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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마츠 타카코 능욕 이야기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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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화 「가두시간」

그리고 3일이 지났다.
타카코는 매일같이 남자들에게 계속해서 능욕당했다.
게다가 그 3일 동안 남자들의 인원수는 조금씩 증가했다.
분장실에서 처음 타카코를 유괴했을 때는 10명정도였는데 나날이 처음 보는 얼굴이 늘어나더니 지금은 대강 세어도 50명은 되는 것 같았다.
남자들도 자기들끼리 로테이션을 정했는지 50명이 동시에 모이는 경우는 없었지만 가끔 만원전철처럼 인구밀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까지 타카코는 수백발 이상의 정액을 그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입 안에서 발사된 것은 모두 먹을 수 밖에 없었고, 자궁이나 직장 안쪽에서 사정하거나 그 밖에 얼굴이나 허벅지, 배 등 온 몸에 남자들의 정액은 내뿜어졌다.
하루에 몇 차례 샤워하는 것은 겨우 용납되었다.
정액 투성이가 된 타카코의 몸에서 냄새가 나면 그제서야 욕실에 데리고 가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도 타카코가 스스로 몸을 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제대로 움직일 수 없도록 묶인 타카코를 남자들이 샤워기로 물을 뿌려 씻어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욕실에서 한 걸음 나오고 몇 분 지나지 않아서 타카코의 전신은 정액투성이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화장실을 가고 싶어지면 어른용 기저귀를 채우고는 남자들이 보는데서 부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배설하게 하였다.

남자들이 지쳐서 잠에 들어야지만 타카코는 간신히 페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그러나 자기 전에 반드시 질과 항문에 바이브레이터가 밀어 넣어졌고 그 바이브레이터는 마치 정조대처럼 벨트로 고정되어 결코 빠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되었다.
그리고 남자들이 잠에서 깨면 바이브레이터를 대신해 페니스로 타카코를 능욕했다.
그것이 끝없이 반복되는 것이다.
비디오는 삼각대에 고정되어 24시간 촬영되고 있었다.
타카코의 수치스런 모습과 능욕장면을 촬영한 테이프는, 눈 깜빡할 순간에 산처럼 쌓였다.
그러는 동안 타카코는 수치심이나 이성이라고 하는 것들을 조금씩 잃기 시작했다.
한계를 넘은 치욕의 반복으로 점차 감각이 마비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타카코의 섹스 노예로서 조교가 꽤 진행되었다고 본 리더격의 남자는 조교를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로 했다.
남자는 아직 자고 있는 타카코의 몸을 감고있는 줄을 모두 풀고 두개의 구멍을 메우고 있던 두개의 바이브레이터도 빼냈다.
타카코는 3일 만에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남자는 타카코를 깨웠다.
「그만 자고 일어나라.」
타카코는 눈을 뜬 후에 지금의 상황을 두리번거리며 돌아보았다.
보통 때라면 눈을 뜬 순간 남자들이 달려들어야 정상인데….
그 뿐만 아니라 방 안에 넘치도록 많던 남자들도 5명 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몸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남자들로부터 도망갈 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만일 그런 일을 한다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비디오를 뿌려지는 최악의 사태뿐이다.
「연예인」이라는 지위가 아니라,「인간」이라고 해도 일반 사회에 복귀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무엇보다 지금의 타카코에게는 그런 기력조차도 남아 있지 않았다.

남자는 옷장에서 매우 긴 코트를 꺼내 타카코에게 던져 주었다.
「그것을 입어라.」
「저…, 이번엔 무엇을 해야하는건지요…?」
「오늘은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마시게 하려고… 」
일순간 타카코의 얼굴에 밝은 표정 떠올았다가……곧바로 남자의 생각을 읽어내고 얼굴을 굳어졌다.
「안 돼, 코트 한 장으로는 안 돼요!」
남자는 주위의 남자들에게 신호를 보내 타카코의 몸을 억누르게 하고는 억지로 코트 소매에 타카코의 팔을 집어넣고 타카코의 목에는 가죽으로 된 개목걸이까지 매었다.
「아아, 안 돼…!」
저항해도 쓸데없는 일이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데도 저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남자는 타카코를 전라에 코트 한 장만 있은 모습으로 밖에 데리고 나가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남자는 개목걸이에 달려있는 로프를 강하게 잡아당겨 심하게 저항하고 있는 타카코를 일어서게 했다.

일어서보니 타카코의 발목까지 내려오는 정말로 긴 코트였다.
그리고 타카코는 하나 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
이 코트의 앞에는 단추나 앞을 여밀수 있는 것이 단 하나도 없는것이다.
즉 코트의 앞은 손으로 누르고 있지 않은 한 항상 열린 상태인 것이다.
실제로 지금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유두는 가까스로 숨어 있지만, 가슴의 골짜기로부터 부드러운 선을 그리고 있는 허리, 음모에 가려진 보지까지 완전하게 노출되어 있었다.
남자는 타카코에 큰 모자를 깊이 눌러 씌우고는 현관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타카코는 다리에 힘주어 필사적으로 저항을 계속했지만, 목이 로프에 끌려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 깜빡할 사이에 현관 앞까지 끌려와 버렸다.

남자가 힘차게 현관의 문을 열자 도시의 소음이 타카코를 감쌌다.
납치된 후부터 타카코의 시간감각은 완전히 없어진 상태였다.
현재의 시각은 정확히 낮 12시였다.
지금까지 감금되어 있던 건물은 도심 사무실 밀집지역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점심식사를 먹으러 가는 정장차림의 샐러리맨이나, 회사 유니폼을 입은 OL의 모습이 많이 볼 수 있었다.
또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등도 들려 왔다.
타카코의 맨살갗에 직접 대기의 감촉이 전해지자 타카코는 당황해서 코트의 앞을 손으로 눌렀다.
하지만 아직 옷자락을 파고 들어오는 바람은 다리를 쓰다듬고는 빠져 나간다.
「 오랫만에 밖에 나온 기분은 어때? 」
타카코는 드디어 노 팬티, 노브라 전라의 몸에 코트 한 장만 걸친 채 공공장소로 나와버린 것이다.

확실히 이 3일간, 24시간을 항상 전라로 보내고 있었지만 그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전신을 묶인 채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범해지고 가장 부끄러운 배설 장면까지 보여줬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밀실 내부에서의 사건이다.
하지만 타카코가 지금 있는 장소는 일반사람들이 보통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세계인 것이다.
심장은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고, 다리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타카코는 당황해서 모자를 다시 깊이 눌러 쓰고 코트 깃을 세워서 목에 채워진 개목걸이를 숨겼다.
이것으로 일단 적어도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남자는 그런 것에는 신경쓰지않고 로프를 잡아 이끌고 성큼성큼 걸어가기 시작했다.

목걸이는 숨길 수 있어도 로프는 어떻게 숨길 수는 없다.
남자의 걷는 페이스에 조금이라도 늦어 버리면 로프의 존재가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타카코는 가능한 한 남자에 바싹 달라붙을 정도로 따라 걷지 않으면 안 되었다.
도중 몇 번 보통 사람과 엇갈렸지만 아직까지는 아무도 타카코의 존재에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렇지만 타카코는 한낮의 많은 군중들에 압도되어 다리가 떨릴 뿐 이다.

「저, 어디로 가는 거지요?」
「……………」
남자는 대꾸하지 않고 걸음을 계속했다.
이윽고 타카코는 한층 더 복잡한 큰 길로 나오게 되어 버렸다.
좁은 보도는 사람들로 가득 넘치고 차도에는 차들이 줄줄이 지나가고 있다.
이 근처에는 샐러리맨이나 OL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나 편의점 등이 집중되어 있어 지금이 제일 혼잡할 시간이었다.
「저……이제 그만…… 이런 곳은 …」
남자에게만 들릴 정도의 작은 소리로 속삭이지만 남자는 무시하고 걷기 시작하다.
번잡한 길을 걸은 경험이 적은 타카코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큰 일이었다.
만약 사람과 부딪치게 되면 코트가 벌려져 버리는 것이다.
타카코는 양 손으로 코트의 가슴과 허벅지 부분을 각각 누르고 있지만, 사람과 엇갈릴 때마다 그 아래 부분은 몇 번이나 벌어지곤 해서 때로는 허벅지까지 노출되기도 했다.
그때마다 차가운 바람이 타카코의 노출된 음모를 어루만지고 흔들고 갔다.
남자는 그런 타카코의 모습을 보면서 입술을 비틀면서 천한 웃음을 띄웠다.

어느 정도 왕래가 드문 곳에 도착하자 남자는 사람이 그다지 없는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오랫동안 사람 출입이 없었던 것처럼 더러웠고, 햇빛도 거의 들지 않아 골목이라고 하기보다는 건물과 건물 사이의 틈새라고 하는게 어울릴만한 장소였다.
남자는 갑자기 타카코의 양 팔을 붙잡고는 건물 벽에 몸을 댔다.
「꺄 앗!」
저항할 틈도 없이 팔이 움직이자 코트의 앞이 열리며 타카코의 맨살이 노출되었다.
남자는 그대로 타카코를 주저앉게 하고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페니스를 꺼냈다.
「빨아!!」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페니스를 타카코의 얼굴에 대고 꽉 눌렀다.
타카코도 거기에는 저항하지 않고 곧바로 구강 성교를 시작했다.
언제 누구에게 보여질지 모르는 장소에서 구강 성교를 한다는 것에 대해 마음 한구석에서 저항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밖으로 끌려나와서 산책만으로 끝나지 않을거라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
납치된 이래 구강 성교의 테크닉만큼은 철저하게 가르쳐진 탓에 타카코는 여기가 야외라는 것도 잊고 구강 성교에 열중했다.

남자는 아까부터 잡고 있는 타카코의 팔을 돌연 풀어주었다.
타카코는 간신히 자유롭게 된 양손도 사용해 구강 성교에 더욱 박차를 가했지만, 남자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었다.
남자는 얼굴을 앞뒤로 움직이며 집중하고 있는 타카코의 움직임에 맞추어 팔랑팔랑 흔들리고 있는 코트에 손을 뻗어 강한 힘으로 억지로 타카코의 팔에서 코트의 소매를 빼내 버렸던 것이다.
유일하게 타카코의 몸을 지키고 있던 코트가 더러워진 지면에 떨어졌고 타카코는 드디어 공공장소에서 전라가 되어 버렸다.
이 사태에 타카코도 놀라 엉겁결에 얼굴을 들어 쳐다보려고 했지만 남자가 계속 머리를 억누르고 있어 억지로 구강 성교를 계속하게 되었다.
입 안을 가득 메우고 있는 거대한 페니스의 탓에 소리를 지를 수도 없었다.
타카코는 갑자기 자기 주변의 공기가 차가워진 것처럼 느껴져 추위와 공포에 전신을 떨었다.
단순히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의 발소리나 이야기 소리 등이 타카코의 귀에 들려왔다.
생각해 보면 어슴푸레한 건물의 틈새라고는 하지만 직접 큰 길에 접하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문득 발을 멈추고 눈을 이쪽으로 돌린다면 누군가가 있고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은 곧바로 알아 버릴 것이다.
그러니 소리조차 낼 수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남자에게 반항할 수 없었다.
타카코는 가능한 한 소리가 새나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구강 성교를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

남자가 다시 타카코의 팔을 단단히 잡더니 그 가는 팔을 타카코의 등 뒤로 돌리고는 미리 준비해온 수갑을 꺼내 타카코 등 뒤에서 채웠다.
그리고 그 직후에 남자는 사정했다.
무슨일 때문에 이러는 건지 의문을 느끼는 틈도 없었다.
「아, 앗 」
타카코의 입속에 성대하게 정액을 방출했다.
그러나 타카코는 당황하지않고 모든 정액을 다 마시고 아직 자지안에 남아있는 정액까지 입술로 정중하게 빨아 올린 후 마지막에는 귀두가 깨끗하게 될 때까지 혀로 핥았다.
그러자 간신히 페니스로부터 입을 떼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허락되었다.
구강 성교로부터는 해방되었지만 타카코는 야외에서 완전 벌거벗겨진 모습으로 게다가 등 뒤로 팔이 구속되어 있다는 상황에 몸이 공포로 움츠려 들었다.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몸 안쪽으로부터 전신이 간지러워지는 것 같은 기대 비슷한 쾌감이 솟구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 증거로 노출된 유두는 유륜으로부터 돌기해 부끄러울 정도의 발기를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보지는 뜨겁게 물기를 띠기 시작해 음모를 조금 습기차게 하고 있었다.
「이봐」
남자는 타카코를 일어서게 하면서 조금 전 벗긴 코트를 주워서 서있는 타카코의 몸에 걸쳐 주었다.
그러나 코트가 몸에 걸쳐졌지만 손은 등 뒤에 고정되었기 때문에 코트사이로 보이는 맨살은 숨길수 없게 되었다.
「좋아, 그럼 이제 슬슬 가볼까」
「예? 아아 …!」
설마 이대로 또 그 거리를……?
남자는 목걸이의 로프를 잡더니 큰 길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제발! 부탁이에요. 이 수갑을 풀어주세요!!」
그러나 역시 목걸이에 끌려가면서 단념할 수 밖에 없었다.

점점 거리의 소음이 가까워지더니 마침내 타카코의 전신이 따뜻한 정오의 햇살에 뒤덮였다.
비틀거리면서 건물 틈새로부터 튀쳐나온 타카코의 모습에 거리의 분위기는 갑자기 변했다.
지금까지 온통 소란에 싸여 있던 대로가 한순간에 아주 조용해지면서 이루 헤아릴 수 없을정도로 많은 호기심 가득한 시선이 타카코의 몸에 집중했다.
비틀거리면서 드러나버린 유두, 완전하게 노출된 검은 음모.
「오오옷……」
「이야, 노출이잖아-」
「이런이런, 믿을 수 없어……」
잠시동안 고요하던 공간은 곧바로 흥분과 야유의 큰 목소리로 가득 찼다.
마치 추잡스러운 것이라도 보는 것 같은 OL들의 시선에 타카코는 죽고 싶을 정도로 수치심에 휩싸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누구 하나 이 변태 노출녀가 마츠 타카코라는 것을 알아채지는 못한 것 같았다.
남자는 마치 그런 주변 군중들의 소리가 귀에 들리지 않는 듯이 모두 무시하며 방금 전 걸어 온 길을 되돌아갔다.
타카코는 모자와 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필사적으로 숨기면서 남자를 뒤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타카코가 가까이 오면 모두 거리의 좌우로 갈라서서 마치 부랑자라도 걸어오는 것처럼 길을 양보한다.
타카코는 입술을 꼭 깨물며 참고 참았다.
적어도 눈물만은 흘리지 말자...
여기서 눈물을 보이면 완벽하게 나의 패배다.
비록 완력에 의해 신체의 자유를 빼앗겼지만 마음 속까지는 능욕당하지 않는다.
타카코는 그렇게 결심하고 결심했다.
그것이 「마츠 타카코」의 마지막 프라이드였다.

하지만, 타카코의 그 결심은 곧바로 무너질 것 같았다.
실제로 지금도 사방에서 꽂히는 시선에 몸 안쪽에서 솟구쳐 오는 쾌감이 더욱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은 틀림없었다.
보지로부터 넘쳐 나오고 있는 액체는 허벅지까지 흘러내려서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끈적하고 질퍽한 감촉이 전해져 오고 있었다.
하지만 타카코는 이제 자신에게 일어나려 하고 있는 비극을 아직 깨닫지는 못했다.

이윽고 두 명은 간신히 복잡한 큰 길을 빠져나와 원래의 오피스거리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걸어 온 큰 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타카코의 기묘한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타카코는 수치와 쾌감이 뒤섞인 안타까운 감각에 몸이 점점 지배되는 것이었다.
남자는 타카코를 근처의 공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 공원은 주위를 펜스로 둘러싸고 그 펜스를 따라 나무로 된 갈색 벤치가, 몇미터 간격으로 놓여져 있었다.
그네나 모래밭 등 놀이도구는 주로 공원의 중심에 설치되어 있고, 그곳에서는 작은 아이들과 주부들이 모여 즐거운 듯이 놀고 있었다.
남자는 공원 안에서도 가장 구석에 있는 벤치에 아이들에게 등을 돌리는 형태로 타카코를 앉게 했다.
주부들은 수다떠는데 열중하느라 아무도 두 명이 공원에 들어 온 걸 모르고 있었다.
타카코는 공원 안쪽과는 등을 돌려 앉았기 때문에 자기 몸의 상황을 주부들이나 아이들에게 보일 걱정은 없었다.

그러나 공원 밖, 즉 타카코가 지금 정면을 향하고 있는 방향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몇 채의 맨션이 나란히 서 있고 그 베란다 위에서는 이불을 말리고 있는 주부의 모습이 몇몇 보였다.
독신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젊은 남성의 모습도 있었다.
거리가 꽤 가까워서 그 얼굴이나 표정의 변화까지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다.
이쪽에서 보인다는 것은 당연히 저쪽에서도 이쪽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남자는 이미 많이 노출시키고 있는 타카코의 코트를 한층 더 크게 열어 젖히게 했다.
가까스로 숨어 있던 유두도 노출되어 버렸다.
「오오, 아니.. 이렇게 유두가 발기해있다니…. 이런 모습에서도 흥분하다니 역시 변태녀구나.」
「아, 아니 …그렇지않아요…」
「흥. 그렇게 생각하나 …그럼 여긴 어떻게 된거지?」
그러면서 남자의 손이 타카코의 다리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앗, 아앙..」
「 벌써 이렇게 젖었으면서…」
남자의 손 능숙하게 타카코의 급소를 자극해 왔다.
지난 3일동안 타카코의 약점은 모두 남자들에게 밝혀져 버린 상태였다.
「아… 으응, 앗」
「이런이런 그렇게 소리내면 아이들이 궁금해서 달려올걸…」
타카코는 그 말에 다시 정신을 부여잡았다.

단기간에 매우 빠른 속도로 여자의 몸으로 개발되었던 타카코는 보지를 만져지면 자연스럽게 소리를 높이게 되어 있었다.
일순간 잊고 있던 수치심을 되찾아 타카코는 필사적으로 입을 다물고 소리를 억눌렀다.
전신의 근육을 딱딱하게 긴장시키자 남자의 손은 곧바로 타카코의 몸에서 떠났다.
안심이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쓸데없는 줄 알면서도 남자의 얼굴을 간절히 원하는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제발, 이제 그만해요…이런 곳에서…아…」
문득 시선을 맨션 쪽으로 돌리자 베란다에 나와 있는 사람수가 증가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것도 베란다에 서 있는 남성의 비율이 증가한 것 같다.
조금 전까지는 남자의 모습 이 불과 한두명이었는데…
게다가 머지않아 그 중 한 사람의 시선은 분명하게 타카코를 향하고 있었다.
「마츠 타카코는 보지를 사람에게 보이면서 흥분하는 변태겠지? 이봐, 저 남자가 보려고 애쓰는군. 좀 더 보여 줘야겠는데..」
남자는 그런 말과 함께 타카코의 왼발을 벤치 위에 올려서 다리가 크게 벌어지게 했다.
「아 앗…」
타카코의 보지가 맨션의 베란다로 향해 가리는 것 없이 노출되어 버렸다.
벌써 빠끔히 열린 보지균열 사이로 애액이 흘러 넘쳤다.
「손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젖어버리다니… 이런 변태같으니..」

타카코는 반론할 수가 없었다.
지금 타카코는 다리와 다리사이 안쪽에 바람이 파고 들어오는 감촉마저도 쾌감이 되어버릴 정도로 자신의 몸을 억누를 수가 없게 되어 있었다.
보지가 뜨겁고 화끈한게 아픔을 억누르기 위해서 손가락을 넣어 마구 휘젓고 싶은 충동도 밀려왔다.
하지만 타카코는 마지막 이성과 프라이드를 총동원해 참고 있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타카코의 눈은 놀라서 크게 열렸다.
남자가 어느새 손에 큰 바이브레이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의 너에게는 손만으로는 아마 부족할거야」
「아, 안 돼…여기서 그걸 넣을 수 없어……」
지금 손으로 가볍고 만졌을 뿐인데도 벤치 위에 웅덩이를 만들 정도로 젖어 버리는데, 이런 것을 넣어버리면 틀림없이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공원에서 게다가 베란다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면서 절정에 이르러 버리는 부끄러움을 보일 것이 확실했다.

베란다 위에는 한층 더 많은 인간이 밖에 나와 있다.
그 중 쌍안경으로 엿보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을 보자 타카코는 비할 수 없는 공포를 느꼈다.
「제발, 그것만은……아, 이야아 앗!」
남자는 주저하지 않고 타카코의 보지에 바이브레이터를 밀어넣었다.
이미 크게 넓혀져 있고 게다가 충분히 젖어 있던 타카코의 보지는 쉽게 바이브레이터를 끝까지 삼켜 버렸다.
「앗, 아 앗……으응」
타카코는 필사적으로 소리가 새어나오지 않게 입술을 깨물었지만 견디기가 쉽지 않았다.
바이브레이터의 앞부분은 타카코의 자궁까지 닿고 있었다.
그리고 야박하게도 바이브레이터의 스윗치가 넣어졌다.
쾌감을 얻기위해 만들어진 플라스틱제의 페니스가 진동 소리를 내며 타카코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끊임없이 밀어닥쳐 오는 쾌감에 무의식중에 입술 사이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타카코는 등 뒤로 손이 묶인채 몸부림쳤다.
「이봐, 한낮의 공원에서 사람들이 보니까 즐겁지?」
「아! 안 돼, 아…아앙, 허억…아 !!」
그 순간, 타카코의 전신이 전류에 맞은 것처럼 튀어오르며 몸의 안쪽에 파묻힌 바이브레이터를 강하게 움켜죄었다.
그 움직임에 몸에 걸쳐 있던 코트가 어깨로부터 미끄러져 떨어졌다.
「아 앗!!」
남자도 당황하며 코트를 주워서 타카코의 몸에 걸쳐주었다.

일순간의 일이었으므로 뒤의 아이들이나 주부들은 몰랐겠지만 그래도 대낮의 공원에서 절정에 이르러 버렸다는 사실에 타카코는 깊은 절망을 느꼈다.
게다가 낯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거의 전라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면서 말이다.
정말로 자신은 이 남자들이 말하는 섹스노예가 되어 버린 것을 깨달았다.
타카코의 눈으로부터 한줄기 눈물이 넘쳐 흐르며 떨어졌다.
지금까지 아무리 범해져도 아무리 굴욕적인 모습으로 묶여도 결코 울지 않았던 타카코가 처음으로 남자에게 굴복해버린 순간이었다.
모두 이 남자의 생각했던대로였다.
타카코와 같이 이지적이고 프라이드가 높은 여자에게는 더 이상은 없다고 할 정도의 굴욕감을 주면 완전한 노예로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번 타카코에 대한 계획은 완벽하게 이루어 진 것같다.
사회로부터 격리된 밀실에서는 아무리 부끄러운 상태에서도 사라지지 않던 타카코 눈 안쪽의 강한 빛이 지금은 이제 완전히 사라지고 없었다.
남자는 힘없이 괴로와하고 있는 타카코를 일어서게 하고 다시 그 능욕의 방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방에 돌아온 타카코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평소와 다름없이 입, 보지, 어널의 3구멍 동시 봉사였다.
하지만 지금은 별로 거리낌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차라리 방안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묘하게 기분이 안정되었다.
유괴된 이래, 타카코는 몇 번이나 범해져도 이런 기분이 든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범해진다기보다는 스스로 능동적으로 쾌락을 얻으려는 것처럼 허리를 움직이며 섹스에 몰두해서 낮의 일을 모두 잊겠다는 듯이 정신을 잃을 때까지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섹스를 탐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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