 … 아흑… 온다… 와아아아」


뿌직뿌직 쿠륵쿠륵 


매달린 미녀의 자궁구를 빈틈없이 누르고 있는 내 육봉의 끝에서 소리를 내며 정액을 토해내고, 살단지 안으로 쏟아져 들어간다. 


「크으으」


나는 쿨한 미녀를 정복한 만족감에 만족한 소리를 내며, 허리를 움찔움찔 떨며 최후의 한방울까지 쥐어짜기 시작한다. 


「아흑…흑…싸 싸버렸어 …아 안에다… 적의… 증오스런 적의 정액…싸 버렸어 …… 아하, 아하하… 기 기분이 좋아, 허리가 마음대로… 나… 나… 무슨 짓을… 무슨 추잡한… 아하, 아하하하」


짙은 정액을 질내사정되고 있는 시에스타는 겨우, 냉정한 의식을 되찾고 내 어깨위에 턱을 얹은 채 넋이 빠진 눈으로 마른 웃음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그런 미녀의 정신을 쉬게 놔둘 정도로 나는 무르지 않다.


이럴 때야말로, 몰아붙여 단숨에 몸도 마음도 타락시킬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그래, 이제부터 시에스타를 내 자지만 생각하게 하는 여자로 조교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나는, 몰래 회복 마법을 고속 영창한다.


순간, 몸속에 활력이 넘쳐 흐르고, 쇠약해지고 있던 내 페니스도 다시 두근두근 피가 흐르기 시작한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냐 시에스타, 아직 끝이 아니다」


체력을 회복한 나는, 여기사의 허리에 돌리고 있던 손을 떼내 그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듯이 당겨 잡는다. 


「하악…무 무슨… 이제 만족했잖아…하으윽…아 안에서 또…너 너어…」


「만족? 바보냐! 너같이 멋진 여자를 겨우 한 번 하고 막족할 것 같아!!…… 너는 평생 내것어야.」


으음, 이년의 에로 엉덩이는 저 「대지의 완드」보다 두려운 비장의 한수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겠지만 이 음탕한 흉기는 내가 확실하게 관리 해야만 할것같다.


「아흑…무 무얼…이제 만족했잖아…하윽…아 안에다 다시…너 너어…」


「만족한? 너 바보냐! 너 같이 멋진 여자를 겨우 한번하고 만족할 것 같아,!…… 넌 이제부터 평생 내것이어. 알았어」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힘껏 허리를 찔러넣고, 좀전 내가 쏟아 낸 정액으로 질퍽해진 살단지를 쑤셔박는다.


「아흑…그 그만해, 호소아키, 나 나는 너같은 것의…물건이 …하응」


본인의 말과는 정반대로, 한 번 음탕해진 보지는 간단히 내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다시 저 따뜻하고 절묘한 질로 조여준다. 


응응, 역시 이 녀석을 놔줄 순 없지. 미인에다 머리도 좋고, 안는 감촉도 최고다. 


확실하게 조련하면 망아지가 될 것 같다.


「크으으  … 아흑… 너어 … 무…무스은… 거긴…으아아」


알맞게 원숙해진 보지를 찔려 바로 차가운 가면이 번겨져 욕망에 솔직해져가는 시에스타는, 다시 내 몸에 팔다리를 찰싹 엉기며, 아학아학 허덕이기 시작한다.


때때로, 목멘 소리로 울면서 원망스럽다는 듯 이쪽을 바라보는 푸른 눈 요염하다. 


「그렇지. 순종적인 메스 노예라면 지라가 있으니까……좋아 지금 결정했다. 너는 인간을 그만둬라. 오늘부터 내 성욕처리 도구다. 그러 아이템으로 만들까?」


「무 무슨 말을 하는… 아이템?… 나 나는 인간이야 …으앙…허 허리를 움직이지마… 아흐윽」


「어이 뭐하는거냐. 다리가 풀리잖아. 확실하게 감으란 말야 」


「크윽 … 나 나는… 너의 도구같은 건…되 … 아흑…좋아 … 나는 자랑스런 …기 기사다 …」


반항적인 소리를 지르지만, 그래도 이미 몸을 습격하는 쾌락에 굴복해가고 있는 여기사는, 내 허리를 감은 긴 다리를 고쳐 감고, 이번엔 흘러내리지 않겠다는 듯이 자기 부츠의 쇠장식물를 겹쳐 확실하게 고정한다.


크크크, 뭐가 아이템이 아냐. 완전히 내 말대로이면서. 


그런데. 나중에 이놈이 내 물건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켜두려면…… 그렇지!


「헤헤헤, 시에스타, 아이템에는 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나는 천천히 허리를 비틀며 기분이 좋은 살단지를 즐기면서, 어깻죽지에 얼굴을 묻고 허덕이는 여기사에 말을 건다.


「나…난 도구가 아니라고 했잖아… 나는 기사다…으아앙…하윽… 그… 사용하는 느낌인가?…아앙」


싫다고 하면서도 확실히 답하고 있다.


왠지 귀여운 녀석이다.


「뭐 그것도 중요하지만, 너는  그것에 관해선 만점이니까… 웃, 이봐 아직 엉덩이는 흔들지마」


나는 마시 꾸물꾸물 움직이기 시작하려 하고 있는 둥글고 큰 하얀 엉덩이를 꾸욱 잡아당긴다.


쓰윽 손가락이 파묻힐 정도로 부드러운 살덩이의 굉장함은 좀전에 이미 체험했으니까. 


하지만, 제길, 이 에로 여기사는 틈만 보이면 곧바로 엉덩이를 흔들려고 하는…


「아앙, 흐 흔드는 것 아냐, 누가 너같은 것에게…흐악, 너 너가 손으로 만지니까 허리가 움찔했을 뿐… 앗, 아아아, 아앗」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게 꽉 움켜잡힌 엉덩이가 안절부절 못하고 움직이고, 가늘게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다.


우우웃, 이 조그만 움직임에도 다시…웃, 아니 지금은 그게 아니다. 아이템이다. .


이 여자를 확실히 아이템으로써 컨트롤해야하는 이야기이다.


「이름이다, 이름, 도구에겐 거기에 어울리는 이름이 필요해」


「…… 나는… 나는… 백랑기사단의 시에스타․밀레니드다…우아앗」


단순하게 자신의 풀네임으로 대답하는 여기사.


아니, 별로 네 이름을 듣고 싶지는 아니지만…뭐 상관없겠지.


라고 하는 것은 아이템의 이름을 들으면 자신의 이름으로 대답한다는 것은…어쩐지 이미 완벽하게 내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다는 게 아닐까?


뭐 상관없어, 겨우 근사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포기할 수는 없지. 


통과,


다시 이 에로 엉덩이가, 이번에는 원을 그리듯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우웃, 거기에다 질안까지 엉덩이의 움직임에 맞춰 꿈툴대기 시작하고… 우우웃, 진화하고 있구나.


「크으…움직이지 말라고 했잖아. 이 에로년. 나중에 마음대로 엉덩이를 흔들게 해준다니까… 자, 됐지, 넌 내 아이템이야. 시에스타․밀레니드 같은 인간의 이름은 필요 없어. 이 몸이 바꿔주지 이 「운명의 깃털 펜 」으로」


나는 그렇게 말하며 한 손으로 시에스타의 에로 엉덩이를 누르면서, 다른 한 손으로 가방에서 마법 아이템을 꺼낸다.


「크크크, 가려쳐주지. 이것은 겉보기엔 그냥 깃털 펜 이지만, 무슨 아이템이든 이름을 바꿀 수 있지.」


아마 게임내에서 종반 근처에서 나오는 아이템이다 뭐 게임의 진행과는 상관없는 재미로 나오는 아이템이다.


옛날 게임을 했을 때는, 무기와 도구를 좀 야한 이름으로 바꿔 놓곤 했었다.


이름을 바꾸면 게임 안에서 같은 도구는 모두 그 이름으로 바뀌어 버리니까, 무기상이나 아이템상점이 당치도 않은 성인 샵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런 시덥잖은 짓을 하며 놀았던 나.


「……야 약속이니까… 나중에 마음껏… 흔들게 해줄거니까…마음… 앗… 뭐지?」


아아, 이거 내 아이템 자랑은 전혀 듣고 있질 않았잖아.


이렇게 되면 실력 행사로 이 아이템의 위력을 가르쳐 줄 수 밖에.


「에잇, 가슴을 들라니까, 내게 엉겨 붙어, 가슴말이다 가슴, 네 에로 가슴을 들라고」


「… 싫어 …아흐윽… 우 움직이면… 배 안에서… 으아앙」


나는 어깨에 매달리려 하는 시에스타를 억지로 잡아끈다. 


시에스타는, 마주본 채 내 육봉에 하반신을 꿰뚤린 채로 등을 젖히고  가슴을 드러낸다.


보기좋게 둥그런 아름다운 살덩이는 땀으로 젖어있고, 그 정상에서는 엷은 색의 딱딱해진 유두가 뿌웁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무의식중에 침을 꿀꺽 삼켜 버리는 나.


… 안돼, 안돼, 지금은 운명의 깃털 펜을 쓰는 게 먼저다. 


「자, 어서 이름을 바꿔 볼까」


나는 시에스타가 넘어지지 않게 허리를 한손으로 끌어안고, 그 부드러운 젖가슴으로 펜을 가져간다. 


[뭐 뭘하려는 거냐, 이 자...아아앙]


나는 이죽이죽 웃으면서 펜 끝에서 떨어지는 마법 잉크로 시에스타의 하얀 피부에 이름을 써넣어간다. 


육봉에 꿰뚤려 등을 젖히고 있는 시에스타는, 푸른 눈동자로 나를 노려볼뿐, 그 이상의 저항은 하지 않는다. 


가끔씩  붓 끝이 유두를 스치면 퍼득퍼득 떨며 달콤한 한 숨을 낼 뿐이다. 


이윽고…


「자 다 됐다.」


「뭐 …뭐지 이건 …」


시에스타는 깜짝 놀란 얼굴로 자신의 가슴을 바라본다.


거기에는 양쪽 젖가슴에 걸쳐  「 호소아키전용살단지」고 큼지막하게 쓰여져 있었다.


「어때 네 이름은 오늘부터 「 호소아키전용살단지」다, 기뻐해도 좋아」


응응, 이름은 그 존재를 드러낸다는게 바로 이런 것이다. 


「무 무슨 나는… 내 이름은… 호소아키전용살단지다…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한거지…」


시에스타는 자신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에 눈을 크게 떠고 놀란다. 


몇 번이나 자신의 본래 이름, 백랑기사단의 시에스타․밀레니드라고 말해 보려고 하이지만, 그 때마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호소아키전용살단지라고 하는 외설스러운 아이템 이름뿐이었다.


「… 그런…크윽 …이 이런 건… 지 지워지지 않아…너 이자식」


찌릿 매섭게 노려보는 스카이 블루의 아름다운 눈동자.


처음 만났을 때의 차갑고 무뚝뚝함은 어리도 가고, 이렇게 까지 감정을 드러내며 부딪치리라고는…


응응, 뭐라해도 우리들은 서로 마음이 통한다는 증거지. 


우하하하.


「아니아니, 좋아해도 괜찮아, 내 전용 살단지. 앗 육변기로 할 걸 그랬나? 그럼 고쳐야지」


「그 그게 아니야 … 내 이름을 돌려줘」


화낼 때마다 뿌룽뿌룽 둥근 가슴이 흔들리고, 그 살갖에 바로 쓰여있는  「 호소아키전용살단지」라는 글자가 외설스럽게 흔들린다.


「아이템에 어떤 이름을 붙이는 가는 주인 마음대로지… 자, 어서 이름 대로의 역할을 해 주실까」


나는 운명의 깃털 펜 을 버리고, 호소아키전용살단지의 가는 허리에 팔을 돌려, 끼릭 보지 안에 비집어 넣은 육봉의 감촉을 즐긴다. 


「그래, 약속했었었지. 이 에로 있는 엉덩이를 흔들어도 좋아. 그래 이 에로 엉덩이 이름은 「정액 짤순이」 로 하는 게 어때?」


크크크 하고 웃으면서, 나는 호소아키전용살단지의 상반신을 끌어 안고 , 그 아름다운 볼을 핥는다. 


「시 시끄러, 이 인간도 아닌, 크윽 …아흑 …흐아앙… 내 내 이름을 돌려 줘… 나는 아이템같은게… 아흐윽… 앗」


내가 허리를 돌리기 시작하자, 곧 바로 호소아키전용살단지의 둥근 엉덩이가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하고, 약속 대로 팡팡 살을 때리는 소리를 내며 상하로 격렬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제길, 이 에로 년은, 호소아키전용살단지라는 이름이 딱이다.


나는 침을 흘려며 천천히 그 미모를 핥으면서, 격렬하게 흔들리는 음란한 허리에, 자신의 그것을 마음껏 박아댄다.


 


 



「아흐윽, 나는 기사야 … 인간이예...너 같은 것의 아이템이… 아흑… 거기를 찌르지마… 그 그 각도, 그 각도는 견딜 수 없어 … 좋아… 좋아…하읍…아으읍」


나는 완전히 성욕 처리 전용의 도구에 타락해버린 미모의 전직 여기사 시에스타․밀레니드와 혀를 섞으면서, 마음대로 그 따뜻한 보지를 즐기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몇 번이었는지 헤아리른 것도 잊을 정도로 나는 호소아키전용살단지를 맛보고, 그 이름의 유래가 된 따뜻하고 기분좋게 조여주는 질에다 흘러넘칠 정도로 정액을 주입해 주고 있었다.


「아흐윽…하윽…흐악 … 앗… 아아」


그 호소아키전용살단지는 이미 말도 제대로 못하고, 사지를 늘어뜨린 채 투기장의 바닥에 힘 없이 쓰러져 있다.


스카이 블루의 동자는 넋이 나간 듯 멍하고, 진주 같은 입술에서는 주르륵 내것과 뒤섞인 타액이 넘치고 있다. 


찢겨진 흉갑에서 삐져나온 아름다운 유방에는, 끔찍하게도 큼지막하게 「 호소아키전용살단지」라고 쓰여져있고, 곳곳에 내 이빨자국이 나있다. 


그리고, 길고 하얀 다리가 뻗어나오는 부분에서는, 내게 심할 정도로 능욕당한 도끼자국이 아직도 입을 벌리고, 부굴부글 거품이 이는 정액을 흘리고 있었다.


「아흑…으으…이 이제 … 그… 그만… 좋아 … 아이템이라도… 좋아… 호소아키의 아이템…이라도… 좋으니까…아으응


으음, 내가 좀 심했나. 


끌어안긴 채 아앙아앙 헐떡이는 주제에, 마지막까지 건방진 말투로 「너」나 「비겁자」 라는 말을 내뱉으니까 바로 회복마법과 증강 마법을 연발해 마구 범해 버렸다.


…… 게다가, 이놈의 몸은 정말로 기분이 좋았다. 


특히 저 오돌토돌 따뜻한 보지의 감촉.


이런이런 다시 서버렸잖아 …


정신은 없는 모양이지만, 뭐, 이대로 다시 한 번 할까. 


내가, 다시 쓰러져 있는 호소아키전용살단지의 보지를 마음 껏 사용하려고, 바지에 손을 건 …바로 그 순간.


주위를 가리고 있던 환각마법의 효력이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한다.


「쳇, 시간이 다됐나……」


음. 다시 한 번 환각 마법을 걸어서, 관객을 혼란시킨 뒤 그 사이에 호소아키전용살단지을 맛봐도 괜찮지만…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여기사와 내가 싸우는 환각을 보고 있던 관객들이, 쓰러져 있는 호소아키전용살단지을 보고, 내가 승리자인 것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웅성웅성 떠들썩한 관객석.


특히 백랑기사단의 여기사들은, 깜짝 놀란 얼굴로 투기장 바닥에 쓰러져 있는 자신들의 부단장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비통한 소리로 외친다……


「이럴 수가 호소아키전용살단지님이 지다니,… 엣 내가 지금 무슨 말을… 에?」


「너 왜 그렇게 상스러운 말을, 호소아키전용살단지님께 실례… 엣 나도 무엇을」


「앗 저 분은 우리 기사 단의 부단님이신… 그래 이름은… 호소아키 전용 살…!」


기사단의 아가씨들은 서로를 보며 크게 벌려진 입을 손으로 가리고 얼굴을 붉히거나, 파랗게 질린 채 난리 법석이었다.


그리고, 그런 여기사들에게 일격을 가하듯이, 심판이 승리 선언을 큰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 호소아키전용살단지 대 호소아키, 이 시합 승리자는, 호소아키 … 살 !」


그리고 그렇게 말한 심판 자신도 자기가 말한 내용에 눈을 크게 뜨고, 당황해서는 대전표를 확인하고 있다.


크크크, 이거 귀찮게 됬는 걸. 


 


자 나는……



도구는 소중하게 다루지 않으면 안돼. 호소아키전용살단지을 계속 사용한다


충분히 즐겼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할까. 


모두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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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 제가 올린게 101번 째 글이더군요.

어느새 이만큼 올렸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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