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일본]여교사의 비순 5/6
여교사의 비순(秘唇)
第5章 선생님을 기분좋게 해줘
문화제는 운동회 다음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치러졌다. 일반 내빈도 많이 와서 모의가게나 체육관 연극부 발표 등, 다양한 출품작을 보고 다녔다.
코지는 그냥 미술부전에서 서있으면 되는 정도라, 별로 할 일도 없이 편하게 지냈다. 그가 출품한 것은 지금까지의 스케치를 액자에 넣었을 뿐인 것들만으로, 현에 제출한 F40호 정도의 커다란 건 없었다.
그리고 운동회 만큼 피곤할 것도 없을 거라고, 다음날은 대신 쉬는 것이 아니라 반나절 정도 수업을 했다.
그래서 코지는 사교시가 끝나자, 학교 급식에도 가지 않고 후미에와 함께 학교를 나와 학생복인 채로 현립미술관으로 향했다.
후미에도 점심을 하지 않고 바로 학교를 나왔다. 이걸로 점심은 같이 먹을 수 있겠다고 코지는 기대에 가슴이 부풀었다.
「밖에서 둘이 걸을 수 있다니, 어쩐지 꿈만 같아요」
코지는 처음으로 후미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둘이서 걸으며 감격에 겨운 얼굴로 말했다.
키는 조금 후미에가 크다. 단정한 얼굴에 세미롱 검은 머리가 청초한 수트와 잘 어울린다.
「아무래도 남매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을 거야」
후미에가 쿡 웃으며 말했다.
그것은 육체를 서로 아는 사이의 편안함일까, 아니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하고 싶다는 태도일까. 잘 알 수 없었다.
현립미술관까지는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역으로 나가, 다시 두 역을 기차로 가야만 했다.
그리고 후미에가 사는 아파트도 이것과 같은 노선이었다.
버스 정류장에서는 역시 귀가길 여자애들이 많았지만 그다지 후미에가 코지와 같이 있어도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도 없었다.
이윽고 전차를 내려 오분 정도 걷자 미술관에 도착했다.
입구에는 커다랗게 『제5회 **현 청년미술전』이라고 쓰여 있지만 평일이라 의외로 드나드는 사람은 적었다.
안으로 들어가 두 사람은 전시되어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그림이나 조각을 둘러 보았다.
그리고 코지 그림이 가장 눈에 확 들어왔다.
눈에 띄는 것은 커다랗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옆에 금색 딱지가 붙어 있고 「지사상」 글씨가 적혀 있기 때문이었다.
「어머나………」
후미에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한숨을 쉬었다.
그 극채색 만다라는 전에 완성에 가까웠을 때 봤지만 제대로 완성해서 액자에 넣어놓은 작품은 한층 박력을 가지고 후미에 눈을 빼앗았다.
「굉장하잖아. 지사상이라니………」
후미에는 감탄해서 다시 봤다는 듯 코지를 돌아보았다.
실은 코지는 입선통지를 받았을 때 지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도 알게 되었지만 후미에와 같이 보러 올때까지 잠자코 있었던 것이다.
「축하 선물로 레스토랑에서 점심 사주실래요?」
코지가 자랑하듯 말했다.
「어머, 난 국어담당이니까, 미술과 오타니 선생님한테 사달라고 하지 그래?」
후미에는 쿡쿡 웃으며 미술 담당 올드미스 이름을 꺼냈다.
「그렇지만 후미에 선생님은 담임이잖아요. 게다가 이 만다라 중심에 있는 여신, 누구 얼굴인 거 같나요?」
「어머, 혹시, 나야………?」
후미에는 다시 작품 중앙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엷은 옷을 걸치고 요염한 피부를 보이고 있는 여신 얼굴은, 후미에 본인을 닮았다고 하면 닮았다.
「큰 소리로 모두에게 말할까요. 이 사람이 여신 모델이에요 하고」
「안돼, 창피하단 말야」
후미에는 정말 조금 볼이 빨개져서는 그림 앞을 떠났다.
둘이서 다른 그림들을 보고 다녔지만 코지 그림을 본 뒤라서 기분도 나지 않아, 마침내 두 사람은 미술관을 나와 가까이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잘 얻어 먹은 김에 하나 더 어리광부려도 되나요?」
코지는 순식간에 햄버거스테이크를 비우고 커피를 마시면서 말했다.
「뭐얼?」
「오늘 이제부터 선생님 집에 가보고 싶어요」
처음보다 대담해져서 코지는 생각한 것을 바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후미에는 시선을 떨어뜨리고 어찌 해야 하나 갈피를 못잡는 듯 커피컵 속에서 스푼을 젓기만 했다.
그건 코지와 그런 관계가 되어버린 후회, 혹은 반대로 쾌감에 대한 기대, 어느 쪽인지 알 수 없는 침묵으로 보였다.
「집도 어지럽혀져 있고………、어떤 학생만 친하게 대하는 거, 나는………」
후미에는 갈피를 못잡으면서 엉뚱한 말을 했다.
「저희 집은 산 속이라서 맨션을 한번 보고 싶어요」
「좁아. 안은 그냥 아파트하고 똑같고………」
「그래도 좋아요. 선생님이 자고 일어나는 곳이니까 한번만이라도 좋으니까 들어가 보고 싶어요」
코지는 커피를 다 마시고 일어나서 안달하듯 후미에를 재촉했다.
후미에도 느릿느릿 레스토랑을 나왔다.
그 이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거절하지 않는 걸 보니 아무래도 후미에도 그럴 생각이 든 것 같았다.
다시 전자를 타고 한 역 돌아와 도보로 십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후미에 본가는 동경으로 이 땅에는 신임이었다. 시라유리여고 교장이 후미에 대학시절 교수와 동기라서 부임하게 된 듯하다.
「좀 있다 와. 오층 503호야」
맨션이 가까워지자 후미에는 그렇게 말하고 약간 빠른 걸음으로 먼저 들어갔다.
아직 밝으니까 학생이라곤 해도 남자와 함께인 걸 이웃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걸게다.
게다가 서둘러 집안 정리까지 할 생각인지도 모른다.
여기까지 왔는데 집에 들여주지 않을 리는 없겠지. 코지는 후미에 마음을 생각하며 천천히 걸었다.
코지 집이 있는 산속과는 달리, 도로는 해마다 넓어지고 이런 맨션도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
이윽고 코지는 하얀 철근 오층짜리 맨션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로 가장 높은 층까지 올라갔다.
각 층에 대여섯집 정도가 있는 것인지, 순번대로 보자니 503은 금방 찾았다.
그렇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복도에서도 사람을 전혀 만나지 않았다. 아직 오후 2시 조금 지났으니 가장 한산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아키바 후미에」란 문패 아래 있는 차임벨을 누르자 금방 후미에가 문을 열어 주었다.
현관은 좁지만 작은 우산꽂이와 후미에가 지금 막 벗은 신발 밖에 없었다.
「자물쇠 채워줘. 세일즈맨이 제멋대로 열고 들어올 때가 있으니까」
그말을 듣고 코지는 자물쇠를 채우고 체인까지 꼼꼼히 걸어두고는 신을 벗고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바로 옆에 선반식 부엌과 욕실 화장실인 듯한 문이 있고 이어 안쪽이 거실인 듯했다.
거리로 가면 오층 창문으로 멀리 학교가 보이고 그 너머 코지가 사는 산쪽까지 한눈에 들어왔다.
거실 옆에 침실로 통하는 듯한 문이 있다. 1LK(방 하나 거실 부엌)인 것 같다.
「여기 월세는 얼마에요? 저희 집에 하숙하면 좋을 텐데. 방도 여럿 있고 선생님이라면 공짜로 해드릴 텐데요」
「후후, 그러니. 나쁜 애가 졸업해서 동경에 가버리면 그렇게 할게」
후미에가 부엌에서 말했다.
「아무 것도 필요없어요. 커피 방금 마셨는 걸요」
코지는 말하며 방 안을 둘러 보았다.
부엌도 거실도 예쁘게 정돈되어 있다. 거실에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카세트가 있어 아주 평범한 방이었다.
물론 남자 존재를 암시하는 것 같은 물건은 무엇 하나 없었다.
「으음, 이쪽 방도 보고 싶어요」
「앗, 안돼………」
후미에가 정지시키기 전에 코지는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 버렸다.
그 쪽은 타타미 여섯장 정도의 서양식 방으로 오렌지색 카펫이 깔려 있다.
그리고 싱글 베드와 팬시케이스, 옷장, 책상과 책장 같은 것들이 빼곡하니 놓여 있었다.
그러나 기능적이어서 문을 열어놓으면 침대 베개 위치에서 거실 텔레비전이 조금 보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텔레비전 리모콘도 베개 자리에 놓여 있었다.
침대 위에는 분홍 네글리제가 놓여 있고 창에는 커튼이 쳐졌고 약간 어두컴컴한 방안에 은은하게 달콤한 냄새가 고여 있었다.
「안된다니까, 이리 나와」
물이 끓고 있던 가열기 불을 끄고 후미에가 끌어내려고 왔다.
「하지만, 이 방, 좋은 냄새가 나요」
코지는 팔을 붙잡혀 끌리면서도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후미에를 끌어 들여 버렸다.
「아앙………! 정말 나쁜 애야」
후미에는 살짝 눈을 흘겼지만 코지는 그 가슴에 포옥 안겨 그대로 침대로 밀고 갔다.
후미에는 쿵 침대에 앉혀지고 코지와 나란히 앉는 모습이 되었다.
코지는 아직 얼굴을 후미에 가슴에 눌러대고 실내에 고여 있는 냄새 이상으로 신선하고 따스한 냄새를 맡았다.
「주름이 생기잖아………」
후미에는 어린애를 타이르듯 탄식하며 말하고 코지 얼굴을 떼고는 윗도리를 벗어 침대에 걸었다.
코지는 다시 후미에 오른팔에 달라붙어 브라우스 겨드랑이 아래 얼굴을 묻으면서 오른손으로 불룩한 가슴을 만졌다.
「너무 좋은 냄새가 나요. 왜 그렇죠?」
「몰라………」
후미에는 코지 얼굴을 감싼 채 가만히 있었다.
많이 돌아다녀서 부드러운 브라우스 속에서는 달콤한 우유 같은 냄새가 체온과 더불어 은은하게 풍겨 나왔다.
「봐요, 이렇게 되어 버렸어요………」
코지는 안기면서 후미에 손을 잡아, 바지 사타구니로 가져가며 말했다. 벌써 그 곳은 바지 위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게 불룩 튀어나와 있었다.
「정말 몹쓸 애야. 난 교사야」
「그럼 학급 여자애들한테는 해도 되나요?」
「좋지는 않지만, 같은 나이 여자친구를 만드는 쪽이, 아윽………」
꽈악 불룩한 가슴이 잡히자 후미에는 파르르 떨며 말이 끊어졌다. 더욱 달콤한 냄새가 짙어지며 코지 비강을 간지럽혔다.
「선생님이 나빠요. 너무 예쁘니까………. 그러니까 오늘은, 선생님이 나한테 더욱더 나쁜 짓을 가르쳐 주세요………」
코지는 어리광스럽게 얼굴을 비벼대면서 말하고는 후미에 젖가슴을 부드럽게 조물락거렸다.
후미에는 잠시 몸이 굳었지만 차츰 꾸욱 힘을 넣어 코지 얼굴을 가슴에 밀어 붙였다.
코지는 서서히 몸을 뻗어 후미에 얼굴을 자기 쪽으로 향하게 하고 입술을 꼬옥 겹쳤다.
「우윽………」
후미에는 달콤하게 숨을 내뱉으며 곧 코지 혀 침입을 허락하고 빨아들여 주었다.
코지는 후미에의 달콤하고 젖은 입 속을 구석구석 핥으면서 브라우스 단추를 벗겼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끌어내려 오드득 단단해진 유두를 붙잡자 후미에는 쭈욱 찢어질 정도로 세게 코지 혀를 빨기 시작했다.
「아아………」
이윽고 후미에가 입을 떼고 신음하기 시작하자 코지는 완전히 브라우스와 브래지어를 벗겨내고 그녀를 침대에 밀어 쓰러뜨렸다.
나아가 스커트를 내리고 팬티스타킹과 팬티에도 손을 댔다.
「좀 더, 엉덩이를 들어요………」
코지가 말하자 후미에도 그대로 허리를 들었다.
갑자기 실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가 되어 후미에는 부끄러운 듯 가슴을 가리고 꼬옥 양 무릎을 모으면서 빙글 옆으로 돌아 몸을 구부렸다.
코지도 재빨리 옷을 벗고 후미에와 마찬가지로 태어날 때 모습이 되어 침대 위로 올라 갔다.
「다리, 벌려 봐요」
코지는 후미에를 도로 눕히면서 속삭였다.
「부끄러워………」
커튼이 쳐져 실내는 어두컴컴했지만 후미에의 하얀 살갗은 확실히 보였다.
「벌써 전에 잔뜩 봤으니까 부끄러울 거 없잖아요?」
코지는 옆에 누우면서 아직 사타구니에 얼굴을 대려고는 하지 않고 유두를 빨면서 손바닥으로 아랫배를 문질렀다.
「부탁이야, 부끄러우니까 말하지마………」
유두를 빨릴 때마다 흠칫 살갗을 떨면서 후미에가 속삭이듯 말했다.
그렇지만 코지 손이 매끄러운 아랫배에서 하강하여 봉긋한 언덕 음모를 문지르지 시작하자 후미에는 괴로운 듯 허리를 비틀면서 천천히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코지는 계곡 사이에 가운데 손가락을 미끄러뜨리고 갈라진 틈을 만졌다.
「아으………」
후미에가 달콤한 냄새를 풍기면서 꿈틀 살갗을 떨자 코지 손가락 끝은 미끌 미끄러졌다.
「굉장해요, 벌써 이렇게 젖었어요」
「아앗, 말하지마………」
「그런데 어째서 젖어 있나요? 여러 가지 가르쳐 주세요」
코지는 불룩한 가슴에 얼굴을 묻으면서 어리광 부리듯 물었다.
물론 코지는 후미에 이외 여성을 모르는 척 하기로 마음먹었다.
후미에 앞에서는 언제나 아무 것도 모르는 소년으로 있고 싶었고 수치심과 긴장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후미에를 어떻게든 교단에서처럼 가르치는 입장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역시 후미에는 자기보다 훨씬 위에 있는 여신이니까 자기가 그녀를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아름다운 여교사 손에 의해 자기를 마음대로 해주는 쪽이 두근두근 흥분되는 것이다.
「기분 좋아요? 손가락만으로는 따분하지 않나요? 핥아 줬으면 하지요?」
코지는 미끌미끌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후미에 유두를 번갈아 빨며 속삭였다.
「아………、아으………」
후미에는 차츰 말을 잊은 듯 신음하기 시작했고 코지는 더욱 땀이 배인 겨드랑이 아래까지 핥아 주었다.
민감한 살갗을 핥을 때마다 움찔 움찔 반응하며 달콤한 땀 냄새나 후미에 본래의 은은하 살갗 냄새가 코지를 어지럽혔다.。
「예, 부탁해요, 선생님. 뭐든 해줬으면 하는 걸 나한테 말해요. 말 안하면 아무 것도 해 주지 않을래요」
코지는 손가락 움직임만은 쉬지 않으며 말했다.
이미 손가락에는 뜨거운 애액이 들러붙었고 소음순도 클리토리스도 손으로 만져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미끈미끈했다.
「안돼, 말못해………、하고 싶은 대로 해………」
「말해 줬음 좋겠어요. 빨리」
「그럼 기타무라군, 선생님을 기분좋게 해줘………」
후미에가 말하자 코지는 손가락 끝을 클리토리스에 집중시켰다.
「기분 좋게라면 여기 말인가요?」
「그래………、아앗………」
「핥아도 돼요?」
「안돼, 샤워라도 하고 나서가 아니면………」
「이젠 멈출 수 없어요. 게다가 선생님 냄새가 좋단 말이에요」
「아앙, 부, 부끄러워………、그렇지만, 정 하고 싶으면 하고 싶은대로 해」
「핥어 하고 명령해요」
「빠, 빨리, 핥어………」
후미에는 자기 말에 움찔움찔 느끼면서 조금도 가만 있을 수 없는 듯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다.
이윽고 코지는 몸을 일으켜 후미에 젖가슴 계곡으로부터 혀로 핥으며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배꼽을 간질이듯 날름날름 핥으면서 아랫배의 부드러운 언덕을 천천히 내려갔다.
그러나 음모가 콧 끝에 닿으려 하자 코지는 옆으로 해서 허벅지에서 아래로 이동해 갔다.
역시 꿀이 넘치는 화원은 가장 나중에 하고 싶었다.
「아으………」
초조한 듯이 후미에가 하반신을 괴롭게 비틀었다.
탄력있는 허벅지는 실로 여자다운 팽팽함과 탄력이 넘치고 적당히 통통하고 중량감이 요염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희미하게 엷은 보라색 정맥이 비칠 정도로 피부가 하얗고 늘씬하고 긴 약동적인 다리는 부드러운 후미에 몸 중에서 단 하나 힘이 넘치는 부분이었다.
코지는 둥근 무릎을 살짝 깨물곤 미용에 필요 없는 털이 없는 매끈한 정강이를 핥았다.
「선생님, 엎드려 보세요………」
재촉하듯 다리를 비틀며 말하자 후미에는 천천히 몸을 돌려 얼굴을 시트에 묻었다.
코지는 종아리를 핥기도 하고 물기도 하면서 한쪽씩 무릎에서 발목까지 들어올려서는 발목을 받치고 깨지기 쉬운 물건이라도 든 것처럼 하고 발바닥을 핥았다.
간지러운 듯 발가락이 오물거리고 코지는 발가락에 혀를 눌러 댔다.
발가락 사이는 은은하게 냄새가 났다. 많이 걷기도 했고 팬티스타킹과 신발에 싸여 땀이 났던 것이다.
코지는 언젠가 후미에 신발을 가져다 화장실에서 냄새를 맡으며 오나니 했던 걸 떠올렸다. 그 때 내새와 조금 닮았지만 가죽 냄새가 나지 않을 뿐 후미에 본래의 순수한 발냄새라고 생각하자 두근두근 흥분했다.
이윽고 코지는 발톱을 머금고 조금 시큼한 듯한 땀 맛이 나는 발가락 사이에 혀를 찔러 넣었다.
「아앙! 안돼、더러워………」
얼굴을 묻은 채 후미에가 목졸린 소리를 냈다.
그래도 상관하지 않고 코지가 계속 핥자 후미에는 발가락으로 꼬옥 코지 혀를 붙잡고는 간지러운 듯 풍만한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었다.
코지는 다섯 발가락을 하나씩 다정하게 물면서 다른 발 발끝도 마찬가지로 핥았다.
마침내 다리를 내리고 엎드리게 한 채로 크게 다리를 벌리자 축축하게 젖은 갈라진 틈이 뒤에서 들여다 보였다.
코지는 열려진 다시사이에 몸을 집어넣고 엎드려서 양 손으로 꽈악 풍만한 엉덩이 계곡을 벌렸다.
「아응………」
아누스를 노출당하고 후미에가 신음하며 바들바들 엉덩이를 떨었다.
계곡 안쪽에는 분홍색 가련한 봉오리가 오물오물 수축하고 얼굴을 갖다대자 계곡 전체에 가득히 땀냄새가 고여 있었다.
「엉덩이 구멍, 핥아도 되요?」
코지는 일부러 핥기 전에 입 밖으로 말을 꺼내 물었다.
「아앗, 절대로 안돼………」
후미에는 벌어진 계곡을 기를 쓰고 붙이려 했다.
「어째서요? 선생님 엉덩이 구멍이라면 더럽지 않아요. 분홍색이고 아주 예뻐요」
「아앗………!」
후미에는 육체적인 자극보다도 학생에게 가장 부끄러운 곳을 보이면서 부끄러운 말을 듣는 것에 몸을 떨었다.
아래 쪽에 보이는 갈라진 틈은 질퍽질퍽 애액이 넘치고 거뭇거뭇한 음모를 푸욱 적셔서 시트에까지 스며들고 있는 것 같았다.
「빨리, 명령해요. 엉덩이 구멍을 핥아 하고」
「하, 핥아………. 어, 엉덩이 구멍을………」
후미에는 오열을 참는 것처럼 축축하고 어쩔 줄 모르는 목소리로 조그맣게 말했다.
드디어 코지는 얼굴을 갖다대고 기대해 마지 않던 아누스로 혀를 내밀었다.
처음에는 간질이듯 날름날름 건드려서 미묘한 주름 느낌이나 혀 감촉을 맛보았다.
「아윽!」
후미에가 엉덩이를 흔들며 따뜻한 체취를 풍겼다.
아누스 중심에는 희미하고 생생한 냄새도 고여 있었지만 코지는 기쁘디 기쁘게 숨을 들이키며 차차로 대담하게 혀를 움직이고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낼름낼름 마구 핥아댔다.
점막에 착 붙는 혀 감촉도 기분이 좋았고, 눈 앞에 가득한 풍만한 엉덩이의 두 언덕 광경도 요염했다.
「아앗 아앗, 그렇게, 핥지마………」
후미에는 거친 숨과 함께 정신없이 말하고 땀에 젖어 매끄러운 등을 젖히면서 혀의 자극에 반응하여 꼬옥 꼬옥 아누스를 조였다.
코지는 상관하지 않고 뾰족하게 만든 혀끝을 안으로 밀어 넣기도 하고 소리를 내며 거칠게 빨아들이기도 했다.
「선생님, 엉덩이를 들어봐요. 앞 쪽 갈라지 틈도 잘 보이게요」
이윽고 입을 뗀 코지가 말하고 후미에 허리를 안아 올리려고 했다.
「그, 그런, 부끄러운 모습만 자꾸 시키지마………」
울 듯한 목소리로 말하면서도 후미에는 잡아 올리는 그대로 무릎을 세우고 높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굉장해요. 엉덩이 구멍도 갈라진 틈도 그대로 보여요」
「아흐………」
코지 말에 후미에는 움찔 허리를 내리려고 했다.
코지는 아직 핥지는 않고 손가락으로 갈라진 틈을 미끌미끌 주물렀다. 뒤로 하는 자세라서 빠져나온 소음순이 스페이드 모양으로 보였다.
전체는 후끈 열을 띤 듯 짙게 색이 올랐고 분홍색 축축한 안쪽만이 아니라 대음순이나 허벅지까지 끈적끈적 애액에 젖어 빛나고 있었다.
코지는 손가락 끝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질구에도 쏘옥 얕게 검지를 넣고 살살 긁었다.
「으음, 오줌 나오는 구멍은 어디 쯤이에요?」
「모, 몰라………、아앗, 그렇게 세게 하지마………」
후미에는 높이 쳐든 엉덩이를 꿈틀대면서 더욱 넘쳐나는 애액으로 코지 손가락을 적셨다.
「이 갈라진 틈을 뭐라 부르면 되나요?」
「몰라………」
「보지라고 하지요?」
「안돼, 그런 말 쓰면………」
「안돼라는 건, 그렇게 부른다는 걸 안다는 거네요? 말해 봐요. 보지 핥아 하고」
코지는 말로 짓궂게 굴면서 차츰차츰 깊이 검지를 밀어 넣었다.
「큭………、아으으………」
후미에가 꼬옥 질을 조이며 등을 젖히고 계속 신음했다.
코지는 검지를 끝까지 삽입하고 긁으면서 동시에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해 주었다.
「빨라 말해요. 선생님이 명령하지 않으면 핥을 수 없어요. 손가락만으로는 아쉽잖아요?」
코지는 반복해 말하면서 집요하게 애태우는 듯한 애무를 계속했다.
후에니는 격렬하게 신음하며 점점 스스로 쳐든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고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앗, 키, 키타무라군………、빨리、선생님 걸………、핥아--」
후미에가 뚜욱뚜욱 새 꿀을 흘리면서 말했다.
「어디요? 안들리니까 다시 한번」
「시、심술쟁이………、보………、보지를、핥아、아앗………!」
후미에는 마침내 정신없이 말하며 작은 오르가즘이라도 맞이한 것처럼 바들바들 몸을 경련시켰다.
코지는 천천히 질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쏘옥하고 빠지자 실처럼 끌려나온 애액이 반짝 빛나더니 금방 끊어졌다.
「핥아도 돼요? 샤워도 하지 않았는데, 오줌 냄새 안나요?」
「바봇、코지, 됐으니까 빨리………」
마침내 후미에도 교사에서 누나 같은 말투가 되었다. 수치심보다도 쾌감쪽 욕망이 전면적으로 밀고 나와 버린 것 같았다.
애태우는 것을 그만두고 드디어 코지도 후미에 뒤에서 얼굴을 대고 갈라진 틈 안쪽을 핥아주기 시작했다.
「아앗………、굉、굉장해………」
후미에가 엉덩이를 쳐들어 올리듯 하며 괴로워하고 코지도 뒤에서 넘치는 애액을 혀로 핥아 먹으면서 질구를 핥는 건 괜찮지만 클리토리스를 하려니 목과 혀가 지쳐서 코지는 이윽고 후미에 사타구니 밑으로 들어 누웠다.
「내 얼굴 위에 앉아요………」
코지는 후미에 허리를 아래에서 안아 끌어 당겼다.
후미에도 그대로 허리를 내리고 미끌미끌하는 갈라진 틈 중심을 그의 입에 딱 밀착시켰다.
음모가 푸욱 코지 코에 눌려지고 코지는 열심히 혀를 움직여 갈라진 틈 안쪽이나 클리토리스를 핥아주었다.
「아으………、더、더 핥아………」
후미에가 목소리를 높이며 신음했다.
그리고 엎드리기도 했다가 상체를 일으키기도 하며 괴로운 듯이 몸을 비틀었다.
특히 코지 코가 클리토리스에 닿으면 기분이 좋은 것 같다. 후미에는 스윽스윽 허리를 앞뒤로 비벼댔다.
음모 구석구석에는 뿜어나오는 땀 냄새나 오줌내, 후미에 본래의 체위가 섞여 정신없이 코지를 덮쳤다.
「너무너무 좋은 내매가 나요. 어째서지요? 무슨 냄새죠?」
「말하지마………!」
후미에는 정말 코지 입을 막듯 체중을 실어, 부욱부욱 허리를 움직여 코지 온 얼굴을 애액으로 질퍽거리게 하고 말았다.
코지는 필사적으로 호흡하면서 열심히 혀를 움직였다. 핥으면서 눈을 뜨자 후미에의 잘 익은 두 젖가슴이 흔들흔들 흔들리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얼굴이 쾌감에 찌푸려지고 긴 머리카락이 흩어졌다.
코지는 혀가 지칠 때까지 계속 핥으면서 아래에서 손을 뻗어 흔들리는 젖가슴을 쥐었다.
「크윽………、좋아、더 세게 쥐어………」
후미에는 쿨럭쿨럭 대량의 애액을 흘리며 코지에게 손바닥을 겹쳐 스스로 젖가슴을 압박하듯 주물럭거렸다.
이렇게 흐트러진 후미에 모습은 처음이었다. 도저히 교단에 선 보통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코지는 아직 자기 페니스에 자극을 받지 않은 만큼 냉정하게 후미에를 바라볼 수 있었다.
「서, 선생님………、힘들어서 죽을 거 같아요………」
코지는 결국 입도 혀도 완전히 지쳐서 말했다.
이윽고 후미에 허리가 떨어지고 그녀는 걸터 앉은 채 뒤로 이동해 누워 있는 코지에게 몸을 겹쳤다.
그리고 자기 애액으로 질펀해진 코지 볼을 두 손으로 감싸고 입술을 따악 붙였다.
후미에의 따뜻하고 달콤한 혀가 코지 입 속을 돌아다니듯 핥았다.
코지는 얼굴 좌우에 사르르 흐르는 긴 머리카락 속에 달콤하게 고인 냄새와 부드러운 혀에 스윽 힘이 빠졌다.
그리고 후미에는 축축한 코지 잎 주위와 뺨, 콧등까지 날름날름 어미 고양이처럼 여기저기 핥아주었다.
코지는 후미에의 청정한 타액으로 온 얼굴이 축축해지고 두근거리는 달콤새콤한 냄새에 발기한 페니스를 불끈거렸다.
「어째서 선생님을 이렇게 미치게 만드는 거니………?」
이윽고 얼굴을 아주 가까이 댄채 후미에가 뜨겁고 달콤한 숨결과 함께 속삭였다.
「절 미치게 한 건 선생님이에요………」
코지가 조그맣게 대답하자 후미에는 다시 상냥하게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하얀 이로 코지 입술을 꼬옥 깨물어 가볍게 잡아당기고는 뗐다.
「귀여워………、여자애들 천명에 둘러싸여 있다지만, 이제 아무에게도 주지 않을래………」
후미에는 한숨을 섞어 말하며 코지 온 얼굴에 요염한 키스을 소나기를 퍼부어 주었다.
「으음, 선생님 침을 마시고 싶어요」
「왜?」
「달고 맛있으니까요」
「나올라나………」
후미에는 입을 오므리고 타액을 모으고 나서 입술을 겹쳐 주르륵 흘려 넣어 주었다.
그것은 따뜻하고 거품의 감촉도 매끄럽고 감주처럼 달콤했다. 삼키자 코지 목부터 온 몸에 달콤한 기쁨이 퍼져갔다.
전에 레이코나 치에미가 넣어 줬을 때보다도, 깊고 큰 감격이 코지를 휘감았다.
「더요」
「이제 안나와」
「그럼 이번에는 선생님이 제 온몸을 먹어 버려요………」
코지는 누운 채 말하며 받기만 하는 몸이 되어 후미에의 애무를 전신으로 느끼고 싶었다.
후미에는 다시 얼굴을 대고는 코지 볼이나 이마에 키스하더니 이윽고 귓구멍을 날름날름 핥고 나서 목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다.
혀는 날름날름 요염하게 여기저기를 더듬었고 타액으로 적셔진 살갗에 후미에 숨결이 닿아 기분이 좋았다.
이윽고 후미에 혀는 코지 겨드랑이 밑을 냠냠 핥았고, 코지는 간지러운 쾌감에 파드득 살갗을 떨었다. 그리고 코지가 반응하자 후미에는 그 부분으로 돌아와 집요하게 혀로 핥아 주었다.
「깨물어도 돼?」
「으응. 얼굴하고, 지금 선생님이 쥐고 있는 곳 이외라면」
「세게 깨물고 싶어」
「좋아요. 자국이 남아도 피가 나와도. 이제 어차피 선생님만의 것이니까 누가 볼 일도 없고………」
코지는 대답하면서 정말로 후미에한테 먹혀가는 듯한 흥분에 숨을 들이켰다.
후미에는 입을 열고 코지 유두 주변 살을 꽈악 물었다.
「아으………、아、아직 괜찮아요, 더 세게 깨물어도 돼요………」
코지가 신음하며 말하자 후미에는 차츰차츰 세게 힘을 넣었다.
그것은 코지 육체에 자기만의 소유물이라는 각인을 새기는 것 같은, 용서없는 깨물기였다.
코지는 예리한 치아 감촉과 뜨거운 숨결을 느끼면서 후미에 손바닥 안에서 꿈틀꿈틀 페니스를 떨었다.
이윽고 후미에가 힘을 빼고 입을 떼자 타액이 실처럼 이어지고 그녀가 낼름 혀로 핥자 끊어졌다.
「아팠지?」
「으응, 하지만 선생님이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쳐다보니 왼쪽 유두를 가운데 두고 반달 모양으로 늘어선 치아 모양이 서로 마주보며 분명히 새겨져 있었다.
「더 해요. 여기 저기」
「얼마동안 없어지지 않을 텐데」
「그래도 괜찮아요. 언제나 선생님하고 같이 있는 거 같을 테니까」
코지가 말하자 후미에는 반대쪽 유두 주변도 마찬가지로 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깨물어 주었고, 겨드랑이 밑이나 옆구리에도 조금씩 나아가면서 차례차례 요염한 사랑 자국을 더해 주었다.
이윽고 후미에 얼굴이 아랫배에 도달하자 코지는 커다랗게 두 다리를 벌렸다.
그 사이에 엎드린 후미에가 얼굴을 갖다대고 조금조금씩 코지 허벅지를 중심을 향해 꽈악 꽈악 깨물었다.
「아으………!」
코지는 아픔과 쾌감 사이에서 신음하며 중심의 소중한 곳까지 깨물리는 건 아닐까 하는 긴장에 사타구니에 숨결을 느낄 때마다 두근두근 떨렸다.
후미에는 허벅지가 이어지는 곳까지 깨물고 드디어 얼굴을 들어 손으로 잡고 있더 페니스 앞부분에 입을 댔다.
「아앗、거기는 깨물지 마요………」
「싫어. 마음껏 물어뜯어서 먹어 버리고 싶어」
후미에 속삭이며 귀두를 머금고 쭈욱 빨아들였다.
코지는 꿈틀 떨었고 살짝 후미에 앞니가 조여드는 것만으로, 위험하게 사정해 버릴 것 같은 쾌감에 휩싸였다.
물론 후미에는 그 이상은 깨물지 않고 둥글게 입술을 조여 빨면서 내부에서 날름날름 요염하게 혀를 움직여 주었다.
뾰족하게 만든 혀끝이 요도구에 미끄러져 박히듯 꼬옥꼬옥 누르며, 움찔움찔 새나오던 쿠퍼선 액을 빨아 먹었다.
그리고 따뜻한 입이 천천히 페니스를 삼키고 앞부분이 미끄럽고 부드러운 목 점막에 닿았다.
그리고 후미에는 입을 오므려 강하게 빨면서 천천히 빼내기 시작했다.
타액에 적셔진 페니스가 나오고 귀두 오목한 부분을 혀로 조이며 더욱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퍼엉 떨어졌다.
「아으으………、나와 버릴 거 같아요………」
코지는 몸을 활처럼 구부리면서 신음했다.
아직 끝까지 올릴 생각은 없었던 것일 게다. 후미에는 퐁하고 입을 떼고 페니스를 배쪽으로 밀어 붙이면서 이번에는 음낭을 낼름낼름 핥기 시작했다.
그곳도 충분히 높아지면 사정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쾌감을 가지고 있었다.
후미에는 주름 전체에 혀를 문지르며 타액으로 적시고 크게 입을 열어 하나씩 고환을 머금고, 쭈욱쭈욱 빨면서 혀로 굴렸다.
코지는 필사적으로 아누스를 조여 절정을 참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아누스에도 후미에 혀 애무가 닥쳐온 것이었다.
후미에는 코지 두 다리를 잡아올려 기저귀 채울 때 모습으로 끌어안고, 손가락으로 넓히면서 아누스에 혀를 문지른 것이다.
「아앗, 안돼요, 선생님………!」
쾌감에 대한 기대보다, 부정한 부분으로 여신의 혀를 더럽히는 것에 주저하게 되어 코지는 휘청 몸을 튕겨올려 거부했다.
그러나 후미에는 자기가 마구 당한 복수를 하려는 듯, 상관하지 안고 혀끝으로 아누스를 간질이더니 차츰 대담하게 날름날름 핥기 시작했다.
간질간질하는 쾌감에 코지는 숨을 들이켰고 후미에 타액으로 젖은 페니스가 꿈틀꿈틀 움직였다.
후미에는 아누스 주위도 내부도 충분히 타액으로 깨끗해지자 다시 음낭을 핥아 주곤 페니스로 돌아왔다.
「선생님, 정말 나와버릴테니 빨리 넣고 싶어요………」
코지는 오늘이야말로 후미에 살 속 깊은 곳에서 끝까지 오르고 싶어 필사적인 얼굴로 말했다.
후미에도 조금 페니스를 물었을 뿐 몸을 일으켰다.
「어떤 식으로 넣고 싶어?」
「선생님이, 좋아하는 자세로………」
「그럼 위로 올라와서 마음대로 해 보렴」
후미에도 쾌감에 대한 기대에 목소리가 떨렸고 살갗이 긴장되는 것 같았다.
코지가 몸을 일으키자 대신 후미에가 누웠다.
「이러면 돼?」
「으응, 다리를 좀더 벌려요………」
코지가 말하자 후미에는 그다지 망설이지 않고 금방 사타구니를 벌렸다.
코지가 정상위로 올라타서 벌떡 선 페니스를 손으로 잡아 갈라진 틈에 맞추었다.
후미에도 삽입을 돕듯 약간 허리를 띄우면서 가만히 숨을 죽이고 입술을 꼭 다물고 있었다.
이윽고 코지는 쑤욱 허리를 내렸다.
「아으」
후미에가 상기된 얼굴을 젖히며 신음하더니 쑤욱 앞부분이 미끌어져 들어갔다.
코지는 쾌감에 어금니를 꽉 물면서, 그대로 허리를 계속 내려 몸을 겹쳐갔다.
최대한으로 팽창된 페니스는 미끄러움이 있는 음순이나 질구를 밀어 벌리면서 쑤욱쑤욱 가장 안쪽까지 잠겨들어갔다.
「큭………기, 기분 좋아………」
후미에가 아래에서 양손을 뻗어 꼬옥 코지에게 달라 붙었다.
페니스는 완전히 뿌리까지 묻히고, 코지 허리를 후미에의 단단한 허벅지가 감아 조였다.
코지는 깊이 밀어 넣은 채 잠시 움직이지 않고 후미에의 따뜻한 부드러운 속살 감촉을 맛보았다.
가스 아래에서는 후미에의 불룩한 가슴이 눌려 거친 고동을 전하며 기분좋게 울렁거렸다.
이윽고 코지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빨려드는 듯 밀착한 점막이 페니스를 삼키고 작은 율동을 차츰 크게 해가자 찌걱찌걱 축축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굉장해, 느껴져………」
후미에가 코지 몸을 들어 올리듯이 몸을 젖히며 등에 손톱을 세웠다.
음모가 서로 비벼지고 땀투성이 살갗이 밀착되어 정말 이대로 녹아서 하나가 되어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코지는 차츰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해, 후미에의 달콤한 냄새가 나는 목에 얼굴을 묻으며 필사적으로 쿵쾅쿵쾅 허리를 찔러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달할 것 같이 되자 움직임을 멈추려 했지만,
「안돼, 멈추지마, 더 찔러………!」
후미에가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고 자기도 리듬을 붙이듯 밑에서 사타구니를 밀어 오렸다.
이제 코지도 도중에 그만두는 일 없이, 그대로 끝을 향해 힘차게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흔들이는 음낭이 철썩철썩 후미에 살갗에 부딪치고 페니스는 미끄럽고 부드러운 속살 깊은 곳에서 끊임없이 움직였다.
「아앗 아앗, 가………、몸이, 녹아버려………!」
후미에 목소리 톤이 급격히 높아지고 나중엔 목소리도 나지 않고 몸을 젖히고 경직된 채 입을 뻐금거리며 경련했다.
질 내부는 요염한 변형을 해서 부드러운 주름 전체가 페니스를 감듯이 조이고, 혀를 차는 것 같은 소리를 냈다.
동시에 코지도 격렬한 쾌감의 조임에 마구 감기면서 전신을 떨며 정액을 뿜어내고 있었다.
「아으으………、선생님……!」
코지도 후미에한테 격렬하게 달라붙으며 두사람 모두 물에 빠진 사람처럼 서로 꼬옥 껴안고 필사적으로 팔다리를 얽었다.
「윽………、아으………!」
코지 정액이 자궁 입구를 직격하자 후미에 오르가즘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후미에는 사정 리듬에 맞추듯 꿈틀꿈틀 몸을 떨며 브릿지 하듯 몇 번이나 코지 몸을 위로 올렸다.
코지가 있는 힘을 다하고 따악 움직임을 멈추었지만 질내 약동이 페니스를 주무르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정액을 짜내려고 했다.
이윽고 후미에도 겨우 몇 번이나 오르가즘 파도를 넘어 뼈까지 녹아버린 것처럼, 털썩 팔다리를 풀고 힘을 뺐다.
코지는 거친 숨을 쉬고 있는 후미에 위에 잠시 몸을 맡기고 쾌감의 여운에 빠졌다.
「굉장했어요. 선생님………、그런 목소리 내다니………」
「안돼, 말하지마………」
후미에는 아직 하아하아 헐떡이면서 손가락으로 코지 입을 막았다.
「날, 욕실까지 데려다 줘」
이윽고 후미에가 팔다리를 아무렇게나 내던진 채 말하자, 코지는 일어나서 힘을 내어 일으키고 후미에 몸을 안아들었다.
「무겁지? 그래도 역시 남자애네………」
후미에는 코지 목에 달아붙으며 말했다.
코지도 그런 말을 듣고 도중에 항복할 수는 없어서, 사정 직후의 무력감과 싸우면서 자기보다 키가 더 큰 후미에를 필사적으로 욕실까지 데려갔다.
마침내 플라스틱 의자에 후미에를 내리자 그녀는 코지를 욕조에 앉히고 샤워 물을 뿌리며 페니스를 닦아 주었다.
「그다지 작아지지 않네………」
「아직 한번 나왔을 뿐이니까요」
「몇번 할 수 있는데?」
「오나니라면 다섯 번 정도. 하지만 섹스라면 세 번 정도일지도………」
「그래도 굉장해」
후미에는 페니스를 다 씻고 코지 땀투성이 온몸을 씻고, 가슴이나 옆구리에 난 이빨 자국을 좀 후회스러운 듯 손가락 끝으로 문질렀다.
이윽고 교대해서 코지가 의자에 앉고 욕조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있는 후미에 갈라진 틈을 물을 뿌리며 씻어주었다.
그리고 코지는 부끄러워하는 후미에에게 소변을 보게 했는데, 은은한 냄새와 코지 사타구니에 뿌려진 물살 자극에 페니스는 완전히 뻣뻣하게 회복되어 버렸다.
그리고 따뜻하고 푹 젖은 갈라진 틈을 핥고 희미한 맛에 코지는 완전히 흥분해, 수치심에 몸을 구부리는 후미에를 다시 꼭 끌어안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