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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용자 왕엔딩-할렘왕의 귀환 전편


그리고 나는 이 나라의 왕이 되었다.(할렘 왕의 귀환 END No9)

 

 

「영웅호오아키, 우리들의 왕」


「호소아키님 만세! 만세!」


테라스에서 거리를 내려다 보는 내게는 보이는 곳마다 나를 칭송하는 국민들이 환성을 올리고 있다.


나는 이죽이죽 웃으면서 그런 광경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 세계가 평화를 되찾고나서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전의 왕도는 마왕군과의 긴 전쟁으로 피폐해진 초라한 도시였지만, 내가 왕이 되고나서부터, 그 규모는 몇배로 팽창해 새로운 봄이 시작되었다고 입을 모아 칭송하고 있다.


바자루에는 많은 상점이 들어서서 세계 각지의 여러 가지 물품이 오가고, 풍부한 물자가 거리를 윤택하게 하고 있다.


몬스터의 공포에서 해방된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불안이 사라지고, 내일에의 희망으로 차 있었다.


마왕군이 전멸했기 때문은 아니다. 


마왕성에 둥지를 틀고 있던 마왕은 내게 의해 사라졌지만, 변경에서는 아직 아직까지도 몬스터들이 설치고 다니고 있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그놈들 쯤이야, 간단하게 처리할 수도 있지만…


뭐어,  잠시 동안은 살려두기로 했다. 


보통 보면, 적이 없어진 순간 너무 강해진 용사가 이번에는 마왕처럼 포악해지는 것이 속편의 정해진 패턴이니까. 


게임대로 진행되는 이 세계에서 그런 꼴사나운 정석으로 빠져들 내가 아니다.


거기에 만약을 대비해 비장의 카드로 가지고 있는 것이 변경의  마왕군 잔당들이다. 


어쨌든 이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장소는 바로 용사인 내가 지키고 있는 이 왕국인 것이다.


몬스터에 위협받는 주변 여러 나라를 용사인 내게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 내 왕국에 큰 피해가이지 않는 한, 괴물들이 설치게 놔두는 것이다. 


오늘도 평화로운 나의 왕국을 만족스레 바라보는 나의 뒤에서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왜 그래요? 호소아키」


거기에는 요염한 몸에서 오라를 풍기고 있는 왕국 제일의 미녀, 왕비 에스카리나가 우아한 자태로 서있었다.


왕가의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비취색의 서클릿을 쓴 부드러운 멋진 곡선을 그리는 우아한 드레스 차림이었다.


황금색의 꿀이 흐르는 것 같은 금발을 툴어올리고, 은색 실과 아메지스트의 머리핀으로 기품있게  장식되어 있다.


그런 왕국 제일의 미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여성은, 한 손에 깃털 부채를 천천히 펄럭이면서 지적인 미모를 뽐내며 내게 미소짓고 있었다.


「아무것도, 그냥 나라일이 걱정되어서」


나는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이는, 번영하고 있는 왕도의 활기찬 군중에게서 등을 돌리고, 농밀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왕비 에스카리나의 곁으로 다가가 그 잘록한 허리에 손을 가져간다. 


하얗고 요염한 가슴의 골짜기를 대담하게 드러낸 드레스로 몸을 감싼 고귀한 여왕은, 그 훌륭한 지체를 꼬며 내 팔안으로 쏘옥 들어온다. 


「마왕을 몰아내고, 왕도에 번영을, 그리고 백성들에게 자긍심을 돌려준 ……진실된 왕 호소아키. 그분이 귀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


눈부신 듯 눈을 가늘게 뜨고 나를 바라보는 왕비는, 투명하게 빛나는 진주빛 입술을 나의 그것에 가볍게 겹쳐 온다.


흐음, 귀여워.


「응… 그럼, 일도 좋지만 지금부턴 잠시 …쉬지 않겠어요. 나의 왕이시여」


왕비는 내 입술을 촉촉이 적시면서, 속눈썹이 긴 눈을 방 한쪽에 설치된 갈색의 중후한 문으로 향한다. 


그 의도를 알아차린 듯, 집무실의 구석에 있던 검은 머리가 아름다운 과묵한 메이드가, 공손하게 절을 하며 천천히 그 무거워 보이는 문을 연다. 


「자, 호소아키, 왕의 직무가 끝난 뒤에는, 왕에게만 허락된 휴식시간을 즐기셔도 좋아요」


순수 왕가 출신인 에스카리나는 노래하듯이 그렇게 말하고, 드레스를 펄럭이며 나를 데리고  열린 문을 향해 걸어간다. 


그 문 반대편에서는 밝은 빛이 새어나오고 그와 함께 경쾌하고 상쾌한 여자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그것과 동시에 내 마음은 어떻게 할수 없는 고양감에 들뜬다. 


어쨌든 이 방에서 기다리는 「왕 전용 휴식공간」이야말로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다. 


「물론, 확실하게 즐겨주지」


나는 중후하게 그렇게 말하고, 아름다운 왕비의 희게 투명한 팔에 안내되어, 그 비밀의 방에 발을 들려놓고 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호소아키님」


「아아, 전하. 어서오세요. 차가 준비되었습니다.」


「후후후, 자, 호소아키 이쪽으로 와주세요」


「안녕하십니까 호소아키님. 저희들 기다리다 못해 지쳐버렸어요. 호소아키님은 정무에 바쁘시기만 하고 좀처럼 이리로 와주시지않잖아요」


거기에는, 각양각색의 호화스런 드레스를 걸친 귀부인들 수 십 명이 나란히 서서 상냥하게 미소지으며 공손하게 나를 마중하고 있었다. 


그들 모두는 왕궁에서 고르고 고른 고아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미모를 가진 귀부인들이었고, 귀족계급에 속하는 기품이 넘치는 여자들이었다. 


시간과 노력이 충분히 들어간 화려한 드레스.


그 몸에 붙은 눈부신 보석으로 채색된 여러 가지 장식품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장식품에 못지 않는 극상의 미모와 스타일을 자랑하는 귀족가의 영양들. 


성숙하고 요염한 색기를 띈 유부녀에서, 막 사교계에 데뷔한 것 같은 순수한 소녀까지. 나를 반기며 나란히 서있는 그 모습은, 마치 낙원의 꽂들이 일제히 피어난 것 같은 호화찬란한 모습이었다. 


「기다리게 했군」


나는 그런 호사스러운 꽃들 중에서도 가장 고가이고 아름다운 에스카리나 왕비에게 에스코드되면서, 왕국자랑의 노블 클래스의 미녀들이 뿜어내는 향기에 찬 실내로 발을 옮긴다. 


「후후후, 이쪽은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읍니다. 전하」


나란히 선 눈이 빙빙 돌아갈 것 같은 미녀들이 잽싸게 좌우에 갈라지고, 그 뒤에서 차 세트가 준비된 낮은 테이블과, 부드러운 붉은 쿠션이 깔린 긴 의자 세트 몆개가 보인다.


「호소아키님, 에스카리나님, 부디 이쪽으로 와주십시오.」


옆에 대기하고 있던 아름다운 귀부인들 가운데서, 윤기있는 검은 머리가 특징적인 미녀가, 차분한 동작으로 걸어나와, 나와 에스카리나를 중앙에 배치한 가장 큰 의자로 권한다.


긴 속눈썹에 조금 큰 눈, 비교적 도톰한 남자를 유혹하는것 같는 입술, 그리고 눈초리 끝의 검은 점도 요염한 색정적인 묘령의 미녀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몸에 달라붙는 도발적인 디자인의 엷은 색의 드레스에 싸인 그 몸뚱이는 놀랍게도 하얀 어깨를 드러내고 육감적인 멋진 스타일의 멋진 곡선을 자랑한단. 


우움, 군침이 절로 넘어가는 몸이다.


「음, 고맙군 드로아테 남작 부인」


나는 눈의 앞의 페로몬 미녀, 고지식한 인물로 알려진 드로아테 남작이 자랑하는 아내인 여성의 허리에 손을 감는다.


내친 김에 드레스에 싸인 둥그런 엉덩이 라인을 손가는 대로 어루만진다. 


「아앙, 전하, 아직 차도 마시지 않았는데… 후후, 못말리시는 분이시라니까」


하지만 내게 풍만한 엉덩이를 어루만져지는 드로아테 남작 부인은, 남편이 있는 몸이면서도 미약하게 눈썹을 찡그릴 뿐, 내손에 엉덩이를 맡기고 그대로 긴 의자의 위에 걸쳐앉는다.


「후후후, 호소아키. 이쪽에도 당신이 좋아하는 과일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남작 부인의 반대편에서는, 나란히 서있는 귀부인들 이상으로 요염한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는 에스카리나가 싱긋 미소짓고, 내 손가락에 자신의 그것을 엉기게 하고 찰싹 달라붙어 온다.


그리고…


「전하, 정무로 피곤하시죠. 저에게 봉사시켜 주세요. 언제나 처럼」


「후후후, 자 편안하게 즐겨주세요. 저희 귀족의 임무는 영웅이신 전하를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에요」


「자, 부디 오늘도 마음껏 저희들을 즐겨주십시오.」


늘어선 귀족의 영양들도, 뒤질세라 앞을 다투어 내게 모여든다. 


기품있는 귀족 여자들이 볼을 붉히고, 내 총애를 받기 위해 그 몸을 바친다. 


붉은 쿠션이 쌓인 긴 의자에 파둗히듯 걸터앉은 내 목과 등 뒤에서는 수많은 우아한 미녀들의 팔이 얽히고, 늘어진 두 다리에는 고귀한 영양들이 넋을 잃은 얼굴로 바닥에 긴 드레스의 옷단을 넓히고 기대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내 몸은 하나뿐 이어서, 곁에서 모실 수 없었던 귀부인들은, 유감이라는 듯 한숨을 내쉬며, 근처의 비어 있는 긴 의자에 우아하게 걸터앉아, 깃털 부채로 입언저리를 가리고 내 옆자리를 차지한 여자들을 부러운 듯 쳐다보며 담소를 나누기 시작한다.


물론 그 젖은 눈동자는 항상 나를 유혹하듯이 바라보고, 언제나 지명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후후후, 어때요, 호소아키, 당신의 특별 살롱은?」


에스카리나가, 왕인 내게만 허락하는 기품이 넘치는 아름다운 몸을 밀어붙이면서, 볼을 붉히고 귓전에 속삭인다. 


그렇다 이 왕궁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귀족 부인들의 모임은, 왕비인 에스카리나가 나를 위해 준비한 특별 살롱이었다.


내가 용사에서 왕으로 귀환했을 때 이 순종적인 왕비가 속삭였다. 「자아 저를, 그리고 왕가와 연결된 모든 여자를 첩으로 만들어요… 용사…아니 새로운 왕이시여」라는 말이 그야말로 현실이 되어 버렸다.


내가 왕으로 즉위하자마자, 에스카리나는 바로 약속을 지키려는 행동을 시작했다. 


쓸모없는 선왕 대신에, 긴 세월 왕국을 지켜온 수완가인 왕비의 행동은 신속하고 확실한 것이었다. 


마음씨 곱고 기품 있는, 게다가 미모로 유명한 귀족의 귀부인들의 리스트를 빠짐없이 작성해, 그 미녀들을 다양한 수단을 으로 내게 봉사하는 것이 귀족의 귀족의 책무라고 조련시킨 것이다. 


용사인 내가 왕국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왕비 에스카리나의 계책은 교묘했고, 왕에 봉사할 가치가 있는 미녀라고 판단하면 유부녀라고 할지라도 사정없이 조련시켜, 그 남편 귀족들은 마족에게 습격당한 마을을 정비하기 위해 파견하거나, 무훈을 댓가로 영지를 주어 변경으로 보내거나 해서, 천천히 그리고 착실하게 어느 곳에서도 불신과 불만이 없는 방법으로 후궁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던 것이다.


그러는 그 도중에도, 매일 밤 빠짐없이 내 성욕 처리에 그 아름다운 몸을 바치고 있던 것이니…


그야말로 놀라는 정치 수완에다 시침능력이었다.


그리고 왕국 일주년의 축하식에, 에스카리나는 내게 이 살롱과 거기에 모은 왕국에서 손꼽히는 귀족의 미녀들을 선물한 것이다.


물론, 그 댓가로 내가, 에스카리나의 자궁에 충분히 정액을 싸주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음, 물론 최고다, 잘했다 에스카리나」


저도 모르게 할렘 만세라고 환성을 지를 뻔 한 것을 참고, 왕답게 중후하게 끄덕여 보인다.


그리고 그대로, 넋을 잃고 내게 부둥켜 안긴 아름다운 에스카리나의 어깨넘어로 팔을 뻗어, 그 크게 열린 드레스의 앞가슴에 손을 찔러 넣고, 둥글고 탄탄한 멋진 가슴을 움켜쥔다.


「흐아앙 …호소아키… 아아, 당신이 기뻐하시니까…윽…아학…기뻐요…앙 」


주위 당사자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게 왕궁을 뒤에서 조종하는 미녀는, 내게 그 음탕한 가슴을 만져지며 넋을 잃은 얼굴로 나를 올려다 본다.


으으음, 확실히 왕비 에스카리나의 뒷공작은 나조차 알아차리지 못했었지…


정말, 이 녀석의 정치 수완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혹시 용사인 내가 없었어도 외교만으로도 마왕을 쓰러뜨리지는 않았을까.


하지만 내 애무에 몸을 떨고 혀를 내밀어 키스를 조르는 그 음탕한 왕비의 모습은, 그런 지모에 풍부한 수완가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아앙」


그리고 반대편에서는 색기 덩어리 같은 미모와 몸뚱이를 가진 드로아테 남작 부인이, 윤기있는 긴 검은 긴머리를 흩트리고 내 팔 다른 한쪽의 에스카리나처럼 무겁게 흔들리는 가슴을 내손에 쥐여 허덕이고있었다.


남편인 드로아테 남작 각하는 지금 쯤, 에스카리나가 의도적으로 누설한 돈벌이 정보에 이웃나라와 교섭을 벌이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다. 


실제로 굉장한 돈벌이 인듯 본인은 왕도로 돌아올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는 소문이었다. 


남편인 자신이 없는 사이에 정숙했던 사랑하는 아내가, 왕의 후궁에 성노로 고용되어, 매일 밤 육봉에 꿰뚤리고 정액을 받아들이며 성욕처리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리가 없겠지만…


으음, 미안하군 남작, 뭐 이 여자가 너무 요염하고 색정적인 몸을 하고 있어서 말야. 우하하, 용서하라고.


나는, 왕비와 남작부인의 풍만한 가슴을 양손으로 잡고 비비면서, 전혀 무성의한 사죄를 마음속으로 보낸다. 


「후후후, 싫어요. 전하. 좋으시다면 이쪽에도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그렇게 등뒤에서 보라색의 말아올린 롤 형태의 머리칼을 흔들며 얼굴을 드러낸 것은, 로젠데인 변경 백의 미망인 레이디·미스테리아였다.


이 살롱을 대표하는 존재로, 제일 처음 에스카리나가의 지지자가 되어, 지금은 그녀와 함께 궁중을 암약하며 내게 봉사하는 귀족 영양들을 육성하는 일에 정열을 보이고 있는 요염한 미녀였다.


항상 녹아버릴 것 같은 요염한 웃음을 띄우는 위험할 정도로 아름답고 요염한 용모.


병적일 정도로 하얀 피부와 칠흙같은 검은 드레스가, 그래머러스한 발군의 바디라인을 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 미모와 몸뚱이는 여자의 색정이 구현된 것 같은 남작 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남자의 육욕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음란한 페로몬을 내고 있다.


그렇다. 창부 같은 음탕한 분위기와 순수 귀족이 가지는 기품을 동시에 가진, 왕국 제1의 마성의 여자라고 하면 이 레이디·미스테리아일 것이다.


확실히 게임의 설정에서도, 정말로 「수수께끼의 미녀」라는 설정이었던 것 같다. 


그럭저럭 큰 스토리와는 관계 없는 조연으로, 무엇때문인지 이 여자에게서  어떤 문이라도 열 수 있는 만능의 「마법열쇠」를 손에 넣을 수 있고, 그때까지 들어갈수 없었던 방과 감옥같은 것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이 요염한 미녀는 게임에서도 그야말로 신원도 목적도 수수께끼인 채이다. 


아마, 「마법의 열쇠」를 용사의 손에 쥐어주기 위한 연출로 준비된 캐릭터 이겠지만, 결국 스토리와는 별로 상관없이 어중간하게 끝나 버리는 것이다.


설정만은 풍부하지만 그것을 살릴 수 없는 일본제 환타지 게임의 전형적인 설정이다.


그런 설정만 풍부한 「수수께끼의 미녀」 레이디·미스테리아는, 촉촉하고 요염한 미모를 고정시키고, 보라색 아이섀도를 칠한 눈초리가 긴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후후후, 에스카리나님과, 드로아테 남작 부인의 근사한 가슴에는 미치지 못합니다만, 제 혀도 훌륭하답니다 전하」


그렇게 말하면서, 쯔읍 윤기나는 붉은 입술에서 붉은 포도주처럼 번들거리는 혀를 내보인다. 


미녀의 입에서 삐져나온 요사하고 긴 혀끝이 농밀한 타액을 떨어뜨리면서, 내 입술 주위의 공기를 핥듯히 춤추고 있다. 


그 움직임에 나는 무의식중에 레이디·미스테리아의 혀가 준 보기드문 감촉을 회상하고는 눈을 감아 버린다. 


이 미망인의 혀 테크닉은 그야말로 일급으로, 페니스를 다 빨아들이는 그 음란한 테크닉은,  어떤 남자라도 한 순간에 사정하게 만들 정도로 일품인 것이다.


그 죽여주는 혀는 나를 포로로 만들기에 충분했고, 계속해서 정무실의 책상 밑에 레이디·미스테리아를 집어 넣고, 정무를 보는 중에도 하루 종일 이 이 수수께끼의 미녀에게 육봉을 빨게 한 적도 제법 있었다. 


「아아, 좋아. 하고 싶은대로 해. ?


내가 그렇게 말하자 요염한 미망인은 생긋 음란하게 미소지으며 그녀의 뒤에 있던 소녀 두명을 부른다.  


「후후후, 그레이스, 에레노아, 호소아키님이 허락하셨어요, 자아 봉사해드리세요」


「예, 선생님」


「예, 곧 봉사해드리겠습니다」


레이디·미스테리아의 말에 대답하는 두 작은 소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예쁜 금발을 은과 진주로 징식하고, 흰색의 비싼 프릴이 붙은 드레스를 입은 귀여운 얼굴의 소녀들이었다.


그레이스와 에레노아, 두 사람 모두 키리안 자작의 딸들이었다


아마 두 사람 모두 요전의 무도회에서 왕궁에 막 데뷔한 소녀들이었겠지만…


서양의 앙티크 인형같은 취향의 두 자매는 호리호리하고 보드라운 흰 손을 뻗어 내 머리를 끌어안는다. 


…어라? 미스테리아의 저 절묘한 타액 투성이의 혀처럼, 언제나처럼 끈적거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뭐어 …이것도 이것대로 좋겠 지


「호소아키님. 이 때를 기다렸습니다.」


숱이 많은 금발을 청초한 얼굴의  언니 그레이스가, 내 볼을 양손에서 고정시키고, 볼을 붉히면서 딸기처럼 붉은 입술을 겹쳐 온다.


「에, 에레노아도…으응」


그러고 언니처럼 빛나는 금발을 가진 여동생 에레노아가, 아이같은 말투로 말하면서 가만히 연분홍색의 입술을 움추려, 딮키스에 참가하려고 언니의 옆에서 얼굴을 들이밀고 혀를 밀어넣는다.


「으응…응… 응」


어린 두 자매는, 훌륭하게 만들어진 작은 미모를 밀어붙이고, 귀여운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과격한 움직임을 보이는 혀를 휘감아 오고 있었다.


쯔읍 쯔읍 쯔즈읍


「으으응…으읍 …쯔릅」


빛나는 금발의 두 자매의 혀는 멋진 협동을 보여주며 농락하고, 농후한 애무를 반복한다. 


내 혀를 상하로 끼워넣고, 멋지게 싱크로 된 움직임으로 쯔릅쯔릅 혀의 넙적한 부분으로 휘감는다. 


거기다 뾰족한 혀끝으로 교대로 내 입천장을 콕콕 찌르면서 자매다운  절묘한 컴비네이션을 보여준다. 


나는 느긋하게 긴 의자에 깊숙이 걸터 앉은 채, 그런 나이에 어울리지 않은 멋진 혀 기술을 가진 어린 자매와의 음란한 키스를 즐기고 있었다. 


우웃 이 이건, …제법…괜찮은데… 우옷… 그렇게 휘감으면…우웃


「후후후, 어떻습니까 전하. 키리안 자작 자매의 키스가? 이 자매의 호소아키님께의 봉사교육은 제가, 로젠데인 변경 영지를 왕께 하사받은 불초 미스테리아가 교육시켰습니다.」


자매의 멋진 2장의 혀의 움직임에 뇌수까지 녹을 것 같은 나를 더욱 재촉하듯이 뇌수를 쾌락으로 채워비릴 것 같은 요염한 수수께끼의 미녀 레이디·미스테리아의 소리가 들려 온다.


「매일 매일, 제가 이 아가씨들의 혀를 빨면서 전하께서 좋아하는 혀놀림을 확실히 기억하게 했습니다. 게다가 두 사람모두 한가한 시간엔 자매끼리 켜스를 하며 자율학습도 잊지 않은 훌륭한 아가씨들입니다. 후후후, 혀로 매듭을 짓는게 장기이지요.」


역시~ 납득했다. 


…… 레이디·미스테리아가 훈련시킨 기술이었던가, 어쩐지 싶었다니.


읍…웃, 2개의 혀끝이 나선을 그리는 것 같이 휘감기고, 게다가  연속으로 쯕쯕하는 것이…우웃 …


나이스 교관이다 미스테리아!


나는 귀여운 금발 자매와 키스하며 시선으로 「잘 했다」라고 칭찬해준다. 


「후후후, 만족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전하.」


내 시선뿐인 칭찬에, 희대의 마성의 여자라고 일컬어지는 요염한 수수께끼의 미녀는, 마치 어린 계집처럼 볼을 붉히고, 욕망에 젖은 눈을 기쁜 듯이 가늘게 뜬다. 


「자, 귀여운 학생들, 내가 가르친 것을 남김없이 전하게 보여드려요… 후후후, 그럼 나도」


그렇게 말하고, 보라색 입술에서 내민 원조 음란기술의 긴 혀가, 내 귀구멍으로 밀고 들어온다. 


그것만으로 내 등줄기는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키고, 귀구멍을 마치 사탕을 핥는 것처럼 교묘하게 움직이는 레이디의 혀놀림에 취한다.


귀… 귀구멍인데…우웃 … 찌릿찌릿거린다… 진짜 굉장해…


쾌락의 전류가 흐르고 휘어지는 등을 긴 의자에 누르면서, 나는 무의식중에 양팔을 부둥켜 안은 에스카리나 왕비와 드로아테 남작 부인의 묵직하게 매달린 살의 과실이 뭉개질 정도의 힘을 넣어 버리고 있었다.


그 순간,


「아앙」


「이양」


두 사람이 좌우에서 야릇한 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터져나올 것 같은 드레스 끝이 젖어든다. 


「하윽 …응… 호소아키님, 그렇게 강하게 잡으니까 젖이 나와 옷이 더러워져버렸잖아요. 가슴을 정말 좋아한다니까, 당신은…응」


「아앙, 전하, 또 가슴을 쥐어짜고 싶으세요? 후후후, 지난 밤 그렇게나 하셨으면서.


두 미녀는 얼굴을 마주하고 킥킥 웃으면서. 드레스 앞가슴에 끼워넣은 내손을 옷위에서 가만히 누르고, 그 모유로 팽팽해진 커다란 살덩이위로 더욱 세게 누른다.


그렇다. 백성들이 동경하는 총명한 왕비 에스카리나와 드로아테 남작이 자랑하는 유부녀는, 두 사람이 모두 최근 아이를  낳은 것이었다.


그 아버지는 퇴위한 선왕인 늙음 마법사도, 고지식하기로 유명한 드로아테 남작 각하도 아니라…


물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 미녀들이 임신한 것은 바로 나의 아이였다.


어쨌든 남편과의 밤 일을 교묘하게 거부하고, 왕국의 소유자인 내게만 몸을 허락하는, 그러면서도 매일 피임같은 것은 절대하지 않은 채 질내 사정을 반복했던 것이다.


임신해 버리는 것이 당연한, 필연적인 결과이지만…


할 수 없지. 환타지 세계엔 콘돔이 없으니까.


뭐어, 왕비 에스카리나에 관해서는, 내가 왕이 되면서 전왕에게 왕비를 이어받는 것을 납득시키고, 그날밤부터 내 침대로 에스카리나를 당당히 데리고 들어갔고, 왕궁안에서도 틈만있으면 나는 왕비의 음란한 몸뚱아리를 신하 앞에서도 만지곤 했었다. 


어떤 의미론 왕비 에스카리나는, 남편인 전왕 공인으로 새로운 지배자인 내게 바쳐진 공물인 것이다. 


그래도 때때로, 은거한 늙음 왕이 왕궁을 방문해 와서는, 내 곁에 바싹 달라붙은 다른 사람의 것이 되버린 자신의 처를 분한 듯이 노려보았지만.…


자기자신이 마왕이 무서워서 왕국 전부를 용사에게 바친 것이니 자업자득이다. 


하지만… 드로아테 남작 부인 쪽은…


남편인 드로아테 남작이 돈벌이로 분주하고 있는 동안은 괜찮지만, 간만에 왕도의 저택으로 돌아와 놀란다 …는 걸로 끝이 날가?


남작의 사랑하는 유부녀는 타인인 내게 엉망으로 범해져 그 요염한 몸뚱이는 조교되었고, 게다가 자기와는 전혀 비슷하지도 않는 아이를 안고 행복해 하는 것이다. 


뭐어, 지모가 뛰어난 에스카리나와 레이디·미스테리아가 손을 쓰고 있으니 괜찮겠지만. 


게다가 무엇보다 아이를 낳은 본인들이 아주 기뻐했으니까, 뭐 괜찮지 않을까.


나는 이런 때만 용사다운 사고로 결론을 내린다. 


그렇게 나와 내 여자들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좋은 것이다. 


매우 한정된 세계밖에 구할 마음이 없는 용사인 나는, 혼자서 그래그래 고개를 끄덕이며 완벽한 용사이론에 취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육체를 휘감겨 오는 나의 여자들을 만끽한다. 


「호소아키님… 아앙, 그렇게 가슴 끝만 만지시면… 그런…아흑....」


드레스 안에서 쉬지않고 손을 움직여 드로아테 남작 부인의 풍만한 가슴을 주무른다. 


하는 김에, 손끝으로 익숙한 돌기를 끼릭끼릭 마구 비튼다. 


그러자, 마치 크림을 쥐어짜기 시작하듯 남작 부인의 연한 붉은 색 유두 끝에서 어머니가 된 증거가 분출된다. 


「앙…정말 …하악, 안돼요… 아앙」


부인의 허덕이는 소리와 함께 농후한 모유가 넘쳐흐르고, 세밀한 레이스 자수가 들어간 고급 드레스에 얼룩이 번져나간다.


「후앗… 앗, 앗, 앙… 좋아요…가 가슴 …이…으앙 …가 갈것같아 …앗 앗 아앙」


한편 왕비 에스카리나는,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면서 마치 발정난 암캐처럼 내게 유방을 맡기고 있었다.


그 네크라인이 드러난 선정적인 드레스의 앞가슴은, 내 손에 남김없이 내려졌고, 크고 둥그런 가슴을 밀어내듯 노출시키고 있었다. 


흘러내린 드레스의 칼라가, 터져나올 것 같은 사이즈의 거유를 죄어 올리고, 젖이 가득찬 가슴을 외설스레 밀어올리는 형태가 되 있었다.


정말 이 왕비의 거유는, 너무나도 음란한 형태를 하고 있단말야.


이런 에로 거유를 앞에 두면 남자라면 누구라도 참을 수 없을 게 틀림없다. 


그리고 나도 참고 견딜 마음은 조금도 없다!


어제도 왕궁의 알현 시간에도, 옥좌에 앉은 내 옆에서 맑은 얼굴로 웃고 있는 왕비 에스카리나의 드레스를 밀어올리고 가슴을 터뜨릴 듯 비비면서, 알현을 신청해온 귀족을 기다리게 한 채, 너무나 육감적인 가슴을 비비고 빨아버린 것이다.


하는 김에 참지 못하고, 왕좌위에 걸터 앉은 채 대면좌로 왕비를 찔러올리며, 그 고귀하고 발군의 육체를 마구 범해 버렸다.


에스카리나도 「안돼요, 이런 곳에선」 같은 말을 내뱉으면서도 나중에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며…


하지만, 덕분에 그 귀족은 반나절이나 가다려야 했다. 


이 음란한 유방을 가진 왕비년은. 정말 범죄 급의 에로스다,


나는 그런 왕비의 음탕한 몸뚱이에 흥분하면서, 손바닥 전체로 드레스의 칼라에서 쥐어 짜내어진 유백색의 풍만한 가슴을 꽈악 움켜쥐고, 반죽을 하듯  마구 짓이긴다. 


탄력있고 윤기있는 거유는 내 손가락이 매몰 될 정도로 크고 부드러웠다. 


꽉 쥔 손가락의 틈 사이에서 포동포동한 젖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엷은 분홍색의 끝에서 유액이 뿜어지기 시작한다.


「가욧 …으앙 … 앗… 다 다시…  앗… 아 ぁ っ」


이미 특대 가슴을 주무르는 것 만으로 절정을 느끼도록 내 손에 조교된 음란 왕비는, 가는 턱을 치켜올리고 수려한 미모를 수치심으로 붉히면서 애달프게 헐떡이며 정신을 차리려 애쓴다. 



뿌집뿌집 쯔즙쯔즙


인형 같은 자매가 연주하는 혀와 타액이 섞이는 소리와 아름다운 미녀들의 유방에서 뿜어지는 젖이 떨어지는 소리가, 왕궁 안에 만들어진 내 전용 할렘안에서 울려퍼진다. 


「으앙, 앗, 아앙, 좋아요, 호소아키. 가슴을 쥐어짜주세요 …아앙」


묵직한 유방을 마구 쥐어 짜이는 아름다운 왕비.


「흐악, 젖이 넘쳐…호소아키님, 아앙, 그렇게 비비지 말아 주세요. 아앙」


동시에 손에 착 달라붙은 가슴을 비벼지며 허덕이는 드로아테 남작 부인.


「전하의 혀, 정말 맛있어요…쯔즈즙, 쯔읍」


「언니, 에레노아도 전하의 침을 주세요.…응…하으으… 으으응 


할짝할짝 새끼 고양이가 우유를 핥듯이, 나와 혀를 서로 휘감는 키리안 자작이 어린 자매.


「후후후, 어떻습니까 천하? 우후후, 더 질퍽해 질 때까지 가득 핥아 드리지요…전하께서 너무나 좋아하시는 이 음란한  혀로…할짝… 쯔으읍」


그리고 내 귀구멍에서 목덜미까지, 정열적으로 혀를 핥아 내리는 수수께끼의 미녀 레이디·미스테리아.


나는, 군집한 귀부인들의 육체 봉사에 취하며, 쿠션이 촘촘히 놓인 긴 의자에 느긋하게 몸을 뉘이고 구름위에 떠있는 것 같은 최고의 기분을 맛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내 하반신, 발치 근처에 긴 드레스를 펑퍼짐하게 벌리고 앉은 여자들에게 언뜻 주의가 미친다. 


거기에는, 부럽다는 듯이 내 상반신에 모여든 미녀들을 바라보는 3명의 묘령의 귀족 영양들이, 내가 아무렇게나 뻗은 발을 부둥켜 안거나, 볼을 비비거나, 옷 위라는 것을 상관하지 않고 혀로 핥고 있었다. 


게임 안에서는 한두번 이름이 나올 정도의 캐릭터이지만, 그래도 3명 모두 이 왕국에서 중요한 자리를 맡은 3대 공작가라고 일컬어지는 고귀한 가문의 영양들이다.


귀족의 중에서도 가장 계급이 높고 재력이 풍부한 공작가에 태어나, 금이야 옥이야 키워진, 3명의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그 수려한 얼굴이 더러워지는 것도 상관하지 않고, 내 다리에 얼굴을 비비며 키스를 퍼붇고 있다.


「푸학……크크크, 너희들도 부탁한다...음」


나는 3명의 공작가 중년여인들에게 그 말만 한뒤, 다시 마성의 여자 레이디·미스테리아와 그 제자인 키리안 자작 자매의 혀가 꿈틀거리는 기분이 상쾌한 딮키스에 몰두한다.


그리고 그런 내 허가가 나온 순간, 발치의 3대공작의 딸들이 일제히 반응하고 있었다.


최초로, 내 두 다리 사이에 가장 가까운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호박색 눈동자를 가진 스트레이트 헤어의 아가씨가, 새침한 얼굴을 쳐든다. 


「옛, 물론입니다. 호소아키님 맡겨주세요…… 후후후, 그럼 여러분 먼저 실례」


소녀는 실크의 드레스의 옷단을 잠고 일어서서 재빨리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바로 바지를 풀기 시작한다. 


「앗, 이자벨라, 새치기 없기야…정말...호소아키님, 저도 기쁘게 봉사해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론 일본제 환타지다운 엷은 녹색 머리칼의 포니테일의 어른 스런 느낌의 단정한 표정의 아가씨가, 서둘러 내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던 손을 놓으며 좀전의 소녀 곁으로 파고든다. 


「아앙, 이자벨라, 화니… 나도 끼워줘」


그리고 최후로, 왠지 내 구두를 부지런히 닦고 있던 무사태평한 느낌의 작은 아가씨가, 살짝 웨이브 진 캬라멜 색 머리를 흔들며, 두 친구 사이로  「응차응차」하며 몸을 비집어 넣어 틈을 확보하고 있었다.


「호소아키님, 그럼 실례, 하스톨 공작가의 이자벨라가 봉사해 드리 겠습니다. 


제일 처음에 내 사타구니에 매달린 것은 꿀같은 색의 스트레이토 헤어가  눈부신 빼어난 용모의 아가씨 하스톨 공작가의 이자벨라였다.


자존심이 강해 보인는 맑은 호박색 눈을 가늘게 뜨고, 가늘고 하얀 손가락으로 이미 거북해져 있던 내 바지 앞을 연다.


불끈불끈 고동치며 커져있던 내 육봉은 바지 틈에서 튀어나오며 자연히 얼굴을 맞대고 있던 귀족 영양의 볼을 찰싹 때린다. 


「아앙 …예옛, 원기왕성하시군요 」


하스톨 대공작가 영양 이자벨라는, 매끈매끈한 하얀 볼에 이미 끈적한 내 페니스가 들러붙어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며 올려다 본다. 


「후후후, 반나절만이에요, 자 오늘도 실컷 페니스에서 짙은 정액을 짜내 드리겠습니다.」


이자벨라는 콧소리를 내며, 내 육봉에 볼을 비비며, 뜨거운 한숨과 음란한  대사를 내뱉는다. 


「이자벨라, 독점은 안돼요, 나도 전하의 페니스를 침으로 칠해가며 핥고, 실컷 맛볼 때까지 빨아드릴거니까.」


그러자, 2번째로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져온 녹색 머리칼의 상쾌한 미모의 아가씨가 엻은 풀색의 경쾌한 드레스를 펄럭이며 이자벨라의 반대편에서 육봉을 노리고 달려든다. 


아마 이 적극적인 처녀의 이름이 화니였던가?


이 단아한 미소녀도, 이자벨라와 같은 위치의 귀족 가문, 이스 공작가에 태어난 영양이다.


귀족으로써의 품위를 어릴때부터 철저하게 교육받았을 아름다운 아가씨 두 사람이 내 불끈불끈 고동치는 남자의 상징을 양쪽에서 얼굴을 들이밀고, 두 사람 모두 그 매끄러운 볼에 육봉을 사이에 끼우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윽…윽…으윽…」


나는, 무의식중에 두 사람의 미소녀의 부드러운 볼이 육봉이 마찰되는 감촉에 소리를 지를 뻔한다. 


하지만, 그 쾌락의 소리는, 입술에 달라붙어 딮키스를 교환하는 어린 키리안 자작 자매의 입속에서 타액과 함께 빨아들여 사라져 버린다.


「아흐으…전하 전하의 페니스가 두근거려요…후후, 화상이라도 입을 것 같아요, 금방 차갑게 해드릴게요. 저의 입술로…… 읍 쯔읍 쯔읍 하음」


「호소아키님은 이 뒷쪽을 혀로 찔러주는 걸 좋아하시지요… 많이많이 해드릴게요 …읍읍 흐읍」


내 육봉을 얼굴사이에 끼워넣은 두 공작가의 영양들은 사이좋게 얼굴을 맞대고 더욱 페니스에 봉사를 개시한다.


즈르륵 침이 떨어지는 미소녀들의 입술과 혀끝이, 육봉에 키스를 몆번이나 반복하고, 내뻗은 혀끝으로 뿌리에서 끝까지 핥기 시작한다. 


「아앙, 나도 …하흐으, 굉장한 냄새… 아찔거려요… 아앙, 호소아키님, 자지를 쮸우쮸우 빨아드릴께요… 하음」


늦게 자리잡은 3대공작가 아가씨의 마지막 한사람, 웨이브 진 캬라멜 색 머리칼이 특징적인 무사태평의 미소녀, 나이알 공작가의 아리스 양.


아리스는, 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다른 공작가의 두 아가씨, 이자벨라와 화니의 사이에 억지로 얼굴을 밀어넣고, 마치 사탕을 잔뜩 입에 담으려는 것처럼 아앙, 입을 크게 벌리고, 내 육봉의 첨단을 주저없이 집어 삼킨다.  


「으항…으읍, 두근두근거려, 읍읍읍」


아리스는 그 매혹적인 양 볼을 부풀리고, 면발을 후루룩 거리듯이 요도구를 빨아올린다. 


쯔으으으으으읍


「우웃…잘하는데… 이 녀석…」


타액과 살을 후루룹거리는 상스러운 소리가 울려퍼지고, 그와 동시에 내 등으로 이제껏 이상의 쾌락의 전류가 흐른다. 


「아앗, 아리스 나빠요, 거기는, 내가 마지막으로 먹으려고 남겨둔 곳인데! 정말 나이알가 사람들은 천하다니까, 전하의 허락도 없이 입을 열다니, 전통있는 우리 하스톨 대공작가에서는 생각도 할 수 없어요…전하? 제가 이곳의 멋진 육봉을 먹어도 좋을까요?」


늦게 온 아리스에게 귀두를 빼앗긴 호박색 머리칼의 이자벨라는, 불만이라는 듯 아름다운 눈썹을 찡그리면서, 쵸웁츄웁 소리를 내며 페니스에 키스하며 속삭인다. 


하지만, 상반신도 하반신도 미녀들의 관능적인 지체에 휘감겨지고, 혀를 빨리고, 성기를 빨리고 있는 내게 대답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럼 마음대로 빨아도? 하스톨 대공작가의 이자벨라의 입을 즐기고 싶으세요? 후후후, 그렇습니까, 그렇습니까, 그럼 봉사해드리겠습니다」


침묵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이자벨라, 어디가 우아한 가문인지…


하지만 이자벨라는 만족한 듯 미소를 띄우고, 진주 같은 치아를 드러내며, 주저없이 내 페니스에 찰싹 달다붙어 얼굴을 상하시키며 육봉 구석구석까지 이빨을 문지르면서 절묘한 자극을 준다. 


그런 대귀족가의 영댱다운 오만함을 발휘하는 이자벨라의 옆에서는, 포니테일을 한 초록색 머리칼의 화니가 한쪽 눈만을 찡긋하며 웃는다.


「전하, 정말 기분 좋으시겠어요, 정액이 가득 담긴 불알까지 움찔움찔거려요…… 그렇지, 전하 제가 여기를 핥아서 정액이 나가기 쉽게 따뜻하게 해드릴게요」


화니는 자신의 큰 입술을 핥으면서, 재빨리 눈 앞의 정액이 차있는 불알에 입술을 붙이고, 쯔릅쯔릅 큰 소리를 내며 핥고 빨기 시작한다.


「흐읍…으읍…전하…좃물… 싸… 싸주세요 … 음읍… 흐응…쯔르릅」


3공작가 중에서 가장 신참의 나이알가의 아리스는, 얼굴을 들이밀고, 그 작은 입을 부풀리며  내 귀두에 맹렬히 달라붙어, 얼굴을 앞뒤로 흔들며 요도구를 자극한다. 


… 우오오옷, 괴 굉장해. 요도안을 진공펌프로 빨아들이는 것 같은 페라치오… 그러면서도 아리스의 입은 작게 오물리며 붙어 꽉꽉 조여준다.


「아흑, 빨아드릴게요, 할짝, 흐응, 여기에 정액이 가득 차있네요. 읍읍


신화의 시대부터 내려오는 위대한 종족의 혈통을 자랑하는 이스 공작가의 화니가, 눈을 가늘게 뜨며 못된 장난을 치려는 아이처럼 내 불알 껍데기를  이빨을 보이고 가볍게 물면서 가죽을 늘리듯 잡아 당긴다. 


그 포니 테일로 땋아 올린 그린의 머리칼이, 하늘하늘 즐겁게 흔들리고 있다.


우오, 화니 이녀석, 불알을 입안에 빨아들이면…우히야, 빨면서 돌리잖아 …이 이건 너무 강렬해…우오옷


「어떻습니까? 전하 저의 혀가 좋아요? 츠읍츠읍 후후후, 너무 기분이 좋다고 아리스의 입안에 싸지는 말아주세요. 싸는 것은 이자벨라의 입에다 싸주세요, 최고로 기분 좋을 거라는 걸 보증해요… 쯔읍」


자신만만해하며 그렇게 말하는 것은, 3공작가 중에서 가장 전통과 격식있는  프라이드도 높은 하스톨가의 외동딸 이자벨라였다.


그 귀족다운 말투를 내보이면서, 자신만만한 눈으로 올려다보며, 입술을 돌출시켜 육봉 구석구석을 핥으며 키스의 비를 퍼붇는다 


…크으, 아무렇지 않게 이빨로 가볍게 씹는 건 견디기가 힘든다… 다시 이자벨라가 오만한 눈으로 이쪽을 째려보면서 페라치오하는 얼굴이 다시…


나는 무의식중에 목구멍 안에서 으르렁거리면서 양손으로 사타구니에서 후루룹거리고 있는 3공작가의 영양들을 부둥켜 안으려고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내 입은 레이디·미스테리아와 그 두 사람의 학생에게 점거되 달콤한 키스에 취해 있고, 양손은 왕비 에스카리나와 드로아테 남작 부인이라고 하는 당대 최고의 음란한 가슴을 가진 미녀의 유방을 쥐어짜느라고 바쁘다. 


「우우웃」


나는 할 수 없이 긴 의자에 걸터 앉은 채, 상반신에 휘감기는 미녀들에 파묻힌 자세로, 허리를 밀어 올리듯 움직이고, 하반신에 자리잡은 공작가의 3영양들의 봉사에 응한다.


쯔즙, 쯔르릅 쯔붑 츠즙츠츱


「웃 …우옷…으읍…목구멍… 안까지…으읍…드…들어와요…으읍」


「아흐으, 호소아키님… 기분 좋으시죠, 츠읍… 후후후, 이 이자벨라·하스톨의 입술… 이제 왕의 자지가 없으면 안돼요… 으츱…으츕…쯔릅」


「저도…응응 호소아키님을…읍… 충분히 핥아 녹이드릴테니까요…날름날름」


 3아가씨는 몸을 서로 기울이고, 그 청순한 얼굴을 딱 붙이고,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혀와 입술을 구사하는 봉사를 계속한다.


 


나의 이 육봉에 열중하는 3명의 공작가가 아름다운 아가씨들은, 공작가의 주인들의 손에서 직접 내 후궁의 공물로 바쳐진 영양들이었다.


그것도 3명 동시에, 정식 애첩이 아니라, 곁에서 시침드는 하녀라도 상관없다는 조건이었다.


뭐 왕에게 아첨하기 위해 자신의 딸을 바친다는 것은 흔한 궁중의 관습니다. 


게다가 이 세계 유일의 최고 용사이기도 하고, 게다가 신의 혈족이라는게 이 게임상의 설정이라, 혈통을 중요시하는 귀족들로서는 목구멍에서 손이 나올 정도로 바라는 일일걸.


하지만, 왕국에 가장 권위와 품격을 자랑하는 3대공작가가, 소중한 딸들을 쉽게 황후도 아닌 보통의 하녀로 바친다는 것은 있을 리가 없지만…


거기엔 아마 공작가 끼리의 권력과 프라이드를 뒤에서 충동질하고 조종해서, 소중한 딸들을 바치게 계략을 꾸민  녀석이 있는 것이다.


「아응… 후후후, 왜 그래요? 공작가의 아가씨들로는 왠지 부족해요? 그럼 내가 대신…아앙, 또 가슴을…봐요 유두를 비틀지말아요…아아앙」


첫 번째 중요 용의자인 왕비 에스카리나가 긴 속눈썹을 떨면서, 내게 그 육감적인 몸을 밀어 붙이면서 단 한숨을 내뱉으며 입술을 기어온다. 


「어머, 그럼 제 혀로 빨아드릴까요 전하」


두 번 째 중요 용의자 레이디·미스테리아가, 언제나처럼 끈적한 혀끝으로 내 뺨을 핥으면서 요염하게 미소지어온다. 


틀림없이 이놈들이 일을 벌인 게 정답일 것이다.


어째 내가 왕궁 회랑에서 스쳐 지나가는 귀부인을 「제법 괜찮은 여자군」하며 조금밖에 곁눈질 하지 않았는데, 그날 반드시 예의 그 여자가 에스카리나나 레이디·미스테리아에 안내되어 내 침실로 찾아오는 것이다.


최근에는 내게 바치는 미녀의 수를 서로 경쟁한다는 소문이…


으음, 어떤 수단을 쓰는지 완전히 수수께끼이지만, 굉장한 두 사람이다.


「후후후, 호소아키」


「츠읍, 응, 전하」


그런 두 사람은, 자신들이 데려온 아름다운 공작가의 딸들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내게 봉사하려고 요염한 몸뚱이를 휘감겨 온다. 


뭐 에로스럽고 귀여운데다, 내게 순종적이니까 전부 용서해주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그때, 긴 의자에 앉은 채 귀족 미녀와 미소녀들의 구강 봉사에 몸을 맏기고 있는 내 앞에, 쓰윽 소리도 없이 한 사람의 메이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조금 전 집무실에 있었던, 멋들어진 검은 하녀복에 흰 앞치마와 카추샤를 붙인 왕궁 하녀장으로 일하는 아델양이었다.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차가 차가와져 버려서 대신할 것을 가져 왔습니다.」


물에 젖은 유리같은 흑발도 아름다운 하녀장은, 눈 앞에 전개되는 음란한 향연은 안중에도 없는 메마른 목소리로 그렇게 말한다. 


그 흰 손끝은, 한치의 오차도 없는 동작으로, 테이블의 위에 놓인 차 주전자를 바꾸고, 아무도 입을 대지 않은 컵에 새로 홍차를 붇는다.


으응, 이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다니, 역시 프로 메이드.


나는 감탄하면서 하녀장인 아델이 홍차를 따르는 것을 바라보면서, 3공작의 딸들에게 발기한 육봉을 빨리고, 어린 키리안 자작 자매와 레이디·미스테리아와 타액을 교환하고, 양손으로 왕비와 남작 부인이 풍만한 가슴을 만지고 있다.


「아앙 …으읍…흐읍, 읍 읍」


「프학, 벌써 미끈미끈해요, 아흐, 좃물이 흘러버렸어요 츠읍, 맛있어…읍, 츠읍」


「할짝할짝, 호소아키님의 불알, 응, 할짝할짝 움찔움찔거려요, 응, 더 느끼게 해드릴게요. …쯔으읍」


공작가의 영양들이 메이드 같은 것에 흥미를 보일리 없고, 한가지 일에만 몰두하며 눈 앞에 치솟아 불끈불끈 고동치는 육봉이 미모를 들이밀고, 세장의 혀를 꿈틀거리며 핥고 빨고 있다.


다른 귀족의 아가씨들도 역시 그 뜨거운 시선을 내게 만 고정시킬 뿐 묵묵하게 홍차를 붇고 있는 하녀장 아델에게 흥미를 보이는 사람은 거의 전무했다.


그렇다, 흥미를 보인 것은 나와 또 한 사람, 내 가슴에 얼굴을 묻은 아름답고 총명한 왕비 에스카리나뿐이었다.


그러나 왕비의 그 시선은, 아델양의 홍차를 붇는 흰 손끝이 아니라, 그 고풍스러운 앞치마 드레스에 싸인 허리로 쏟아져지고 있다.


위 위험해 … 알아차렸을지도. 


역시 빠르다고 할까, 나와 관계된 것에는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왕비님이다.


왕비는 내 가슴에 볼을 기울이면서 그 빼어난 눈썹을 찡그리고, 하녀장에게 말을 건다. 


「아델, 당신 허리의 조금 불어난 것 같지 않아?」


확실히, 보통때라면 코르셋으로 조여진 호리호리한 허리가, 지금은 어쩐지 육감적으로 부푼 것 같다. 


그 말에 움찔 한 것은, 본인인 하녀장 아델이 아니라 …


나였다.


아니, 어째서 그런, 아델 같은 미인의 메이드 누님을 언제나 곁에 두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 용사답지 않은 일이지.


결국…


하녀장 아델이, 냉정한 눈으로 언뜻 나를 쳐다본다.


나는 시선으로 「말하면 안돼」하고 텔레파시를 보내 보지만, 나보다도 왕비에게 충실한 왕궁 부속 하녀장은 간단하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예, 왕비님, 또 전하께 임신당해 버렸습니다.」


마치 「맛있는 홍차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것 같은 냉정한 말투로 순순히 대답하는 하녀장.


「……역시, 알았어요 아델」


바르르 에스카리나의 미모가 경련을 일으키고 내 가슴을 쓰다듬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역시 이것에는, 내 하반신에 맹렬히 달라붙어 있던 공작가의 세 아가씨와 입안을 빨고 있던 키리안 자작 자매도 입을 떼고, 모두 부러운 듯이 아델의 복부로 시선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이거 안좋은데


등줄기에 식은 땀이 흘러내린다. 


「면목없습니다, 왕비님」


아델는 깊숙이 경애하는 여주인에게 카추샤를 붙인 머리를 숙이고 있다.


「괜찮아, 아델 당신이 나쁜 건 아니야…… 자…무슨 하실말이 있나요 호소아키? 」


에스카리나가 눈을 가늘게 뜨며 나를 가만히 바라본다. 


몸이 떨릴 정도의 미인이지만 이런 때는, 정말 무섭다. 


「아델이 아이를 임신한 건 이번이 두 번째에요. 그런데, 왕비인 저는 아직 한 번 밖에 임신하지 않았잖아요? 게다가 전에도 저보다 아델이 먼저 임신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드시 저의 배를 먼저 부르게 해주실거라고 그때 약속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렇다 왕비 에스카리나가, 화내고 있는 것은 내가 하녀장인 아델에게 손을 댄 것 때문이 아니다.


어쨌든 왕궁의 메이드는 전부 에스카리나 자신이 왕국 안에서 소질이 있는 아가씨들 골라, 내 시중 겸 성욕처리를 위해 몸소 교시킨  메이드들인 것이다.


그 때문에 메이드들은 나보다도 자신들을 길러 준 왕비의 에스카리나에게 친애과 경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전처럼 산뜻하게 입을 벌리는 것이지만…


그런 예쁘고 순종적인 메이드들을 상대로 나는 연달아 기세를 타고 지나칠 정도로 해버려, 왕국에서 최초로 내 아이를 임신한 것은 왕비와 살롱에 모이는 귀족 영양들이 아니라, 눈 앞에 있는 언제나 냉정 침착한 하녀장 아델이었던 것이다.


나는 키리안 자작 자매들이 입술에게서 얼굴을 때래고, 마른 웃음을 지어보이며 내 가슴에 기대고 원망스럽게 바라보는 왕비에게 변명해 본다


「우하하하…그게 …아 … 잊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이것만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서, 아하하하」


어떻게든 이 장면을 넘기려는 나.


어째 하녀장인 아델의 질은 내 정자와 상생이 맞는 듯, 하는 족족 임신해 버리는 것 같다. 


뭐어, 내가 매일 같이 마구 정액을 쏟아 부은 것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말 호소아키는 …당신은 지조가 너무 없어요」


내 얼굴을 원망스레 들여다보며, 에스카리나 왕비는 흰 손가락으로 내 앞가슴을 더욱 꾹꾹 세게 누른다. 


「뭐어, 용사님의 아이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선 한 사람이라도 많이 임신하게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으응...그렇지, 이번엔 제게는 쌍둥이를 주세요, 아니면 용서해드리지 않을 거에요」


히익, 가 가슴을 누른 손가락 힘이 왜 이렇게 세냐…


가만히 이쪽을 바라보는 왕비의 반짝거리는 눈동자.


「…… 힘내 볼께」


다시 턱도 않는 약속을 해버렸다.


쌍둥이가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아니 에스카리나라면, 쌍동이를 임신 할 수 있는 마법 약물 같은 것을 어딘가에서 구할 수 있을지도. 


그러고 보면, 처음부터 그럴 목적으로 아델을 불러세운 걸지도.…


나는 손끝으로 가슴을 희롱하는 절세의 미녀를 바라본다.


에스카리나는 그런 내 시선에, 후후 수수께끼같은 미소로 답하며, 「약속했어요」 라는 표정을 지어온다. 


그리고 내 의혹의 시선을 산뜻하게 흘려버리고, 다시 다정한 말투로 옆에 있는 하녀장에게 말을 건다. 


「수고했어요 아델, 그럼 이젠 호소아키님 말인데, 어떻게 무거운 몸인데도 상관없이 봉사를 요구한 걸까?」


끼릿 손가락 끝으로 내 유두를 희롱하면서 하녀장에게 묻는 왕비님. 


그런 왕비의 질문에, 또다시 아델는 나의 제지하는 시선을 무시하고 입을 연다. 


「예, 오늘도 아침 업무의 틈사이에 벽을 손에 붙이고 발을 벌려 스커트를 밀어올리고 가만히 있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제 엉덩이 구멍을 개발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호소아키는…나도 그랬지만, 여자의 구멍이란 구멍은 다 사용하지 않으면 성이 차지 않는 가봐, 당신은」


왕비님은, 한숨을 내쉬면서 가만히 바라본다. 


으으, 할수없었다고, 용서해줘 에스카리나.


하지만 아델처럼 쿨한 미인이, 어떤 명령에도 「예 주인님」하며 따라주는 걸 뭐.


덧붙여 오늘은, 손가락 세 개가 들어갈 때까지 벌려보았다. 


「우웃 … 아델…」


나는 한스럽다는 듯이 남김없이 자백해 버린 하녀장의 쿨한 미모를 매섭게 노려본다.


「죄송합니다 전하. 저의 몸은 전하께 바쳤습니다만, 이 마음은 왕비님께 바치고 있습니다」


우우우, 무정해 아델.


「하아 …어쨌던 아델, 당신의 배 안에는 소중한 호소아키님의 아이가 있어, 잠시 휴가라도 가는게 좋겠어」


쌍동이 수태의 약속을 받아내어 기분이 나아진 왕비 에스카리나는, 생긋 여신처럼 미소지으며 유능한 하녀장에게 휴식을 허가한다.


마치 이렇게 될 것을 처음부터 하녀장 아델과 입을 맞춘건 같은 멋진 콤비네이션이다.


「예, 왕비님, 그럼 마리아와 나탈리도 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까? 저처럼 전하의 아이를 임신한 것 같습니다.」


그 대사에, 겨우 기분이 나아졌던 에스카리나의 산뜻한 눈썹이 삐직 반응한다.


아델는 사무적으로 그것만 말하고, 능숙하게 차의 준비를 끝내고, 「그럼, 실례합니다」하고 깊숙이 머리를 숙이고는  방을 뒤로 한다. 


… 앗… 아델… 그것까지 말하면…


「…… 과연, 마리아에 나탈리까지… 그러고 보면, 마리아는 쌍둥이를 낳았었죠…… 자, 어떻게 할까? 당신의 왕비를 이렇게 까지 부끄럽게 하다니… 이건 쌍둥이니 세쌍동이니 하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호소아키」


생긋 미소짓는 에스카리나, 하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다. 


어째, 마리아의 일은 이 왕비도 예상밖이었던 것 같다. 


으음, 나도 예상밖이었지만.


뭐 상관없지…


「서, 선처 하지」


완전히 왕비의 박력에 눌린 내게 남겨진 길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갂에 없다.


「후후후, 그랬군요 이 에스카리나의 배를 개나 고양이같은 짐승처럼 부풀리고 싶었군요, 정말 못말리는 왕이라니까, 호소아키는 흐흥」


비취색 서클릿에서 꿀같은 머리칼을 가볍게 날리면서, 내 앞가슴에 기분좋은 고양이처럼 볼을 기울이는 왕비.


그 미모는, 자신이 내뱉고 있는 대사에 흥분한 듯 붉게 물들고, 그 모습이 뜻밖으로 요염하다.


「아아, 호소아키 때문에 다시 바빠질 것 같아…배가 쉴틈이 없을 정도로 당신의 정액을 받아야 하는데, 후후후, 용사님의 자녀가 또 늘어나구나……… 아아, 그렇지 새로 새로운 메이드도 보충하지 않으면, 이번은 어떤 아이가 좋아요?」


언뜻 나를 올려다 보고, 마치 디너 애피타이저를 묻듯이 물어오는 왕비.


「그것이라면 왕비님, 어제 남방에서 바쳐진 쌍둥이가 어때요! 아름답고 헌신적이기도 하고, 허리 흔드는 것도 1급품이었어요. 전하의 그 무절제한 페니스도 확실히 받아 들일 수 있을거에요. 아니면, 제가 메이드 복을 입고 봉사해 드리면! 호소아키님」


일의 경과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던 레이디·미스테리아가, 재미있다는 늣 웃으면서 등뒤에서 그 풍만한 가슴으로 내 뒤통수를 누르고, 쯔륵 긴혀로 얼굴을 핥는다.


「후후후, 아무리 새로 메이드를 보충해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역시 우리를의 국왕이셔. 정말 믿음직해.


왕비는 쿡쿡 웃으면서 내 가슴을 놀리던 손가락으로 유두를 비비고, 극상의 비단 같은 매끄러운 볼을 몇 번이나 비벼대고 있다.


「어머, 너무 믿음직해서 문제에요 왕비님, 우리집의 시녀들도 호소아키님이 자꾸 건드셔서 큰일이에요. 전에도 내 신변을 보살피던 티나까지 어느샌간 손을 대셔서 임신시켜 버렸지요…… 일손이 너무 부족해요, 정말 이젠 미인을 보면 남편이 있든 약혼자는 있든 닥치는 대로 손을 대신다니까, 미워」


왕비의 반대측에서 내게 기댄 드로아테 남작 부인이, 촉촉한 백자 같은 피부에 윤기있는 검은 머리를 흐트리고 츠츠 내 앞가슴을 콕콕 찔러 온다.


우웃… 귀가 아프다 … 그건… 침대를 정리하던 금발 메이드의 자세가 너무 요염해서 그대로 넘어뜨렸던 일이다. 


뭐 그 뒤에도 남작가에 갈 때마다, 부엌의 구석과 복도의 그늘로 끌어들여  마구 범하기는 했지만…


당주가 없는 남작가에서 마음대로 하고 있는 나는, 모두가 진실이라는 말은 절대 할 수 없었고, 그냥 아하하하 하며 메마른 웃음을 흘릴 뿐이다. 


「방법이 없어요, 에스카리나님, 남자들은 아름다운 아가씨들에게 자신의   아이를 임신시키고 싶어서 어쩔줄을 몰라해요. 특히 호소아키님은 그 경향이 강한 것 같아요」


레이디·미스테리아가, 놀리는 건지 정색을 하는 건지 모를 수수께끼같은 웃음을 지으면서, 달콤한 혀끝으로 내 볼을 할짝할짝 핥는다. 


「확실히 그래요… 하지만 국왕이시고 용사이인 호소아키님의 후계자를 낳아드리는 것이 이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여자의 당연한 것 의무, 티나도 그 의무를 행한 것에 지나지 않죠 드로아테 남작 부인」


쌍둥이 아니 세 쌍둥이의 약속을 받아낸 에스카리나 왕비는, 성실한 얼굴로 당연하다는 듯이 왕국의 기본 방침을 말한다.


「어머, 그렇지요, 이 무슨 실례를…호소아키님 이 어리석은 제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다시 건강한 후계자를 낳아드리겠습니다.」


드로아테 남작은 마음 속으로 자신의 실언을 부끄러워하며 그렇게 말하고, 밀크가 가득한 포탄형의 에로 거유를 눌러 온다.


우움, 법률로 정해 버릴 것 같은 기세이군.


하지만 뭐어, 이렇게 무르익은 색기를 내뿜는 보기드문 미녀를 거절할 남자가 있을리 없고, 물론 나도 「지금 당장이라도!」라고 말하는 것 같은 남작 부인의 포동포동하고 커다란 큰 유방을 움켜준다.


「아앙, 기쁩니다 호소아키님」


출렁하는 소리가 날 걸 같을 정도의 가슴을 비벼지는 드로아테 남작 부인의 단정한 용모가 넋을 잃고 풀리고, 보답으로 왕비와 함께 내 유두를 핥기 시작한다.


어쩐지 완벽하게 당해버린 것 같은데.


뭐, 이런 계략이라면 대환영이지만.


나는, 긴 의자의 의자의 등받이에 등을 맡기고 머리를 레이디·미스테리아의 매혹적으로 파힌 가슴의 골짜기에 메우면서, 앞가슴에 혀를 꿈틀거리고 있는 왕궁에서도 손꼽는 미녀들에게 만족한 웃음을 띄운다.


「후후후, 호소아키는~…… 자, 당신들도 멍하니 있지 말고 왕국의 여자로써의 의무를 다하세요 ?


내 머리를 끌어안고 있는 한 레이디·미스테리아가, 곁에 있는 키리안 자작 자매와, 페라치오 봉사에 힘쓰고 있는 3명의 공작가의 아가씨들에게 말한다. 


「예, 선생님」


「알겠습니다」


서양 인형처럼 귀여운 자매는, 그 작은 손을 뻗어, 선생님인 레이디·미스테리아의 좌우에서 얼굴을 들이밀고 할짝할짝 소리를 내며 핑크 색의 혀로 내 귀를 핥는다. 


그리고, 내 다리의 사이에 밀착하듯이 모여있는 3공작가의 영양들도, 각자 이제껏 이상으로 격렬하게 입술을 오무리고, 얼굴을 흔들며, 육봉을 타액으로 칠하면서 구강 애무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흠, 변경 백작 미망인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요…저는 호소아키님의 씨를 받아 하스톨 대공작가의 후계자를 낳기 위해…읍…쯔읍… 존재하고 있어요」


공작가의 명예와 전통을 뼈솟까지 스며든 이자벨라는, 새침한 미모를 귀엽게 삐쁠어지게 하며, 내 육봉에 얼굴을 묻게 쯔읍쯔읍 격렬한 소리를 내며 빤다. 


「아흐으, 나도 마찬가지에요, 아앙,호소아키님, 호소아키님을 많이 핥아 드릴께요… 기분 좋죠……쯔음쯔읍…즈즙」


이스 공작가의 화니도, 끼릿 단정한 눈썹을 모으고, 열심히 육봉을 핥고 있는 이자벨라의 아래에 얼굴을 들이밀고 내 불알을 다시 입에 머금는다. 


「아흑…묵직해 정액이 가득 찻나봐 …쯔읍…쯔즙 쯔읍」 고환을 입안에 머금은 화니는, 건강한  하얀 치아를 입술의 사이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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