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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산부인과 1-2

많은 분들의 격려에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올릴 때마다 소제목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과 오늘 올리는 것은 “모녀와 오중”입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 10분 후

오중 : 누님, 왜 그러셨어요.
미선 : 미안해. 오중아.
오중 : (싸늘하게)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제가 누구를 좋아하시는 줄 알잖아요.
미선 : 알아. 그렇지만 너무 좋았어.
오중 :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놀라며) 네?

# 오박사네 거실

미선은 매우 지친 표정으로 집에 들어온다. 이런 미선을 보며 놀라는 용녀.

용녀 : 너 왜 이렇게 늦었니? 아니, 얘가. 무슨 일이 있었어?
미선 : (용녀를 무시하고 2층으로 올라가며) 엄마, 나 너무 피곤해. 나중에 얘기해.

# 미선의 방

미선은 침대에 누워있고 용녀는 무슨 일인지 알고 싶어 미선을 닦달한다.

용녀 : 이 계집애야. 도대체 무슨 일이냐니까?
미선 : 엄마. 나중에 얘기해 준대니까.
용녀 : 나중에??? 안돼. 나 궁금한 것 있으면 못 참는 것 알지. 지금 얘기해 안 그러면 국물도 없을 줄 알아.

어쩔 수 없이 미선은 오중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한다.

용녀 : (어이없다는 듯이) 뭐? 그런 일이 있었단 말야?
미선 : 그렇다니까 엄마.
용녀 : (5분정도 미선을 때리며) 이 미친 년.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니. 너 그래가지고 박서방은 어떻게 보려고 그래. 또 소연이는.
미선 : (맞으면서도)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단 말야. 그렇지만 너무 좋았어.
용녀 : (때리는 것을 그치며) 뭐? 너무 좋아?
미선 : 응. 여태까지 난 sex가 그렇게 좋은 건지 몰랐어. 아마 다시 한번 할 수 있다면 죽어도 좋아.
용녀 : 그렇게도 좋았어?
미선 : 응
용녀 : 부럽다.
미선 : 엄마도 옛날에는 좋았을 것 아냐.
용녀 : 옛날에 그랬다고 지금은 부럽지 않을 것 같니. 옛날 생각을 하니까 더 부럽다. (심각한 얼굴로) 미선아. 나도 오중이한테 가볼까?
미선 : (말도 안 된다는 표정) 엄마. 지금 나이가 몇이우. 그리고 엄마 사위될는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용녀 : (샐죽하며) 나이가 뭐 어때서. 이런 일에 나이가 상관있는 줄 아니? 그리고 나만 사위될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야? 너한테는 제부될는 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했잖아.
미선 : 하긴 그래. 생각해 보면 엄마도 불쌍하고. 내가 도와줄까?
용녀 : 어떻게?
미선 : 아예 오늘밤에 해버리는 거야. 마침 찬우와 의찬이도 시골에 가서 오중이 혼자 있으니까 좋은 기회거든.
용녀 : 글쎄, 그건 좋은데 어떻게 할거냐구?
미선 : 찬우가 시골에 가면서 나한테 열쇠를 맡겼으니까 집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 없구. 그 다음에는...

용녀와 미선은 오중이를 어떻게 해 게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 오박사네 집 근처 10미터 전

영규가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어쩔줄 모르고 서성거리고 있다. 이런 영규를 본 퇴근하는 지명.

지명 : 영규야, 너 왜 여기서 이러구 있어.
영규 : (인사하며) 장인어른 퇴근하셨어요?
지명 : 그래, 그래. 근데 너 왜 여기서 이러구 있냐니까? 집에 안들어 가구.
영규 : 사실은요? 장인어른. 어디 가서 한잔하면서 얘기하죠.

# 지명과 영규가 잘 가는 술집

지명 : 뭐 그런 일이 있었다구?
영규 : 예. 근데 장인 어른은 어제 무슨 일이 있으셨어요?
지명 : (시치미 떼며) 일은 무슨 일, 아무 일도 없었어.
영규 : 그러지 마시구요. 저도 다 얘기했으니까 장인 어른도 털어 놓으시죠.

어쩔 수 없이 어젯밤의 사건을 이야기하는 지명.

지명 : 영규야, 무슨 좋은 방법이 없겠냐?
영규 : 글쎄요? 비아그라를 들어 보시죠. 그거 좋대잖아요?
지명 : 먹어 봤어. 소용없어.
영규 : 그럼 심각하네요?
지명 : 그러니까 너한테까지 이야기하고 있는 거 아냐.
영규 : 젊은 여자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명 : 젊은 여자?
영규 : 예, 옛날부터 회춘에는 동녀(憧女)가 좋다고 했거든요. 요즘 원조 교제하는 아이들이 많다는데 제가 학원 애들한테 알아볼까요?
지명 : (손사래를 치며) 아서라. 그거 잘못했다가 신문에 대문짝하게 나면 무슨 창피냐?
영규 : 걱정 마세요. 아무 문제없을 애들을 알고 있어요. 개네들 문제 생기는 게 나이 먹은 새끼들이 약속한 거 안 지키고, 또 만나달라, 그냥 하면 안 되느냐는 등 추잡하게 놀아서 그런 거예요.
지명 : 그러냐? 그럼 한번 알아볼래?
영규 : 아 염려 마시래니까요. 당장 내일부터 알아보죠.
지명 : 그럼 그렇게 하면 됐고 니 문제는 어떻게 할래?
영규 : 글쎄, 아무리 해도 방법이 없어요.
지명 : 영규야, 이렇게 하자. 너는 내 문제를 알아보고, 나는 네 문제를 알아볼게. 내 친구들이 다 의사잖냐? 그놈들한테 물어보면 무슨 방법이 나올 거야.
영규 : 고맙습니다. 장인어른. 그런 의미로 건배하죠.
지명 : 위하여!
영규 : 위하여!

# 오박사네 집

지명과 영규는 쭈빗거리며 집으로 들어온다. 그런 둘을 반갑게 맞는 용녀와 미선. 지명과 영규는 놀래서 서로를 바라본다.

지명 : 야, 영규야. 이게 어떻게 된 거냐?
영규 : 그러게요. 장인 어른.

# 오박사네 집 거실

지명과 영규는 바둑을 두고 있고 용녀와 미선은 각자 자신의 방에서 나온다. 둘 다 외출할 옷차림.

지명 : 이 시간에 어디 가려구?
용녀 : 예, 어디 좀 갈 데가 있어요.
영규 : 당신도 나가?
미선 : 응. 갈 데가 있어.
지명 : 아니, 이 시간에 어디 간다고 그래. 안 돼. 안 돼 그냥 집에 있어.
영규 : 그러게 말야. 당신 내가 말하는데 집에 있어!
용녀 : (째려보며) 뭐요, 당신이 나한테 그런 말 할 자격 있어요?
지명 : (아휴, 기죽어) 내가 뭐라고 했나. 갈데 있으면 가봐야지. 응 가 봐. 가도 뭐라고 안 할거니까 잘 갔다 와 너무 늦지는 말고.
미선 : 당신도 마찬가지야
영규 : 난 아무 말 안 했어. 당신이 가고 싶으면 가야지 뭐. 잘 갔다 와. 근데 여보. 어디 가는지 모르지만 나도 같이 가면 안 될까?
미선 : 안 돼. 엄마 가자.
용녀 : 그래. 가자.

용녀와 미선은 밖으로 나가고 지명과 영규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서로를 바라본다.

지명 : 무슨 일이냐?
영규 : 글쎄요?

# 의찬이네 집

용녀와 미선은 문 앞에서 벨을 누른다. 딩동. 부시시한 얼굴로 문을 여는 오중. 두 사람을 보더니 특유의 어벙한 얼굴로 놀랜 표정을 짓는다.

오중 : 어! 어머니, 누님. 무슨 일이세요. 밤이 늦었는데.
용녀 : (싸늘한 목소리로) 할 말이 있어 왔네.
오중 : (조금 겁나는 표정으로) 무슨 말씀이신데요. 일단 들어오세요.
용녀 : (안으로 들어가며 미선을 향해) 너두 들어 와. 이 계집애야.
미선 : (속으로는 웃으면서 겉으로는 어쩔 줄 몰라하는 연극을 하며) 엄마 도대체 왜 그러는데. 오중이는 잘못이 없다니까.

# 의찬이네 거실

오중이는 무릎 끓고 앉아 있고 맞은 편에는 용녀가 기세등등하게 앉아 있다. 그 옆에는 미선이 있고.

용녀 : 자네, 오늘 낮에 미선이와 무슨 일이 있었대며.
오중 : (깜짝 놀라며) 아니, 그걸 어떻게...
용녀 : 그럼, 아이를 그 지경으로 만들어서 보냈는데 내가 모를 줄 알았나?
미선 : 엄마, 그런 게 아니라니까.
용녀 : 이 계집애야. 너는 가만있어. 아니긴 뭐가 아니야.
오중 : (당황해서 해명을 하려고 한다) 저 사실은요
용녀 : (해명하려는 오중을 묵살하며) 사실이고, 저실이고 어쨌든 미선이하고 그런 일이 있었나? 없었나?
오중 : (고개를 푹 숙이고 자세를 바로 하며) 있었습니다.
용녀 : 그럼 이제 어떻게 할건가? 이 사실을 박서방이 알면 자네 어떻게 되는지 알지. 또 소연이 얼굴은 어떻게 볼래?
오중 : 죄송합니다.
용녀 : (일어서며) 더 말할 것도 없어. 이제 다시는 소연이는 만나지 말고 우리 집에는 발도 들여놓지 말게.
오중 : (까무라치듯 놀라며 용녀의 발을 잡는다) 어머니, 용서해 주세요. 다신 그런 일이 없을 겁니다. 소연이랑은 헤어질 수 없어요. 어머니.

용녀는 그런 오중을 한참 내려다 본다. 오중은 용녀의 발을 잡고 놓지 않으며 계속 사정한다. 다시 자리에 앉는 용녀.

용녀 : 좋아. 그럼 자네, 내 말을 하나 들어줄 텐가?
오중 : (반색을 하며) 예, 어머니. 말씀만 하세요. 뭐든지 들어 드릴게요.
용녀 : (목소리를 낮추며 나이답지 않은 애교를 부린다.) 저, 자네 말이야.
오중 : 예, 어머니.
용녀 : 나도 미선이처럼 자네 물건을 보고 싶은데 괜찮겠지.
오중 : 무.. 무슨 말씀이세요.

용녀는 오중이에게 기대어 가슴을 더듬어가고 놀란 오중은 용녀를 뿌리치며 방 쪽으로 도망간다.

오중 : 어, 어머니. 이러지 마세요.
용녀 : 자네, 소연이랑 다시는 안 만나고 싶은가?
오중 : 만나고 싶어요. 그래도 이건 안 돼요.

오중은 문을 열고 방으로 숨으려고 한다. 미선이 전기봉을 꺼내 오중을 찌르자 오중은 그 자리에서 기절한다.

# 오중의 침대

오중의 몸은 발가벗겨져 있고 두 손은 머리 쪽 침대 다리에 두 다리는 아래쪽 침대 다리에 묶여있다. 오중이 눈을 뜬다.

오중 : 아! 이게 뭐야. 제발 놔주세요.
용녀 : (오중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자네가 말을 잘 들었으면 이렇게까지 했겠는가? 과연 미선이 말처럼 몸이 좋아.
미선 : (오중의 물건을 볼에다 문지르며) 이 물건은 또 얼마나 좋은데. 박서방의 것은 댈 것도 아니야.
용녀 : 그러니? 얘, 비켜봐 나도 한번 만져보자.

그러는 동안에 오중의 물건은 하늘을 찌를 듯 커지고 용녀와 미선은 침을 흘리며 바라본다.

용녀 : 오, 세상에.
미선 : 어마. 그 봐. 내 말이 맞지.
용녀 : 그래, 이 계집애야.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하지.
미선 : 엄마가 나한테 물으면 어떡해. 엄마 하고 싶은 대로 해.

용녀는 오중의 입을 맞추고 젖꼭지를 핥는다. 그리고는 점점 오중의 아래로 내려온다. 미선은 오중의 발을 핥아준다. 발가락과 그 사이도 함께. 그리고는 점점 오중의 위로 올라온다.

5분 뒤.

용녀의 혀는 배꼽까지 내려 왔고, 미선은 입 안에 오중의 알을 물고 있다. 오중의 몸은 쾌감을 이기지 못해 가운데가 거의 들린 상태에서 오중의 물건은 딱딱한 막대기처럼 우뚝 서 있고, 오중은 신음을 참느라 잔뜩 찡그리고 있다.

미선 : 엄마 내가 먼저.
용녀 : 이 년아. 찬물에도 위아래가 있어. 엄마가 먼저 맛을 봐야지. 그리고 너는 아까도 먹어 봤잖아.

용녀는 오중의 물건을 두 손으로 잡고 쭉쭉 소리를 내며 빤다. 1분쯤 지나 숨이 막히는지 잠시 입을 떼자 기다렸다는 듯이 미선이 자신의 입으로 가져간다. 이후 둘은 번갈아 가며 오중의 물건을 맛본다.

10분 뒤.

용녀와 미선은 옷을 다 벗고 있다. 용녀는 오중의 아래쪽으로 올라가 오줌 누는 자세로 자신의 구멍에 오중의 물건을 집어넣는다. 푹 소리가 나는 듯하며 오중의 물건이 구멍 속으로 쉽게 들어간다.

용녀 : (견디기 어려운 듯) 아!

이제 용녀가 위아래로 몸을 움직이자 뿌직, 뿌직 하는 소리와 함께 용녀의 젖가슴이 출렁거린다. 미선은 오중의 입을 맞추며 혀를 찾는다. 오중은 어쩔 수 없이 혀를 내 준다.

다시 10분 뒤.

용녀가 어느 정도 지쳐 오중의 몸에서 내려오자 미선이 자신의 구멍을 오중의 물건에 집어 넣는데 이번에는 발을 바라보는 반대쪽이다. 용녀는 자신의 구멍을 오중의 입으로 가져간다. 이미 자신을 주체할 수 없던 오중은 정신없이 용녀의 구멍을 빨고 방안의 열기는 더해간다.

15분 뒤.

오중 : 아... 이제는 더 못 참겠어.

오중이 손에 힘을 주자 묶여있던 끈이 끊어진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자신의 발에 묶여 있던 끈을 푼다. 그 서슬에 용녀와 미선은 침대 밑으로 나자빠진다.

오중은 밑에 떨어진 용녀에게 가서 아래로 눕히고는 힘 있게 허리를 움직인다. 용녀는 두 다리를 들어 오중의 허리를 감싸고 리듬을 맞춰준다. 용녀의 입에서는 비명과 같은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용녀 : 아... 나 죽어. 나 죽을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좋아. 아. 미선아. 나 좀 어떻게 해 봐.

다시 15분 뒤.

용녀는 지쳐 다리를 내리고 오중은 계속 허리를 움직이다가 용녀가 반응이 없자 물건을 빼고는 침대에 앉아있는 미선을 넘어뜨린다. 넘어진 미선의 다리를 잡아당겨 자신의 허리에 맞추고는 미선의 구멍에 자신의 물건을 집어넣는다. 오중은 선채로 허리를 움직이고 미선의 다리는 오중의 어깨 위에 올려져 있다.

또 15분 뒤.

처음 시작부터 울음을 터뜨리던 미선은 더 견딜 수 없다는 듯이 사정을 한다.

미선 : 아! 미칠 것 같아. 오중아 그만해. 됐어. 엄마, 나 좀 살려 줘. 나 죽어. 어떡하면 좋아. 아.. 아 그만해.

미선의 비명에 용녀는 죽은 듯이 누워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미선 쪽으로 온다. 오중은 미선의 구멍에서 물건을 빼고 몸을 던지듯이 팽개치고는 용녀를 안고 벽으로 간다. 그리고는 용녀의 한 쪽 다리를 높이 들고 다리사이로 보이는 용녀의 구멍으로 물건을 집어넣고 아래에서 위로 방아를 찧는다.

용녀는 지쳐서 오중을 껴안고 흔들리는 대로 몸을 내버려 두면서 사정을 한다.

용녀 : 오중아. 그만. 내가 잘못했어. 이제 그만해 줘. 아, 아 어떡해 너무 좋아. 그래도 너무 힘들어 오중아 제발. 그만 응. 그만해.

5분 후 오중은 용녀의 구멍으로 자신의 하얀 액체를 발사하고 용녀의 밑으로는 용녀와 오중의 것이 섞인 액체가 주르르 흘러내린다. 미선은 침대 위에 기절해 있고 용녀는 오중이 놓아 주자 스르르 쓰러지더니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린다. 오중은 용녀를 안아 침대에 눕혀 준다.

# 오중의 침실

미선은 잠이 깬다. 온 몸이 쑤시지 않은 데가 없다. 옆을 보니 용녀가 두 다리를 벌리고 정신없이 코를 골고 있다. 시계를 보자 새벽 2시를 가리키고 있다.

미선 : (독백) 이런, 이를 어째. 미쳤나 봐. 어제 집에 안 들어 간 거잖아. 큰일 났네. 엄마, 엄마. 일어나 봐.
용녀 : (조금 몸을 꿈틀거리며) 응, 왜 그래. 나 힘들어 죽겠어.
미선 : 빨리 일어나야 돼. 새벽 2시야.
용녀 : (놀래서 벌떡 일어나며) 어머, 어떡하지. 시간이 그렇게 됐어.

그러나 용녀는 힘이 없어 그대로 쓰러지고, 그때 오중이 방으로 들어온다. 그리고는 음훙한 미소를 띠우고는 미선에게 다가 간다.

오중 : 일어나셨어요? 누님, 그렇게 원하시면 또 해 드릴게요.
미선 : (오중의 손을 피해 도망하며) 아냐, 이제 됐어. 나 이제 집에 가야 돼. 엄마. 얘 좀 말려 줘.

그러나 곧 오중의 손에 잡히고 오중은 미선을 엎드리게 한 후 구멍에 물건을 집어넣고 허리 운동을 시작한다. 지쳐서 가만히 있던 미선은 오중이 서너 번 허리를 흔들자 반응을 보인다.

미선 : 아, 또 좋아져.

5분 후.

미선은 마구 소리를 지른다.

미선 : 엄마, 나 죽어. 아. 어떻게 하면 좋아. 오중아. 더 세게. 아악. 그래. 아니냐. 그만. 아니 그만 하지 마. 아.. 엄마. 아.

10분 후.

미선은 소리를 지르다 지쳐 엎어지려는 것을 오중이 허리를 잡아 넘어가지 못하게 하고는 계속 허리를 흔든다. 그러다가 자신도 잠시 멈추고 소리를 지르다가 미선의 허리를 놓아준다. 미선은 그대로 쓰러진다.

미선의 구멍에서 빠져 나온 오중의 물건에서는 아직도 하얀 액체가 꿀떡이면서 나오고 있다. 오중은 그 상태로 용녀에게로 간다. 용녀는 놀래서 자신의 두 다리를 껴안으며 고개를 흔든다.

용녀 : (고개를 흔들며) 나는 됐어. 가까이 오지 마.
오중 : 무슨 말씀이세요. 어머니한테도 해 드려야죠.

오중은 침대 위에 올라가 깍지 낀 손을 풀고는 용녀의 두 다리를 벌려 자신의 무릎 위에 올린다. 미끈거리는 오중의 물건이 용녀의 구멍으로 쑥 들어간다.

용녀 : 아. 또 들어갔어.

오중은 아무 말 없이 허리를 움직이며 용녀의 입술을 찾는다. 용녀는 오중의 어깨 위로 팔을 둘러 고개를 잡고는 오중의 입에 맞춘다. 오중의 혀가 용녀에게로 들어가고 용녀는 그 혀를 정신없이 빨고 있다.

5분 후.

용녀는 오중의 위에 누워 허리를 움직이고 오중의 발목을 조이고 있는 두 다리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 용녀는 연신 소리를 지르며 오중의 입술을 빤다.

10분 후.

자세가 바뀌어 있다. 오중이 용녀의 위에 올라가 있는데 용녀의 다리는 오중이 손으로 잡아 어깨 근처까지 올려져 있고 그 바람에 용녀의 엉덩이도 허공에 떠 있다. 그 사이로 오중의 드니 드는 물건이 보인다.

용녀는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신음 소리만 내고 있다. 얼마쯤 후 오중이 구멍에서 물건을 빼고는 용녀의 배 위로 올라가 자신의 물건을 흔들자 하얀 액체가 용녀의 가슴에서부터 얼굴에 잔뜩 뿌려진다. 용녀는 그대로 눈을 감는다.

# 오중의 방

오전 6시. 옷을 입은 용녀와 미선 그리고 오중이 보인다.

미선 : 엄마, 나 죽겠어.
용녀 : 나도 그래. 이 계집애야. 꼼짝을 할 수가 없어.
오중 : (사이에 끼어들며) 이제 어떻게 하실 거예요?
용녀 : 자네, 진짜 내 딸 소연이한테 마음이 있나.
오중 : 그럼요.
용녀 : 그런데 소연이도 자네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애?
오중 : 잘 모르겠어요.
용녀 : 좋아. 소연이를 자네한테 주지. 그리고 소연이가 자네한테 마음이 가도록 도와줄게.
오중 : (뛸 듯이 기뻐하며) 정말요? (곧 기가 죽어) 그런데 이렇게 돼버렸는데 어떻게요.
미선 : 뭐 어때. 이미 엄마랑 딸이랑 같이 했는데. 소연이라고 별 달라.
용녀 : 맞아.
오중 : 그래도...
용녀 : 그건 괜찮아. 내가 보장할게. 대신 내 요구를 하나 들어줘야 하네.
오중 : 뭔데요.
용녀 : 내가 자네를 원하면 언제든지 응해야 하네. 이건 소연이랑 결혼한 다음에도 마찬가지야.
미선 : 물론 거기엔 나도 포함이 되는 거지. 엄마?
오중 : (마지못해 고개를 끄떡이며) 예. 알았어요.

이렇게 1부 (오중과 모녀)를 마칩니다. 글이 늘어진 것 같죠? 될 수 있으면 간단히 묘사하고 상황 설정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군요. 또 처음 부분이라 복선을 깔아 놓을 필요도 있구요. 어쨌든 노력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독자들에게 몇 가지를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는 코믹을 위해 순풍의 패러디를 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순풍의 캐릭터가 코믹한 사람들이라 그들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리면 코믹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일 뿐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습니다.

둘째는 물론 할 수 있으면 코믹함도 살려 보겠다는 것입니다. 글을 보면서 웃음을 지을 수 있다면 그것은 글을 읽는 재미요, 글을 쓰는 기쁨이기도 할 것입니다. 다만 능력이 따르지 못한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기대는 하지 마세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

셋째는 그렇다면 왜 순풍을 패러디 했느냐? 순풍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캐릭터가 살아 있어 캐릭터에 제가 생각한 부분들을 옮기기가 쉬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규의 조루나 지명의 발기불능, 오중의 단단하면서도 어리벙벙한 성격은 순풍 본래의 캐릭터와 크게 엇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상천외한 캐릭터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넷째는 순풍을 패러디한 가장 중요한 이유인데 저는 이 글을 통해 모든 모양의 성적 취향을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 근친, 동성애, 스와핑, 수간, 시간, 로리, sm, 창녀, 원조교제, shemale(퀴즈 : 누가 이 캐릭터로 나올까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좋은 캐릭터가 있다면 그 사람으로 바꿀 용의도 있습니다.) 등등. 아마 수십 가지의 취향이 동원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나오는 순풍이 가장 알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섯째는 네이버3의 성격상 금지하는 성적 취향이 있는지라 어떤 것들은 표현은 하되 수위는 조절할 것입니다. 이런 것은 또 다른 버전으로 제대로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그때마다 신청하시면 로컬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여섯째는 제 성격이 매우 게으릅니다. 그래서 다른 야설로 몇 번이나 써 놓았다가 중간에 포기하고는 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될까봐 일부를 급히 올렸고 이것은 여러분의 기대와 약속을 통해 제 게으름을 좀 덜어볼까 하는 꼼수입니다. 앞으로는 각 부별로 완성이 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될 수 있으면 일주일에 한편씩은 올리려고 하는데 더 늦어져도 욕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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