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혈천하(劍血天下) -3
검혈천하(劍血天下) -3-
소림사를 출발한지 삼일째 여행길은 순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소림사가 봉문했다해도 그 주위의 치안은 확실하게 챙기기 때문이다. 검린은 아침마다 홍자 항렬의 아이들의 무공을 손봐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홍정(洪炡)자세가 무거워 좀더 힘을 빼고 움직이고 홍민(洪敏)은 진각을 확실하게 하도록 앞으로 나한권 기초동작 백회”
“옛”
홍자 항렬의 아이들은 마음속으로 환호를 부르고 있었다. 소림사에서 나온지 삼일 한참 세상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많은 나이로 소림사에 갇혀지내면서 딱딱한 경전이나 읊으며 지내다 소림사의 갑갑한 연무장이 아닌 시원한 숲속에서 존경하는 사숙이 알아듣기 쉽고 편하게 무공까지 교정해주는데 아쉬울 것이 없었다.
“이제 그만 이 근처에 개울이 있었으니까 거기서 몸을 식히고와”
“사숙께서는 같이 안가시나요?”
“나야 땀을 흘리지 않았으니까 운기조식이라도 하면서 기다리지”
“예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열명의 아이들은 빠르게 개울가로 달려갔다.
“휴 이제 겨우 혼자 있게 됐네. 역시 홍성의 자질이 가장 뛰어난 것 같아 다른 아이들의 자질도 뛰어난 편이니 잘 교육해서 내 후원자로 만들어야지”
검린은 운기조식에 들어갔다. 반야심공의 경우에는 주화입마의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심법이었다. 단지 내공이 쌓이는 속도가 다른 정파의 심법보다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태어날 때부터 혜선대사에게 집접 가르침을 받은 검린이였기에 상당한진전을 보여 절정고수정도의 실력은 갇추게 되었다. 보통 명문문파에서 단기단에 자질이 뛰어난 아이를 골라 온갖 계정대법과 영약을 먹이고 최상승 심법과 무공으로 가르친다면 검린정도의 나이에 절정고수 수준에 오르는 것은 가능했다. 그리고 보통 명문문파들의 뒤를 이어줄 재목에게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하지만 검린의 경우는 영약의 기운이 먹히질 않는다 정확하게는 인간이 만드는 영약은 검룡체에 통하지 않는다. 내상에야 도움이 되지만 내공이 쌓이지는 않는다. 영물의 내단이나 오랜 세월 묵은 산삼같은 경우가 아니면 도움이 되질않는다. 그래서 혜무대사는 검린에게 운기조식을 중요시하게 가르쳤다. 비록 소림의 정식제자는 아닌 속가제자라고는 하지만 소림의 장로 혜선대사의 아들이고 소림에서 자랐기 때문에 소림의 가장 큰 힘이 되어줄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검린도 자신의 체질을 알고 시간만 있으면 운기조식을 했다. 조금이라도 내공을 모으기 위해서 검린의 내공은 노력의 결과였다. 다행이도 검룡체와 반야심공의 궁합이 뛰어나서 효과를 좀더 보긴했지만 이를 알게되는 것은 나중의 일이다.
“끝나셨습니꺼?”
운기조식을 마친 뒤 검린의 앞에는 짐을 정리하고 있는 홍성과 다른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짐은 다 챙겼습니다.”
“그런가? 그럼 이제 출발하지 정주(鄭州)까지는 부지런히 가면 해가지기 전에 도착할 것 같으니까”
검린은 천천히 움직일 생각은 전혀 없었다. 최대한 빠르게 개봉에 도착한 뒤에 자신이 상각한 계획을 실행하기위해 소림사에서 식사시간과 수련시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경공을 일으키며 움직였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수준이 맞지 않다보니 중간중간 적절하게 쉬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은 많았다. 영웅대회가 열리려면 앞으로 한달은 있어야 했다. 다른 먼 곳에 있는 문파들이 여유 있게 참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함 이였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경신술을 보다 자유롭게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를 내걸었다. 믿지 않는 이들도 있었지만 어찌하랴 시키면 해야하는 것을
“사숙 앞에 마차가 서있는대요.”
“앞에 일단의 무리가 길을 막고 있는 것 같은데 먼저 갈때니 빨리 따라와.”
검린은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금강부동신법을 운용했다.
“말이 통하질 않는군. 그것은 그대들이 감당할수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계속 욕심을 부린다면 힘으로 가져가는 수밖에”
“할 수 있으시다면 해보시지요. 저희세가가 결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검린이 도착해보니 어떠한 물건 때문에 대립이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인이 세가를 운운하는 것을 보면 분명한 정파였다. 그리고 상대는 홍의 아니면 청의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러한 집단 중에 정파가 있다는 말은 들어보질 못했기에 검린은 가로막고 있는 자들을 적으로 간주했다.
“잠시 멈추시지요.”
“넌 뭐냐 꼬마야”
‘꼬마라......“
올해로 열다섯 살인 검린을 꼬마라 부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지만 소림사에서 다른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이들에게도 사숙이라고 불리고 나이든 노승들도 검린이 불문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해 어리게 취급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검린은 생소한 느낌으로 꼬마라는 말을 곱씹었다.
“왜 길을 막고 계신지를 알고 싶습니다만”
“흥 내가 알 필요는 없을거다. 불쌍하게도 눈치도 없는 것이냐 숨어있든 것 같은데 계속 숨어있었다면 목숨은 건졌을 것을”
“사숙”
뒤에서 다른 아이들이 달려왔다. 마침 휴식을 취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빠르게 따라올 수 있었던 것이다.
“사숙?”
“이제 왔나?”
“예 그런데 저자들은......”
“아아 그렇군. 소저 어디분이신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갈세가입니다. 혹시 소림사 분들이신가요?”
“예 맞습니다. 제갈세가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습니다. 기관과 진식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별 말씀을 그러시다면 혹시 혜선대사께서 양아들로 삼으셨다는 분이 아닌 듯싶습니다만”
“맞습니다. 어떻게 아셨습니까?”
“머리까락과 사숙이라는 칭호 때문이지요.”
“과연 검린이라고 합니다.”
“전 제갈하령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울때 나타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는 나중에 천천히 받겠습니다. 마차를 중심으로 나한진(羅漢陣)”
검린의 말이 떨어지자 마차를 중심으로 소림사의 나한진이 펼쳐졌다. 검린은 이들의 무공을 교정해주면서 10명이서 나한진을 확실하게 펼칠 수 있게끔 연습시켰다. 원래부터 나한진은 나한권과 함께 주로 익히고 있었기에 상당한 진전을 보일 수 있었다.
“소림사라 하필이면 이런 때 봉문이 깨어졌단 말인가”
사실 검린은 이 때 홍자항렬의 아이들의 나한진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소림사라는 것을 확실히 밝히는 것과 제갈세가의 무사들이라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에 마차를 중심으로 나한진을 펼치라고 한것이였다. 검린의 생각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졌다.
“소천검진(小天劍陣)을 펼치세요.”
소천검진은 제갈세가의 소천성검법(小天星劍法)을 이용해 펼치는 검진이다. 제갈세가가 비록 다른세가에 비해 무공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대문파들 사이에서의 이야기이다. 제갈세가의 무사들 정도면 작을 문파는 순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전력이였다.
“재미있게 되어가는군 허나 이렇게 돌아 갈수는 없는 일 우리들은 명을 받고 온 것이다. 설령이곳에서 뼈를 묻는다고 해도 물러갈 수는 없다. 쳐라”
앞에 있던 홍색과 청새으로 반반씩 옷을 입은 남자가 우두머리인 듯 그의 명령에 의해 뒤에 서있던 자들이 도를 들고 다가왔다.
“나한진 개진(開陳) 너희들은 제갈세가의 무사분들을 도와드려라 하지만 너무 나서지 말도록”
[제갈하령소저 저 아이들은 이제 강호초행입니다. 살인을 할 정도는 되지 않으니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갈하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홍의와 청의를 입은 자들은 제갈세가의 무사들과 격돌했다. 제갈하령은 검진을 지휘했는데 나한진과 소천검진의 움직임을 아주 적절하게 움직여 무리없이 막아내고 있었다.
“그럼 자네가 내상대 인 것 같군 무림 최고고수인 혜선대사의 양아들이라 최선을 다해야겠군.
“이쪽도 마찬가지 소림이 왜 태산북두라 불리는지 알게 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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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었습니다. 스토리는 문제가 되지않았지만 지명이 문제가 되더군요. 덕분에 중국지도 펴놓고 씨름했습니다. 어설프게 지명을 잡는것보다 실제로 각문파들이 있었던 정확한 자리를 확인하느라 늦은것이니 용서해주세요^^
댓글이 점점 줄어드는것 같은대 간단한 말이라도 좋으니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칭찬과 강한태클은 작가의 활력소가 됩니다.
asura108님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1갑자의 내공이 생기려면 6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지조식을 해야합니다. 보통 무협지에서는 일반적인 토납법이 아닌 심법으로 운기를 하기 때문에 내공이 생기는 양이 많습니다만 일반적인 토납법으로 60년동안 운기하면 1갑자의 내공이 생깁니다. 즉 운기조식을 하면 아주 조금씩이지만 내공이생깁니다.
소림사를 출발한지 삼일째 여행길은 순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소림사가 봉문했다해도 그 주위의 치안은 확실하게 챙기기 때문이다. 검린은 아침마다 홍자 항렬의 아이들의 무공을 손봐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홍정(洪炡)자세가 무거워 좀더 힘을 빼고 움직이고 홍민(洪敏)은 진각을 확실하게 하도록 앞으로 나한권 기초동작 백회”
“옛”
홍자 항렬의 아이들은 마음속으로 환호를 부르고 있었다. 소림사에서 나온지 삼일 한참 세상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많은 나이로 소림사에 갇혀지내면서 딱딱한 경전이나 읊으며 지내다 소림사의 갑갑한 연무장이 아닌 시원한 숲속에서 존경하는 사숙이 알아듣기 쉽고 편하게 무공까지 교정해주는데 아쉬울 것이 없었다.
“이제 그만 이 근처에 개울이 있었으니까 거기서 몸을 식히고와”
“사숙께서는 같이 안가시나요?”
“나야 땀을 흘리지 않았으니까 운기조식이라도 하면서 기다리지”
“예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열명의 아이들은 빠르게 개울가로 달려갔다.
“휴 이제 겨우 혼자 있게 됐네. 역시 홍성의 자질이 가장 뛰어난 것 같아 다른 아이들의 자질도 뛰어난 편이니 잘 교육해서 내 후원자로 만들어야지”
검린은 운기조식에 들어갔다. 반야심공의 경우에는 주화입마의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심법이었다. 단지 내공이 쌓이는 속도가 다른 정파의 심법보다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태어날 때부터 혜선대사에게 집접 가르침을 받은 검린이였기에 상당한진전을 보여 절정고수정도의 실력은 갇추게 되었다. 보통 명문문파에서 단기단에 자질이 뛰어난 아이를 골라 온갖 계정대법과 영약을 먹이고 최상승 심법과 무공으로 가르친다면 검린정도의 나이에 절정고수 수준에 오르는 것은 가능했다. 그리고 보통 명문문파들의 뒤를 이어줄 재목에게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하지만 검린의 경우는 영약의 기운이 먹히질 않는다 정확하게는 인간이 만드는 영약은 검룡체에 통하지 않는다. 내상에야 도움이 되지만 내공이 쌓이지는 않는다. 영물의 내단이나 오랜 세월 묵은 산삼같은 경우가 아니면 도움이 되질않는다. 그래서 혜무대사는 검린에게 운기조식을 중요시하게 가르쳤다. 비록 소림의 정식제자는 아닌 속가제자라고는 하지만 소림의 장로 혜선대사의 아들이고 소림에서 자랐기 때문에 소림의 가장 큰 힘이 되어줄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검린도 자신의 체질을 알고 시간만 있으면 운기조식을 했다. 조금이라도 내공을 모으기 위해서 검린의 내공은 노력의 결과였다. 다행이도 검룡체와 반야심공의 궁합이 뛰어나서 효과를 좀더 보긴했지만 이를 알게되는 것은 나중의 일이다.
“끝나셨습니꺼?”
운기조식을 마친 뒤 검린의 앞에는 짐을 정리하고 있는 홍성과 다른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짐은 다 챙겼습니다.”
“그런가? 그럼 이제 출발하지 정주(鄭州)까지는 부지런히 가면 해가지기 전에 도착할 것 같으니까”
검린은 천천히 움직일 생각은 전혀 없었다. 최대한 빠르게 개봉에 도착한 뒤에 자신이 상각한 계획을 실행하기위해 소림사에서 식사시간과 수련시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경공을 일으키며 움직였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수준이 맞지 않다보니 중간중간 적절하게 쉬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은 많았다. 영웅대회가 열리려면 앞으로 한달은 있어야 했다. 다른 먼 곳에 있는 문파들이 여유 있게 참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함 이였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경신술을 보다 자유롭게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를 내걸었다. 믿지 않는 이들도 있었지만 어찌하랴 시키면 해야하는 것을
“사숙 앞에 마차가 서있는대요.”
“앞에 일단의 무리가 길을 막고 있는 것 같은데 먼저 갈때니 빨리 따라와.”
검린은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금강부동신법을 운용했다.
“말이 통하질 않는군. 그것은 그대들이 감당할수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계속 욕심을 부린다면 힘으로 가져가는 수밖에”
“할 수 있으시다면 해보시지요. 저희세가가 결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검린이 도착해보니 어떠한 물건 때문에 대립이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인이 세가를 운운하는 것을 보면 분명한 정파였다. 그리고 상대는 홍의 아니면 청의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러한 집단 중에 정파가 있다는 말은 들어보질 못했기에 검린은 가로막고 있는 자들을 적으로 간주했다.
“잠시 멈추시지요.”
“넌 뭐냐 꼬마야”
‘꼬마라......“
올해로 열다섯 살인 검린을 꼬마라 부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지만 소림사에서 다른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이들에게도 사숙이라고 불리고 나이든 노승들도 검린이 불문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해 어리게 취급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검린은 생소한 느낌으로 꼬마라는 말을 곱씹었다.
“왜 길을 막고 계신지를 알고 싶습니다만”
“흥 내가 알 필요는 없을거다. 불쌍하게도 눈치도 없는 것이냐 숨어있든 것 같은데 계속 숨어있었다면 목숨은 건졌을 것을”
“사숙”
뒤에서 다른 아이들이 달려왔다. 마침 휴식을 취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빠르게 따라올 수 있었던 것이다.
“사숙?”
“이제 왔나?”
“예 그런데 저자들은......”
“아아 그렇군. 소저 어디분이신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갈세가입니다. 혹시 소림사 분들이신가요?”
“예 맞습니다. 제갈세가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습니다. 기관과 진식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별 말씀을 그러시다면 혹시 혜선대사께서 양아들로 삼으셨다는 분이 아닌 듯싶습니다만”
“맞습니다. 어떻게 아셨습니까?”
“머리까락과 사숙이라는 칭호 때문이지요.”
“과연 검린이라고 합니다.”
“전 제갈하령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울때 나타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는 나중에 천천히 받겠습니다. 마차를 중심으로 나한진(羅漢陣)”
검린의 말이 떨어지자 마차를 중심으로 소림사의 나한진이 펼쳐졌다. 검린은 이들의 무공을 교정해주면서 10명이서 나한진을 확실하게 펼칠 수 있게끔 연습시켰다. 원래부터 나한진은 나한권과 함께 주로 익히고 있었기에 상당한 진전을 보일 수 있었다.
“소림사라 하필이면 이런 때 봉문이 깨어졌단 말인가”
사실 검린은 이 때 홍자항렬의 아이들의 나한진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소림사라는 것을 확실히 밝히는 것과 제갈세가의 무사들이라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에 마차를 중심으로 나한진을 펼치라고 한것이였다. 검린의 생각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졌다.
“소천검진(小天劍陣)을 펼치세요.”
소천검진은 제갈세가의 소천성검법(小天星劍法)을 이용해 펼치는 검진이다. 제갈세가가 비록 다른세가에 비해 무공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대문파들 사이에서의 이야기이다. 제갈세가의 무사들 정도면 작을 문파는 순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전력이였다.
“재미있게 되어가는군 허나 이렇게 돌아 갈수는 없는 일 우리들은 명을 받고 온 것이다. 설령이곳에서 뼈를 묻는다고 해도 물러갈 수는 없다. 쳐라”
앞에 있던 홍색과 청새으로 반반씩 옷을 입은 남자가 우두머리인 듯 그의 명령에 의해 뒤에 서있던 자들이 도를 들고 다가왔다.
“나한진 개진(開陳) 너희들은 제갈세가의 무사분들을 도와드려라 하지만 너무 나서지 말도록”
[제갈하령소저 저 아이들은 이제 강호초행입니다. 살인을 할 정도는 되지 않으니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갈하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홍의와 청의를 입은 자들은 제갈세가의 무사들과 격돌했다. 제갈하령은 검진을 지휘했는데 나한진과 소천검진의 움직임을 아주 적절하게 움직여 무리없이 막아내고 있었다.
“그럼 자네가 내상대 인 것 같군 무림 최고고수인 혜선대사의 양아들이라 최선을 다해야겠군.
“이쪽도 마찬가지 소림이 왜 태산북두라 불리는지 알게 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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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었습니다. 스토리는 문제가 되지않았지만 지명이 문제가 되더군요. 덕분에 중국지도 펴놓고 씨름했습니다. 어설프게 지명을 잡는것보다 실제로 각문파들이 있었던 정확한 자리를 확인하느라 늦은것이니 용서해주세요^^
댓글이 점점 줄어드는것 같은대 간단한 말이라도 좋으니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칭찬과 강한태클은 작가의 활력소가 됩니다.
asura108님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1갑자의 내공이 생기려면 6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지조식을 해야합니다. 보통 무협지에서는 일반적인 토납법이 아닌 심법으로 운기를 하기 때문에 내공이 생기는 양이 많습니다만 일반적인 토납법으로 60년동안 운기하면 1갑자의 내공이 생깁니다. 즉 운기조식을 하면 아주 조금씩이지만 내공이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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