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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자매-치욕의 이력제 제13장 (3)


[ 綺羅光 (Kira Hikaru), 美姉妹-恥辱の履歷書 (미인자매-치욕의 이력
서), フランス書院]




제 13 장 잔혹한 희롱 (3)







[ 후후후. 제법 기분을 내고 있는데. ]

동수가 하아하아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몰아 쉬고 있는 지현을 만족
스럽게 바라보았다. 슬립의 어깨끈이 흘러내려 브리지어가 다 드러났
지만, 그걸 고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얀 복숭아 속살 같은 예
쁜 융기가 넘쳐날려는듯해서 동수는 숨이 막힐듯했다.

( 자아, 이제 나도 슬슬. )

브랜디를 한모금 목구멍으로 넘기면서, 자신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 너만 속옷 차림이면 불공평하잖아. ]

[ …. ]

[ 아까부터 자지가 뻣뻣해져서 아파서 견딜 수가 없어. 자, 어때. 굉장
하지? ]

순식간에 팬티 한장 걸친 차림이 되었다. 얇은 천 아래로 극한까지 팽
팽하게 부풀어 있는걸 알 수 있었다.

[ 아까 비디오로 봤지. 내 이놈은. ]

[ 아아.. 시, 싫어요. 벗지 말아 주세요. ]

[ 후후후. 실제로 보는게 훨씬 박력이 있다고. ]

처녀의 눈앞에서 특대의 페니스를 드러낸다 - 그 새디스틱한 승리감
을 느끼면서, 팬티를 끌어 내렸다.

그 순간, 물론 지현은 고개를 돌렸다. 예쁜 눈썹을 찡그리면서, 눈을
감아 버렸다.

[ 봐! ]

[ .. 아아, 용서해 주세요. ]

[ 네년을 여자로 만들어 줄 잠지에 인사하지 못하겠어! ]

동수는 지현의 머리채를 부여잡고, 힘껏 비틀었다.

[ 어서 못해! ]

[ 그만 두세요… 아파요! ]

[ 어서 봐! ]

[ 아악! 볼께요… 볼테니까. ]

지현은 오들오들 눈을 떴다. 가련한 눈동자로 봐서는 안될 것을 똑똑
히 보고 말았다.

거무스름한 살기둥이 아랫배를 따라서 직립해 있었다. 그 굵기와 길
이는 자기의 팔뚝만하지 않은가.

지현은 슬립 차림으로 무의식 중에 뒷걸음질 쳤다. 입을 연신 뻐끔거
리지만,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 하하하. 겉보기엔 무서워 보이지만, 친해지면 사랑스러워서 어쩔줄
모르게 되지. ]

페니스를 과시하듯이 흔들면서 동수가 접근해 왔다.

[ 저리 가세요! ]

[ 비디오에서 지애가 열심히 빨고 있었지? 내 잠지는 특별히 좋은 맛
이 나니까 그년이 허발을 하는거야. 너도 시험을 해보도록. ]

[ 싫어요. 아.. 제발 부탁이에요. ]

[ 쳇, 네년 혼자 왜 그렇게 엄살이야. 지수, 그 씨발년도 지금쯤 개처럼
오 사타구니에 붙어서 허발하고 있을텐데. ]

[ 거짓말 마세요. 언니가.. 그, 그런 일을 하실리 없어요. ]

지현이 참지 못하고 화를 내었다. 눈꼬리를 치켜 올리며 동수를 노려
본다. 경애하는 지수 언니를 모욕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는듯한 기
세였다.

[ 좋아. 거짓말인지 진짠지, 옆을 잠깐 보고 오지. 유부녀가 어떻게 손
님의 비위를 맞추는지, 처녀인 네년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테니까. ]

동수가 뺨을 잔인하게 일그러트리며, 거부하는 지현을 억지로 방에서
끌어 내었다.

침실 문을 살짝 열고 동수가 안을 엿보았다.

[ 후후후, 거봐 신나게 하고 있잖아. 지금 네 언니년이 한창 육탄 공격
을 퍼붓고 있는 중이다. ]

뒤에 있는 지현을 돌아보면서 즐거운듯이 말했다.

[ 지독하네. 부랄서부터 똥구멍까지, 기둥이 온통 침으로 번들번들거
리는 엄청난 서비슨데. ]

지현의 손목을 움켜쥐면서, 실황중계를 해보였다.

지현의 귀에도 오랄 봉사를 하고 있는 지수의 [ 쯔읍, 쯥, 쯥.. 후르륵.. ]
하는 질퍽한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 오고 있었다.

( … 아아, 지수 언니. 진짜, 지수 언니에요? )

십칠년간, 마음속에 품고 있던 언니에 대한 동경심이 일시에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그 소름이 끼칠 정도로 불결해 뵈는 깍두기 머리의
남자에게, 입술로 음란한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은 진짜 지수 언니일까.
지현은 서있지 못할 정도로 정강이가 덜덜 떨려 왔다.

[ 너도 한번 볼래. ]

동수와 자리를 바꾸어 억지로 방문 앞에 서게 되었다. 문이 열린 사이
로 남녀의 모습이 힐끗 보여서, 당황해서 눈을 감았다.

( 싫어! 보고 싶지 않아. )

그러나 등뒤에선 동수가 악마처럼 속삭여 오는 것이었다.

[ 저게 네 언니의 진짜 모습이야. 어때? 보지 않는거야? 진실을 아는게
그렇게 두려워? ]

[ … ]

[ 숙년지, 규순지 잘 모르겠지만, 지애연도 그렇고 지수년도 그렇고,
네년 자매들에겐 음란한 피가 흐르고 있어. 저게 그 증거지. ]

동수가 지현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서, 슬립 채로 가슴을 움켜
쥐고선 만지작 거렸다. 끊임없이 지현의 귀로 거친 숨결을 불어 넣었
다. 그러는 사이에, 오욕감과는 또다른, 오줌이 나올 것만 같은 야릇한
감각을 지현은 느끼기 시작했다.

( 이제, 어찌 됐든 좋아. )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고개를 들어, 정면을 똑바로 쳐다 보았다.

알몸을 한 거구의 오가 다릴 벌리고 서있었다. 바닥에 무릎을 끓고, 오
의 털로 덥수룩한 사타구니에 꼬옥 얼굴을 갖다대고 펠라치오 봉사에
정신이 없는 것은 역시 지수 언니였다.

( 아아, 언니! )

처음 보게 되는 아름다운 언니의 나신. 오에게 애무를 할 때마다 묵직
해 보이는 젖가슴이 흔들리고, 가는 허리를 잠시도 가만히 두지 못하
는 것을 보면서, 친혈육이면서도 지현까지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 어때. 사이좋게 하고들 있지, 두사람. ]

귓가에 입을 대고 동수가 실실 웃었다.

처녀인 지현의 눈에도 지수가 결코 억지로 육봉을 삼키고 있지 않다
는 것이 확실했다. 머리를 이리 저로 돌리면서 솜씨 좋게 페니스를 삼
키고, 음란하기 짝이 없는 피스톤 운동을 하는가 하면, 페니스를 빼고
선 이번엔 기쁘다는듯이 콧소릴 내면서 고환에서 기둥까지 듬뿍 듬뿍
침을 바르면서, 핥아 갔다.

[ 멋져요… 아아, 너무 멋있어요, 오씨. ]

[ 기뻐요. 저, 이렇게 빨게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

[ 쪼금만 더 빨게 해주세요. 괜찮지요? 지금부터 당신 밀크를, 잔뜩 먹
여주셔야 되요. ]

강제로 오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런 노예 같은 굴종의 말이 연이어서
지수의 촉촉히 젖은 입에서 나왔다. 육봉을 빠는 것만으론 질린 모양
인지, 이번엔 뒤로 돌아서, 더러운 엉덩이사이 계곡에까지 키스를 하
는 것이었다.

[ 훗훗. 저년 이제 걸레가 다 되어서.. 똥구멍까지 빨기 시작했네. ]

[ 흑흑흑…. 이제 싫어요. ]

[ 똑바로 봐. 똥구멍에 혀까지 집어 넣고 있잖아. ]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지만, 지수는 오의 아누스에 깊게 깊게 혀를
밀어 넣더니, 더욱더 정신 나간 소리를 한다.

[ 아, 아앙, 저 오씨 거기가 너무 좋아요. 귀여워서. 네에, 오씨 기분 좋
으시죠? 더욱 기분 좋게 해드릴께요. ]

한손은 앞의 사타구니로 가서, 능숙하게 페니스를 흔들고 있었다. 아
무리 봐도 이런 음란하기 짝이 없는 행위에 익숙해져 있는 모습이었
다.

[ 걸레 같은 년. 외간 남자에게 저 짓거리하는 것 좀 봐. 알겠지? 쳇, 뭐
가 지애년을 구하기 위해서야. 단지 남자 자지 빠는걸 지가 너무 좋아
하니까, 자지 한번 빨아볼 수 있을까하는 심보지. ]

동수가 지현의 귀에 그런 말을 계속 속삭여 대었다.

지현은 완전히 넋이 나가 있었다. 뭐니 뭐니해도 지애의 비디오 다음
으로 지수 언니의 강렬한 사까시 쇼를 목격하게 되버린 것이다.

동수는 그것을 기회로 해서 슬립의 어깨끈을 벗겨내고 이어 브래지어
의 훅크에도 손을 가져갔다.

( 이걸로 이제 마음껏 주물를 수 있겠구나. )

힘없이 늘어지는 브래지어 컵을 슬립과 함께 벗겨 내리자, 결국 지현
의 맨젖가슴이 드러났다.

투명하게 비치는듯 새하얗게 봉긋 솓아있는 융기. 그 꼭대기에는 엷
은 분홍색을 한 꼭지가 수줍은듯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동수는 이제 하늘에라도 올를듯한 기분으로, 양손으로 살며시 젖가슴
을 감싸 쥐었다. 이 탄력, 말랑말랑한 부드러움. 속옷 채 만지는 것과
는 전혀 느낌이 틀린 것이다.

[ 깜찍한 젖가슴이네. ]

등뒤에서, 지현의 생머리에 코를 묻고 향긋한 향기를 깊이 들이 마시
면서 속삭였다.

[ 시, 싫어요! 만지지 마세요. ]

지현이 가냘픈 목소리로 말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젖가슴에 남의 손이 닿는 것이었다. 젖가슴이 뭉
개져라 주물러대고, 민감한 유두를 마찰시키고 비틀어 대는 그 괴로
움이란…. 그러나, 이미 저항할 힘은 남아 있지 않았다. 아니, 그러기
는커녕 끈적끈적한 애무를 당하고 있는 사이에 나른한 쾌감마저 느끼
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제 모든 걸 잊어 버리고, 눈 질끈 감고 이 쾌락
에 몸을 맡길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 우리들도 저쪽에 지지 말고, 거칠게 응응해보자구. 으응, 지현아? 서
로 빨기도 하고, 몸을 문질러 대기도 하고, 아주 아주 찐한 섹스를 말
야. ]

[ 아… 아아… ]

동수의 애무는 용서없이 지현의 성감대를 정복해 가고 있었다. 성나
서 빳빳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 페니슬 이리저리 지현의 몸에 문질
러 대면서, 가련한 젖가슴에 집요하게 손을 쓰면서, 동시에 다른 손으
론 팬티 위를 슬슬 문지르기 시작했다.

[ 근질근질해졌지? 언니의 발랑 까진 모습을 보니. ]

[ 그, 그만 두세요! ]

지현은 얼굴에 불이라도 붙은 것처럼 새빨갛게 되어서, 간신히 말했
다. 지금은 완전히 동수의 팔에 몸을 맡긴 상태였다.

[ 입을 한번 빨아 봐. 자아, 이렇게. ]

동수가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얇은 팬티천 위로 급소를 만지
작거리자 지현은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동수가 시키는대로 고
개를 뒤로 돌려 동수와 입을 빈틈없이 맞추었다.

지현의 모습은 마치 드라큘라에게 피를 빨리는 가련한 희생물, 바로
그것이었다.

오가 그 야릇한 키스신을 보고선 지수에게 눈치를 주었다. 지수는 반
쯤 풀린 눈을 뒤로 돌려 피학미가 물씬 풍겨나는 동생의 모습을 보고
선, 갑자기 오열을 터뜨렸다. 그러더니 자포자기의 심정을 달래기라
도 하는듯이, 다시금 오의 사타구니로 달려드는 것이었다.









- 제13장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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